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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강심장만 도전 가능…‘악어 주의’ 물길 수영

    (영상) 강심장만 도전 가능…‘악어 주의’ 물길 수영

    최근 SNS에서 이른바 ‘악어 산책로’라 불리는 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호주 다윈(Darwin) 이스트 포인트(East Point)에 위치한 ‘맹그로브 숲 산책로’(Mangrove Boardwalk)인데요. 겉보기에는 평범한 산책로 같지만, 사실 이곳은 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악어 주의 표지판도 세워져 있죠. ⚠️ 특히 밀물 때는 산책로가 성인 종아리 높이까지 물에 잠겨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럼에도 일부는 물에 잠긴 산책로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해 안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악어가 안전 펜스를 넘어올 것 같다”, “악어 입장에선 회전 초밥이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위험천만한 물길 산책, 도전해보시겠습니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中 “한국이 관례를 깼다”…韓 외교장관에 관심 폭발한 이유 [핫이슈]

    中 “한국이 관례를 깼다”…韓 외교장관에 관심 폭발한 이유 [핫이슈]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 예정인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자세한 평가를 담은 사설을 내놓았다. 중국 영문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조 장관의 방중을 하루 앞둔 16일 사설에서 “이번 방문은 매우 특별한 시기에 이뤄졌으며 각계각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의 방중은 장관 취임 후 첫 방중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며 이는 관계를 깬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이 언급한 ‘관례를 깬 선택’은 앞서 전임 외교부장관인 조태열 장관이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관례상 이번에는 중국 측이 한국을 방문할 차례이지만, 조 장관이 먼저 중국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타임스는 ‘관례를 깬’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방중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외부에서 보기에 조 장관의 방중에는 실용적 고려가 확연히 드러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를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상태이나 아직 두 정상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유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한중 관계의 긍정적 요소들 나타나고 있어”글로벌타임스는 한중 관계가 개선될만한 긍정적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언급했다. 또 최근 중국인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해경에 대한 애도 분위기와 이재명 대통령이 극우 반중 시위를 공개 비판한 점, 또 경찰이 명동 반중 집회를 제재하도록 조치한 점 등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 한국에 있는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히 보호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중 인식을 확립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특사단을 중국으로 파견했다. 이날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날이었다. 당시 우리 특사단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이에는 “한중 우호를 더욱 증진지시카”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 특사단과 시 주석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오는 10월 AEP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까 한편 17일 열리는 한중 외교회담에서는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와 더불어 북한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회담 결과에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져 ‘북핵 불용’이라는 중국의 입장이 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중 간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힘 “李대통령, 조희대 사퇴 압박…탄핵 법적 검토”

    국힘 “李대통령, 조희대 사퇴 압박…탄핵 법적 검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까지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언을 유추하면, 대통령이 직접 조 대법원장을 물러나라고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삼권 분립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을 물러나게 하려는 대통령실 발언 등 이 대통령의 헌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합법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강 대변인이 ‘대통령실이 조 대법원장 사퇴론에 공감한다는 것은 오독이고 오보’라고 설명한 데 대해 “브리핑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진위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이 꼬리 자르기를 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등 이 대통령 재판 재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것인지’를 묻자 “재판 재개를 포함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통령실 “대법원장 거취, 논의한 바 없고 논의계획 없어”‘원칙론’ 앞세워 확대해석 차단 시도…“당 자율성 존중”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여권의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원칙적 공감” 등의 말을 했다가 일부 번복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조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해 대통령실이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강 대변인은 발언은) 사법개혁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며 “사법부의 일련의 판결 및 재판 진행 상황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법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실도 동의하고 있다. 이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확대 해석을 차단했다. 이어 “삼권 분립과 사법부의 독립을 얘기하는데, 그 독립이 국민으로부터 독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면서 “(사법부도) 국민의 요구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해서 입법부에서 논의되는 일에 대해 대통령실이 세세히 관여하지는 않는다. 윤석열 정부와는 다르게 당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며 “대통령실이 관여해 사법 개혁을 강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대통령실과 사전에 상의를 거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일절 당에 전달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본인의 재판에 연관된 법안을 처리하지 말라는 뜻을 밝혔고 법원조직법도 숙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개혁하더라도 충분히 숙의를 거쳐야 한다는 기본적 입장만 전달했다”고 답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으며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 ‘30돌’ 맞은 영등포 구민의 날…29일까지 축제 즐겨볼까

    ‘30돌’ 맞은 영등포 구민의 날…29일까지 축제 즐겨볼까

    서울 영등포구가 ‘제30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9월 28일은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된 날은 기념하는 구민의 날이다. 구는 1996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3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방송은 오는 11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선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AI가 바라보는 영등포의 미래 영상 상영 ▲민선 8기 3주년 성과 영상 상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구민의 날 노래 재창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7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함께하는 ‘제1회 영등포 로봇경연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데니스 홍 교수가 현장에서 코칭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대회를 영등포 대표 과학경연으로 발전시켜 차세대 혁신 인재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에서 ‘정재승 교수’ 명사특강 ▲22일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27일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8일 안양천 힐링 걷기 대회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구민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주렁주렁 동물원 영등포점 입장권 50% 할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원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51억원 확대 발행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 소식지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30년간 구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밑거름 삼아 다가올 미래도 구민과 소통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라며 “30년의 성장을 돌아보며, ‘영등포 대전환 시대’를 구민과 함께 그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무너지는 소리 들린다”…80㎝ 바위 ‘쿵’, 성산일출봉서 무슨 일이

    “무너지는 소리 들린다”…80㎝ 바위 ‘쿵’, 성산일출봉서 무슨 일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떨어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은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 금지 구역에서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낙하한 것을 확인했다.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서귀포시 등 관계 당국은 해당 구역에 일반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추가 낙석 가능성과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낙석 사고 지점이 관람객이 들어가는 등산로 반대쪽 출입 통제 구역이라 현재 성산일출봉 관람객 입장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도시철도 노사 최종교섭…결렬 땐 17일부터 파업

    부산 도시철도 노사 최종교섭…결렬 땐 17일부터 파업

    부산 지하철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실패하면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함에 따라 부산시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노조 파업이 현실화해도 출퇴근 시간은 평시와 같이 운행할 예정이다. 16일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 지하철노동조합은 이날 임금·단체협약 최종교섭을 벌인다. 노조는 임금 5.9% 인상,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법정수당 증가분 별도 지급, 인력 344명 증원 등을 요구한다. 공사는 임금 3.0% 인상, 법정수당 증가분에 대한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인력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종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1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3차례에 거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됐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시는 필수 유지 인력 등을 투입해 도시철도 운행률을 평일 대비 78.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3호선은 출퇴근 시간(오전 07시 30분~08시 50분, 오후 5시 30분~7시)에 평소와 같이 4,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나머지 시간 운행 간격은 8분~17분으로 평소 대비 운행률은 57% 수준이다. 무인 자동화 노선인 4호선은 모든 시간대에 평소와 동일하게 운행한다. 시는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해제, 도시철도역 주변 택시 집중 배치, 파업 장기화 시 1~3호선 연계 시내버스 증차 등 대책도 시행한다.
  • 새만금 공항 다음은 해수유통?…전북도 “관리수위 지켜낸다”

    새만금 공항 다음은 해수유통?…전북도 “관리수위 지켜낸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중단될 위기인 가운데 새만금 최대 논쟁거리인 해수유통 확대 문제 역시 재쟁점화가 될 전망이다. 해수유통 확대는 새만금 매립 등을 위해 해수면보다 1.5m 낮은 관리수위 유지가 쟁점으로, 전북도는 원활한 개발을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새만금은 기존 하루 한 번이던 해수유통을 2021년부터 2회로 늘렸다. 그러나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운동본부 등 환경단체는 “상시 해수 유통을 하면 용존산소량이 3㎎ 이하로 줄어 생물이 폐사하는 빈산소층이 해소돼 갯벌이 복원되고 바다 생명력 회복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체는 ‘새만금 안쪽 수위가 평균 해수면(0m) 이상일 때도 새만금 내부 시설에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 갑문 운영 분석 결과를 그 근거로 제시한다. 반면 전북도는 해수유통 확대나 조력발전 추진 별개로 -1.5m 관리수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관리수위가 변하면 지연된 새만금 개발계획이 전체적으로 틀어져 혼란만 가중될 거라는 판단이다. 또 해수유통을 1일 2회로 확대한 이후 농업용지 중 만경강 수역의 물속에 포함된 전체탄소량을 의미하는 총유기탄소(TOC)가 5.1(mg/L)에서 4.4(mg/L)로, 총인(T-P)은 0.094(mg/L)에서 0.087(mg/L)로 줄었고, 동진강 수역은 TOC 38.8%, T-P 13.3% 감소했다는 점을 토대로 추가 관리수위를 바꿔가면서 해수유통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배수갑문 증설 등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조력발전 등을 검토할 뜻을 밝혔고, 최근 새만금개발청이 이를 실행하고 있다. RE100 맞춤형 산단으로 설계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4일 전북도청을 찾아 “새만금 내부 호수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을 확대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조력 발전을 담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발전량을 늘리려면 -1.5m로 고정된 관리수위의 변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도 해수유통이 되고 있고 수질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조력발전 등 다양한 수질개선 방안을 추진하더라도 관리 수위 -1.5M를 기준으로 새만금 사업 모든 계획이 세워진 만큼 이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광군, 내년부터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 실시···인허가 신속 처리

    영광군, 내년부터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 실시···인허가 신속 처리

    영광군이 신뢰받는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는 민원인에게 허가 신청부터 준공까지의 행정 진행 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투명한 행정 행위를 하기 위함이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복합 민원 개선방안으로 ‘개발행위허가 온라인 민원실무심의회’를 운영 하고 있으며, 민원실무심의회를 통하여 업무절차 간소화는 물론 서면심의 대비 평균 5일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또, 개발행위허가 사업 기간 만료 1개월 전 허가의 변경,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는‘허가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예고제 도입으로 허가 현장 관리강화는 물론 민원인들이 변경허가나 취소신청을 위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게 늘었다. 장세일 군수는 “복합 민원 처리지연은 군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해주고, 협의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업무처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추미애, 대법원장 또 때렸다…“尹과 조희대 한통속”

    추미애, 대법원장 또 때렸다…“尹과 조희대 한통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또다시 사퇴를 요구했다. 추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조 대법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했던 전국 검사장회의를 모방해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했나”라며 “조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해 사법 독립을 주장하며 내란 전담재판부를 거부하고 자신을 엄호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과 내란재판 태업 등 작금의 사법 불신을 초래한 상황에 대해선 아무런 집단 자성도 없다”라며 “조 대법원장 책임을 촉구하자 재판도 불응하는 윤석열이 즉각 엄호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윤 전 대통령)를 간신히 체포했더니 조희대가 인사한 지귀연 (판사가) 형사소송법을 위반해 다시 석방했고 재판에 9차례 불출석하고 있다”며 “내란범 윤석열과 그가 엄호하는 조희대는 내란재판을 교란하는 한통속”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로부터 법원은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판에 조직의 수장이 팔뚝질해야 할 데가 신속한 재판을 바라는 국민과 국민을 대신한 국회가 아니다”라며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시라”고 촉구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대법원장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 사법 독립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도 전날 “원칙적으로 공감”이라고 했다가, 이후 “국회는 숙고와 논의를 통해서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반영하며, 대통령실은 그러한 시대적 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에 대한 개연성과 이유를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는 입장문을 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이자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키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대한 시도에 대해 대통령마저 가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단도직입적으로 사퇴를 요구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뇌물 내란범을 감싸는 대법원장이라고까지 몰아세웠다”며 “집권 여당 대표와 법사위원장이 대법원장의 거취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탄핵 운운까지 하는 모습은 민주주의 헌정 안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관리체계 개선 촉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관리체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조합의 요구와 서울시의 대응방향, 그리고 보조금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조합 측은 보조금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객관적인 운행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후 필요 시 보조금을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이후 재정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었음에도, 조합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실제 회계 자료와 현장 상황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99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에서는 ‘형식적 흑자’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 재정뿐 아니라 자치구 재정(7.5%)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운행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보조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영 버스정책과장은 “현재 마을버스 조합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서울시가 이관받아 관리 중이나, 인가사항, 운전자 현황 등의 기초 데이터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는 매월 자치구가 운행률·인가사항 등을 확인한 후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마을버스 운행 현황과 재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금 지원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라며, 투명한 운행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 트럼프의 비뚤어진 입과 멍한 표정…건강 이상설 재확산 (영상)

    트럼프의 비뚤어진 입과 멍한 표정…건강 이상설 재확산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쪽 얼굴이 눈에 띄게 처져 있고 입이 비뚤어진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강이상설이 다시 제기됐다. 인도 인터넷 매체인 ‘퍼스트포스트’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축 늘어진 표정을 보이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면서 “일각에서는 뇌졸중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링턴에 있는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에서 촬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눈에 띄게 처져 있었고, 이로 인해 입이 확연히 비뚤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활기와 생기를 찾아볼 수 없는 표정도 눈길을 끈다. 지난 몇 달간 트럼프 대통령은 손에 멍이 든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었다. 의혹 초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그 어떤 미국 대통령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매일 악수를 한다”며 악수 때문에 멍이 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백악관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거나 약해져서 혈액이 심장으로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리 쪽에 정체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나이가 많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백악관 측은 “만성 정맥부전은 7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서는 흔한 증상”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 만성 정맥부전으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으나 입이 비뚤어진 최근 모습이 또 다시 건강 이상설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팟캐스트 진행자 벤 마이셀라스는 “트럼프는 펜타곤 행사에서 매우 안 좋아 보였다. 얼굴이 심하게 처져 있었고, 정신이 혼미해 보였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제러미 카플로위츠는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는 100% 뇌졸중 맞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고, 정책 자문가이자 언론인인 애덤 코크런은 “대통령의 뇌졸중에 대해 우리가 언제쯤 알게 될까. 얼굴 오른쪽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뇌졸중 협회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의 여러 부분으로 가는 혈류가 멈출 수 있다”면서 “뇌의 왼쪽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얼굴 오른쪽이 처지거나 뒤틀릴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해당 사진이 찍히기 몇 주 전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간 이유 없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일까지 재차 언급되며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79세다.
  • (영상) ‘트럼프 얼굴’ 왜 이래?…비뚤어진 입·표정, 건강 이상설 확산 [포착]

    (영상) ‘트럼프 얼굴’ 왜 이래?…비뚤어진 입·표정, 건강 이상설 확산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쪽 얼굴이 눈에 띄게 처져 있고 입이 비뚤어진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강이상설이 다시 제기됐다. 인도 인터넷 매체인 ‘퍼스트포스트’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축 늘어진 표정을 보이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면서 “일각에서는 뇌졸중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링턴에 있는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에서 촬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눈에 띄게 처져 있었고, 이로 인해 입이 확연히 비뚤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활기와 생기를 찾아볼 수 없는 표정도 눈길을 끈다. 지난 몇 달간 트럼프 대통령은 손에 멍이 든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었다. 의혹 초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그 어떤 미국 대통령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매일 악수를 한다”며 악수 때문에 멍이 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백악관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거나 약해져서 혈액이 심장으로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리 쪽에 정체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나이가 많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백악관 측은 “만성 정맥부전은 7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서는 흔한 증상”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 만성 정맥부전으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으나 입이 비뚤어진 최근 모습이 또 다시 건강 이상설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팟캐스트 진행자 벤 마이셀라스는 “트럼프는 펜타곤 행사에서 매우 안 좋아 보였다. 얼굴이 심하게 처져 있었고, 정신이 혼미해 보였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제러미 카플로위츠는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는 100% 뇌졸중 맞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고, 정책 자문가이자 언론인인 애덤 코크런은 “대통령의 뇌졸중에 대해 우리가 언제쯤 알게 될까. 얼굴 오른쪽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뇌졸중 협회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의 여러 부분으로 가는 혈류가 멈출 수 있다”면서 “뇌의 왼쪽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얼굴 오른쪽이 처지거나 뒤틀릴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해당 사진이 찍히기 몇 주 전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간 이유 없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일까지 재차 언급되며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79세다.
  • “입꼬리가 말해주는 것”…트럼프 건강 논란, 이번엔 다르다 [포착]

    “입꼬리가 말해주는 것”…트럼프 건강 논란, 이번엔 다르다 [포착]

    올해로 79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번엔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9·11 추모식에서 포착된 ‘비대칭 얼굴 표정’이 뇌졸중 전조 증상이라는 의혹을 낳으면서, 그간 누적된 건강 징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유난히 처져 보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팟캐스트 진행자 벤 마이셀라스는 “트럼프는 펜타곤 행사에서 매우 안 좋아 보였다. 얼굴이 심하게 처져 있었고, 정신이 혼미해 보였다”고 증언했다. 한쪽 얼굴 처짐은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으로 알려져 있어 소셜미디어는 순식간에 들끓었다. 코미디언 제러미 카플로위츠는 엑스에 “이 사람, 100% 뇌졸중 맞는 것 같다”고 올렸고, 정책 자문가 애덤 코크런은 “얼굴 오른쪽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등 멍부터 다리 절뚝임까지 ‘포착’ 사실 트럼프의 건강 이상 징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포착된 이상 증상들이 하나둘 연결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손등 멍이었다. 지난 7월부터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의 오른손등에 커다란 갈색 멍 자국이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8월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11일 뉴욕 양키스 선수들과 만날 때도 마찬가지였다. 백악관은 “빈번한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경미한 연조직 자극”이라며 해명했지만, 의료진들은 고령자에게 나타나는 멍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혈관이나 혈소판 기능 이상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골프 카트에서 내릴 때 휜 다리로 절뚝이는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종합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만성 정맥부전, 그 이상의 문제? 지난 7월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의 건강검진 결과는 ‘만성 정맥부전’ 진단이었다.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혈액이 고이는 질환으로, 70대 이상에서 흔히 나타난다는 설명이었다. 숀 바바벨라 대통령 주치의는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동맥 질환의 증거는 없었으며 심장초음파와 혈액 검사 결과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단순한 정맥 문제가 아닐 가능성을 제기한다. 심장내과 전문의 버나드 애시비 박사는 CNN에 “비록 양성 진단이라 하더라도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장이나 폐의 압력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취임 대통령이다. 전임 바이든이 TV 토론에서 보여준 노쇠한 모습으로 후보직을 내려놓았던 것을 감안하면, 트럼프의 작은 변화라도 정치적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본인은 건강 이상설이 불거질 때마다 “가짜 뉴스”라며 강력 부인했다. 주치의 역시 트럼프의 건강 비결로 ‘일’을 꼽으며 “하루 여러 차례 회의와 공개 석상 등장, 골프 등 활동적인 생활이 건강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침묵하는 백악관, 커지는 의혹 현재까지 백악관은 최근 불거진 뇌졸중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과거 손등 멍이나 다리 부종에 대해서는 즉각 해명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의료진들은 얼굴 비대칭이 단순 피로나 표정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고령자에게는 더욱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기존의 혈관 관련 증상들과 연결해 볼 때 종합적인 재검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국 대통령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1973년 닉슨 대통령 이후 건강 상태 공개가 관행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 [사설] “대법원장 탄핵”까지… 與 사법부 겁박, 선을 넘는다

    [사설] “대법원장 탄핵”까지… 與 사법부 겁박, 선을 넘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2일 법원의날 기념식에서 조 대법원장이 “재판의 독립이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사퇴와 탄핵 요구가 쏟아졌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사법세탁소”라며 퇴진을 압박했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반이재명 선봉’으로 몰아붙였다. 또 다른 중진 의원 입에서는 “탄핵”까지 나왔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조 대법원장의 다분히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에 여당이 이 정도로까지 집중포화에 나서야 하는 것인지 고개를 젓는 사람이 많다. 사법부 수장으로서 재판 독립을 강조한 것을 정권에 맞서는 정치 행위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다. “내란 공범”, “사법세탁소” 같은 과격한 표현은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허물겠다는 태도로 비친다. 사법부 수장의 거취를 정치적 이해관계나 감정에 따라 흔든다면 국민은 재판의 공정성 자체를 의심하게 된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대통령실의 태도다.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여권 주장에 힘을 실었다. 선출 권력이 우위라는 대통령실의 시각은 사법부의 본질적 성격을 함부로 간과한 것이다. 사법부는 정권의 직접 통제 밖에 있어야 하기에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지 선출되지 않았다고 정당성이 더 약한 것은 아니다. 사법부가 정권 이해에 좌우되는 기관처럼 비친다면 이는 곧 재판 신뢰의 붕괴로 이어진다. 사법부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도 물론 있다. 그러나 개혁은 입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정의 무한책임을 진 집권당이 사법부 수장의 즉각 사퇴·탄핵의 완력까지 불사하겠다면 다수 국민은 위협과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방식의 압박은 국민 신뢰를 무너뜨려 결국 여당에 역풍으로 돌아갈 수 있다. 여당은 거친 언어와 압박을 멈추고 제도 개선을 통한 사법 신뢰 회복에 집중하길 바란다.
  • [사설] 규제 거미줄 쳐내야 성장… 李대통령이 칼자루 잡아 주길

    [사설] 규제 거미줄 쳐내야 성장… 李대통령이 칼자루 잡아 주길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7430달러로 대만(3만 8066달러)에 못 미친다. 대만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우리나라(1.8%)보다 높다. 대만 통계청은 내년 1인당 GDP가 4만 1019달러로 처음 4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봤다. 3만 달러를 돌파한 지 5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 처음 3만 달러를 넘었지만 10년째 3만 달러대다. 수출 중심 경제구조와 안보환경이 비슷한데도 두 나라의 경제 상황은 결이 달라졌다.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한 두 나라의 대처법이 달랐다.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은 2016년부터 “대만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했다. 산업단지에 금융·세제·용수·전력·인력 지원을 묶은 패키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업계가 반도체 인력 공급 부족을 호소하자 대학이 반도체 전공 신입생을 1년이 아니라 6개월마다 뽑도록 했다. 그 결과 대만 자취안 지수가 2024년 사상 처음 2만선을 넘었고 시가총액은 우리나라보다 커졌다. 우리나라는 10대 수출 품목 중 8개가 20년째 그대로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마저 홀대했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합심해 일본 공장을 20개월 만에 뚝딱 지었다. 우리는 지역 민원, 용수·전력 공급 등에 막혀 빨라야 8년이 걸린다. 반도체 업계가 예외를 읍소한들 연구인력은 주 52시간제에 묶여 있다. 코스피가 어제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3400을 넘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것이 주요 배경이다. 정부가 두 달 전 대주주 기준 10억원 카드를 꺼내 들어 시장의 혼란만 일으켰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본시장 과세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부작용이 얽혀 있어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규제 혁신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불합리하고 쓸데없는 규제가 꽤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충돌하거나 부처 간 칸막이를 넘지 못하는 규제들을 지적했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규제를 걷어 내자는 게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도 했다. 그동안 모든 정부가 규제 혁신을 공언했으나 허언에 그쳤다. 이 대통령의 말대로 이번 정부만큼은 거미줄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게 쾌도난마의 결기를 보여 주길 바란다. 진짜 규제 혁신이 돼야 진짜 성장,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
  • [세종로의 아침] 과학기술과 붉은 여왕 가설

    [세종로의 아침] 과학기술과 붉은 여왕 가설

    이제 20일 정도만 지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현대인은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던 옛사람들에게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에 맞는 명절인 추석은 아마 1년 중 최고의 시기였을 것이다. 일정표를 살피다 보니 눈이 번쩍 뜨였다. 25년 기자 생활 중 과학 기자로 22년을 넘게 활동하면서 처음 맞는 가장 복된, 진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추석을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매년 10월이 되면 찾아오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 일정 때문이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10월 6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13일 노벨경제학상으로 끝을 맺는다. 노벨과학상인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분야 올해 수상자 발표는 추석 연휴와 정확하게 겹친다. 올해는 진정 과학 애호가의 입장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를 볼 수 있다니 과학 기자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한가위가 아닐 수 없다.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공개되면 언론, 정부, 정치권 할 것 없이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목청을 높인다. 더군다나 중국이나 일본 과학자가 수상자로 선정되면 세상 난리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20년 넘게 과학계 주변부에서 지켜봤던 경험으로 미뤄 보면 그때뿐이다. 성적표가 나온 직후 부모님께 혼날까 봐 ‘열심히 공부해서 상위권이 되겠다’고 호들갑만 떨고 정작 실천은 하지 않아 성적은 항상 제자리인 게으른 학생같이 진정성이 없다고나 할까. 지난주 금요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5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배 장관은 인공지능(AI)에만 관심 갖고 과학기술은 외면한다는 세평을 의식해서였는지 간담회 서두에 “AI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오해’다. 다른 분야 현장 간담회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간담회의 대부분 시간은 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이야기로 채워졌다. 과학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이전 정부들에서도 얘기됐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반론에 그쳤다. AI 전문가로 기업에 오래 몸담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 못 할 바도 아니다. 정부 조직 개편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과기정통부는 부총리급 조직으로 격상된다. 이명박 정부 때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하면서 부총리급 부처라는 명함을 뗀 지 17년 만이다. 그러나 이전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과학기술 독임 부처 부총리였지만 이번에는 정보통신, 특히 AI 중심부처로서 부총리급 조직이라는 점이다. 방점이 과학기술이 아닌 AI에 찍혀 있다. 사실 교과부 때나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과학기술은 말과 달리 항상 뒷전이었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주인공 앨리스에게 “네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달려야만 이곳에 겨우 머무를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비롯된 것이 진화생물학의 ‘붉은 여왕 가설’이다. 주변 환경이나 경쟁 대상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려 하기 때문에 어떤 생물이 진화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적자생존에 뒤처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정부가 초토화된 연구개발 현장의 복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잘 안다. 그렇지만 겨우 제자리를 찾은 수준이다. 얼마 전 KBS에서 방영된 ‘인재전쟁: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란 다큐멘터리를 봤다.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 정도의 과학기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우리도 말보다는 실천이 필요한 때다. 정부나 장관의 생각처럼 AI 고도화 정책을 통해 AI 3대 강국이 된다면 이를 활용한 과학기술 분야도 빠른 속도로 발전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한국을 둘러싼 주변 국가와 국제 정세를 보면 AI에 올인하고 과학기술은 부차적 문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노동자보다 600배 받는 게 맞나”… 머스크 성과 보상안 비판한 교황

    “노동자보다 600배 받는 게 맞나”… 머스크 성과 보상안 비판한 교황

    머스크 1조달러 보너스에 직격탄“공동체 가치 회복 때 양극화 해소” 레오 14세 교황이 최대 1조 달러(약 1389조원)에 육박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성과 보상안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인간의 삶의 가치와 목표가 오로지 ‘돈’에 집중되면서 각종 문제가 생기고 빈부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레오 14세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가톨릭 매체 크룩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1조 달러 부자가 될 거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게 가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면 우리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5일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한 성과 보상으로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 2374만 3904주를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지급하는 안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사회가 제시한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경우 머스크에 대한 보상안 가치는 최대 97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레오 14세는 “60년 전 CEO들은 노동자(임금)의 4~6배를 받았다. 최근 수치를 보면 이제는 평균 노동자들의 600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공동체적 가치의 회복’을 들었다. 그러면서 “세상이 이렇게 양극화된 요인은 여러 가지”라며 “인간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차원적 감각의 상실과도 관련이 있다. 인간 삶의 가치, 가족의 가치, 사회의 가치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촌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 데 대해선 “나는 인간 본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교황청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느 한쪽 편이 아닌 진정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희망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는다. 사람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자’고 계속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레오 14세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로, 그의 70세 생일을 맞아 공개됐다. 레오 14세는 지난 5월 가톨릭 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 선출됐다.
  •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훈풍…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훈풍…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

    외국인 6거래일째 ‘바이 코리아’자본시장 친화적 정책에 ‘화답’美 금리 인하 전망, 호재로 작용블룸버그 ‘이재명 랠리’에 주목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마감했다. 장중 3420.23까지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도 5.61포인트(0.66%) 오른 852.69로 강세를 나타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스피는 정부가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뒤 급락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668억원 순매수해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6억원, 1374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말 대주주 기준 강화 발표로 촉발된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에 마침표를 찍었다”면서 “정책 기대에 금융·지주사 주가가 상승하며 코스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한 핵심 동력은 외국인 매수세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적 정책,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지수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은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에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 모멘텀이 핵심 요인”이라며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실망감이 컸지만 정부가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면서 다시 기대감이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16~17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금리 인하 전망도 아시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도 테크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한국에 투자하지 않던 외국인 투자자가 새로 한국 투자를 문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종의 호실적 기대도 외국인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도 외국인은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일 많이 샀는데,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은 코스피의 4분의1에 달해 두 종목이 상승하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시장친화적 제도가 이어질 경우 외국인 매수세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상법개정안과 같은 제도적 변화로 국내 증시의 자기자본 이익률 개선 등을 유도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HD현대(10.64%), 한화(8.39%), 한진칼(7.86%), CJ(5.74%), SK(4.72%) 등 지주사는 관련 기대감으로 올랐다. 다만 그동안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과 기계장비 업종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 같은 ‘이재명 랠리’에 외신도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힘입어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증시의 금리 인하 기대와 한국 정부의 시장친화적 정책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 피의자 된 ‘BTS 아버지’ 방시혁… “심려 끼쳐 송구” 경찰 첫 출석

    피의자 된 ‘BTS 아버지’ 방시혁… “심려 끼쳐 송구” 경찰 첫 출석

    상기된 표정… “조사서 다 말할 것”경찰 ‘투자자 속일 의도’ 집중 추궁방 측 “상장 당시 법률·규정 준수”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방 의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54분쯤 수행원 없이 홀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 앞에 섰다. 짙은 남색 정장을 입은 방 의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오늘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IPO 절차 중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느냐’, ‘상장 계획이 없다고 한 게 맞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한 후 곧바로 청사로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방 의장의 말을 믿고 보유 지분을 팔았는데, 실제로는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하이브의 IPO 절차가 진행된 뒤 SPC는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SPC와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지난 6~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방 의장을 상대로 투자자들을 속일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 측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상장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했다”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도 지분을 매도해 큰 수익을 거뒀고, 자신의 수익은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청구 위험을 감수한 것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성수품 ‘반값’… 역대 최대 900억 풀어 장바구니 부담 던다

    성수품 ‘반값’… 역대 최대 900억 풀어 장바구니 부담 던다

    성수품 17.2만t… 평시의 1.6배재난지역 숙박 쿠폰도 15만장온누리상품권 370억원 ‘환급’서민·청년층 정책금융 1145억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t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900억원을 들여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5만장도 발행한다. 정부는 1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린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t, 축산물 10만 8000t, 수산물 1만 4000t 등으로 평상시의 1.6배 수준이다. 정부 비축 물량 1만 9000t을 시장에 풀고, 사과·배·단감 등 과일 3만 2000t을 도매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배정했다. 정부 지원으로 20%, 생산자·유통업체 부담으로 20~30%가 각각 할인되는 구조다.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액을 지난해 167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 과일·축산물·전통주·홍삼 등 국산 농식품 94개 선물 세트를 농협 등에서 최대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실속형 소비를 위한 중소형 사과·배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해 10만개에서 올해 15만개로 늘리고, 제수용 소포장팩(3입) 10만 세트를 신규 판매한다. 수협, 온라인 플랫폼 등과 협력해 수산물 민생선물 세트 1만개를 구성하고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정책금융도 지원된다. 이달 초부터 11월 5일까지 서민·취약계층·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1145억원이 공급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소액 금융 지원(햇살론 유스), 서민금융진흥원 직접 대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3~9일)에는 무료 영상통화도 지원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선 역대 최대인 43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이 제공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추석 연휴 전 약 두 달간 50억원 상당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4~7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음달 3~9일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8일은 미술관, 6~9일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무료 개방된다. 산불·호우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등 31개 특별재난지역의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5만장이 발행된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그 미만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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