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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의 정열 서울을 녹이다

    중남미의 정열 서울을 녹이다

    추적추적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오후.‘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의 개막식이 열린 덕수궁 미술관 곳곳은 라틴계 사람들이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었다. 대형 기획전이라지만, 출신국 관계자들이 그렇게까지 성원하기는 드문 일이었다. 따져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 전시는 애당초 ‘그들’의 발의로 시작됐다. 한국 주재 남미권 대사들의 “유럽 미술만 미술이 아니다.”라는 제언에서 출발, 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작품 선정 작업에 나섰던 것. 미술계가 지나치게 서유럽 편향적으로 흘러왔다는 자성을 토대로 한 전시에는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16개국의 거장들이 총동원됐다. 라틴 대표작가 84명의 작품이 무려 120여점. 세계미술사에 멕시코 르네상스를 이끈 트로이카로 기록된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등이 포함됐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미술학도가 아니고서야 이 이름들을 기억할 리 만무할 터. 일반 관람객들에겐 뭐니뭐니해도 영화화되기도 했던 디에고 리베라와 그의 부인 프리다 칼로의 존재가 가장 반가울 듯하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은 7점이 와 있다. 라틴 현대 미술을 보여주는 전시는 크게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멕시코 혁명으로 불붙어 중남미 전체로 확산된 ‘벽화운동’, 서유럽 식민지 아래서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한 흔적을 추적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체성’, 프리다 칼로의 작품세계를 통해 널리 알려진 라틴 초현실주의 계보를 짚어보는 ‘개인의 세계와 초현실주의’,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발전과 함께 꽃핀 기하추상 운동을 살펴보는 ‘구성주의에서 옵아트까지’ 등이다. 전체 맥락을 먼저 이해한 뒤 1,2층을 둘러보면 남미 현대미술을 개괄해보는 데 크게 부족함이 없다. 남미 벽화운동의 선구자로 통하는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은 전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백인지배자들에 대항해 인디오와 메스티소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일어난 멕시코 혁명은 삽시간에 새로운 민중예술을 구현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이어졌다. 벽화는 당시 변혁운동의 일환이었던 것. 옥수수 가루를 파는 멕시코 노동자 계급의 여인을 그린 디에고 리베라의 ‘피놀레 파는 여인’이 대표작이다. 황색의 군복, 청회색의 노동복 등 색채 대비를 통해 힘의 대립관계를 극명히 보여주는 시케이로스의 ‘5월1일 행진’을 비롯해 화폭 가득 굵고 단순한 선이 꿈틀거리는 오로스코의 ‘손’‘죽음과 부활’ 등도 선보인다. 고통스러운 자의식을 초현실주의 화법으로 묘사했던 프리다 칼로의 수채화 ‘코요아칸의 프리다’와 유화 ‘미겔 N. 리라의 초상’, 동글동글한 선으로 대상을 희화화시킨 콜롬비아 초현실주의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시인’ 등도 주목해볼 작품. 가벼운 붓터치보다는 원색을 쓰더라도 장중하고 역동적인 감상을 안긴다는 점이 라틴미술의 전반적인 특징이다. 유럽과 원주민 문화가 결합된 묘한 혼혈정서가 작품 곳곳에 스며 있다는 점도 챙겨볼 만하다 . 기혜경 학예연구사는 “20세기 초반부터 1970년까지의 라틴 대표작들이 엄선됐다.”면서 “식민지배의 경험, 모더니즘과 전통의 충돌과 화해 등을 거친 남미의 현대미술에서 우리의 모습을 성찰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1월9일까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초등학생 6000원(덕수궁 입장료 포함).(02)368-141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조촐하지만 ‘소문난 행사’ 못잖아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겨냥한 미술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봇물터졌다. 그러나 소문난 미술관의 대형 프로그램들은 ‘그림의 떡’이기 십상. 크게 주목받는 만큼이나 일찌감치 선착순 예약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떠들썩한 규모가 아니면 어떤가. 조촐하지만 내용은 나무랄 데 없이 알찬, 실속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너도 보이니?’전 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한 여름방학 특별전.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이 나왔다. 그런데 모두 예사롭지가 않다. 별 생각 없이 보면 보이지 않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달라보이는 작품들이다. 예컨대, 빨대 단면들로 눈동자나 의자 등을 형상화한 작품에는 거울이 숨겨져 있고, 화면이 동화 같은 작품에는 렌티큘라(다중이미지 렌즈)가 동원돼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리 보인다. 또 평범한 사람얼굴 사진 같은데, 작품 속 눈동자에 관람자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찍혀 투영되기도 한다. 작품감상이 끝난 뒤 기억에 남는 장면을 연필로 그려 이를 창문발로 만들거나(참가비 1만 5000원), 한지를 이용해 벽걸이 스탠드(3만 5000원)도 만들어볼 수 있다. 새달 30일까지.(02)741-2296. #‘별꼴이 반쪽’전 서울 서교동 갤러리 잔다리가 온가족용 전시를 꾸몄다. 우주에 들어선 듯한 어둑한 전시공간에 조명 작품 16점을 내놓았다. 전구 속에 조그만 세상을 꾸며놓은 조형물, 별 무리를 연상시키는 자잘한 물체들을 공중에 달아놓은 설치물, 관람자가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외계인의 형상이 뚜렷해지는 인터랙티브 작품…. 꼬마 관람객들이 직접 손전등으로 비추며 감상하는 설치작품들도 재미있다. 입장료는 무료. 단, 별자리 조명을 만드는 ‘별들에게 물어봐’와 그림자 연극을 직접 해보는 ‘우주극장 그림자 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3만원이다. 새달 24일까지.(02)323-4155. #‘아티스트가 만든 장난감’전 서울 역삼동의 어린이 전문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의 기획전. 장난감이 주제인 만큼 아이들의 호응도가 무엇보다 높을 것 같다. 어린이들이 직접 빛을 조합해 색을 만들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조명, 손잡이를 돌리면 새가 나타나는 새집, 공기와 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스크를 씌운 동물 인형들,CD롬 드라이버로 만든 움직이는 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10여명씩 따로 예약을 받아 60∼90분짜리 프로그램을 여유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9월12일까지.2만원.(02)562-442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포커 한 판 40만원… 도심 ‘트럼프방’ 기승

    포커 한 판 40만원… 도심 ‘트럼프방’ 기승

    2년 전 전국에 사행성 성인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 광풍이 불어닥친 뒤 잠잠해지는 듯했던 사행성 게임이 올여름 전국을 달구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행성을 조장하는 ‘트럼프방’이 도심과 변두리 가릴 것 없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바다이야기처럼 트럼프 게임으로 재산을 날리는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고시촌·중소도시까지 ‘우후죽순´ 23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결과 서울 종로와 강남 등 번화가뿐만 아니라 연신내, 고시생이 밀집해 있는 신림동 등 서울 주변 지역에서 트럼프방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대구, 인천, 부천, 시흥 등 전국 각지에서도 지난 6월 이후 트럼프방이 들어서면서 성업 중이다. 도심 곳곳에서는 안내 전단지가 뿌려지고 있다. 서울 시내 한 트럼프방에서 만난 이모(31)씨는 “트럼프방에서 1시간 만에 30만원을 잃었다.”면서 “한 번만 승리하면 잃은 돈을 회복할 수 있다.”며 근처 현금인출기로 향했다. 역시 큰돈을 잃었다는 박모(43)씨는 “제 정신 가지고 도박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 “바다이야기처럼 조만간 텍사스 홀덤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이 꽤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음료 1만원에 칩 끼워팔아 트럼프의 주종목은 포커의 일종인 ‘텍사스 홀덤’이다. 많게는 10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 게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5포커나 7포커와 달리, 참가자는 두 장의 카드만 받고 딜러가 순차적으로 나눠 주는 다섯 장의 카드를 갖고 진행된다. 딜러가 카드를 한장씩 나눠 줄 때마다 베팅이 가능하고, 카드가 공개될 때마다 판세가 뒤집어지기 때문에 스릴이 높고, 중독성도 강하다는 게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한명당 2만∼5만원어치의 ‘칩 포인트’를 사야 하고 8명이 게임에 참가할 경우 한 게임당 판돈은 16만∼40만원이 된다. 트럼프방에서는 입장료로 1인당 3000원을 받고, 판돈의 10∼30%를 딜러비 명목으로 챙긴다. 한 게임에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고수들만 모인 ‘큰 판’이 벌어지기도 하는데,1등 100만원,5등 20만원의 상금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단속 법규없어 제2바다이야기 우려 트럼프방은 사실상 도박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법망을 피하면서 경찰의 단속을 따돌리고 있다. 현금화할 수 있는 칩을 제공·판매하면 사행성 행위에 해당되지만 트럼프방은 자판기에서 1만원을 내고 음료수를 사면 종업원이 포인트 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금이 오가는 정황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트럼프방은 단속대상이 아니고,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전국에 생겨나고 있는 까닭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이 오가는 정황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처벌하기 어렵다.”면서 “현실을 반영한 단속법규의 정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생닭 집어삼키는 구렁이’ 쇼 中서 논란

    중국의 한 동물원이 남녀노소 관람객 앞에서 다소 잔인한 쇼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창사(長沙)동물원은 최근 큰 구렁이가 살아있는 닭을 통째로 먹어 삼키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쇼를 시작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닭 한 마리 당 30위안(약 4500원)에 판매했다. 문제가 된 것은 어린아이들이나 노인, 심장병 환자 등이 보기에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구렁이가 살아있는 닭을 문 뒤 잔인하게 삼키는 과정을 본 일부 어린이는 울음을 터트리거나 놀라 비명을 지르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쇼가 열린 현장은 구렁이에게 물린 닭의 피로 흥건했으며 한 노인은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또 문제가 된 것은 뱀의 먹이가 되는 닭을 관람객의 돈으로 사게 했다는 것. 관람객들은 동물원이 싼 값에 닭을 사들인 뒤 관람객을 상대로 비싸게 팔아 부당한 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한 시민은 “관람객들은 30위안을 낼 필요가 없다.”며 “이미 입장료에 모든 비용이 포함된 것이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또 다른 시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현장에서 이 같은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상업적인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동물원 측은 “동물들의 약육강식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려 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돈을 벌기위해 벌인 ‘잔인한 쇼’에 대한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물관서 역사·문화체험 어때요

    박물관서 역사·문화체험 어때요

    장거리 피서여행을 떠난다면 도중에 한 두 개쯤은 스쳐 지나갈 박물관이 여름휴가를 더욱 보람차게 만들 것이 틀림없다. 올해부터 국립 박물관은 입장료도 받지 않는 만큼 고속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르듯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마침 전국의 국립 박물관은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관람객뿐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찾아오는 외지 손님을 반긴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061-270-2084) 지난 21일부터 조선소로 탈바꿈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귀성 조선장(造船匠)이 전남 목포의 갓바위공원에 자리잡은 해양유물전시관의 해변광장에서 실물의 조선시대 배를 복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배는 두 개의 돛대와 방향타 역할을 하는 치, 닻줄을 감아 올리는 호롱, 나무로 만든 닻을 갖춘 평저형으로 길이 15.16m, 너비 4.93m, 높이 2.06m에 이른다. 서해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중선망 어선으로 아버지로부터 제작기술을 전수받은 김 조선장이 1920년대 ‘조선어선조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짓고 있다. 관람객은 오는 9월30일 완성되는 이 배의 복원과정을 자유롭게 지켜볼 수 있으며, 특히 24∼25일과 새달 21∼22일,9월 11∼12일,25∼26일에는 조선장과 함께 직접 배짓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새달 1∼4일에는 신안해저유물선이 발견된 증도의 갯벌생태체험관(061-270-2045)에서 ‘돛을 올려라!꿈의 항해’라는 주제로 해양유물전시관의 ‘이동박물관’도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064-720-8000) 새달 17일까지 우리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영원의 빛, 고려청자’ 기획특별전을 연다. 국보 제96호 청자거북모양주전자와 국보 제114호 청자상감모란국화무늬참외모양병을 비롯한 명품 청자가 나왔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5시30분과 오후 6시, 오후 7시30분 세 차례에 걸쳐 도자기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국립광주박물관(062-570-7032) 진도 출신의 화가 소치 허련(1808∼1893)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을 새달 31일까지 연다. 소치는 호의선사의 도움으로 해남의 녹우당을 출입하며 공재 윤두서 일가의 회화를 익히고, 추사 김정희를 만나 남종화의 세계에 눈을 뜬 인물. 훗날 추사는 “압록강 동쪽에는 소치만한 화가가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에는 150점에 이르는 소치의 서화뿐 아니라 ‘운림묵연’과 ‘한묵청연’에 실린 당대 명사들의 유묵도 공개되고 있다. 조희룡과 이한철, 전기, 유재소, 박인석 등 같은 시대를 살며 예술적 교감을 나눈 이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19세기 예술계를 거의 온전하게 재현한다. ●국립대구박물관(053-768-6052) 새달 31일까지 ‘인류의 여명-동아시아의 주먹도끼’특별전을 갖는다. 세계 고고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구석기 유물인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를 비롯하여 450점 남짓한 유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최근 30년 동안 전국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다. 직지성보박물관(054-436-6009)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및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몽골의 암각화와 사슴돌, 비문 탑본을 한 자리에 모은 ‘돌에 새긴 선사 유목민의 삶과 꿈’ 특별전도 새달 10일까지 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Local] 춘천 인형극제 새달 8일 개막

    강원 춘천시의 ‘춘천 인형극제’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해외 8개 극단과 국내 45개 전문극단,36개 아마추어 극단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또 연출 이론에 대한 워크숍, 인형극단과 공연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연결시켜 주는 ‘인형극 견본시’, 창작인형극 대본 공모,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등 국내 인형극의 질적 향상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공식 초청작 1만원, 일반공연 6000원이며 실외 공연은 무료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갤러리로 간 고우영 만화

    갤러리로 간 고우영 만화

    3년 전 타계한 만화가 고우영(1938∼2005)이 미술관으로 돌아왔다. ‘임꺽정’‘수호지’‘일지매’ 등의 화제작으로 1970∼8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한 흐름을 이끌었던 그의 세계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곳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고우영 만화:네버엔딩 스토리’란 제목의 전시는 고인의 후배 만화가를 비롯해 화가, 영화감독, 시각디자이너 등이 두루 참여해 ‘고우영 만화’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회고전 형식이다. 만화가의 회고전을 미술관에서 열기는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족들이 보관해온 고우영 만화의 원화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대목을 우선 주목할 만하다. 원고 팬레터 스케치와 부인에게 보낸 편지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고인의 개인 유품들도 처음 공개된다. 또 주재환, 강경구, 윤동천 등이 고우영의 만화와 시대를 소재로 만든 작품들도 소개되며, 영화 ‘가루지기’를 영화감독 김홍준이 새롭게 해석한 ‘가루지기 리덕스’도 선보이고 있다. 만화 애호가라면 부대행사도 챙겨볼 만하다. 만화가 낚시 동인회인 ‘심수회’에서 생전의 고우영과 함께 우정을 나눴던 인기 만화가 이두호(머털도사), 신문수(로봇 찌빠), 이정문(심술통)을 비롯해 허영만, 박재동 등이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행사가 전시기간 동안 다섯 차례 진행된다. 아르코미술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미술과 만화를 연계해 해설해주는 별도의 워크숍도 개최한다.16일부터 9월12일까지. 입장료는 2000∼3000원.(02)760-47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미래도시 상암DMC는 지금] IT ‘상암러시’… 2년새 145곳 입주

    [미래도시 상암DMC는 지금] IT ‘상암러시’… 2년새 145곳 입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디지털 콘텐츠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5분의1 규모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다.2014년 완료를 목표로 첨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2008년 7월 현재 입주 현황과 미래 도시의 면모, 경제적 효과 등을 중간점검해본다. “가정집 이사처럼 손 없는 날에 이사 오려는 회사들이 많아요. 이번 주처럼 손 없는 날에 주말이 겹치면 정신이 없습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센터 북쪽 끝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의 빈사무실. 이번 주말 이곳으로 이사오는 업체의 인테리어 공사가 분주하다. 칸막이 설치가 한창인 걸 보면 인테리어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인 12일은 7월 중 유일하게 주말과 ‘손 없는 날’(민간신앙에서 악귀나 귀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 음력 9,10,19,20,29,30일)이 겹쳐 일이 많다는 것이 인테리어 업체 직원들의 설명이다. 그렇게 첨단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상암DMC 속에서도 아날로그의 흔적은 공존했다. ●임대료 저렴해 기술 갖춘 中企들에 인기 상암 DMC가 IT업체들의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경제적이란 입소문이 나면서 입주 기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덕분에 DMC 전체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53%대에 머물던 입주율은 최근 70%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145개 기업이 들어갔다, 종사인원만 1만 2000여명.2년전 같은 시기 5개 업체,214명이 근무하던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특히 다음달에는 LG텔레콤이 역삼동 GS타워에 있는 본사와 가산동, 독산동의 사업부를 DMC로 한 데 모으는 초대형 이사를 준비 중이다. 특수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ERC네트웍스사는 지난주 입주해 상암DMC에서 첫 주를 보냈다. 이 업체가 상암을 찾게 된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 회사관계자는 “새 사무실은 214㎡나 넓어졌지만 임대료가 이전과 비슷해 실제 100만원을 덜 내는 셈이 됐다.”면서 “머지않아 명품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란 점도 이주를 감행한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가 운영 중인 DMC첨단산업센터 빌딩의 경우 ㎡당 보증금 8만 5000원, 월 임대료는 3900원(벤처기업 기준)이다. 하지만 테헤란 밸리에서 비슷한 조건의 건물을 찾는다면 보통 보증금 60만원, 월임대료 6만원은 치러야 한다고 부동산 업체들은 말한다. 상암DMC 사업은 올해로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2014년까지 총사업비 6조 8000억원을 들여 마포구 상암동 57만㎡에 12만명이 일하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2002년 5월 용지공급을 시작한 이후 전체 DMC용지 48곳 중 33곳의 공급이 완료됐고, 그 자리에 현재까지 18동의 최첨단 빌딩이 들어섰다. 남은 15곳도 초고층 건물부지(2필지)를 포함해 업무단지(8〃), 상업시설(4〃), 외국인학교(1〃)등의 공급대상자를 선정 중이다.63빌딩의 19배 규모인 ‘상암DMC 랜드마크타워(가칭)’도 2014년 완공된다.DMC사업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로 높이 640m 연면적 72만 4675m1/3에 이른다. 높이로 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다. ●2013년 경전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계속 단지를 관통하는 지하철이 없어 불편하다 지적이 나오는 교통문제에는 현재 버스가 우선 투입되고 있다.5월부터 4개 노선 117대의 시내버스가 투입되면서 현재 DMC를 오가는 버스(마을버스 포함)는 총 13개 노선 296대로 늘었다. 서울시는 2013년까지 내부순환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경의선 성산역이,2010년 12월이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DMC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DMC의 핵심 디지털 미디어 거리는 가는 곳마다 문화·정보 넘쳐 상암 DMC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허브의 면모와 함께 디지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광장,DMC를 상징하는 첨단조형물 등 DMC 곳곳에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음달에는 디지털연못, 음악분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MC 중심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미디어 거리(Digital Media Street·DMS)이다. 1140m 길이의 이 거리는 97억 2000만원을 들여 2010년까지 첨단 디지털기술과 콘텐츠가 집약된 곳으로 조성된다. 가로등과 LED를 심은 보도블록은 보행자의 움직임과 무게에 따라 색상이 변하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마치 공연 무대에 올라선 듯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 유비쿼터스 시범거리로 모양을 갖춘다.24시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e보드(e-Board)에서 DMC 주변 지리와 버스정보, 기상정보, 뉴스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주기업의 미디어보드는 업체를 홍보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제작한 이벤트를 연출하고 예술적인 동영상을 제공하는 쌍방향 매체로 활용하는 등 거리를 찾는 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DMC가 지향하는 ‘첨단 디지털문화 중심지’의 가능성은 지난달 17∼22일에 열린 ‘서울 디지털컬처 오픈(SeDCO)’ 행사에서 엿볼 수 있었다. 20년 후의 생활 속에 녹아든 디지털 기술을 총망라한 디지털파빌리온, 문화콘텐츠센터가 국내영화 100년사를 풀어놓은 상설전시와 최초의 극장을 재현한 ‘원각사’에서 경험하는 옛 영화,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서울 디지털아트 축제 등 ‘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엄선한 20여개 행사를 줄줄이 선보였다. 이 기간동안 입장료 없이 시설을 즐기도록 하고, 기업의 공간을 개방하는 적극적인 참여로 관람객 3만 4000여명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DMC 경제파급효과는 미래도시 생산유발효과 15조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32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 도시’는 과거 도시개발과 다른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특수한 기능과 목적을 가진 개발이라는 것이다. 과거 강남 개발은 서울 도심의 기능을 한강 이남 지역으로 확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또 여의도는 상암 DMC 부지와 마찬가지로 불모지이기는 했지만 생활권이 확산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고, 이후에 금융사들이 몰리면서 오늘날의 금융 타운을 형성했다. 반면 상암DMC는 말 그대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라는 테마를 갖고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의 전문 클러스터라는 특징을 갖는다. 처음부터 구획을 정해 입주기업을 선정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추산한 상암DMC의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는 무려 15조원에 이른다. 전문 기업들이 몰려 있으면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8조 5000억원이라는 것이다. 또 2000개 기업이 입주해 서로 경쟁 또는 보완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12만 1255명의 신규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법인세 등 국세 1350억원, 재산세 등 지방세 4380억원의 세원이 확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 당시에는 5개 기업에서 214명이 일했으나 올 3월에는 139개 기업에서 1만 833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순히 세원 증대 등의 효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쏟아냄으로써,2010년 콘텐츠 시장의 규모(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추산)가 전 세계 5565억달러 중 우리나라가 155억 4500만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서울은 상암DMC 덕분에 124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환 기술경제연구원 원장은 “서울의 성장동력이 지식기반산업으로 변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면서 “DMC에 미디어와 정보기술(IT) 분야의 좋은 기업들이 모여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데 큰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요산 문화재관람료 갈등 증폭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할 법적 근거 없다.’‘사찰에 문화재와 수행역사문화 환경을 보존 관리할 책무 있다.’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해당 사찰이 관람료 징수를 강행하겠다고 맞서 마찰이 예상된다. 분쟁의 발단은 동두천 주민 15명이 지난해 5월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말사인 동두천 자재암을 상대로 제기한 문화재관람료 징수 관련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 대한 의정부지방법원의 판결. 의정부지법은 지난달 4일 “자재암이 소요산 입구에 매표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일률적으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는 행위는 법률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문화재 관람 의사가 없는 등산객에게 요금을 징수했다면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소요산의 등산코스가 반드시 사찰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고, 사찰(자재암)이 매표소를 지나 일주문을 통과하고도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만큼 사찰을 통과하거나 문화재를 관람할 의사가 전혀 없는 등산객의 의사와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한 행위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재암측은 9일 “국민관광지 소요산의 95%가 자재암 소유로 매표소에서 정상까지 모든 등산로가 자재암 경내”라며 “예정대로 다음달 1일부터 문화재관람료를 기존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계속 징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보호법상 ‘관람료의 금액과 징수 위치 등을 모두 포괄해 소유자나 보유자 또는 관리단체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는 점을 들어 자재암이 역사문화보존구역인 소요산을 국민관광지로 개방함과 동시에 문화재인 보물을 공개해 문화재관람료를 받아온 행위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자재암측의 입장이 알려지자 시민단체 동두천발전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한 동두천 시민들은 향후 자재암의 움직임에 대한 소송을 재차 준비하는 한편 관람료 납부 거부운동에 돌입했다.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온 조계종도 이번 판결과 관련한 강도 높은 대응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소요산 자재암은 통일신라 시대 원효 대사가 창건하고 수행한 천년고찰로 반야심경 언해본(보물 제1211호)을 소장하고 있다.1981년 조계종 자재암 경내지 소요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관광지 입장료와 자재암 문화재관람료를 합동 징수해 오다가 입장료는 폐지하고 문화재관람료만 받아 왔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꼬마 장돌뱅이의 사랑 나눔

    꼬마 장돌뱅이의 사랑 나눔

    정오가 가까워올 무렵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에 참가한 꼬마 장돌뱅이들이 좌판을 펴고 괴나리봇짐을 풀었다. 봇짐 속 아기자기한 장난감과 학용품, 옷가지 등이 쏟아진다. 여기저기 손때가 묻어 누그러진 헌 물건들이지만 차곡차곡 개고 바구니에 담아 정리하자 제법 그럴싸한 가판대가 차려진다. ‘미지근해도 흥정은 잘 한다’고, 처음 맞이하는 손님의 어지간한 에누리 흥정에도 데면데면함 없이 천연스럽게 맞대꾸하는 모습이 여간내기 장사꾼이 아니다. 나눔의 행복, 뚝섬 7일장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나눔장터는 100만 서울 시민의 나눔과 순환, 10억 원 가치의 재사용, 3천만 원 기부금 조성, 어린이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화두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2003년 아름다운 가게에서 개최한 ‘지상최대 벼룩시장’의 성공 이후 시민들의 끊임없는 재개장 요청과 관심으로 탄생했다. 그 뒤 2004년부터는 매해 3~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이면 열리는 상설 벼룩시장 형태로 발전하였다. 뙤약볕도 아랑곳없이 좌판을 늘어놓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다. 작아서 입을 수 없는 옷, 흥미를 잃은 장난감이나 책을 비롯해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장터에 내놓은 물건도 다양하지만, 꼬마 장사꾼과 흥정하는 재미와 함께 내가 사는 물건에 담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들은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내다 팔며 자연스레 헌 물건의 재사용과 경제 원리를 익힐 수 있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함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벼룩시장이 어린이 체험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원하는 이들에 한해 매달 2·4째 주 토요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장돌뱅이 학교’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용돈 사용법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도 있다. 교육시간은 한 시간 가량이며 3번의 수료과정을 마치면 아름다운 가게에서 수여하는 임명장을 수여받는다. 나눔장터 참가신청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일반인의 신청도 가능하다. 나눔장터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이는 인터넷(www.flea1004.com)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은 입장료 대신 장터 입구에 설치된 재사용 물품 수거함에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한 개씩 기증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돈은 모두 국내·외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쓰인다. 국제노동기구(ILO)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들 중 3분의 1이 장시간 노동을 포함한 착취적이고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위험한 화학물질과 힘든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심지어 3,000~4,000루피부터 많아야 2~3만 루피(한화 약 40~60만 원)의 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가고 있으며, 강제 노동에 내몰린 아이들은 하루 14시간 이상의 노동으로 그 빚을 대신 갚는다고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나눔장터에서 모인 수익금은 인도 둥게스와리 지역의 빈곤 어린이 2,500여 명이 보편적인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인도 둥게스와리 지역은 카스트제도 중 가장 낮은 계급인 수드라보다 낮은 불가촉천민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정부로부터도 소외받은 지역이다. 하루에 한 끼는 고사하고 변변한 수도시설이 없어 마실 물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부금은 만 원이 채 안 되는 작은 돈이다. 하지만 한 끼를 먹기 위해 학교에 나오는 둥게스와리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주식인 ‘달’과 ‘사부지’로 몇 달 동안 배를 채울 수 있는 돈이다. 당당히 임명장까지 수여 받은 꼬마 장돌뱅이들은 장사 수완도 대단하지만 또래의 아이들이 노예와 같이 일터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굶주리는 제3세계 아이들은 타인이 아닌 그저 도움이 필요한 동무들이다. 그래서 뙤약볕이 내리쬐는데도 꼬마 장돌뱅이들은 목청을 높여 손님을 모으고 흥정에 나선다. 나눔장터 이용안내 장소: 한강 뚝섬유원지역 앞 광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 일시: 3월 29~10월 25일 매주 토요일 12~16시 (6월 14일, 8월 2일, 9월 13일 공식 휴장) 문의: 02-732-9998(www.flea1004.com) 나눔장터에 올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 기증하기, 장바구니 가져오기, 내가 만든 쓰레기 가져가기, 도시락 가져오기, 장터 홈페이지에 기부금 확인하고, 참가 후기 남기기 그 밖에 볼거리·즐길거리 뚝섬유원지 내에는 나눔장터 외에도 강변길, 실외 수영장, 농구장, 스케이트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X-game(Extreme game), 자전거 대여소, 수상보트 선착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글·사진 임종관 삶과꿈 편집기자       월간 <삶과꿈> 2008년 7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한국영상자료원 11~12일 이창동감독 특별전

    한국영상자료원은 11∼12일 서울 상암동 DMC 단지 내 시네마테크 KOFA에서 ‘초록물고기’(1997년),‘박하사탕’(1999년),‘오아시스’(2002년) 등 이창동 감독의 작품 3편을 상영한다. 매달 열리는 ‘다시보기’(Replay) 프로그램의 7월 상영작으로 마련되는 이번 상영회에서 ‘초록물고기’는 11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되며 12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오아시스’와 ‘박하사탕’이 잇따라 상영된다.‘박하사탕’ 상영 후에는 이 감독과 배우 문소리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마련된다. 입장료 없음.
  • [Metro] 강화 평화전망대 이달 개관

    인천에서 북한을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가 이달 하순 문을 연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통선 북방지역인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 국·시··군비 4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00㎡ 규모의 전망대를 완공하고 이달 하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망대는 토산품판매장, 전시관, 시청각교육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되며, 강화군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연백군을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일반인 2500원, 초·중·고교생 17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교통안전 경험으로 가르친다

    “자동차가 다가옵니다. 왼손을 높이 들어주세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대규모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생긴다. 내년 5월에 문을 여는 체험관의 이름은 ‘키즈 오토 파크 체험관은 총 3000㎡ 부지에 자동차와 교통신호, 보행자 등에 대한 체험 코스가 조성된다. 어린이가 가상으로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미니 시험장도 생긴다.교통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재미있게 받은 뒤 놀이를 겸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익히도록 했다. 각 코스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꾸며진다. 체험관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에는 단체, 토요일에는 개인별로 교육받을 수 있다.1회 교육 시간은 1시간30분이고,30명씩 체험장을 돌도록 했다. 입장료는 무료. 이 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이 공사를 맡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완공 후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은 시민단체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이 담당하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사망 원인의 63%가 교통사고인데도, 제대로 된 교통체험시설이 없고, 교육 프로그램도 단순 주입식이어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김용문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과 키즈오토파크 조성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직업훈련·신체적 장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 ‘서울키즈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통방식 물고기 잡아보세요

    전통방식 물고기 잡아보세요

    깨끗한 바다의 갯벌 사이로 아이의 팔뚝만 한 물고기들이 꿈틀거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갯벌 웅덩이에 모여 있는 물고기를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감성돔·숭어·도다리·장어·농어 등이 사람들을 피해 쏜살같이 도망다닌다. 살아 있는 물고기를 손에 쥐는 맛은 색다른 체험이다. 5일 오후 2∼5시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리 앞바다 1000㏊ 이상의 갯벌 위에서 ‘개매기’ 행사가 열린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한 전통 물고기잡이 방식이다. 밀물 때 그물을 친 뒤 조류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가둬 잡는다. 이번 행사는 풍물패의 흥겨운 농악과 함께 진행되며, 자신이 직접 잡은 물고기를 즉석 회로 맛볼 수 있다. 박모(45·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지난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행사에서 느꼈던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 없다.”며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는 여벌의 옷가지와 장화, 아이스 박스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갯벌체험, 머드체험, 옛 제기차기, 봉선화 물들이기 등 각종 프로그램과 향토음식점 운영 등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5000원이고,10세 이하와 70세 이상 노인은 3000원이다. 장흥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8월2일(오후 1∼4시)▲8월30일(정오∼오후 3시) 등 두 차례 행사를 더 갖는다. 완도군도 같은 날 오후 3∼5시 소안면 월항리 앞바다에서 개막이 행사를 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고속도로 이용 강원 관광객 할인 혜택

    강원도내 자치단체들과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원지역 관광지를 찾는 고객에게 지역 유명 축제는 물론 음식 및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고속도로 주변의 유명 펜션과 맛집 등 150여개 업소와 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이 통행료 영수증이나 휴게소 영수증을 제시하면 5∼10%를 할인해 주도록 했다. 특히 ‘강원 관광고속도로를 가꾸는 사람들(http://cafe.daum.net/exgw)’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관광지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고속도로 출구(IC)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시기인 새달 1일부터 한달동안 오죽헌과 시립박물관, 통일공원 입장료를 25∼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철원군은 한탄강 레포츠 축제(7월2∼8월3일) 참가자에게 래프팅 할인티켓을 주기로 했다. 영월군은 동강축제(7월10∼8월5일) 참가자에게 관광지 입장료 50%를, 동해시는 수평선축제(7월11∼8월5일) 기간 무릉계곡과 천곡동굴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평창 대관령 감자축제(7월12∼8월4일)에서는 고속도로 영수증 1장 당 감자 1상자를 증정하고 횡성 한우축제(9월7∼10월6일)에서는 안흥찐빵을 1상자 당 1000원을 깎아주기로 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노원구 “문화 바캉스 떠나세요”

    ‘문화 바캉스는 어떠세요.’ 노원구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채로운 공연을 내놓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한 감성을 채워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오후 7시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부채춤과 강강술래, 북춤, 가야금 병창, 꼭두각시, 춘향이야기, 농악, 장고춤 등의 전통 춤사위와 소리가 어우러진다.R석 2만원,A석 1만 5000원이다.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과 19일 오후 4시에는 비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만날 수 있다. 탤런트 전무송씨가 주인공 세일즈맨역을 맡아 공연한다.R석 2만 5000원, A석 2만원이다. 세계적인 무용수들의 댄스 페스티벌인 ‘인터내셔널 댄스 시리즈’도 준비됐다. 다음달 27일 오후 7시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공연에 이어,29일에는 ‘여성을 행복하게 하는 코래시 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알랭 플라텔, 로넨 코래시 등 세계 유명 안무가들의 현대 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의 입장료는 R석 6만원,A석 5만원이다. 여성을 행복하게 하는 코래시 무용단은 R석 2만 5000원,A석 2만원. 공연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nowon.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3392-5721∼2.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워터파크 신규시설 속속 개장

    워터파크 신규시설 속속 개장

    ‘물의 전쟁’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신규 워터파크가 속속 문을 열면서 업계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권 대형 리조트들이 신규 워터파크를 선보였거나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캐리비안 베이 등 기존 워터파크들은 새로운 시설물 도입, 내부 리모델링 등을 통해 후발 주자 견제에 나섰다. # 캐리비안 베이 2만명 동시 수용… 슬라이드 1092m 국내 최장 국내 워터파크의 선두주자 캐리비안 베이는 7월1일 신규 시설물인 ‘와일드 리버’(Wild River)를 선보인다. 캐리비안 베이 위쪽에 들어 설 와일드 리버는 사실상 또 하나의 워터 파크라고 해도 좋을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와일드 리버 오픈과 함께 캐리비안 베이는 총 면적 13만 5600㎡(4만 1000평), 동시 입장객 수는 2만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와일드 리버는 세계 최초로 산사면에 설치된 ‘와일드 블라스터’를 비롯해 ‘타워 부메랑고’와 ‘타워 래프트’ 등 3개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총 길이 1092m로 국내 최장의 슬라이드다. 가고자하는 슬라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DIY’형 놀이시설이란 것이 특징. 스키 슬로프처럼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 중간 기착지를 만들어 미로처럼 얽힌 슬라이드를 타고 끊임없이 미끄러질 수 있게 했다. 초록색 슬라이드는 끝까지 내리막이고, 푸른색은 마스터 블라스터(고압으로 분사되는 물줄기)에 의해 역추진 상승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타워 래프트는 5층빌딩과 맞먹는 19m 높이에서 출발해 초당 5m의 빠른 속도로 190m 구간을 내려가며 ‘래프팅’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 래프팅과 달리 원형의 래프트를 이용하며, 총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 타워 부메랑고는 신규 시설물 중 가장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4인승 원형 래프트를 타고 가다 ‘V’자 형태의 내리막 코스에서 급격히 하강한 다음,12m에 달하는 반대편 슬라이드 위로 솟구쳤다가 내려온다. 와일드 리버 아래쪽에는 ‘와일드 리버 풀’과 ‘쿨 셸터’ 등 휴식 공간도 마련해뒀다. 커진 규모 만큼 고객 편의시설도 넓어졌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와일드 리버를 도입하면서 편의시설 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10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산후앙’레스토랑과 휴식 공간인 빌리지 77개 동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입장 지연 등의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으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라커를 1만 8000개 추가 설치해 이로 인한 불만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물품 보관소 3000개, 도시락 보관소 2100개 등 기본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오픈을 기념해 7월25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캐리비안 베이 입장료 할인 행사를 벌인다. # 강원도의 힘(?)…대형 리조트들 신규 워터파크 오픈 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파크는 14일 2만 6500㎡(8000평) 규모의 지중해풍 워터파크-스파시설인 ‘휘닉스 블루캐니언’을 오픈했다.1등급 수질의 ‘천연광천수’를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5층 건물 높이의 낙차를 자랑하는 ‘업힐 슬라이드’와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바데풀 등 스파시설들을 실내, 외에 고르게 조성해 뒀다. “산 정상에 파도치는 바다가 있다.”. 국내 스키장의 맏형 격인 용평리조트는 7월4일 물놀이 테마파크 ‘피크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실내에는 스파를 비롯, 바데풀·파도풀·유수풀·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을 갖췄고, 야외에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테마탕을 조성했다. # 기존 워터파크는 시설 재보강 워터파크의 ‘지존’ 자리를 노리는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시설물 보강에 주력했다. 지난해 1.8m였던 실외 대형파도풀의 파도 높이를 2.4m로 높였다. 파도가 몰아치는 서핑마운트는 연면적 약 1만㎡(3000여평)에 길이가 축구장에 버금가는 110m에 이른다. 편의 시설도 대폭 보강했다.34동의 카바나(원두막)와 600석의 비치체어,600석 규모의 식당을 갖췄다. 또 여성 사물함 주변에 유아와 함께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실을 새로 설치했다. 용출 온도가 49℃에 달하는 온천수를 사용해 ‘물좋다’고 소문난 강원도 속초의 한화 설악워터피아 또한 후발주자들에 맞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벌일 계획이다. 내년 여름까지 계곡 급류를 재현한 온천토랜트리버(파도유수풀), 산 위에서 호수로 떨어지는 느낌을 전하는 패밀리래프팅라이드 등 짜릿한 어트랙션들이 설치된다. # 충청도에도 있슈…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충남 아산시는 저수지 숫자만 26개에 달하는 물의 도시.‘물의 전쟁’ 또한 여느 곳에 비해 한층 뜨겁다. 아산 스파비스, 덕산 스파캐슬 등 충청권 맹주들에게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도전장을 내민 것. 새달 1일 문을 여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최대 강점은 지하 300m에서 뽑아 올리는 35℃ 약알칼리성 유황 온천수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실내에는 바데풀을 비롯해 남녀온천대욕장, 히노키탕 등을 마련했다. 실외에는 초당 1m로 흘러가는 150m짜리 유수풀을 비롯해 키즈풀, 이벤트탕, 닥터피시 존 등이 갖춰져 있다. 용인·평창·아산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해안行 바다열차로 추억만들기

    서해안行 바다열차로 추억만들기

    ‘열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 도우미로 나선다. 2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충남 태안의 만리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바다열차’를 운행한다. 고유가 부담없이 가족이나 연인 등이 기차를 이용, 당일 코스로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열차는 오전 8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오후 10시33분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이 열차는 오는 27일 서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하는 만리포로 향한다.28일에는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린다. 다음달 1일부터 동해안을 열차로 여행하는 관광객은 강릉·동해·삼척 3개 지역 주요 관광지 요금을 20∼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 강원지사와 3개 지자체는 열차 이용객에 대한 ‘주요 관광지(20곳) 입장료 특별 할인’이라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할인 승차권은 도착일 포함 3일간 유효하며 도착열차 승차권을 매표소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춤추면 전기가?”…친환경 나이트클럽 오픈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 및 환경보호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부호가 친환경 나이트 클럽을 설계, 오픈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던 킹스 크로스(King’s Cross)에 위치한 이 나이트클럽의 최대 ‘비밀’은 바로 전력생산이 가능한 클럽 바닥. ‘압전현상’(Piezoelectricityr·일정한 방향의 압력을 특정 결정체에 가하면 압력에 비례하는 전력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한 이 특수 바닥은 춤을 추는 사람들이 바닥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전류가 근처의 충전식 배터리로 이동,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배터리는 바닥의 움직임에 따라 충전되며 이를 이용해 이 나이트클럽은 평균 60%의 전력을 ‘춤 전기’로 충당하고 있다. 이 클럽은 자체 전력 생산 뿐 아니라 클럽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수를 유기질이 함유된 친환경 식품으로 구비했으며 화장실에도 물 순환기 등을 장착해 최대한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나이트클럽의 입장료는 10파운드(약 2만 300원). 그러나 입장시 클럽까지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손님들은 입장하기 전 반드시 지구 온난화에 반대하고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서에 사인을 해야 한다. 이 나이트클럽을 기획하고 투자한 앤드류 캐럴럼버스(Andrew Charalambous)는 “젊은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세계를 구하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친환경 나이트클럽은 다음달 1일 런던에서 오픈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21일 ‘열린음악회’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마포문화재단 출범과 마포아트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마포 열린음악회를 21일 저녁 7시30분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남측 공원에서 연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쥬얼리, 장윤정, 현철, 설운도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33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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