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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추가 조성사업 속도

    관악구,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추가 조성사업 속도

    서울 관악구는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 실시설계에 돌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20일 ‘대학동 창업지원시설Ⅰ’(호암로22길 32)의 실시설계를 6월말 완료하고 7월에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 면적 1118.21㎡ 규모로 3층부터 5층까지는 입주공간, 지하 1층은 세미나실, 1층과 2층은 안내데스크, 운영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12월 준공이 목표다.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Ⅱ‘(호암로22길 26, 면적 640.1㎡)와 Ⅲ(호암로26가길 46, 면적 820.91㎡)는 오는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에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창업지원시설을 성장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인 규모의 창업공간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15개 창업기업이 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성해 기존 시설과 차별화를 둘 방침이다. 구는 공간 확충을 통한 성장기업 유치 이외에도 정기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 기술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벤처·창업기업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하던 초기 창업기업이 일정 규모로 성장한 후에도 관악구에 안착하여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에 ‘금수저’ 제외… 공공주택 입주는 본인·부모 소득 합산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기준에 부모 소득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시는 본인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였던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기준을 ‘본인+부모 합산’ 기준으로 100% 이하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기준에 취약계층에 우선권을 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수급자나 한부모, 차상위계층이면 1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할 경우 장애인과 지역 거주자 등에게 가점도 부여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에 시세의 최대 30% 비용으로 주거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 소득 합산 조건과 취약계층 우선권 기준은 시세의 30%로 지원되는 공공주택에 한한다. 공공주택은 공급 물량의 25% 수준이다. 시는 향후 공공주택 물량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중 나머지 두 가지 유형인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시세의 80% 이하)과 일반공급(시세의 95% 이하)은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 소득 기준만 적용한다. 이번 변경 사항은 향후 공급되는 물량부터 적용된다. 시는 올해 3000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실질적으로 주거 지원이 절실한 청년에게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증가하는 수요에 걸맞은 공급과 합리적인 제도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입주 전 가스점검하다가… 신축주택서 가스폭발 1명 화상

    입주 전 가스점검하다가… 신축주택서 가스폭발 1명 화상

    19일 오후 3시 3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7층짜리 신축 공동주택 7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입주 전 최종 가스 점검을 하던 가스보일러 작업자 A(52)씨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내부 유리창이 깨지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다. 총 2개동 중 작업한 동은 전혀 입주가 되지 않은 동으로 작업자 한 명이 입주 전 최종 가스 점검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금수저 제외, 취약계층 청년 우선 입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금수저 제외, 취약계층 청년 우선 입주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기준에 부모소득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청년들에게는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시는 본인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였던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기준을 ‘본인+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기준에 취약계층에 우선권을 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수급자나 한부모, 차상위계층이면 1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동일 순위내에서 경쟁할 경우 장애인과 지역 거주자 등에 가점도 부여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39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에 시세의 최대 30% 비용으로 주거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소득 합산 조건과 취약계층 우선권 기준은 시세의 30%로 지원되는 공공주택에 한한다. 공공주택은 공급물량의 25% 수준이다. 시는 향후 공공주택 물량을 40%까지는 늘릴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중 나머지 2가지 유형인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시세의 80% 이하)과 일반공급(시세의 95% 이하)은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 소득 기준만 적용한다. 이번 변경 사항은 향후 공급되는 물량부터 적용된다. 시는 올해 3000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실질적으로 주거 지원이 절실한 청년에게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증가하는 수요에 걸맞는 공급과 합리적인 제도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현대미술관, 올해의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부문 수상

    제주현대미술관, 올해의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부문 수상

    제주현대미술관이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상을 제정·운영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기획전시’ 부문에 선정된 제주현대미술관의 ‘空의 매혹: 고립과 고독의 연대’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고립, 인위적인 사회구조가 낳은 통제와 소외를 감정적으로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운영돼온 지역 네트워크 교류전으로,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진이 참여했다. 출품작 일부가 연장 상영되고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명징한 언어로 성찰한 전시라는 평이 이어졌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동시대 상황에서 ‘고립과 고독’의 여러 상황과 정서를 시적이며, 상징적인 사진과 영상 작품으로 풀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대를 관통하는 기획전으로 관객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관리업무 역량 강화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채널 구축, 전문분야 평가인력 지원, 성과평가체계 상호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 대구 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지원 등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 [글로벌 In&Out] 바이든의 미국,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을까/서정건 경희대 교수

    [글로벌 In&Out] 바이든의 미국,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을까/서정건 경희대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바이든의 미국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 미국 외교 정책의 불변 및 급변 장면 두 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임기 초반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 재개를 위해 북한 제재를 먼저 완화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받은 적이 있다. 정치인이라면 예 혹은 아니요 답변을 피하는 것이 상례지만 바이든의 반응은 단호한 “노”(No)였다. 독재정권에 먼저 양보하는 유화책은 미국 정치에서 불가함을 잘 아는 베테랑 대통령의 정책 불변 입장이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질 경우 미국인 체류자들을 어떻게 구출할 것인지에 관해 바이든은 달라진 미국을 대표했다.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는 대통령의 냉정함은 이라크전쟁 실패 이후 비(非)개입주의로 돌아선 미국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다른 동맹과 마찬가지로 한미 동맹 역시 두 국가의 국내 정치 변화라는 일종의 상대성 원리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사실 미국은 여러 측면에서 여전히 그대로다. 대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미세한 정책 조정보다는 수동적이고 임시방편일 때가 많다. 냉전 시대의 이분법적 사고 역시 남아 있다. 냉철한 분석과 토론 대신 1980년대에는 일본 때리기, 21세기에는 중국 때리기에 언론과 여론이 몰입해 온 것도 특징이다. 역사가 찰스 비어드의 말대로 대서양과 태평양에 둘러싸여 ‘공짜 안보’를 가지고 태어난 나라인 미국의 경우 상대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단정하는 경향마저 있다. 게다가 워싱턴에 자리잡은 외교정책집단은 고립주의로 회귀하려는 미국 일부의 새로운 움직임에 결사반대다. 정권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 외교정책집단은 미국 예외주의와 군사 중심주의에 집착한다. 안보, 통상, 환경, 인권 등 모든 이슈에 걸쳐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옹호한다. 동맹 중심으로 회귀하려는 바이든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다. 미국이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신봉하던 레이건 전통의 공화당 그룹은 그들만의 리그에 충실하느라 중산층 민생 문제에 소홀했고 결국 트럼프에게 당을 내주고 말았다. 군산복합체와 월스트리트를 옹호했던 힐러리나 바이든 같은 민주당 중도파 역시 진보 그룹과 청년층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더구나 2년 후 대선에 트럼프가 안 나온다거나 못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재선된 트럼프는 한반도 이슈에 다시 눈을 돌릴 것이고 만일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한다면 당장 의회와 여론은 들끓겠지만 이론상 미군은 떠나게 돼 있다. 물론 그사이에 후보 경선, 의회 입법, 동맹 외교, 국방장관 등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는 하다. 분명한 점은 2024년 바이든ㆍ트럼프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코로나로 미뤄졌던 미국 외교의 재편 관련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미국 우선” 슬로건이 “동맹 중심” 논리를 정치적으로 압도했던 예는 미국 역사에 적지 않다. 2년 후 혹시 재등장할 트럼프 안보 리스크를 미리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개인적 유대감과 인도·태평양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을 조기에 윤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향후 양국 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바람직하다. 한반도 평화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한미 정상의 신뢰와 소통만큼 중요한 변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양극화 시대에는 한미 관계를 포함한 모든 대외 정책의 결정과 집행을 위해 국내적 합의가 더욱 긴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가 스스로 지키기 원하는 외교 원칙의 수립이 필수적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대외 관계 철학이 없는 나라는 내부적으로 혼란스럽고 외부적으로 멸시당한다. 한미 동맹의 기초 위에 국민을 통합하는 외교 공감대 형성에 신정부가 이제부터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다.
  • 대구 염색산단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대구 염색산단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대구 염색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유연탄 발전시설을 가동하는 대구 염색산업단지는 연간 온실가스배출량이 80만t에 이른다. 이는 대구 전체 배출량 934만t의 8.6%에 해당한다.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유연탄 발전시설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로 대체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다. 국비 4000억원과 시비 400억원, 민자 5600억원 등 모두 1조원이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하루 2400㎿의 전력을 생산해 127개 입주업체에 공급한다. 폐기물 매립장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와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등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염색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한 대구시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과정 중 하나로 꼽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지역 공약이기도 하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염색공단의 수소연료발전소 건립은 서대구 일대의 대기 오염을 최소화해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공사 멈춘 둔촌주공, 타워크레인 해체 시작…“시공사 초강수”

    공사 멈춘 둔촌주공, 타워크레인 해체 시작…“시공사 초강수”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철거가 시작됐다. 공사가 중단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협상이 전혀 진전되지 않자 시공단이 더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장에서 일부 건설사가 타워크레인의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시공단 관계자는 “6월부터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을 철수하기로 건설사 간에 잠정 합의했지만 해체 일정은 회사별로 상이하다”면서 “타워크레인 대여가 이달 말 만료되는 만큼 일부 구역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현재 둔촌주공 공사장에는 57대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를 최고 35층 83개동, 1만 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올리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52%에 이른다. 조합과 시공단은 2020년 6월 전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체결한 5600억원가량의 공사비 증액 계약의 유효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 조합 집행부는 해당 계약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법원에 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냈고, 총회를 열어 ‘공사비 증액 의결’ 취소 안건도 가결했다. 시공단은 “그동안 약 1조 7000억원의 ‘외상 공사’를 해 왔다. 현 조합이 공사의 근거가 되는 증액 계약 자체를 부정하고 있어 더는 공사를 지속할 재원과 근거가 없는 상태”라면서 지난달 15일 0시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또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공사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공사 중단 기간 중 발생하는 유지 비용은 4개사를 합해 월 150억~200억원으로 추정된다.업계에서는 타워크레인 철수 돌입이 사실상 시공단의 초강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은 설치 및 해체 비용이 적지 않고, 해체할 때 안전 준수사항이 매우 까다롭다”면서 “타워크레인 해체에 들어갔다는 것은 공사 중단 기간이 수개월 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조합과 시공단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현재 협상이나 대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조합은 공사비 증액분을 받아들이겠다면서도 기존 증액계약을 무효로 하고 새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공단은 조합이 기존 증액계약을 인정하지 못하면 공사를 재개할 근거가 없다고 맞선다. 시공단은 “그동안 기존 증액계약을 근거로 공정률 52%까지 공사를 했는데 이제 와서 그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나오면 조합을 어떻게 믿고 공사를 진행하겠느냐”고 반박하고 있다. 둔촌주공은 당초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가 내년 8월 입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가 한 달 넘게 중단되고 타워크레인까지 철거되면서 입주 시기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KT-대우건설 사이버 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 체험기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 경기도 모델하우스 안. 거실에서 안방으로 걸어 들어가니 침대와 장롱 등 기본 가구가 이미 배치돼 있다. 안방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잠깐 구경하고, 안방과 연결된 옷방과 화장실을 둘러본다. 문득 가구가 없는 텅 빈 안방 공간이 보고 싶어진다. 실제 입주 시 안방에 장롱은 들이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안방을 더욱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클릭’ 한번을 하자 장롱과 침대, 벽지가 모두 사라지고 텅 빈 안방의 모습이 드러난다. 평소 눈 여겨보던 가구를 맞춰보며 안방을 다시 상상으로 꾸며본다. 이렇게 클릭 하나로 집안 내 가구들을 모두 없앨 수 있었던 것은 둘러보는 모델하우스가 현실이 아닌 사이버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KT가 대우건설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게임 솔루션을 활용해 만든 사이버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를 전날인 16일 직접 체험해봤다. 이달 4일 공고를 낸 대우건설의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84㎡형이 메타갤러리로 구현돼 있다.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성된 모델하우스 거실에서 시작되는 메타갤러리는 마치 오버워치와 같은 FPS(일인칭 슈팅) 게임을 하듯이 쉽게 조작해 움직일 수 있다. 노트북이라면 친숙한 ‘wasd’ 키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라면 가상 패드를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본 설정 상 집안 가구가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다. 여기서 ‘전시품목 OFF’나 ‘옵션 OFF’를 클릭해 배치된 가구를 없애거나 옵션 자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모두 지우면 텅 빈 공간이 나타나 실제 집안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것도 가능하다.다른 사이버 모델하우스와의 차이점은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네이버지도 스트리트뷰처럼 고정된 위치에서 360도로 주변을 감상한 뒤 다음 위치로 움직여 다시 둘러보는 제한된 이동 방식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메타갤러리는 실제 게임을 하듯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접속 방식도 간단하다. 별다른 앱 필요없이 PC나 모바일로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들어가 바로 메타갤러리에 접속할 수 있다. 다른 사이버 갤러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게임과 같은 고해상도 그래픽도 특징적이다. 화면과 조작감만 보면 최신 데모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이었다. 특히 모바일로 접속 시 게임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조작도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는 듯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이 가능한 것은 KT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 덕분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처럼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게임 CD를 구매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엑스박스 게임을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도 KT가 ‘게임 박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에게 고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원리기 때문에 저사양 스마트폰, PC, IPTV 등 최소한의 디바이스만 있으면 된다. KT와 대우건설이 구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T는 다른 건설사들과의 제휴를 넓히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지금은 가구가 고정돼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라며 “층별로 다른 채광량이나 시간대별로 다른 바깥 풍경을 구현하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KT도 게임박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앞서 KT는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해 기동을 걸고 있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은 디바이스와 상관 없이 고사양의 가상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LH, 통합공공임대 5만 9000가구 내년까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 9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공급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것이다.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누구나 원하면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해 ‘기준 중위소득 150%’에 자격을 준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선이다. 공급물량의 60%를 배점으로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추첨)한다. 적정 면적 거주가 이뤄지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입주 가능한 면적을 정하고, 중형주택(전용 60~85㎡)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평형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LH는 2020년부터 통합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5279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았고, 올해 16일 현재 117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5만 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고, 1만 6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수요자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질적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 방향에 맞춰 통합공공임대를 포함해 공공임대주택의 주택형을 전용면적 84㎡ 등 중형으로 확대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그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다양한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임대 입주 땐 임대료 월 30만원 절감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면 월평균 3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제도의 정책효과 분석과 성과제고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정책효과는 가구당 약 30만원의 월평균 임대료를 줄이고, 주거급여를 받는 가구는 약 16만원의 월평균 임대료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정책은 핵심 주거복지정책이다. 2020년 기준 주거복지정책 관련 예산 30조 4000억원 중 공공임대주택 집행액(출자액)은 4조 3942억원(14.5%), 주거급여 집행액은 1조 7246억원(5.7%)을 차지한다.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66만호로 전국 주택의 7.8%를 차지하고, 주거급여 수급가구는 118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5.8%에 해당한다.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거복지정책은 저소득 대상가구 중 80.8%를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상호 보완적인 정책으로 선택과 예상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위원은 공공임대주택 대상자 선정 기준을 통일해 업무 담당자나 지원자가 쉽고 편리하게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최저주거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절반이 월세…2030세대 임차인 비율도 늘어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절반이 월세…2030세대 임차인 비율도 늘어

    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임차인 중 젊은 층 비율도 계속 증가 중이다. 16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지역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월세 계약 비율은 51.6%로 집계됐다. 서울 임대차 시장서 월세 계약 비율 처음으로 50% 넘어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부여하는 확정일자 기준 등기정보광장 통계 자료가 2014년부터 공개된 이후 서울의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50%를 넘은 적은 지난해까지 한번도 없었다. 월세 계약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1.0%, 2020년 41.7%에 이어 지난해 46.0%로 상승폭이 컸는데 올해 들어 4월까지 더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확정일자 통계에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외에 상가도 포함돼 있다. 최근의 월세 계약 비율 증가는 대체로 주택시장의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은 “전세매물 부족과 함께 최근 금리 인상으로 자금 마련이 어렵거나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높아지는 등의 이유로 임차인들의 월세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 “보유세 부담 증가로 전세보다 월세를 받아 충당하려는 임대인 수요도 맞물려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직전 5개년(2017~2021년) 오피스텔 입주물량(13만 3959실)이 아파트 입주물량(16만 3411호)의 80%를 넘어섰다. 또 같은 시기 서울에 준공된 주택 중 소형주택이 주를 이뤘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준공된 전체 주택 중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비율이 전국에서 33.5%였던 데 비해 서울은 61.8%였다.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전세 계약보다 대체로 월세 계약이 더 많다. 올해 서울 임차인 중 60% 이상이 2030세대서울 지역 임차인 중 젊은 층의 비율도 늘고 있다. 임차인 중 2030세대의 비율은 2019년 52.7%, 2020년 55.7%, 2021년 57.9%에 이어 올해 1~4월 61.7%로 60%를 넘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젊은 층이 매수보다 임차 쪽으로 유입된 것으로 관측된다. 직방은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 비율이 커졌고, 자금 마련이 어려운 젊은 세대들이 임차시장에 유입되면서 월세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1~4월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관악구(9.3%)였다. 이어 송파구(8.0%), 영등포구(7.1%), 강서구(6.0%), 강남구(5.6%) 순이었다. 특히 관악구에선 20대 이하 임차인의 비율(15.4%)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직방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서 주택 수요와 공급에 따른 영향을 감안했을 때 젊은 층의 주거비 경감 및 안정적인 임차계약을 위한 공급, 제도적 뒷받침 등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복지부, 맞벌이·한부모 가정 가사서비스 시범사업 첫발

    서울시, 울산시, 강원 동해시에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청소, 세탁, 정리정돈 등 가사 부담을 완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는 취지다. 16일 보건복지부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 가사지원서비스 시업사업을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상적인 가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개별적으로 가사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지난 3월 공모에서 선정된 서울시, 울산시, 강원 동해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2인 가구는 월소득이 489만원 이하인 경우, 3인 가구는 629만 2000원 이하이어야 신청 대상이다. 울산시에서는 만 18세 이하 자녀와 거주하며 일을 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3년 미만인 산부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원 동해시도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울산시와 동해시는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상담을 통해 청소나 세탁, 다림질, 쓰레기 배출, 취사, 설거지 등 시범사업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구체적인 가사 서비스를 정하게 된다. 다만 장보기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입주청소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1회 4시간씩 주 1회 기준으로 월 4회 서비스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4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 서울은 10~20%, 울산은 10~6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예산 등에 따라 서울에서는 100명, 울산은 400명, 동해는 50명이 이번 시범사업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점검·보완하고, 시행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와인 좋아하세요?” 재벌가 오너들은 어떤 와인을 좋아할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와인 시장은 대중화를 이뤘다. 와인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누구나 마트나 편의점, 샵에서 1~2만원대 와인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와인은 아무나 마시는 술이 아니었다. 가격이 비싸고 수입 물량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 소수의 매니아들이 트렌드를 견인해 시장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재벌 기업들은 일찍이 와인 수입업을 시작해 오늘날 와인이 대중화가 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주로 해외에서 교육을 받아 와인에 친숙한 오너가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와인 매니아’ 회장님들은 어떤 와인 취향을 갖고 있을까.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 규모 기준 상위 와인수입사들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 계열사일 정도로 재벌가들의 와인 사랑은 깊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08년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L&B를 만들어 와인 수입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0년 만에 업계 1위의 회사로 키웠다. 업계 2위 금양인터내셔널은 SK그룹과 관계가 깊다. 금양은 옛 해태산업의 수입주류전문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1999년 모기업의 부도로 직원들이 주식을 인수해 독립했다가 2017년 6월 ‘베이스에이치디’와 ‘태흥산업’이 지분 79.34%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을 찾았다. 베이스에이치디는 급식업체 후니드의 최대주주인데, 후니드는 설립당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최태현 그룹 회장의 오촌 조카인 최영근씨 등이 최대주주(지분율 70%)로 있었던 업체다. 업계에서 금양을 사실상 SK의 수입사로 보고 있는 이유다. 또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와인수입업을 하는 롯데칠성음료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밖에 신동와인, 레뱅드매일은 각각 일신방직, 매일유업의 자회사이며 SPC그룹은 수입사 타이거 인터내셔널을 갖고 있다. 먼저 애주가로 잘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은 다양한 와인을 두루 마셔보는 스타일이다. 트렌드 세터답게 새로운 걸 발견하면 일단 마셔 본다. 평소 취미인 요리 모임의 성격에 맞는 와인을 스스로 고를 줄 아는 실력도 갖췄다.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신세계L&B의 오프라인 주류매장인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주로 와인을 구입하는데 특정 와인을 고집하거나 비싼 와인을 선호하기 보다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사가는 편”이라면서 “보통 와인을 잘 모르는 손님들이 유명한 와인이나 마셔본 와인만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걸로 봐서 정 부회장은 ‘와잘알(와인을 잘 아는 사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미국와인 매니아’다. 최 회장이 특히 좋아하는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샤토 몬탈레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인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테이스팅 대회 ‘파리의 심판’에서 부르고뉴 와인을 눌러 오늘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명성을 키워준 나파밸리 와인의 상징이다.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온 최 회장은 졸업 후 미국 시카고대에 진학해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국 유학시절에 즐겨 마셨던 와인의 추억 때문에 와인바에 가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와인 보다 미국 프리미엄 와인을 더 많이 주문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부르고뉴 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재벌 오너들의 와인 주문을 상대해온 수입사 관계자들은 “신 회장이 오직 부르고뉴만 마신다는 건 업계에서 유명한 얘기”라면서 “재벌답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인 사업을 확장 중인 롯데는 곧 부르고뉴의 밭을 구매해 ‘마주앙’ 브랜드의 리뉴얼을 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진정한 와인 매니아’로 소문이 자자하다.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는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할 수 있기에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각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갖춘 SPC는 와인 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음에도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 규모를 키우지 않는 ‘실속파’다. 대신 허 회장은 와인과 유관한 일을 하는 소속 직원들에게 1년간 유급 휴가를 주며 ‘와인 연수’를 적극 권장할 정도로 사람을 키운다. 한 관계자는 “SPC는 꼭 돈 때문에 와인 사업을 한다기 보다는 허 회장이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와인에 진심인 분”이라고 말했다. 주류 관련 사업을 하진 않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업계의 ‘큰 손’으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특히 샴페인을 매우 좋아해 특정 제품을 연간 500병씩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로마네 꽁띠 등 최고급 와인도 꾸준히 구매해 왔으나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돼 와인 구매율이 예전에 비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장남 이선호 CJ지주 사업팀 부장은 아버지와 달리 술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장동 원주민 만난 안철수 “인맥과 역량 총동원해 바로 잡겠다”

    대장동 원주민 만난 안철수 “인맥과 역량 총동원해 바로 잡겠다”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시 분당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3일 대장동 원주민들과 만남에서 “제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해 (대장동개발사업)을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대장동 한 카페에서 원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주민들은 “제대로 토지 보상을 못 받았고, 입주후 취·등록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을 다 냈는데도 아직까지 등기가 안 돼 재산권행사를 못하고 있다“며 ”정권이 교체된 만큼 안 후보가 대장동 주민들의 억울한 점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대장동 원주민들이 많이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된다. 제가 분당구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했고, 저와 절친한 신상진 선배가 성남시장 후보로 나왔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등 제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해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대장동 주민들을 만나 뵌 게 오늘로 세 번째다. 항상 ‘제대로 된 토지 보상을 못 받으신 것과 세금 내고 모든 것을 다 했는데도 토지 등기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런 국민들의 재산권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6.1지방선거 핫 이슈]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한목소리

    [6.1지방선거 핫 이슈]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한목소리

    여야 경기지사 후보들이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기간 단축을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등 5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특별법 조기 입법을 통해 교통·건축·환경·경관 등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재건축 소요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통 10년 걸리는 재건축 소요기간을 5년으로 앞당기겠다는 설명이다. 낡은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 완화, 순환 정비방식으로 전셋값 상승 차단, 교통·상하수도·학교 등 인프라의 국비 지원 등도 공약했다. 또 2029년쯤 입주하게 될 3기 신도시는 50층까지 신축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10% 가산해주고 최고 높이 50층까지 허용해 도시 전체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경기도 중위소득 120%에 해당하는 가구(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4만원)를 대상으로 대출금 1억원 범위 안에서 연 이자율 1%에 해당하는 최대 연 100만원의 전세자금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고품격 원가주택 25만가구 공급, 국토부장관·경기지사·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재개발·재건축 협의회 신설’ 추진 및 ‘도지사 직속 추진단’ 구성도 공약하면서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지난 2일 군포 산본신도시 삼성아파트 앞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른바 ‘1-3-5’ 부동산 정책으로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집값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선 “1기 신도시를 이동이 편한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1기 신도시와 노후지역을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도입해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고, 안전진단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간 단축을 전담하는 도청 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인 30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최대 500%까지 지을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3기 신도시의 자족도시화’를 공약했다. 3기 신도시를 좋은 직장, 집, 편리한 이동 등을 갖춘 모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 시세 50% 가격의 반값 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이밖에 세금감면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 추진도 약속했다.
  •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13일 ‘대장동 문제’에 대해 “제 인맥을 총동원해서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불거졌던 대장동을 방문해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고충을 들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장동 주민분들을 만나 뵌 게 오늘로써 세 번째”라며 “핵심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로사항을 들은 후 “오늘 해주신 말씀 중 첫 번째가 원주민이 제대로 토지 보상을 못 받았다는 것이고, 입주한 분들이 지나치게 큰 비용을 내셨다는 점, 또 하나는 세금도 내고 모든 것을 다했는데도 토지 등기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해결이 시급이 필요하다”며 “이건 국민의 재산권 문제”라고 했다.
  • “대리석 무늬인 줄”…입주 2년도 안 된 아파트, 대각선 균열

    “대리석 무늬인 줄”…입주 2년도 안 된 아파트, 대각선 균열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아파트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완공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벽면 전체에 다수의 사선 균열(크랙)이 뚜렷한 상태다. 게시물의 작성자 A씨는 “크랙 심한 것 맞느냐. 보수한다고 해도 건설사 측에 구조 검토 한 번 받고 진행해야 하는 것이냐”며 “참고로 만 2년도 안 된 아파트”라고 밝히며 해당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아파트는 2020년 8월 입주한 제주시내의 공공임대아파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시행해 B건설사가 시공했다. 이를 접한 건설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보이는 다수의 사선 균열은 건축물의 침하 증상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설 균열만으로 침여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와 정확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침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수평 및 수직 상태,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 내장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침하로 인해 건축물에 이상이 생겼을 시 창문을 열기 어렵게 되는 등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같은 현상에 JDC는 지난 11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실사를 하는 등 사진에 나온 아파트 상태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JDC 관계자는 “아파트 완공 후 전체적인 점검과 보수를 해왔다. 이전까지 해당 건물의 균열에 대해 직접적으로 민원이 들어온 부분은 없었다”며 “(균열 원인 등에 대해서는)전문가를 통해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 광주경제자유구역청-한국은행, 입주기업 금융지원 협약

    광주경제자유구역청-한국은행, 입주기업 금융지원 협약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 광주경제자유구역청(광주경자청)은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협약식을 열고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 ▲지원대상 중소기업 관련 정보의 공유 및 금융지원 홍보 등 광주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운용하는 정책자금인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지원 대상에 광주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이 신규로 포함되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낮은 금리의 융자 지원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한국은행이 대출을 취급한 시중 은행에 낮은 금리의 자금을 지원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제도로, 지방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은 광주경자청이 발급하는 ‘입주기업 확인서’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지원대상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투자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투자유치 촉진은 물론,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이 더욱 매력있는 투자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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