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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에 꺼내든 방법…“예약자에게만 공지”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에 꺼내든 방법…“예약자에게만 공지”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 이른바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이 행사 장소 대관이 잇따라 취소되자 고육지책을 꺼냈다. 입장권 구매자 외에는 행사 장소를 비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16일 KXF 주최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행사 안내 공지를 새롭게 올렸다. 이들은 ‘KXF 장소를 찾아라!!’라는 문구와 함께 행사 전날인 19일 오후 9시에 티켓 구매자에게만 정확한 장소를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알린다고 안내했다. 대략적인 위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카페 골목이다. 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KXF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에 한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당초 올해 행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장소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 이내에 있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를 조장한다’는 등의 논란이 제기되자 수원메쎄는 대관을 취소했다. 수원시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9조(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 등)에서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행위인 ‘은밀한 부분 노출 등 성적 행위가 이뤄지거나 유사한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등에 이번 전시가 해당한다고 판단, 수원메쎄 측에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결과다. 이후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다. 그러나 파주시에서도 거센 반대로 대관이 취소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사가 파주에서 열리면 그동안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주최 측은 다시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 겸 주점으로 장소를 옮겼다. 그러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강본부는 공문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면서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반해 행사를 개최한 경우,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공공기관 직영’ 체제 마산로봇랜드 흑자 전환 성공할까

    ‘공공기관 직영’ 체제 마산로봇랜드 흑자 전환 성공할까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두 달여 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6일 재개장했다. ‘공공기관 직영 체제’로 전환한 마산로봇랜드가 2019년 9월 개장 이후 계속된 적자 행진을 멈출 수 있을지, 순수 놀이시설 성격을 공고히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마산로봇랜드 운영은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맡는다. 재단은 재개장에 맞춰 신규 캐릭터를 도입했다. 로봇연구소 직원인 로우타·로일리와 로봇 고양이 로보모다. 넓은 로봇랜드를 쉽게 탐험할 수 있는 순환열차 ‘로일리 트레인’도 운영한다. 순환열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7회 운영하고 로봇랜드 내 ‘새로운 항해’ 우측에서 탈 수 있다. 봄철 축제인 ‘봄봄 페스티벌’도 재개장과 함께 진행한다. 로봇랜드 신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족뮤지컬 ‘출동! 로봇랜드를 지켜라!’와 ‘로보틱 아트 퍼레이드’ 등이 매주 금요일과 주말·공휴일 펼쳐진다.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존’에는 대형 에어바운스존을 봄철 상시 운영해 키 제한으로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지역행사와 연계도 강화한다. 이달 14일에는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가, 27일에는 경남은행 주관 제33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존 22개 놀이시설, 11개 전시관은 시설을 보완해 계속 운영한다. 로봇랜드 내 안전 등을 책임질 신규 인력 80여명을 채용했고 매출통합(놀이시설·체험관) 시스템은 보완했다. 주목되는 건 공공기관 직영 체계 성과다. 앞서 재단은 1~2년 정도 짧은 위탁 용역 기간 탓에 인력 채용과 책임성 강화 등에서 한계가 있었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2019년 개장한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입장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은 적이 없다. 방문객은 개장 첫해(9~12월) 12만 7000명, 2020년 17만 2000명, 2021년 32만명, 2022년, 49만명, 지난해 47만 7000명이었다. 재단은 올해 방문객 60만명을 넘어서고 2027년까지 68만명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입장객 1명당 평균 입장료를 1만 7000원으로 잡았을 때 68만명을 돌파하면 마산로봇랜드는 흑자 전환된다. 이를 위해서는 순수 놀이시설 성격을 공고히 다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족 단위 입장객들이 즐길 수 있는 순수 놀이시설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직영 전환 이후 도민 반응을 보게 될 텐데, 이번 재개장이 도민들로부터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장하는 로못랜드 테마파크는 순수하게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산업시설도 아니고 테마파크도 아닌 어중간한 시설 성격으로는 입장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기존의 시설 중에서도 공공성이 강하거나 산업적 성격이 강한 시설은 놀이시설 등 즐길 거리에서 분리해 테마파크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반영할 수 있을지 관련 부서가 잘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마산로봇랜드재단과 경남도는 로봇랜드 2단계(호텔·콘도·펜션 숙박시설) 사업 정상화도 꾀한다. 2단계 사업은 2019년 민간사업자가 실시협약 해지를 선언하고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중단됐다. 도는 1단계(테마파크 운영권)과 2단계 사업을 통합 또는 분리해 민간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2단계 사업 내용을 최신 추세에 맞게 바꾸고자 마스터플랜도 별도로 수립 중이다. 또 2단계 준공이 아닌 용지 조성만으로도 토지소유권 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성실행게획 변경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주최 측 “대체 장소 물색”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주최 측 “대체 장소 물색”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 개최를 두고 여성단체와 시민단체가 “성 상품화”라며 반발한 가운데 페스티벌이 열리기로 결정됐던 전시장이 주최 측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주최 측은 장소를 변경해 차질 없이 ‘KXF’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KXF’는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메쎄는 지난달 29일 업체 측에 이를 취소하는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앞서 시는 같은 날 수원메쎄에 이 업체 측에 전시장을 빌려주기로 한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수원메쎄는 직선거리로 50m 거리 안에 인근 초등학교가 있다. 시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9조(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 등)에서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행위인 ‘은밀한 부분 노출 등 성적 행위가 이뤄지거나 유사한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등에 이번 전시가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부로부터도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아서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현재 업체 측은 전시를 위해 다른 시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개최에 차질을 빚게 된 주최 측은 수원시와 수원메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조커 이희태 대표는 “이번 KFX는 교육환경법 등에 전혀 해당하지 않는데 마치 해당하는 것처럼 가짜뉴스 등이 나오고 있다”면서 “시와 여성단체, 그리고 수원메쎄에 영업방해 등 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KFX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일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장소만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대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 “7살도 오는데” 여수엑스포 행사에 ‘日 AV배우’ 섭외…논란되자 취소

    “7살도 오는데” 여수엑스포 행사에 ‘日 AV배우’ 섭외…논란되자 취소

    가수 화사, 선미 등 국내 톱 아이들이 출연하는 ‘2024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에 일본 AV(성인물) 배우 오구라 유나가 초청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주최 측은 “최종 라인업에서 오구라 유나를 뺐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오는 5월 24~25일 열리는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 1차 출연진 라인업 포스터가 올라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성공 기원 및 여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그룹 크래비티, 아이칠린, 가수 화사, 이무진, 선미, 설아, 김필, 정세운 등이 무대에 참여한다. 그러나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가 DJ로 출연한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국내 엑스포를 기념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일본 AV 배우가 출연하는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의 관람 등급은 7세 이상(부모 동반시 입장 가능)이다. 어린 아이가 부모와 함께 오는 공연에 일본 AV 배우의 출연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논란이 일자 행사 주최 측은 이날 CBS노컷뉴스에 “행사의 재미를 위해 (오구라 유나를) 섭외했지만 우려를 접해서 재고한 결과, 해당 공연 관람 등급에 따라 (출연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와 소속사에 전달했다”며 “현재 최종 라인업에 오구라 유나는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AV배우가 국내에서 유튜브 등을 넘어 대면 행사에 섭외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음달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이른바 ‘성인 엑스포’가 대표적인 사례다.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 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보면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 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수원시 “성인 페스티벌 즉시 철회하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을 두고 여성 및 시민단체가 성 상품화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주최 측에 행사 취소를 촉구했다. 만약 철회하지 않을 경우 시 차원에서 움직이겠다고 예고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성인 페스티벌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책 회의에서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경찰과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은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민간 전시장인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되레 성인문화를 건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원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 페스티벌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성폭력”이라며 반발했다.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행사 반대 글이 올라왔고 26일 기준 1만 6466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 다음달 수원에서 열리는 ‘성인 페스티벌’ 논란에 칼 빼든 수원시…“즉시 철회하라”

    다음달 수원에서 열리는 ‘성인 페스티벌’ 논란에 칼 빼든 수원시…“즉시 철회하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을 두고 여성 및 시민단체가 성 상품화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주최 측에 행사 취소를 촉구했다. 만약 철회하지 않을 경우 시 차원의 집단 행동까지 예고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성인 페스티벌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은 저는 물론이고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경찰과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은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민간 전시장인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명시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수원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 페스티벌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성폭력”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행사 반대 글이 올라왔고 지난 26일 기준 1만 6466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되레 성인문화를 건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반박했다.
  • “초등학교 50m 앞 女엉덩이 만지는 페스티벌이라니…” [김유민의 돋보기]

    “초등학교 50m 앞 女엉덩이 만지는 페스티벌이라니…” [김유민의 돋보기]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수원시민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힘을 모아달라”라며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글을 올렸다. ‘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21일부터 국민의 동의를 받기 시작해 23일까지 4291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일본 AV 배우가 팬티를 벗고 엉덩이를 드러내고, 남자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엉덩이를 때리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있어 경악했다. 돈을 주고 스킨십을 체험하는 유사 성매매같은 행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는 것이 화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인은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상황이 더욱 화가 난다”라며 교육환경보호법 제10조에 따라 중단이나 폐쇄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앞서 용인시는 ‘청소년 위해 시설 리얼돌 체험관 인허가 취소 요청합니다’라는 시민 청원에 자유업종으로 지자체의 허가나 영업증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이나 리얼돌 체험관 사업장을 폐쇄한 바 있다. 시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을 검토해 이 시설이 학교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시설임을 확인했고, 용인교육지원청과 방안을 강구해 지원청에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주최 측 “합법적인 절차로 개최”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취재한 결과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 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단체 “심각한 성폭력” 규탄여성단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여성단체들이 항의 시위를 한 후 단 하루 만에 입장권 절반가량이 판매됐다”라며 “규탄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기 어려웠던 행사가 홍보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단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2023 행사 때에도 신분증 검사를 통해 성인들만 입장을 했고, 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이후에 성범죄가 늘어났나? 오히려 어떤 행사보다 젠틀하고 멋진 행사였다”라고 자평했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다. K-XF는 성인 인증을 거친 티켓을 구매해 일본 AV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 남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라며 지금이라도 여성의 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85만명 찾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폐막

    85만명 찾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폐막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콘텐츠와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10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개화 시기부터 누적 방문객 85만명을 기록했다.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광양을 비롯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선포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차 없는 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꾀했다. 개최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축제기간 유료입장객은 약 15만명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7억 5000만원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 특히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섬진강뱃길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축제로 발돋움했다. 광양도시락 등이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등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 매실청을 가미한 매실하이볼, 광양불고기 등을 활용한 광양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체험도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 상품권만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광양도시락을 비롯해 각종 체험료를 5000원으로 책정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오감만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고취한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의 개막이벤트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부스, 이벤트 ‘용기를주세요’ 등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친환경축제로 안착했다. 사군자 테마관도 매란국죽을 표현한 시서화, 분재, 공예, 영상 등 4개 지자체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섬진강 둔치에서 펼쳐진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은 지역 청년과 셀러들의 열정과 감각이 묻어나는 상품들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축제기간 특별 교통종합대책을 세워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도보 유도를 위한 걷기 이벤트 등 다각적인 방안 시도로 축제장 내 교통 혼잡은 해결했지만 매년 반복됐던 매화마을까지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안도했다”며 “유료화 도입·차 없는 거리 등 안전과 친환경,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도록 광양매화축제를 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지난 17일 공식 폐막됐지만 상춘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행정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다음 달 경기 수원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더 패션’(KXF)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가 “성 상품화”라는 규탄 시위를 한 후 오히려 입장권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페스티벌 주최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켓팅 사이트가 아주 난리가 났다. 단 하루 만에 1231명의 고객들이 입장권과 포토티켓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 달여간 판매된 입장권이 총 2800여장인데 단 하루 만에 절반가량이 판매된 것이다. 주최 측은 “여성단체가 수원역에서 행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면서 “규탄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기 어려웠던 행사가 홍보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단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KXF 행사는 지난해 12월 광명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주최 측은 “2023 행사 때에도 신분증 검사를 통해 성인들만 입장을 했고, 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행사 이후에 성범죄가 늘어났나? 오히려 어떤 행사보다 젠틀하고 멋진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단체가 행사를 직접 보시고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여성단체에서 행사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8만 9000원의 입장권을 무료로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KXF’는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로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12일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더 패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면서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취재한 결과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다. K-XF는 성인 인증을 거친 티켓을 구매해 일본 AV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 남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라며 지금이라도 여성의 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같은 날 주최 측은 “일본 탑 AV 배우들의 비키니쇼 및 사인회 공연에 69명을 무료로 초대한다”라며 해시태그로 69이벤트를 적은 뒤 관련 영상을 게재,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 “안녕 푸바오”…오늘 ‘마지막’ 공개

    “안녕 푸바오”…오늘 ‘마지막’ 공개

    푸바오와의 마지막날이다.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팬들이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푸바오는 오늘(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고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는다. 이후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간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다월드를 방문한 입장객은 약 540만명에 달한다.이은희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심리적으로 상처받은 이들이 푸바오의 ‘무해함’에 위안받고 있다”며 “귀엽고 순진하게 생긴 푸바오의 모습이 이들에게 ‘셀링 포인트’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외로움과 고독감을 달래기 위한 감정 이입을 많이 찾고 있다”며 “푸바오가 태어나 걸음마 등 많은 것에 도전하는 과정까지 일생 전체를 함께했다는 생각에 푸바오가 떠나는 것에 더욱 마음 아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 절벽 사이에…中 200m 상공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 [여기는 중국]

    절벽 사이에…中 200m 상공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절벽과 절벽 사이를 연결해 공중 위에 떠있는 그물망 운동장이 세워져 화제와 동시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융캉에 설치된 고공 그물망 운동장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물로 만들어진 이 운동장은 놀랍게도 200m 상공 위에 떠있는 형태이며 연면적 1600㎡ 규모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그물망 위에서 마음껏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물망 위에서 점프를 하거나 뛰고 심지어 공놀이를 하는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광객은 “이 그물망 운동장은 기대했던 것을 완전히 뛰어넘었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그러나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누군가 사고를 일으킬 경우 사실상 탈출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이에대해 운영회사 측은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되며 한번에 50명만 입장 가능하다”면서 “그물망은 두겹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매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산로봇랜드 4월 재개장…‘공공기관 직영’ 체제 시동

    마산로봇랜드 4월 재개장…‘공공기관 직영’ 체제 시동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4월 5일 ‘공공기관 직영 운영’ 체제로 재개장한다. 개정 이후 줄곧 적자에 시달렸던 로봇랜드가 새 체제에서 경영정상화를 꾀할지 주목된다.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고자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민간에 맡겼던 위탁 운영은 지난달 31일 끝났다. 재단은 1~2년 정도 짧은 위탁 용역 기간 탓에 인력 채용과 책임성 강화 등에서 한계가 있었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재단은 휴장 기간 조직을 재정비하고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개발·상품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매출통합(놀이시설·체험관)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한다. 2019년 개장한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입장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은 적이 없다. 방문객은 개장 첫해(9~12월) 12만 7000명, 2020년 17만 2000명, 2021년 32만명, 2022년, 49만명, 지난해 47만 7000명이었다. 재단은 올해 60만명 돌파 후 2027년까지 68만명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입장객 1명당 평균 입장료를 1만 7000원으로 잡았을 때 68만명을 돌파하면 흑자 전환된다. 경남도는 마산로봇랜드 2단계(호텔·콘도·펜션 숙박시설) 사업 정상화에도 나선다. 2단계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2019년 실시협약 해지를 선언하고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중단됐다. 도는 1단계(테마파크 운영권)과 2단계 사업을 통합해 민간투자 유치를 꾀하고, 2단계 준공이 아닌 용지 조성만으로도 토지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성실행계획 변경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공연 축제에 해답 있다

    지역공연 축제가 지역관광객 유치 및 카드 소비지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계량적으로 검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3일 ‘지역공연 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선 ‘2019년 하반기~2023년 상반기 공연 축제가 열린 지역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연 축제 개최 지역은 비개최 지역에 비해 입장객 수가 평균 19.5% 증가했고 관광 관련 업종의 소비지출은 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업 소비지출 증가율이 8.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공연 축제가 체류 일수를 증가시키고 숙박업 지출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레저 스포츠 업종 소비지출도 4.7% 증가시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영향 분석으로는 울산(78.6%), 부산(39.9%), 전북(36.8%), 대전(29.7%), 경기(25.1%), 강원(23.8%) 순으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증가 효과가 컸다. 신용카드 소비지출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업 기반이 잘 조성된 강원, 제주 지역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일 문광연 데이터분석팀장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자료를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 카드 실적 자료 등과 결합해 지역공연 축제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했다”며 “공연 축제 형태의 지역축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기에 계량적 모형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공연 축제의 성과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설 연휴 즐길거리 책임지겠습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공연·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설 연휴 즐길거리 책임지겠습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공연·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10일부터 2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통기타·전자현악기,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노래자랑 ▲가훈써주기 ▲요술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등으로 구성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일부터 3일간 곡수원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 춤·마술·트로트 버스킹공연,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용띠 해에 태어났거나 이름에 ‘용’이 들어가 있거나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1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9일부터 12일까지 안동 유교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사는 2월 내내 안동 유교랜드 입장료를 2000원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안동 유교랜드에서 하루 200명까지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는 안동호반도립자연휴양림과 팔공금화도립자연휴양림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또 12일까지 경북관광 온라인 채널인 경북나드리를 통해 퀴즈와 설문을 통해 전통주와 다과를 경품으로 준다. 김일곤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 연인원 430명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일본 731부대 ‘생체실험 만행’ 공개한 中전시관…인기 명소 됐다

    일본 731부대 ‘생체실험 만행’ 공개한 中전시관…인기 명소 됐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罪證·범죄증거) 진열관’이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로 떠올랐다. 다크투어리즘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을 뜻한다. 1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이 진열관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은 수㎞에 달하며, 하루 입장객을 1만 2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오래 기다린 뒤에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시관 측은 문을 닫던 월요일에도 정상 개방하기로 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은 폐관 시간을 종전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로 늘렸다. 참관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는 예약제도 시행했다. 예약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731부대의 만행을 고발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뒤 주요 시설만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혹한 속에서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수 킬로미터 되는 대기 행렬을 지키고, 새치기하는 사람도 없다”며 “진열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따뜻한 차 한잔으로 추위를 녹인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말부터 하얼빈 겨울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중국 전역에서 몰리고 있다. 위안단(元旦·1월 1일) 연휴인 작년 12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04만 79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59억1400만 위안(약 1조 923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려 이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얼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731부대 죄증 진열관은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나선 것을 계기로 반일 감정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제 관동군 산하 731부대는 1932~1945년 사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생체실험을 수행했다. 이 부대에 끌려온 한국인, 중국인, 미국인 등 전쟁 포로들은 일본어로 ‘통나무’를 뜻하는 ‘마루타’라고 불렸다. 부대 소속 의사와 과학자들은 이들을 페스트균, 탄저균 등 여러 세균에 감염시켜 관찰하거나, 산채로 해부하는 등 잔혹한 실험을 행했다. 하얼빈시가 확보한 명단에 따르면, 이 부대의 실험실에서 죽어간 사망자는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 부대 시설 대부분을 폭파했다. 중국은 2001년 원형을 유지하던 이 부대 본부 건물을 731부대 진열관으로 운영하다 2015년 8월 부대 주둔지였던 동쪽에 새로 진열관을 건립해 재개관했다.
  • 지리산 화엄사, 미디어노출 경제 효과 82억 원

    지리산 화엄사, 미디어노출 경제 효과 82억 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인 전남 구례 화엄사의 경제적 가치가 8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등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지리산 대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 총 82억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37억, 2022년 46억 100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가 23억 4500만원, 세계요가의날 기념 화엄사 요가대회 11억 2300만원, 모기장영화음악회 11억 9250만원, 화엄문화재 7억700만원 등의 경제적 가치가 있었다. 기타 비건버거, 홍보대사 등은 28억 5850만원이었다.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도 선착순 마감돠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 등의 뉴스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인터넷 포털, 기타 유튜브와 파워블로그 등에 노출된 ‘지리산 화엄사’의 키워드와 이미지를 분석했다. 이를 시간당 광고 노출 단가인 CPT(Cost Per Time) 방식을 사용해 노출 시간, 광고비 단가, 시청자 수 등을 집계했다. 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에 대해 “화엄사가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을 하고 상생한다는 의미”라며 “화엄사 방문객이 증가할수록 구례지역에 머무는 시간도 증가될 것인 만큼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의 청결함, 음식 메뉴의 개발, 친절한 서비스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엄사 입장객이 문화재관람료 제도 폐지 후 지난 2022년 동기대비 42.8% 증가해 전국 사찰 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꽁꽁 언 추위에도… 성탄절엔 놀이공원이 딱이지

    꽁꽁 언 추위에도… 성탄절엔 놀이공원이 딱이지

    ●롯데월드, 3D 매핑쇼 등 ‘미라클 윈터’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테마파크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끈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 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이 되면 크리스마스 3D 매핑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듀 23, 웰컴 24’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31일엔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버블 퍼포먼스를 펼치고, 서울스카이의 118층 ‘스카이데크’에선 달콤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에버랜드, 바오패밀리와 즐기는 축제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를 연다. 대표 공연은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도 매일 2회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m 높이의 ‘자이언트 바오’ 등 포토존이 마련됐다. 눈썰매장인 ‘스노우버스터’는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23일 각각 오픈한다. 4인승 눈썰매로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서울랜드, 인공눈·대형 불꽃축제 선물 서울랜드는 23~24일 대형 불꽃축제를 연다.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불꽃과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눈썰매장은 22일 개장 예정이다.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성탄절에 놀이공원은 못 참지…각 테마파크 성탄절 행사 풍성

    성탄절에 놀이공원은 못 참지…각 테마파크 성탄절 행사 풍성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각 테마파크마다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까지 다양하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산타와 요정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매일 오후 6시 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23일~25일까지 오후 4시 30분엔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환타지’를 진행한다.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풍선 아트 등이 가든스테이지와 회전목마, 키디존 등 총 5개 장소에서 펼쳐진다.매직캐슬은 매일 저녁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한다. 캐슬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크리스마스 3D 맵핑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모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듀 23, 웰컴 24’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31일엔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중 퍼포먼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를 펼친다. 25일까지 하루 2회 (낮 12시, 오후 4시) 진행한다. 서울스카이의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23일~25일, 31일 저녁 7시에 달콤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은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2회 펼쳐진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요정 테마정원인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함께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에버랜드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는 순차적 가동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23일 각각 오픈한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 야드’, ‘스노우맨 월드’ 등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축제콘텐츠존에선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열차’, 세계 각지의 눈사람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이 전시된다.서울랜드는 눈썰매장 개장과 대형 불꽃축제를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오는 22일 개장 예정이다.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만점인 빙어낚시 체험은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낚시 이용 요금은 1인 당 6000원이며, 선착순 예약해야 한다.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대형 불꽃놀이가 열린다. 6m 대형 스노 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불꽃과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한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업그레이드돼 선보인다.
  • [마감 후] 영화관, 관객 맞을 준비는 되었습니까?/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영화관, 관객 맞을 준비는 되었습니까?/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최근 한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제발 영화 보러 오지 마세요’라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영화관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최근 ‘서울의 봄’이 대박 나서 입장객 어마어마하게 들어오는데 왜 직원은 없나 하셨을 거다. 상영관은 더럽고 매점에서 주문하면 오래 기다리셨을 것이다. 직원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탄했다. “인력이 작년 대비 반 이상 줄었고, 동시간대 1~2명이 매회차 매진되는 걸 겨우 받아 내고 있다”고 한 작성자는 “예전에는 장사 잘되면 기뻤는데, 지금은 장사 잘되면 어차피 나만 힘드니까 그냥 관객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서울의 봄’ 덕분에 영화관에 훈풍이 부는 듯하다. 그러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극장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1억 1200여만명에 불과하다. ‘서울의 봄’이 흥행 중인 데다 오는 20일 기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면 지난해 누적 관객 1억 1280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누적 관객이 2억 2600여만명이었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절반에 머물고 있다. 영화관의 부진 이유에 대해 영화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약진을 이유로 든다. 코로나19로 영화관 나들이를 하지 않고 집에서 영화 보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한다. 누군가는 영화 제작 업계에 화살을 돌린다.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긴 ‘범죄도시 3’, 500만명을 넘어선 ‘밀수’, 그리고 현재 흥행 중인 ‘서울의 봄’ 등을 빼면 올해 크게 성공한 영화가 드물다. 그러나 모든 작품이 항상 대박을 터트릴 수는 없는 일이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나쁜 작품도 있고, 관객들에 따라 자연스레 걸러지는 게 이쪽의 이치다. 관객들은 부진의 진짜 이유로 코로나 기간 오른 티켓값을 꼽는다. 코로나 당시 관객이 줄어들자 멀티플렉스 3사는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티켓값을 올렸다. 이에 맞춰 서비스도 좋아져야 했다. 그러나 인력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은 나빠졌다. 거기에 따른 폐해가 이번 ‘서울의 봄’으로 도드라졌을 뿐이다. 티켓값을 올린 영화관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당시 관객이 줄었고, 영화관을 유지하려는 고육지책이었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그러나 관객은 소비자이고, 소비자는 냉정하다. 가성비를 철저하게 따지고 아니다 싶으면 매몰차게 돌아선다. 영화 관계자들 가운데에는 여전히 “극장에서 볼 영화는 극장에서 본다”고 주장한다. ‘아바타’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처럼 대형 화면으로 봐야 할 영화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다 같이 웃고 즐기면서 볼만한 영화들도 그렇다. 그러나 사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제는 극장에서 볼 영화‘만’ 극장에서 보는 시대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신작 영화의 홀드백 기간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OTT나 주문형비디오(VOD)에 가기 전 일정 기간 영화관에 의무적으로 영화를 거는 일을 가리킨다. 문체부가 지원한 한국 영화에만 적용할지, 전체 영화에 적용할지, 그리고 기간은 얼마로 할지 등을 조율 중이다. 분명한 건 홀드백으로는 지금 영화관의 부진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티켓값에 걸맞은 서비스를 자신할 수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관객은 냉정하다는 사실, 영화관들이 다시 염두에 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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