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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단일화 불씨 이어가자” 8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겠다”

    김문수 “단일화 불씨 이어가자” 8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8일 다시 만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캠프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단일화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 후보에게 8일 오후 4시에 뵙자고 직접 연락을 드렸다. 장소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에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8일 오후 4시 회동을 제안해온 데 이어 국민의힘이 한 후보와 김 후보를 대상으로 8일 오후 6시 토론을 제안해왔다”며 “한 후보는 8일 오후 6시 토론회 참여 뒤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일정이 없는 시간대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저희는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국민의힘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이미 말했다”며 “만약 김 후보 제안대로 토론에 앞서 오후 4시 김 후보를 먼저 만나고 오후 6시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하기를 국민의힘이 희망한다면 그 또한 일정을 조정해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밤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총의를 모은 뒤 선거관리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두 후보에게 제안할 ‘단일화 로드맵’을 의결했다. 이들은 당 차원의 후보 단일화 로드맵으로 8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일대일 후보 토론회를 열고, 토론회가 끝난 뒤인 8일 오후 7시~9일 오후 4시 대선 경선 과정에 적용한 대로 당심 50%, 민심 50%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사퇴 의사를 밝힌 황우여 전 선관위원장 후임으로 이양수 사무총장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앞서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15분가량 독대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 사고책임자 고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 사고책임자 고소

    12·29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유족들에게 법률 지원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 변호사들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사고 책임자에 대한 형사 고소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12·29 참사 법률지원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는 7일 입장문을 내어 “국내 최악의 여객기 사고로 남은 12·29 참사 발생 4개월이 지났지만 각종 의혹과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상 규명을 위해선 수사 기관의 적극 수사가 절실하지만 현재까지 사고 책임자 한 명도 입건되지 않고 4개월이 흘렀다”고 비판하고 “유족과 함께 오는 13일 사고 책임자들을 고소해 처벌받게 하겠다”고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은 또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조사위)의 발표와 보고가 왜곡됐거나 조사가 미진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보다는 정보를 감추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관련 의혹으로 ▲조류 충돌 직후 복행 시도 이유 ▲복행 직후 기수를 180도 꺾어 긴급 착륙한 이유 ▲관제탑 대응 적정성 ▲엔진 유지·관리 적절성 ▲활주로 둔덕의 설치·관리와 보강공사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제시했다. 참사 유가족 일동도 호소문에서 “179명의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무안공항 임시 숙소를 지키며 참사 트라우마 속에 하루 하루를 견디며 살고 있다”면서 “조사위는 유족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해외 항공기 사고에서 기장과 관제탑 간 교신기록이나 항공기 운항 데이터를 공개한 사례를 열거하며 유족에게 참사 관련 각종 정보를 적극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 법률지원단과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고소장 제출 계획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유족들에게 구체적인 수사 쟁점을 설명한 뒤 고소인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 고소 대상에는 사고 원인에 연루된 사고기 운항·정비·공항 시설 관리 관련 주체들과 참사 규명 각 기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동체착륙하려다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정면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모두 숨졌다. 생존자는 사고 직후 기체 꼬리부분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에 그쳤다.
  • 사직 전공의에 ‘5월 복귀 문’ 연 정부…전공의 “지금 돌아가면 손해”

    사직 전공의에 ‘5월 복귀 문’ 연 정부…전공의 “지금 돌아가면 손해”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5월 중 복귀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전공의 수련은 통상 3월과 9월에 시작되는데, 하반기 모집(7~8월) 이전에 추가 모집 기회를 열어 복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입장문에서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추가 모집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복지부가 선회한 배경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급 및 제적 확정 시한(7일)을 앞두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사직 전공의들에게 유화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 올해 3월 수련이 시작된 만큼 내년 시험 응시를 위해선 5월 내에는 복귀해야 한다. 하반기 모집 때 복귀하면 다음 시험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복귀 대상은 약 4000명으로 추산된다. 사직 전공의 1만 2000여명 중 지난 1월 기준 5176명이 재취업했고, 1000여명은 입대했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1672명이다. 이날 일부 사직전공의들은 ‘사태 해결을 원하는 사직전공의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환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5월 추가 모집’ 설문에는 중간 집계 결과 100여 명이 참여했고, 약 80%가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실제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취업한 한 사직전공의는 “새 정부가 들어선 뒤 9월 하반기 수련 때 복귀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어차피 정부가 시험 기회를 또 열어줄 텐데, 지금 돌아가는 건 손해”라고 했다. 다른 사직 전공의는 “이번에 복귀하려는 이들은 개원가를 노리는 인기과(피부과, 성형외과 등)”라고 전했다. 복지부도 기대치를 낮춘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일부에선 정부의 반복된 후퇴가 전공의들에게 ‘버티면 유리하다’는 배짱과 ‘정권 변화 뒤 기회가 올 것’이라는 계산만 심어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을지대·인제대·건양대·차의과대 의전원 등 5개 의대생 1916명은 이날까지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적 시 재입학이 불가능해 최소한 의대생 신분을 유지하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 홈경기 응원 온 춘천시장 출입 막은 강원FC

    홈경기 응원 온 춘천시장 출입 막은 강원FC

    강원FC가 지난 3일 K리그1 춘천 홈경기에 육동한 춘천시장의 출입을 사실상 막은 것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장 주변에 춘천시축구협회 등이 내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퇴 촉구 현수막을 춘천시가 방치했다는 이유로 육 시장에게 배부한 출입 비표를 경기 시작 30분 전 회수해 과도한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FC를 응원하러 간 시장의 출입을 막는다는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이고, 시민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처사다”며 “강원FC의 몰상식하고 오만한 행태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윤민섭 민주노동당 춘천시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출입 금지 조치는 누가 봐도 정치적으로 망신 주기 위해 작정한 행태이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축구계에서 퇴장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춘천시와 강원FC는 ACL 홈경기 구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기장 시설 개선, 경기당 지원금 등을 놓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가 춘천과 타 지역의 K리그 홈경기 관중, 시즌권 판매 수익 등을 비교하며 “춘천 홈경기 개최 배제를 구단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춘천시축구협회 등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춘천을 폄훼 발언한 김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전혀 사과하지 않아 춘천시축구협회와 일부 팬들이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었다”며 “강원FC가 춘천시를 폄훼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더 이상 강원FC와의 협력을 진지하게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강원FC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홈구장에 (김)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불법 현수막이 최근 이어져 온 화합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로 보고, 춘천시에 철거를 요청했지만 시는 아무런 조치 없이 거부했다”며 “언제까지 철거하겠다는 말도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은 묵인 내지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출입)비표 반납 요청은 출입 금지와 엄연히 다른 조치이다”며 “비방 현수막을 방치해 공짜 출입하는 비표를 반납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故 김새론 유족·가세연, 오후 2시 두 번째 기자회견

    故 김새론 유족·가세연, 오후 2시 두 번째 기자회견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와 김세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전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아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 측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뒤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언론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해 기사화를 할 때 당사에 사실 확인을 해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 재생산으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김새론이 15세이던 시절부터 6년여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가세연을 통해 폭로했다. 이어 부 변호사와 김 대표는 지난 3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17세였던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족 측은 또 김새론이 전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뒤 김수현에게 쓰고서 전달하지 못한 편지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며 김수현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수현은 나흘 뒤인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여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또 김새론의 유족과 이모, 가세연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 불꺼진 김문수 집, 기다리던 와중…눈에 띈 권성동 통화목록 [포착]

    불꺼진 김문수 집, 기다리던 와중…눈에 띈 권성동 통화목록 [포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에서 내분이 벌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빠른 단일화를 요청하기 위해 6일 밤 김 후보의 자택을 찾았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 와중에 김 후보는 “한 후보를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오후 10시 30분쯤 김기현·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저녁 의원총회를 마친 뒤 서울 봉천동에 있는 김 후보 자택을 찾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를 방문하던 도중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했는데, 그런 김 후보를 만나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후보님을 모시고 의총을 하고 싶은데 지금 후보 비서실장과도 전화 연결이 안 된다”며 “직접 뵙고 후보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들어보고) 의총을 후보님의 시간에 맞춰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의 집에는 불이 꺼져 있었다. 약 30여분 동안 아파트 앞에서 기다린 이들은 오후 11시쯤까지 김 후보와 만나지 못하자 돌아갔다. 김 후보는 권 원내대표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 등이 김 후보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도중, 김 후보 캠프는 다음 날 한 후보와 회동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김 후보 측은 “7일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고, 이는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는 불필요한 논쟁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집 앞에서 이를 확인한 권 원내대표는 “조금 늦었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단일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입장문에서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서는 “당에서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고 싶었겠냐”며 “단일화 작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를 마쳐야 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당이 불가피하게 관여하고 주도하면서 단일화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 후보가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 만나서 단일화 합의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에 대비해서 당원들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 운영에 필요하다”며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6일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임시 봉합되는 듯하던 단일화 갈등이 결국 폭발했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거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힌 범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양측의 충돌은 당이 전날 전국위원회(8~9일)·전당대회(10~11일) 소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날 전 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주요 현안 조사를 7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파국으로 향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 당원 현안 조사 방침을 밝히며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께서 요구하시는 그 길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원들 사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을 것으로 보고 단일화 갈등을 여론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에서는 단일화 찬성 여부와 함께 단일화 시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지 등을 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의총에서 “두 가지 원칙만큼은 분명하다. 하나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 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그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는 완료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단일화를 위한 협상 시한이 빠듯하다고 판단한 권 위원장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지역 유세 중인 김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대구행 열차에 탑승했다. 한 전 총리도 대구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내 소식을 접한 김 후보가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행을 택하면서 이들의 만남은 무산됐다. 김 후보는 “고민하고 혼자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고 김 후보 설득을 위해 지역 일정을 함께 다녔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지도부는 오후 8시 두 번째 의총을 열고 7일 의총에 후보 참석을 공식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가 단일화 시한을 못박고 긴급하게 움직이자 김 후보 측은 이것을 압력이자 부당한 대우라고 받아들인 것처럼 보인다. 김 후보는 오전 입장문에서 “당이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쪽이 양보하는 담판을 통한 단일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당내에선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또한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개최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조치들이 단일화에 걸림돌이 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헌승 전국위원장 명의로 낸 ‘제15차 전국위원회’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 공고에는 안건을 ‘추후 공고’라고만 적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이 단일화 경우에 대비한 행정절차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단일화가 무산되면 전당대회는 불필요하다. 반대로 단일화가 성사돼 한 전 총리가 여론조사나 경선에서 이길 경우 당헌·당규상 당의 최종 후보로 확정하려면 전당대회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무진 협상도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단일화 회의를 열려 했으나 김 후보 측이 참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유 본부장과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별도로 비공개로 회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당원 단일화 찬반 조사에 반발한밤 입장문 내고 조사 중단 요구권영세 “金, 신의 무너뜨리면 배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단일화 관련 전 당원 현안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지도부의 최후통첩에 반발해 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내겠다며 ‘사퇴 배수진’을 쳤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기습적으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 후보는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7일 오후 6시 한 전 총리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중단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 당원 대상 주요 현안 조사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이제 와서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단일화 협상을 위해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했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내일 실시 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후보는 내일(7일) 18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한 후보와의 독대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 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배신”…김문수 “일방적 당 운영”

    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배신”…김문수 “일방적 당 운영”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한 번도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단일화가 적절한 시기 안에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치인도, 어느 국정을 하는 사람도 우리 국민의 그런 의지를 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 측은 적어도 11일까지 단일화가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의힘이 후보 등록 기탁금 등의 선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김 대선후보 측은 단일화와 관련해 당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김 대선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대선후보는 “어제(5일) 8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면담했고, 단일화 추진과 후보 지원을 위한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선후보는 이어 “더욱이 당은 단일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당직자 임명에도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연달아 소집 공고한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선후보는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달아 개최한 당 지도부는 오는 10∼11일 중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집 공고를 냈다. 이는 단일화를 거쳐 10∼11일 사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됐다.
  • 규모 5.4 지진이 흔든 시민 삶… 도시재생과 함께 되살아난 포항

    규모 5.4 지진이 흔든 시민 삶… 도시재생과 함께 되살아난 포항

    관측 이래 두 번째 강진… 여진 100회공공·민간시설 5만 7000여건 피해상권 쇠락 등 경제 손실도 850억흥해 123만㎡ 특별재생지역 지정2901억 들여 29개 재생사업 진행기운 아파트 헐고 문화공간 조성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지역에서 1978년 기상청 계기 지진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례적인 규모의 지진으로 포항시 공공시설 421건, 사유시설 5만 6566건의 시설물 피해와 약 850억원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졌다. 지진으로 흔들린 건 땅과 건물뿐만이 아니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들은 일상이 흔들렸고, 지속된 여진으로 심리적인 불안정까지 겪어야 했다. 주택 피해와 불안감으로 일부 주민들이 흥해를 떠나며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상권 또한 쇠락하면서 공동체마저 흔들렸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지진은 본진과 여진 두 차례에 걸쳐 큰 피해를 입혔다.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본진으로 포항시 공공시설 321건, 사유시설 3만 332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약 3개월 뒤인 2018년 2월 11일 발생한 여진은 규모 4.6으로 공공시설 100건, 사유시설 2만 32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진은 총 100회로 2.0~3.0 미만이 92회, 3.1~4.0 미만 6회, 4.1~5.0 미만 2회 발생했다. 피해가 집중된 흥해읍 일원 약 123만㎡는 결국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진으로 포항 내 주택 전파는 총 671가구로 그중 455가구가 흥해읍 중심지에 집중됐다. 주택 피해액만 176억원, 기반시설은 36억원으로 총피해액은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민 중 49.1%는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심리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흥해읍 일원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지진 발생 이후 더욱 심화됐다. 2010년 1만 7986명이던 인구는 2015년 1만 6190명으로 1796명 줄었다. 2018년 6월 기준 흥해읍의 노령화지수는 138.1%로 포항시(112.4%)와 포항시 북구(112.8%)보다 크게 높았다. 지진 발생 이후 5개월간 인구는 월평균 0.59% 감소했고, 이는 지진 발생 이전 5개월 월평균(0.04%) 대비 약 15배 급증한 수치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포항시 부동산 거래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0% 줄었고, 특히 흥해읍은 41.5% 감소했다. 흥해읍은 기존에도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의 약 66.0%를 차지했고, 인구감소 및 노령인구 증가 등 정주환경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진 피해로 인해 이 같은 문제가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특별재생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특별재생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포항시는 주민 설문조사를 거쳤고, 주민들 또한 지진 피해 및 도시 쇠퇴에 따른 문제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문화공간 만들기 등 3가지 목표로 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9개 사업에 총 2901억원이 투입됐다. 재생사업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사업은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포항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조성 등이다. 거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진으로 전파된 기존 아파트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는 지역 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거듭났다. 2022년 1월 준공된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방재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진으로 전파된 경림뉴소망타운을 철거한 뒤 3790㎡ 부지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시민 체육문화시설로 이용할 수 있고, 지진 등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생활할 수 있는 구호소 역할을 한다. 내진특급 성능이 적용됐고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2023년 1월 조성이 완료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전파된 대웅파크맨션 2차를 철거하고 지어졌다. 흥해지역 재건을 위해 정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사업에 선정돼 16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돌봄센터 등을 갖춰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건물 전체가 기울어지는 등 전파 피해를 입었던 대성아파트 3개 동은 철거 후 포은흥해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가 들어서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1만 1424㎡, 4층으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자 영남권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아이누리플라자에는 시립흥해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조성해 영유아 돌봄 특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장성동에 있던 북구보건소는 흥해읍에 신청사를 지어 트라우마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의료취약지역이던 흥해읍에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장성동 청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운영해 의료 복지를 강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학성리 공공임대주택 건립만 마무리되면 주요 특별재생사업은 모두 마무리된다. 흥해읍 재생사업은 지진이라는 대형 재난을 극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난대응형 특별재생사업이다. 예상치 못한 재난이 가져다주는 지역 공동체의 파괴를 지자체와 정부가 협력해 극복한 첫 사례로 남을 것이다.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시민들은 중요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바로 정부를 상대로 한 지진 손해배상 소송이다. 지진 발생 이후 시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는 “정부가 원고에 200만~300만원씩 위자료를 줘야 한다”며 원고 측 일부 승소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정부와 원고 모두 항소하면서 오는 13일 선고가 내려진다. 정부 지진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포항 지진은 국책사업이었던 지열발전소에서 촉발된 지진으로 결론 났다. 1심 당시 4만 7000여명이던 소송 참여 인원은 항소를 거치면서 약 50만명으로 늘었다.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통해 국가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포항북)·이상휘(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공동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공식적인 사과와 실질적인 배상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발표했다. 배상 금액을 떠나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진정성 있는 사과만이 포항 시민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이주호 “7일 유급·제적 확정” 의대생에 서한문

    이주호 “7일 유급·제적 확정” 의대생에 서한문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의대생들에게 “각 대학은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이날 배포한 ‘2025학년도 의대 학사에 관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부 의대 학생들 사이에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각 의대에 유급·제적 처분 현황을 7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선 개별 대학이 대규모로 유급 또는 제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거나, 유급·제적되더라도 추후 학사 유연화 조치 등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직적인 수업 복귀 방해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 金 “단일화 일방 요구 유감”… 당 지도부 “당헌 위 군림 중단하라”

    金 “단일화 일방 요구 유감”… 당 지도부 “당헌 위 군림 중단하라”

    金·지도부 ‘당무 우선권’ 갈등 폭발중진들은 “11일까지 단일화” 압박일부에선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金측 “투표용지에 한덕수 없을 것”“무작정 몰아붙일 일 아냐” 신중론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속도전을 사실상 거부하고 대통령 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경고하자 당이 발칵 뒤집혔다. 단일화 주도권이 후보에게 있다는 김 후보와 단일화 속도전을 촉구하는 당내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폭발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는 김 후보 성토대회를 방불케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시간을 끌면 우리 편으로 단일화될 수밖에 없다며 안이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당원과 국민이 김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고강도 경고를 날렸다. 김 후보가 의원총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우선 빅텐트에 동의하는 후보들부터 먼저 단일화를 이루고 점차 세력을 확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와의 일대일 단일화를 일축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까지 단일화 대상으로 언급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후보 경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윤상현 의원은 의총 중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 주변 측근들이 결국 시간은 후보 편이다, 시간을 끌면 한 전 총리를 고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되면 당연히 필패”라고 말했다. 의원총회에 앞서서는 선수(選數)별 집단 성명서가 쏟아졌다. 4선 의원들을 시작으로 3선 의원들이 성명서를 냈고 초선 의원 전원도 신속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 작성을 완료했다. 4선 의원들은 11일까지 단일화에 나서라고 촉구했고, 3선 의원들은 ‘오늘 당장 단일화에 합의하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하루에만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60여명의 의원이 단일화 촉구 성명서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김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도 소셜미디어(SNS)에 앞다퉈 글을 올리며 김 후보를 압박했다. 김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인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빨리 단일화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잡으러 가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 3일 안에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라고 요구하면서 당무 협조를 거부한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총리의 이름은 대선 투표용지에 없을 것이다. 우리 당에 1000원짜리 당비 하나 내지 않은 분”이라고 했다. 김 후보가 교체를 지시했으나 유임된 이양수 사무총장은 “김 후보 측은 당헌·당규 위에 군림하려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는 후보 교체론까지 나오지만 이미 전당대회를 거쳐 선출된 김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기는 쉽지 않다. 정치적 무리수를 두면 법적 분쟁이 뒤따를 수 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김문수를 무작정 몰아붙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며 “단일화 합의가 돼야만 법적 효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단일화 협상이 진전 없이 혼란만 계속되자 국민의힘은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대선 공보물용 사진·영상 촬영을 각각 주선했다. 경기 파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 후보의 촬영은 당에서 비용을 지원했지만, 한 전 총리에게는 서울 강남 스튜디오 장소만 소개해 줬다고 한다.
  • 김문수·당 지도부 ‘단일화 충돌’

    김문수·당 지도부 ‘단일화 충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소속 의원들이 단일화 절차 및 당무 우선권을 둘러싸고 후보 선출 이틀 만인 5일 정면충돌했다. 김 후보는 당내 일방적 단일화 요구를 일축했고, 격앙된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전방위 압박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의원들의 거센 단일화 압박이 계속되며 일부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나오자 입장문을 내고 후보 등록 마감(11일) 전 단일화는 물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일대일 단일화’에도 선을 그었다. 교체를 지시했으나 유임된 이양수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행위”라고 했다. 의원들의 요구로 오후 8시 국회에서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후보가 (한 전 총리를)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 약속했던 다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사이의 회동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전 총리가 이날 김 후보에게 “오늘 중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김 후보는 “곧 만나자”며 사실상 회동을 거부했다. 김 후보는 6일부터 1박 2일 동안 지역 일정을 예고하며 한 전 총리와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갈등에 말을 아꼈다.
  • 김문수 “단일화 하려면 세 가지 조건 선행돼야”

    김문수 “단일화 하려면 세 가지 조건 선행돼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밤 당 지도부를 만나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세 가지 선결 조건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8시쯤 캠프 사무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강명구 비서실장과 면담한 뒤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원만한 단일화를 위해 당 지도부가 먼저 세 가지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그는 “당원과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당무우선권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통해 확보한 민주적 정통성에 따라, 당헌·당규 및 법률에 따른 후보의 요구는 즉시 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지도부가 단일화 이후에야 구성하겠다고 통보한 중앙선대위와 시도당선대위를 지금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준비하기 위해 선거대책본부를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그에 따라 후보가 지명한 당직자 임명 역시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세 가지 조건이 선행되어야 단일화 절차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당은 후보의 단일화 의지를 존중하고, 총력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당일 의원총회와 선수별 성명 등을 통해 지도부가 단일화 압박에 나선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 “이미지 회복 못할 것”…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BJ, 2심 ‘징역 7년’ 불복해 상고

    “이미지 회복 못할 것”…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BJ, 2심 ‘징역 7년’ 불복해 상고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프리카TV 여성 BJ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자 불복해 상고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는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 이상호, 이재신, 정현경)에 지난 2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압수된 전자정보 중 휴대전화 1대와 스마트폰 기기 1대의 추가 몰수도 명했다. A씨는 원심 형이 너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기기가 몰수되지 않았다며 법리오해를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2심은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기기는 모두 이 사건 범행에 사용된 물건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협박하는 수단이 된 사적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 등이 저장되어 있었다”며 “위 압수물이 몰수되지 않은 채 피고인에게 반환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압수된 휴대전화 중 1대와 스마트폰 기기 1대는 형법 제48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몰수함이 타당하다. 따라서 검사의 항소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2심은 A씨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은 생략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 4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수사 초기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필로폰 등 마약을 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고, 마약 대금 마련을 위해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은 지난 2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심은 “피해자의 약점을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고 장기간에 걸쳐 8억원의 돈을 갈취했으며, 범행 수법, 기간, 피해 금액 등을 볼 때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피해를 받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입장문을 내고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김준수도 “내 실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후로 비즈니스 이외에는 사람들을 안 만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그 친구(A씨)에게 고맙다. 덕분에 그런 자리나 만남을 안 가지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문수 “일방적 단일화 진행 유감…당무우선권 방해 중단하라”

    김문수 “일방적 단일화 진행 유감…당무우선권 방해 중단하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의 당무우선권 행사를 침해하고 있다”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단일화 진행을 요구하며 당무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 후보는 5일 입장문을 내고 “당헌 제74조에 따라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자는 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면서 “이미 대선 후보가 수차례에 걸쳐 사무총장 임명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무총장 임명이 중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는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행위”라며 “이와 같은 과정에서 단일화의 취지가 왜곡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가 선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돼온 당무우선권 침해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행사하는 당무우선권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면서 “단일화는 추진 기구를 통해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단일화는 반(反) 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고 보수 진영의 단일 대오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등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화는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추진기구 구성을 중앙선대위가 신속히 받아들인다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면서 “전날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3일 안에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라고 요구하면서 대선 후보에 당무 협조를 거부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 金·韓 결단 촉구 나선 국민의힘 4선 의원들 “11일 전 단일화 이뤄져야”

    金·韓 결단 촉구 나선 국민의힘 4선 의원들 “11일 전 단일화 이뤄져야”

    국민의힘 4선 의원들은 5일 “국민의 우려와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4선 의원 11명 대표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국민 전체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감동의 단일화에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빠르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김상훈·김태호·박대출·박덕흠·안철수·윤영석·윤재옥·이종배·이헌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의원들은 “이 시한을 넘길 경우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오는 25일까지 지루한 협상으로 국민에게 외면받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의 당면 과제는 각자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해도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면 이번 대선은 필패다. 배수의 진을 치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고 보자는 식의 ‘반(反) 이재명 연대’가 아닌 자유 대한민국을 구할 통합과 개헌, 거국내각을 중심으로 가치 연대를 이루는 범보수·중도 세력 대통합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 이상 사법부를 겁박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법원장 탄핵을 논의하고 오는 15일 잡혀있는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라고 하는 작태야말로 의회 독재에 이어 사법 영역까지 장악하려는 만용”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번 연휴에 4선 의원들이 각 지역 행사로 모일 수가 없었지만 ‘뜻을 모아서 국민께 전하자’라고 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단일 후보인데 우리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두 사람으로 계속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단일화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경찰, 의대 유급시한 앞두고 “복귀 방해 무관용”…의대생 5명 검거

    경찰, 의대 유급시한 앞두고 “복귀 방해 무관용”…의대생 5명 검거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한 유급·제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청은 의대생들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수업참여를 원하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조직적 수업 복귀 방해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복귀 의대생 명단 공개, 수업불참 강요, 인터넷 커뮤니티상 명예훼손 등 집단적 조리돌림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수업불참 강요 게시글 작성 등과 관련해 10건을 수사해 의대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의대생 5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부 학생회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열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수업거부결의서 등을 작성하도록 하는 움직임도 포착했다. 앞서 교육부가 각 대학에 오는 7일까지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현황과 학사운영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자,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민감성 등을 고려해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 등에 배당해 신속하게 수사하고 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인 행위가 확인되거나 불법행위를 지시한 배후는 끝까지 추적해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검찰총장 탄핵안’ 법사위 회부…심우정 “사유에 근거 없어” 반발

    민주, ‘검찰총장 탄핵안’ 법사위 회부…심우정 “사유에 근거 없어” 반발

    국회가 1일 본회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의 법사위 회부 동의안을 처리했다. 의석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의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민주당의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의 제안 설명이 이뤄지던 중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민주당은 심 총장의 탄핵 사유로 네 가지 핵심 의혹을 제시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 관련 가담 및 방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법 압수수색 용인과 지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취소 후 즉시항고를 포기함으로써 석방을 주도한 점, 심 총장 장녀의 외교부 취업 특혜 의혹 등이 그것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설명에서 “아직 내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그 중심에 내란검찰총장인 심우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검찰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중대한 직무상 위헌·위법 행위를 반복한 심 총장에 대해 국회가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심 총장은 검찰의 수장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 정치적 중립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모든 탄핵 사유는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선 관련 선거범죄와 전국의 민생범죄 수사와 공소유지를 책임지는 검찰총장을 탄핵함으로써 공정한 선거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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