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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금연학회 “KT&G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참여는 WHO협약 위반”

    대한금연학회 “KT&G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참여는 WHO협약 위반”

    케이티앤지(KT&G)가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것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 분야 국제협약인 FCTC는 담배로 인한 폐해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처하기 위해 2003년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만장일치로 체결한 조약이라 국제법상 지위를 갖는다. 대한금연학회 백유진 회장(한림대 의학과 교수)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담배제조판매 회사가 공공의료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것은 비윤리적”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오늘 오후나 내일(24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FCTC 5조3항을 보면 국가 의료사업에 담배회사의 이익 등은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청라의료복합단지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병원·의료 사업을 포괄하므로 당연히 KT&G의 참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앤지 측은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법령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FCTC 제5조 제3항은 담배규제 관련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을 제한할 근거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시행자인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일부 컨소시엄에서 동일한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자,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해안가 26만㎡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되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상업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국제의료관광이 가능하고, 서울을 오갈 수 있는 교통편도 우수해 의료 뿐 아니라 건설업체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종사자들을 위한 오피스텔을 3000실까지 허용하고 700실 규모의 의료관광용 생활숙박시설도 들어설 수 있어 3조원대 부동산개발사업으로 꼽힌다. 최근 마감한 사업자 공모에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인하대병원),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메리츠화재컨소시엄(차병원),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순천향부천병원),한성재단컨소시엄(세명기독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이 사업제안서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5개 병원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쳬결할 계획이다.인천지역사회에서는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을 지지하는 반면,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은 케이티앤지가 포함된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을 선호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입지·상품 남다른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6월 분양 예정

    입지·상품 남다른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6월 분양 예정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수요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건 다름아닌 ‘대단지 아파트’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풍부한 생활인프라, 다양한 커뮤니티, 관리비 절감 등은 물론이고 압도적 규모에 따른 상징성도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때문이다. 대단지 아파트 중에서도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가치는 남다르다. 1,000세대 이상 아파트는 단지 내, 외부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 환경 등 집을 고를 때,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입주민 수가 많다 보니 교통여건 확충 및 개선 등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를 중심으로 교육, 교통, 편의 등 주변 인프라가 확대되거나 신설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작년 청약시장의 전체 창약자 중 40%(총 168만1,888명)가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청약을 접수할 정도였다.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투자수요자들은 넘쳐나는 상황이지만, 정작 공급은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오고 있다. 실제 작년 기준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446곳 중 단 24곳으로 전체의 5.3%에 불과했다. 올해 5월까지 역시 168곳 중 8곳으로 전체의 4.7%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희소성은 높은 수준이다. 6월에는 유독 눈에 띄는 1,000세대 이상 아파트가 공급된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2개 블록 2,703세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 그 주인공이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동, 전용면적 59~84㎡, 2,703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각 블록의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이 1,345세대로 전용면적 59㎡A 110세대, 전용면적 59㎡B 290세대, 전용면적 70㎡ 281세대, 전용면적 84㎡ 664세대다. D2블록은 1,358세대로 전용면적 59㎡A 274세대, 전용면적 59㎡B 294세대, 전용면적 70㎡ 170세대, 전용면적 84㎡ 62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데 이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했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일부 세대 제외)이 적용된다. 특히 단지의 전용면적 59㎡는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나뉘며, 타워형 구조인 59㎡B의 경우 발코니 확장 선택 시 LDK 구조 거실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방 아일랜드(식탁+아일랜드+장식장)도 제공한다. 각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작은 도서관, 독서실, 샤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교육 여건과 생활 환경, 광역 교통망 등도 단지 주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고림진덕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거와 생활 편의시설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한 고림지구와 연접해 있다. 단지 2개 블록 사이에는 소공원이 마련돼 가까이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봉두산과 경안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여기에 이마트 용인점,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과 서울, 수도권을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는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개통 예정)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6월 분양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 시 분양 일정 등 관련 정보는 물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어르신 사원 1400명 모집

    LH, 어르신 사원 1400명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임대단지 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해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관리보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LH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권역별(근무가능지역) 입주민이다. 신청자가 미달되면 일반인도 신청가능하다. 근무 기간은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급여는 월 91만원 수준이며,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 및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이다. LH는 2010년 돌봄사원 채용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만 8000명을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씨줄날줄] 가사노동/김상연 논설위원

    [씨줄날줄] 가사노동/김상연 논설위원

    ‘가사노동’에 대해 백과사전은 ‘가정 안팎에서 수행하는 여러 가지 일로 요리·세탁·청소 외에도 노인과 환자 돌보기, 친척 방문, 동회·은행·학교에서의 일처리 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가사노동이라는 용어는 최근에서야 일반화된 말로 사실 가사를 노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노동이라 하면 밖에서 일해 돈을 벌어 오는 것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가족이 하는 가사노동에는 금전적 보상이나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집안일을 전담해 본 사람이라면 가사가 얼마나 힘든 노동인지를 절감한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처럼 적확한 표현은 없다. 인간은 하루 평균 세 끼의 밥을 먹어야 하고,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하루만 지나도 집안에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집안일엔 휴일도 없고 야근도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육아까지 겹치면 슈퍼맨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집안일+육아’보다 직장에 출근하는 게 훨씬 편하다는 ‘비밀’을 들킬까봐 전업주부가 아닌 직장인들은 표정 관리에 힘쓴다. 가사노동에서 해방되고픈 인간의 염원은 테크놀로지의 발달을 불렀다. 세탁기에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까지 나날이 진보하는 가사의 기계화가 인간의 노동력을 덜어 주고 있다. 최근엔 요리하는 수고로움을 면제해 주는 ‘밀키트’ 배달 사업이 호황이다.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요리하도록 다듬어진 식재료와 정량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파는 상품이다.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과 함께 설거지까지 줄일 수 있어 1인가구는 물론 여러 명이 함께 사는 가족한테서도 인기다. 또 아예 공동식당에서 입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요리와 설거지에서만 해방돼도 가사노동이 크게 줄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 인간이 가사노동에서 해방되는 날은 가까워 보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가사노동이 더 늘었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지난 2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음식 준비, 청소, 돌봄 등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2019년 기준 490조 919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35.8% 증가했다. 15세 이상 1명당 한 해 평균 949만원어치의 무급 가사노동을 했다는 뜻이다. 가사노동의 증가는 핵가족화로 1인가구가 늘어난 데다 새로운 가사노동을 인간 스스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및 식물 돌보기에 들어간 가사노동 평가액이 2019년 기준 14조 460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111.2%나 증가했다. 결국 가사노동에서 해방되려고 기껏 머리를 짜내 온갖 발명품을 만들어 내면서도 한편으론 반려견 등을 돌보는 노동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 참 재미있는 종(種)이다. carlos@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학교 설립 추진현황 관련 정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학교 설립 추진현황 관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21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행정국장 및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학교 설립 조기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내에는 주택 사업과 함께 22개의 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주택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입주 시에 따른 교육 시설의 입주도 시작돼 고덕4초, 고덕11초 학교 설립의 우선 추진에 관한 논의 시간을 갖게 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입주 예정에 맞춰 초등학생의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에게 교육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학교 설립이 늦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소 방안 및 현재 추진 중인 내용, 나아가서는 향후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명근 도의원은 “고덕국제화 계획지구는 우리 평택시의 자랑거리이며 향후 무한한 발전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며 “주택 사업 추진과 더불어 지구 내에 학교 설립의 지연으로 인하여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모든 학교 설립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1기 신도시 부천중동 미리내 마을 리모델링 관련 민원상담 해법 제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1기신도시 부천중동 미리내마을(은하수, 롯데)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접수 받고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리내마을 아파트(은하수, 롯데) 전 입주민대표 및 동대표 등 관계자와 부천시 공동주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미래내마을 입주민대표 관계자들은 “사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나 동의없이 일부 주민이 아파트 리모델링 시행추진 관련된 정확하지 않은 홍보물 및 서명부 등을 아파트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며 “선의의 피해가 우려돼 시행초기 리모델링 관련 법규 등의 정보를 주민들이 혼돈하지 않도록 시에서 공지를 통해 안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관련은 15년이상 된 건축물은 주민들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므로 주민들이 선택에 의해서 시행해야 한다. 리모델링 관련 법규는 신청하시면 안내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김명원 도의원은 “민원사항에 대해 잘 검토해 안내해 주기를 바란다”며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은 수직증축과 수평증축이 있는데, 수직증측은 최대 3개층 이하 증축할 수 있으며, 구조보강도 필요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따라서, 세대 증가형 리모델링은 현재로서는 경제성이 매우 취약하며 주민부담이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향후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도정책이나 국가정책에 반영돼 주민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대 증가형 리모델링은 경제성 검토를 신중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뉴스] 중국 27평 아파트에 무려 39명이 산다?…불법 거주 논란

    [나우뉴스] 중국 27평 아파트에 무려 39명이 산다?…불법 거주 논란

    치솟는 집 값 탓에 27평 아파트 한 곳에 무려 39명이 불법 거주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다. 중국 상하이시 푸동신취에 소재한 방 3개 규모의 아파트에 총 39명의 거주민이 장기 거주했다고 펑파이신원은 22일 보도했다. 이 아파트를 다수 세입자에게 임대해 수익을 얻었던 손 모 씨 역시 해당 아파트를 임대인에게 월 1만 3000위안(약 230만 원)에 임차한 인물로 알려졌다. 손 씨가 임차한 아파트 내부에 이층 침대 수 십여 개를 놓은 뒤 각 침대를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손 씨는 침대 1개의 임차인에게 월 700위안(약 12만3000원) 상당의 월세를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손 씨가 매달 얻는 불법 수익은 약 2만7300위안(약 500만 원) 수준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에 따르면 아파트 거실에는 2층 침대가 무려 16개나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 입주한 불법 거주민들은 저마다 한 개의 침대를 이용, 화장실과 주방 시설 등은 공유하는 형태였다. 특히 임대인 손 씨는 더 많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주방 안쪽에도 침대를 설치해 입주자를 받았다. 해당 아파트 이용자의 대부분은 인근 상점과 식당, 건물 경비원 등으로 근무하는 농민공 출신의 근로자들이었다. 이들은 이 지역에 연고가 없는 탓에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건설 근로자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아파트를 침대로 나누어 재임대한 그의 행각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 신고로 공안에 적발됐다. 아파트 이웃 주민들이 늦은 밤 귀가하는 다수의 사람들과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해당 아파트에 붐비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 윗층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늦은 새벽에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복도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탓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았다”면서 “또 수 십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복도에서 담배를 태우면서 그 연기가 아파트 복도 안에 가득할 때가 많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관할 공안국은 손 씨의 이 같은 아파트 ‘쪼개기식’ 임대를 불법으로 보고, 해당 입주민 39명 전원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린 상태다. 공안국 관계자는 “비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거주하다 보니 충전기 사용 과부하 등 안전성 위험이 제기됐다”면서 “아파트 쪼개기 임대는 엄연한 불법이며, 적발 시 불법 임대로 인한 수익 전체를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도시 소재 아파트의 좁은 공간을 다수의 임차인에게 재임대하는 불법 행각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명 ‘베이상광선’(北上广深)으로 불리는 4대 도시의 경우 매년 치솟는 높은 생활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위해 이 같은 불법 거주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자가 거주하면서 화재 등 안전 사고가 잦다고 펑파이신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베이징에 위치한 단독 주택에 총 400명의 세입자가 불법 거주한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이 주택은 1~2층의 벽을 허물고 복도를 쪼개는 등의 방식으로 개조, 불법 거주시설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주택은 전기 과부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 총 19명의 거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또, 지난 4월에는 후난성 창사시에서도 아파트 내부 벽을 허물고 좁은 공간에 다수의 입주자와 계약을 맺는 등 단기간에 월세 수입을 올렸던 임대인이 불법 임대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中 27평 아파트에 무려 39명이 산다?…불법 거주 논란

    [여기는 중국] 中 27평 아파트에 무려 39명이 산다?…불법 거주 논란

    치솟는 집 값 탓에 27평 아파트 한 곳에 무려 39명이 불법 거주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다. 중국 상하이시 푸동신취에 소재한 방 3개 규모의 아파트에 총 39명의 거주민이 장기 거주했다고 펑파이신원은 22일 보도했다. 이 아파트를 다수 세입자에게 임대해 수익을 얻었던 손 모 씨 역시 해당 아파트를 임대인에게 월 1만 3000위안(약 230만 원)에 임차한 인물로 알려졌다. 손 씨가 임차한 아파트 내부에 이층 침대 수 십여 개를 놓은 뒤 각 침대를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손 씨는 침대 1개의 임차인에게 월 700위안(약 12만3000원) 상당의 월세를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손 씨가 매달 얻는 불법 수익은 약 2만7300위안(약 500만 원) 수준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에 따르면 아파트 거실에는 2층 침대가 무려 16개나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 입주한 불법 거주민들은 저마다 한 개의 침대를 이용, 화장실과 주방 시설 등은 공유하는 형태였다. 특히 임대인 손 씨는 더 많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주방 안쪽에도 침대를 설치해 입주자를 받았다. 해당 아파트 이용자의 대부분은 인근 상점과 식당, 건물 경비원 등으로 근무하는 농민공 출신의 근로자들이었다. 이들은 이 지역에 연고가 없는 탓에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건설 근로자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아파트를 침대로 나누어 재임대한 그의 행각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 신고로 공안에 적발됐다. 아파트 이웃 주민들이 늦은 밤 귀가하는 다수의 사람들과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해당 아파트에 붐비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 윗층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늦은 새벽에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복도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탓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았다”면서 “또 수 십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복도에서 담배를 태우면서 그 연기가 아파트 복도 안에 가득할 때가 많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관할 공안국은 손 씨의 이 같은 아파트 ‘쪼개기식’ 임대를 불법으로 보고, 해당 입주민 39명 전원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린 상태다. 공안국 관계자는 “비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거주하다 보니 충전기 사용 과부하 등 안전성 위험이 제기됐다”면서 “아파트 쪼개기 임대는 엄연한 불법이며, 적발 시 불법 임대로 인한 수익 전체를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도시 소재 아파트의 좁은 공간을 다수의 임차인에게 재임대하는 불법 행각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명 ‘베이상광선’(北上广深)으로 불리는 4대 도시의 경우 매년 치솟는 높은 생활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위해 이 같은 불법 거주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자가 거주하면서 화재 등 안전 사고가 잦다고 펑파이신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베이징에 위치한 단독 주택에 총 400명의 세입자가 불법 거주한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이 주택은 1~2층의 벽을 허물고 복도를 쪼개는 등의 방식으로 개조, 불법 거주시설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주택은 전기 과부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 총 19명의 거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또, 지난 4월에는 후난성 창사시에서도 아파트 내부 벽을 허물고 좁은 공간에 다수의 입주자와 계약을 맺는 등 단기간에 월세 수입을 올렸던 임대인이 불법 임대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공급 비율 줄어든 오피스텔, 분양 받기 더 힘들어지나

    공급 비율 줄어든 오피스텔, 분양 받기 더 힘들어지나

    오피스텔 공급비율이 갈수록 줄어들어 분양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2만5310실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됐던 4만2493실에 비해 약 4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서울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949실에 비해 무려 51.3% 줄어든 5327실로 조사됐다. 서울 분양물량이 1만실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 오류동 31-280 일원에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가 선보일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방은 2~3개로 구성돼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타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대 내부에는 가구, 가전 등이 완비되는 하이엔드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 등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치한 것은 물론,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2구 전기쿡탑 등이 빌트인 된다. 이러한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수납공간 확보와 인테리어 컨셉을 통일해 고급스러운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용전기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한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이라는 혜택도 볼 수 있다. 교통도 탁월하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 오피스텔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철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 이동이 용이하며, 오류IC도 가까이 위치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인프라 시설도 눈에 띈다.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고척돔구장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 코스트코(예정) 등이 있어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수요도 탄탄하다. 오류동 지역 내 오랜기간 2, 3룸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수요들의 수요가 많을것으로 예상되며, 여의도 금융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도 밑받침된다.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분양 조건으로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新교통요지… 수영장·골프클럽 특화

    대구 新교통요지… 수영장·골프클럽 특화

    대우건설이 이달 대구 동구 용계동 575-12 및 492-1 일원에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공급한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는 A1·A2블록 2개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12개동 745가구, 2단지는 9개동 568가구이며 두 단지 모두 전용 59~99㎡의 판상형으로 짓는다. 단지는 인근 율하권역의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최대 가구수로, 소규모 단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민공동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지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2단지는 YBM 잉글리시 커뮤니티와 골프 클럽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특화 시설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이고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도 용이하다. 또 동대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견본 주택은 용계동 1023에 들어선다.
  • 목포 15층짜리 아파트서 불…입주민 20여명 대피

    목포 15층짜리 아파트서 불…입주민 20여명 대피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4시 58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6층에 있던 입주민들은 곧바로 대피했으나 검은 연기가 번지면서 위아래층 주민 일부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고층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방송을 하며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12명을 구조했고 6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극단적 선택 추정” 강릉서 30대 연인·60대 모친·반려견 숨져(종합)

    “극단적 선택 추정” 강릉서 30대 연인·60대 모친·반려견 숨져(종합)

    수일 전 서울서 렌터카 타고 강릉 찾아경찰, 정확한 사망 동기 등 추가 조사 강원 강릉시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숨졌다. 반려견 1마리도 함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강릉시 포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 60대 여성 C씨가 떨어졌다. 소방서에는 “쿵 소리가 나더니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남녀 3명을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3명 모두 끝내 숨졌다. 이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1마리도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연인관계이며, 60대 여성 C씨는 A씨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서울 거주자로, 수일 전 서울에서 렌터카를 타고 강릉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자친구 B씨의 휴대전화에서 남자친구 A씨의 채무를 비관하는 유서 형식의 글귀를 확인하는 등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정확한 사망 동기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특화 설계 도입 고급 오피스텔 인기…‘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 6월 분양

    특화 설계 도입 고급 오피스텔 인기…‘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 6월 분양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도입한 고급 오피스텔이 시장에서 인기다. 자신들만의 특화 설계를 도입해 고급화에 나서며 주거 편의성은 물론이고 높아진 수요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도심의 오피스텔은 소형면적으로 설계됐지만 최근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설치하거나 높은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더하고 첨단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높은 층고는 공간감과 개방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해 펜트하우스 같은 고급주택에 주로 적용된다. 층고가 높으면 더 큰 창문을 낼 수 있어 시원한 전망과 풍부한 일조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가 이달 분양하는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도 모든 세대에 3.92m의 높은 층고를 도입했으며 펜트하우스에는 무려 5.20m의 층고를 적용하여 일반적인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는 누릴 수 없는 압도적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세대는 현관장, 붙박이장 등 소비자들을 위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오피스텔 내부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거기에 고급 호텔 부럽지 않은 각종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국내 최고의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돕다(DOPDA)’와 업무 제휴를 맺어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실용적이며, 수준 높은 주거환경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과의 MOU체결을 통해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약 30% 숙박 할인은 성수기 시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클럽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푸드익스체인지 중식, 석식 뷔페와 인발란스 멤버십 또한 10~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지 또한 매우 우수하다.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는 서울 지하철 1·2·4·5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쿼드러플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다. 종로5가역과 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퇴계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 주요 간선 도로도 인접해 시내·외 어디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남산공원 등 자연녹지 공간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도 가능하다. 한편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가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16층, 전 세대 복층으로 전용면적 29~73㎡, 총 176실 규모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장, 지하와 연결된 엘리베이터, 조경시설,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춰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기준 전국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7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2092만 원(준공 후 1~5년) ▲1776만 원(준공 후 6~10년) ▲1439만 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격차는 무려 2억 원에 육박한다.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품성’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주거상품의 공급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의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제일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중심생활권에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목된다. 단지가 공급되는 황등면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아,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분양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지하 2층 ~ 지상 22층, 1개 동, 총 12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전북 대표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이다. 단지는 황등 중심생활권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고급화된 외관이 적용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시니어센터 등 황등면 내 최초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채광과 통풍에 특장점이 있는 혁신 평면인 판상형 4BAY 평면이 적용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프리미엄 히든 주방이다. 히든 주방이란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생활 공간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부들의 워너비 설계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가정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및 최첨단 환기 시스템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세대 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황등면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 황등리 일대에 조성된다. 황등면사무소, 보건소,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좋다. 황등남초, 황등중, 성일고, 진경여고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어린이집 역시 가까이 있다. 더불어 황등도서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교육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원광대병원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에서도 비껴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동시에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정부 정책으로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데 반해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피한만큼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한편,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 앞에서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 갖춘 아파트

    집 앞에서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 갖춘 아파트

    집 주변에 공원, 산, 천 등 자연환경이 마련된 주거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자연환경과 인접한 주거 단지는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만큼 심한 스트레스로 건강과 여유를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은 매매시장은 물론 임대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강해지는 현대인들이 많아지자,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자연환경과 인접한 단지들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환경은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동시에 여유로움과 쾌적함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에 거주할수록 집 근처 산, 강, 공원 등 자연환경의 유무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 평택시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브랜드 아파트가 있다. SK에코플랜트는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 VIEW(평택역 SK뷰)’를 공급한다. ‘평택역 SK뷰’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101세대 △전용 59㎡B 51세대 △전용 72㎡ 329세대 △전용 84㎡ 847세대의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평택역 SK뷰’가 위치한 고평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원 약 15만6,483㎡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구 내에는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축구장 약 2.5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포함해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총 2만1,081㎡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급행 및 경부선이 운행 중인 평택역이 있어 서울 및 경기 수원 등으로 1시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다. 여기에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팽성로, 서동대로, 경기대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평택지제역은 1호선 및 SRT 환승역이다. SRT를 타고 동탄신도시까지 약 9분,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약 2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 호재도 있어 향후 전국 각지로 더욱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셔틀버스 운행을 예정하고 있어 평택지제역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AK플라자(평택점)와 통복시장이 위치해 있다. 또 차량 약 10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평택성모병원, 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스타필드 안성’도 차량 약 20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세교초, 평택초, 평택중앙초 등이 있으며, 반경 1.5km 내에 군문초, 비전초, 평택성동초, 평택중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세대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아울러 신혼부부와 맞벌이부부를 위한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이 들어서 어린 자녀의 보육을 돕는다. 또한 청년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유센터가 특화시설로 들어서고,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클럽, 둘레길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실,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및 무인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등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방침이다. 또한 보증금과 임대료 비율에 따라 3가지 임대조건이 제공된다. 입주자는 최초 계약시 개인 상황 및 여건에 맞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은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 물량이 나오는 경우는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수천, 수만명이 몰리고 있다. 선착순 분양 역시 청약자격이 없는 대기수요가 대거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업계는 이와 같은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집값은 치솟는데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신규 분양 단지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해지면서 분양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하는 방법이 됐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신규 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만큼 조정 및 하락 국면이 와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향후 전매 가능 시점이나 입주 시점이 도래하면 보통 주변 시세와 가격 키 맞추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세 차익의 기대감도 크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주택 구입 시 추가로 개인별 DSR 대출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전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 대구광역시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추가 대출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 신규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대구시 북구 노원동1가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그 주인공으로, 실제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 중이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 ~ 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이번에 청약을 실시하는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 수는 ▲78㎡A 67가구 ▲78㎡B 21가구 ▲84㎡A 340가구 ▲84㎡B 71가구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특히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북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달성초, 경일중 등 반경 1km 내에 6개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의 편의시설과 침산공원, 해바라기공원, 연암공원, 달성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조망, 채광,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현관수납공간 등의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 용성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차별화된 조경 시설과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 일대는 현재 노후주택들의 개발로 향후 북구 신흥 주거지 기대감이 높아 우수한 미래가치도 지닌 것이 장점”이라며 “이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물·악취 나는 게 싫으면 나가라” 재건축 목매 안전은 뒷전인 나라

    “녹물·악취 나는 게 싫으면 나가라” 재건축 목매 안전은 뒷전인 나라

    지은 지 30년 가까이 된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70대 여성 송모씨는 최근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천정에선 빗물이 새고, 수도를 틀면 녹물이 나오고, 하수도에선 악취가 올라와 민원을 넣기 위해서다.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일부러 수리하지 않다는 점도 알고 있었지만, 악취만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인근 한 호텔도 악취가 심하다며 관리사무소에 항의할 정도였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의 대답은 ‘나가라’였다. 화가 난 송씨는 ‘주민의 관리사무소에 들어가는 것이 불법이냐’고 따졌고, 관리사무소는 경찰에 송씨를 신고했다. 현행범으로 수갑까지 찬 송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야 했다. 송씨는 “주민이 불만을 제기하기만 하면 관리사무소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식으로 불만을 차단한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다 경찰에 신고 당하는 경우가 일주일에 2~3번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사람답게 살 권리’를 주장하는 입주민과,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려면 생활이 불편해도 참아야 한다는 입주민 사이에서 고소·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축물 안전관리 책임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있는 만큼 지자체가 나서서 재건축을 이유로 아파트 위생·보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6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자체는 재건축 민원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러한 갈등은 재건축을 진행하는 아파트라면 피할 수 없다는 게 여러 지자체의 설명이다.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도 2015년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방수공사를 둘러싸고 주민과 재건축 추진위원회 간 충돌이 발생했다. 재건축 반대위원회까지 등장하면서 갈등은 첨예해졌고,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후화된 건물은 방치돼 있다. 실제로 재건축 찬성 측 주민들은 주거환경이 더 열악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2018년 안전진단 평가에서 주거환경과 설비 노후도의 가중치를 낮추고, 구조안전성의 가중치를 높였지만 소용없었다. 건물이 무너질 것 같은지 평가하는 구조안전성은 인력으로 조정할 수 없는 만큼 시설 노후화에 더 목을 매는 것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018년에 구조안전 진단이 강화된 이후로 재건축 기준을 충족한 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집주인이야 재건축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세입자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것도 문제다. 세입자와 소유주 사이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30년 이상 된 아파트에 소유주가 실거주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대치 은마아파트, 마포 성산시영아파트 등도 세입자의 비중이 70%에 이른다. 김진수 건국대 도시및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시장과 구청장에게도 지역 내 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방치만 할 게 아니라 보건·위생에 문제가 있을 정도라면 적극적으로 행정지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론보도]>“녹물·악취 나는 게 싫으면 나가라” 재건축 목매 안전은 뒷전인 나라> 관련 반론보도문 이에 대해 ,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악취의 경우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해 감소시켰으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정화조 매립관 교체 공사를 하기 위해 공사업체에 견적을 알아보고 정밀검사 및 개선공사를 계획 중이었으며, 송씨가 신입직원의 퇴근을 막고 관리사무소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의 사유로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연행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서울 소형 아파트 부족에 도시형생활주택 노려볼까… ‘더 메종 건대’ 분양

    서울 소형 아파트 부족에 도시형생활주택 노려볼까… ‘더 메종 건대’ 분양

    1~2인 가구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형 주거시설의 주 수요층인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614만7516가구로 집계되면서 지난 2010년 기록한 414만2165가구 대비 48.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23.9%에서 지난해 30.2%로, 9년 새 6.3% 올랐다. 반면 서울 주택 건설인허가 실적은 2017년 11만3131건에서 △2018년 6만5751건 △2019년 6만2272건 △2020년 5만8181건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4년 동안 48%가 감소한 것으로, 주택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고소득 1인 가구가 늘어나자, 고급화를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은 사례도 확인된다.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전용 31~45㎡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됐음에도 불구, 풀 퍼니처 시스템이 도입된데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마감재가 적용돼 분양 당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청약에서 234가구 모집에 3402명이 몰려, 평균 14.54대 1이라는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에는 아파트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소형 아파트 공급도 적은 상태라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생활주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시설 공급에 이목이 쏠린다. 이에 기분양 단지 중에서는 ‘더 메종 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들어서는 ‘더 메종 건대’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소형 오피스텔 74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99세대로 총 173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더 메종 건대’는 주변에서도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다. 차량을 통해 영동대교를 건너면 삼성동 업무지구까지 5~10분 내로 연결돼 편리하다. 내부 활용도를 높이는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세대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빌트인 가전, 빌트인 가구, 친환경 마감재, 시스템 에어컨 등이 갖춰지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 세대 LED 조명도 눈에 띈다.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도 다양하다. 최첨단 주거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리한 일상을 위한 홈오토시스템, CCTV, 원격검침 시스템, 전열교환기, 대기 전력 차단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프리미엄 설계도 돋보인다. 일부 세대에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는 슬라이딩 도어를 비롯해 넉넉한 공간 활용을 위한 복층형 설계가 도입되며, 옥상 태양광 설비 및 기계 주차 설비, 자전거 보관소 등 입주민을 배려한 시설도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어린이 대공원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병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일부 세대에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는 슬라이딩 도어를 비롯해 넉넉한 공간 활용을 위한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또한, 옥상 태양광 설비 및 기계 주차 설비, 자전거 보관소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설이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도 없어? 짖어봐”…경비원에 갑질한 20대

    “아파트도 없어? 짖어봐”…경비원에 갑질한 20대

    “개처럼 짖어봐”…아파트 경비원에 갑질·폭언한 20대 입주민 기소 아파트 경비원에게 수년간 허드렛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폭언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인 이모(26)씨를 업무방해와 폭행,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씨는 2019년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경비원들에게 10분마다 흡연 구역을 순찰하게 하거나 택배 배달, 에어컨 수리 등 각종 잡무를 시키고, 이들이 요구를 늦게 들어주거나 거절하면 폭언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한 50대 경비원에게는 ‘그 나이 먹도록 뭐했냐, 아파트 있냐, 개처럼 멍멍 짖어봐’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침을 뱉고 협박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이씨의 갑질을 견디기 힘들어 일을 그만 둔 경비원만 10여명에 이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해고 통보드립니다^^” 갑질 피해 경비원들 사과받는다

    “해고 통보드립니다^^” 갑질 피해 경비원들 사과받는다

    지난 4월 2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에서 근무하던 16명의 경비원은 근로계약 갱신을 이틀 앞두고 일방적인 해고 통보가 남긴 문자를 받았다. 새로운 경비 용역업체는 44명 중 16명을 해고하면서 “애석하게도 같이 근무할 수 없음을 통보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웃음 이모티콘이 다섯 개나 포함된 문자를 보냈다. 아파트 관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와 신규 용역업체에 해고 이유를 문의했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답을 하지 않았다. 경비업체는 ‘해고가 아닌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알게 된 아파트 입주민들은 복직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입주민들의 인터넷 카페에도 “다시 와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응원 댓글이 달렸다. 주민들은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에게 서명 내용을 전달하고 경비용역 업체와 아파트입주자대표를 부당해고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고발하기로 했다. 경비원들은 지난달 14일 노원구청에 진정을 냈다. 진정서에는 아파트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오랜 시간 경비원들을 대상으로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해고가 두려워 연차 휴가도 쓰지 못하고, 휴게 시간에도 일을 하고, 빗자루 같은 소모품도 자비로 썼다는 내용이었다. 경비원들은 이는 공동주택관리법과 서울시 주택관리규약을 위반한 행위인 만큼 구청에서 아파트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원구청장은 경비업체와 아파트 관리업체,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를 불러 면담을 진행하며 중재에 나섰다. 오승록 구청장은 업체들이 관리하는 아파트단지가 많으니 경비인력에 결원이 생기거나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해고경비원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한편, 법적 하자가 없더라도 업체 측이 정서적으로 접근해 관련 문제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한 달 반 만인 15일 노원구의 적극 중재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구는 오는 16일 경비원과 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합의로 해고를 통보받은 16명 중 복직 의사를 밝힌 6명의 경비원이 전원 복직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재계약 이틀 전 적절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고를 문자로 통보한 경비원 측에 정식 사과, 해고 경비원에 대해 6월 이내(최대 한 달 넘지 않을 것) 관내 아파트 복직, 경비원들의 1년 이상 근로계약 보장, 향후 관리업체의 업체 승계 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등이다. 오 구청장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해 원만히 해결되도록 노력해준 양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경비노동자들의 상생·배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원구가 앞장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복되는 경비원들 부당 해고 이유는 ‘2019년 전국 아파트 경비노동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참여 경비원 3388명 중 94.1%가 ‘1년 이하 계약’을 맺고 있었고 ‘3개월 계약’도 21.7%나 됐다. 간접고용 형태인 경비원들은 길어야 1년에 한 번씩 계약을 갱신해야 하고, 2~3개월의 단기 계약으로 일하는 경비원들도 많기 때문에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갑질을 당해도 참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노원구의 사례처럼 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가 새로운 경비용역업체가 계약을 맺을 경우 이전 업체 소속 경비원들의 고용을 승계할 의무가 없어 집단 해고가 이뤄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입주자 대표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지자체에서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용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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