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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공사 올해 5513가구 신규 공급

    SH공사 올해 5513가구 신규 공급

    서울시가 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신규 공급하는 분양주택 물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일반 기업과 달리 소형주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민층의 내집마련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SH공사는 올해 특별공급 3186가구와 일반공급 2327가구 등 모두 5513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공급 물량은 지난해 6009가구에서 8.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특별공급 물량이 지난해 2031가구에서 56.9% 증가한 반면 일반공급 물량은 지난해 3978가구에서 41.5% 감소했다. 이건희 공사 분양1팀장은 “은평뉴타운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데다,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일반공급 물량이 줄어들었다.”면서 “분양가격은 지역별 공급원가 등을 감안해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공급 물량은 해당 지구를 비롯해 서울 지역에서 도시계획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철거민 등에게 제공된다.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1순위가 되려면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내야 한다. 또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며, 나머지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따라서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은 일반공급 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오는 6월 분양이 이뤄지는 은평3지구 212가구는 은평뉴타운에 남아있는 마지막 일반공급 물량이다. 또 강남권에 있는 내곡·세곡2지구 2115가구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으로 오는 4월 말쯤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다만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된 뒤 이를 포기할 경우 1~2년 동안 청약이 제한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포털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부동산 포털은 기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과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는 방식이다. 지금은 이런 정보시스템들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면 일일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부동산 포털이 구축되면 부동산 실거래가와 개발 계획, 토지·건물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차량등록사업소도 혐오시설?

    판교신시가지 주민들이 차량등록사업소가 혐오·기피시설이라며 택지개발지구내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성남시는 장사시설이나 쓰레기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의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 반대는 있었지만 차량관련시설까지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의아해 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분당구 야탑동 시유지에 가설건축물로 운영 중인 차량등록사업소를 판교동 402번지 1만 5330여㎡ 크기의 공공시설용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차량등록사업소는 판교택지개발계획이 추진되면서 2006년 12월 삼평동에서 야탑동으로 옮긴 뒤 현재 예정지를 확보해 이전을 추진 중이다. 부지매입비 380억원 중 175억여원을 납부했고 잔금은 3월 말까지 치를 예정이다. 이전계획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은 “통학 시 사고 위험과 주변 생활환경을 크게 해친다.”며 시에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른바 판교발전추진위원회와 8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10일 사업소 이전 예정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소 이전 대신 주민편의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최현백 민주당 경기도당 주거환경특별위원장은 “각종 기피시설들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명품 신도시를 꿈꾸며 들어온 주민들의 상실감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각종 기피시설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메모리얼파크(장사시설), 쓰레기소각장, 하수처리장, 변전소 등 혐오·기피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도록 시범설계된 곳으로 주민들도 입주전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라며 “더욱이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들과 관련이 없는 주민편익시설로 기피대상에 포함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차량이 몰리는 시설을 무조건 혐오시설이라고 간주한다며 관내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과 교회도 모두 포함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세종시 ‘사교육중심도시’ 될라

    정부가 세종시에 설립되는 특목고 등 우수 사립고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혜를 준 데 대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민주당과 관련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가 입법예고한 수정안은 세종시에 설립되는 사립 초·중·고등학교에 전국 단위의 학생 모집, 공립학교 부지 임대 및 사용, 임대료 감면·분할납부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유재산법상 5년으로 제한된 공립학교 부지 사용도 50년까지 연장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가 조기에 정착되려면 특목고, 자율학교 등의 유치를 촉진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또 인구 50만명 규모의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150곳을 만들려면 예산 100억원이 들어 국가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우수 사립고에 들어가기 위한 사교육을 전국적으로 유발할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초 외국어고의 모집 단위를 전국에서 광역시·도로 축소한 것도 사교육 유발 요인을 줄이자는 취지였는데,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정책제안연구소 김성천 부소장은 31일 “정부 취지대로 원주민과 세종시 입주자에게 혜택을 주려면 오히려 통제가 가능한 국·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질 높은 교육을 구현하고, 다른 고등학교처럼 세종시 거주 학생들만 모집하게 하는 것이 옳다.”면서 “사교육의 온상으로 지적되는 외고와 자율학교 등에 이런 혜택을 주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사교육 억제정책을 펴겠다는 정부의 진정성까지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플러스]

    한강로서 ‘사랑의 쌀 전달식’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지난 22일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한강로동 삼각교회에서 10㎏짜리 225포를 지원했으며, 전량 한강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225가구에 1포씩을 전달했다. 삼각교회는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성금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강로동주민센터 795-2927. 희망플러스사업 참가자 모집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 다음달 8일까지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주거자금과 소규모창업을, 꿈나래 통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목돈 마련 기회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시와 구가 매칭 형식으로 3~7년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사업시행을 통해 희망플러스 통장 가입자 582명, 꿈나래통장 가입자 523명을 모집했다. 생활복지과 880-3442. 새달 2일 공동주택관리주체 교육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리주체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공동주택 111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대상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근식 강사가 ▲공동주택 관리 규약의 표준(기본)안 ▲공동주택 유지관리(공용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 ▲공동주택분쟁조정에 관한 사항과 현안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주택과 330-8794. 부동산중개업소 불법간판 정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간판에 대하여 일제정비에 나섰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 중인 무허가 간판, 창문이용 광고물(LED 포함), 이중문 선팅, 매물장 등이 단속대상이다.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내 1194개 중개업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철거하지 않은 업소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진정비가 어려울 경우 동의를 받아 구에서 무료로 철거도 해줄 계획이다. 도시디자인과 351-7473.
  • 새달 도입 가점제 적극 활용을

    새달 도입 가점제 적극 활용을

    전세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7~9일 청약접수 된 시프트는 128가구 모집의 1순위에서 평균 5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금 변동폭이 연간 5% 이내로 적고 ▲청약통장 재사용이 가능하고 ▲후분양이라 입주가 바로 가능하며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퇴거가 가능하다는 점 등 장점이 있어서 내집마련의 전초기지로 삼을 수 있다. ●올 은평·상암 등 19곳서 1만 224가구 공급 2010년에는 총 19개 사업장에서 1만 2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SH공사가 직접 건설해 택지지구 형태로 공급하는 은평3지구와 상암2지구, 강일2지구 등 유망한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다. 진달래2차 아파트, 삼호가든1·2차 등 재건축 아파트도 눈에 띈다. 그동안 시프트는 최소 7~8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자격을 유지해야 하고 청약저축납입액 커트라인도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시프트의 입주자 선정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청약저축 납입액이 낮은 사람도 당첨될 확률이 높아졌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종전에는 청약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권을 줬지만 앞으로는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등 가점의 총점이 높은 사람이 당첨되는 가점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표 참조>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다양한 가점 기준이 도입됨에 따라 임대주택 공급이 절실한 수요층의 당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30대 무주택 세대주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유리 시프트 청약 때 자격 조건은 그대로다. 청약저축 가입자(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도 가능)를 대상으로 하고, 전용면적 60㎡미만 주택은 가구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2009년 기준으로 4인 가구(단독세대주는 전용 40㎡이하 신청가능)는 299만 3640만원 이하이면서 토지와 자동차 등의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 60㎡이상~85㎡이하 주택은 소득에 상관없이 청약저축자(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 가능)면 가능하다. 단 전용면적 84㎡초과 시프트 물량은 예치금액 1000만원인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제는 택지지구 형태의 건설형 시프트와 매입형의 재건축시프트 사이의 청약기준에 차이가 있다. 건설형 시프트는 혼인기간 3년 이내 출산(입양)하여 자녀가 있는 사람이 1순위지만, 매입형 재건축 시프트는 혼인기간 5년 이내, 그 기간 출산(입양)하여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사람이 1순위 요건이다. 함 실장은 “20~30대 무주택세대주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좋다.”면서 “청약통장 불입액은 적더라도 세대주 나이나 부양가족, 서울 거주기간, 미성년 자녀 등 항목에서 가점이 높다면 올해 적극적으로 청약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광진구 아파트 단지 시설 개선 지원

    ‘놀이터·노인정 등 주민공동시설 개선부터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자전거 도로 및 관련시설 설치까지….’ 광진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용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지 내 도로, 경로당, 보안등, 어린이 놀이터 등의 공용시설물 보수와 담장 허물기 사업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나고 주택법 및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은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건축법에 의해 허가를 받은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건축물이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정비 ▲하수도 개선 ▲대형장비가 필요한 수목의 해충 구제 ▲담장 허물기 ▲실외 운동시설·자전거 도로 설치 ▲놀이터·노인정 등 공동시설 정비 등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관리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들어온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70%로 최대 3500만원까지다. 구는 총사업비가 1000만원 미만이거나 단지 규모가 100가구 이하인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3월3일까지이며 구청 주택과(450-7642)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김포한강신도시 삼성래미안 579가구

    삼성물산건설부문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아파트를 계약 중이다. 101㎡과 125㎡ 규모 57 9가구다. 가변형 벽체로 설계, 입주자 취향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배치하고 건물 1층을 필로티로 꾸몄다. 다음달 11일까지 계약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1)985-3633.
  • 강북구 낡은아파트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

    서울 강북구가 지은 지 10년이 넘은 낡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강북구는 단지 내 도로나 하수관, 어린이놀이터 등 낡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을 보수하는 ‘2010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26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규모는 개별 보수비용의 2분의 1이내, 전체 사업비의 5분의 1 이내다. 대상 공용시설은 ▲단지 내 도로 ▲하수관 ▲보안등 ▲단지 내 가로수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시설 등이다. 단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나 용도변경이 필요한 시설 등은 사업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해당부서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된다. 경로당, 놀이터 등을 보수하는 경우 노인복지과나 공원녹지과 등이 나서게 된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규모 등을 결정한다. 사업완료 뒤에는 반드시 한달 이내에 정산보고를 마쳐야한다. 사업 신청은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담당자가 구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이 필요하다. 해당 서류는 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seoul.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강북구 관내에는 10년 이상된 분양·임대아파트 및 연립주택 57단지, 1만 31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19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보수, 배관 교체 등을 시행했다. 김현풍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1~3인용 신개념아파트 새달 착공

    1~3인용 신개념아파트 새달 착공

    1인 가구 증가와 주거형태 다양화에 따라 새로운 개념의 공동주택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내년 연말까지 전용면적 13~79㎡인 10여개 타입의 주택이 섞여있는 공동주택을 강서구 방화동(조감도)과 서초구 우면동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7일 사업승인·고시를 하고 오는 2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3인 가구 거주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소형 공동주택으로 기숙사형, 원룸형, 단지형 다세대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강서구 방화동 847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택 75가구가 공급되며 생활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13~23㎡의 5가지 유형으로 건립된다. 서초구 우면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에는 3인 이상 가구의 주거를 위한 4~5층 높이의 단지형 다세대 주택 16동 115가구가 들어선다. 역시 주거유형에 따라 전용면적 46~79㎡의 5가지 면적으로 차별화됐다. 서초구 우면2지구는 내년 7월, 강서구 방화동 원룸형 주택은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공정률이 80% 진행된 단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서~평택 KTX 신설

    2014년까지 수서~평택 고속철도가 신설된다. 지방 아파트 청약 1순위는 6개월로 단축된다. 오는 상반기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리에 취약하거나 오래 근무한 공무원 2000명이 서로 다른 지자체로 순환 배치된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새해 업무계획을 마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토부는 서울 수서~경기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 설계에 착수한 뒤 2014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초 개통 예정이던 대구~부산 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오는 11월로 2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된다. 주택청약제도도 대폭 개선된다. 지방 아파트 미분양을 막기 위해 청약 1순위 청약자격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청약가점제 등 입주자 선정 기준을 지방 지자체장이 판단해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공급 제도를 특별공급으로 일원화해 공급 유형을 단순화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임신 부부에게, 생애최초주택은 가구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종전 80%)에 이르러도 청약자격을 주기로 했다. 행안부는 공무원 비리 척결을 새해 중점 추진업무로 정했다. 비리 개연성이 있는 자리에서 근무하는 지자체 공무원 2000명을 광역-기초단체 간 또는 기초단체 사이에 맞바꾸기로 했다. 대상은 감사와 인사·건축·세무·회계·법무·사회복지 등 보직이다. 비리 공직자의 공직배제 기준도 현재 금고형 이상에서 벌금형(횡령죄) 300만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평균 30개월인 한우의 출하 월령을 27개월로 줄이고, 어미돼지 한 마리가 연간 출산해 출하하는 마릿수를 평균 14.8마리에서 17마리로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이렇게 하면 사료비 4600억원(전체 사료비의 6%)이 절감돼 한우와 돼지고기 값이 5% 인하될 여력이 생긴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이미 임기 중에는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대운하는 물리적, 시간적으로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녹색성장과 관련, “21세기는 자연과 함께 경제가 성장해야 하는 시기로, 이런 것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경제전망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는 훨씬 더 높은 성장을 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서민들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김성수 이재연기자 chani@seoul.co.kr
  •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 국토해양부 - 경부고속철도 2단계 내년 11월 조기완공 30일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년 국토해양부의 주요 업무는 공공사업 조기 집행과 차질없는 주택공급,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반기 중 공공사업 44조원 집행 새해에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조기집행 기조가 이어진다.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사업 집행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소관 내년 SOC 예산은 23조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66%(15조 2000억원)가 상반기에 집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SOC 예산(15조 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산하 공기업 예산(47조 6000억원)의 61%인 29조 1000억원도 내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한다. 공기업 전체 예산도 대폭 늘렸다. 올해 7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9조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교통 SOC투자는 도로에서 철도 위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개월 앞당겨 내년 11월 완공해 개통한다. 내년 설계에 착수하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구간은 수서역을 출발, 동탄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평택에 이른다. 구간 대부분이 지하로 건설된다.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2014년 말 완공된다. 3조 7231억원 중 40%는 국고, 나머지 60%는 철도시설공단이 조달해 개통 후 선로사용료를 받아 충당한다. 수서~부산을 1시간59분만에 오갈 수 있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1분 빨라진다.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고속철도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에 18만가구를 공급하되, 위례신도시 3000가구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사전예약을 예정대로 내년 4월에 받기로 했다. 수도권 그린벨트 20㎢를 풀어 주택 8만가구를 건설할 3차,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방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아 청약통장과 순위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지방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오피스텔 등 준주택 공급 확대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도 확대된다. 입주자 선정 권한을 지자체장에 이양해 청약가점제 적용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 결정하도록 했다.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은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1순위 기간을 24개월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우선공급 제도는 사라지고 특별공급으로 일원화된다.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주택’ 개념이 도입된다. 오피스텔과 고시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준주택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정한 안전·피난·소음기준 등을 충족하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거나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가운데 단지형 다세대 주택은 현재 연면적 660㎡ 이하만 지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제한을 풀어 단지형 연립주택도 지을 수 있게 된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올해 5000가구에서 내년은 1만가구로 늘린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안전부 - 감사·건축 등 지자체 공무원 2000명 맞교환 30일 행정안전부가 보고한 내년 주요 업무는 공직사회 기강 바로세우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공직자 비리를 막기 위해 감사와 인사, 건축, 세무, 회계, 법무, 사회복지 부서에 근무하는 지자체 공무원 2000명을 광역-기초단체 간 또는 기초단체 사이에 맞바꾸기로 했다. 올해 사회문제화됐던 공직사회 비리구조를 없애기 위한 고육책이다. 내년 전국지방선거 8개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비리를 사전차단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토착비리 신고센터 운영, 부정 계약업체와의 계약해지 의무화 역시 같은 맥락이다.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만큼 서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행정인턴과 IT분야, 재해예방, 지역공동체 등 4개 부문 공공 일자리 6만 1300개가 만들어진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은 2만 654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방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지난해에 이은 적극적인 재정투자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로 납입되는 지방 소비세를 출연해 연간 3000억원, 2019년까지 총 3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고용 증진에 집중 투입한다. 희망근로사업은 내년에도 지속하되 ‘포스트-희망근로대책’으로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CB)’ 사업을 추진한다. CB사업은 보육, 지역특산품, 생태여행 등의 수익사업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자립형 사업모델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농림수산식품부 - 수입쇠고기도 유통이력제 도입 농림수산식품부의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100㎡ 이상 규모의 음식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쌀과 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를 내년 12월부터 전 음식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이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표시를 안 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내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는 유통이력제도 내년 12월부터 수입 쇠고기로 확대된다. 맹독성 농약 12종의 사용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막걸리와 청주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12월부터 도입해 우리 술의 고급화를 촉진한다. 2008년 3000억원 수준이던 막걸리 시장을 2012년 1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환경부 - 4대강 수질관리센터 내년 6월부터 운영 환경부는 내년에 4대강은 물론 샛강·실개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착공한 가운데 수질오염의 감시와 방재, 안전한 취·정수 대책을 추진하고, 환경평가의 사후관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6월부터 ‘4대강 수질통합관리센터’를 구축, 수질변화와 오염원을 상시분석·평가·예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량측정망 94개를 구축하고, 수질측정망도 2012년까지 73개를 설치한다. 특히 환경평가단을 사후관리 조사단으로 개편해 4대강의 환경성 검토도 한층 강화한다. 16개 가동보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일간·주간 예보자료와 함께 현장 위기관리를 위한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車온실가스 배출량 따라 벌금 또 훼손이 심한 지방하천 104곳을 복원하고, 기업·NGO 등과 함께 4대강의 근원이 되는 샛강과 실개천을 살리는 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1월부터는 공공기관과 대형건물, 환경 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한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벌금도 부과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은평뉴타운 2404가구 일반 분양

    은평뉴타운과 중랑 신내지구 등 24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2지구와 3지구, 중랑구 신내지구 등 3개 지구 아파트 24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 2지구에서는 84㎡와 101㎡ 각 1가구, 134㎡ 34가구, 166㎡ 170가구 등 총 206가구가 분양된다. 은평 3지구는 전용면적 84㎡ 545가구, 101㎡ 958가구, 134㎡ 357가구, 166㎡ 264가구 등 2124가구가 분양되며 신내 2지구에서는 114㎡ 74가구(일반공급 72가구, 특별공급 2가구)가 공급된다. 85㎡ 이하 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후 2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자녀 이상 가정,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특별공급 대상자다. 은평뉴타운 2, 3지구는 주택 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년간, 85㎡ 이하 주택은 3년간 주택 전매가 제한되며, 신내 2지구의 주택 전매 제한기간은 3년이다. 청약 접수는 특별공급이 내년 1월12~15일, 일반공급이 2월1~4일이다. 당첨자는 각각 1월22일과 2월11일 발표된다.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격은 은평 3지구가 3억 8804만(84㎡)~9억 146만원(166㎡), 은평 2지구가 3억 5457만(84㎡)~8억 8562만원(166㎡)이며, 신내 2지구 114㎡는 4억 1788만원 등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아파트와 인간의 군상-소설 3選] 신흥도시를 둘러싼 일그러진 한국사회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몇 년 전 한 고급 아파트가 내세운 광고 문구였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동네는 계급의 상징물이자 욕망과 질시의 촉매가 됐다. 이는 권력화된 자본과 물신(物神)을 숭배하는 사회, 소비의 욕망 앞에 무기력해지는 개인들의 총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지만 ‘집’은 소비재만도, 재테크의 수단만도 아니다. 가족이라는, 삶의 최소한의 공동체를 이루게 해주는 공간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 압구정에서부터, 버스로 한 시간 이상 떨어진 경기도 어느 도·농복합도시까지, 어느 집이건 사람의 냄새 자체를 지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관건은 따로 있다. 그 집 다락방 구석에, 누렇게 바랜 벽지에, 날벌레 시체 쌓인 형광등에 어떤 냄새를 배어들게 할 것인가다. 서로 다른 듯 비슷한, 집과 사람을 다룬 소설 3권을 소개한다. 도시와 농촌이 뒤엉켜 있다. 넥타이 맨 이들 바삐 오가는 번듯한 도시만도 아니고, 달 차고 기우는 것 보며 계절에 호흡 맞춰 사는 농촌만도 아니다. 그곳을 그저 ‘마을’이라 불러 두자. 행정구역은 명확하다. 경기도 ‘초림시 용담면 사곡마을’이다. 그 마을은 서울 강남역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한 시간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 풍광 좋고 한적한 곳인 데다, 용담저수지가 있어 강태공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어느 날 그곳에 전망 좋은 아파트가 우뚝 솟아오르고, 골프장이 지어지고, 초고압 송전철탑이 지나고, 화장장이 들어서려 한다. 원주민은 원주민대로, 이주민은 이주민대로, 이해관계와 욕망이 서로 충돌하고 갈등할 수밖에 없는 마을 구조다. 전통의 가치는 해체되고, 도시적 삶의 가치가 이제 갓 꿈틀대고 있다. 김종성이 쓴 연작소설 ‘마을’(실천문학 펴냄)은 작가 스스로 표방한 대로 ‘경계인들의 인간 생태학’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열 편에 걸친 이야기들은 작품 하나마다 자체의 완결성을 갖춘 단편소설들이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어내려 가면 신흥 도시의 생성과 성장에 대해 치밀하게 기록한 하나의 백서 또는 그 공간을 함께 꾸려가는 사람들에 대한 만인보(萬人譜)가 된다. 이문구의 ‘관촌수필’,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의 뒤를 잇는 연작소설의 또 다른 전형이다. 사곡마을의 드림랜드 아파트는 분양가 6500만원짜리 106㎡(32평) 아파트다. 그러나 시공 과정에서 부도가 났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들어진다. 도시생활을 꿈꾸며 농촌으로 온 이들이기에 원주민이 키우는 개짖는 소리, 닭똥냄새에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의 비주류가 외곽의 주류와 갈등하는 상황이다. 파출소장, 면장, 농협조합장 등이 차지하던 농촌 주류 권력이 부녀회장, 입주자대표, 아파트 관리소장 등 도시 주변부 권력으로 대체되기 시작함은 물론이다. 이주노동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파트 앞 공중전화 부스를 없애는 이기심, 학벌 사회를 비판하며 위조 학벌을 자인하는 위선, 무조건적 교세 확장만을 욕망하는 일그러진 종교인 등 한국 사회의 모순이 고스란히 축약돼 있다. 마을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은 때로 현미경을 들이댄 듯 꼼꼼하고 섬세하게, 때로는 뒷산에 올라가 내려다보듯 일목요연하게 따라가고 있다. 그 시선과 작법이 리얼리즘의 전형성에 머무르지도, 최근 소설의 경향처럼 냉소적이지도 않다. 마냥 따뜻할 것도, 냉철할 것도 없기에 진정성의 울림은 더욱 크다. ‘마을’은 우리말이 얼마나 ‘생기발랄하게’ 구사될 수 있는지 찾아가는 쏠쏠한 재미도 함께 선물한다. 숫보기(순진하고 어수룩한 사람), 굽죄다(기를 펴지 못하다), 수굿하다(고개를 조금 숙인 듯하다), 해닥사그리하다(얼큰하게 취하다), 울가망(근심스러운 상태), 말휘갑(말을 꿰맞추는 능력), 허릅숭이(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 등등…. 어려운 단어들이지만 맥락을 읽는 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한 번 쭉 읽으며 밑줄 그어놓은 뒤 사전 뒤적거리며 다시 읽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또 등장 인물들이 제법 복잡하다. 대하소설 읽을 때 그러하듯 인물표를 한 번 구성해 보면 도농복합 사곡마을이 그려가는 어제와 오늘의 변화상이 한눈에 쏙 들어와 더욱 재미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물산 ‘래미안’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물산 ‘래미안’

    ‘래미안’은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신규 입주 단지에는 서비스 브랜드인 ‘래미안 헤스티아’ 라운지를 설치해 기존의 하자보수 차원의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입주자의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사용이 끝난 모델하우스를 상설 주택 문화관으로 활용해 주부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래미안의 생활 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열어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 상품, 디자인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디자인 경영체제를 도입해 디자인 철학 정립과 고유 디자인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장기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내년부터 건폐율·용적률 20% 완화

    내년부터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리모델링·재건축할 때 건폐율·용적률이 현행 적용기준보다 20% 완화된다. 또 임차인의 소득수준별로 임대료를 차등 부과할 수 있고, 그 차액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삶의 질 향상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 입주자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삶의질 향상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 지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50년 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을 말한다. 시행령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해야 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부대·복리시설 개선사업, 직업훈련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명시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복지서비스시설을 리모델링·재건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입주자 이주대책도 수립토록 했다. 임대료 차등 부과에 따른 재정을 국가가 지원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고려토록 명시했다. 국토부는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기임대주택의 리모델링·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장애인 창업 지원센터 첫선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국내에서 처음 설립됐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서울 당산동에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창업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보육실로는 처음이다.복권기금 100억원을 지원받아 설립되는 센터 연면적 3127㎡,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본관과 별관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에는 지체·청각 장애인을 위한 강의실과 창업보육실(17실), 회의실, 비즈니스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입주 기업은 임대료 부담 없이 매월 수도·청소용역비 등 운영관리비(3.3㎡당 1만원)만 부담하고 3년간 쓸 수 있다. 또 경영·법률·세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 제작 등 각종 마케팅과 홍보 혜택이 부여된다. 센터 입주자격은 예비 또는 창업 5년 이내 장애인 창업자로 공실 발생 시 입주자 모집 공고한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양천구, 이웃 온정으로 겨울 녹인다

    양천구, 이웃 온정으로 겨울 녹인다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주변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몇 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큰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을 나누는 행사라 의미를 더한다. 양천구는 지난 15일 사랑의 라면 3000박스를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눠줬고 추운 새벽부터 고생하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사랑방, 크리스마스 치킨바비큐 파티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된다고 21일 밝혔다. 추재엽 구청장은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휴먼 인프라 구축’은 구청 주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봉사와 자발적인 모금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활용품 판매… 알뜰시장 수익금 등 지난 15일 신정7동 양천아파트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사무실 앞에 라면을 가득 실은 트럭이 늘어선 것이다. 4대의 트럭에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한 라면 3000박스가 실려 있었다. 영구임대아파트인 양천아파트에 살고 있는 2998가구 모두가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가정들이다. 따라서 이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한 해 동안 재활용 판매수익금, 알뜰시장 수익금, 게시판 이용료 등으로 모은 4000여만원으로 라면 3000박스를 구입해 모든 가구에 나눠줬다. 라면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까지 배달했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24일 어려운 학생들 370여명이 모여 이색 치킨바비큐 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디즈-치킴퐁이 시식차량과 치킨을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은 복지관에서 맡는다. 또 이날 1318 영화상영회, 후원 모금행사인 작은 산타들의 희망 나눔, 경로식당 성탄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새벽인력시장 사랑방 마련 구는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새벽인력시장 2곳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사랑방’을 운영한다. 30여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새벽인력시장은 신정동 신정네거리 국민은행 앞과 신월3동 166의6 부근(청진동 해장국집 앞)에 만들어졌다.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이면 200여명이 모여 일자리를 얻고자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구는 매일(일요일 제외) 오전 4~7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천막 3개 동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안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로와 함께 의자를 준비해 잠시나마 편안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로 꾸몄다. 사랑방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이재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는 앞으로 주민들끼리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일대 일 매칭 봉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구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휴먼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파트1층 전용정원 과장광고 배상하라”

    서울고법 민사26부(부장 조해현)는 경기 화성 반달푸르지오아파트 1층 소유자 33명이 “1층 입주자에게 전용정원을 주는 것으로 과장광고했다.”며 대우건설과 시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입주자에게 600만∼1200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견본주택 1층 발코니 앞 정원은 안내책자 내용처럼 사생활을 보호하고 전원주택 느낌이 들게 시공됐지만 실제 아파트 정원은 큰 차이가 있다.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분양한 것은 신의 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삼성물산 - 무주택자에 보금자리 231채 마련

    [사회공헌 특집] 삼성물산 - 무주택자에 보금자리 231채 마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물품전달, 노력봉사 위주의 기존 기업봉사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참신하고 현실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해비타트를 도와 10년째 펼치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무주택 서민에게 보금자리 231채를 마련해 줬다. 삼성건설은 특히 현장소장과 건축기사 등 전문가를 상주시켜 건축에 서투른 자원봉사자에게 건축 노하우를 가르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품질·안전 전문가도 파견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이상대 부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말에는 임직원의 가족들이 동참하는 ‘주말 가족참여 해비타트’ ‘번개 해비타트’ 활동을 펼친다. 이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와 공공기관 및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해비타트 활동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2003년부터 미국과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으로 확대했다. 해비타트 사업이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면 본사와 200개가 넘는 건설공사현장 봉사팀은 풀뿌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환경단체를 후원, 저소득층 노후 주택의 단열성능을 개선하고 보일러·창호 등을 고쳐주기도 한다. 농촌 주민과의 교류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충남 태안에서 주거환경개선과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활동을 펼쳤고, 이 지역 쌀 1000포대를 구입, 불우이웃에 전달하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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