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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교학사 입장발표 “국민 우려 불식되도록 하겠다”

    [전문] 교학사 입장발표 “국민 우려 불식되도록 하겠다”

    ’우편향’ 및 사실 오류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사 교과서 발행사인 교학사가 16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교학사 양진오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의 아니게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것, 이로 인해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친 것을 혼란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발행자로서 권리를 포기하고 싶다는 뜻을 저자에게 전달했지만, 계약상 출판사가 출판권을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 없게 돼 있어 저자와 장시간 진지하게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을 자진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양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한 우려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저자와의 합의 방치과 검정 절차에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 대표의 입장발표 전문. 저희 교학사는 지난 63년동안 교학사의 창사이념을 바탕으로 많은 교과서 및 일반 도서를 개발하여 교육과 출판 문화에 이바지 했습니다. 교육부 검정심사에 합격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본의아니게 논란 및 물의를 일으킨것과 이로 인해 국민들께 많은 심려 끼친것 혼란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사 교과서 발행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고 싶다는 강한 뜻을 저작권자인 저자에게 거듭 전달했으나 교과서 검정절차상 출판사가 최종 합격한 검정교과서에 대한 출판권을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 없게 돼 있어 저자와 장시간 진지하게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한 우려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저자와의 협의와 관계기관이 밝힌 방침, 검정 절차에 따르겠습니다. 이에 따른 어떤 결과라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불식되기를 바라며 올바른 출판의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부 반발 새정부에 항명으로 인식… 인수위, 고강도 ‘경고음

    외교부 반발 새정부에 항명으로 인식… 인수위, 고강도 ‘경고음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새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정부 부처 반발 움직임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헌법 골간 침해” 발언에 대해 “궤변”이라며 정면반박하는 강수를 뒀다. ‘낮고 조용한’ 인수인계를 표방해 온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로선 전례 없는 일이다. 진 부위원장은 이날 입장발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했지만 정부조직법개정안 원안 통과를 바라는 박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읽힌다. 인수위가 외교부 반발을 새 정부에 대한 항명으로 보는 기류마저 감지된다. 박 당선인이 전날 서울권 의원 오찬에서 “부처 간 이기주의만 극복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히는 등 수차례 통상교섭권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는 데도 외교부가 조직적 저항에 나섰다고 인수위는 보고 있다. 이에 인수위 차원에서 외교부를 본보기로 조직 개편 힘겨루기에 들어간 각 정부부처에 경고음을 날리는 동시에 새 정부 초반 공직사회 장악력을 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부처별로 해당 상임위 여야 의원들에게 무차별 로비전에 나선 상황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임시국회 회기가 이날 시작되면서 여야는 상임위별로 조직개편 법안 관련 팽팽한 논의에 들어갔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야 새 정부 출범에 지장이 없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여야 의원 양쪽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설득 작전에 들어갔지만 험로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안에서도 ▲농림축산부 명칭을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통합 관리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총리실 이관 반대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야는 ‘3+3 협의체’ 첫 회동도 이날 가졌지만 견해 차만 확인한 채 끝나 5일 다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쪽에서 인수위원인 강석훈 의원이 협의체에 참여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 여야는 법제사법위·행안위 소속 여야 간사를 추가해 ‘5+5 체제’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여당이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기본 원칙을 세웠지만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 문제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책임총리제 도입, 경제민주화, 부패척결방안 등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 유지, 기획재정부의 기획예산 기능 분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안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은 또 방송통신위원회 기능 중 방송통신 순수 진흥업무만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고, 방송정책 일체 및 진흥·규제가 혼재된 분야는 존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으로 옮기는 대신 대통령 직속 독립기구로 존속시킬 것을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朴 “한 분야 내공 쌓으려면 10년은 필요”

    朴 “한 분야 내공 쌓으려면 10년은 필요”

    “일부에서는 제가 ‘가족도 없지 않으냐. 가족을 어떻게 아느냐’라고 하는데 부모님을 잃고 오붓한 가정을 20대에 잃어버렸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소중함, 행복한 가정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8일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에서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가천대 총여학생회의 초청을 받은 박 후보는 여성지도자로서의 덕목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내가 무엇을 이루고 싶고, 하고 싶은가를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필요한 일은 밀고 나가는 뚝심도 필요하다.”면서 “여성의 섬세함이 정치로 연결되면 국민의 삶을 더 잘 챙길 수 있다. 지금 시대에는 여성 리더십이 각광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리더의 자질로 뚝심을 들면서 “저도 정치생활을 15년 했는데 어떤 경우든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거나 그 분야에서 내공을 쌓으려면 최소한 10년은 필요하다고 그런다.”고 말했다. 자신보다 정치 경륜이 짧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정치권에 막 발을 들여놓으려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인혁당 및 과거사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이날 강연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강연인 만큼 과거사에 대해 다소 전향적인 발언을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박 후보 측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이어서 역사 인식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관계자는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지금까지 할 말은 다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입장발표와 관련해 혼선을 빚었던 지난 12일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 피해자의 아픔으로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중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향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당분간 박 후보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천대가 특강에 학생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생활과학대와 인천 메디컬캠퍼스 간호학과 학생 등의 트위터에는 교수가 특강에 참석하지 않으면 결석 처리하겠다고 강요했다는 글이 올랐다. 강연장에는 출석체크용 용지도 등장했다. 이에 가천대 측은 “교수의 재량권에 맡겼지만 강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심상정·노회찬 “안에서 싸운다”… ‘재창당’ 무게

    통합진보당 심상정·노회찬 의원의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가 즉각적인 탈당보다는 당에 남아 구당권파와 맞서는 쪽을 택하면서 다른 신당권파 주체들도 즉각 탈당은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당권파의 한 축인 통합연대는 2일 입장발표문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혁신 노력은 실패했고 더 이상 국민적 명분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지만, 노동에 기반한 진보의 혁신과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당내외 혁신 세력의 힘을 모아 ‘진보혁신블록’을 형성,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당권파와 함께 정당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지금 당장 탈당하기보다는 ‘당내 당’ 형태의 진보혁신블록을 만들어 남아있는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결사항전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통합연대 관계자는 “시기가 무르익으면 재창당 혹은 새당 창당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당권파의 또 다른 축인 인천연합도 통합연대의 결정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전 대표의 국민참여당계는 즉각 탈당을 가장 강하게 주장해 왔지만, 세 주체의 공동행동을 위해 이 같은 결정에 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탈당하는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신당권파 쪽 비례대표 박원석·서기호 의원도 당에 남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의 정진후 의원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정 의원은 “만약 민주노총이 집단 탈당해 버리면 당내에 논의해야 할 단위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산별노조 중심의 의견들이 내 판단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15년 이상을 노력해 온 민주노총이 그 자체를 완전히 무효화 시키는 (탈당) 결정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당권파의 집단 탈당이 보류되면서 일반 당원들의 탈당 행렬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부결된 이후 현재까지 탈당자는 2500여명을 넘어섰고, 당비납부 중단자는 1500여명을 넘겼다. 신당권파는 늦어도 5일까지 의견을 모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아예 탈당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참여당계 관계자는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세 주체가 시차를 두고 차례로 탈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 남아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해도 대선 때까지 있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0원’ 왜?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0원’ 왜?

    경기 성남시의회가 새해 예산안을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자치단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가 0원이 되는 전국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위례신도시 개발과 시립병원 추진 등 주요 사업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2012년도 예산을 의결, 총 2조 7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168개 사업에 걸쳐 2833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시가 요구한 전체 예산 가운데 13.6%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부분이 주요 사업과 연관된 예산이다. 성남시의회는 한나라당 19명, 민주당 15명 등 모두 34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의결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참석을 거부해 한나라당 의원들만 의결에 참석했다. 전액 삭감된 예산으로는 위례신도시 분양 아파트 건립비 2232억 3000만원, 시립의료원 건립비 301억원, 학교복지상담사업비 8억 1000만원 등이다. 위례신도시 건립비의 경우 시의 최대 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건립 계획을 위한 부지매입비 1880억원 등 구시가지 재정비 사업과 임대아파트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예산 301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특히 시의회는 시장의 시책추진업무비 1억 3400만원, 기관운영업무추진비 1억 9030만원 등 총 3억 2400만원의 예산도 전액 삭감, 사실상 이 시장의 시장직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책추진비와 업무추진비는 시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 예산으로, 자치단체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삭감은 이례적인 일이며 전형적인 시정 발목 잡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정 홍보예산 13억 1000만원 등도 삭감돼 시정 홍보를 원천봉쇄하는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의회는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예산 날치기를 이유로 한나라당 장대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는가 하면, 장 의장은 민주당이 집행부 편들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싸움을 그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시 예산 관련 입장발표’ 등을 통해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 등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예산 삭감을 자행한 한나라당 중심의 시의회를 비난해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반박·재반박… ‘FTA 혼전’

    반박·재반박… ‘FTA 혼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치한 8일 정부와 서울시는 ‘FTA 비준 수정’을 놓고 치열한 논리전을 벌였다. 정부는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외교통상·기획재정·법무·행정안전·지식경제부 등 5개 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한·미 FTA 수정 의견서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과장된 우려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한·미 FTA 발효 시 지자체의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의 피소 급증 가능성과 패소 시 서울시 재정부담이 우려된다는 서울시 주장에 대해 “ISD의 피소 당사자는 지자체가 아니라 국가이며 ISD는 발동 요건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9일째 외통위 대치 정부는 ISD 제소로 패소했을 때 중앙 정부가 외국인투자자에 배상 책임이 있고 정부는 해당 지자체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상권 청구가 쉽지 않고 법원이 인정하는 구상권 보상도 액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한·미 FTA에 따른 자동차세 세율구간 축소와 세율인하로 260억원의 서울시 세수감소가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현행 ‘주행분 자동차세’의 지자체 정액보전금에 이번 자동차세 세율 조정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추가해 전액 보전키로 합의하고 지자체에 이미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석영 통상교섭본부 FTA 교섭대표는 “지금 시점에 ISD와 같은 공정한 글로벌 스탠더드 조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시기적으로도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박원순측 “정치적 논쟁 아니다” 이와 관련,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갖고 “서울시 의견서는 한·미 FTA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 등의 정치적인 입장발표가 아니다.”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생활과 서울시 행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서울시정 책임자로서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산심사 소위를 열어 관련 법안과 예산을 논의했으며 한·미 FTA 비준안 의결을 둘러싸고 여야 간 긴장 속 대치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부터 9일째 점거 농성을 이어 온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장 문을 안에서 걸어잠근 채 출입자들을 철저히 통제했고 문 앞에 여성 당직자들을 배치, 한나라당 의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장세훈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亞최대 재벌가 며느리 ‘쌍둥이 출산’ 후 소박 왜?

    亞최대 재벌가 며느리 ‘쌍둥이 출산’ 후 소박 왜?

    아들 3명을 낳아 아시아 최대 재벌가의 사실상 둘째 며느리였던 홍콩 미녀배우가 최근 남편과 결별했다. 세간에는 재벌남편이 더 이상 자식을 원치 않았는데도 그녀가 쌍둥이 임신과 출산을 강행하자 부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2세 때 홍콩 가요계에 등장한 량뤄스는 3년 전 22세 연상의 리쩌카이와 연인관계가 됐다. 리쩌카이는 아시아 최대 갑부이자 홍콩 창장그룹회장인 리자청 회장의 차남. 둘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으나 량뤄스가 2009년 첫 아들을 낳는데 이어, 출산 두 달 만에 다시 쌍둥이를 가져 2010년 6월 아들 2명을 더 얻었다. 스타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안정적으로 변신하는 듯 했던 량뤄스는 쌍둥이 출산 8개월 만에 리쩌카이와의 결별을 공식 시인했다. 리쩌카이의 외도설, 재벌가의 결혼 반대설 등 다양한 소문이 이혼사유로 거론된 가운데 최근 홍콩 언론매체들이 량뤄스가 남편의 반대에도 쌍둥이 임신을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둘의 갈등에 큰 요인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홍콩언론매체들은 “량뤄스가 정식 며느리로 인정받으려고 남편 몰래 배란약까지 복용했다.”면서 “평소 자식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했던 리쩌카이가 크게 분노해 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에도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창장그룹 측이 둘의 이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언론매체들은 량뤄스가 이혼 위자료로 5억 홍콩달러(약 724억원)와 호화주택을 받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파주 운정 3지구 개발 청신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경기 파주 운정3지구 개발과 관련, 국회 차원에서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는 등 청신호가 켜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20일 “운정3지구 사업 지연으로 주민들이 이자부담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회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 위원장은 지난 11일 비상대책위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속한 시일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해 이 시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더불어 파주 지역구의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도 “운정3지구 사업이 취소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키겠다.”며 “취소될 경우 파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 반드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운정3지구 사업에 대한 LH의 입장발표를 앞두고 긍적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운정3지구 대책위 주민들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어 어떤 결과로 돌아올 지 주목받고 있다. 당초 운정3지구는 2007년 사전 환경타당성 검토를 거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2009년 토지보상을 완료하기로 했으나 LH의 재정난 탓에 표류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黨 일방요구에 ‘직설 경고’ vs 대통령 인사권 ‘공개 반기’

    黨 일방요구에 ‘직설 경고’ vs 대통령 인사권 ‘공개 반기’

    ■ 불쾌감 드러낸 靑 청와대는 10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자 회의를 거듭하며 장고에 들어갔다. 청와대의 대응이 미칠 파장을 우려해서인지 극도로 말을 아꼈다. 회의가 이어지면서 주요 참모들은 연락이 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반응도 오후 늦게까지 일절 내놓지 않았다.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회의를 진행 중이며, 아직 드릴 말씀은 없다.”(김희정 대변인)는 정도가 반응의 전부였다. 다만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난 뒤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참모들로부터 당 최고위원 회의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전했다. 이른바 ‘침묵모드’로 일관하는 듯했다. 그러다 오후 5시가 거의 다 돼서야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춘추관(청와대 기자실)에 내려와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 수석은 “오늘 당에서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서 입장 발표가 있었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고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면서 “그 후에 대통령실장과 관계 수석비서관들이 여러 의견을 많이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 사안에 관해 당도 얼마든지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이번에 보여준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의견 조율을 채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일방적으로 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한 불쾌한 심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홍 수석은 이어 “당의 얘기(요구)를 수용하고 말고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외견상으로는 정 후보자에 대한 당의 사퇴요구를 논할 필요가 없으며, 또 그럴 시점도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당이 정 후보자에 대해 이미 돌아선 상황에서 이대로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 때문에 청와대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예상을 깬 당의 ‘강수’에 대한 유감과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정 후보자의 사퇴는 불가피하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집권 4년차를 맞아 당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 가고 있고 앞으로도 당 쪽으로 무게 중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당에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의 레임덕(권력누수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당·청 간의 본격적인 힘 대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우군’인 당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후보자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청와대 쪽에서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향후 국정운영의 장악력을 놓고 밀리지 않기 위해 청와대가 자기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반발하는 한나라 여당 최고위원단이 촉발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 요구 파문이 정국을 한껏 긴장시키고 있다. 여당 지도부가 대통령의 인사권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모양새 자체로, 레임덕(권력누수현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친이 주류 인사들조차 10일 “일정 정도의 레임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 의원들은 “심각한 레임덕을 막아내기 위한 고뇌에 찬, 최소한의 결정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친이 주류의 한 의원은 “본회의에서의 표결로 부결됐다면 바로 급속한 레임덕으로 갔을 것”이라면서 “당 지도부의 뜻을 받아 청와대가 조기 수습에 나선다면 충분히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의 한 주요인사는 “정동기 인사건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면 당이 분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밀어붙일 명분도 동력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표결에 긍정적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의원들은 청와대가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한 데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친이계 핵심 의원은 홍상표 홍보수석의 청와대 입장발표 내용을 몇번이나 확인한 뒤 “당은 국민의 여론과 바람을 옳게 반영했고, 아직도 청와대는 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들이 말하는 공정이라는 게 무엇인지, 올바른 당·청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재선의원은 “청문회는 국회의 고유권한이고 민심을 반영한 지도부는 굉장히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면서 “만약 청문회까지 간다면 그 부담은 어디로 가겠는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정치적 분야까지 예측해야 하는 청와대가 이런 부분까지 당과 대척 관계를 가져가려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반응이 당·청 간 의사교환을 분명하게 나눈 뒤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당·청 관계가 한동안 대결 구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정동기 후보자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뜻을 분명하고도 강력하게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이날 “주말에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러 가지를 협의하기 위해 만났으며, 당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충분하게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는 ‘내부 심사과정에서 최적격자가 따로 있었으나 결국 정동기 후보자로 낙착했다.’는 인사 뒷얘기도 소개됐다. 일부 인사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청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의 이번 결정에는 당이 주도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진단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아무래도 당·청관계 변화의 계기가 되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았다. 이지운·홍성규·허백윤기자 sskim@seoul.co.kr
  • 이인규 ‘민간인 사찰’ 입 연다

    이인규 ‘민간인 사찰’ 입 연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사찰 사건’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이인규(54) 전 공직윤리지원관과 김모 점검1팀장, 조사관 2명 등 4명이 7일 총리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 이 전 지원관 등은 기자회견에서 ▲조사 대상자가 민간인인지를 언제 알았는지 ▲청와대 비선 조직의 지시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는지 ▲비선에 보고했는지 ▲영포목우회와 관련이 있는지 등 이번 민간인 사찰사건의 주요 의혹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6일 “민간인 사찰로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이 전 지원관 등 4명이 7일 총리실에서 입장발표 합동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면서 “당초 6일 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늦춰졌다.”고 말했다. 이 전 지원관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모처에서 회견 내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총리실 조사기록 검토를 마치고 7일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56) 전 NS한마음(옛 KB한마음)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씨는 “국회 국정조사나 감사원 감사 등이 객관성을 담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검찰 수사가 현재 상황에서의 법적·제도적 절차라면 최선을 다해 당당하게 받겠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민간인 사찰을 왜 했는지, 누가 시켰고 어디까지 보고했는지 등을 중점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 사찰 사건 관련자들을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부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활동사항 및 보고 과정을 파악하려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총리실 자료는 A4 용지로 20~30페이지 정도 된다.”면서 “그러나 출국금지나 전화 통화내역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얘기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 사찰 사건 관련자 4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주·강병철기자 ejung@seoul.co.kr
  • 김제동, ‘스타골든벨’서 ‘김제동쇼’까지

    김제동, ‘스타골든벨’서 ‘김제동쇼’까지

    방송인 김제동이 첫 방영조차 되지 않은 케이블 채널 Mnet ‘김제동 쇼’ 출연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연예인의 정치적 색깔과 방송편성 및 진행자 기용 간 상관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김제동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1일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다. ‘김제동 쇼’ 진행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출연 불가 입장을 밝혔다.특히 김 대표는 김제동이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맡은 이후 정치적 민감성을 감안한 듯 저자세를 취한 Mnet 측의 태도를 문제 삼아 누리꾼들의 감정을 자극했다.이 같은 하차공식은 지난해 10월 KBS 2TV ‘스타골든벨’을 통해 전례를 남긴 바 있다. 당시 ‘스타골든벨’을 MC를 맡고 있던 김제동은 장기 출연, 고액의 출연료,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진행자 교체통보를 받았다.그러나 김제동의 ‘스타골든벨’ 하차 시기는 같은 해 5월 29일 故노무현 前대통령 영결식 노제 사회, 5달여 뒤인 10월 9일 노무현재단 출범식 기념 문화제 참석 등과 맞물려 정치적 외압설과 KBS의 편향적 시각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물론 두 사례 모두 방송사의 태도와 판단에 개인 또는 단체의 외압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물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나 김제동의 정치적 행보, 故노무현 前대통령이라는 배경 상의 교집합까지 부인할 수는 없다.현재 Mnet 측은 보도채널이 아니므로 정치적 고려가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근거로 항간의 논란을 일축하고 있지만 다음기획 측의 입장발표를 뒤집음과 동시에 반발 쪽으로 기운 다수 네티즌들의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한편 김제동이 진행 중인 또 하나의 프로그램인 MBC ‘환상의 짝꿍’이 6월 말 또는 7월 초 종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같은 논란이 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 KBS, Mnet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유해진 열애 발표 ‘007 작전’

    김혜수-유해진 열애 발표 ‘007 작전’

    새해 첫 날 부터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혜수-유해진 커플이 공식입장 발표를 앞두고는 ‘007’ 작전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들이 열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한다면 열애설 보도 이후 3일 만이다. 당초 김혜수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는 해외여행 중이던 김혜수가 귀국하는 대로 4일 열애설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4일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김혜수의 귀국 비행기가 연착돼 입장발표가 무기한 연장될 것이라는 얘기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 역시도 4일 오후쯤이면 김혜수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로 내용이 뒤바뀌었다. 만약 김혜수측이 보도자료를 내보낸다면 현재까지는 유해진과의 열애를 인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태. 애플오브디아이측은 4일 오전 10시경부터 2시간이 넘게 ‘유해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해 담당자들간 긴급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아침부터 이번 (열애설) 건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지, 아니면 (김혜수가)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택할 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유해진 소속사는 ‘공식입장’ 발표를 김혜수측 소속사의 몫으로 몰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명주 이사는 “이번 열애설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김혜수측에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공식 입장 발표자리에 유해진이 같이 참석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세기의 로맨스’가 될 지도 모를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 주변의 관심 만큼이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까지도 긴장감은 계속 느껴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유해진 열애설 입장 발표 ‘007작전?’

    김혜수-유해진 열애설 입장 발표 ‘007작전?’

    새해 첫 날 부터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혜수-유해진 커플이 공식입장 발표를 앞두고는 ‘007’ 작전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들이 열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한다면 열애설 보도 이후 3일 만이다. 당초 김혜수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는 해외여행 중이던 김혜수가 귀국하는 대로 4일 열애설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4일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김혜수의 귀국 비행기가 연착돼 입장발표가 무기한 연장될 것이라는 얘기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 역시도 4일 오후쯤이면 김혜수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로 내용이 뒤바뀌었다. 만약 김혜수측이 보도자료를 내보낸다면 현재까지는 유해진과의 열애를 인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태. 애플오브디아이측은 4일 오전 10시경부터 2시간이 넘게 ‘유해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해 담당자들간 긴급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아침부터 이번 (열애설) 건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지, 아니면 (김혜수가)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택할 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유해진 소속사는 ‘공식입장’ 발표를 김혜수측 소속사의 몫으로 몰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명주 이사는 “이번 열애설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김혜수측에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공식 입장 발표자리에 유해진이 같이 참석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세기의 로맨스’가 될 지도 모를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 주변의 관심 만큼이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까지도 긴장감은 계속 느껴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亞는 세계경제 새 성장축”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아시아는 지금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무역·투자, 문화·관광, 녹색성장 등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3대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1일 개막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31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 “잠재력과 재도약의 가능성이 큰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녹색성장시대를 주도하는 성숙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아세안이 양적으로 성장한 경제관계를 발판으로 삼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동체’를 만들 것도 제의했다. CEO 서밋에는 한·아세안 정상들과 양측 주요 기업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CEO 서밋은 ▲세계 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 ▲무역투자활동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 ▲변화하는 세계와 기업의 성장 전략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과제 등을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나눠 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일 개막된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동남아 국가들로 구성된 정치·경제적 연합체다. 아세안은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대상이자 2대 해외투자 대상이다. 2대 해외건설 시장이다. 이 대통령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간 포괄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국제 금융위기, 기후변화,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과제들을 논의하고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정상들은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한 입장발표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 이종락 이창구기자 jrlee@seoul.co.kr
  • 대우조선 인수전 미궁속으로

    대우조선해양 매각작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GS ‘연합군’의 갑작스러운 와해 때문이다. 포스코는 혼자서라도 다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고, 한화는 “명백한 자격상실”이라며 법적 대응할 태세다. 어쩌다 이런 희한한 일이 생겼을까. ●“인수 가격때문에 헤어졌다” 포스코와 GS가 컨소시엄 구성을 발표한 것은 지난 9일 목요일이다. 본입찰 마감(13일)을 나흘 앞둔 시점이었다. 난데없는 ‘약혼’ 발표로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지자 포스코는 “두달 전부터 준비해온 이벤트”라고 발표했다.GS측의 얘기는 다소 달랐다. “인수전이 시작된 두어달 전에 포스코와의 제휴를 잠깐 논의했으나 지분구성에 의견차가 커 결렬됐다가 최근 다시 논의가 이뤄져 전격적으로 합의했다.”는 설명이었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해하며 서로 주도권을 주장하다가 결국 5대5 동등지분을 인정한 데는 그만큼 양쪽사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믿었던 국민연금의 인수전 불참 선언으로 다급해졌다는 관측이다.GS는 “3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큰소리쳤지만 자금조달 등 주변 판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서로 급한 마음에 덜컥 손은 잡았으나 결혼에 이르는 길은 너무 험난했다. 본입찰 마감일인 13일 오전,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허창수 GS회장이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대우조선 입찰가는 허 회장의 상상을 초월한 액수였다. 실무협상 책임자인 임병용 GS홀딩스 부사장은 “모든 조건에서 합의했으나 딱 한가지, 인수가격 때문에 (포스코와)헤어졌다.”며 “가격차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1조 5000억원 정도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 회장은 결국 이 회장에게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이 때가 정오쯤이었다. 세시간 뒤면 입찰마감(오후3시)이었다. 방대한 서류를 다시 만들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할 수 없이 포스코는 자신들이 생각한 가격을 입찰가에 적어넣어 일방적으로 제출했다.GS는 오후 6시40분쯤 컨소시엄 불참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다음날인 14일 오전 7시 포스코는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논란이 분분했지만 단독입찰 형태로 대우조선 인수를 계속 추진키로 결론냈다.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이 동의하면 입찰서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다.”며 자격 유효론을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그러나 “어디까지나 산은의 판단에 따를 것이고,(입찰 자격을 인정하지 않더라도)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산은이 포스코의 입찰 자격을 인정하거나 (포스코-GS컨소시엄이 깨졌다고해서)이번 입찰을 유찰시킨다면 다른 입찰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간주하고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산은, 이르면 오늘 입장발표 산은은 장고(長考)에 들어갔다.15일, 늦어도 16일에는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포스코의 자격유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매각작업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유찰 가능성을 배제했다. 예정대로 24일쯤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어찌됐든 포스코와 GS 모두 이번 처신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그렇다면 포스코는 왜 그렇게 대우조선의 가치를 높게 봤을까. 앞으로 조선업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대목이다. 높은 가격에 대우조선 매각을 성사시킴으로써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고 특혜설도 피하려했다는 근거없는 추론도 나돈다.GS홀딩스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돼 징계를 받게 됐다. 안미현 홍희경기자 hyun@seoul.co.kr
  • 장진영 소속사 입장발표 “말기암 아니다… 현재 첫 치료중”

    위암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진 톱스타 장진영(34)이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말기암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장진영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확한 상태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장진영씨가 암에 걸린 것은 사실이며, 현재 첫 치료에 들어갔다.”고 장진영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항간에 알려진 ‘말기 위암’설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하자 “말기암은 아니다.”고 소문에 대해 부인 했다. 장진영은 현재 당초 입원한 병실에서 장소를 옮겨 다른 장소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22일 발병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92년 미스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 ‘소름’,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으며, 2006년 SBS ‘로비스트’ 이후 후속작을 물색하던 가운데 병마에 시달리게 됐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영상=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강경 불교계 ‘막다른 길’ 가려나?

    초강경 불교계 ‘막다른 길’ 가려나?

    종교편향과 관련, 정부에 가시적인 조치를 거듭 촉구했던 불교계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섰다.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검문검색 이후 격앙된 움직임을 보였던 불교계가 23일 범불교 시국법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극단적인 대응에 나설 태세다. 특히 시국법회 때까지 이렇다할 변화가 없을 경우 산문폐쇄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말들이 이어지는가 하면 종교분쟁의 우려까지 나오는 등 초긴장 상태다. ●27개 불교종단·단체·사찰 참여 범불교대회 불교계가 이처럼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나선 것은 “참을 만큼 참았다.”는 인식이 모아졌기 때문. 지난해 변양균-신정아 사태 때 불교계 인사들과 사찰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편향적”이라며 적지않은 불만을 쏟아냈지만 눈에 띄게 대응하지는 않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후 종교 편향으로 비쳐지는 사건들이 잇따른데다 한국불교의 장자(長子)종단 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검문검색까지 터지자 결국 “더 이상 좌시하기 않겠다.”며 쌓인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격이다. 조계종은 당초 13일쯤 조계종 전국승려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지난 5일 시한으로 정부에 통고했던 ‘종교편향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가 없자 승려대회를 취소하고 대신 23일 모든 불교종단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범불교대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범불교대회는 27개 불교종단과 단체, 사찰들이 모두 동참하는데다 하안거를 마친 스님들이 대거 가세할 것으로 보여 불교계에서도 주목하는 집단행동. 문제는 범불교대회 때까지도 정부의 조치가 없을 경우 그동안 거듭 경고했던 ‘극단적인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조계종 26개 교구본사 주지회의와 총무원, 중앙종회 종책모임은 기자회견 때마다 ‘극단적인 조치´를 입에 올렸다. 조계종 대변인인 승원 스님은 지난달 3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불교계의 요구에 대해 정부가 대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마지막 수단인 산문폐쇄를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고 시국법회추진위원회 대변인인 용화사 지관 스님도 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불교계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산문폐쇄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정부서 대안 내놓지 못하면 ‘극단 조치´ 불사 산문폐쇄는 지금 상황에서 불교계가 택할 수 있는 가장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을 뜻한다. 전국 모든 사찰의 출입문을 걸어잠글 뿐만 아니라 불교계 소유인 국립공원 출입도 막는다. 신군부의 10·27법난에 맞서 1986년 해인사를 비롯한 몇몇 대형사찰에서 시행했지만 전국 모든 사찰 차원의 폐쇄 경고는 처음이다.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교계에선 대체로 “산문폐쇄까지 가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한 편. 그러나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가시적인 조치, 즉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경찰청장 등 관련 공직자 파면 ▲종교차별을 금지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범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섣불리 앞날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이다. 실제로 금강회, 무량회, 무차회, 보림회, 화엄회 등 조계종 중앙종회의 5개 종책모임 대표는 지난달 31일 이례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의 가장 웃어른들인 원로회의의 입장발표와 종정교시도 나올 수 있다.”고 밝혀 산문폐쇄의 수순을 암시했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의제별 주요 내용] 주한미군 분담금 개선은 美 차기정부로 넘겨

    6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차기정부와 발표하게 될 한·미동맹 미래비전의 ‘징검다리’ 성격을 지닌다. 지난 4월 방미 때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합의사항과 비교해 볼 때 이번 공동성명은 한·미동맹에 대해 훨씬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4월 발표한 합의사항을 기반으로 군사안보 협력뿐 아니라 전 분야에 걸친 동맹으로 확대한다는 기본 정신에 대해서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4월 정상회담이 21세기 한·미동맹의 이정표였다면 이번 공동성명은 이정표가 제대로 서 있는지 재확인하는 수준에서의 입장발표였다고 할 수 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동맹이 지난 50여년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미동맹을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구조로 발전시켜 나갈 것”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한미 연합방위력을 강화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주한미군 기지이전과 재배치에 관한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기본적인 임무를 더욱 발전시켜나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회담에서 다뤘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개선이나 주한미군의 지위변경 등에 대한 문제는 공동성명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내년 출범할 미국의 새 행정부와 논의하는 것으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복지부, 황우석 연구승인 진퇴양난

    황우석 박사의 배아연구 승인 시한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결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는 황 박사의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신청한 인간 체세포 배아 연구 승인에 대해 의견을 밝혀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7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8월2일까지 지난해 말 수암연구원이 제출한 연구승인 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야 한다. 지난 4월15일 복지부가 이미 한 차례 처리를 뒤로 미룬 만큼 이번에도 연기하려면 황 박사측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 규정에 따르면 90일 기한인 1차 보류와 달리 2차 때는 무기한 보류할 수 있다. 하지만 재기를 준비하는 황 박사측이 입장발표 보류를 동의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복지부도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이전 배아복제 논란 때처럼 이번 승인 결과에 대해 사회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승인여부에 대해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치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겠다.”는 원칙만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배아줄기세포 파문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황 박사는 지난 24일 열린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회의에 참석해 30여분간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26개 조계종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날 황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해 달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고, 이 같은 내용을 2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눈] 붕어빵 자율 교육/이경원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붕어빵 자율 교육/이경원 사회부 기자

    “결국 지금까지 장관이 규제하던 것을 이제부터는 교육감이 하겠다는 말 아닌가?” 서울시교육청이 24일 내놓은 ‘학교자율화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현행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했던 학교자율화 계획보다 한참 후퇴했다는 느낌이다. 일선 학교장에게 가능한 재량권을 많이 주겠다는 학교자율화의 취지가 무색하다. 교육청의 규제가 새로 생기면서 규제와 단속은 더욱 강화되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청은 우열반·0교시 수업 금지 방침을 밝히면서 한 발 나아가 “앞으로는 더 확실히 단속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를 했다는 의심을 살 만한 행보를 보여왔다.23일에는 예정돼 있던 입장발표를 미루고 대신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여론 동향 파악에 나섰다는 인상을 줬다. 자율 권한을 넘겨받았지만 정작 스스로 정책결정을 내릴 자신감과 능력은 없는 듯했다. 일부에서는 오는 7월30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연관짓기도 한다. 주민 손으로 직접 교육감을 뽑게 되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학부모의 불만을 살 만한 결정은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학원 심야교습을 밤 11시까지로 연장하는 조례개정을 재추진했다가 나중에 “실무진 선에서만 검토했던 것”이라며 부랴부랴 없던 일로 돌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다른 시·도 교육청도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화 방침과 비슷한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자율화를 내세우면서 권한을 교육청으로 넘겼지만 교육정책은 ‘붕어빵 자율 교육’이 될 듯하다. 교육청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화의 취지와 의도를 제대로 살려야 할 것이다. 이경원 사회부 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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