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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2년 고양 장항지구 수돗물서 ‘검은 이물질’

    입주 2년 고양 장항지구 수돗물서 ‘검은 이물질’

    입주한 지 2년도 안 된 경기 고양 장항지구 아파트 단지에서 수돗물 이물질과 대형 지붕 낙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고양시의회 권용재 의원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 인근 장항지구 1·4·5단지 세대 내 수돗물에서 지난달 검은색 이물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됐다. 그러나 장항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이자 상수도 공급시설을 직접 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은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 의원과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4단지 물탱크실과 열교환실, 세대 내 냉수·온수 라인 등 7곳에 필터를 설치해 10일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냉수에서는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열교환기를 거친 온수에서만 다량의 검은색 이물질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4단지 열교환기 교체 계획을 밝혔지만, 동일 설비가 설치된 1단지와 5단지에 대한 조치는 아직 없는 상태다. 주민 불안을 더 키운 것은 지난 1월 발생한 이른바 ‘10m 지붕 낙하 사고’였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당시 장항지구 5단지 후문 주차장에 설치된 길이 10m, 폭 2m 규모 우레탄 지붕 6칸이 뜯겨 단지 내부를 날아다니다 땅으로 떨어졌다. 한 성인 남성 입주민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구조물을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고, 당시 119가 출동해 단지 내 통행을 긴급 통제하기도 했다. 해당 지붕 구조물은 당초 길이 7m로 설계됐다가 이후 10m로 설계 변경된 것으로 파악됐다. 설계 변경은 LH가 진행했고 시공은 KCC가 맡았다. 사고 이후 시공사 측은 “초속 22.4m의 강풍에 따른 자연재해로 시공 하자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의원은 기상청 자료를 근거로 이를 반박했다. 권 의원은 “사고 당시 인근 지역의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16.0m 수준이었고,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16.0m 이상이 기록된 횟수는 1만 1056회에 달한다”며 “이 정도 바람은 비교적 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시공사 주장처럼 당시 바람이 초속 22.4m였다고 가정하더라도, 같은 수준 이상의 풍속이 기록된 사례가 지난 10년간 1283회나 된다”며 “이례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이 정도 바람에도 뜯겨 나가도록 설계한 것은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처럼 입주 초기부터 반복되는 시설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LH의 ‘자체준공 제도’를 지목했다. 현행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19조는 사업 시행자인 LH가 스스로 준공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객관적인 외부 검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사업 시행자가 스스로 준공을 승인하는 구조에서는 부실 설계와 시공을 걸러내기 어렵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자체준공을 허용하는 관련 법 조항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양질 장애인 일자리 개발·특화 공유 오피스 조성…부산시 ‘B-일사천리’ 프로젝트 추진

    양질 장애인 일자리 개발·특화 공유 오피스 조성…부산시 ‘B-일사천리’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가 민간과 협력해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 조성 등을 통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일 지속 가능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을 선포했다. 민·관·산·학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부산형 특화 일자리를 발굴해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한다는 게 ‘B-일사천리 프로젝트’의 목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이 협력 장애인 직무 디자인단인 ‘일사천리단’도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일사천리단은 장애인과 기업의 적합 직무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일자리 창출 방안, 시책 발굴 방안을 논의한다.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등 기관 실무진으로 구성한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의무 고용률 미충족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 등 4차 산업과 문화·예술·관광·해양·물류 등 부산 특화 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혜적 관점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신,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실제 일자리를 만들어 채용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장애인이 상생하도록 지원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인 ‘B(Busan Barrier Free)-워크스테이션(가칭)’ 시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면서 장애인의 생산성 증대,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 의사가 있지만, 장애 친화 시설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등에 이 공간을 제공해 장애인 고용 향상과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B-워크스테이션 공간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주식회사 필즈가 3년간 무상 제공한다. 시가 조성, 운영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기업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시범 사업에 협력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매 맞는 딸 지키려다” 사위 폭행에 숨진 50대 장모…장인도 몰랐다

    “매 맞는 딸 지키려다” 사위 폭행에 숨진 50대 장모…장인도 몰랐다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성의 남편은 사위의 가정폭력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가 평소 사위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던 딸을 보호하고자 함께 생활했으나 따로 살던 그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3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조모(27)씨는 지난 2월 대구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하면서부터 장모 A(54)씨를 폭행해 왔다. A씨는 지난해 9월 조씨와 딸 최모(26)씨의 결혼 직후부터 함께 살았다고 한다. 경찰은 최씨가 가정폭력을 당하자 A씨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같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사위가 자신의 부인과 딸을 폭행한 것을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2주 가까이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출퇴근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이어오던 B씨는 경찰 조사에서야 사위의 만행을 알게 됐다. 결국 A씨는 집을 떠나라는 최씨의 간곡한 권유에도 함께 생활해 오다 참변을 당했다. 조씨는 지난달 18일 새벽부터 A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끝에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조씨는 가지고 있던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았고 최씨를 데리고 도보로 20분가량 이동해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변에 가방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부터 조씨는 최씨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 “누가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고 강요하는 등 신고를 할 수 없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던 최씨는 보복을 우려해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조사 과정에서 최씨의 몸에서도 멍 자국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씨의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관련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 인근 신천 잠수교 아래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한 뒤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딸 부부를 긴급체포했다.
  • 완도군, 해양바이오 등 전략산업 지원 주택 건립 나서

    완도군, 해양바이오 등 전략산업 지원 주택 건립 나서

    전남 완도군이 신지면 대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내 ‘지역 전략산업 지원 주택’을 건립한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 1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착공한다. 전략산업 지원 주택은 연면적 2603㎡에 지상 4층의 공동주택 2동과 지상 1층의 부대시설 1동이 들어선다. 주택 규모는 43세대는 25㎡(12평형), 24세대는 34㎡(16평형), 12세대는 59㎡(25.7평형) 등으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군은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와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 등 전략산업 연구·종사자들의 유입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평가 실증 센터와 함께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준공과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공공기관 ‘숨은 규제’ 251건 정비…중소기업 부담 완화

    공공기관 ‘숨은 규제’ 251건 정비…중소기업 부담 완화

    정부가 판매대금 지급 기간을 줄이는 등 공공기관의 기업 규제 251건을 정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재정경제부 등은 3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현장 공공기관 숨은규제 합리화방안’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은 업무 규정과 지침 등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규제와 유사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검사·인증, 등록·신고, 지원 사업 등이 그 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진입규제(44건), 기술개발 지원 확대(39건), 조달방식 애로 해소(123건), 업무처리절차 간소화(45건) 등 4개 분야에 숨은규제 총 251건을 손질했다. 기관 109곳이 참여했다. 먼저 사업 진입규제 합리화를 위해 액화수소 충전시설 방출구 위치에 대한 제한 규제를 완화한다. 또한 기업의 재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등 6곳에서 공급자 자격을 심사할 때 ‘부도’로 인한 감점 항목을 삭제한다. 물 산업 기술개발 부담을 낮추기 위해 관련 시험·검사·측정·분석 수수료 감면 적용 대상을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곳은 공공기관 자체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비용을 지원한다. 조달방식을 합리화하기 위해 조달계약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대상을 확대하고 산하기관에 대해 컨설팅을 적극 실시한다. 물품 제조·구매 하자보수보증금률은 조달청 기준과 같이 5%에서 3%로 내린다. 공공기관 입점 기업 판매대금 지급 기간도 줄인다. 기존엔 정산 마감일로부터 10일 후에 대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정산 마감일 2일 후로 단축한다. 정부는 이번 과제들이 공공기관별로 내부 절차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시행하도록 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과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석기시대” 발언 직후 이란 교량 붕괴 ‘100여명 사상’… 중동 미군기지엔 ‘보복 공격’

    “석기시대” 발언 직후 이란 교량 붕괴 ‘100여명 사상’… 중동 미군기지엔 ‘보복 공격’

    트럼프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 합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며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한 직후 중동 곳곳에서는 양측의 공방이 지속됐다. 국제사회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란 교량이 붕괴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란에서 가장 큰 다리가 무너져 다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란이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에 합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해당 교량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도시 카라즈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위치한 B1 교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간 이란을 강력히 타격하겠다고 밝힌 후 이뤄진 공격으로 파괴됐다. 이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란 보건부는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파스퇴르연구소도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1920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에서는 백신 개발과 전염병 예방 연구가 이뤄진다. 다만 미국 당국자는 미국은 연구소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며, 이스라엘군 측도 그런 공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란은 요르단과 바레인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 소재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오라클 데이터센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바이 정부 공보실은 오라클 데이터센터 피격을 부인했다. 앞서 IRGC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협조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중동 내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는 대형 사무실 관리자들이 정부의 ‘안보 지시’를 명목으로 입주 기업에 향후 며칠간 재택근무를 통보했다고 WSJ이 전했다. 이들 사무실에는 애플,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미국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예멘의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전쟁으로 중동의 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세계 주요국은 이란이 폐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관련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A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바레인이 발의한 이 결의안에는 유엔 회원국에 상선 운항 보호에 ‘필요한 모든 방어 수단’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래 문구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허용한다는 것이었으나, 무력 사용을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표현이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등 세계 40여개국은 이날 영국 주재로 화상회의를 열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해협 재개방”을 촉구했다. 반면 이란은 종전이 이뤄지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통제권을 일정 수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은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통 혁명으로 서대문 개조… 신촌을 서울의 실리콘밸리로[현장 행정]

    교통 혁명으로 서대문 개조… 신촌을 서울의 실리콘밸리로[현장 행정]

    신촌 잇는 금화터널 위 도로 개통 12년 숙원 북아현 과선교도 완성 경의선 지하화·성산로 복합 개발 “청년들 꿈 펼칠 새 도시 만들 것” “주민들이 원활한 이동이 어려웠던 몇몇 매듭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교통 혁신은 ‘서대문구 행복 300%’의 기반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 신촌동 금화터널 상부에서 취재진에게 새로 개설한 도로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충현·봉원·신촌동을 잇던 도로는 폭이 협소해 차량 정체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2024년부터 폭 넓히기에 착수한 끝에 지난 2월 ‘T자형 도로’ 체계를 마무리 지었다. 북아현동에서 독립문이나 신촌역을 거치지 않고 신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도 확보됐다. 이 구청장은 “차량 교행이 가능해진 데다 인도도 확보해 안전사고 위험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12년 숙원이던 북아현 과선교도 지난달 개통됐다. 경의중앙선 위 도로인 과선교는 당초 북아현 뉴타운 정비기반시설로 계획됐다. 하지만 새 아파트 단지 입주가 끝난 뒤에도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술적인 문제로 착공이 늦어졌다. 그는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늘어나자 조달청에 원가 검증을 의뢰해 사업비 50억원을 절감했다”며 “등하원, 출퇴근 때 다른 단지를 통해 이동하면서 주민 갈등도 있었지만 과선교가 만들어지면서 해소됐다”고 밝혔다. 구는 과선교의 일부인 녹지교에 나무를 심어 주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교통망 혁신과 함께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등 중장기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의선 지하화는 서울역부터 가좌역까지 5.8㎞ 구간을 지하화한 뒤 상부 유휴 부지를 청년 창업 연구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토부, 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선정된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사업은 서대문우체국과 세브란스병원 앞에 이르는 570m 구간의 지상과 지하 공간을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경의선 지하화와 함께 신촌 재구조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이 학문과 문화예술의 무대 신촌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의선 지하화 및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신촌을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미니 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공사채 31조 확보한 GH… ‘패스트트랙’ 주택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 개선으로 확보된 31조원의 재정을 밑거름 삼아 주택 공급에 나선다. 김용진 GH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주택 공급 확대, 사업 속도 혁신이 핵심인 중장기 행동계획 ‘GH 브리지 2030’을 발표했다. 핵심적인 추진 동력은 재원 조달의 구조적 제약 해소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공사채 발행 승인 제도가 개정됨에 따라 GH는 2030년까지 31조원 이상의 자금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GH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2030 GH형 주택 공급 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는 하남교산 등 5개 우선 대상 지구 약 7000호의 입주 일정을 평균 1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공급 물량도 기존 목표 5만 호에 더해 40% 증가한 2만 호를 추가한다.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3만 호를 포함해 총 10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사 기간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을 기존 862호에서 매년 1000호 규모로 늘린다. 이와 함께 적금처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을 2030년까지 매년 약 1000호 수준으로 확대 공급한다. 김 사장은 “31조원이라는 실탄이 확보된 만큼 3기 신도시 등 핵심 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강력한 정책 실행 엔진 역할을 GH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해요” 여대생 한마디에 끝났다…韓 녹인 그 겨울 [요즘 뭐봐?]

    “좋아해요” 여대생 한마디에 끝났다…韓 녹인 그 겨울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연프) ‘하트시그널5’가 오는 4월 14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연예인 예측단으로는 원조 멤버인 가수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새 멤버인 가수 로이킴, 츠키가 합류했습니다. 메인 티저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설렘 가득한 눈빛과 미소를 보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다리와 석양이 지는 관람차에서 데이트하는 남녀 입주자들의 모습과 함께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쏟거나 깊은 고민에 잠긴 입주자들의 모습도 포착돼 이들의 로맨스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웁니다. 추워지면 떠오르는…겨울 로맨스의 정수 ‘하트시그널2’ ‘하트시그널’ 시리즈 중 레전드로 꼽히는 시즌은 단연 2018년 방영된 ‘하트시그널2’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를 연상시키는 고도의 심리전과 복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2018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하트시그널2’는 무려 9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하트시그널2’는 점유율 9.6%의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트시그널’은 단순히 남녀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연자들의 미세한 눈빛 변화와 손동작 하나하나를 단서로 ‘러브라인’을 추리하게 만드는 독보적인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단순 관찰자에서 플레이어로 격상시켰습니다. 특히 메기로 투입된 김현우를 둘러싼 복잡한 러브라인이 ‘하트시그널2’을 이끌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커플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현영’(현우+영주), ‘현현’(현우+현주), ‘영규’(영주+규빈), ‘현도’(현주+도균) 등 커플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차가 진행되며 “좋아해요”, “내게 와 영주”, “평소에? 아니면 오늘?” 등 여러 명대사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직후 최종 커플(최커)이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 커플(현커)인가에 대한 여부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 초유의 관심사였습니다. ‘하트시그널2’가 독보적이었던 이유는 특유의 영상미와 서사에 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시그널 하우스, 적재적소에 배치된 배경음악(BGM), 그리고 영화 같은 편집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연애 경험을 대입하고 출연진들의 감정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이 자극적인 갈등이나 스킨십에 집중할 때, ‘하트시그널2’는 ‘썸’이 주는 간지러운 설렘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질투, 서운함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감정 변화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분석 영상 등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목표는 인플루언서?…피할 수 없는 ‘진정성’ 논란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 그림자도 짙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출연진 대부분이 연예 기획사와 계약하거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의 본질인 사랑보다 홍보가 목적이 아니었냐는 진정성 논란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은 출연자가 진심으로 짝을 찾기를 바라며 몰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유명세라는 전리품을 챙기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하트시그널2’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여러 연애 프로그램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지점이 진정성 논란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환승연애4’ 출연진들 또한 종영 후 각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인플루언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종영한 지 약 3개월이 된 현재 출연진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평균 약 40만명에 달합니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의 과거 행적이나 사생활과 관련된 출연자 논란은 프로그램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음주운전, 태도 논란 등 연이은 구설은 시청자들이 몰입했던 서사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하트시그널2’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출연진 김현우는 2018년 4월 22일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적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김현우는 2012년 11월 28일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4월 30일에도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연애 리얼리티가 지속 가능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화려한 연출보다도 출연진 검증 시스템의 강화와 ‘비즈니스 연애’가 아닌 진심 어린 관계 맺기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애 프로그램의 성패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몰입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트시그널5’가 전작들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진정성 있는 서사로 ‘하트시그널2’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자극적이지 않은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이 담긴 따뜻한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응답하라’ 시리즈와 같이 러브라인 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도심 빈 상가·오피스 오피스텔로 전환… 정부, 2000가구 주거 전환 매입 시동

    도심 빈 상가·오피스 오피스텔로 전환… 정부, 2000가구 주거 전환 매입 시동

    도심 내 방치된 공실 상가와 오피스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상가·오피스·숙박시설을 오피스텔·기숙사 등 주거용 건물로 전환해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수도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역세권·대학가 등 우수 입지에 2000가구를 매입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건물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로 활용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공사 일정에 따라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8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매입약정방식에 더해 직접매입방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직접매입방식은 LH가 상가와 오피스를 먼저 매입한 후, 주거용으로 용도변경·리모델링해 공공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우수한 입지의 건물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건축물 연령(건령) 10년 미만만 매입했다면, 이번에는 내진설계가 된 건축물 연령 30년 이하 건물도 매입 가능하도록 해 기준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매입약정방식은 민간과 LH가 약정 체결 후, 민간이 직접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LH가 이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의 매입 가격은 용도변경 전 건물 가격에 리모델링 가격을 포함한 것을 ‘최고상한가’로 해 이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10억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데 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면 해당 건물의 최고 가격은 11억원이 된다. 정부는 1인가구 이외 신혼부부·신생아 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 공급도 함께 추진한다. 또 공실 문제가 제기되는 지식산업센터를 LH가 매입해 주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올해 3분기 중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 단위 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용도변경 후 주거용 전환이 원활한 경우에는 층 단위 매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오피스 등 비주택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활발히 추진돼 왔고, 최근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추세”라며 “우리도 도심 내 유휴 비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신속히 공급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GH, 2026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 매입

    GH, 2026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 매입

    일반형 150호, 신혼부부형 150호, 청년형 300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6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냈다. 일반형 150호, 신혼부부형 150호 및 청년형 300호다. 매입임대는 GH가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 대상이다. 우수한 설계 및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 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GH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고 남부 1권역 211호, 남부 2권역 213호, 북부 권역 176호 등 3개 권역으로 배분해 매입할 예정이다. 수요가 높은 상위 3개 시·군은 심사 때 우대한다. 5월 4~15일 우편으로 접수하고,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주택 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입 주택을 최종 선정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역 수요 기반의 주택 매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 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입주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아파트 입주 앞두고 학생 배치 점검… 현재 수용 문제 없다

    김현석 경기도의원, 아파트 입주 앞두고 학생 배치 점검… 현재 수용 문제 없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과천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센터 관계자들과 갈현동 S11 포레하임 아파트 입주에 따른 학생 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4월 말 입주를 앞두고, 지난 2024년 율목중학교 학급 증설 논란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현재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유입이 지속되며 학령인구 증가가 높은 지역으로, 율목초·중 통합학교와 갈현초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신규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 문제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갈현초는 2026년 3월부터 증축 공사에 들어가고 있으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지식3중학교 신설도 추진되는 등 해당 지역은 교육 인프라 확충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서영희 과천지원센터장은 “S11 블록의 3세부터 19세까지 전체 학령인구는 현재 십수 명 수준으로, 당장 학교 수용에 과부하가 발생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율목중학교의 경우 S3 과천리오포레데시앙과 S8 린파밀리에가 2월 및 4월경 입주하면서 전입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특정 학년에 결원이 부족해지고, 인근 단지 학생들이 바로 옆 학교를 두고도 다른 학교로 배정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며 “당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급 증설과 교원 확보를 신속히 추진하며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S11 포레하임 역시 학기 중인 4월 말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같은 상황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며 “확인 결과 현재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과천의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학생 수 증가와 교육 여건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GH, 공사채 31조 확보…‘더 많고, 더 빠른’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정책 선도

    GH, 공사채 31조 확보…‘더 많고, 더 빠른’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정책 선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 개선으로 확보된 31조 원의 재정 여력을 밑거름 삼아 ‘더 많고, 더 빠른’ 주택 공급에 나선다. 김용진 GH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주택,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GH는 확보된 동력을 바탕으로 ‘2030 GH형 주택공급 패스트트랙’을 본격 가동한다. 우선, 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 선행공정을 함께 추진하고, 인접 지역의 인프라를 우선 임시 활용하는 등 행정혁신을 통해 하남교산 등 5개 우선 대상 지구 약 7000호의 입주 일정을 평균 1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주택공급 물량 역시 기존 5만호 목표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화성진안 등 약 2만호 이상을 추가하고 지역 데이터와 인구구조 분석에 기반해 3만호 규모의 수요 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을 맞춤 공급한다. 또한 공사 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을 기존 862호에서 매년 1000호 규모로 추진한다. GH는 주거 공간의 질적 진화와 청년,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사다리 복원도 이끈다. ‘도시’ 관점에서는 단순 베드타운 조성을 넘어 일자리(職)+주거(住)+여가(樂)가 결합된 ‘경기도형 기회타운’ 모델을 확산시켜, 고소득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성공 DNA를 북수원TV, 용인플랫폼, 안양인덕원 등 GH가 참여하는 사업들에 확산해 경기도형 기회 타운을 대한민국 도시 주거개발의 표준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국민이 초기 자금 부담 없이, 적금처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 최초 분양을 시작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을 2030년까지 매년 약 1000호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공주도 제로에너지 빌딜(ZEB)을 넘어 2050 제로 에너지 시티(Zero Energy City) 추진과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사람’을 가장 중심에 두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혁신 AIC(AIC, Aging In Community)를 조성한다. 김용진 사장은 “31조 원이라는 든든한 실탄이 확보된 만큼, 3기 신도시 등 핵심 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강력한 정책 실행 엔진 역할을 GH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민간임대 본격 청약 접수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민간임대 본격 청약 접수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 854-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위파크 제주’의 민간임대 141가구 청약 접수를 3일부터 시작한다. ‘위파크 제주’는 총 1401가구 규모로, 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임대는 1단지 69가구, 2단지 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108㎡, 129㎡ 및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소셜믹스 단지에서 임대 주택을 소형 평형 위주로 배정하는 것과 다르게 이번 민간임대는 중대형 평형 공급은 물론 분양 세대와 동일한 마감재와 사양을 적용한다. 특히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이 적용되고 시스템 에어컨 5개소가 시공돼 입주 초기부터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임대 세대가 별도 동으로 분리되거나 저층에만 배치되는 방식이 아니라, 단지 내 모든 동의 1층부터 최고층까지 분양 세대와 함께 배치되어 고층 세대에도 임대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이번 민간임대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임대 의무 기간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임대보증금 반환 리스크도 차단했다. 청약 자격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으며, 거주 기간 중에도 무주택자 지위가 유지돼 향후 다른 단지 청약 자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청약 신청은 오라이동 1585-1번지 일원에 있는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위파크 제주’는 제주의 동서 지역과 연결된 더블 생활권 입지에 있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제주공항,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기반 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초등학교(가칭 오등봉초교) 건립과 통학 스쿨버스 운행이 예정돼 있으며,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 학습 공간에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약 76만㎡(축구장 106배 규모) 규모의 생태공원이 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1·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음악당·도서관 등 생활문화 시설이 조성되고,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카페라운지·스크린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 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세대당 1.83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임대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마감재 시공과 중대형 평형 위주의 설계로 주거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차별화된 상품성에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숨진 장모는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긴급체포한 피해자 A씨의 20대 딸 B씨와 사위 C씨를 상대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C씨는 A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멍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예비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사인을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약물이나 독극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C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B씨는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B씨는 조사 과정에서 C씨의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한 B씨의 몸에서도 멍자국이 발견돼 C씨가 평소 숨진 A씨 외에도 B씨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일단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편과는 따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지난 2월 현재 거주 중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했다. 한편, B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도보로 20여 분 거리인 칠성시장 인근 신천까지 이동해 유기했다. 시신은 약 2주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발견됐다. 시신 발견 직후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다.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 국회 감사요구안 의결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식 오픈

    국회 감사요구안 의결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식 오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순천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건물을 공식 오픈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열림식 및 입주기업 환영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을 선보이고, 입주기업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서 이전해 온 ㈜로커스와 순천으로 본점 이전을 결정한 여수MBC 임직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튜디오 방송 설비가 들어설 2층에 있는 여수MBC 사무공간에 대한 안내 투어도 진행됐다.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문화콘텐츠 허브로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이다. 콘텐츠 기업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영상관, 오픈스튜디오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을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로커스의 창작자 100여명이 입주를 마쳤고,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의 새로운 전환을 선언한 여수MBC도 하반기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는 지난달 27일 전체 회의에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여부 등 의혹 전반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업 예산 증액 등의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감사원에 공식 이송된다. 감사원은 국회법에 따라 요구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여수을) 의원은 “감사 요구안 의결은 위법·부당 의혹에 대해 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 강문식 여수문화방송 시청자위원장, 홍성호 ㈜로커스 대표 등이 참석했지만 순천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모두 불참했다.
  • ‘창동민자역사’ 준공… 도봉 숙원사업 22년 만에 결실

    ‘창동민자역사’ 준공… 도봉 숙원사업 22년 만에 결실

    서울 도봉구의 숙원 사업이자 난제로 꼽혔던 창동민자역사가 착공 22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는 2004년 착공 신고 이후 장기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건립 공사를 지난 30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 6571㎡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로 재탄생했다. 현재 창동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를 잇는 중앙개방통로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1·4호선 북측 환승 통로 등 운수 시설은 승인 절차를 거쳐 4월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시설은 7월까지 입주를 마친 뒤 7월 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준공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07년 본격 추진됐으나 시행사의 경영 악화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고, 10여년 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다. 2021년 기업회생을 거쳐 2022년 공사가 재개됐으나, 철도기관 간 운수수입 배분 문제 등 복잡한 현안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구는 직접 중재에 나서 합의를 끌어냈고 교통체계 개편 등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해법을 마련했다. 준공에 앞서 지난 29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관계 부서장들과 현장을 방문해 이용객 동선과 신설 진·출입구 등 시설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구는 이번 준공이 상권을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되어 지역 경제 자립의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 구청장은 “이번 준공은 30만 도봉구민의 숙원을 풀어낸 마침표이자 도봉구의 미래 발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초기 자금부담 줄인 ‘할부형 바로내집’ 6500가구 공급

    서울, 초기 자금부담 줄인 ‘할부형 바로내집’ 6500가구 공급

    계약금 20% 내고 잔금 20년 상환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가구 공급 임차인에 최대 3억 2년 한시 대출 공공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가의 20%만 계약금 명목으로 선지급하고, 나머지는 최대 20년간 갚아나가는 ‘할부형 바로내집’ 제도가 서울에 새롭게 도입된다. 공공임대주택 분양 방식도 모집 공고를 일괄 시행해 빈집이 발생하면 앞서 선발한 예비입주자가 바로 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 바로입주제’ 형태로 바뀐다. 이를 비롯해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가구가 전·월세 물건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자들을 위해 공급된다. 서울시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신규 주택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등록임대주택 만기가 도래하는 등 급등하는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에게 집은 단순히 부동산이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평온한 안식처”라며 “전월세난에 따른 불안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는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으로 늘어나는 ‘바로내집’은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인 강서구 가양9-1·마포구 성산·노원구 중계4 단지 등을 재정비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마련한다. ‘바로내집’은 처음부터 내 집이 된다는 점에서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과 다르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입주자가 임대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시세의 절반에 분양하는 ‘토지임대부형’(6000가구)과 분양가의 20%만 계약금으로 내고 소유권을 얻은 뒤 잔금은 20년간 저금리로 나눠 내는 ‘할부형’(500가구)으로 나뉜다. 시는 전월세 거주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주거비 지원도 한다. 장기안심주택 무이자 대출 범위를 보증금의 30%(최대 6000만원)에서 40%인 최대 7000만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청년·신혼부부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도 저소득 중장년과 등록임대 만료 가구까지 넓힌다. 대출이자 지원 대상도 늘린다.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만 40~59세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최대 2억원을 최고 3.5% 금리로 최장 4년간 지원한다. 계약갱신요구권 만료로 일시적 주거 불안정에 처한 무주택 임차인에게는 최대 3억원을 최고 3.0% 금리로 최장 2년간 한시 지원한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상도 늘려 미리내집 거주자를 포함한다.
  • 구로도서관 부지에 공공주택 126가구 복합시설

    구로도서관 부지에 공공주택 126가구 복합시설

    서울 구로구 구로도서관 부지에 공공주택 126가구를 포함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30일 이런 내용의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984년 개관한 구로도서관은 1호선 구로역과 2·7호선 대림역 사이 역세권으로 구로고와 영림중 등 주변에 학교도 많아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러한 조건을 감안해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공공부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737㎡ 규모의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서며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과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 126가구와 도서관, 육아시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미리내집은 무주택 신혼부부 주택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장기전세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일정 기간(10년 이상) 임대로 거주한 이후 매입할 수 있다. 시는 서울시교육청, SH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 설계와 건립 등 단계별로 협력할 계획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 대구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최대 50% 감면

    대구시는 ‘시세 감면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30일 공포·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인구 감소 지역 내 주택 ▲산업단지 입주 기업 ▲빈집 정비 및 지역 개발 사업 구역 등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법령에서 정한 25%에 조례 개정으로 25%를 추가 감경해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개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취득가액 6억원 이하, 사업 주체는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취득가액 3억원 이하 아파트를 2년 이상 임대할 경우 적용된다.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가 인구 감소 지역(군위군) 내 취득가액 12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취득세를 최대 50%(150만원 한도) 감면한다. 인구 감소 지역(서구·남구·군위군) 내 사원 임대용 주택·기숙사는 최대 75% 감면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기숙사 등이다. 또 인구 감소 지역 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취득하는 부동산은 최대 100%까지 취득세가 감면되며 빈집 철거 후 3년 이내 주택을 신축하면 최대 50%(150만원 한도)를 감면한다. 아울러 지역 개발 사업 구역 내 창업 기업과 사업 시행자에 대해서도 취득세 50%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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