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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이래 처음…현대차 ‘킹산직’ 공채서 여성 채용

    창사 이래 처음…현대차 ‘킹산직’ 공채서 여성 채용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생산직) 신규 채용을 한 가운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을 뽑았다. 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400명 중 1차 최종합격자인 200명을 선정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금속노조는 이 가운데 6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금속노조 여성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에서 “이번 신규채용은 회사 창립 후 여성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의 문”이라면서 “합격자 200명 중 여성은 3%인 6명에 그쳤다. 추후 발표될 500명의 신규채용 합격자 명단에 더 많은 여성 노동자가 배제 없이 채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노조와 입금협상 합의에 따라 국내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기술직을 올해 400명, 내년 300명으로 총 700명 채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의 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술직 직원 2만 8000여명 가운데 여성은 500여명(2%)이다. 다만 기술직 공개 채용에서 여성을 선발한 적은 없었다. 현대차는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현장직을 ‘기술직’이라고 한다. 기술직은 높은 급여 수준과 정년 보장, 각종 복지 혜택 등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올해 1차 채용 서류 접수 첫날에는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북 정찰기 격추 위협에 미 “긴장조성 행동 자제”

    북 정찰기 격추 위협에 미 “긴장조성 행동 자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미군 전략정찰기의 영공 침범을 주장하며 미군기 격추를 위협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평양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재차 강조한다”면서 “우리는 여러 차례 전제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북한은 불행하게도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중국의 대북 역할과 관련,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베이징에 방문했을 때 나왔던 이슈”라면서 “우리는 중국이 선택한다면 역할을 할 수 있고,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는 조처를 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블링컨 장관이 13~14일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 회담에 대해서 미리 밝힐 것은 없지만, 이 이슈는 우리가 외교적 관여를 할 때 자주 제기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언제나처럼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느 곳이든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북한 측의) 비난은 단순한 비난일 뿐”이라고 밝혔다.앞서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정찰기 RC-135, U-2S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B)가 동·서해상을 비행하며 공중 정탐행위를 했다면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9시간 만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다시 별도 담화를 통해 “미국 정찰기가 이날 오전에만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면서 “반복되는 무단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시간, 위치를 콕 짚어 “지난 10일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 상공에서 조선 동해 우리 측 경제수역 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 정탐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동참모본부는 입장문에서 “허위 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도의회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도당은 11일 오전 9시30분쯤 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찬반 투표결과 총 78명의 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78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텐데 일부만 참여해 아쉽다”면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 견제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의원들 의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하반기 의장은 반드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당은 11대 의회 임기가 시작된 뒤 곽미숙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됐으나 선출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문제를 거론한 일부 의원들간 갈등이 1년간 이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 대표를 뽑은 것이다.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소란도 있었다. 현 대표가 있는 상태라는 주장과 공석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면서다. 김철현 의원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은 관례적으로 2년이돼왔다. 이미 2년차 임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정한 당헌당규가 효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양우식 의원은 “과거 당의 지방조직 운영규정을 보면 과거에도 교섭단체 대표 임기는 1년이었다. 재판을 하다보니 소송과정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어 더욱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곽 의원에 반기를 들었던 의원 40여명은 ‘정상화추진위원회’ 등 다수 조직을 구성해 곽 의원을 상대로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 등을 이어왔다. 이중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 인용 결정됐으며 본안 소송은 진행중이다. 그러나 도당이 새로 선출한 김 대표가 도의회 교섭단체 신임 대표로 인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표 임기가 2년이라고 보는 곽 의원이 임기가 절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곽 의원은 도의회 12층에 있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사무실을 사용중이라 의회 사무처는 김 대표 체제를 인정해야 할지를 놓고 당장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의 결정이 진정 분란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더 큰 갈등의 씨앗만 품게 됐다”며 “현재 대표의원 직위·직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는 제가 시작한 게 아니다. 올바른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은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이 급해서 제대로 된 매듭조차 짓지 않고 일을 진행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도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공고히 했다. 법정 다툼 과정에서 법원이 원내대표 임기와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같이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시를 해 혼란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78 대 78 여야동수 상황에서 전반기 의장선거 실패 책임을 놓고 내분을 겪고 있다. 당시 곽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전체 78명 중 40명의 찬성으로 곽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 김여정 “美 정찰기, 새벽 또 경제수역 침범”… 격추도 시사

    북한이 10일 미국 정찰기가 자국 영공에 이어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최근 강화된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움직임을 향한 경고 메시지이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 전가, 미사일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새벽 5시쯤부터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 상공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군의 대응 출격에 의해 퇴각했던 미 공군 정찰기는 오전 8시 50분쯤 강원도 고성 동쪽 400㎞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 상공을 또다시 침범했다”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경제수역 상공에서는 필경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미 공중감시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으로,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아울러 미군이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파견 방침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그 어떤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존 웨이드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육군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 축사를 통해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략자산의 주기적 가시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 예로 미국 SSBN이 조만간 한국에 전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양평 주민 500여명 거리로… “조속히 재개” 범대위 출범

    양평 주민 500여명 거리로… “조속히 재개” 범대위 출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 위기에 놓인 가운데 경기도 내 곳곳에서 사업 재개를 요구하는 집단행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찾은 경기 양평군청 앞. 지역 주민 500여명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행사에는 양평군 12개 읍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지역 기관 및 시민단체 10여곳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장명우 공동대책위원장은 “12만 5000여명의 군민은 지역 현안인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마음으로 우리 뜻이 관철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속도로 중단, 양평행복 중단’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 이동헌(52·서종면)씨는 “양평 주민들은 서울에서 오는 차들로 길이 막혀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실정”이라며 “군민을 위해서라도 고속도로가 꼭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범군민대책위는 사업 재개를 목표로 10만 서명운동과 주민 설명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건설 예정지였던 양평군과 경기 하남·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장도 이날 한자리에 모여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하남시청에 모인 이현재 하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중첩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재개에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후폭풍이 도 전역을 휩쓸자 경기도 역시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6일 “경기 동부권 지역의 숙원인 고속도로 사업은 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 역시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양평·하남·광주 단체장 “양평고속도 사업 재개돼야”…공동 입장 발표

    양평·하남·광주 단체장 “양평고속도 사업 재개돼야”…공동 입장 발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 사업 재추진을 위해 경기 광주시와 하남시, 양평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후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 ▲3개 지자체가 주민의 뜻을 모아 강하IC를 포함한 고속도로 건설에 공동 노력할 것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재개에 노력할 것 ▲교산신도시 교통대책을 위해 고속도로의 ‘선 교통·후 입주’ 목표를 이행에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 양평군수는 “양평지역의 문제로 하남과 광주를 거쳐 오는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돼 유감스럽다”며 “동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근 여주와 홍천지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속도로 개통에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하남시장은 “200만평 규모의 교산신도시 핵심 교통대책이 이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이미 국토부와 LH 등에 이미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며 “신도시에 대해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국토부에서도 밝혀왔기 때문에 도로 건설에 차질을 빚는다면 신도시 자체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규제가 많고 교통 인프라도 저조해 이번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주민 기대가 상당했다”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유감스럽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분산 효과나 시민 편의를 위해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관한 질문에 전 양평군수는 “지역 단체장이 유력인사의 땅을 파악해서 종류(지목)를 이해하고 그런 것은 있을 수도 없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방 광주시장은 “경기 동부권은 팔당 상수원으로 인해 규제 일변도인데 이런 것까지 정쟁화가 됐다는 것이 지자체장으로서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 북한 “미 정찰기 동해 영공 침범 격추 없다는 담보 없어”...미사일 도발 명분 쌓나

    북한 “미 정찰기 동해 영공 침범 격추 없다는 담보 없어”...미사일 도발 명분 쌓나

    북한은 10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 정찰기가 영공을 침투했다며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최근 강화된 미국의 대북확장억제 움직임에 대한 경고 메시지이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고조에 대한 책임전가, 미사일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몇차례나) 영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면서 “(지금은) 미국이 우려해야 할 임계점에 근접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969년 미군 정찰기 EC121과 1994년 주한미군 OH58 헬리콥터가 격추당한 사건 등을 거론하며 “어떤 비극적 운명을 당했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면서 “미 공중감시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으로,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아울러 미군이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파견 방침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그 어떤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존 웨이드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육군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 축사에서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략자산의 주기적 가시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그 예로 미국 SSBN이 조만간(upcoming) 한국에 전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지금의 정세는 언제든 오해와 오판에 의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북한 내부 정세와 위협 인식, 그리고 예상치 못한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하남시 “양평고속道 백지화 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 필요”

    하남시 “양평고속道 백지화 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 필요”

    경기 하남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추진되지 않을 경우 3기 신도시인 교산 신도시 조성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하남시는 7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광역 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남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면 하남시 구간에 대해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로 수립하고,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교산 신도시 입주 전 추진해 ‘선 교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 ‘음주 운전’ 남태현에 벌금 600만원 약식명령

    ‘음주 운전’ 남태현에 벌금 600만원 약식명령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벌금형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함현지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남씨에게 전날 벌금 6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남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를 7∼8m 운전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4%였다. 남씨 소속사인 노네임뮤직은 이에 입장문을 내고 “남태현은 자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왜곡된 인식 돌아봐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왜곡된 인식 돌아봐야”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6일 발표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입장문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에 대한 서울시교육감 입장문을 통해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에 걱정과 유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가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 시행됐던 사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교육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했다는 것 자체부터 허위에 가까운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 의원은 “교육감의 입장문이 생태전환교육 조례가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교육을 강조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히고 있는 것부터가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자 발의한 것”임을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환경교육진흥법’ 등에 근거해 생태전환교육을 자치법규에 명시하고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입법이 추진됐다. 이어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에 대해 “기후위기 교육을 위해 재원을 조성하라는 취지의 생태전환교육기금을 농촌유학 사업에만 쏟아붓고, 조례상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생태전환교육위원회조차 자의적으로 다른 자문위원회와 통합해 운영하는 등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조례에 따라 2022년 조성된 생태전환교육기금 재원을 농촌유학 사업에만 활용했고, 생태전환교육위원회는 ‘생태환경교육자문위원회’와 통합해 운영하는 등 조례의 자의적인 해석·운영으로 조례 개정의 본래 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서울시의회로부터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이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를 ‘과거로 역행하려는 발상’, ‘미래 생존을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의 박탈’ 등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환경교육의 근본 취지와 개념에 무지한 교육감의 확대 해석”이라고 질타하고,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환경교육 조례’)가 함께 제정된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1972년 유엔에서 채택된 인간환경선언이나 1975년 베오그라드 헌장(The Belgrade Charter) 등 환경교육은 태동부터 환경문제 해결, 개인과 집단의 행동 변화를 전제하고 있다”면서 “환경교육을 환경문제에 대한 지식의 전달, 이해 등에만 국한해 이해하고 있는 조 교육감의 환경교육 인식이 오히려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의 입장문에서 ‘교육기본법’이나 2022 개정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되어 있는데도 의회가 조례를 폐지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새로 만들어진 환경교육 조례는 ‘교육기본법’에 바탕을 두고 학교환경교육에 대해 직접 규정하고 있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교육감의 주장을 일축했다.덧붙여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가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지속가능사회 구현에 배치된다는 것 역시 논리의 비약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내용이 취지와 목적에 맞게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환경교육 조례 제3조에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제5조 제1항 제4호 역시 기본계획에서 학생은 물론 교직원까지 ‘지속가능발전 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으며, 제7조에는 더욱 명확히 모범학교 지정 요건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개념을 포함한 환경교육’을 제시한 것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가 ‘교육감 사업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생태전환교육 폐지와 환경교육 조례 제정을 정쟁화시키는 것은 교육감 자신”이라고 비판하며 “조 교육감은 아집과 독선으로 환경교육을 정치쟁점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교육감으로서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자신의 본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진핑, 푸틴에 핵 쓰지 말라 경고”… 크렘린은 “허구” 반박

    ‘영원한 스트롱맨(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기업의 반란 사태 이후에도 국제회의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에게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고위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올해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쓰지 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핵무기 사용 금지 등 12개항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시 주석이 이를 푸틴 대통령에게 재확인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실상 러시아의 편에 서 있어 평화적 해결 의지가 없다고 의심하는 가운데 이번 보도가 나왔다. 따라서 서방의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 등 중국 견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베이징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희석하고자 중국 관리가 의도적으로 FT에 해당 내용을 흘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확인할 수 없다”며 “지난 3월 러시아와 중국은 정상회담 성명을 발표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당시 두 나라는 정상회담 직후 성명에서 “핵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해외에 핵무기를 배치해선 안 되고 이미 배치한 핵무기도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모든 전쟁은 미국이 1945년에 일본에 했던 것처럼 (핵공격으로) 신속히 끝날 수 있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 위협을 이어 갔다. 데버라 브로너트 주러시아 영국대사는 이날 텔레그램 등을 통해 자국민에게 “러시아에서 사는 것은 위험해졌으니 모두 떠나라”고 권고했다. 브로너트 대사는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러시아의 모든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 일이 발생한 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러시아가 한층 위험한 곳이 됐음을 암시했다.
  •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적발’ 처벌 받아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9년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받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4년 7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고, 같은 해 11월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적발 당시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0.10% 미만인 경우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였다. 그는 또 이 시기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위촉(2004년 8월 1일자)돼 활동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불찰이며,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현재 준비팀을 꾸려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21일 인사청문회를 한다.
  • 중러 ‘끝 없는 우정’ 금 갔나…“시진핑, 푸틴에 핵쓰지 말라고 경고”

    중러 ‘끝 없는 우정’ 금 갔나…“시진핑, 푸틴에 핵쓰지 말라고 경고”

    ‘영원한 스트롱맨(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등장해 건재를 과시한 가운데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고위관리 발언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올해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에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쓰지 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핵무기 사용 금지 등 12개항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시 주석이 이를 푸틴 대통령에 재확인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실상 러시아의 편에 서 있어 평화적 해결 의지가 없다고 의심한다. 이번 보도는 서구세계의 대중 ‘디리스킹’(위험 제거) 심화 국면에서 베이징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희석하고자 중국 관리가 의도적으로 FT에 해당 내용을 흘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쉽게 말해서 ‘시 주석이 무조건 러시아를 추종하는 것은 아니다’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확인할 수 없다”며 “지난 3월 러시아와 중국은 정상회담 성명을 발표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당시 두 나라는 정상회담 직후 성명에서 “핵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해외에 핵무기를 배치해선 안 되고 이미 배치한 핵무기도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모든 전쟁은 미국이 1945년에 일본에 했던 것처럼 (핵공격으로) 신속히 끝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 위협을 이어갔다. 데보라 브로너트 주러시아 영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텔레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자국민에게 “러시아에서 사는 것은 위험해졌으니 모두 떠나라”고 권고했다. 브로너트 대사는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러시아의 모든 이를 불안하게 만든 일이 발생한 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반란 사태 이후 러시아가 한층 위험한 곳이 됐음을 암시했다.
  • ‘수신료 해지’ 빗발칠 가능성…KBS 수익 5000억 급감할 듯

    ‘수신료 해지’ 빗발칠 가능성…KBS 수익 5000억 급감할 듯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를 별도로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종 공포·시행되면 월 2500원인 TV 수신료는 전기요금과 별도로 청구된다. 하지만 개정안이 수신료 ‘폐지’가 아니라 징수 방식만 바꾼 것인 만큼 납부 의무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수신료 자체는 방송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국회 입법사항이다. 분리 징수 실시로 가장 먼저 갈등이 불거질 수 있는 건 TV가 없는 가정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신료 해지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 KBS는 분리 징수가 실시되면 지난해 6200억원에 달했던 수신료 수익이 1000억원대까지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V 수신료 가운데 2.8%를 배분받는 EBS 역시 충격이 불가피하다. 지금처럼 TV를 보유한 가구들은 IPTV 등 유료 방송 가입자라도 수신료를 계속 납부해야 한다. 실제 분리 징수가 시행되는 시기는 KBS와 수탁자인 한국전력이 협의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연될 수 있다. KBS는 1994년부터 한전에 수신료 징수 사업을 위탁, TV 수신료를 전기요금 납부 청구서에 합산해 받아 왔다.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여러 방식의 분리 징수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건 없다. 다만 한전이 계속 수신료 징수 대행을 하고 전기요금과 수신료만 분리 청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 극약처방이 아닌 근본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정부 당국에 호소했다. 앞서 KBS는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TV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위해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퇴장했던 김현 위원 역시 별도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원 2명의 의결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며 공영방송의 재원 문제를 졸속 처리한 데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극명한 입장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공영방송의 노영화(노조경영화)와 방만 경영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왜곡과 편파를 일삼는 KBS의 행태와 방만 경영에 대해 국민이 내린 엄중한 심판”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이 공조한 ‘윤석열 정권 언론 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한상혁 위원장을 부당 면직시킨 후 용산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김효재 직무대행 체제의 ‘반쪽 방통위’가 공영방송의 근간을 허무는 데 앞장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정권이 뒤바뀌자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체제를 영구히 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분리 징수를 근거도 없이 궤변 수준의 억지 주장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기자회견에서 “공적 재원에 대한 대안 없이 수신료 체계를 붕괴시키면 KBS의 공공성 하락은 막을 길이 없다”며 “언론 장악에 눈먼 정권의 탐욕, 무책임한 정부의 막무가내 행정 탓에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고 밝혔다.
  • 통합 수신료 시대 끝났다… 방통위, 분리징수 의결

    통합 수신료 시대 끝났다… 방통위, 분리징수 의결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월 2500원인 TV 수신료(KBS·EBS 방송)를 분리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로써 분리 징수 방안은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 공포 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후 “지금까지는 수신료 납부 의무가 없는 경우에도 수신료 징수의 이의신청, 환불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민이 납부 의무 여부를 명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은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 2인만 표결에 참석해 이뤄졌다. 단식 농성에 들어간 야당 추천 위원인 김현 상임위원은 전체회의 표결 직전 퇴장했다. 김 직무대행은 “KBS는 수신료 문제에 있어 개혁 대상이지 결코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못박았고, 이 위원은 “절차적으로 하자가 없고 사회적 합의도 충분한 만큼 경과 규정을 두지 않고 바로 시행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는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 극약처방이 아닌 근본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정부 당국에 호소했다.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또 구설…“술접대 강요, 인사 개입” 감찰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또 구설…“술접대 강요, 인사 개입” 감찰

    경찰이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 총경을 대상으로 감찰에 착수했다고 5일 뉴스1이 전했다. 이날 경찰청은 시민단체가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재직 중인 윤 총경을 직권남용, 강요, 공갈,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건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윤 총경이 2021년 7월부터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고 여직원에게 노래방 모임에 동참하도록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지난달 12일 그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에 따르면 윤 총경은 직원의 인사 청탁을 받고 부서 이동도 막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현재 윤 총경은 일본에 출장 중(공무 국외여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고발된 총무팀장(경정급) A씨와 원무팀장(경정급) B씨에 대해서도 감찰에 착수했다. 서민위는 A씨 역시 출장을 빙자,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고 초과근무 사유가 없는데도 초과근무를 신청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B씨는 “아빠 우리집 가난해”라는 딸의 카카오톡 메신저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며 직원들에게 술을 사라고 강요했고 “예쁜 간호원과 저녁을 먹고 싶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B씨가 직원들에게 자신의 차량을 점검·검사하도록 하는 등 인사에도 관여했다고 지적했다.윤 총경은 일명 ‘버닝썬 사태’ 당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버닝썬 수사 중 승리가 포함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윤 총경이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자본시장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총경은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20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후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당연퇴직 대상인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 경찰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윤 총경은 당시 벌금형 확정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클럽 버닝썬의 불법행위 수사로 시작됐지만 저는 전혀 다른 별건으로 재판받았다”며 “검찰이 별건 수사를 자행한 것은 제가 조국 전 수석과 함께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대구시, 군위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군위군 “재산권 침해” 반발

    대구시, 군위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군위군 “재산권 침해” 반발

    대구시가 지난 1일 시로 편입된 군위군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자 군위군 측이 반발하고 있다. 군위군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군위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그 지역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대구시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며 “(전역 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군위군민 입장에서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심히 침해하는 것으로 불만과 해제 요구의 의견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시에 대해 군위군 지역의 개발계획을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발표한 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이른 시일 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토지의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 상승 예방 등을 이유로 군위군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오는 9일부터 5년간이며 허가 대상은 주거지역 60㎡, 상업지역과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200㎡, 농지 500㎡, 임야 1천㎡, 농지와 임야 이외 토지는 250㎡를 초과하는 경우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으면 용도에 따라 2~5년간 이용 의무(농업·축산업·임업·어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가 발생한다.
  •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그룹 UN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최정원(42)과 자신의 아내 사이에 불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남성이 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A씨에게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 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3월에 A씨를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받고 수사에 다시 착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의 혐의 대부분이 빠지지 않고 검찰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아내가 아들을 두고도 최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아내와의 녹취록과 각서 등을 통해 불륜설을 주장했다. 최씨가 이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리며 두 사람은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최정원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며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정이 파탄 나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고 했다. 이에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며 “안부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했지만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불륜설을 부인했다.
  • 광주지법 강제동원 공탁 불수리… 정부 “즉시 이의절차 착수” 반발

    광주지법 강제동원 공탁 불수리… 정부 “즉시 이의절차 착수” 반발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배상금(판결금)을 법원에 공탁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관할 법원 한 곳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전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측이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대상으로 낸 배상금 공탁 신청을 ‘불수리’했다. 이춘식 할아버지에 대한 공탁 신청은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광주지법은 양 할머니가 공탁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사자가 제3자 변제를 거부할 수 있다’는 민법 규정이 근거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공탁 불수리 결정은 이례적이다. 한 부장판사는 “공탁은 형식 요건에 맞는지를 심사한 뒤 통상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 “해당 공탁이 변제 효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관련 소송에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탁 공무원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 것이자 헌법상 보장된 ‘법관으로부터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유례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친 바 있다”면서 “불수리 결정에 법리상 승복할 수 없어 즉시 이의 절차에 착수해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탁법에 따라 공탁 신청이 불수리되면 공탁자는 관할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이의 신청 재판에 대해서도 불복할 경우 항고할 수 있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공탁관은 본인 의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탁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재단 측에서 이의 신청하면 즉시 담당 판사에게 사건을 배정해 이의를 받아들일지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박해옥 할머니의 유족을 대상으로 한 공탁 신청도 전날 전주지법에 제출됐다. 해당 공탁 신청은 상속인을 ‘유족 등’으로 수정하라는 취지로 보정 권고가 내려진 상태로 아직 법원에서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의 제3자 공탁 결정을 두고 시민단체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들은 지난 3월 이미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일본 측의 사실 인정과 사과가 없는 ‘제3자 변제안’을 수용할 뜻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민법상 당사자가 변제를 거부하는 경우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인 재단은 변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 ‘민주유공자법’ 민주 단독으로 소위 통과… 국민의힘 반발

    ‘민주유공자법’ 민주 단독으로 소위 통과… 국민의힘 반발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외에 부마항쟁 등 다른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예우 조항을 담은 민주유공자법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4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소위 위원들을 비롯해 소관 부처인 국가보훈부의 윤종진 차관까지 소위 표결에 보이콧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이를 일축하고 강행했다. 여야는 이날 정무위 법안심사 제1소위에서 장시간 논의했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이 주도한 이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적용 대상인 민주화운동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피력해 왔다. 이날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자 민주당 의원들은 결국 표결을 강행했다. 민주당은 비슷한 성격의 법안인 국가유공자법 등과 차이점이 없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위원장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다른 유공자법에도 어떤 사건과 대상자를 특정해서 인정한 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또다시 ‘입법 독주’를 강행했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 법은 과거 반정부시위나 불법파업 등의 행위를 하다 사망했거나 부상당했던 사람들도 민주유공자로 인정해 주는 법”이라며 “민주당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또다시 국민 갈라치기를 자행했다”고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 보훈부도 입장문에서 “이 법은 현재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수많은 사건과 그 관련자를 애국정신의 귀감인 민주유공자로 예우하자는 취지의 법률안”이라며 “유공자를 인정하는 데 우리 사회와 국민 모두가 동의할 만한 ‘특별한 공적’이 있는지 충분한 숙고와 논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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