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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 먹는 하마’ 경전철부산김해부터 우이신설선까지수요예측 실패… 年 수백억 지원용인은 시행사에 소송당하기도 수요 예측여전히 사업자에게 유리한 예측제대로 했는지 검증 절차도 없어김포는 예상 승객수 맞았지만몰리는 시간대·구간 고려 못 해 공약의 방향출퇴근 맞춤형 버스 운행처럼유연하고 지속될 방안 따져야관광지 연계·셔틀 승차장 등이용객 늘리는 방법 제시 필요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 공약 중 대중교통 개선은 ‘약방의 감초’다. 공약은 치명적인 유혹이지만 실행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전국 곳곳에 운영되고 있는 경전철이 대표적인 예다. 중앙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건 해당 지자체장의 공약으로 출발했건 애물단지가 된 경전철이 더 많다. 대중교통 개선 공약이 표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지하철보다 작은 차량에 무인 운전’. 전국에 운행 중인 경전철의 특징이다. 여기에 ‘세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이 붙어다닌다. 국내에서 경전철이 처음 논의된 것은 1992년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부산김해경전철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용승객이 예측치를 밑돌면 최소운영수익을 보장하는 계약(MRG)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했다. 2011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승객은 5만명으로 예상치(17만명)를 훨씬 밑돌았다. 부산시와 김해시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2017년 MRG를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여전히 두 지자체는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한다. 늦게 개통한 경전철이어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의 첫 번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신설동 역사에는 시행사와 서울시에 대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7년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세운 뒤 소유권을 서울시에 넘기고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시작했다. 손해가 발생하면 시행사 부담이다. 우이신설선은 하루 평균 이용승객이 예상치(13만명)의 절반(7만명)에 그치면서 2018년 말부터 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파산 위기에 처해 서울시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형태로 사업 방식을 바꾸는 중이다. 시행사가 파산하거나 운영권을 포기하면 서울시가 대신 운영하거나 다른 사업자를 찾아야 한다.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시행사가 바뀌었다. 2017년 5월 파산한 사업자들은 의정부시에 투자금 일부를 돌려 달라고 소송해 1심에서 이겼다. 의정부시와 사업자들은 의정부시가 1720억원을 지급하는 2심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만명 이용이 예측됐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 4만명이 최고 수준이다. 시행사가 파산하지 않더라도 해당 지자체를 궁지에 몰아넣은 경우도 있다. 용인경전철은 1999년 용인시장 보궐선거에서 공약으로 등장했고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주요 공약이었다. 용인시는 2004년 캐나다 건설사 봄바디어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MRG를 맺고 경전철을 추진했다. 당시 하루 평균 13만명이던 이용승객 예측치가 경전철이 완공된 2010년 3만명으로 줄었다. 그동안 예측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경기개발원으로 바뀌었고 용인시 인구는 64만명에서 87만명으로 늘었다. 용인시는 개통을 미루고 MRG를 해약하면서 소송을 당했고 봄바디어컨소시엄에 8500억원을 물어줬다. 지금도 용인시는 경전철 운영에 자금을 지원한다.●사업 담보하는 ‘뻥튀기’ 수요 예측 감사원은 2014년 당시 추진 중인 6개 경전철 사업을 감사했다. 국내에 경전철이 없다 보니 민간사업자가 만든 모델로 수요 예측을 하면서 역사 접근시간을 임의로 줄이거나, 경전철 이용률을 높이고, 정부 통계인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지금도 대중교통 사업의 수요 예측은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중교통 사업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다른 개발계획과 함께 진행된다. 개발계획은 자주 늦춰지거나 무산되는데 이는 수요 예측에 반영되지 않는다. 수요 예측을 잘했는지 검증하는 절차도 없다. 지난해 12월 국회예산정책처의 ‘교통시설 수요 예측을 위한 추정교통량 보정 기준 연구’ 용역을 진행한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은 기준연도, 장래연도 등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체계적인 검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요 예측 방법의 보정도 필요하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경전철(김포골드라인)의 하루 예상 승객수는 8만~9만명으로 실제 이용승객과 비슷하다. 문제는 한강신도시 입주 등으로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대거 몰렸다는 점이다. 김포경전철은 플랫폼의 여유 공간은 물론 차량 증차도 안 되는 구조로 지어졌다. 승객이 몰리는 김포공항~고촌~풍무 구간은 다른 교통수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전철은 여전히 건설되고 있다.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오는 5월 개통 예정이고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이 민자적격성심사를 통과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서부권 경전철을 약속했다. 일부 지자체는 트램(노면전차)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램은 도로에 깔린 철로 위를 달리기 때문에 건설비가 경전철의 절반이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접근성도 높다. 그래도 수천억원이 든다. ●기존 시설 활용이 먼저다 잘못 탄 버스를 종점까지 타고 갈 수 없듯이 경전철이나 트램이 공약이라고 해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적 쌓기가 아닌 교통복지 차원이라면 땅을 파 지하철을 뚫거나 땅 위에 고가차로를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맞춤형 버스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요 광역시가 출퇴근 맞춤형 버스를 운행 중이다. 버스는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인구 변화에 경전철 등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대중교통망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있다면 본인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인지 따져야 한다. 그 후보가 당선돼 임기가 끝난 뒤에도 주민들은 공약 때문에 허튼 세금을 낼 수도 있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소송도 가능해졌다. 대법원은 2020년 용인시민들이 경전철 사업 초기 MRG 계약을 한 이정문 전 시장과 잘못된 수요 예측을 한 한국교통연구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심을 뒤집고 주민소송이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경전철 도입이 지자체의 재무회계 행위 등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책임을 다시 판단하라는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경전철이 있는 지자체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이라면 경전철 사용을 늘리기 위한 공약을 내놔야 한다. 부산김해경전철 이용승객을 늘리기 위해 부산시는 노선이 겹치는 시내버스를 줄이고, 김해시는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과 홍보를 강화했다. 평일 퇴근 시간대에 타 보니 직장인이 많았고 정차역에 대한 설명도 용인경전철이나 의정부경전철보다 친절했다. 용인경전철 출발점인 기흥역은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백화점, 대형병원, 아파트단지 등이 기흥역 주변에 세워지면서 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종점인 전대·에버랜드에 에버랜드 무료셔틀 승차장도 설치돼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적자 운영이다. 도농복합지역에 건설된 역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 인천2호선, 대구3호선도 경전철이지만 민간투자가 아닌 재정사업이다. 인천·대구의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합쳐져 순익을 계산하고 환승 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가능하다. 일부 지역에서 지자체의 경전철 직접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수익자부담원칙으로 하되 균형발전, 교통복지 등의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인 분담 비율을 고민해 봐야 한다.
  • 서울시, 기존주택 전세임대 올해 3000호 공급

    서울시, 기존주택 전세임대 올해 3000호 공급

    서울시가 올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신청하면 SH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SH는 저소득층 등에 가구당 1억 2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나머지 5%를 계약금으로 내면 된다. 신혼부부에게는 최대 2억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자격 심사를 통해 입주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오는 14일부터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 및 예비입주자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약 3개월 뒤 S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단독] ‘서울역 인수위’ 띄워 ‘광화문 집무실’ 만든다

    [단독] ‘서울역 인수위’ 띄워 ‘광화문 집무실’ 만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서울역 등 도심의 민간 빌딩에 입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취임 뒤 청와대 밖 집무실에서 국정을 이끌겠다는 ‘광화문 집무실’ 공약 이행에 앞서 ‘서울역 인수위’를 가동해 공약 실행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이겠다는 것이다. 인수위 설치 관련 실무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은 최근 인수위 사무실로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서울역·광화문·종로 주변 민간 빌딩 ▲세종시 공공기관 건물 등을 후보로 선정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에 보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 가까운 데 위주로 (후보지를) 검토했다”며 “당선인 비서실과 조율해 최종 입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관계자들은 지난주 관련 기관을 방문해 장단점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인수위인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인수위는 모두 금융연수원에 설치됐다. 최근에는 금융연수원이 레지던스를 비우는 등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당선인 측은 도심 민간 빌딩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꼭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인수위 사무실 설치에서부터 드러내는 한편 부처와의 협업을 원활하게 하려는 실용적 이유 때문이다.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서울의 인수위로 출장을 오는 공무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했을 때 접근성이 불편한 삼청동보다 서울역 주변 사무실이 적합한 측면이 있다. 이와 함께 이곳 연수원을 인수위 사무실로 사용한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모두 형사처벌된 전력이 있는 점도 다른 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역 주변 빌딩 중에선 대우재단빌딩과 부림빌딩 등 2곳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이 건물은 올해 7월 리모델링이 예정돼 있어 단기 임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과 종로 주변 건물까지 확장해 살피면 3300㎡(약 1000평) 안팎의 공실이 있는 건물은 9곳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모두 단기 임대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간 건물은 도심 한복판이라 금융연수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임대료가 단점으로 꼽힌다. 민간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할 수가 없어 경호에 어려움도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에 인수위 사무실을 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역대 누구도 민간 빌딩에 사무실을 꾸리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수위를 이끌 인수위원장과의 조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인수위 사무실 입지를 결정할 최종 변수로 꼽힌다.
  • 취임 전까지 자택 머무르는 尹…아파트엔 “자랑스러운 주민”, “특별 경호구역” 현수막

    취임 전까지 자택 머무르는 尹…아파트엔 “자랑스러운 주민”, “특별 경호구역” 현수막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에서 윤 당선인은 48.56%, 1639만여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그간 거주해왔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 당선인 부부는 거처를 옮기지 않고 당분간 원래 자택에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경호상의 문제로 거처를 옮길 것을 건의했으나 윤 당선인이 자택에 남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2년 부인 김건희 여사와 결혼한 뒤로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건너편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차려질 경우, 윤 당선인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이날 ‘윤석열님 대통령 당선에 따른 안내문’이 붙었다. 아파트 생활지원센터장은 “우리 아파트 입주민이신 윤석열님께서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셨으며, 당선 축하 현수막을 단지에 부착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금일부터 5월 초까지 우리 아파트가 특별 경호구역으로 설정되어 관련 경호인력이 단지 내에 근무할 예정”이라며 “단지 내 보안 강화 및 경호에 따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단지 곳곳엔 ‘자랑스러운 주민 윤석열님 제20대 대통령 당선’이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현수막이 걸렸다.대통령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는 순간부터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청와대 경호처는 대통령 취임일인 5월 10일까지 24시간 밀착 경호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도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대상이다. 가족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포함된다. 당선 즉시 대통령 당선인 자택과 사무실 등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되고 방문객에 대한 검색도 실시된다.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또 특수 제작된 방탄차량과 호위 차량이 제공된다. 운전은 경호처 소속 전문요원이 전담한다. 당선인이 이동할 때에는 필요 시 교통신호를 조작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 이동 경로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된다. 당선인이 업무상 필요에 의해 해외를 방문할 경우에는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가 이뤄진다.
  • 신동빈이 찍은 다음 먹거리는 ‘헬스케어’…700억 출자 ‘롯데헬스케어’ 출범

    신동빈이 찍은 다음 먹거리는 ‘헬스케어’…700억 출자 ‘롯데헬스케어’ 출범

    롯데가 237조원 규모의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든다. 롯데지주는 10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회사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700억원이다. 롯데헬스케어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단, 처방, 관리 등 건강 관리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몸을 정확히 이해하는 새로운 건강 생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유전자, 건강검진 결과 분석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배합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섭취 방식, 맞춤형 식단, 운동 등 건강관리를 위한 코칭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노린다. 이를 위해 유전자 진단, 개인 맞춤 처방 등 경쟁력 있는 전문기관의 투자·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개인 유전자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센터 수출도 검토 중이다. 한편 그룹사 헬스케어 사업들과의 시너지도 강화해 나간다. 식품 사업군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버타운 사업과의 협업도 검토한다. 플랫폼상의 유전자, 건강 정보에 실버타운에서 제공한 입주자 시설 활용, 활동량 정보를 더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 우웅조 신성장3팀장은 “롯데헬스케어는 ‘당신의 건강한 삶의 모든 순간’(Every Moment of your Healthy life)을 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GS건설, 대구역 초역세권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최고 47층 주상복합

    GS건설, 대구역 초역세권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최고 47층 주상복합

    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아파트 424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해 먼저 분양 완료한 주거용 오피스텔 81실은 약 5만 5000여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앞에는 태평로, 신천대로가 있다. 2023년에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이 가깝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대구복합스포츠타운도 지척이다.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옥산초,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의 학교와 침산동·동성로 학원가가 가깝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도심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어진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살리고자 외관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고 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 앞에 들어서는 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 “공약 연연 말고 장단기 로드맵 세워 공급을… 공공택지 확보 병행”

    “공약 연연 말고 장단기 로드맵 세워 공급을… 공공택지 확보 병행”

    대통령 당선인은 어떻게 해야 주택 시장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당선인이 내놓은 주택 정책 공약은 공급 확대와 인위적인 규제 완화로 요약된다. 연간 신규 물량 5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기존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금융규제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신규 물량 확대로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당선인의 주택 정책 방향은 맞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공약으로 내세운 숫자에는 연연하지 말고 장단기 로드맵을 세워 연차적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다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9일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절대 물량 공급만 고집하지 말고 장기적인 수요 예측과 꼭 필요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집값 안정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택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 민간이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기는 쉽지 않고,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택지를 확보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공공택지 확보와 동시에 실현 가능한 공급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 누가, 어디에, 어떤 계층을 겨냥한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도 필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은 맞지만, 민간 부문이 중산층 이상 분양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신규 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장터 등에서 택지를 확보해야 한다. 민간의 과도한 이익은 환수하되 사업 자체의 발목을 잡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같은 걸림돌은 완화해야 원활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수요가 몰리는 대도시에 신규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신호를 줘야 심리적인 집값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현 정부가 늦게나마 마련한 ‘2·4 대책’ 역시 대통령 당선인의 주택정책 방향과 상통하는 만큼 기조를 이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유연한 정책과 시장 기능 강화도 주문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에서 60%로 획일적으로 낮추는 바람에 부자들만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잔금 대출이 막혀 입주를 포기한 가구도 많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중산층 이하 계층에서는 주택 구매 욕구와 구매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중산층 이하 계층이 집을 마련할 때는 현실에 맞는 금융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조세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으로 얻는 소득을 유리알처럼 파악하고 공평 과세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한시적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완화해 퇴로를 마련해 주고 매물 증가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해 정부 의지만으로도 가능하다. 부작용이 많은 임대차 3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환 공주대 교수는 “급격한 전셋값 상승에 따른 세입자의 고충에 대비한 대출 및 이자율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대차 3법의 개정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과도한 대출 규제의 단계별 완화와 함께 사회 초년생과 금융 약자에 대한 LTV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아시아 금융허브 핵심 기능을 맡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BIFC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최근 부산 남구청에 3단계 조성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BIFC 3단계 사업은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안 빈터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개발 사업에선 금융 관련 입주 기관을 위해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만든다. 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 비전에 걸맞은 금융기관을 유치해 기존에 조성된 1, 2단계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 기반인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여개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디지털 금융 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BIFC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BNK금융지주 등 금융기관이 각각 개별 사옥을 지어 입주해 있다. BIFC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됐다. 현재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 등 금융 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약 연연 말고 장단기 로드맵 세워 공급을… 공공택지 확보 병행”

    “공약 연연 말고 장단기 로드맵 세워 공급을… 공공택지 확보 병행”

    대통령 당선인은 어떻게 해야 주택 시장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당선인이 내놓은 주택 정책 공약은 공급 확대와 인위적인 규제 완화로 요약된다. 연간 신규 물량 5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기존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금융규제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신규 물량 확대로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당선인의 주택 정책 방향은 맞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공약으로 내세운 숫자에는 연연하지 말고 장단기 로드맵을 세워 연차적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다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9일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절대 물량 공급만 고집하지 말고 장기적인 수요 예측과 꼭 필요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집값 안정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택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 민간이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기는 쉽지 않고,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택지를 확보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공공택지 확보와 동시에 실현 가능한 공급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 누가, 어디에, 어떤 계층을 겨냥한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도 필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은 맞지만, 민간 부문이 중산층 이상 분양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신규 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장터 등에서 택지를 확보해야 한다. 민간의 과도한 이익은 환수하되 사업 자체의 발목을 잡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같은 걸림돌은 완화해야 원활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수요가 몰리는 대도시에 신규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신호를 줘야 심리적인 집값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현 정부가 늦게나마 마련한 ‘2·4 대책’ 역시 대통령 당선인의 주택정책 방향과 상통하는 만큼 기조를 이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유연한 정책과 시장 기능 강화도 주문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에서 60%로 획일적으로 낮추는 바람에 부자들만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잔금 대출이 막혀 입주를 포기한 가구도 많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중산층 이하 계층에서는 주택 구매 욕구와 구매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중산층 이하 계층이 집을 마련할 때는 현실에 맞는 금융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세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으로 얻는 소득을 유리알처럼 파악하고 공평 과세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한시적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완화해 퇴로를 마련해 주고 매물 증가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해 정부 의지만으로도 가능하다. 부작용이 많은 임대차 3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환 공주대 교수는 “급격한 전셋값 상승에 따른 세입자의 고충에 대비한 대출 및 이자율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대차 3법의 개정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과도한 대출 규제의 단계별 완화와 함께 사회 초년생과 금융 약자에 대한 LTV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아시아 금융허브 핵심 기능을 맡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BIFC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최근 부산 남구청에 3단계 조성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BIFC 3단계 사업은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안 빈터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개발 사업에선 금융 관련 입주 기관을 위해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만든다. 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 비전에 걸맞은 금융기관을 유치해 기존에 조성된 1, 2단계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 기반인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여개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디지털 금융 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BIFC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BNK금융지주 등 금융기관이 각각 개별 사옥을 지어 입주해 있다. BIFC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됐다. 현재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 등 금융 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찍고 떡 돌리고…대선날 박근혜 사저 앞 ‘북적’

    사진 찍고 떡 돌리고…대선날 박근혜 사저 앞 ‘북적’

    주차장 앞 푸드트럭 등장하기도“전날 이삿짐 옮겼다 해 방문”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은 박 대통령 이사를 기다리는 지지자들로 붐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여성 5∼6명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입주 축하’ 떡을 방문객에게 돌렸다. 방문객은 60대 이상의 노년층 지지자들이 많았다. 점심시간쯤이 되자 사저 일대에는 300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였다. 군이 만든 임시 주차장은 만차가 됐다. 주차장 앞에는 푸드트럭 6대가 먹거리를 팔기도 했다. 사저 대문과 사저 옆에 세워진 박 전 대통령 모형 패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야외 책상에 마련된 엽서 작성 공간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사저 외벽과 대문을 손으로 직접 두드려 보거나 대문 틈새로 사저 안쪽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지지자도 있었다. 이선동(71) 씨는 “지금 차 타고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전날 이삿짐을 옮겼다고 하니 오늘 밤 9시 전에는 오지 않을까 해서 와봤다”고 했다. 김인하(64) 씨는 “경산에 사는데 아침에 투표하자 마자 넘어왔다”며 “여기서 밥도 먹고 혹시 만나뵐 수도 있으니 걸으면서 기다려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 50대 여성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어찌 됐든 한 인간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투표하고 바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박 전 대통령 사저에는 이삿짐이 들어갔다. 또한 인터넷 설치 기사들이 오가는 등 본격적인 이사로 분주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입주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이사를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저 주변에 지구대 순찰차를 상시 배치해 통행을 제한하고 돌발 상황 등을 대비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서 전입신고를 했다. 지난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는 대지면적 1676㎡, 연면적 712㎡에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측이 박 전 대통령 명의로 25억원에 매입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한 후 정치적 고향 대구 달성을 자택으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저는 시세 27억 5000만원에 나와있던 집을 25억원에 매입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이 결정됐다. 이어 30일 밤 12시에 입원 치료를 받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허리디스크 등 지병이 악화돼 같은해 11월 2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았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한 지역언론에 “삼성동 자택이 매각되고 내곡동 사저도 뺏긴 탓에 박 전 대통령이 서울에 기거할 곳이 없다”며 “수차례 박 전 대통령께 ‘대구로 가셔야 한다’며 ‘원하시면 얼마든지 대구로 모실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또다른 언론에 “원래 저 집(사저로 계약된 주택) 주인이 그 집을 팔고 앞에 새로 집을 지어 이사한다”며 “주변에 관심 갖고 있던 사람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사용할 주택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매물이 일제히 종적을 감췄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 가격만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창업 관련 정보 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한번에 검색

    창업 관련 정보 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한번에 검색

    경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창업포털’(https://www.gnstartup.kr/)은 경남지역 투자기관, 입주지원 기관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모바일 앱은 홈페이지보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으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구축했다. 앱을 설치하면 새로 등록된 지원 사업과 행사정보 실시간 알림,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즐겨찾기로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 기한 알림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오는 3월말까지 모바일 앱을 시범운영 하며 모바일 앱과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4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기존 홈페이지도 일부 개편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한다. 경남지역 시제품 제작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도 만들어 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창업포털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지역 창업자들이 더욱 빠르게 창업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각종 창업자 지원 사업과 행사 참여 신청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파트 주민이 만든 지하철 셔틀버스 법정 간다

    아파트 주민이 만든 지하철 셔틀버스 법정 간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이 돈을 모아 셔틀버스를 운행하자 관할 자치단체와 마을버스 업체들이 불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8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식사동의 위시티 마을 6개 아파트단지 8000여가구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말 ‘식사대곡셔틀회’(사진)를 만들어 마을 중심에 있는 사거리에서 경의중앙선 대곡역까지 6.6㎞ 구간에 전세버스 4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는 직행이 없어 갈아타야 하고 정거장도 많아 30~40분가량 걸렸지만 셔틀버스는 10~15분이면 된다”면서 “셔틀버스 없는 출퇴근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만족해한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2010년 입주 후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 증설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무시돼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1인당 1만 6000원의 회비를 냈고 승차할 때마다 1000원씩 낸다. 1일 평균 300~4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고양시는 허가 없이 돈을 받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여객운수사업법 위반이라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4대의 셔틀버스 중 2대는 다른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이라며 “유상 운송 등 불법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백마교통 등 마을버스 업체 3곳도 최근 셔틀버스로 수입이 줄었다며 운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마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면 버스·전철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반면 주민들은 “국토교통부가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 명확히 위법하다고 명시하지 않았고 교회, 학원 버스처럼 외부인이 아닌 아파트 입주민들만 이용하면 자가용 유상 운송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 임박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 임박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에 이삿짐이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차례로 도착한 이삿짐 운반 차량은 7대에 이른다. 이삿짐 운반차가 1대씩 차례대로 대문 앞에 정차한 뒤 인부들이 이삿짐을 옮겼다. 사저 인근에서 수십 명의 주민들이 이삿짐 옮기는 광경을 지켜봤다. 경찰은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이나 돌발 상황 등에 대비했다.
  • 송도에서 집값 담합 모의…인천경제청 수사의뢰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아파트 가격 담합 행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송도국제도시 주택 가격 담합 행위에 관한 신고가 접수돼 관할 연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에 “부동산 어플 회원들이 게시판에 다운계약을 부추기는 내용을 공공연하게 게시해 정당한 거래를 하려는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부동산앱에서 회원들이 여러차례에 걸쳐 다운계약 관련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화면캡쳐해 신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공인중개사법은 온라인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한 가격담합 행위가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용인시, 전국 첫 ‘월패드 해킹’ 방지제도 도입

    용인시, 전국 첫 ‘월패드 해킹’ 방지제도 도입

    경기 용인시에서 월패드 해킹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 단지 9곳이 건설되고 있다. 용인시가 월패드가 해킹돼 개인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자, 전국 최초로 아파트 시공 단계에서부터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화했다. 월패드는 각 가정의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은 물론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 발달로 가전제품, 조명까지 제어한다. 하지만 해킹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 등이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단계에서부터 세대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5442세대)가 시공 중이다.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이다. 물리적 망분리는 메인서버에만 구축된 방화벽을 각 세대에도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세대 단자함 등에 해킹 방지를 위한 단말장치를 설치해 메인서버가 해킹되더라도 세대별 정보 노출을 차단할 수 있다. 논리적 망분리는 해킹방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메인 서버와 각 세대 월패드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을 때 통신 암호와 보안채널을 적용한다. 입주민들이 앱을 통해 아파트 서버에 접근할 때도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용인시는 지난 2019년 12월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기준’에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공동주택 내 단지망 및 세대망은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서로 분리하여 홈네트워크 설비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계획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스마트 해킹 방지시스템 도입 의무화를 규정하지 않고 있는 주택법 및 관련 규정 등의 허점을 시가 자체적으로 보완한 셈이다. 백군기 시장은 “월패드를 통한 사이버해킹이 논란이 됐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신설 아파트 입주민 보호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규정을 신설했다”며 “내년 8월을 시작으로 용인시에서는 사이버 해킹 차단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연례행사 된 동해안 산불, 인재 요인 줄여야

    [사설] 연례행사 된 동해안 산불, 인재 요인 줄여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ㆍ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면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어제 오전까지 1만 2371㏊의 산림이 불탔다. 축구장 3만여개 규모라고 하니 거의 재앙 수준이다. 바싹 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소방당국도 확산을 막는 방어적 진압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데 이런 재앙을 부른 산불 원인으로 담뱃불 실화 등 인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강릉시 옥계와 동해시 일대를 사흘째 태우고 있는 산불은 한 주민이 자택과 인근 빈집에 토치로 불을 지른 게 산으로 옮겨붙은 것이라고 한다. 이 범행으로 산림 1850㏊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울진에서 발화해 삼척으로 번진 산불도 인재로 추정된다. 불이 보행로가 없는 왕복 2차로 옆 배수로에서 시작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낙엽에 옮겨붙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불은 나흘째 이어져 축구장 1만 7000여개 면적을 초토화했다. 산불의 대부분은 주민이나 입주민의 부주의로 발생한다. 지난해만 해도 산불 653건 중 179건이 입산자의 실화, 89건이 쓰레기 소각, 69건이 논밭 태우기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실화자 검거율은 41%에 불과하다. 검거돼도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다.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게 돼 있지만 대부분 과태료나 기소유예 등으로 끝난다. 과태료도 평균 184만원에 불과하다. 이러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실화, 방화 구분 없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한다. 빽빽한 소나무숲도 강원 지역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일정 간격으로 소나무를 솎아내 밀도를 낮추고 활엽수와 혼합해 심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 ‘힐스테이트 인덕원’ 이달 공급

    ‘힐스테이트 인덕원’ 이달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인덕원’(투시도)을 이달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된 상태다. 인덕원역 개통 시 강남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이 가깝다. 정보통신(IT)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다. 단지 내부에 피트니스 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 각 가구에 김치냉장고(일부 타입 제외), 에어컨, 인덕션 등의 옵션 품목도 기본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 공유주방서 외식 창업 꿈 키우는 양천

    공유주방서 외식 창업 꿈 키우는 양천

    서울 양천구가 ‘양천 창업 인큐베이팅’ 내 조성된 공유주방과 바리스타 교육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외식업 분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한다. 구는 창업 인큐베이팅에서 공유주방 대관 서비스와 입주 예비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 인큐베이팅은 외식업 분야 예비 창업자에게 레시피 개발 등 필요한 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교육과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하는 등 초기 창업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내부는 공유주방(6개)과 바리스타 교육장, 로스팅실, 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주방 대관은 오전, 오후 2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예비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엔 밀키트 사업을 접목해 실제 창업에 도전할 팀을 선발한다. 구는 레시피 개발, 시제품 제작 과정을 거쳐 온라인 판매까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취미 요리 과정으로 창업 레시피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달 진행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요리 교육엔 12명 모집에 50명이 신청했다. 바리스타 교육장에선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 과정을 운영한다.
  • ‘마포구 상암동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구속 송치

    ‘마포구 상암동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구속 송치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한 건설회사 임원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장모(55)씨를 3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이 주택 건물 2층에 있는 건설회사에서 전무로 일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 범행을 저지르기 약 1시간 20분 전 차를 타고 해당 주택 주차장에 도착한 장씨는 범행 후 같은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인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6분쯤 장씨를 그의 인천 서구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장씨를 체포할 당시 압수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장씨 의복에서는 피해자의 유전자(DNA)가 검출됐다. 앞서 장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달 21일 피해자가 다닌 회사 사무실을 두 차례 방문했다. 장씨는 그날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를 찾아갔고, 피해자는 장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단 그때 장씨와 피해자 사이에 몸싸움은 없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주거인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의 고지를 받고 현장을 벗어난 장씨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다시 피해자 사무실이 있는 주택에 왔다. 그러나 그땐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있어 피해자에게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달 21일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씨는 자신의 살인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장씨는 범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 “피해자와 채권·채무 관계가 남아 있어서 피해자한테 받아야 할 돈이 있었지만 피해자가 ‘당신한테 줄 돈은 없다. 법대로 하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장씨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찾아간 사실과 범행 전날에도 피해자를 찾아간 일,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 촬영된 장씨의 행적 등을 종합했을 때 장씨의 범행은 사전 계획 하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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