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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분양가 ‘6억 시대’ 열린다… 가격 매력 ‘힐스테이트 두정역’ 눈길

    천안 분양가 ‘6억 시대’ 열린다… 가격 매력 ‘힐스테이트 두정역’ 눈길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의 향후 분양에 나설 신축 단지들이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 6억원 이상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천안 분양가 6억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약 5억 4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천안에서도 이제 5억 초·중반 대 전용면적 84㎡ 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지금이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 또 희망초교가 인접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을 갖췄다.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이 가깝다. 가격경쟁력과 상품성도 장점이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이외에도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
  • “공사 중단 없다”… 갈등 중재 나선 성북

    “공사 중단 없다”… 갈등 중재 나선 성북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개발,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서울 성북구가 물가 상승으로 늘어난 공사비 갈등을 적극 중재하고 있다. 지난 6월 입주가 미뤄졌던 안암2구역 재개발 사업이 극적으로 봉합된 데 이어 시공사가 공사 중단을 예고한 장위4구역 재개발에도 성북구는 갈등조정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성북구는 조합과의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시공사 GS건설이 공사 중단을 예고한 장위4구역과 관련 갈등조정위원회 TF를 중심으로 조합 의견 청취와 자체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시공사 회의를 거쳐 합동 조정 회의를 열 예정이다. 갈등조정위원회 TF는 성북구 주거정비과 과장·팀장, 서울시 주거정비과 팀장, 갈등 조정 전문가인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도 구성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사 중단 없는 갈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가 중단될 경우 조합원, 분양자의 손해를 피할 수 없어 긴밀한 협의로 타협점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장위4구역은 GS건설이 올해 초 물가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뒤 6개월 동안 시공사와 조합 간 협상이 진행됐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공사가 계약서에는 명기돼 있지 않은 물가상승률을 거론하고 있어 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최대한 중재에 임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을 핑계로 공사를 중단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안암2구역 재개발 사업 역시 시공사가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시공사가 조합원 분양분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입주가 지연됐지만 조정회의를 거쳐 봉합됐다. 당시 성북구는 시공사의 공사비 상승 신고 단계부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갈등조정위원회 TF를 즉시 구성했다. 조합의 자금 규모, 타협할 수 있는 지점 등을 감안해 협상을 이끌어 가는 노하우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전국 최다의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을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노하우를 총동원해 조합원과 분양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겠다”고 했다.
  • 노원 하계5·상계마들단지 ‘최고 47층’ 변신

    노원 하계5·상계마들단지 ‘최고 47층’ 변신

    30년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하계5단지’(조감도)와 ‘상계마들단지’가 최대 지상 47층 규모의 1699가구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계5·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은 양질의 공공주택 169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889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으로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 36년 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인 하계5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7층 규모의 6개 동에 133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서울임대주택혁신방안이 적용된다. 기존 임대주택 평형보다 1.5배 넓어 3세대까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서울형 주거 면적 기준을 도입했다. 시스템 에어컨, 아일랜드 주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상계마들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3개 동에 363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공공주택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춤 고품격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7층에 녹화 및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1층은 모두의 공원으로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임대주택단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학은 다르지만 같은 캠퍼스 누빈다” 세종에 첫 ’공유 캠퍼스‘ 개소

    ‘대학은 다르지만 같은 캠퍼스 누빈다” 세종에 첫 ’공유 캠퍼스‘ 개소

    대학과 캠퍼스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시에 문을 열었다. 시는 25일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세종 공동캠퍼스’는 소속 대학은 다르지만, 학생들이 같은 캠퍼스를 누비면서 강의실 건물과 학술지원센터·체육관·학생회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인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상호 협력으로 혁신과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공동캠퍼스 규모는 60만㎡로, 현재까지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했다. 7개 대학은 행정·정책(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BT(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AI·ICT(한밭대·고려대·공주대·충남대) 등 3개 전공 분야로 특화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은 이달 개교했고, 2029년까지 7개 대학, 3000여 명이 입주 예정이다. 시는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정비 등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공동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우리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미래를 위한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 운영을 축하했다.
  • ‘옛 경찰대 부지’ 용인 언남지구 개발 가속도

    ‘옛 경찰대 부지’ 용인 언남지구 개발 가속도

    경기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7만4000평(90만4921㎡)에 이르는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의 개발 해법찾기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은 24일 옛 경찰대 부지를 살펴보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이하 언남지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언남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언남지구는 지난 2016년 12월 지구지정을 받았지만 광역교통 대책 미수립과 적정 세대수 등의 문제로 8년 동안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LH측과 접촉하면서 언남지구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므로 사업 진행을 위한 접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큰 틀에서 해법을 도출했다. 시는 세대수 감축과 교통 환경 개선 비용 부담 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LH의 동의를 이끌어 냈고, 올해 5월 지구계획 승인을 했다. 이 시장은 24일 옛 경찰대학교의 본관, 강당, 체육관, 대운동장 등을 살펴본 뒤 “언남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에 있는 건물들 가운데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는 것, 철거해서 새로운 용도의 공공시설을 설립하는 것 등에 대한 연구검토가 필요해 보이니 시 관계자들이 TF를 꾸리든지 해서 방안을 마련하고 LH 측과도 협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년 동안 표류했던 언남지구 사업이니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시민 의견도 청취해 건설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오랜 시간 방치됐던 사업에 대해 시와 LH가 이견을 해소하고 접점을 찾았으니 이제는 서로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LH 사장은 “언남지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무자 간 소통을 통해 용인시가 제안하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언남지구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LH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남지구 사업은 총 27만 4000평(90만 4921㎡) 규모로 올해 5월 지구계획을 승인받고,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9년 공동주택 준공과 입주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LH측 전망이다.
  • 1045억원에 사당동 지상 10층 빌딩 사들인 ‘보험왕’… 옛 본사 건물 인수

    1045억원에 사당동 지상 10층 빌딩 사들인 ‘보험왕’… 옛 본사 건물 인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케이스퀘어 사당’(옛 쌍립빌딩)이 1045억원에 인수됐다. 인수자는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으로, 자신이 설립해 20년간 운영하다 지난해 한화생명에 매각한 피플라이프의 옛 본사 건물을 직접 사들인 것이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연면적 2만 1471㎡ 규모의 지하 7층~지상 10층짜리 업무시설이다. 제일건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입주해 있다. 매도자는 사당복합개발PFV다. 이번 거래는 현진그룹이 지난 5월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강남 테헤란로의 선릉 위워크 타워를 1470억원에 매입한 데 이은 2번째 대형 거래다. 이를 통해 현진그룹은 총 2500억원 규모의 오피스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케이스퀘어 사당은 현 전 회장이 피플라이프 운영 당시 사무실로 임차해 사용했던 건물이다. 현 전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과거 임차 자산을 직접 소유·운영하게 됐다. 삼성생명 출신인 현 전 회장은 4000여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독립계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설립해 약 20년간 운영하다가 지난해 한화생명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현진그룹은 해당 자산의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로 지정된 케이스퀘어 사당 부지의 용적률을 800% 이상으로 상향해 주상복합 및 오피스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임차인의 계약 만료에 맞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피스 매입 자문은 HHR자산운용이 맡았다. HHR자산운용은 앞서 선릉 위워크 매입 당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와 공동으로 매입 자문을 진행한 바 있다. 현진그룹은 이로써 올해 2건의 오피스 자산을 연이어 매입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선 자회사인 현진라이프를 통해 GA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서울 창조타운에 신성장 산업 육성 지원

    서울 창조타운에 신성장 산업 육성 지원

    서울시가 투자 위축과 고용 악화 등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극복하고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창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들어설 ‘창조타운’과 관련한 기업설명회(포스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조타운 입주에 관심 있는 확장현실(XR)과 웹툰, 미디어 관련 기업 및 건설사 등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개발 전략과 함께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3대 기업지원책을 제시한다. 우선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 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시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및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 가시적 사업 추진 등을 매각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여기에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 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은 창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창조타운 조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서울 서북권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서울 대신 준서울”…경기·인천서 ‘마이홈’

    “인서울 대신 준서울”…경기·인천서 ‘마이홈’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인천·경기 등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상급지를 위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 외곽 지역 ‘인서울’보다 ‘준서울’이 낫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자가 지난 7월까지 경기 지역의 아파트를 매수한 건수는 1만 200건에 달했다. 2년 전인 2022년(7012건)에 비해 45.5%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 지역 매수 건수도 1476건으로 2022년(1109건)에 비해 33.1% 올랐다. 인구 통계를 봐도 ‘탈서울’ 추세가 뚜렷했다. 통계청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5440명으로 전년 동월(-2692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경기의 경우 순유입 인구가 7186명으로 지난해(3499명)에 비해 2배 늘었고 인천 역시 1917명이 순유입됐다. 경기권 내에선 서울 거주자의 하남 매수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광명(30.4%), 구리(25.4%), 고양(18.6%), 과천(18.4%), 안양(16.4%), 성남(16.1%) 등의 거래 비중이 높았다. 인천에선 계양구(10.5%), 서구(9.2%)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 가치 전망과 무관치 않았다. 수도권 거래 비중 상위권 지역은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곳과 대체로 일치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3.62%를 기록했고 수원시 영통구(2.68%), 성남시 분당구(2.49%), 고양시 덕양구(1.99%), 하남시(1.42%)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인천에선 서구가 3.03%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에선 도봉구가 -0.23%로 가장 낮았고 노원(0.6%), 강북(0.6%), 금천(0.94%), 관악(0.87%)도 1% 미만에 그쳤다. 실거래가를 봐도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2016년 준공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억 9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입주한 서울 강북구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전용 84㎡의 이달 거래가 10억 2807만원보다 2억원 이상 높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신축을 선호하는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을 거래한 20·30대 매수자는 1만 8217명이었지만, 서울 외 수도권에서 처음 주택을 마련한 숫자는 6만 7384명(경기 5만 3125명, 인천 1만 4259명)으로 3.7배에 달했다.
  • [사설] 현실 괴리에 제동 걸린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설] 현실 괴리에 제동 걸린 ‘필리핀 가사관리사’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들어온 100명의 필리핀 여성 가운데 2명이 사라졌다. 한 달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본격 돌봄 업무에 투입된 이들은 추석 연휴 기간 숙소를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출근 2주 만에 벌어진 무단이탈의 원인은 낮은 임금에 대한 불만이라고 한다. 정부와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도입한 이 정책에 대해 최저임금 차등화로 가사관리사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현실은 딴판이었던 셈이다. 가사관리사들이 교육수당 명목으로 받은 월급은 지난달과 이달 각각 96만원과 106만원이었다. 여기서 숙소비, 세금, 4대 보험료 등을 빼고 실제 손에 쥔 돈은 50만원 남짓이다. 고물가 서울살이에 맞지 않는 수준이다. 다음달부터 정식 월급을 받는다 하더라도 주당 40시간에 206만원이다. 하루 8시간보다 4시간을 원하는 가정도 많아 119만원으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서울시가 주 단위로 급여체계를 손질하는 등 남은 인력 단속에 나섰지만 저임금이 근본 문제라면 간단히 풀기 어렵다. 공장에서 52시간 일하면 280만~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대부분 기숙사도 제공받는다. 야간, 휴일근무 수당도 챙길 수 있다. 불법체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더라도 이탈을 무릅쓰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런 혼란은 예견됐다. 저출산 타개 대책은 급하지만 비용과 수요에 대한 충분한 사전 연구 없이 밀어붙인 측면도 컸다. 홍콩, 싱가포르의 ‘100만원대 저임금’ 사례에 초점을 맞춘 탓에 사용자가 도우미 임금 외 지불하는 부대비용을 제대로 짚지는 못했다. 이들 나라에서 도우미는 대개 입주 형태로 주거비용이 들지 않고 식비, 병원비, 보험비 등도 사용자 부담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1200명을 추가로 입국시킬 계획이다. 돌봄 인력이 절실하지만 지금이라도 꼼꼼한 중간 점검으로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손질했으면 한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묶어 쓸 수는 없다.
  • 경북 경주시, ‘황촌 상권활력소’ 만들어 상권 활서화 나선다

    경북 경주시, ‘황촌 상권활력소’ 만들어 상권 활서화 나선다

    경북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거점시설인 상권활력소가 준공됐다. 시는 24일 옛 경주역 동편(황오동·성동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상권활력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권활력소는 그간 철도로 인해 단절되면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상권 활성화와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21년부터 이달까지 예산 21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상권활력소 1·2층은 공공상생점포가 들어서고 3층에는 상인교육실 및 쉼텀, 리빙랩 등이 마련된다. 특히 공공상생점포는 주민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점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촌 상권활력소를 통해 철도로 단절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까지 총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역 동편 일원에 상권활력소, 마을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등 다양한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가 투자 위축과 고용 악화 등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극복하고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창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들어설 ‘창조타운’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조타운 입주에 관심 있는 확장현실(XR)과 웹툰, 미디어 관련 기업 및 건설사 등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개발 전략과 함께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3대 기업지원책을 제시한다. 우선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시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및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 가시적 사업 추진 등을 매각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여기에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 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사전협상제 관련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 중인 시는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은 창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한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창조타운 조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서울 서북권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분양… 행정타운·역세권 품어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분양… 행정타운·역세권 품어

    롯데건설이 오는 27일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세대, 84㎡B 109세대, 84㎡C 109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A 2세대, 155㎡B 2세대, 155㎡C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및 문화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있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 잡았다. 주변으로는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도 갖췄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이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적용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55㎡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만든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한다. 이어 다음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 [씨줄날줄] 민원왕

    [씨줄날줄] 민원왕

    2021년 4월 국민신문고에서 경기 수원시 관련 민원 신청이 일시 중단됐다. 해당 지역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해 민원 수만건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도 ‘외부인이 아파트에 들어올 수 없도록 경계 담장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쏟아졌다. 건설사와 해결할 문제지만 국민신문고에 등록돼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면서 담당 공무원의 일이 더 늘어났다. 악성 민원에 악용되는 창구는 다양하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020년 10월 무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해 정신적 위협을 받았다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을 고소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부산시·구청·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8895건의 악성 민원과 고소를 제기한 혐의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그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대법원이 심리 중인 민사 사건(7283건) 중 정모씨가 낸 소송이 52.6%(3830건)다. 정씨는 법관과 법원 공무원, 보험사 등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소권 남용인’이다. 악성 민원은 공무원의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고 직무를 방해한다. 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실태조사’에 따르면 직무 스트레스 중 ‘악성 민원사무 대응’이 5점 만점에 3.57점으로 가장 높다. 악성 민원 대응이 정당한 민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지사. 국민신문고 개통(2005년), 전자소송 도입(2010년) 등은 민원인의 편익을 높였으나 악용 창구도 됐다. 지난해 민사소송법이 개정돼 소권 남용인에게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접수 보류를 할 수 있다. 악성 민원인의 전자민원창구 이용을 제한·정지하는 민원처리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편익을 위한 도구는 악용 방지 장치도 함께 마련됐어야 하는데 너무 굼뜨다. 악용 수준이 상식선을 넘어선 탓일까.
  • 옛 부산시장 관사,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대통령의 지방 숙소로 쓰기도 했던 옛 부산시장 관사가 40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된다. 부산시는 24일부터 옛 부산시장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축한 ‘도모헌’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1984년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수영구 남천동 황령산 자락에 지어졌으며, 초기에 대통령 지방 숙소로 활용됐다. 1996년부터 3년간 부산민속관으로 일부 시설을 개방했지만, 다시 시장 관사 및 행사장으로 사용되면서 출입이 제한됐다. 2004년부터 열린행사장이라는 이름으로 활용했지만 일부 개방에 그쳤다. 이후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1년 4월 취임하면서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완전 개방을 약속하면서 지난해 최욱 건축가의 설계로 같은 해 7월부터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모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인 도모헌으로 개축했다. 2147㎡ 규모의 본관에는 시민 휴식 라운지와 계단식 강연장 등을 마련했다. 야외 1만 8015㎡는 부산 첫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
  • 수주전쟁 한남4구역, 초고층 압구정… ‘미니신도시’가 온다

    수주전쟁 한남4구역, 초고층 압구정… ‘미니신도시’가 온다

    용산 노른자 땅 ‘한남 뉴타운’ 조성4·5구역 시공사 선정 모처럼 활기속도 붙은 압구정 재건축에도 이목압구정 3구역 내년 수주전 열릴 듯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1만 2032가구)이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가운데 이 단지의 입주권 가격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 초 18억~19억원에 머물던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의 입주권이 지난 7월 24억 5117만원에 거래되며 반년 만에 5억~6억원 급등했다. 같은 구내 기존 최고가였던 고덕그라시움 전용 84㎡ 매매가(20억 4000만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이을 차기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지의 규모가 커질수록 아파트값 상승폭도 가팔라지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R114가 분석한 지난 7월 기준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3.3㎡당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44% 상승해, 다른 규모 단지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500∼699가구 단지는 0.34%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700~999가구 단지는 0.10% 하락했다. 300~499가구 단지는 보합권(0%)에 머물렀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는 단연 ‘한남 뉴타운’이다. 한강 및 남산과 인접한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동빙고동 일대 ‘노른자 땅’에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조성된다.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1구역을 제외하더라도 2~5구역 물량이 무려 1만 2112가구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은 3구역이다. 한남동 686 일대에 6006가구가 들어서는 3구역은 공사비만 해도 2조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이 GS건설, DL이앤씨와의 3파전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한남’이다. 3구역은 사업 속도도 빠르다. 재개발 진행 과정(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인가→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이주·착공) 중 가장 마지막인 이주 단계에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주는 현재 95% 이상 완료된 상태다. 내후년 착공,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남 2구역은 그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곳이다. 보광동 272-3 일대에 1537가구가 들어서 가구수도 가장 적다. 시공은 ‘118 프로젝트’를 내세운 대우건설이 맡게 됐다. 118 프로젝트는 최고 118m, 21층까지 단지의 높이를 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인근 남산 경관을 해칠 수 있어 마련된 층수 제한(최대 14층)을 일부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서울과 용산구로부터 뚜렷한 답을 얻진 못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4, 5구역은 조합설립인가만 받은 상태로,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5구역은 4개 구역 중 평지가 많고 한강 조망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빙고동 60 일대에 2560가구의 단지가 올라갈 예정이다. 지난 7월 DL이앤씨 단독 입찰로 시공사 선정이 유찰돼 DL이앤씨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4구역은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 순위 1, 2위를 겨루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간 경쟁으로 진행될 공산이 크지만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도 여전히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1월 예정이었던 수주전은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압구정 재건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재건축하는 압구정 1~6구역은 최근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층수를 기존 13~1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이고 가구수도 8443가구에서 1만 1800가구로 늘린다는 내용이다. 해당 지구는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중에서도 3구역(현대1~7·10·13·14차)은 5800가구로 탈바꿈돼 가장 규모가 크다. 정비계획 결정 고시 이후 내년부터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해당 구역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2·4·5구역은 각각 2700가구, 1790가구, 1540가구 규모다. 3개 구역 중엔 2구역이 가장 속도가 빠르다. 올 하반기 통합심의 절차에 나선 뒤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총 9058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노량진 뉴타운 지구도 시선을 끈다. 8개 재정비촉진구역 중 6개(2·4·5·6·7·8) 구역이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가 진행 중이다. 1·3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2구역과 6구역은 이르면 내년 초 착공과 일반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어로 꼽히는 성수동 재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인근 성수 정비구역은 총 4개 전략지구로 구성된다. 모든 지구가 조합설립인가만 받은 상태다. 1·2·4지구는 70층 이상 초고층 설계를 내세우며 정비계획 확정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 전북소방본부 공동주택 현관 신속 출입 119-PASS 추진

    전북소방본부 공동주택 현관 신속 출입 119-PASS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도내 공동주택에 서 긴급구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공동현관 신속출입시스템 ‘119-PASS’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공동주택 375개 단지를 대상으로 119-PASS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19-PASS란 공동주택 출입문 관리시스템에 소방본부 전용 카드를 등록하여 긴급 신고장소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간 전북소방에서는 공동현관 잠금장치가 있는 경우 자동출입문 작동원리를 역이용하여 출입문을 개방하거나 119구조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손상 문개방기세트를 사용해 진입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도착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경찰의 POL-PASS를 벤치마킹하여 올해 7월부터 현황조사와 법률자문, 입주민대표회의 사전동의 등 탄탄하게 119-PASS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119-PASS 시스템은 다음달까지 소방서별 관할구역의 정보등록을 마치는대로 즉시 사용하게 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원룸,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은 소방대상물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 ‘일 잘하는 강진군’ 전국 최고 지자체 등극···전국 227개 정책중 1위

    ‘일 잘하는 강진군’ 전국 최고 지자체 등극···전국 227개 정책중 1위

    전남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정책이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방치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주 가구에게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정책이다. 강진군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이다. ▲지방물가 안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연 개발 등 7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방소멸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진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역민이 다수인 공직자들과 속속들이 마을을 아는 이장들이 약 2년여 동안 발품을 팔며 빈집 실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서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파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군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무상 임대시 5년 임대 5000만원, 7년 임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해 전입자에게 임대한다. 전입 예정인 관외거주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을,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임대 주택인 강진품애(愛) 입주자는 강진지역 권역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다. 가구마다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34가구, 73명의 도시민이 강진군에 전입해 꿈꾸던 ‘강진살이’에 들어갔다. 군의 빈집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이미 중앙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인구소멸대응정책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과 함께 전국 20여개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왔다. 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 활력 우수사례로도 소개 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전국 부단체장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육아수당을 월 60만원씩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만 7세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10월 시행 이후 군에 65.6% 출생아가 늘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47명,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육아·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 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는 23일 한국산업은행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서다.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력 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변환, 저장, 분배 및 제어하는 반도체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된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서는 기존 실리콘 전력 반도체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화합물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됐고,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과 정보공유, 특화단지 조성·개발과 관련한 금융자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의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총 630억원을 투자 또는 융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어묵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 나서

    전남도, 어묵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 나서

    국내 어묵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어묵산업 활성화와 세계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최근 성장추세인 어묵 산업 활성화와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목포 대양산단에 총 100억 원을 들여 어묵 가공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목포 어묵 가공공장에는 하루 최대 6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대형라인 1대와 하루 1톤 생산이 가능한 중형라인 2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운영해 어묵 가공 공정과 어묵 제조 체험 등 연계 관광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개척을 위해 전복과 숭어를 활용한 어묵 신메뉴 개발에도 나섰다. 청정 완도 전복을 활용한 전복 어묵의 경우 개발과 함께 시식회를 거쳐 광주·전남 학교급식 공급에 들어갔으며 타지역 학교급식 등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숭어 어묵도 진도 해역의 숭어와 전복, 톳, 대파 등을 활용한 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해 지난 추석 명절부터 세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국내 어묵 시장이 2023년 기준 6227억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남은 2개 기업이 전국 어묵 시장의 0.3%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어묵산업 기반 구축과 육성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산 청정 수산물로 어묵을 생산하는 만큼 수입산 원육으로 생산되는 타 어묵과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묵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세계화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신청 접수 시작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신청 접수 시작

    경기 성남 분당, 고양 일산, 군포 산본, 안양 평촌, 부천 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가 23일 시작됐다. 5개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추진 단지들로부터 지구 지정 신청을 받는다. 지자체별로 선도지구 지정 기준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선도지구 지정 최대 물량은 분당 1만2000가구,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000가구 등 총 3만9000가구가 될 전망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겨 고득점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 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은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 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 선도지구 선정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 여건에 따라 선정 물량 조정, 인허가 물량 관리, 이주 시기 분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국토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 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지자체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조정해 내놓은 세부 평가 기준과 배점을 토대로 이뤄진다. 주민 동의율,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이다.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용적률 상향, 각종 행정절차 간소화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이주대책 마련 등 재건축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혜택들이 따라오기 때문에 경쟁도 뜨겁다. 업계에서는 올해 선정될 선도지구 규모가 전체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을 희망하는 단지들은 평가 배점이 가장 높은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는 재건축 의지가 가장 높은 분당신도시의 경우 현재 선도지구 경쟁에 뛰어든 단지가 25~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의 한 선도지구 추진 단지 관계자는 “경쟁 단지가 공모 신청 마지막 날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해 우리 단지도 동의율을 0.1%라도 더 높이기 위해 막판까지 기다렸다가 27일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5개 지자체는 2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 선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는 선정 직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 2025년 특별정비 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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