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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카가 입주 선물…애스턴마틴 첫 레지던스 완공 눈앞

    슈퍼카가 입주 선물…애스턴마틴 첫 레지던스 완공 눈앞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의 애스턴 마틴이 디자인한 첫 건축물이 완공 단계에 들어섰다. 영국 데일리메일 26일 보도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짓는 생활 숙박시설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의 디자인을 주도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렉 라이히만이 이끄는 애스턴 마틴은 2017년 66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 디자인을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동차 브랜드가 건축 디자인에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높이 249m의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에는 391개의 콘도와 7개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그리고 1개의 3층짜리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가격은 97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부터 5000만 달러(약 601억원)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의 입주자는 전 세계 24대 한정 생산된 애스턴 마틴의 초강력 슈퍼카 벌칸 중 1대를 입주 선물로 받는다. 벌칸은 경주용 트랙 전용으로 개발된 슈퍼카다. 슈퍼카를 받는 입주자는 이뿐만이 아니다. 56층부터 시작되는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7가구와 15층부터 시작되는 1호 라인 레지던스 38가구의 입주자들도 애스턴 마틴 DB11 쿠페나 DBX 리버워크 에디션 차량을 받게 된다.레지던스에는 52층부터 55층에 공공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체육관과 미술관, 스크린 골프장, 영화관, 스파 시설, 미용실 등이 구비된다. 55층 테라스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어 수영하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입주자는 또 전용 요트 정박 공간에서 개인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갈 수도 있다. 이밖에도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버틀러 서비스는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가 운영하는 개인 서비스로 일종의 집사 서비스다. 필요한 편의 물품 구비나 편의 시설 이용 시 요구 사항을 1 대 1로 즉시 해결할 수 있다.
  • 대장동 사업 합동검사 착수…3월 말 부분 준공승인 전망

    대장동 사업 합동검사 착수…3월 말 부분 준공승인 전망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이 ‘판교대장지구 공공시설 합동검사’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혜·로비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사업은 준공 예정일이 당초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올해 3월 31일로 3개월 늦춰진 상태다. 도시개발업무지침에 따라 합동검사는 사업 준공 30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시는 이에 따라 시행자인 성남의뜰, 시공사 등과 합동검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어 환경부와 경기도 등 외부기관도 참여한 가운데 준공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을 감안해 부분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을 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 승인이 나면 성남의뜰은 개발이익금 추가 배당 등을 마무리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되는 만큼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 환수가 요원해지고, 반대로 승인을 지연할 경우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게 된다”며 “이에 따라 부분 준공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대장동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의뜰과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송전선로 지중화와 연관된 부분은 준공 승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 2월 한강유역환경청의 요청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대로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계획을 세울 것을 성남의뜰에 명령했다. 성남의뜰은 그러나 이행 명령을 따를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제2행정부는 이날 원고 패소로 판결해 성남시 손을 들어줬다.
  • 여기는 기업 체험 현장’···중기부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으로 출근한 까닭은

    여기는 기업 체험 현장’···중기부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으로 출근한 까닭은

    -중기부 4·5급 이하 실무 공무원 2주간 창업기업 현장 근무 -기업 현장 목소리 반영하려는 ‘권칠승표’ 현장 행정 모델 -오직 기업 소통에만 전념하도록 출장 보고서 제출 최소화 송양훈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 사무관 등 3명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정부세종청사가 아닌 서울 강남 역삼동 벤처·창업기업 현장으로 출근했다. 이들이 출근했던 곳은 서울 강남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타운은 창업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입주한 창업보육공간으로 회의실, 업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창업기업(79개)과 투자기관(15개) 등이 몰려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중기부가 공무원의 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벤처·창업기업 현장 행정’을 시범 운영 중이다. 공무원을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이 있어야 살아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권칠승 장관표’ 현장 행정 모델 중 하나다. 우선 창업벤처혁신실 소속의 4·5급 이하 실무 공무원 3명이 같은 조를 이뤄 2개 조가 다녀왔다. 정책을 입안하는 초기부터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하려고 실무자를 보낸 것이다. 파견 공무원의 근무는 사무실로 출근하던 때와 사뭇 다르다. 찾아가는 상담, 현장 방문, 식사·티타임을 이어가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했다. 체험보고서 작성 등 형식적인 행정 절차는 애초부터 최소화하고, 오직 기업과 소통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대신 현장 근무에서 느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돌아오고서 부처 직원들과 공유만 하면 된다. 공무원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기업으로 출근하면서 공직사회에서는 접하지 못한 값진 문화를 경험했다. 먼저 회의나 전화 통화·보고 등은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에 이뤄지고 나머지 시간은 사원의 자율에 맡기는 ‘코어 타임제’가 생소했다. 나머지 시간은 직원 스스로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게 부럽기도 했다. 하향식 지시·상향식 보고가 일상인 공무원 조직과 달리, 직원들이 각자의 성과물을 공유 게시판에 올려놓으면 팀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의사결정하는 체계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기업이 가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송 사무관은 지난달 27일 “사무실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업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창업기업들이 전문 인력난에 허덕이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AI(인공지능) 인력양성·창업사관학교 정책 담당자인 송 사무관은 “프로그래머들이 대기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벤처·창업기업들은 초보 AI 전문가를 채용하는데도 연봉 5000만~6000만원을 줘야 하는데 놀랐다”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39세로 한정한 교육 대상자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다듬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벤처·창업기업들의 반응도 좋았다. 새로운 형태의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송선규 에스에이치엔 대표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기업과 정부가 서로 이해할 좋은 기회인 만큼 정기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 프로그램을 3월까지 운영해보고 창업벤처혁신실 외의 부서로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헌재 “2016년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는 합헌…재산권 침해 아냐”

    헌재 “2016년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는 합헌…재산권 침해 아냐”

    지난 2016년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처는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이 헌법소원을 청구한 지 6년 만이다. 27일 헌재는 개성공단기업협회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전면 중단 조치 등에 대해 낸 위헌 확인 청구 소송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각하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 피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등을 기준으로 재산권 침해 여부를 판단했다. 헌재는 “정부의 중단조치로 청구인들이 입은 피해가 적지 않지만, 유동자산 피해는 그보다 우위에 있는 개성공단 체류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정한 남북관계의 영향으로 과거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었던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핵실험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될 경우 개성공단이 다시 중단될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봤다. 그러면서 “앞서 정부와 북한이 2013년 체결한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가 청구인들에게 직접적으로 그 효력에 대한 신뢰를 부여했다고 보기 어렵고, 중단조치를 통해 달성하려는 공익은 그 신뢰의 손상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또 “중단조치에 의한 영업중단으로 영업상 손실이나 주식 등 권리의 가치하락이 발생했더라도 이는 영리획득의 기회나 기업활동의 여건 변화에 따른 재산적 손실일 뿐이므로 재산권보장의 범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정부의 중단조치가 재산권 침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1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2월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같은달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같은달 10일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 결정했다. 이튿날인 11일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자산을 전면동결했고, 정부는 근로자 등 현지 체류 중이던 남한 주민 280여명을 복귀 조치했다. 개성공단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던 청구인들은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중단 결정으로 개성공단 내 토지이용권과 건물소유권, 생산설비, 원·부자재 및 완제품 등 자산 일체의 사용권이 전면 차단되는 등 영업활동에 손해를 입었다며 2016년 5월 헌법소원을 냈다.
  • 초등학생 쿠키·‘오월 어머니’ 찰밥…붕괴참사 현장 온정 손길 잇따라

    초등학생 쿠키·‘오월 어머니’ 찰밥…붕괴참사 현장 온정 손길 잇따라

    아슬아슬하게 공중에 걸린 잔해물을 헤치면서 실종자 찾기에 전력을 쏟고 있는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의 구조대원과 지원 인력을 응원하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고사리손,‘오월 어머니’들의 주름진 손으로 전해진 온정은 위험과 추위 속에 악전고투하는 구조 당국의 마음을 잠시나마 녹게 한다. 27일 광주시와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광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은 지난 25일 직접 만든 쿠키 상자를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실종자 수색 뉴스에서 본대로 구조대원이 탐지견을 인도하는 모습을 그려 넣고,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동봉했다. 6학년 어린이는 “동생들과 친구들이 예쁘게 포장하였으니 맛있게 드시고,우리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실종자 제발 찾기 바라며…”라고 적었다. 오월 어머니집은 26일 찰밥을 들고 현장을 찾았다. 1980년 5월 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받은 만큼 작은 힘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오월 어머니집 관계자는 전했다. 어머니들은 즉석에서 찰밥,김치,김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사고 수습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피해자 가족들과도 슬픔을 나눴다. 이명자 오월 어머니집 관장은 “이토록 가슴 아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아야 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이튿날부터 시민들의 기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 단체,주민자치회,기업,기관별로 저마다 간식을 보내 눈코 뜰 새 없는 현장 요원들의 허기를 채웠다. 맥줏집에서는 어묵탕,문구 도매상가에서는 털장갑,제약회사에서는 비타민 등 각자의 물품을 내놓았다. 초콜릿을 전달한 초등학생,컵라면 4상자를 전달한 여학생,피자 15판을 보낸 익명의 기부자도 있었다. 대구 달성군에서까지 시민 기부가 답지했으며 고려인 마을에서는 빵,비타민,귤,콜라를 보냈다. 준공 날짜만 기다리다가 날벼락 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예비 입주자들도 핫팩,생수,떡국 등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광주 서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온정은 큰 힘이 된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색,수습,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삼성물산·GS칼텍스, 각 업종 10년 이상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삼성물산·GS칼텍스, 각 업종 10년 이상 연속 1위

    삼성물산은 NCSI 조사에서 아파트 업종 2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업계 처음으로 입주자 서비스 브랜드인 ‘래미안 헤스티아’를 도입했다. 헤스티아 매니저와 CS 엔지니어는 입주자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다양한 연차별·연중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강좌와 교육특강, 사회공헌 활동으로까지 서비스 개념을 확대했다. 즉 헤스티아 서비스를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 ‘공감마당’으로 구성했다. 먼저 도움마당은 세대 내 공간 케어 및 에어컨 필터 청소 등 입주자의 불편 해소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마당은 미니정원, 냅킨아트 등의 문화강좌와 트렌드를 반영한 취미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마당은 래미안 입주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여자에게 감동과 이상적인 가치를 안겨준다. 공감마당은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하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헤스티아는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헤스티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규 입주 단지에 설치돼 아파트 입주 초기 입주자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입주자는 헤스티아 라운지에서 고객 응대 전문가인 ‘헤스티아 매니저’ 및 AS 전문가인 엔지니어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센터(1588-3588)와 상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고객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입주자를 위한 AS 접수·확인뿐만 아니라 분양 상담 등 전화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홈페이지 내 1대 1 상담 서비스는 상시 운영한다. 주유소 업종 13년 연속 1위에 오른 GS칼텍스는 지난해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종합 서비스를 전개했다. MZ세대를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자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확산했으며 프리미엄, 모바일, 지역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활동으로 먼저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PLCC2(현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연계해 결제 편의성과 가격 혜택을 더했다. 앱의 ‘바로주유’ 기능을 통해 디지털 방식의 편리하고 빠른 주유를 제공(기존 12단계→2단계)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유종 15%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 아울러 MZ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서비스·혜택을 설계했다. 이마트 주유소를 운영하며 지역 기반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 게 그 대표적인 사례다. GS칼텍스는 CS활동을 위한 시스템·제도 등을 통해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로 유입된 소비자의 소리를 데어터베이스화 해 유형별로 실시간 개선 적용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유소 지원 활동도 펼친다. 주유소 서비스 개선 팀인 ‘스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유소 현장 교육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이를 활용해 주유소의 ‘마케팅 파워’를 향상하는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광고·홍보 전략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해빗에코 얼라이언스’가 있다. 해빗에코 얼라이언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실천 정착을 위해 결성한 민·관 협의체다. GS칼텍스는 이 협의체의 멤버로 참여해 지역사회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굽이굽이 잠든 마을, 예술로 깨어나다

    굽이굽이 잠든 마을, 예술로 깨어나다

    옛 묵호항 뒤편 언덕마을 골목길묵호 정서 가득한 벽화가 빼곡히 반대편 묵호등대 아래 ‘도째비골’문어발 모양의 스카이밸리 유명트릭아트 그림은 인증샷 명소로 아찔한 스카이워크 ‘해랑 전망대’‘동쪽바다 중앙시장’·감추사는 덤복수초 가득한 ‘찬물내기 공원’도옛 묵호항 뒤에 있는 ‘논골담길’도 사이즈가 확 커졌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이웃해 들어섰고, 바다 위로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도 조성됐다. 지난해 관광객 추이를 조사한 동해시 자료에 따르면 도째비골 등 신흥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린 반면 추암 등 전통적인 자연 경관을 찾는 관광객은 그만큼 빠졌다고 한다. 이제는 논골담길 일대가 강원 동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지위를 단단히 굳힌 듯하다.논골담길은 옛 묵호항 뒤편 언덕 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일컫는다. 몇 해 전 몇몇 미술대 학생과 주민 등이 후줄근한 논골마을 골목길에 묵호의 정서가 듬뿍 담긴 벽화를 그렸는데 이게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마을 입주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의 부메랑이 돼 돌아오긴 했지만 어쨌든 이후 논골담길은 동해의 명소가 됐다. 벽화가 그려진 좁은 골목을 걷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쯤이면 묵호 등대와 마주하게 된다. 여행객들은 이 짧은 순간에 많은 위로를 받곤 했다.논골마을 반대편 산자락, 그러니까 묵호등대 아래로도 또 다른 달동네가 있었다. 여기가 요즘 인기 절정의 도째비골이다. 도깨비불이 자주 출몰했다는 곳이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 보잘것없던 계곡에 지난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급경사의 계곡 가운데에 가슴 철렁한 고도감을 느낄 수 있는 문어발 모양의 전망대 스카이워크를 세웠다. 여기에 외줄 위의 곡예사처럼 자전거를 타고 계곡을 오가는 스카이 사이클, 27m 높이의 초대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의 놀이 시설이 연결됐다. 도째비골에서 바다로 연결되는 경사로 바닥엔 트릭 아트 그림을 그려 넣었다. 방문객 누구든 인증샷을 남길 만큼 명소가 됐다. 도째비골 앞 방파제 너머엔 해랑 전망대가 있다. 바닥에 강화 유리를 깐 스카이워크다. 도째비골의 시설물은 죄다 유료지만 해랑 전망대는 무료다. 하늘 파란 날, 발아래 흰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를 넋 놓고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논골담길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려면 맞은편 언덕 마을 묵호진동으로 가야 한다. 여기도 이미 갯마을 정서와는 사뭇 다른, 도회풍의 이질적인 건물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겨울이면 언덕 위의 덕장마다 명태를 내건다. 퀴퀴한 냄새를 풍기며 꾸덕꾸덕 마르는 명태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도째비골에서 어달리 방향 바닷가에 문어상이 세워져 있다. 왜구를 물리쳤다는 ‘호국 문어상’이다. 그 옆엔 거무튀튀한 까막바위가 있다. 서울 숭례문에서 정확히 동쪽 방향에 있다는 바위다. 관광객들은 무덤덤하게 다가가지만 현지 어민들은 까막바위에 문어의 영혼이 산다고 여겨 접근을 꺼린다고 한다. 논골담길에서 한 블록 너머에 ‘동쪽바다 중앙시장’이 있다. 명성 자자한 북평시장과 쌍벽을 이루는 전통시장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묵호중앙시장이란 옛 이름을 쓰다 화려한 변신을 꿈꾸며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톡톡 튀는 맛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청년 업소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탄력을 잃어가는 듯해 아쉽다.감추해변은 동해가 감춰 둔 해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올겨울 시즌 코로나 안심관광지로 선정한 곳이다. 이웃한 한섬, 고불개 등의 해변은 이미 유명해져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지만 감추해변은 찾는 이들이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다. 웅장한 해안 절벽과 작고 예쁜 해변, 시간과 파도가 조탁한 해식동굴 등의 볼거리가 있다. 해변 끝자락엔 감추사가 있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절집이다. 아, 겨울 끝자락에 동해를 찾는다면 찬물내기(냉천) 공원을 꼭 찾길 권한다.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 작은 공원이다. 모진 겨울을 견뎌 내고 노란 꽃잎을 틔워 낸 복수초를 어느 지역보다 일찍 만날 수 있다. 이번 여정에선 다소 일렀고 해마다 그랬듯 2월 중순쯤이면 자태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감추해변 인근에 있다.
  • 입주 3년 된 아파트 욕실 벽 ‘쾅’ 터졌는데…시공사 측 “안전 이상 없다”

    입주 3년 된 아파트 욕실 벽 ‘쾅’ 터졌는데…시공사 측 “안전 이상 없다”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입주한 지 3년 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욕실 벽이 갑자기 부서져 내린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JTBC에 따르면, 2019년 입주를 시작한 서울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지난달 욕실에서 양치를 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천장에서 ‘끽’하는 뒤틀리는 소리가 나더니 ‘쾅’ 소리와 함께 타일이 터졌다. 마치 가스가 폭발해 집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A씨는 “너무 놀라 3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바깥으로 도망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타일이 무너지기 며칠 전부터 욕실 문틀이 틀어져 문이 안 닫혔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락을 받고 온 시공사 관계자는 ‘단순 타일 불량’이라고 했으나, 앞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를 접한 A씨는 불안감에 시공사 측에 전문가의 안정성 진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깨진 욕실 벽면은 스티로폼으로 가려진 상태다.시공사 측은 JTBC에 “추운 겨울에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안전에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택에 하자가 발생하면 시공사에 보수를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시공사가 보수를 거부하면 국토교통부에 하자 심사를 요구할 수 있다. 국토부에 신청된 하자 심사는 지난해에만 7600여건이다. 한편 최근 아파트와 관련된 안전사고로 인해 일부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이후 지난 14일 첫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 사고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동바리 미설치와 역보 무단 설치가 주요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가건설기준센터 표준시방서에는 30층 이상이나 120m 높이 이상의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할 때, 하부 3개 층에 이른바 ‘동바리(지지대)’를 설치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붕괴사고 현장의 하부층인 38층 이하는 모두 동바리가 제거된 것으로 확인돼, 하중을 아래층이 지탱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이 개통된다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이 개통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을 위한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을 오는 2월 1일부터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은 입주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기업제품, 기술교류, 지역인재·재직자 교육, R&D 사업, 분양정보 등 관련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통합하여 정보를 교류·협력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학·연·관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정보전달 및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지구 내 소통 협력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에게는 기술개발, 구인·구직, 기업 홍보 등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중국에 팔릴 뻔…“섬이 우리의 미래”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중국에 팔릴 뻔…“섬이 우리의 미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인도와 서울의 오래된 마을 서촌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두 청년을 만났다. 강연을 다니다 서로 알게 되어 친하게 된 이들은 어디에도 없던 직업을 만들었고,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 살리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설 소재를 찾아 사막에서 마라톤을 했던 문학 청년은 무인도를 연구하고 탐험하는 연구소의 소장이 됐다. 윤승철(33) 무인도섬테마연구소장은 탐험문학을 쓰려고 했다가 무인도 탐험가란 새로운 직업을 만든 경험을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하며 공유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무인도 탐험 프로젝트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봉사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중단 상태다. 윤씨가 무인도에 끌린 것은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사막처럼 자연 한복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대에 세계 최연소로 사하라, 아타카마, 고비, 남극 사막을 모두 완주하는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이뤘던 그다. 수백만 원에서 1000만 원이 넘는 비싼 참가비를 내고 죽을 고비를 무릅쓰며 사막을 달렸던 이들은 그에게 모두 비슷한 동기를 들려줬다. 남들이 하지 못한 경험이나 스스로에 대한 도전 또는 자연 한복판에 가보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사막 마라톤에 나섰다는 것이다. 자연 그 자체인 무인도에서 사막을 달리며 느꼈던 감정을 가질 수 있었지만 엄두가 안 나거나 정보가 없어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인도연구소를 만들었다. 첫 탐험은 사하라 사막을 같이 달렸던 남동생과 부루마블 게임을 하다가 우리나라에 무인도가 2918개나 있다는 것을 알고 궁금해서 무작정 떠난 것이었다. 처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모집한 무인도 여행에는 지원자가 17명이나 몰렸다. 윤씨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무인도에 가고 싶은 사람이 많구나”란 것을 알게 됐고, 무인도섬테마연구소와 섬마을봉사연합이 만들어졌다.연구소는 여행업으로 등록했다가 갈증이 생겨 무인도 생태교육까지 겸했다. 생태교육을 더 잘하고 싶어서 생명과학 대학원 과정도 다니고 있다. 섬에 가서 섬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섬 봉사활동은 한 달에 한 번씩 참가비를 받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섬마을봉사연합은 4년째 운영 중이지만 매번 수십 명이 모인다. 그는 “섬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복지와 소득 증가가 주가 되어야지 봉사자들을 위한 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봉사활동으로 섬 주민들이 불편할 때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해안가 마을에 청년 정착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경상북도를 찾아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지금 어촌이나 농촌에 청년들이 정착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지역만의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명확한 일자리 없이 공간만 준다고 하면 금방 입주한 기업이나 청년들이 지원금만 받고 나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섬을 가진 세계 10대 섬 보유국이지만 섬 관리가 유인도는 행정안전부, 무인도는 해양수산부로 가닥이 잡힌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천연기념물을 보호해야 하는 환경부, 국토를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에다 산림청과 지자체까지 섬을 두고 여러 법규와 정부 부처가 얽혀 있다고 윤씨는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의 ‘청년 섬 정책 자문단’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무인도의 98%는 소유자가 있긴 하지만, 방치된 곳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충청남도 가장 서쪽의 섬인 격렬비열도는 중국인에게 팔릴 뻔한 일이 있을 정도로 섬의 가치는 무한하나 국민이 섬을 국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이 떨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격렬비열도는 중국인이 2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값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의 불법어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2014년 정부에서 이 섬에 대해 외국인토지거래제한조치를 내렸다. 그는 “섬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나라에 수천 개의 무인도가 있다는 것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 미래에는 무인도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하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사설]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사설]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에 당첨된 청년 10명 중 4명이 계약을 포기한다고 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고도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청년 임대주택은 저소득 청년들이 큰 부담 없이 도심에 거주하며 직장과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서울신문이 서울도시주택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청약 경쟁률이 50대1이었지만 당첨자의 38%는 계약을 포기했다. 2020년엔 절반에 가까운 48.6%가 포기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을 매입해 소득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의 경우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렵고, 보증금을 낮추면 월세가 50만원을 넘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과 청년 대상 행복주택도 사정은 비슷하다. 출근 및 통학이 쉬운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의 30%로 저렴하지만 민간임대는 95%에 달해 수천만원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행복주택 역시 보증금이 많게는 2억원을 넘어간다. 벌이가 충분치 않은 청년들로선 언감생심일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현재 혜택도 청년들을 많이 배려한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청년들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돈이 부족한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사정이 나은 예비 당첨 청년이 넘겨받는 현재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 보증금이나 월세를 첫 당첨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과감히 낮추길 바란다.
  • [사설]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사설]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에 당첨된 청년 10명 중 4명이 계약을 포기한다고 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고도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청년 임대주택은 저소득 청년들이 큰 부담 없이 도심에 거주하며 직장과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서울신문이 서울도시주택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청약 경쟁률이 50대1이었지만 당첨자의 38%는 계약을 포기했다. 2020년엔 절반에 가까운 48.6%가 포기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을 매입해 소득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의 경우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렵고, 보증금을 낮추면 월세가 50만원을 넘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과 청년 대상 행복주택도 사정은 비슷하다. 출근 및 통학이 쉬운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의 30%로 저렴하지만 민간임대는 95%에 달해 수천만원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행복주택 역시 보증금이 많게는 2억원을 넘어간다. 벌이가 충분치 않은 청년들로선 언감생심일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현재 혜택도 청년들을 많이 배려한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청년들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돈이 부족한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사정이 나은 예비 당첨 청년이 넘겨받는 현재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 보증금이나 월세를 첫 당첨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과감히 낮추길 바란다.
  • 주거관리도 부실… 市 “저렴한 임대주택 늘릴 것”

    주거관리도 부실… 市 “저렴한 임대주택 늘릴 것”

    청년 임대주택 지원자들이 당첨되고도 입주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부실한 주거 환경이 입주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25일 서울신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역세권 청년주택, 행복주택 등 청년 임대주택 신청자는 해마다 늘었으나 계약을 포기한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SH공사가 청년 매입임대주택 179호를 공급하는 데 몰린 신청자는 8959명이었다. 경쟁률은 50대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을 매입해 만 19~39세 청년에게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당첨자 10명 중 4명(37.9%)은 계약을 포기했다. 2019년, 2020년에도 계약 포기율은 각각 44.8%, 48.6%에 달했다.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역세권에 청년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역세권 청년주택이나 행복주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대 거주 기간(대학생, 청년계층)이 6년인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임대) 역시 경쟁률이 60대1에 육박할 만큼 지원자가 몰렸으나 29.8%는 계약을 포기했으며 청년 대상 행복주택 역시 20대1의 경쟁률에도 28.0%는 계약하지 않았다. 계약 포기율이 높은 이유로는 여전히 비싼 임대료가 지목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중 시세의 50% 수준 임대료가 책정되는 공공임대 물량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나머지 80%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된다. 보증금이 1482만~8656만원 수준인 공공임대 물량은 공급되는 청년 주택 중 20%에 그치고 나머지는 이보다 2배 가까운 보증금을 내야 입주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민간임대에 한해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그러나 ‘1인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120%’ 이하로 규정된 청년주택 지원 자격을 갖춘, 즉 월소득이 약 299만~358만원 이하인 청년이 나머지 목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임대 물량에서도 30%를 선매입해 임대료 50%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200만원으로 한정한 매입임대주택 역시 임대료가 싸 보이지만 높은 월세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대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지난해 말 공고된 주택 목록을 보면 강남구 26.1㎡(7.9평) 원룸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63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월세 부담을 절반 정도인 30만원으로 낮추면 보증금은 1억원을 훌쩍 넘게 된다. 서울에서 자취 중인 프리랜서 김모(29)씨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20만원으로 지금 살고 있는 원룸보다 더 나은 조건에서 살고 싶어 투룸 이상 공공주택을 알아봤는데 보증금이 1억원까지 책정된 경우도 있었고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내자니 민간 부동산 매물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매력적인 조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대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입주 포기 원인 중 하나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노후한 주택이 많은데 수리 등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호소가 많다.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입자의 주거 서비스를 위해선 관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공급에만 치우쳐 있어 사후 관리 예산도 관심도 부족하다”면서 “매입임대주택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시설물이 부실한 경우도 많아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 市 “비싼 임대료, 공급부족 탓… 최대한 늘릴 것”

    市 “비싼 임대료, 공급부족 탓… 최대한 늘릴 것”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 대선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존에 공급된 청년 임대주택 지원자들이 당첨되고도 입주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부실한 주거 환경이 입주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25일 서울신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역세권 청년주택, 행복주택 등 청년 임대주택 신청자는 해마다 늘었으나 계약을 포기한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청년의 주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 주듯 지난해 SH공사가 청년 매입임대주택 179호를 공급하는 데 몰린 신청자는 8959명이었다. 경쟁률은 50대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을 매입해 만 19~39세 청년에게 소득에 따라 시세의 30 ~50%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제도다. 1순위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다. 하지만 당첨자 10명 중 4명(37.9%)은 계약을 포기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첨됐는데도 상당수가 입주를 포기한 것이다. 계약 포기율은 2017년 39.7%, 2018년 40.6%, 2019년 44.8%, 2020년 48.6% 등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역세권에 청년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역세권 청년주택이나 행복주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임대) 역시 경쟁률이 60대1에 육박할 만큼 지원자가 몰렸으나 29.8%는 계약을 포기했으며 청년 대상 행복주택 역시 20대1의 경쟁률에도 28.0%는 계약하지 않았다. 청년들이 청년 주택에 입주하기 힘든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비싼 임대료에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 중 시세의 50% 수준 임대료가 책정되는 공공임대 물량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나머지 80%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된다. 즉 보증금이 1482만~8656만원 수준인 공공임대 물량은 공급되는 청년 주택 중 20%에 그치고 나머지 80%는 이보다 2배 가까운 보증금을 내야 입주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민간임대에 한해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그러나 ‘1인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120%’ 이하로 규정된 청년주택 지원 자격을 갖춘, 즉 월 소득이 약 265만~317만원 이하인 청년들은 나머지 목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200만원으로 한정한 매입임대주택 역시 임대료가 싸 보이지만 높은 월세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대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료가 비싼 이유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최대한 공급량을 늘리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서울에서 자취 중인 프리랜서 김모(29)씨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20만원으로 지금 살고 있는 원룸보다 더 나은 조건에서 살고 싶어 공공주택을 알아봤는데 보증금이 1억원까지 책정된 경우도 있었고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내자니 민간 부동산 매물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매력적인 조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입주를 포기하는 또 다른 원인은 임대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노후한 주택이 많은데 수리 등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호소가 많다.
  • [단독] 1억 목돈 없어요… 청년주택의 희망고문

    [단독] 1억 목돈 없어요… 청년주택의 희망고문

    청년 임대주택 지원자들이 당첨되고도 입주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부실한 주거 환경이 입주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25일 서울신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역세권 청년주택, 행복주택 등 청년 임대주택 신청자는 해마다 늘었으나 계약을 포기한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SH공사가 청년 매입임대주택 179호를 공급하는 데 몰린 신청자는 8959명이었다. 경쟁률은 50대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을 매입해 만 19~39세 청년에게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당첨자 10명 중 4명(37.9%)은 계약을 포기했다. 2019년, 2020년에도 계약 포기율은 각각 44.8%, 48.6%에 달했다.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역세권에 청년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역세권 청년주택이나 행복주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대 거주 기간(대학생, 청년계층)이 6년인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임대) 역시 경쟁률이 60대1에 육박할 만큼 지원자가 몰렸으나 29.8%는 계약을 포기했으며 청년 대상 행복주택 역시 20대1의 경쟁률에도 28.0%는 계약하지 않았다. 계약 포기율이 높은 이유로는 여전히 비싼 임대료가 지목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중 시세의 50% 수준 임대료가 책정되는 공공임대 물량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나머지 80%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된다. 보증금이 1482만~8656만원 수준인 공공임대 물량은 공급되는 청년 주택 중 20%에 그치고 나머지는 이보다 2배 가까운 보증금을 내야 입주할 수 있는 셈이다.서울시는 민간임대에 한해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그러나 ‘1인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120%’ 이하로 규정된 청년주택 지원 자격을 갖춘, 즉 월소득이 약 299만~358만원 이하인 청년이 나머지 목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임대 물량에서도 30%를 선매입해 임대료 50%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200만원으로 한정한 매입임대주택 역시 임대료가 싸 보이지만 높은 월세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대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지난해 말 공고된 주택 목록을 보면 강남구 26.1㎡(7.9평) 원룸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63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월세 부담을 절반 정도인 30만원으로 낮추면 보증금은 1억원을 훌쩍 넘게 된다. 서울에서 자취 중인 프리랜서 김모(29)씨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20만원으로 지금 살고 있는 원룸보다 더 나은 조건에서 살고 싶어 투룸 이상 공공주택을 알아봤는데 보증금이 1억원까지 책정된 경우도 있었고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내자니 민간 부동산 매물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매력적인 조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대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입주 포기 원인 중 하나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노후한 주택이 많은데 수리 등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호소가 많다.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입자의 주거 서비스를 위해선 관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공급에만 치우쳐 있어 사후 관리 예산도 관심도 부족하다”면서 “매입임대주택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시설물이 부실한 경우도 많아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 [거리 미술관]27.탄생의 빛

    [거리 미술관]27.탄생의 빛

    사람이나 동물의 새끼가 어머니의 몸 밖으로 생리적으로 나오는 것. 탄생이다. 출생이 일차원적 탄생이라면, 성인으로서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결혼은 제2의 탄생이다. 생리적 탄생 외 사회적인 탄생도 있다. 인문학이나 예술의 탄생, 사회체계나 국가 미래를 바꿀 지도자 탄생 등이 있다. 어떤 경우이든 탄생은 축하할 일이고 숭고하다. 탄생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알이다. 고대인들의 건국설화에는 알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 신라의 박혁거세 모두 알에서 태어난 것으로 건국신화는 소개하고 있다. 금관가야의 김수로왕도 알에서 태어났다. 과학적으로 믿기 어려운 탄생신화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알은 생명의 근원이다. 병아리가 단단하게 쌓인 알 껍질을 부수며 부화하는 모습은 알이 탄생의 출발점이자 완성임을 보여준다.이러한 탄생의 의미를 빛으로 해석한 조각작품이 있다. 서울 남대문세무서가 입주한 중구 저동빌딩 앞에 있는 ‘탄생의 빛’이라는 신치현(55) 작가의 2008년 작품이다. 신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나와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견조각가다. 탄생의 빛은 날개를 편 듯 여러 갈래로 쪼개진 큐브 안에 황금빛 알이 들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재질은 스테인레스 스틸이며 규격은 270cm x 270cm x 340cm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을 광을 더하거나 죽이는 기법으로 체스판처럼 처리해 태양이 비칠 때나 야간조명이 들어오면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다.화강석으로 된 좌대에는 “작은 물길이 모여 강을 이루고, 넓은 바다를 이루어 나가듯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작품 설명이 붙어 있다. 조각의 가운데 있는 구는 대자연 속의 태양을 상징하며, 구형상 주위의 사각의 픽셀들은 정형화된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적고 있다. 작가가 탄생의 의미를 빛으로 재해석한 대목이 흥미롭다. 태양을 상징한다는 구 주변을 인간을 상징한다는 체스판처럼 표면이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은 인간의 선, 악이나 남녀간 교감속에서 탄생이 가능함을 보여 주려한 것으로도 보인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탄생을 경험한다. 알고 깨고 나오는 생리적 탄생이든 사회적 탄생이든 새 출발은 숭고하다. 탄생의 빛은 그래서 한번 더 처다보게되는 작품이다.
  • 부산·진해경자청,행정절차 간소화... 투자유치전략회의 신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투자유치전략회의를 신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기업이 투자의향 타진 때 입주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 협의 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행정절차인 입주계약체결, 인·허가 민원처리 등이 담당 부서별로 각각 처리돼 투자 완료까지 행정절차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전략회의는 기업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규제, 민원절차, 세금감면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부터 단계별 부서 간 협업으로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규제를 없앨 것으로 예상한다. 김기영 청장은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켜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기전세주택 전세가 안정 위한 ‘공공주택 조례’ 개정안 발의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기전세주택 전세가 안정 위한 ‘공공주택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의 재계약 시 적용하는 전세가격이 앞으로는 입주자 등이 참여하는 ‘전세가격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 입주자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이 이번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시장은 장기전세주택의 전세가격 조정을 위해 ▲입주자 대표 ▲장기전세주택 소재지 지역구 시의원 ▲감정평가사ㆍ공인회계사ㆍ세무사ㆍ법무사 또는 공인중개사로서 주택임대차 관계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 ▲서울시 주택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4급 이상의 공무원 ▲그 밖에 주택임대차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하는 ‘전세가격조정위원회’를 두고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재계약 시 적용하는 전세가격을 결정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의 공급·관리업무를 수행하는 SH공사는 집값 및 전세가격 상승을 이유로 작년 하반기부터 연장계약 대상 전체 세대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법적 상한선인 5%를 획일적으로 적용·인상해 입주자들의 민원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입주자 대표와 시의원, 서울시 고위 정책결정자 등이 사전에 충분히 전세가격 조정을 심의할 수 있게 되어 입주 시민의 주거 안정과 서울시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일산에서도 ‘리모델링’ 바람

    여야 대권 후보들이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 안양에 이어 일산에서도 입주 30년이 다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이 잇따라 출범한다. 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마을14단지가 최근 주민동의율 67%를 넘겨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26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연다. 고양지역 첫 리모델링 조합이다. 입주민들은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배포한지 한달 만인 지난 달 17일 동의율 67%를 확보해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 단지’로 선정돼 3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공급면적이 104㎡ 이하인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1994년 956가구가 입주했다. 입주민들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1099가구로 기존 보다 143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시공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선14단지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율 67%를 두 달 만에 확보하고 2월 중 창립총회를 연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105㎡ 이하 79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하면 15%인 118가구가 늘어난다. 동 간격이 넓어 수평증축에 적합하지만, 수직증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의 ‘찾아가는 리모델링 자문 시범 사업’ 단지로 선정된 강선마을12단지(309가구), 장성마을2단지(591가구)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후곡11·12단지(1554가구)는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확인된 것만 총 6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덕양구에서는 일산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95년 입주한 화정동 별빛마을8단지(1232가구)와 행신동 샘터마을1단지(822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다른 단지에 연쇄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시 차원의 관리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은 분당과 함께 타 1기 신도시 보다 3~4배 넓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낮고 녹지비율은 타 도시 대비 매우 높아 사업성이 높다”며 “시행사들이 개입해 입주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토록 투명한 지원 및 감시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반 침하 일산 상가건물 세입자에 각 200만원 지원

    지난달 31일 지반이 일부 내려 앉으면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손 돼 출입이 잠정 중지된 일산 상가건물 입주자들에게 각각 200만원씩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25일 입주자들의 생계안정과 고통 경감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에 관한 조례에서 근거를 마련해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1995년 사용승인을 받은 이 상가건물애는 음식점·제과점·미용업소 등 약 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하 3층, 지상 7층인 이 건물은 지난 4일 부터 ‘건축물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입주자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건물균열·노후화·지반침하 등의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한국건설안전협회 주관으로 진행 중이며, 향후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 건물의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자들이 영업까지 못해 고통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 신청과 심사·지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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