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아파트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10월9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부동산 전문 리서치사인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9월2일까지 전국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청약경쟁률이 평균 79.8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산시 내에서는 해운대구가 평균 281.73대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연제구 256.01대1, 수영구 177.29대 1, 남구 169.77대 1 등의 순 이었다.
단지별로는 수영구 광안동 ‘광안 더샵’이 379.0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해운대 우동 ’해운대자이2차’, 남구 대연동 ‘대연SK뷰힐즈’, 연제구 연제동 ‘연제롯데캐슬&데시앙’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17.19대 1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간 최고치를 바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지난 8월의 청약경쟁률 집계가 완료되면 이 기록은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7월에 일반 공급된 아파트는 총 4만758가구로, 청약접수자는 70만명 이상이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 접수자만 67만5838명으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여름휴가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든 건설업체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이다. 경동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해운대 지역에 찾기 힘든 입지에 지난 6월 자이2차(우동6구역 재개발)의 일반분양분에 높은 프리미엄 형성이 더해지면서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다. 경동건설은 다음 달 초쯤 3개동의 아파트 232세대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동건설측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아파트를 지어오면서 고객들이 제시한 주거환경, 유니트구성, 주거인프라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평면구성이나 주거편의성, 안정성 등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낭비공간을 크게 줄여 전용률을 크게 향상시켰고, 일조권과 오션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였으며, 기존 탑상형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공간활용의 획일성을 극복하기위해 판상형 위주 맞통풍이 용이한 구조를 선보이며 공기순환을 원활케 하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아파트 단지의 부대시설 역시 실속있게 구성되어 있다. 총 3층 규모의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에는 장산의 푸르름과 하나로 이어지는 어울림 마당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실속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이 배치된다.
해운대지역 한 부동산중개인은 “해운대 자이 2차 분양 사례를 보더라도 일부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권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광안대교에서 이기대와 장산, 센텀시티까지 해운대 최고의 조망과 장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의 차별성이다”고 분석했다. 분양가는 현재의 부산 청약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면 경동파크타워 3층에 자리한 주택홍보관에서는 78㎡, 82㎡A,B, 84㎡ 4개 타입에 대한 견본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에는 공사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시행 및 시공사 임직원들의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다”며 “해운대 이름에 걸맞는 주거지를 만드는 만큼 견본주택의 내부 모습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견본주택은 9월 하순 내부 품평회를 가진 후 추가적인 보수 후 일반에 공개될 계획이다. 총 232세대의 아파트 분양도 10월9일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문의 051)74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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