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철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다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84
  • 화성중앙종합병원, 최신 장비·전문 의료진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

    화성중앙종합병원, 최신 장비·전문 의료진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

    2023년 대학병원 파업과 국공립 병원들의 전체적인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산하 ‘화성중앙종합병원’, ‘향남스마트병원’은 2024년 3분기를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내 최초 종합병원 및 권역병원인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산하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수원 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를 위해 현재공휴일과 명절 등을 포함하여 365일 24시간 휴일없는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 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환자들의 입원과 간병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없는 병동을 운영하여 불편함을 줄였다. 화성중앙종합병원 조재우 진료원장은 의학박사 및 신경외과 전문의로, 현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외래교수와 동남보건대 겸임교수(신경외과학) 역임, KODA(한국장기기증위원회) 운영위원 역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신경통증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학회 정회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척추 내시경 수술과 다양한 비수술적 통증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최신 복강경 수술 장비, 최신 맘모톰(유방질환, 종양 치료) 장비 등 수술실 내 각종 수술 의료장비를 새롭게 교체 및 도입하였다. 도한 미세관절경 등 수술 시 쵤영한 사진을 PACS로 넘기는 최신 게이트웨이 장비도 새롭게 들여왔다. 또한 다양한 시술경험이 있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을 새롭게 영입하여 우수한 의료진을 배치하여 대학병원에서만 수술 잘한다는 편견을 깼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조재우 진료원장은 “현재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 및 발전시킨 결과, 환자의 자녀 및 가족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2024년도도 안정적인 상승세가 이어졌고, 추후 전망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탄역 10분 거리, 세교신도시 세교역 예정지에 연면적 9300평의 메디컬센터 세교S타워 개발이 진행 중이다. 메디컬센터 세교S타워를 통해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은 화성중앙종합병원, 향남스마트병원, 세교지구 제3병원 등으로 화성 동탄 오산 지역에 30분 거리에서 상호지원이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 홍진호, 결혼 8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처음 겪는 고통”

    홍진호, 결혼 8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처음 겪는 고통”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기흉으로 수술을 받았다. 홍진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좀 심한 상태라 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다)”며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 게 생기고 난 후로는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며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결혼 두 달 만인 지난 5월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 속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뇌신경 마비’ 자우림 김윤아, 핼쑥한 근황…병원 입원 치료 중

    ‘뇌신경 마비’ 자우림 김윤아, 핼쑥한 근황…병원 입원 치료 중

    밴드 자우림의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50)가 근황을 전했다. 김윤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달도 파이팅”이라고 적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마스크를 쓴 채 병원 침대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다소 핼쑥해 보이지만 손가락으로 브이(V)자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세비시 강연’에서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때 마비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고생하면서 만들었던 8집 앨범 완성본을 받아서 들었는데, 그 앨범을 보면서 ‘아 나와 자우림이 만든 마지막 앨범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일할 때 제일 중요한 청각의 이상이 왔기 때문에 뭐 장담할 수 없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청각도 그렇고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가만히 있었는데 ‘이것’ 덕분에 돈 더 받았다” 난리 난 유튜버들, 왜

    “가만히 있었는데 ‘이것’ 덕분에 돈 더 받았다” 난리 난 유튜버들, 왜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들이 정산금을 원화가 아닌 달러로 받기 때문에 콘텐츠 조회 수나 구독자 수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수익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의 수입이 콘텐츠 조회 수나 구독자 수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상승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유튜버 수입을 달러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구독자가 보낸 후원금을 받았다. 이에 한가인은 “유튜브를 하면 수익금이 생기는데 구글에서 달러로 주나요?”라며 “그럼 제가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거네요?”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버들의 수익이 달러 기준인 이유는 구글이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가 아닌 해외법인인 구글아시아태평양을 통해 수익금을 분배하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흔한 절세 기법이다. 유튜버들의 수익은 당분간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9.4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위험회피 심리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의 주요 수입원은 광고, 유튜브 프리미엄, 채널 멤버십, 유튜브 쇼핑, 슈퍼 챗, 슈퍼 스티커, 슈퍼 땡스 등이다. 유튜버는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추고 직전년도에 4000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3만 9366명)의 7%에 달한다. 연령대별로 20대 이하가 13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0대 1071명, 40대 273명, 50대 이상 113명 등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유튜버의 10%가 억대 연봉을 올렸다. 평균 1억 8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의 소득은 5억 3800만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세입으로 이어지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노출해서 직접 돈을 받는 후원금의 경우에는 거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과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2021년 하반기 미국에서 위고비·오젬픽·트루리시티 등 비만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는 주사제가 출시되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이어트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 약들에 쓰이는 성분은 ‘GLP-1′로 본래 용도는 당뇨 치료다. 음식을 먹을 때 장에서 나오는 포만감 호르몬을 모방해 적게 먹어도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이런 효과가 체중이 줄게 하는 예상외의 긍정적 부작용을 유발해 최근엔 비만 약으로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 주 1회 주사하면 3~6개월 만에 체중이 15% 이상 줄어든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만 100억달러어치가 팔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부터 모델 킴 카다시안, 가수 아델 등 유명인들이 위고비 등으로 감량했다고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발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 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이 다시마와 해산물을 먹은 뒤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가 보고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30세 일본 여성 A씨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하루 3㎎ 복용하기 시작했고, 1년 만에 14㎎으로 증량했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고, 곧 주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하기 시작해 1.5개월 만에 최대치인 1.5㎎으로 용량을 늘리고 이후 6개월 간 이 용량을 주사했다. A씨는 처음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할 때도 키 158cm, 체중 50kg의 정상 체중이었고, 체중감량 등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으로 약물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것이 아니었으며, 병원 지인으로부터 약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A씨는 다량의 술과 함께 다시마와 가리비를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었고, 반나절 후 복통을 호소했다. A씨는 응급실로 옮겨졌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소장폐색을 진단받았다. 결국 그는 복강경수술을 통해 소장 8㎝를 절제한 후 12일만에 퇴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당뇨병학회지’(Diabetology International) 9월 호에 게재됐다. 일본 수미토모 병원 내분비대사과 연구진은 “GLP-1RA은 소장의 운동성을 감소시킨다”며 “특히 이번 사례같이 해조류는 거의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소화관에서 부풀고 덩어리를 형성해 장폐색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의료진은 음식을 철저히 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GLP-1RA의 사용은 씹고 삼키는 데 문제가 있거나 이전에 수술, 동반질환으로 연동 운동이 손상된 노인 환자에게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미국에서는 위고비 용량을 늘렸다가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췌장염은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비만(BMI 31.7)을 앓고 있던 남성 A(74)씨는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중증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칼슘 수치는 정상이었고, 복부 초음파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20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비만까지 고려해 4년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당 0.25mg으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복용량을 2배(0.5mg)로 늘렸다. A씨는 입원 4주 전 심한 구토, 메스꺼움,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복용량을 0.25㎎로 다시 줄였지만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연구진은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견디지 못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만큼 이 약물에 의한 췌장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사례 보고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는 노출 직후에 급성 췌장염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는데, 세마글루타이드 사용 몇 년 후 또는 용량을 늘린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는 처음 보고된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의 부작용으로 후기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36세 여성은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5주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했는데,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지인 중 한 명으로부터 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에서는 이 여성도 세마글루타이드가 급성 췌장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학교 방문 중 전교조와 충돌 강원교육감…입원

    학교 방문 중 전교조와 충돌 강원교육감…입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학교 현장 방문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과 일어난 충돌로 넘어져 입원했다. 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신 교육감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수능을 앞둔 학생 격려를 위해 양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나오면서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로부터 항의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 교육감은 조합원, 교직원과 뒤엉켜 넘어졌고, 구급차를 타고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도 교육청은 “조합원들이 무력 항의를 일으켰고, 신 교육감은 머리와 꼬리뼈를 다쳐 5분가량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교조는 양측이 대치하던 중 양쪽 인원이 얽히며 일부 인원이 넘어졌고, 신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가 밀어 넘어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도 교육감과 함께 넘어졌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28일 전교조 강원과 맺은 협약이 신 교육감 취임 이후 각종 교육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의 권한을 제한해왔다고 주장하며 실효를 선언했다. 전교조 측은 해당 협약이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을 이뤄왔다며 일방적으로 파기한 신 교육감을 규탄했다.
  • 동네 피자 먹은 5명 병원행…알고 보니 ‘이것’ 들어있었다

    동네 피자 먹은 5명 병원행…알고 보니 ‘이것’ 들어있었다

    미국 위스콘신의 한 피자 가게에서 실수로 대마 오일을 사용한 피자를 판매한 가운데 이를 먹은 고객 중 최소 5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위스콘신주 스토턴의 한 피자 가게에서 직원이 실수로 식용유 대신 대마 오일을 사용해 만든 피자를 판매했다. 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피자를 먹고 이상함을 느낀 고객 수십 명이 신고했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 당국은 입원한 사람의 부상 정도 등 자세한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일은 피자 가게 직원이 원래 사용하던 기름이 떨어지자 다른 업체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 주방에서 다른 업체의 기름을 가져다 사용하면서 벌어졌다. 평범한 식용유처럼 보이는 투명한 용기에 들어있던 이 기름 라벨에는 제조업체 정보, 사용 기한과 함께 ‘델타-9 대마초’가 포함돼 있다고 적혀 있었으나 이 직원은 이 라벨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자 가게의 직원은 한 지역 매체를 통해 22~24일까지 이 오일을 넣은 피자 약 60여개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오일은 ‘식품 등급 대마’로 쿠키부터 조미료까지 다양한 식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합법적으로 판매된 제품이며 해당 오일을 판매한 공급업체는 농무부, 무역부, 소비자 보호부를 통해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 오일에는 대마초의 주요 정신 활성 성분인 THC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에 따르면 THC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현기증,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메스꺼움 구토, 불안, 공황 발작, 편집증, 환각, 단기 기억력 저하, 졸음 등이 있다.
  • 심장 40분간 멈췄는데…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제2의 인생” 이 곳에 후원금

    심장 40분간 멈췄는데…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제2의 인생” 이 곳에 후원금

    낙뢰를 맞고 심장이 멈췄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교사가 자신을 치료한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31일 전남대병원은 김관행(29) 교사가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지난 8월 5일 광주 조선대에서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낙뢰 맞은 나무 옆을 지나다가 감전돼 심정지 상태에 처했다. 김 교사는 119구급대원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전남대병원으로 전원됐다. 그 사이 김 교사의 심장은 40분가량 멈춰있었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김 교사는 에크모(ECMO·인공 심폐기계)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는 등 28일간 입원 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후원금 기탁식에는 정신 병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 등 참석해 후원금 기탁을 자축했다. 김 교사는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님들을 비롯해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감사한 마음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최고의 거점병원으로서 응급실 등 필수 의료를 더욱 발전시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전했다. 정 병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후원금까지 기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빠른 응급조치로 낙뢰를 맞아 심정지된 교사를 살린 조선대학교 교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 조선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개교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선대 사범대학 교직원 박시형씨와 조교 최산·허승범씨 등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조선대 교직원들의 헌신과 빠른 판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생명존중 정신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에 귀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버스서 혼자 넘어진 승객 “평생 장애, 2억 달라” 소송…판결은?(영상)

    버스서 혼자 넘어진 승객 “평생 장애, 2억 달라” 소송…판결은?(영상)

    버스에서 혼자 넘어진 승객이 장애가 생겼다며 버스공제조합 측에 2억원이 넘는 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4년 만에 나온 1심은 버스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27일 ‘버스 안에서 다친다고 무조건 버스 잘못인 게 어디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2020년 7월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 내부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승객 A씨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은 뒤 버스 창문에 기대어 섰다. 왼손에는 휴대전화를, 오른손에는 교통카드를 든 채 버스 손잡이는 잡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감속하자 A씨는 중심을 잃고 버스에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직전까지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는 멀리 날아갔고, A씨는 머리를 부딪힌 듯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A씨 측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한 급감속과 급차선 변경으로 넘어져 상해를 입게 됐다”며 “이 사고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게 돼 맥브라이드 장해평가법 기준 15.5%에 해당하는 영구장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손상을 입은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A씨 측은 손잡이를 잡지 않은 A씨의 과실을 20%로 산정해 버스조합 측을 상대로 입원기간 수입 상실액 235만원, 65세까지 얻을 수 있던 수입의 상실액 약 8500만원, 향후 치료비 1억 9500만원, 위자료 등을 더한 값의 80%인 2억 5000만원가량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7월 1심에서 버스조합 측이 배상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A씨가 받았던 치료비 1100여만원을 조합 측에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버스 내 감속으로 다른 승객들의 별다른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는 상황에서 A씨가 양손 모두 손잡이를 잡지 않고 있다가 넘어져 상해를 입은 경우까지 버스 운전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시했다. 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A씨가 넘어진 이유가 버스 기사의 급차선 변경이나 급감속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버스 급정거로 부상” 허위신고 3년 새 20% 늘어한편 A씨의 사례처럼 버스가 급정거하거나 급출발해 다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SBS는 버스에 탄 승객이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도 급정거 등 잘못된 버스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보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에 탄 한 남성은 버스 옆 차로에서 승용차가 튀어나와 기사가 버스 속력을 줄였을 뿐인데도 “버스 급정거로 갈비뼈가 부딪쳐 염증이 심하다”며 버스 회사에 치료비 470만원을 요구했다. 한 여성은 버스가 출발할 때 좌석에 앉더니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버스 보험으로 치료비 610만원을 타내기도 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시내버스공제회는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버스회사에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버스의 급정거·급출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해 치료비를 요구한 승객은 서울에서만 3년 사이 20% 넘게 늘었다. 버스 승객들이 다쳤다고 주장하는 경우, 기사들은 회사로부터 벌점을 받지 않기 위해 대부분 승객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협조해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내버스공제회는 상습 허위 신고자 등에 대해서 보험 사기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사인은 ‘급성 췌장염’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사인은 ‘급성 췌장염’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29일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췌장염은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비만(BMI 31.7)을 앓고 있던 남성 A(74)씨는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중증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칼슘 수치는 정상이었고, 복부 초음파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20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비만까지 고려해 4년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당 0.25mg으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복용량을 2배(0.5mg)로 늘렸다. A씨는 입원 4주 전 심한 구토, 메스꺼움,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복용량을 0.25㎎로 다시 줄였지만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연구진은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견디지 못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만큼 이 약물에 의한 췌장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사례 보고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는 노출 직후에 급성 췌장염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는데, 세마글루타이드 사용 몇 년 후 또는 용량을 늘린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는 처음 보고된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의 부작용으로 후기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잇달아의사 아닌 지인 통해 구입한 경우도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사례를 추가로 소개했다. 미국의 한 36세 여성은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5주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했는데,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지인 중 한 명으로부터 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를 중단하고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화되면서 증상이 크게 호전됐지만, 논문에서는 이 여성도 세마글루타이드가 급성 췌장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2개월 동안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61세 당뇨병 환자가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한 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고, 12주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로 비만 치료를 시작한 51세 여성도 상복부 통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다 급성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단됐다. 국내도 출시…비대면 진료 처방 우려국내에서도 위고비가 이달부터 출시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을 수 있어 비만 환자가 아닌 사람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3자변제 수용’ 이춘식옹 장남 “父 현재 의사소통 어려워…납득 안돼”

    ‘3자변제 수용’ 이춘식옹 장남 “父 현재 의사소통 어려워…납득 안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104) 할아버지가 ‘제3자 변제’ 방식의 피해 배상 방법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춘식 할아버지의 장남이 “아버지는 정상적인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피해 배상 수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할아버지의 장남 이창환씨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친이) 제3자 변제를 수령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형제 일부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 접촉해 수령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는 반대 입장이었다”며 “오늘 형제들을 설득하려 광주로 갈 예정이었는데 뉴스를 통해 (부친이) 판결금도 지급받았다는 내용을 갑작스럽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얼마 전부터 노환과 섬망증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정상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3자 변제에 동의한다’는 의사표시를 강제동원지원재단에 했다는 것이 아들로서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형제들에게 현재 상황이 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누가 서명한 것이고 누가 돈을 수령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취소할 수 있는지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단 등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 측은 이날 오전 재단으로부터 대법원의 손해배상 승소판결에 대한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수령했다. 재단 측은 이 할아버지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관련 서류 등이 정상적으로 제출됐다는 입장이다. 이춘식 할아버지는 1940년대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일본제철의 일본 제철소에 강제동원돼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노역을 했다. 하지만 일제 패망 뒤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귀국했다. 지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강제징용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으나, 피고 일본 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졌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해법으로 발표했다. 재단의 재원은 1965년 한일 협정의 수혜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가 기부한 40억원 등이 바탕이 됐다. 2018년 10월·11월 대법원 확정판결로 승소한 원고 총 15명 중 11명이 이 방안을 수용했으나, 최근까지도 생존 피해자인 이 할아버지와 양금덕(95) 할머니는 이 해법을 반대하며 배상금 수령을 거부해왔다. 하지만 지난 23일 양 할머니가 12번째로 해법을 수용한 데 이어, 이날 이 할아버지가 배상금을 수령하면서 2018년 판결로 승소한 피해자들 가운데 제3자 해법 발표 당시 생존자 3명은 모두 ‘제3자 변제’ 방식을 받아들이게 됐다. 앞서 지금은 고인이 된 김성주 할머니가 지난해 5월 이 방안을 받아들였다. 고 정창희 할아버지(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와 고 박해옥 할머니(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의 유족은 여전히 배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
  • “MZ 공무원 이탈 막아라”…용인시, ‘새내기 도약 휴가’ 3일 신설

    “MZ 공무원 이탈 막아라”…용인시, ‘새내기 도약 휴가’ 3일 신설

    경기 용인시가 1년 미만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신설했다. 시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 휴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30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는 종전에 없던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이 부여된다. 개정 조례에는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부여하고,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5일 추가하는 안이 담겼다. 또 가족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입원했을 경우 일 걱정 없이 간병할 수 있도록 3일의 간병휴가를 신설하고, 공무원 본인과 배우자의 형재‧자매는 물론 형제‧자매의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에도 3일의 경조사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소속 공무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고 저연차 MZ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내기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중간 연차 공무원에겐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110만 용인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98만원에 산 아기 300만원에 판 브로커 형량 늘어

    98만원에 산 아기 300만원에 판 브로커 형량 늘어

    미혼모 2명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다른 여성들에게 되판 이른바 ‘영아 브로커’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최성배)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영아 브로커 A(25·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신생아 딸을 A씨에게 판 B(27·여)씨 등 여성 2명과 A씨에게 돈을 주고 B씨 딸을 넘겨받은 C(57·여)씨 등 모두 4명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입양 글을 올린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대가를 주고 피해 아동들을 확보했다”며 “이후 친모인 척 거짓말을 하고 신생아들을 팔아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9년 8월 인천 커피숍에서 돈을 받고 생후 6일 된 B씨의 딸을 C씨에게 판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1시간 30분 전 B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병원비 98만원을 대신 내고 신생아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입양을 원하는 C씨와 만나 친모 행세를 했고, 병원비와 산후조리 비용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C씨는 친모인 B씨의 반대로 신생아의 출생 신고를 자신의 자녀로 할 수 없게 되자 결국 한 시설의 베이비박스에 맡겼고 이후 피해 신생아는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7월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136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넘겨받은 뒤 다른 여성에게 돈을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2년에도 아동 매매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 “손바닥 한 뼘 크기”…330g 아기 하늘이의 기적

    “손바닥 한 뼘 크기”…330g 아기 하늘이의 기적

    330g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가 의료진의 헌신 속에 5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이뤄냈다. 충남대병원은 출생 당시 330g에 불과했던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 하늘이(가명)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늘이는 현재 체중이 3.64㎏으로 건강을 되찾아 지난 25일 퇴원했다. 병원에 따르면 하늘이의 엄마는 지난 5월 임신 23주에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받던 중 ‘HELLP 증후군(임산 중독증)’이 의심돼 입원했고, 상태가 악화돼 24주만인 5월 13일에 하늘이를 출산했다.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팀(장미영·강미현·신지혜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안과 등 의료진 간의 긴밀한 협진으로 하늘이를 돌봤다. 하늘이는 출생 직후 산모 옆에서 기관 내 삽관 등의 소생술을 받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했다. 5월 말에는 패혈증의 고비를 이겨냈고, 6월에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동맥관 개존증 폐쇄 수술’을 받아 기관 내관을 뽑는 데 성공했다. 미숙아 망막병증이 있는 하늘이는 지난 8월 ‘유리체강 내 주사 시술’을 받아 병증이 3단계에서 1단계로 호전됐다. 병원은 지난달부터 ‘가족 중심 돌봄’을 시작해 하늘이가 매일 1시간씩 부모님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한 하늘이는 미숙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뇌실 내 출혈이나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이 없이 온전하게 퇴원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주치의인 강미현 교수는 “분만장에서 정신없이 초기 처치를 하고 하늘이를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긴 후 손바닥 한 뼘 정도 되는 하늘이를 처음 제대로 보았을 때,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 작은 아이를 꼭 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스스로 잘 이겨내는 ‘작은 영웅’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업무 강도가 높고 심리적 부담이 큰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자기 아이를 돌보듯 사랑 가득한 손길로 많은 중증 상태인 아기들을 건강하게 살려내고 있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무엇보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늘이를 돌본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함께 하늘이를 치료했던 유선영 입원전담전문의는 “하늘이의 담당의를 맡으면서 어려운 날도 있었지만 무사히 잘 자라준 하늘이에게 고맙고, 제 평생에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09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3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세부 전문의인 3명의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과 6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신생아 체외막형산소화장치 치료(ECMO) 및 혈액투석이 가능한 센터로 연간 400여 명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
  • 여에스더 “30년간 우울증 앓아…입원·전기 경련 치료도” 고백

    여에스더 “30년간 우울증 앓아…입원·전기 경련 치료도” 고백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30년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우울증으로 3번 입원하고 28번 전기 경련 치료를 받았다”며 “나쁜 생각·자살 충동 막는다고 해서 비강 분무 항우울제도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방송인 서장훈이 “사실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우울증 제일 없을 거 같은 사람인데”라며 놀랐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래서 내가 더 힘들다”고 했다. 그는 “나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한테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힘들다”면서 “명랑한 건 내 성격이고 우울증은 내 병”이라고 했다. 서장훈이 남편 홍혜걸을 언급하며 “힘든 거에 살짝 일조했나”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상당히 일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남편은 제주에서, 나는 서울에서 각집살이를 하고 있고, 본인은 너무 행복해한다”고 했다. 또 여에스더는 “우울증이 깊어서 침대에서 못 일어나는 사람한테 하면 안 되는 말이 ‘힘내’, ‘놀러 가자’는 말인데 그걸 홍혜걸이 한다”며 “방송에 나와서는 ‘우울증 환자에게는 힘내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해놓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다.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 중이다. 서울대 의대 동문인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샌드위치 먹었는데 퀘퀘한 냄새”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진열용’ 판매 논란

    “샌드위치 먹었는데 퀘퀘한 냄새”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진열용’ 판매 논란

    한 샌드위치 판매점에서 유통기한이 1년 넘게 지난 샌드위치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가게 측은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진열용을 판매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5일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샌드위치 판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교통사고로 입원 중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주전부리 몇 개랑 샌드위치, 커피를 주문했다. 문제의 샌드위치는 대만 햄치즈샌드위치였고, 먹어본 적 없는 (브랜드였다)”고 운을 뗐다. 샌드위치 배달을 받아본 A씨는 조금은 이상한 점을 느꼈다고 했다. 따뜻하게 데워져서 그런지 쭈글쭈글하고 분홍빛이 감도는 것 같기도 했다고 했다. A씨는 “먹어본 적이 없으므로 원래 이런가 하고 의심 없이 반 정도 크게 물어 씹어먹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삼켰다”며 “그런데 입안에서 좀 이상한 퀘퀘한 냄새가 나더니 맛도 이상해서 반 정도 남겨두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려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제야 샌드위치 포장지에서 ‘진열용’이라고 쓰인 스티커를 발견했다. 포장지 뒤편을 보니 오래 지나 다 바랜 글씨로 ‘2023년 5월까지’라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즉시 가게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처음엔 아르바이트생이 “그럴 리가 없다. 확인해보고 전화하겠다”고 말하고 끝었다. 이어 가게 사장이 전화를 해와 “아르바이트생이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실수로 진열용을 데워서 나간 것 같다”고 변명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애초에 유통기한 일 년이 훨씬 지난 음식을 혼동해 나갈 만큼의 업무 구조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반 이상 먹고 현재 30분가량 시간이 지난 상태고, 심리적이든 (샌드위치가) 오래 돼서든 슬슬 구토증상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절대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다”는 A씨의 말에 동조했다. 이들은 “실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문제다”, “병원 가서 병원비랑 피해보상 청구하라”, “위세척하셔야 될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알고 한 건 아닌 듯하다. 사장이 발뺌하면 응징을,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면 배려를 하시라”, “한 번 용서하고 탈 나면 (병원비) 청구하시라” 등 실질적인 피해가 없다면 실수는 용서할 필요도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최근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생양파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 받은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발병 원인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개 주에서 49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환자들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맥도날드는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의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메뉴에서 일시 제외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측은 초기 조사 결과 쿼터파운더에 사용된 양파가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얇게 썬 양파를 음식에서 제외했다. 타코벨, 피자헛, 버거킹 등 다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자사 음식에 생양파 사용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상황을 고려해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햄버거 패티, 생채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배우 김수미(75)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수미가 3년 전 방송에 출연해 직접 쓴 ‘유서곡’의 가사를 공개한 내용이 주목받으며 팬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미는 지난 2021년 10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틀 ‘유서곡’을 의뢰했다. ‘나를 불러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을 담은 노래를 즉석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김수미는 첫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방송에서 “내 장례식장은 파티까지는 아니어도 ‘웃으면서 작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내 장례식에서 내가 만든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밝은 유서곡을 써달라며 가사는 직접 썼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이날 공개한 가사는 “난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시작한다. 이어 “꽃피는 봄도 일흔 번 넘게 봤고 함박눈도 일흔 번이나 봤죠. 자알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 “누군가가 내 잔디이불 위에 나팔꽃씨를 뿌려주신다면 가을엔 살포시 눈을 떠 보라빛 나팔꽃을 볼게요. 잘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이어진다. 가사에 등장한 ‘나팔꽃’에 대해 김수미는 “나팔꽃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어머니가 생전에 애지중지 나팔꽃을 피워 늘 엄마 주위에 나팔꽃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나팔꽃을 피우며 물을 줄 때마다 ‘엄마’ 하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겨울 눈이 펑펑 오는 날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무작정 항공권을 사서 괌에 갔다”면서 “따뜻한 곳에서 피는 나팔꽃이 피어 있어서 그곳에 엎드려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가 쓴 가사에 밝은 곡조를 붙여 완성된 유서곡 ‘나팔꽃’이 공개됐다. 밴드 부활의 보컬 김재희가 ‘나팔꽃’을 불러 김수미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수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25일 김수미의 ‘유서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그 곳에서 어머니를 꼭 뵈셨으면 좋겠다”, “빈소에 이 곡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첫 문장부터 눈물이 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서 주연을 맡고 불과 한달 전까지 tvN ‘회장님댁 사람들’에 고정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던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라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 방송가, 김수미 별세에 황망·비통·애도 물결

    방송가, 김수미 별세에 황망·비통·애도 물결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배우 김수미에 대한 슬픔과 애도가 방송가에서도 이어졌다. MBC의 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 최불암은 “참 허망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불암은 “김수미는 어린 나이에 자기 외모를 내려놓고 성격적인 연기를 해냈다”며 “좋은 배우이자 좋은 어머니였다”라고 했다. 김수미는 1980년 ‘전원일기’ 방송 당시 31세의 나이에도 노인 분장을 한 채 ‘일용 엄니’ 역으로 주목받았다. 긴 세월 함께 연기하며 친분이 깊었던 원로 배우들도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김영옥은 “유튜브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고 믿기지 않는 심정을 나타냈다. 그는 고인을 가리켜 “천생 연예인”이라고 했다. 강부자는 “수미는 정 많고 의리 있던 사람”이라며 “입원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며칠 있으면 벌떡 일어나서 일 잘하겠지’ 생각했는데 망연자실한다”라고 비통해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함께 찍은 코미디언 임하룡은 “같이 예능에 나가면 일부러 말 걸어주시면서 한마디라도 (분량을) 챙겨주려고 노력하셨다. 방송에서도, 사석에서도 늘 후배들에게 잘해주시던 분이었다”고 애도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시사회가 끝난 후 김수미 선배가 오셔서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셨다며 내 손을 잡고 특유의 위트와 엉뚱함을 발휘하셨다”라며 “‘근데 대표는 왜 나를 중전으로 캐스팅 안 한 거야?’ 하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시고 영화를 그냥 보여주셨으니 굳이 굳이 보답을 해야한다며 간장게장과 김치를 보내주셨다”고 고인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함께 출연한 탁재훈은 “제가 재미있게 해드리면 그걸 참 좋아하셔서 많이 까불고 웃겨드리려 했다”며 “영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셨는데 꼭 하고 싶어 하신 영화를 마지막에 같이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침통해했다.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연출한 정태원 감독도 “우리나라가 매우 어렵던 시절 국민에게 웃음과 위로를 준 배우”라고 애도했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솔직한 입담과 능청맞은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개성파 배우였다. 요리 전문가로도 방송 활동을 하며 따듯한 엄마의 손맛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당뇨 수치 500 넘었다”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당뇨 수치 500 넘었다”

    배우 김수미(75)씨가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사인이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이사는 “사실 ‘친정엄마’ 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007년 초연한 연극 ‘친정엄마’의 일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