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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 걸겠다” 윤석열 작심발언…靑 “차분히 의견 개진해야”(종합)

    “직 걸겠다” 윤석열 작심발언…靑 “차분히 의견 개진해야”(종합)

    대검 “윤석열 총장, 추가입장 낼 수도수사청 관련 일선 검찰청 의견 취합”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강행을 비판하는 ‘작심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대검찰청은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취합한 뒤 추가 입장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검찰청은 2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수사청과 관련한 일선 검찰청의 의견 취합이 완료되면 적절한 방법으로 추가 입장을 내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입장’에는 대검뿐만 아니라 윤 총장의 입장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 대검 측의 설명이다. 취합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은 오는 3일 전후로 정리돼 윤 총장에게 보고될 전망이다. 3일에는 윤 총장의 대구고검·지검 방문이 예정된 만큼 윤 총장의 추가 입장은 대구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반대입장 분명히 한 것” 대검 측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 대해 “검찰의 직접 수사권 전면 폐지를 전제로 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평소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대한 소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정신의 파괴”라며 수사청 설치 입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윤석열 총장 “100번이라도 직 걸겠다” 윤 총장은 “힘 있는 세력들에게 치외법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검찰 조직이 아니라 70여년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정부법무공단처럼 만들려는데 이는 검찰권 약화가 아니라 검찰 폐지”라며 “직을 걸어 막을 수 있는 일이라면 100번이라도 걸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극한 갈등 과정에서도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청와대 “국회, 국민 의견 수렴해 입법할 것” 청와대는 윤 총장의 인터뷰에 대해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총장의 중수청 반대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물음에 “국회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기자들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청와대의 이런 지적에는 윤 총장의 이날 언론 인터뷰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이 여당 내 강경파를 공개 비판하면서 여권과 검찰의 대립 전선을 다시 부각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진 학폭 규명촉구 화환…폭로자 “여배우 침묵 읽어야”

    수진 학폭 규명촉구 화환…폭로자 “여배우 침묵 읽어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여자)아이들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금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화환을 설치했으나 곧 철거됐다.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네티즌은 2일 “가해자는 처음 공식 입장문에서도 다투는 것을 옆에서 제가 듣고 전화를 이어받았다고 했는데 직접 전화하는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입장에서 제 동생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면서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또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형사고소를 할 것이며 선처도 없다고 경고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수진의 중학교 동창생 언니라고 소속사가 밝힌 학교폭력 폭로자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글의 대부분은 ‘가해자는 그럴 성격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느낀 주관적인 인성에 대한 주장뿐”이라며 “폭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있던 피해자들의 증언이 속출하는데 가해자의 옹호는 지극히 주관적인 진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에 대해 “여배우가 한 아이돌의 학폭의혹에 휩싸여 그의 사생팬들에게 댓글테러를 당하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입장표명 없이 일관되게 저격 글을 SNS에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또 “사실이 아니라면 입장표명을 진작에 했을텐데 댓글창을 닫고 악플과 언론의 압박과 맞서면서 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여배우가 지키는 침묵의 의미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문] ‘펜트하우스 하은별’ 최예빈 ‘학폭’ 구설수…“사실과 달라, 법적 대응”(종합)

    [전문] ‘펜트하우스 하은별’ 최예빈 ‘학폭’ 구설수…“사실과 달라, 법적 대응”(종합)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악성 루머 유포자 법적 조치 취할 것”‘학폭 피해’ 네티즌 “최예빈이 ‘왕따’시켜”“‘학교에 왜 나와’·욕설 극중과 똑같아” 주장연예계에서 잇단 학교폭력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SBS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최예빈(23)도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최예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관련해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글쓴이의 주장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는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달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예빈이 중학생 시절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자신을 따돌리고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최예빈은 SBS TV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펜트하우스 2’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하윤철(윤종훈)의 딸이자 배로나(김현수)의 라이벌인 하은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최예빈 ‘죽어, 학교 왜 나오냐’ 욕설”작성자 “극중 화내는 모습과 똑같아”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졸업앨범, 성적증명서와 함께 학폭 피해를 당했던 친구와의 카톡 캡처를 증거로 올렸다. A씨는 “친구네 집에서 밥 먹으면서 티비 보는데 요즘 유행한다는 드라마에서 최예빈이 나왔다”면서 “중학교 때 얼굴이랑 조금 다르고 어두운 장면이 있어서 긴가 민가 했다. 그런데 극 중 상대한테 화내는 모습 보니까 나한테 하던 모습이랑 똑같아서 최예빈인 걸 알았다”고 밝혔다. A씨는 “중학교 1학년 시작하는 날 (최예빈이) 전학와서 나보고 성격 좋아보인다면서 친구하자고 했다”며 자신이 최예빈에게 친한 친구들도 다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런데 최예빈은 내 제일 친한 친구랑 같이 합심해서 나를 왕따시켰다”고 주장하며 “아직도 날 괴롭힌 이유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올렸다. A씨는 “최대한 피해 다니고 복도로 안 나갔는데 복도에 있는 정수기로 물 뜨러 걸어가는 내 귀에다가 ‘죽어라’ ‘학교 왜 나오냐’고 욕했다”면서 “난 이어폰 끼고 헤드셋 끼고 다녔는데 기억은 할까. 최예빈 무리 중에서 제일 날 상처받게 한 건 내가 제일 친했던 친구였는데, 제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건 최예빈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기술했다. A씨는 “최예빈 무리가 일진이고 애들 삥뜯고 때리고 그런 애들은 아니었어도 학교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무리였다”면서 “그렇게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중3 때 나한테 문자로 사과했다. 그것도 최예빈이 원해서도 아니고 남 때문에 억지로”라고 했다.작성자 “그때 그 표정·말투·비꼬는 표정 영상 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 “사과만 한다면 실수로 생각하고 삭제할 것” 이어 A씨는 “중학교 때 이야기라 시간이 흘러 내가 널 잊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너 나한테 하던 그 표정 그 말투 비꼬는 표정 똑같이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어렸을 때 니가 날 힘들게 했다는 이유로 지금의 니가 나 때문에 힘들어 할 거 같아서 글 쓸까 많이 고민했어”라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중학교 때 너한테 내가 괴롭힘 당했다는 사실 알고 도와주고 싶다는 친구, 나랑 같은 시기에 괴롭힘 당했다는 친구, 초등학교 때 일 안다는 친구들 있었는데. 그건 내 이야기 아니니까 아예 안 썼어”고도 했다. 그는 “네가 사과만 한다면 어렸을 때의 실수로 생각하고 삭제할 생각도 있어. 적어도 사과하고 니 인생 알아서 잘 살았음 좋겠다”고 글을 맺었다.최예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와이드컴퍼니입니다. 앞서 배우 최예빈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배우 최예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최초 글이 게시된 후 해당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고, 가장 먼저 배우 본인 에게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 명확히 확인 할 수 없다 판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 하였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 입원…연명치료 거부·장기 기증 서약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 입원…연명치료 거부·장기 기증 서약

    정진석 추기경이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던 정 추기경이 몸에 많은 통증을 느껴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며 “입원 직후 미열이 있었지만 대화를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정 추기경은 올해 90세다. 서울대교구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정 추기경이 노환으로 맞게 되는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며 2018년 9월 27일 연명 의료계획서에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6년에 서약한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부탁했고 만약 장기기증 효과가 없다면 안구라도 기증해 연구용으로 사용해 줄 것을 연명계획서에 직접 청원했다”고 전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5일엔 통장 잔액을 모두 명동밥집과 아동 신앙 교육 등을 위해 봉헌하도록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로 입원… “연명치료 하지 않고 장기기증” 서약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로 입원… “연명치료 하지 않고 장기기증” 서약

    정진석 추기경이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던 정 추기경이 몸에 많은 통증을 느껴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입원 직후 미열이 있었지만 대화를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정 추기경은 입원 전 자신이 고령임을 감안해 주변에 많은 걱정을 끼친다며 많은 위험을 안고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입원할 의사도 없었지만 통증이 많아 주변 권고로 입원했다”고 전했다. 정 추기경은 올해 90세다.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노환으로 맞게 되는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면서 2018년 9월 27일 연명 의료계획서에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 또 2006년에 서약한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부탁했고 만약 나이로 인해 장기기증 효과가 없다면 안구라도 기증해서 연구용으로 사용해줄 것을 연명계획서에 직접 청원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5일 자신의 통장에 있는 잔액도 모두 명동밥집, 아동 신앙 교육 등을 직접 지정해 봉헌하겠다는 뜻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밥집은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다.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을 기억하면서 자신이 노환으로 받는 고통도 작지만 하느님께서 봉사로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셨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직접 면회가 어려우니 정 추기경을 위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5일 교구 내 사제들에게 “정진석 추기경께서 병환이 위중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라면서 “정 추기경을 위해 신자들과 함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븐틴 민규, 학폭 의혹에 스케줄 중단…“사실관계 계속 확인”

    세븐틴 민규, 학폭 의혹에 스케줄 중단…“사실관계 계속 확인”

    소속사 “장애학우 괴롭혔다는 주장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스케줄을 중단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SNS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민규가) 현재 스케줄 활동을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모든 조치를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규는 이번 사안이 발생한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최근 스포츠계에서 시작한 ‘학폭 미투’가 연예계로 번진 가운데 민규 역시 중학교 시절 동급생에게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당시 사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왔고, 현재도 연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규에 대한 의혹 중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수소문 끝에 당사자의 어머님과 연락을 할 수 있었다. 확인 결과 피해자로 적시된 분은 민규와 오히려 잘 지낸 사이였던 것을 확인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실제로 발생했던 일에 최대한 접근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명백한 잘못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명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철수 “3·1절 집회, 정권이 반길 것…꼬투리 줘선 안돼”

    안철수 “3·1절 집회, 정권이 반길 것…꼬투리 줘선 안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3·1절 광화문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들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 폭주에 항의하는 단체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정권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며 “취지에는 당연히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거론하면서 “집회라는 방식과 시점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온갖 정책실패로 곤경에 빠진 이 정권은 집회 강행을 마음속으로 크게 반기며 공격의 칼을 갈고 있을 것”이라며 “집회 강행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 도우미가 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허가받은 집회도 준비부터 해산까지 방역 지침을 철두철미하게 준수해 달라”며 “진정 정권 심판을 바란다면, 그들에게 단 하나의 빌미도, 한 치의 꼬투리도 줘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4·7 보궐선거 투표장으로 나가 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구국과 자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체온 38.3도까지”…백신 접종 후 가벼운 후유증 호소 잇따라

    “체온 38.3도까지”…백신 접종 후 가벼운 후유증 호소 잇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전국 곳곳에서 근육통·어지럼증 등 후유증을 호소하는 잇따랐다. 그러나 대부분이 수액을 맞거나 안정을 취한 후 평온을 되찾았다. 현재 생명에 위협적이거나 치명적인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28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요양시설 20대 종사자 A씨가 38.3도까지 체온이 치솟는 사례가 나왔다. A씨는 26일 오후 2시30분쯤 군산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뒤 10시간쯤 후인 27일 0시 4분쯤 이상 증세를 호소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수액을 맞았고, 정상체온으로 돌아와 병원 도착 2시간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경북 포항의 50대 여성은 접종 후 30분 이상 고혈압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두통약을 처방받은 뒤 퇴원했다. 울산에서도 이날 백신 접종을 받은 1명이 발열(38.4도)과 두통, 근육통 및 접종부위 통증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포털이나 SNS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가벼운 열감이나 어깨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올라왔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백신을 맞으면 사망하거나 유전자가 변형된다’ 등 백신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대한결핵·호흡기학회는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대상자 모두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비과학적인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의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문] ‘학폭 의혹’ 기현 “미성숙한 행동 사과”…소속사 “학폭 없었다”(종합)

    [전문] ‘학폭 의혹’ 기현 “미성숙한 행동 사과”…소속사 “학폭 없었다”(종합)

    기현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한 것 맞다”“변명 여지 없어,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소속사 “학폭 없었다”며 학생기록부 공개소속사 “기현 아닌 다른 사람 행동 오해”“중학시절 학우 만나 오해 풀어” 입장문학교폭력 의혹에 제기됐던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26일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던 것이 맞다”고 인정한 뒤 “학창 시절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기현은 26일 몬스타엑스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스스로 돌이켜봤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기현은 학폭 논란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 주장이 제기된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수백 수천번 의심하는 시간들이었다”면서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전의 제 모습은 바꿀수 없기에 이번 일이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맞고 담배 사다주고 돈 빼앗겨”온라인커뮤니티에 학폭 논란 제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연예인의 학교폭력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오는 가운데 기현이 학창 시절 돈을 빼앗거나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도 일산의 한 중학교를 기현과 같이 다녔다”면서 “(기현은)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일진, 난 기현에 맞았고 (담배를) 사다주고 돈을 뺐겼다”고 주장했다. 이 작성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로 정신과 진료시 소견서 등 진료기록과 자해 흔적, 복용약 사진 등을 공개하며 “몬스타엑스 기현의 대응에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소속사 “학폭한 적 없단 동문 증언 받아”“다른 허위 과장 사안에는 법적 대응” 한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기현의 과거 학생기록부를 직접 확인하고 당시 지인, 학교 관계자, 동문 등에게서 그가 학교폭력을 행한 적이 없다는 증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분들, 동창 및 지인분들이 직접 사실 관계 확인했다”면서 “대부분의 동문들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현의 학창생활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첨부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2일 문제를 제기한 중학교 시절 동급생과 기현이 이날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도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면서 “기현이 아닌 다른 친구가 행동했던 것을 기현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점을 만남의 자리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와 별개로 2015년에 이어 최근에도 기현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이 있다며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 과장된 사안에 대해서 만큼은 법률적 조치를 강력히 강구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기현이 올린 글 전문 기현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큰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근 며칠간 제가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였는가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저의 모습이 누군가의 기억에는 다르게 남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더 꼼꼼하게 기억을 되집어봤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많이 지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수백 수천번 의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중학교 시절의 제 모습은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학생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때를 되짚어 보면 선생님 결혼식 축가를 불러드리기 위해 대강당에 모여 반 친구들 전체와 다 같이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큽니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반 친구들과는 더욱 친해져 쉬는 시간에도 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스스로 돌이켜보았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할 행동을 했던 것도 맞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일로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 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학창 시절의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팬분들에게는 죽을듯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전의 제 모습은 바꿀수 없기에 이번 일이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기현에 대하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게시글과 루머들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면으로 확인하는데 있어 시간이 지연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기된 학폭 의혹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분들, 동창 및 지인분들이 직접 사실 관계 확인해주셨고, 대부분의 동문들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습니다. 이에 기현의 학창생활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첨부합니다. 이와 별개로,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이상 동일한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법무법인 세종에 의뢰하였으며, 당일(26일)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예정입니다. 2015년 글 작성자가 당사에 먼저 연락을 취하여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당사는 작성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당사 사무실이 아닌 호텔 로비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났었습니다. 만났을 당시 글 작성자가 작성한 글과 관련해 당사에 사과를 하고 선처를 구했기에, 글 작성자가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필로 작성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담긴 서면만을 받고,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요구 없이, 해당 건에 관해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본인의 과거 진술과도 상반되는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기에, 인내할 단계가 지났다고 판단되어 당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또한, 작성자는 당사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묘사해 당사의 신뢰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기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물을 것입니다.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예총·한국민예총, 예술문화계 지원을 위한 추경편성 촉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범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이청산)은 26일 공동명의로 예술문화계 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놨다. 양 단체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코로나19로 인한 예술문화계의 피해를 정부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다고 하며 예술문화인들의 실제 무대인 지역예술축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이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연기되어 수익은 고사하고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반 국민들에게는 3차에 걸친 긴급 추경을 편성해 지원했으나 예술문화계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겨우 생색내기용 예산만 편성됐다고 봤다. 양 단체는 예술문화계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긴급추경 편성을 강력히 요청하며 예술문화인들의 손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생존을 위한 최저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예술문화계 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 한국예총·민예총, 정부 추경편성 논의에 대한 입장문 - 지난해부터 지속되어온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들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술문화계는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보다도 코로나19의 피해 규모가 심각하며 직접적인 손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은 잘 인식되지 못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다. 지난해 우리는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POP의 세계적인 성공과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4관왕에 빛나는 영화‘기생충’의 활약으로 전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의 과실은 극소수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영화제작사 등에만 치우치고 대다수 현장 예술문화인들은 실제 무대인 지역예술축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이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연기되어 수익은 고사하고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생존 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반 국민들에게는 3차에 걸친 긴급 추경을 연이어 편성하여 각종 지원을 하였으나 우리 예술문화계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밀려 3차 추경에서 겨우 생색내기용 예산이 편성되었을 뿐이다. 이에, 우리 예술문화계는 정부와 당국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예술문화계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을 강력히 요청한다. 둘째, 예술문화인들의 손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생존을 위한 최저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주기 바란다. 우리 예술문화계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Pandemic)과 사회 경제적 변동에 극히 취약하며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도 가장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음을 정부나 관계 당국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부디 이번에는 우리 예술문화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당국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공연계를 비롯한 예술문화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를 통해 우리 예술문화인들이 보다 안정된 기반 위에서 예술혼을 꽃피우며 왕성한 창작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하며,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범헌 /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 이청산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사과문 기다렸다”…사유리 사과문에 ‘스벅’ 직원 댓글[전문]

    “사과문 기다렸다”…사유리 사과문에 ‘스벅’ 직원 댓글[전문]

    방송인 사유리가 화재 대피를 위해 스타벅스를 찾았다가 매장에서 입장을 거부당한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26일 사유리를 응대했던 스타벅스 직원이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어제 제가 썼던 감정적인 글 때문에 하루종일 불편하게 했던 스타벅스 직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 스타벅스에 찾아가서 직접 그 직원분에게 사과하고 대화를 나누고 왔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스타벅스 지점 직원은 사유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과문에 댓글을 달고 “원글이 올라왔던 하루종일 기사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서 너무 힘들었다. 사과문에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어 여전히 저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직원은 “아기가 있다곤 했지만 얼굴, 입술을 보지 못했고 연기를 흡입한 것도 몰랐다”며 “결제 전에 QR코드, 신분증, 수기명부 안내를 드렸다. 저도 화재 당시, 어제도 도움 못 준 부분을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사유리는 거주 중인 아파트에 불이 나면서 아들과 함께 급히 대피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지만 휴대폰을 챙기지 못해 QR코드 인증을 할 수 없어 매장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방역 지침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견과 ‘융통성 아쉽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한편 고위험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 또는 부실하게 관리하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사실상 영업 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스타벅스 직원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직원 본인입니다. 24일 사과 하러 오셨습니다. 사과문 올린다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사실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댓글을 따로 남깁니다. 그 화재가 있었던 날 당시, 1. 아기가 있다고만 말씀하셨지 전 얼굴, 입술이 어떤지 보이지도 않았고 연기를 흡입한 것도 몰랐습니다. 2. 결제 전에 QR, 신분증, 수기명부 안내를 드렸고 다른 곳에 가야겠다며 직접 금방(1~2분 뒤) 나가셨습니다. 3. 저도 화재 당시, 어제도 도움 못 드린 부분 사과드렸습니다. 회사 입장문을 못 보신분들이 계신 것 같아, 보태서 적습니다. 원글이 올라왔던 하루종일 기사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서 너무 힘들었고 사과문에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어, 여전히 저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로 이야기 할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이제 더 이상 저에 대한 비난 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티아라 지연 이어 소연까지…한밤중 집 찾아간 남성 조사(종합)

    티아라 지연 이어 소연까지…한밤중 집 찾아간 남성 조사(종합)

    수년간 스토킹 시달려…스토킹 전력 등 조사티아라 지연 역시 ‘흉기’ 등 협박 메시지 받아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잇따라 수난을 겪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34·본명 박소연)씨가 사는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에 들어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집집마다 초인종 누르며 소연 찾다가 체포 A씨는 공동주택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다 112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연씨는 집을 비워 A씨와 맞닥뜨리지는 않았다. 가요계에 따르면 소연씨는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 등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소연씨를 스토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연씨는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티아라는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ovey-Dovey)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7년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탈퇴했다. 티아라 지연, SNS 계정 통해 협박 메시지 시달려 역시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본명 박지연·28)씨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아 소속사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연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이 사건을 엄중히 보고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스토커는 지연씨에게 SNS 계정을 통해 영문으로 “오늘이 마지막 밤이다”, “난 서울이다” 등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으며, 흉기 사진과 함께 “날카롭지 않느냐”는 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스토킹, 현행 벌금 10만원…처벌 강화법 발의 현행법에서는 스토킹을 경범죄로 분류하고 있어 징역형 규정은 물론 벌금마저 10만원 이하 수준으로 매우 경미하게 다루고 있다. 이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구체화하는 내용의 ‘스토킹 범죄 처벌 특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특례법은 스토킹 가해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특례법은 디지털 스토킹을 포함해 ‘스토킹범죄’의 유형도 규정했다. 장 의원은 “스토킹은 단순히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폭행과 성폭력, 심지어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경원 전승…오세훈 “토론평가단 즉시 해체하라”

    나경원 전승…오세훈 “토론평가단 즉시 해체하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토론회를 비판하면서 평가단을 즉시 해체할 것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토론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돼 제대로 된 토론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는 당 예비후보 4인의 일대일 스탠딩 토론이 끝날 때마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결과를 공개했다. 세 차례의 일대일 맞수토론이 끝난 현재 나경원 예비후보가 3전 전승, 오 예비후보가 2승1패, 조은희 예비후보가 1승2패, 오신환 예비후보가 3패를 기록했다. 오 예비후보는 “당원 중심의 평가결과가 시민평가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토론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여지가 크다”며 “또 토론결과로 인해 시민과 당원들이 계속 불만을 제기, 오히려 경선을 과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같은 이유로 공관위에 “현재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당원으로 구성돼 있음을 밝히고 서울시민들의 평가가 아니었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해주길 바란다”며 “사무총장에게 토론평가단이 만들어진 후 구두로 시정 요구한 것에 대한 공관위의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와 그 결과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오는 26일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남겨두고 있다. 합동토론회에서는 승자 1명을 뽑는다. 이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달 4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나EV 화재, 배터리 셀 불량 탓”… 리콜비 1조 분쟁 불가피

    “코나EV 화재, 배터리 셀 불량 탓”… 리콜비 1조 분쟁 불가피

    최근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셀 제조 불량에서 시작됐다는 결론이 나왔다.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 분담을 두고 현대차와 LG 양사 간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코나 EV 2만 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보도자료에서 “세 차종에 탑재된 배터리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했다. ●로직 오적용·화재 연관성 여부 추가 확인 약속 국토부 관계자는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명확한 만큼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편이 소비자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국토부가 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특정하지 않아 분쟁의 불씨가 남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국토부의 발표가 현대차보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책임을 더 크게 보는 듯한 뉘앙스라고 분석했다. 우선 국토부가 화재의 원인으로 꼽은 것은 고전압 배터리 셀 내부의 정렬 문제다. 이른바 ‘음극탭 접힘’ 현상이 확인됐는데, 음극에 쌓인 리튬 부산물이 양극으로 확산하면서 화재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 문제로 화재가 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다만 “아직 화재 재현 실험 중인데 현재까지 불이 나진 않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음극탭 접힘은 국토부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긴 어렵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현대차의 책임 소재가 커질 수 있는 코나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당시 로직 오적용 문제에 대해선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현대차 쪽 제조 책임에 방점을 찍었다. ●현대차·LG 최종 조사 결과 따라 희비 갈릴 듯 코나 전기차는 국내에서 3만대, 해외에서 5만대 이상 판매돼 전체 배터리 교체 시 관련 비용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국내 리콜 대상이 된 2만 6699대를 포함해 해외에서 판매된 같은 차종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비용을 올해 4분기 경영 실적에 반영하고 향후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의를 거쳐 분담률을 확정한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사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성윤 중앙지검장 ‘김학의 사건’ 피의자 됐다

    이성윤 중앙지검장 ‘김학의 사건’ 피의자 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정식으로 출석 요청을 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그러나 이 지검장이 수사팀의 출석 요청에 불응하고 있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 두 차례에 걸쳐 이 지검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지난달 20일 2차 공익신고서 제보 이후 당시 반부패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 18일 이 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원래 참고인이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지검장은 두 차례에 걸친 검찰의 정식 출석 요청에 대해 “시일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지난 17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입장문을 통해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안양지청의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통상적인 지휘였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 지검장이 출석 거부 의사를 유지하면서 일각에서는 수사팀이 강제수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통상적으로 피의자에 대해 두 차례 이상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이 지검장이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인 데다 2차 공익신고서 내용의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변수다. 2차 공익신고서에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2019년 김 전 차관 측에 출금 정보가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 출금 조처 자체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려 했으나,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압력으로 해당 수사를 중단한 것으로 나와 있다. 앞서 검찰은 해당 의혹의 핵심 인물인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의혹 제기 초기부터 이름이 거론됐던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공항공사 “4월2일 부터 영업중단 하라” 對 스카이72 “영업계속 할 것”

    공항공사 “4월2일 부터 영업중단 하라” 對 스카이72 “영업계속 할 것”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측이 4월2일 부터 영업을 중단하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최후통첩을 정면 거부했다. 리조트 측은 24일 오후 낸 입장문에서 “어제 만난 자리에서 공항공사 김경욱 사장도 골프장 시설의 소유권은 스카이72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공항공사의 영업중단 요청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시설물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항공사가 무조건 영업을 중단하라는 초법적인 의견을 냈으나 스카이72는 주식회사 형태라 법적 권리를 마음대로 포기할 경우 업무상 배임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항공사는 스카이72와 함께 만들어 낸 가장 성공적인 사업에 대해 어떤 방향과 결정이 국익 및 공사의 재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오는 4월 2일까지 골프장 영업을 중단하고 골프장을 비워줄 것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측에 최후통첩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스카이72 대표와 새 운영 사업자인 KMH신라레저 대표를 만나 대화를 했으며, 4월2일자로 영업을 중단해달라고 스카이72 대표에게 공식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스카이72 측에서 시원스레 답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4월2일부터 스카이72는 영업을 하지는 않게 될 것이고 소송이 종료되거나 합의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새로 선정된 사업자의 영업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비워둔 상태로 관리를 하면서 법적 분쟁이 끝나거나 합의가 되는 시점 까지 국민들께 (산책로 등의)여가 공간으로 골프장을 무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72가 영업을 계속한다면 제가 직접 골프장에 나가서 내장객들에게 안내 할 것”이라며 “사장 입장으로 스카이72가 영업할 수 없다는 점을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코나 EV 화재는 배터리셀 불량 탓”…현대차·LG 1조원대 ‘분담금 분쟁’ 본격화

    “코나 EV 화재는 배터리셀 불량 탓”…현대차·LG 1조원대 ‘분담금 분쟁’ 본격화

    최근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셀 제조 불량에서 시작됐다는 결론이 나왔다.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 분담을 두고 현대차와 LG 양사 간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코나 EV 2만 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보도자료에서 “세 차종에 탑재된 배터리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명확한 만큼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편이 소비자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국토부가 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특정하지 않아 분쟁의 불씨가 남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국토부의 발표가 현대차 보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책임을 더 크게 보는 듯한 뉘앙스라고 분석했다. 우선 국토부가 화재의 원인으로 꼽은 것은 고전압 배터리 셀 내부의 정렬 문제다. 이른바 ‘음극탭 접힘’ 현상이 확인됐는데, 음극에 쌓인 리튬 부산물이 양극으로 확산하면서 화재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 문제로 화재가 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다만 “아직 화재 재현 실험 중인데 현재까지 불이 나진 않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음극탭 접힘은 국토부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긴 어렵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현대차의 책임 소지가 커질 수 있는 코나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당시 로직 오적용 문제에 대해선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현대차 쪽 제조 책임에 방점을 찍었다. 코나 전기차는 국내에서 3만 대, 해외에서 5만 대 이상 판매돼 전체 배터리 교체 시 관련 비용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국내 리콜 대상이 된 2만 6699대를 포함해 해외에서 판매된 같은 차종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비용을 올해 4분기 경영 실적에 반영하고 향후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의를 거쳐 분담률을 확정한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사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우생순 스타’ 임오경, 핸드볼 선수 폭행 靑청원에 “악의적 허위사실”(종합)

    ‘우생순 스타’ 임오경, 핸드볼 선수 폭행 靑청원에 “악의적 허위사실”(종합)

    “임오경, 감독 때 선수 폭행 심각한 상처 입혀”청원인 “협회 대질심문, 사진 확인도 마쳤다” 임오경 “핸드볼협회에 징계 보고된 것 없다”핸드볼 스타 출신으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이기도 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과거 핸드볼 실업팀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청원인 “실업팀 주전 선수, 아픈 기억”“배구계 폭행 미투에 의원도 검증되길”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체육인 출신 국회의원 감독 재직 시 폭행 사실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가대표 출신 여권 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모 시청 구기종목 감독으로 재직 시 소속 선수를 폭행해 심각한 상처를 남긴 일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당시 협회 차원 대질심문과 사진 자료 확인까지 마쳤다”면서 “동료 체육인들의 전방위 로비로 언론 보도는 막았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모 실업팀 주전으로 활동 중인 선수는 여전히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으리라 사료된다”면서 “배구계에서 촉발된 폭행 미투가 이번 현직 국회의원의 과거 또한 투명하게 검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청원 본문을 캡처한 이미지가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핸드볼 선수를 폭행한 감독이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지낸 국가대표 출신 임 의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임오경 “징계 받았으면 보고돼서대한체육회 이사 결격 사유됐을 것” 논란이 확산하자 임 의원 측은 “악의적 청원으로 보인다”는 입장문을 냈다. 임 의원 측은 “기재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작성한 이도 폭행 당사자가 아닌 제3자”라고 밝혔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고 징계를 받았다면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에 결과 보고가 되고 징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다”면서 “대한체육회 확인 결과 해당 내용에 대해 핸드볼 협회로부터 보고된 것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내용이 대한체육회에 보고됐다면 임 의원의 2018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에 결격사유가 됐을 것”이라면서 “임 의원의 노력과 성과가 악의적 허위 사실에 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서울시청 감독 등 맡아…감독상 경력 한국체대를 졸업한 임 의원은 1992년 바르셀로나(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은메달), 2004년 아테네(은메달)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지냈다. 이후 대한핸드볼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임 의원은 2012년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재직했다. 임 의원은 2014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여성체육지도자상, 2016년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감독상, 2018년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 체육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민주당에 인재영입으로 정치권에 들어왔으며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된 뒤 21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시갑 의원으로 전략 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얼굴 XX 예쁘긴 하다”…브라질서 bj시조새, 女불법촬영 ‘나라망신’(종합)

    “얼굴 XX 예쁘긴 하다”…브라질서 bj시조새, 女불법촬영 ‘나라망신’(종합)

    한 인터넷 개인방송 BJ 시조새가 브라질 현지에서 여성들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지역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려 브라질 주민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나라 망신’ 아니냐는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을 찾은 BJ는 현지 유명 관광지를 찾아 생방송을 수차례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국면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춤을 추는가 하면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으로 카메라에 한참 비추는 행위 등을 이어갔다. BJ 시조새는 “가서 죽더라도 재미를 주고 싶다”며 브라질로 출국, 현지에서 여성들 몸을 촬영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브라질로 간 bj는 방송 중 “브라질 사람들을 보니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와 진짜 얼굴이 XX 예쁘긴 하다”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채널 시청자들 또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외모 품평을 하며 BJ에게 ‘더 자극적인 방송’을 주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BJ 시조새는 브라질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갑자기 춤을 추는가 하면, 한 여성의 뒷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현지 교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BJ는 브라질 빈민촌을 비하하는 발언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현지 교민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고 ‘브라질을 존중해달라(#respeitaobrasil)’는 해시태그 운동으로 번졌다.한국 거주 브라질인 페드로(가명)는 “(빈민촌) 사람들이 95% 이상 가난한 사람들일 뿐이지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갑자기 한국인이 브라질에 가서 안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어 해 (속상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BJ의 팬들은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위협감을 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은 공개 입장문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외교부는 BJ에게 영상 삭제와 빠른 귀국을 요청했다. 현재 논란이 된 영상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BJ 시조새 “나라 망신 죄송” 사과 방송 BJ 시조새는 2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구속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브라질 갔을 때 잘못한 거 다 인지하고 있다. 저는 일반인이지 않고 BJ이기 때문에 재미 때문에 이 시국에 브라질에 갔다”고 말했다. 브라질 여성을 촬영한 것에 대해선 “제 잘못이 맞다”라고 사과하면서도 “도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억지로 재미 주려고 한 게 아니고 찍다가 잠깐 카메라를 비추게 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울먹거리며 “브라질 국민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다! 제가 억지로 성범죄자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 자숙하겠다. 나라 망신시켜서 정말 죄송하다. 국민분들 죄송하다. 브라질분들 제가 했던 말들 반성하며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BJ 시조새는 한국에 돌아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신애 악플 피해 “수진에게 사과해” “X먹어” 엇나간 팬심(종합)

    서신애 악플 피해 “수진에게 사과해” “X먹어” 엇나간 팬심(종합)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하자, 배우 서신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수진의 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렸다.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수진 측이 다툼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태에서 동창 서신애의 심경글은 의미심장했다. 실제로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서신애는 수진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서신애는 중학교 졸업 이후 고등학교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소화했다. 수진은 이날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담배를 피거나 학생답지 않은 옷차림을 한 적은 있지만 제기된 폭행을 가하거나, 왕따를 주도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이 발표되자 (여자)아이들 해외 팬들 일부는 서신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진에게 사과하라” “X먹어라” “수진을 망치려고 한다” 등 욕설이 담긴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애양 용기내주어 고맙다. 악성댓글은 신경쓰지 말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해달라”며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일방적으로 신애가 당했다” 수진과 초·중 같이 나왔다는 네티즌은 “중학교 2학년 때 신애가 전학 왔고 전교생의 관심을 받았다.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수진은 지나가다 신애를 마주치면 ‘네 얼굴에 연예인하면 나도 하겠다’ ‘그 얼굴로 방송나오면 안쪽팔리니?’ 같은 외모비하 발언을 많이 하는 걸 봤다”면서 “둘이 대화하지 않은 건 맞다. 일방적으로 신애가 당했기 때문”이라고 댓글과 함께 수진의 졸업앨범 사진을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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