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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환자’ 만들고 무죄받으려 위증 시킨 병원장, 송치

    ‘가짜 환자’ 만들고 무죄받으려 위증 시킨 병원장, 송치

    ‘가짜 환자’를 만들어 요양 급여를 가로챈 후 적발되자 직원과 환자들에게 법원에 허위 증언을 하도록 한 병원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공판송무2부(부장검사 장형수)는 위증교사 혐의로 정형외과 병원장 A(59)씨를 구속 기소하고 간호과장 B(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허위 증언을 한 병원 직원 C(63)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환자 10명을 약식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허위 입원 환자들이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간호기록부 등을 만들고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 요양급여 3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재판에서 병원 직원과 가짜 입원 환자들에게 허위 증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환자와 직원에게 ‘병원 진료 기록대로 입원 및 물리치료, 식사 제공 등이 이뤄졌다’, ‘병원에서 무단 외출, 외박 환자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을 하도록 시켰고, 직원과 환자는 재판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허위 증언을 했다. A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재판진행 2년여간 병원을 계속 운영해 수익을 챙겼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또 다른 병원 직원으로부터 허위 증언 교사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위증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병원장이 직원과 가짜 환자들에게 조직적인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며 “사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증 사범을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삼춘~ 빨리 쾌차하게 마씸”… 혈액암 투병 중인 제주어 가수 양정원 후원 콘서트

    “삼춘~ 빨리 쾌차하게 마씸”… 혈액암 투병 중인 제주어 가수 양정원 후원 콘서트

    “다행히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항암 치료를 2차까지 받고 현재 3차 치료를 앞두고 있으며 3월 쯤엔 골수이식수술을 할 예정이에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어가수 양정원 후원 콘서트를 준비하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삼춘’이라는 제주어 노래를 부르는 가수 양정원(55)씨가 아프다. 최근 혈액 골수암 진단을 받아 투병중이란 소식에 쾌유를 빌며 응원하는 사랑의 온도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30여년간 제주를 사랑해서 제주어 창작가요로 제주인의 삶을 노래하는 가수로, 노래가 필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자선공연을 베풀며 무대를 빛내줬기에 사연을 접한 도민들의 마음은 먹먹하다. 삼춘~ (무사) 삼춘~~(무사) 삼춘~( 무사게) 어디감쑤꽈~(장에 감쪄)/아덜 메누리 손~지덜 온~덴~ 허난~~ 괴~기사레 장에 감수과~. ‘삼춘’이란 제주어 노래를 굳이 해석을 하자면 (삼촌~(왜), 삼촌~~(왜) 삼촌~(왜 그러니) 어디가세요~(시장에 가)/아들 며느리 손자들 온다고 하니 고기사러 시장에 가세요?)라는 뜻이다. 이 노래는 관객들이 떼창하듯 대답하는 형식으로 주거니 받거니 호흡하는 곡으로 제주만의 정서가 묻어난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그는 1994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 아픔을 겪었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그는 이번 병마와 싸우며 두번째 시련을 맞고 있다. 하지만 또 한번 도민들의 응원과 후원 콘서트에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채비를 하고 있다. 제주예총은 양 씨가 비회원이지만, 도내 예술인들의 전반적인 권익과 생존 기반이 취약한 부분을 늘 생각해왔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겠다고 판단해 콘서트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춘~ 빨리 쾌차하게 마씸’(삼촌~빨리 쾌차하세요)이란 주제로 응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오퍼커션 앙상블, 광개토 제주예술단,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대한무용협회 제주도지회, 카운터테너 임준혁 & 소프라노 신숙경, 브리즈 브라스 앙상블, 밴드 이강, 풍경소리,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 등 10개팀이 ‘후원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제주예총 회원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도 작품들을 기부해 힘을 보탠다. 제주출신 탤런트 고두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더희망코리아에서도 헌혈증을 모아 양 씨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말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하며 제주문화를 빛낸 7인으로 꼽힌 양 씨는 입원 치료중이어서 부인 오드리와 딸(5)이 대리 수상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주예총은 현재 2400여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와 콘서트를 통해 3000만원 이상 모아 양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영 회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해주시는 걸 보니 지난 2011년 발매한 4집 앨범 ‘모다들엉’이 떠오른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도와주는 마음이야말로 모다들엉 앨범에서 바랐던 제주인의 빛나는 수눌음 정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후원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의 경우 사이트 (https://bit.ly/3idkEip)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제주예총 사무처 또는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판매한다. 농협 301-0318-8624-11 (제주예총)으로 후원해도 된다.
  •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브라질, 토레스 전 안보장관 전격 체포… 보우소나루 자산동결 청구… 수사 압박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안데르송 토레스 전 안보장관이 전격 체포됐다. 당국은 보우소나루 정부의 법무장관을 지낸 그가 8일 발생한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제기했다. 토레스 전 장관은 대통령궁과 연방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었고,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관구 안보장관에서 곧바로 해임됐다. 브라질 검찰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보우소나루가 이젠 면책특권을 잃어 형사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 중인 아버지의 이름을 폭동과 얽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보우소나루는 폭동 발생 직후인 지난 9일 트위터에 올랜도의 한 병원 병상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올려 “오래된 자상과 관련한 합병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밝히곤 이튿날 퇴원했다. 그는 2018년 대선 유세 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올랜도의 한 리조트에 있는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인 호세 알도 소유의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거나 KFC에서 혼자 햄버거를 사 먹는 행적들도 알려졌다. 리조트의 경비원은 폭동 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찾아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 나라를 떠난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대선 직전 “내가 패한다면 사기”라며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남미 정치 전문가인 브라이언 윈터는 폭동이 보우소나루 망명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짚었다. 과거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쿠바, 페루, 볼리비아 독재자들이 플로리다로 이주해 여생을 보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CNN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 말까지 머물 참이었지만 앞당겨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 “동물용 약 자식에게 먹였다”…中해열제 동나자, 이런 일까지

    “동물용 약 자식에게 먹였다”…中해열제 동나자, 이런 일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의약품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어린 자녀에게 동물용 해열제를 먹이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중국 매체 상여우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동물용 해열제를 먹였다. 이 해열제를 복용한 두 자녀들은 간 손상으로 생명까지 위협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네이멍구 자치구 츠펑시에 사는 A씨 가족이 고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는 중국 전역에서 해열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중국 정부가 갑자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자 해열제 및 소염제 사재기 열풍이 불었고,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의약품 품귀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A씨 부부는 약을 구하지 못하자 동물용 해열제를 복용했다. 집에서 기르는 소에게 먹이던 것이었다. A씨는 과거에도 종종 해당 약을 복용한 적이 있었지만 별다른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튿날 고열은 아들과 딸에게까지 나타났다.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자 부부는 아이들에게도 동물용 해열제를 먹였다. 이후 아이들은 복통과 구토 등 증상을 보였다. 며칠이 지나도 아이들의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간과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은 곧바로 베이징의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다. 의료진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최악의 경우 간 이식 수술까지 고려했으나 약 10일간 입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부부가 아이들에게 동물용 해열제를 준 것이 간과 신장의 손상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 대선불복 전 대통령…디즈니월드 옆에 살며 지지자와 사진찍어

    브라질에서 지난 8일 대통령궁 등에 수천명이 난입해 대선불복 폭동을 일으킨 배후로 지목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향한 사법부의 수사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선불복 폭동 사태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전임 장관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안데르송 토레스 전 브라질리아 안보 장관이 폭동 조짐을 미리 인지하고도 방관했거나, 느슨한 치안 관리로 폭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게 됐다. 토레스 전 장관은 지난 8일 대통령궁과 의회, 대법원이 시위대에 의해 쑥대밭으로 변할 당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머무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의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군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지난 8일 브라질리아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지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 브라질 경찰은 폭력 사태를 벌이다 체포된 1500여명 가운데 고령이거나 환자인 599명을 ‘인도주의적 이유’로 석방했다.  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산동결 명령도 법원에 청구해 이미 그가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2018년 입은 자상에 따른 복통 등을 호소하며 전날 미국 올랜도의 병원에 입원했던 보우소나루는 하루 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월드 근처인 키시미에 있는 주택에서 지내며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근황도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공개됐다. 보우소나루가 머물고 있는 집은 브라질 격투기 선수 조제 아우두가 소유한 곳으로,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거나 햄버거를 사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WP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식 전에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난 보우소나루의 행태가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이라고 지목했다. 보우소나루는 1·8 폭동에 대해 불법이라고 비판했지만, 득표율 1.8%차이로 진 선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지자들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는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에 1월말까지 머물려고 했지만, 예정보다 빨리 브라질로 돌아가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대선 유세 과정에서 복부에 자상을 입었다.  보우소나루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3부에 대한 공격은 심각한 범죄로, 책임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침묵한 채 상처 치유에 전념하고 있는 부친의 이름을 폭동과 연관 지으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연방정부 공권력을 브라질리아에 투입해 추가 테러 방지 및 폭동과 연관된 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 등을 예고했다.
  • 자녀에 ‘동물용 해열제’ 먹인 中부모…“코로나 걸렸는데 약 없어서”

    자녀에 ‘동물용 해열제’ 먹인 中부모…“코로나 걸렸는데 약 없어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억 명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해열제를 구하지 못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동물용 약을 먹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베이징칭녠망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네이멍구자치구에 거주하는 왕 씨 일가족 4명에게서 코로나19 확진 증상이 시작됐다. 당시는 중국 당국의 갑작스런 방역 정책 완화로 전역에서 해열제와 감기약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시기였다. 왕 씨 부부에 이어 두 자녀에게서 고열 증상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에게 먹일 해열제를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왕 씨와 아내는 기르던 소에게 쓰려고 가지고 있던 동물용 해열제 자신들이 먼저 복용한 뒤, 어린 두 자녀에게도 먹였다. 동물용 해열제를 먹은 아이들은 구토 증의 증상을 보였지만, 부모는 약 부작용이 아닌 코로나19 증상이라고 판단하고 동물용 해열제를 더 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과 간과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왕 씨 부부는 이전에도 아이들에게 동물용 해열제를 먹여 봤으며, 당시 열이 내렸던 것을 기억하고 이번에도 동물용 약을 썼다고 털어놓았다. 당초 네이멍구자치구의 의료진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간 이식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후 아이들은 베이징의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약 10일 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결과 다행히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열제를 구하지 못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동물용 해열제를 먹인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부모를 탓할 수 없다. 모든 것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을 뿐”,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을 것이다. 정말로 해열제 등을 구할 수 없었다”며 부모를 두둔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부모가 무지해 자녀에게 해를 끼칠 뻔했다”, “동물용 의약품을 아이에게 사용하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왕 씨 부부를 비난했다. 중국 코로나 정보 투명성 여전히 논란…WHO도 지적 한편, 중국 당국이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를 은폐‧축소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하이의 한 의료진은 상하이 인구의 70%에 달하는 1750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감염자와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장례 시스템이 마비됐고, 이 탓에 상하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을 화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그러나 중국 당국은 여전히 ‘사망자 0명’ 발표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중국에서 발표되는 통계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와 중환자 입원 사례 수, 사망자 수 등 측면에서 코로나19의 진정한 영향을 과소평가한 결과라고 믿는다”면서 “중국이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중국’ 성향으로 논란이 되어 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4일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신속하면서도 정기적으로 입원자와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달간 우유만 줬다” 끝내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한달간 우유만 줬다” 끝내 어머니 숨지게 한 40대

    자신이 돌보던 어머니에게 한 달 간 우유만 주는 등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10일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A(40)씨의 항소심에서 “A씨가 다른 가족·친척의 도움 없이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7년 간 모시면서 병원 진료를 받게 하고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려고 노력한 점으로 미뤄 1심의 형이 합리적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자신의 집에서 부양하던 어머니 B(60)씨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혼자 둔 채 날마다 외출하는 등 방치해 이듬해 7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1년 동안 어머니가 자신의 옷에 용변을 봐도 씻겨주지 않았고, 숨지기 한 달 전에는 끼니 때마다 우유만 주는 등 음식을 제대로 챙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B씨는 체중이 30㎏나 빠졌다. 어머니 B씨는 2014년 수두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졌고, 2020년부터 크게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1심 재판부는 “A씨가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를 부양하는 아들로서 적절한 치료와 영양을 공급하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죄질이 나쁘지만 수두증 진단 후 다른 가족의 조력을 얻지 못한 채 주거지를 홀로 마련한 뒤 모셔와 부양을 맡은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주장하는 사정은 대부분 1심 과정에서 나와 반영된 것들”이라고 기각했다.
  • 연봉 40% 올려도 지원자 0명… 콧줄 한 아이들 돌볼 의사가 없다

    연봉 40% 올려도 지원자 0명… 콧줄 한 아이들 돌볼 의사가 없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병원’이 최근 공공의사를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병원은 주로 중증장애 및 가족이 없는 무연고 아동 등을 치료하는 공공병원으로 의료진이 부족하면 취약아동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사태가 의료안전망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까지 위협하는 양상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전문의 1명을 두 차례 모집했다. 그러나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현재 세 번째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시립병원 등에서 일하는 공공의사는 민간에 비해 월급이 적고 업무가 힘들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이에 서울시가 2021년 공공의사 보수를 최대 40%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섰지만 미달 사태가 반복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사는 처우가 낮다는) 예전의 인식이 남아 있어 지원자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계속 공고 절차를 진행하면서 채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병원의 경우 이미 대학병원이 겪고 있는 소아과 붕괴 현상과 맞물려 심각성이 더 커진다. 남민 어린이병원장은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외래 진료이기 때문에 그나마 버티고 있다”며 “메이저 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우려면 숙련된 의료진이 필요한데 당장 (어린이병원의) 소아과 이탈을 잡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닥친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2023년 전국 소아과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률은 15.9%(207명 모집에 33명 지원)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의 대학병원조차 줄줄이 소아 진료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처럼 위기가 번지면 공공의료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 어린이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로, 입원해 있는 165명 대부분이 뇌성마비 등 중증장애를 갖고 있다. 남 원장은 “165명 가운데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아동은 한 명도 없으며 콧줄(비위관)로 영양을 공급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의료진과의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 소아과 의사가 한 명씩 빠져나간다면 이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병원을 찾는 베이비박스 유기 무연고 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도 무너질 수 있다. 때문에 공공의사에 대한 보수와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서 공공의사의 보수 하한액을 최대 40% 인상하고 상한액을 없앤 만큼 연봉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뼈만 남은 금쪽이…결국 폐쇄병동行

    뼈만 남은 금쪽이…결국 폐쇄병동行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최초로 오은영의 솔루션이 보류, 금쪽이는 결국 폐쇄병동으로 이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이 솔루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갑자기 거식증세를 보이며 10세에 18㎏가 된 금쪽이가 등장, 특히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고 했다.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식사를 거부한 금쪽이. 계속해서 “안 먹겠다”며 음식을 거부했다. 온 가족 식사자리에서도 금쪽이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동생만 쳐다봤다. 모친은 입술에라도 음식을 묻혀보라고 하자 딸은 오히려 모친에게 적대적인 모습이었다. 급기야 입술에 음식이 닿자 “싫다”고 말하며 입술을 닦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모니터 멈춰보자”며 중단을 요청하더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가 얼마나 걱정될지, 이 문제가 정말 심각해서 걱정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보였다. 오은영은 “나의 모든 걸 동원해서 의논해보겠다”며 고민했다.특히 오은영은 거식증을 진단하며 “마음이 무겁지만 정신건강 쪽에서 다루는 쪽에서 거식증은 사망률이 가장 높다”며 “가장 먼저 강박과 불안으로 우울증, 체중감소로 신체적 합병증이 있어, 그래서 거식증인 이유,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소아비만은 다뤘지만 소아거식증은 드물다”며 걱정했고, 오은영은 “특징은 즐거운 감정이 없다 극도의 기아(굶주림) 상태, 스스로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다”며 가장 큰 문제를 꼽았다. 이날 가장 궁금했던 금쪽이 속마음을 들어보기로 했다. 금쪽이는 음식을 싫어하며 요리가 좋아졌다면서 “먹지 않고도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더 많이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라며 이유가 바로 엄마의 사랑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금쪽이는 “엄마 아빠랑 셋만 있고 싶다”며 진짜 속마음을 전했고,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모친은 “이제야 이해가 된다”며 눈물 흘렸다. 오은영의 처방을 묻자 오은영은 “오늘 금쪽 처방은 없다”며 금쪽이가 먼저 체력을 회복해야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언급, 이후 실제로 병원에 입원한 금쪽이가 그려졌다. 이어 폐쇄병동으로 입원해 목표 체중될 때까지 집중치료를 받기로 한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회복을 위해 의료진과 상의 끝에 결정한 모습으로 솔루션은 보류됐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이태원 참사는 결코 끝이 아니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이태원 참사는 결코 끝이 아니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0여년 전 민간 항공사로부터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치료에 대한 강의 요청을 받았다. 대형 항공기 추락 시 직원들이 즉시 투입돼 유가족을 만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었다. 민간 영역에서도 이 정도 대응을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어떨까. 코로나 시기 3년간 오미크론 전 단계에서 정부는 이 같은 일을 감염법에 의거해 다른 나라에서는 과하다고 볼 정도로 시행했다. 확진되면 바로 문자가 날아오고 보건소에서 확인 전화가 왔다. 격리되면 보건소 직원이 음식을 갖다 주고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이 될 때까지 전화를 돌렸다. 개인정보와 인권침해 논란도 있었지만 생명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에 메르스 이후 강화된 감염예방법은 이런 행정절차의 법적 근거를 제공했다. 이태원 참사 후 유가족 명단과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다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159명의 국민이 동시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국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유가족을 만나는 사람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최초 대응 인력이다. 이들이 비탄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항공사처럼 미리 조직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유가족 의견을 경청해 상부에 보고하고 현재 가능한 지원을 알리며 가능하면 재난정신건강서비스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접촉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고통의 시기에 유가족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은 ‘왜’라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관련이 없는 사람의 머릿속에서는 이 의문은 사라져 간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에게 때로 시간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1989년 영국 힐즈버러 압사 참사의 유가족과 생존자가 주축인 재난생존자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경험담을 이렇게 말한다. ‘끔찍한 재난으로 가족을 잃거나 재난에서 살아남았다는 충격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이러한 감정은 피할 수 없으며 대단히 파괴적입니다. 유일한 탈출구는 그들을 지원그룹(유가족생존자협의체)과 같은 건설적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이 다른 재난을 막는 사회적 순기능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힐즈버러 참사 후 영국 정부는 술에 취한 리버풀 팬의 과격한 행동 때문이라며 전수 알코올 농도 검사를 시행했다. 술취한 폭도들이 사망자의 주머니를 털고 구조를 방해했다는 거짓 정보가 보도됐고 정부의 불리한 증언은 삭제됐다. 2016년 4월에 이르러서야 독립적 조사를 통해 법원은 정부의 과실과 은폐를 인정했고 정부와 언론은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이를 이끌어 낸 ‘재난행동’(Disaster Action) 대표 마거릿 아스피널은 “우리는 힐즈버러 참사가 첫 번째가 아님을 알고 있고,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 역시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 역시 자식을 잃은 유가족이다. 때로 고통스럽겠지만 모든 사람이 더 안전해지는 결말로 만들어 가는 건 결국 그 사회의 결정일 것이다.
  • 확진되자 튄 40대 중국인 ‘포착’…잡히면 이렇게 된다

    확진되자 튄 40대 중국인 ‘포착’…잡히면 이렇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포착됐지만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감염병예방법 제42조 제3항과 제7항은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등이 감염병 환자 등으로 인정된 사람에 대해 치료 받게 하거나 입원시킬 수 있다(시켜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른 격리 조치 등을 거부할 경우, 벌칙(제79조의3)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지원팀장은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호텔로 들어갈 때까지 인솔자와 질서유지요원들이 합류하게 되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상황 발생과 동시에 경찰관들이 현장에 급히 투입돼 신병 확보를 위해 추적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감염병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이미 수배가 된 상태”라며 “체포되면 법률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강제출국과 일정 기간 동안 입국이 제한되는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현행범인 A씨의 얼굴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청이라든지 출입국, 외국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이틀간 중국발 입국객 136명 확진 힌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검사 의무 실시에 돌입했다. 이틀간 누적 590명이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36명이 확진됐다. 방역강화 조치에 허점도 발견됐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단기 체류자와 달리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관리할 지자체에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정보관리시스템이 3일 오류를 일으켰고, 위와 같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5일부터 중국에서 국내에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추가로 의무화할 예정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72명 가운데 중국발 확진자는 13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587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고 중국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46명이다. 지난 한주(12월4주) 중국 입국 확진자에 대한 변이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5변이의 검출률이 77%로 가장 높았고 BF.7 21.5%, BN.1 1.5% 순으로 나타났다. BQ와 XBB 계열 변이는 오미크론 최신 하위 변이들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새롭게 번지고 있으며, 특히 XBB.1.5는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해 곧 우세 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변이다.
  • 코로나 감염자 ‘성형 금지령’ 내린 중국…“심각한 부작용 위험”

    코로나 감염자 ‘성형 금지령’ 내린 중국…“심각한 부작용 위험”

    중국 의학회가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성형 의료 금지령을 내렸다. 4일 신경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의학회 의료미용분회(이하 분회)는 최근 전국 성형 의료업계에 “코로나19 감염자나 감염돼 회복 중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성형 관련 의료행위도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시기 성형 미용 의료 위험 관리통제 지도 의견’을 발송했다. 분회는 감염됐다 음성으로 전환된 지 4주 이내인 경우 전신 마취 성형 수술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국부적인 시·수술은 혈액 응고, 심전도, 심장 기능 검사 등을 거친 뒤 신중하게 하도록 했다. 특히 미용 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보툴리눔(보톡스)과 히알루론산 주사는 코로나 완치 판정 4주 이후에 하도록 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신체 면역체계의 과민 반응으로 통증과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노화 방지를 위한 레이저 시술도 코로나19 완치 2주 후 의사의 진단을 거친 뒤 하도록 했다. 의료미용분회 쑹젠싱 부주임은 “코로나19 감염자나 치료 중인 사람들이 성형 관련 시·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중증환자실(ICU)에 입원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자들에 대한 성형 의료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의료 안전을 위해 성형 의료 업계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감염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감염자 비율이 이미 80%를 넘었고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는 도시 인구의 70%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현지 의료진 증언이 나왔다. 상하이시와 인접한 저장성에서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날 저장성 보건 당국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1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달 말쯤 감염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중국으로부터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시행 중이다.
  •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암 투병 중 타계한 ‘축구황제’ 펠레가 3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의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영면에 들었다.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의 9층에 자리했다. 펠레는 현역 시절 활약한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인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24시간 추모 행사 이후 이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역시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 등번호가 9번이었던 점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곳에서는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이 내려다 보인다. 앞서 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 된 펠레 모친의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에 늘어선 군중은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펠레 사진을 머리 위로 치켜들며 경의를 표하는 팬도 있었다. 펠레 여동생은 집 발코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산투스FC 소속으로 뛰며 660경기, 643골의 기록을 남겼다.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으로 메워진 1만 6000석 규모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진행된 펠레 공개 조문에는 약 2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산투스 경찰은 추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와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을 위로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특사단 역시 직접 조문하고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조문객은 2∼3시간 동안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산투스FC 측은 전했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현역 시절 펠레는 국가대표 경기 92경기에 나와 77골을 넣었다. 그의 77골은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으로 현역 선수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브라질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 바뀐 자동차보험… 내 과실만큼 치료비 부담

    바뀐 자동차보험… 내 과실만큼 치료비 부담

    새해부터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는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지급한 후 초과분에 대해선 본인 과실만큼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실제 환자가 아니면서 보험금을 받고자 병원에 입원하는 ‘나이롱 환자’를 막으려는 조치다. 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은 올해부터 이 같은 과실 책임주의를 포함, 변경된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의 과실이 있는 경우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급했다. 그러나 변경된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에 따라 과실 책임주의 원칙을 적용하면 경상 환자(12~14급)의 부상은 대인1 금액 한도에서 처리하고, 이를 초과한 치료비는 대인2 금액 한도에서 처리하되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의 자동차보험에서 처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80%, 본인이 20%의 사고 책임이 있는 척주 염좌(부상 12급) 교통사고에 200만원의 치료비가 나오면 상대방의 대인배상1에서 120만원, 상대방의 대인배상2에서 80만원의 80%인 64만원을 부담하고 본인 보험에서 80만원의 20%인 16만원을 내야 한다. 자동차보험에서 대인이란 본인의 과실로 상대방이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보장해 주는 담보다. 대인1은 의무보험이자 책임보험이며 대인2는 종합보험으로 본인이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과실책임주의 도입으로 본인 과실 부분은 자기신체손해 보장 또는 자동차 상해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시 경상 환자임에도 무조건 입원하거나 상급 병실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진료 비용을 막고자 새해부터는 진단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달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 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 첫날인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꼴이다.
  • 병원비 1110만원 나왔던 ‘풍산개들’…공원 곳곳에 마킹中

    병원비 1110만원 나왔던 ‘풍산개들’…공원 곳곳에 마킹中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반환된 이후 광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건강이 양호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태경 우치공원 관리사무소장은 3일 뉴스1을 통해 “광주에 처음 왔을 때는 스트레스를 받는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못 했다.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곰이와 송강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들을 위탁받아 키워왔지만 관련 지원 입법이 추진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은 경북대병원 수의학과에서 중이염, 방광염 등으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2월 9일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으로 옮겨졌다.중이염·방광염까지…풍산개들, 병원비만 1110만원 나와 앞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곰이와 송강의 한 달 병원비로 약 1100만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8일 경북대 수의대학 병원에 입원한 풍산개들은 12월 9일까지 중이염, 방광염, 결석 등으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아 병원비로 총 1110만 6540원이 지급됐다. 공개된 자료에는 풍산개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건강검진 결과 대체로 양호하나 일부 중이염, 방광염, 결석 등으로 인해 진료 및 치료한 사실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에 온 지 3주가 된 곰이와 송강의 건강 상태는 초기와 다르게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 소장은 “광주에 처음 왔을 때는 스트레스를 받는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못 했다”며 “지금은 공원 곳곳에 마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컷인 송강이 너무 건강하고, 암컷인 곰이만 졸졸 따라다녀 아직 합사를 못 하고 있다”며 “조만간 곰이와 송강, 그리고 자식 별이까지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 소장은 “곰이와 송강은 단순한 대통령 기록물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자 남북 관계를 잇는 대통령의 선물”이라며 “곰이와 송강이 낯선 광주에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처럼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도 하루빨리 평화의 시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안전 상의 문제로 풍산개들의 사육 공간은 비공개이며, 일부 제한된 시간에만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곰이와 송강은 동물원 산책 시간에만 시민에게 공개된다. 오전 11시에 한차례 산책을 하고 오후 3시부터는 30분씩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우치 동물원은 추후 실내 사육 시설이 증축되면 시민들에게도 곰이와 송강의 사육 공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원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김씨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해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 등은 검찰 조사를 통해 “대장동 수익금을 김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로 자금 은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두 사람이 대장동 수익 275억원을 은닉했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에게 자금 은닉을 지시한 김씨에 대해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27일 퇴원해 경기도 수원시 소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앞서 김씨 측은 약 4주간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김씨의 정확한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해 김씨가 입원했던 병원 측에 설명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이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은 김씨의 건강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변호인 측과 구체적인 조사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은닉 자금이 있는지, 수익금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된 돈은 없는지 등 용처를 캐물을 방침이다. 그가 또다시 극단 선택을 시도할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김씨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씨의 극단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기일도 오는 13일 재개된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한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대장동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 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 첫 날인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 꼴이다.
  • 치매 증상 80대 아버지, 부양 가족 60대 딸에게 흉기 휘둘러

    치매 증상 80대 아버지, 부양 가족 60대 딸에게 흉기 휘둘러

    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자신을 부양하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2일 특수상해 혐의로 A(8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50분쯤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딸인 B(67)씨의 가슴과 팔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치매 증상을 보인 A씨는 딸이 자신의 물건을 몰래 훔쳐 갔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연락을 받은 다른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치매 증상 치료를 위해 A씨를 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아버지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A씨의 치매 증상이 심각해져 가족들이 병원을 알아보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 의료비, 연소득 10% 넘으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

    의료비, 연소득 10% 넘으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

    소득·재산에 비해 의료비 부담이 클 때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의 문턱이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과부담 기준을 낮추고 재산 기준은 올리는 내용의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구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건강보험 급여 본인 부담금은 ‘본인부담상한제’로 지원하고 본인부담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급여와 치료 목적의 비급여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올해 4인 가구 기준 540만원)면서 재산·의료비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200%는 개별 심사한다. 우선 가구의 의료비 과부담 기준을 연소득 대비 ‘15% 초과’에서 ‘10% 초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4인 가구의 의료비 부담이 590만원을 초과해야 재난적 의료비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410만원을 초과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재산 기준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반영해 과세표준액 합계 ‘5억 4000만원 이하’에서 ‘7억원 이하’로 완화했다. 소득에 따라 지원 대상 본인부담금의 50~80%를 지원하며 미용이나 성형 등 비필수 의료비는 제외한다. 지원 한도는 연 최대 3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입원·외래 구분 없이 ‘모든 질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입원환자의 모든 질환 및 외래 6대 중증질환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정과제 중 입원·외래 구분 없이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은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해 국회 본회의 통과 시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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