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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 여행하며 ABC♬”

    “기차 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세요.” 코레일 부산지사는 15일 외국인 영어강사와 함께 기차여행하며 영어를 배우는 ‘영어열차’를 다음달 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처음이다. 영어열차는 청소년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정기 열차를 이용, 오전 9시 부산역 등에서 출발해 도착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오후 5시 출발지역으로 되돌아온다. 8월8일까지 총 14회 운행 예정으로 반응이 좋으면 주중 운행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대 4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 강사 1명당 15~20명을 1개조로 편성해 열차 안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영어열차는 열차운임, 강사료,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 8000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국립공원 케이블카, 조망권 확대냐 생태계 파괴냐

    “국립공원의 접근권 및 조망권 확대” “자연 생태계와 경관 훼손”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자원 개발을 내세워 국립공원내 케이블카(로프웨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경·종교단체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2007년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된 국립공원은 설악산, 내장산, 계룡산, 덕유산 등 4곳(도립공원 4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 국립공원내에 케이블카를 설치했거나 계획을 공식화한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16개에 이른다. 특히 지리산의 경우 산청, 함양, 구례, 남원 등 4개 지자체가 설치 계획을 발표했고 설악산 역시 고성, 양양, 속초, 인제 등 4개 지자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도해(완도, 진도), 속리산(보은), 한라산(제주도), 월출산(영암), 한려해상(통영, 거제), 북한산(강북구) 등 대부분의 국립공원 관할 지자체가 케이블카를 최근 설치하거나 추진 중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창석 책임연구원은 “환경부가 ‘문화재 보호구역 500m 이내 금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불가’ 등 케이블카 관련 일부 규제 조항을 폐지했고 케이블카 길이제한도 완화한 것이 지자체간 경쟁을 촉발시켰다.”면서 “국립공원 입장료와 별도로 4000~8000원에 달하는 입장료 수입이 생기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자체들은 관광산업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노약자나 외국인, 일일 탐방객 등의 이용만족도 제고를 통해 국립공원을 여러 사람들에게 경험하게 할 수 있다.”면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등산객 분산효과가 발생해 오히려 환경훼손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환경단체는 일반시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케이블카 설치가 ‘지자체 이기주의’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우이령 포럼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사람은 전체의 26%에 불과했고 아주 바람직하다고 대답한 사람은 5%에 그쳤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모태가 된 미국에는 단 한 곳의 케이블카도 없고, 일본도 1990년 이후 설치가 전면 금지돼 오히려 철거하는 추세”라며 “초기투자비용에 비해 실익이 낮아 건설업자만 배불리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석면藥’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 입시학원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업소? ’방송사고’ 이정민 “거울공주 됐어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 폭탄 제거될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연금보험은 ‘꼬치꼬치’ 물어야
  • [길섶에서] 촌지/노주석 논설위원

    은사로부터 촌지(寸志)를 받았다. 은사의 아호가 인쇄된 전용봉투 속에 들어 있었다. 직접 전해주시면서 나중에 열어 보라고 하셨고, 흘려 보내는 말투로 당신이 최근 저술하신 책을 꼭 사 보라고 당부하셨다. 무심코 열어본 봉투 속에서 촌지를 발견했다. 코끝이 찡했다. 기자생활 20여년. 고백컨대 촌지를 받은 적이 여러 차례 있다. 직접 받기도 했고 전달받기도 했다. 촌지의 의미를 넘어서거나, 받는 것이 정 부담스러울 때는 끝내 뿌리쳤다. 돌려보낸 적도 있었다. 촌지를 준 적도 있다. 후배들이 어려운 일을 할 때면 식사라도 하라면서. 뿌듯했다. 과거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께 전한 촌지도 마찬가지였다. 삶의 정표라고 생각했다. ‘촌지’는 ‘마디 촌(寸)’과 ‘뜻 지(志)’로 이루어진 일본식 한자어. 직역하면 ‘손가락 한 마디만큼의 뜻’이다. 일본 나가노의 어느 온천 공동탕에서는 입장료를 촌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촌지는 정성이다. 은사의 촌지는 잠시 잊고 있던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 줬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심은하 수묵화·김혜수 사진 콜라주 시선 ‘확’

    심은하 수묵화·김혜수 사진 콜라주 시선 ‘확’

    심은하·김혜수 등 스타 연예인들이 숨겨놓은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사무국은 오는 15~19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여는 제4회 SOAF 행사장에 ‘스타예술 프로젝트’ 특별전 부스를 마련해 심은하·김혜수·조영남·이상벽· 강석우·김애경 등 인기연예인 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3~5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한국화를 배워 2003년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던 배우 심은하는 수묵화를, 전시가 처음인 배우 김혜수는 사진 이미지를 화폭에 오려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가미한 표현주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화투장을 오브제로 여러 차례 전시를 해온 가수 조영남은 이번에도 화투나 바둑 등을 소재로 한 팝아트적인 그림을 내놓는다. 방송 MC를 접은 뒤 이미 아트페어에서 사진 작품을 판매한 이상벽은 풍경사진, 탤런트 김애경과 강석우는 서양화를 출품한다. 이들이 내놓은 작품의 판매수익은 일부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센터를 통해 선천성 근육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숙영 SOAF 운영위원장(예화랑 대표)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스타들이 참여해 커다란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AF사무국은 공식 개막에 앞서 오는 14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 이들 6명을 모두 초청한다. 200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한 심은하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사무국측은 “별 일이 없으면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오픈아트페어는 2006년 서울 강남권 화랑을 중심으로 출발했으나 이제 전국 화랑이 참여하는 그림 장터로 발전했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70개 화랑이 참여해 권옥연, 김창열, 이강소, 전광영, 전뢰진 등 작가 1200여명의 회화·조각 등 55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품가격을 크게 낮춘 특별전 ‘200만원 특가전’도 관심행사다. 입장료 7000원. (02)545-3314.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전남 순천의 조계산(해발 884m)은 참 허술하다. 멀리서 내비친 넉넉하고 만만한 산세가 쉽게 보인다. 남녀노소가 오른다. 갖춰 입기보다는 이웃집 마실 가듯 헐렁한 옷이나 운동화 차림새도 그렇다. 등산로에는 노부부와 손자들까지 마치 도시락 싸들고 공원에 놀러나온 차림이다. 이들은 십중팔구 순천시민이거나 인근 여수, 광양 등에서 왔다. ●해발 884m… 남녀노소 마실 가듯 순천시민들은 조계산을 ‘제집 드나들 듯’ 한단다. 선희곤(47·자동차정비업·순천시 조례동)씨는 “조계산을 오를 때는 오이 한 개만 달랑 들고 가도 장군봉까지 쉽게 간다.”고 자신했다. 지팡이를 짚은 정채봉(75·순천시 연향동)씨는 “일주일에 두 번은 이렇게 산에 오르지.”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선암사에서 10분 거리인 야외생태체험장에서 동창생 10여명과 사진을 찍던 정병국(76)씨는 “목요일마다 사범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조계산에 놀러 오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자랑했다. 반면 관광버스 수십대에서 내린 형형색색 복장의 등반객들은 짙은 선글라스에 한결같이 쏙 빼입은 멋쟁이들이다. 외지인들이다. 하나 놀라는 쪽은 오히려 이들이다. 누군가 “야, 저런 신발로 산에 오르나봐.” 하며 신기해했다. 서울에서 온 전인동(60)씨는 “조계산에는 유달리 여성 등반객들이 많다.”고 환하게 웃었다. ●주요 탐방로 5개… 혼자 걷는 명상길 조계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호남정맥의 길목으로 광주 무등산과 장흥 제암산, 보성 일림산을 거쳐 나온 줄기다. 그리고 오성산을 거쳐 광양 백운산으로 가지를 뻗는다. 주요 탐방로는 5개. 1000년 고찰인 선암사와 송광사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게 쉽고 편한 길이다. 일명 스님 오솔길이어서 ‘명상로’로 통한다. 길에 들어서면 잡념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나 주봉인 장군봉을 놓치는 아쉬움이 남는다. 2~3부 능선으로 이어진 이 길은 끊이지 않는 계곡물 소리, 굴참나무 낙엽이 바람에 실려 발길 사이로 까끌거리는 소리, 짝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이 어울린다. 길옆의 산수유처럼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 생강나무는 영락없이 생강 냄새를 풍긴다. 요즘엔 귀한 선물이 더해졌다. 선암굴목재와 송광굴목재 사이 언덕이 은하수처럼 환해졌다. 아름드리 굴참나무 뿌리 사이로 보랏빛 얼레지 꽃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봉긋봉긋 솟아났다. 한 중년 여성이 나팔처럼 생긴 꽃봉오리가 땅으로 숙여진 모습에 “시골처녀처럼 낯가림한다.”고 어쩔줄 몰라했다. ‘조계산 지킴이’인 양회명(55) 순천시청 공무원산악회장은 “조계산 등산의 묘미는 한여름에도 햇볕을 쐬지 않고 흙길을 밟는 명상로에 있다.”고 설명했다. 명상로에서 스친 탐방객들은 혼자이거나 두 명씩이 대부분이었다. 도중에 소설 ‘태백산맥’ 안내판이 나왔다. 빨치산들의 연락로로 쓰였다는 설명이다. 작가 조정래는 선암사에서 자랐다. 반면 주암면 접치재에서 출발하는 탐방로는 순천시민들이 찾아낸 길이다. 1000원 내는 시내버스가 경유해 접근성도 좋다. 두 사찰에서는 탐방객에게 입장료(2500원)나 주차료(1500원)를 받지만 접치재에는 매표소가 없다. 하나 산 좀 타는 이들은 선암사~장군봉~연산봉~송광사에 이르는 종주산행을 즐긴다. 전문 산악인들은 선암굴목재~배바위~장군봉을 타기도 한다. ●선암사·송광사 천년 고찰 향기 ‘순천 가서 인물 자랑하지 마라.’는 속설은 빈말이 아니다. 조계산 자락의 순천이 인심 좋고 경치 좋고 물이 맑은 까닭이다. 진인호(70·향토사학자) 순천문화원 부원장은 “일제 강점기 때 순천에 지주들이 많아 그 자식들이 비단옷으로 치장해 ‘순천에서 옷 자랑하지 마라.’고 했다.”며 “1960년대 세일러복을 입은 순천 여고생들의 인물이 남달랐고 이후 미스코리아가 나오면서 옷 자랑이 미인 자랑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특이하게도 조계산은 동쪽 장군봉 밑에 태고종 총림인 선암사, 서쪽 연산봉 아래에 승보사찰인 송광사라는 가람을 품고 있다. 선암사 전각 스님은 “산 하나에 태고총림(선암사)과 조계총림(송광사)이 있는 곳은 조계산밖에 없다. 총림은 선원·강원·율원 3개 경전 교육기관을 모두 갖춰야 지정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스님은 “조계산은 1천년 역사에 바랜 문화재 수천점이 숨쉬는 역사·교육·문화의 도량”이라며 “산에 갔다만 와도 수양을 쌓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요즘 선암사 경내 원통전 담 옆으로 600년 된 매화나무 20여그루가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꽃을 피워 볼 만하다. 송광사에는 한꺼번에 500개를 포갤 수 있는 능견난사(能見難思·나무그릇)가 흥미롭다. 공교롭게 선암사 어디서나 휴대전화가 잘 터진다(소통). 하지만 보조국사 지눌 등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에서는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다(참선). 조계산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봄 머금은 산사 비빔밥에 홀리고 18명 국사배출 十八公 전설 흐르고 조계산은 천년 고찰을 거느린 품새만큼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사찰 밑에는 식당 20여개, 숙박업소 8개가 성업 중이다. 도시 생활의 찌든 때를 산속의 맑은 공기로 씻어 버린 이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찰인 선암사와 송광사 아래를 찾아 휴식을 취한다. 특히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더욱 많은 등산객이 몰린다. 송광사 아래서 금광식당을 하는 김화영(43·여)씨는 “봄이 되면 손님이 많은데 요즘에는 수학여행 아이들이 몰려들어와 산채 비빔밥을 즐겨 찾는다.”며 웃었다. 학생들은 식당 옆 조계산장에서 하룻밤을 묵어 갔다. 송광사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달랐다. 신라 때는 길상사, 고려 때는 수선사로 불렸으며 조선시대 때부터 송광사로 불렸다. 소나무가 무성해 당시 불렸던 ‘솔개이메(솔강이메)’에서 유래해 솔을 송(松), 갱이(광이)를 광(廣)으로 옮겨 송광산이라고 한 것으로 전한다. 전설에는 ‘송(松)’을 파자(破字)하면 ‘十八公’으로 송광사에서 18명의 국사가 나올 것이라고 풀이된다. 그래서 고려와 조선조에 16명의 국사가 배출되었으니 앞으로 2명의 국사가 더 배출된다는 기대를 가지고 스님들이 용맹정진하고 있다. 송광사에는 목조삼존불감(국보 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43), 송광사국사전(국보 56), 송광사경패(보물 175), 송광사영산전(보물 303) 등의 문화재 외에 곱향나무(천연기념물 88호)도 있다. ●가는 길 광주~송광사는 광주 광천버스터미널(062-360-8114)에서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하루 5번. 광주~순천은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0~20분 간격. 순천~송광사는 순천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40분 간격으로 111번 시내버스(061-753-5377). 순천~선암사는 순천역에서 오전 5시50분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수시 운행 1번 시내버스. ●묵는 곳 선암사와 송광사 입구에 모텔과 민박집이 여럿 있다. 문의는 매표소(선암사 061-754-6160, 송광사 755-5308) 조계산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바느질·직조 미술 11점 선보여

    ●이수연 개인전 18일~5월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앞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로 입장료는 없다. 바느질과 직조를 통해 형상화한 미술작품 11점이 선보인다. 이씨는 동덕여대 디지털 공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배웠다.
  • 천리포수목원 39년만에 일반 개방

    천리포수목원 39년만에 일반 개방

    국내 최초 민간수목원으로 가장 많은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1일부터 일반에 처음 개방된다. 천리포수목원은 회원에 한해 개방하던 수목원을 창립기념일(7월14일)과 설날·추석·성탄절 등 공휴일을 제외하고 사계절 내내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지역은 본원 일대로 제한된다. 4~10월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동계는 오후 4시)다. 입장료는 여름철 평일 7000원, 주말 8000원이다. 겨울철은 5000원으로 동일하다. 수목원 관계자는 “기름 유출 피해를 본 태안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일반인에게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수목원은 한국에 귀화한 고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1921~2002)씨가 1970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만들었다. 그는 미 군정 때인 1945년 통역관으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제대 후인 47년 한국을 다시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천리포해수욕장 인근인 이곳에 정착했다. 62만㎡에 조성된 해발 120m의 수목원에는 국내외 1만 5000여종의 나무와 꽃이 자라고 있다. 목련만 400종에 이른다. 1997년에는 이곳에서 세계목련학회가 열렸다. ‘귀신 쫓는 나무’로 알려진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 식물도 많아 이 수목원은 일찌감치 ‘나무와 꽃의 보고(寶庫)’로 자리잡았다. 독신으로 살면서 50년간 사재를 털어 수목원을 가꿔온 고인은 1979년 이름을 ‘민병갈’로 바꾸고 한국에 귀화했다. 그의 묘도 이 수목원에 있다. 국제수목학회는 2000년 아시아 최초로 이곳을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했고, 산림청은 2005년 3월 민씨를 ‘숲의 명예전당’ 헌정 대상자로 선정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브런치 오페라 드세요” 대구 오페라하우스 月3회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9편(25회)의 브런치 오페라를 선보인다.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오는 6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한달에 3차례씩 매주 월요일 브런치 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오페라하우스는 오디션을 통해 성악가를 선발하고 엘렉톤과 1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이어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리는 등 연관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흥미를 더하고 ‘팔리아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코지 판 투테’ 등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 일정을 구성했다.브런치 오페라는 초·중등학생들의 문화체험 교육을 위해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선보였던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등은 타 지역으로 ‘원정 공연’에도 나서는 등 인기를 모았다. 브런치 오페라는 오페라 사각지대인 오전시간대에 가법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입장료는 1만원으로 브런치를 포함하면 1만 5000원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국 품바 음성서 한마당잔치

    전국 품바 음성서 한마당잔치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잔치인 품바축제가 다음달 16~19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나눔과 상생’. 첫날에는 품바움막짓기대회, 품바가요제 등이 열리고 17일에는 품바허수아비 만들기, 품바피에로공연 등이 마련된다. 18일에는 품바체험, 읍면 엿치기대회, 품바난타, 품바거리퍼레이드, 마당품바공연이 흥을 돋우고, 마지막날에는 외국인장기자랑, 퓨전난타, 폐회식이 진행된다. 입장료와 10여개의 체험행사가 모두 무료다. 음성군은 품바축제 기간에 맞춰 16회 무영문학제(16일)와 반기문마라톤대회(19일)를 함께 개최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0만여명이 품바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940년대부터 30여년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에서 품바로 살며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던 최귀동 할아버지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에 품바축제를 시작했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국악 체면 벗고 삶 속으로

    국악 체면 벗고 삶 속으로

    최근 취임한 박일훈 국립국악원장은 “국악이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다른 장르에 비해선 뒤처진 면이 있고 관객도 적어 안타깝다.”면서 “예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국악이라는 풍부한 콘텐츠를 잘 포장해 대중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초부터 업무를 시작한 임연철 국립극장장도 “국립극장이 아니면 볼 수 없다고 자부할 만한 공연을 만들고,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친밀한 스킨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클래식이나 대중음악 공연은 예매를 시작하면 몇시간만에 동이 나는 ‘인기 폭발’의 작품들이 많지만 국악 공연은 높은 완성도, 저렴한 입장료에도 관객을 끌어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금 국악계에서는 이런 선입견을 깨뜨리고, 대중 속으로 스며들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대중음악 ·창극·무용 접목 레퍼토리 다양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과 무용, 영상, 창극 등 거의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르는 ‘뛰다 튀다 타다’를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초연했다. 기존 국악 연주회의 개념을 뛰어넘어 20~30대 젊은 관객의 감각에 맞춘 혁신적인 신개념 음악회를 표방한 공연이다. 황병기 예술감독은 “3년 전부터 우리 음악으로 젊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왔고, 그 결과물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면서 “서양 가방처럼 넣어야 할 것과 못 넣을 것이 구분된 공연이 아니라 어느 것이나 보자기에 담아 옮기는 우리의 ‘보따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대 중심에 자리잡은 국악관현악단이 2시간동안 창작음악 19곡을 연주한다. 음악은 정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음악을 작곡한 김만석,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많은 영화음악으로 이름을 날린 장영규가 만들었다. 국립창극단의 주역 박애리와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주자인 연제호가 주인공을 맡아 열연하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타악 공연, 콘서트, 무용 공연 등이 줄줄이 이어지며 쉴새없이 다양한 장르를 선사한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극중 콘서트 장면에 출연하는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 ‘파격’이라는 공통된 코드로 국악 무대에 처음 서게 된 노라조는 히트곡인 ‘해피송’, ‘수퍼맨’, ‘연극’ 등을 들려주며 신나는 콘서트장으로 안내한다. 이재성 연출자는 “과묵하게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들썩거리며 박수를 치고, 때로는 일어나 들썩거릴 수 있는 흥겨운 공연으로 만들었다.”면서 “다른 말보다 그저 ‘재밌다.’는 말이 나오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28일까지. (02)2280-4115. ●국립국악원 무료 국악 벨소리 제공 국립국악원은 일상에서 국악을 들을 수 있도록 ‘생활 속에 우리국악’ 시리즈를 펴내고, 지하철과 비행기 안에서도 국악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이달 초부터 서울메트로 1~4호선에서 환승역 배경음악을 클래식에서 창작국악곡 ‘얼씨구야’로 바꿨다. 이르면 내달부터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음악채널을 통해 국악을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과 MOU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국립국악원이 세시풍속 절기음악 10곡, 국악 배경음악 10곡, 국악 신호음악 120곡을 CD에 담은 ‘생활 속에 우리국악’을 펴냈다. 2005년부터 전통음악을 비롯해 창작곡들을 묶어 내놓은 시리즈의 하나. 애국가·묵념 등의 ‘국가 의식음악’, 휴대전화 벨소리·통화연결음·방송 시그널음악 등 ‘신호음악’, ‘명상·요가음악’, 잊혀져가는 절기와 세시풍속을 노래로 만든 ‘세시풍속 절기음악’ 등 다양한 음악들이 담겨 있다. 국악으로 만든 벨소리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진도 아리랑을 재즈풍으로 편곡한 ‘아리랑하우스’, 창작국악 ‘시집가는 날’, 흥겨운 여행을 떠나는 듯한 ‘휘파람 불며’ 등이 인기곡. 통화연결음, 통화대기음 등 각종 신호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측은 “박물관이나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시설은 물론 이벤트장이나 공공기관에서도 행사 배경음악으로 국악을 사용하도록 제작했다.”면서 “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하도록 꾸준히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세계도시축전 8월 개막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세계도시축전 8월 개막

    오는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시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집중해 준비하는 행사다. 당초 시는 도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삼기 위해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추진하다 국제박람회기구(BIE)로부터 공인 엑스포가 아니라는 항의를 받고 명칭을 바꾸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렇다고 의지가 꺾인 것은 아니다. 시는 오히려 명칭이 바뀐 직후 국제적인 지명도에다 추진력을 인정받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일종의 승부수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인간과 도시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상’을 주제로 열린다. 한마디로 전 세계 유명도시들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제시하는 기획전이다.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88개 도시가 참가를 결정, 당초 목표인 80개를 초과 달성했다. 해외 22개국, 67개 도시와 국내 21개 도시·기관이다. 참가도시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니스룸을 만들어 다른 도시 및 글로벌기업들과 교류하는 한편 자체 홍보를 위한 투자·관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조직위는 주행사장에 세계도시관을 만들어 참가도시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주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94만㎡에 조성되며, 20개의 공동·독립전시관과 아트 서커스, 글로벌 와인축제 등 야외행사를 위한 5개 존(zone)이 설치된다. 전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세계 문화의 거리’,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첨단기술관’, 미래형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에너지 체험관’ 등이 주요 콘텐츠다. ‘세계 문화의 거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취지에 가장 걸맞은 행사장이다. 주행사장 1만 9712㎡에 조성되며 전시관 5곳, 체험관 6곳, 공연장 3곳이 들어선다. 세계 도시의 축소판으로 주제에 따라 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아시아·로스트시티 등 다섯 구역으로 나뉜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동과 민속 액세서리를 파는 기념품동도 55곳이 들어선다.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은 조직위가 방문객을 가장 많이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로봇대전’과 ‘세계 로봇축구대회’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관람객 모집 효과가 검증됐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로봇대전에는 300여팀 600여명이 참가하며, 세계 로봇축구대회에는 7개 종목에 8개국 60여팀이 참여한다. 인천시가 자매결연한 해외 20개 도시와 국내 32개 도시가 도시정책과 관광자원 등을 알리는 ‘자매·우호도시관’과 ‘국내외 기업관’도 마련한다. 이들 전시시설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계획과 연계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사업비는 1360억원에 달하며 관람객 700만명, 경제효과는 1조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입장료 수입 400억원, 국고 지원 120억원, 인천시 예산 250억원, 기타 수익사업 59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도시들이 대거 참가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며져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김효성씨 등 출연 3월 정기공연 ●문화광장 3월 정기공연을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다운동 소극장 ‘비파와 수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의 주제는 ‘피아노가 있는 봄길’. 메인무대 1부에선 피아니스트 김효성씨가 출연해 유키 구라모토의 ‘Meditation’ 등을 연주한다. (052)281-7200. 새달 24일까지 최병소 개인전 ●한기숙갤러리 최병소 개인전이 27일~4월24일 대구 중구 동인동 갤러리에서 열린다. 종이·신문·잡지 위에 연필과 볼펜으로 반복 작업했다.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053)422-5560. 해병대 군악대 27일 연주회 ●포항문예회관 대공연장 해병대 1사단 군악대가 포항 주둔 5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후 7시 ‘포항시와 함께 한 해병대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입장료 무료. 26회 도 연극제 27일 개막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6회 경남도 연극제를 27일 개막해 다음달 9일까지 개최한다.
  • [여행가방]

    ●‘쾌속 전철’타고 충청도로 간다 코레일은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온양온천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뒤 아산시, 예산군, 당진군 등으로 권역을 나눈 충남지역 테마별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아산시는 외암리 민속마을을 둘러본 뒤 현충사, 피나클랜드를 둘러보는 코스다. 2만 6000원. 예산군 코스는 추사 김정희 고택, 수덕사를 볼 수 있어 고졸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1만 7900원. 당진군에서는 일출,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왜목마을, 해군 퇴역함정을 활용한 함상공원을 둘러본다. 1만 7000원. 수도권의 주요역(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만 정차한 뒤 온양온천역까지 논스톱으로 달려가는 ‘쾌속 전철’을 이용한다. 1544-7788. ●10만원대로 해외여행 넥스투어가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등을 둘러보는 4일 상품을 14만 9000원에 내놓았다. 항공료 및 호텔 숙박비, 일정상의 관광지 입장료 및 식사, 인천 및 현지 공항세, 현지 가이드, 발마사지 체험, 1억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발리 5일 상품은 34만 9000원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을 이용하고, 일급 리조트에서 머문다. 발리 황실전통마사지 체험 및 특식(야키니쿠 고기뷔페, 중국식 해선요리 등), 1억원 여행자 보험, 과일바구니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도쿄 야반도주 3일 상품은 19만 9000원, 중국 상하이, 수저우, 항저우 4일 상품은 13만 9000원이다. 이 초특가 상품은 모두투어와 제휴하여 한 달 동안만 판매된다. (02)2222-7889. ●5성급 크루즈 인천 기항 5성급 프리미엄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노티카호가 25일부터 인천에 기항한다. 노티카호는 3만t급 중형 크루즈로 684명의 승객이 탈 수 있으며 400명의 승무원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구가 없는 지역을 포함, 세계 곳곳을 항해한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이번 여정은 한·중·일 영해를 돌아보는 16일 코스로 짜여 있다. 각종 연회말고도 와인 시음, 오케스트라 공연, 아트 옥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운항속도 18노트, 배길이 181m, 배폭 25.5m. 3월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은 오는 5월31일부터 11월15일 사이 운항하는 오세아니아 크루즈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www.clubthomas.co.kr , (02) 722-7590
  • 광주광역시 27일 ‘봄꽃박람회’ 개막

    광주광역시가 오는 27일부터 4월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9 광주봄꽃박람회’를 연다. 15개 테마 정원과 100여개 홍보부스, 체험행사, 무대공연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 전국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 생활원예 현장강의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 [서울플러스] 새달 스프링콘서트 등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다음달 23일까지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인순이·박강성의 ‘스프링콘서트’, 다음달 10일에는 ‘베토벤바이러스 in Live’ 공연이 펼쳐진다. 영등포 문화마니아 회원에게는 20~4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과 2670-3128.
  • 경기 청소년 문화시설 관람료 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늘리며 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한다.’ 경기도는 청소년의 문화시설 관람을 독려하고 경영위기에 처한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관람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 다음달부터 초·중고생 20명 이상 단체로 도내 사립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 때 일부 입장료를 보조할 방침이다. 관람 요금이 1000원 이하인 경우 전액 지원하며 2000원 이하는 1000원, 2000~4000원은 1500원, 4000원 이상은 2000원씩을 도가 지불한다. 도는 각급 학교의 상반기 현장학습 일정과 도내 지역에서 현장학습을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3~4학년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입장료 지원을 받으려면 학교에서 관람할 문화시설에 예약한 뒤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에 이메일(lucia@ggcf.or.kr)이나 팩스(031-236-023 8)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사전 예약없이 관람한 경우에도 관람결과 확인서를 보내면 처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실시한다.”며 “경제위기를 맞아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사립 박물관·미술관 등의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9회 통영국제음악제 東·西가 만난다

    9회 통영국제음악제 東·西가 만난다

    경남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27일부터 새달 2일까지 펼쳐진다. 9회째를 맞은 2009년의 주제는 동서양의 모든 예술가가 만난다는 의미의 ‘동과 서’로, 윤이상의 작품 중 오보에와 첼로를 위한 이중주 ‘동서의 단편’에서 차용했다. 올해는 ‘2009 아시아태평양 현대음악제’를 겸하고 있어 아시아 현대음악의 오늘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음악제에는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모두 17회의 공식공연이 예정돼있다. 27일 개막연주회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이끄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윤이상의 ‘실내교향악 1번’을 비롯해 김지향, 초우(타이완), 호데카와(일본), 오데타미미(팔레스타인)의 작품을 연주한다.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8일 2007년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하익 카자지안과 협연한다.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시는 이날 그의 5인조 앙상블과 재즈 선율을 덧댄 집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영음악제의 상주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최희연 서울대 교수는 29일 독주회를 갖는다. 이날 폴란드 라디오방송 합창단은 윤이상의 ‘오, 빛이여’ 등 아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노래한다. 오후 10시에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나이트 스튜디오’는 세 차례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일본 현대음악 앙상블 ‘넥스트 머시룸 프로모션’이 나선다. 30일에는 최희연 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첼리스트 양성원, 호른 연주자 김홍박이 함께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프랑스의 쳄발리스트 셀린 프리시는 31일 고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29일과 30일에 각각 열린다. 30세 미만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안 페스티벌 앙상블과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TIMF앙상블이 나선다. 2일 폐막연주회에는 지휘자 게르하르트 뮐러-혼바흐와 TIMF앙상블이 말러의 ‘대지의 노래’와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를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연주회 입장료는 1만~8만원. 음악제의 모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레드패스’ 는 15만원이다. 공연을 3개 이상 선택하면 30% 깎아 주고, 음악제 후원회사인 BC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받는다. (055)642-8662~3, www.timf.org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춤추는 양평’으로 오세요

    ‘춤추는 양평’으로 오세요

    경기도 양평군 운심리에 자리한 바탕골예술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바탕골예술관은 1999년 서울 대학로에 있던 바탕골소극장을 양평으로 옮기면서 300석 규모의 예술극장과 2개의 전시장이 있는 미술관, 도자기 공방, 공작실, 갤러리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술극장은 평소 무용, 연극, 뮤지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상영관으로 활용된다. 미술관은 전통목가구, 민화 등이 상설 전시돼 있고, 매년 세 차례 기획전이 열린다. 물레를 돌리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가마에서 구울 수 있는 도자기 공방과 여러가지 공예품을 손수 만들어 보는 공작실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2009 양평은 춤춘다’란 주제로 새달 11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리는 10주년 페스티벌에는 윤미라무용단, 댄스씨어터 까두, 안애순무용단, 안은미 컴퍼니 등 내로라하는 유명 무용단 13개 단체가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판화와 도자기 실습, 무용 배우기 등 예술체험활동을 묶은 패키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떡과 바비큐를 시식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일품인 데다 펜션도 있어 주말 가족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본관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어른 3000원. (031)774-074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전국플러스] 대구경북 새달 관광박람회 개최

    ‘제7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다. 세계 30여개국 210여개 기관 및 업체들이 참가, 새로운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관광지식 등을 선보인다. 체험행사, 각국의 민속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관련 업체가 꾸미는 국내홍보관과 세계 각국 관광청이 참여하는 해외홍보관, 국내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여행상담관이 운영된다. 또 특산품 판매관, 관광교육관, 전통문화 체험관, 세계풍물관 등도 설치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7회 화랑미술제 부산서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그림장터인 ‘2009 화랑미술제’가 올해도 부산에서 열린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3전시장에서다. 서울에서 열리던 화랑미술제는 2008년 처음 부산에서 개최돼 2만 1000여명의 관람객과 약 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2009 화랑미술제-부산’에는 144개 소속 화랑 중 80개 화랑이 참여해 작가 500여명의 회화, 조각, 판화, 설치작품 등 3000여점을 전시한다. 국내 작가로는 이우환, 김종학, 김창렬, 백남준, 전광영, 정연두, 신선미, 정보영 ,홍경택, 해외 작가로는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야요이 구사마의 작품이 나온다. 특별전 ‘아트 인 부산’에서는 35세 미만 작가들 50여명이 200만원 이하의 가격에 작품 90여점을 내놓는다. 화랑협회측은 “이번 아트페어는 부산뿐만 아니라 대구 울산 등 영남권 전체의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술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미술 애호가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일반인들 모두에게 신선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3000∼5000원. www.artkorea.info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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