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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울 엄니 만나러 가요” 김수미 생전 남긴 ‘유서곡’에 팬들 눈시울

    배우 김수미(75)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수미가 3년 전 방송에 출연해 직접 쓴 ‘유서곡’의 가사를 공개한 내용이 주목받으며 팬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미는 지난 2021년 10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틀 ‘유서곡’을 의뢰했다. ‘나를 불러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을 담은 노래를 즉석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김수미는 첫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방송에서 “내 장례식장은 파티까지는 아니어도 ‘웃으면서 작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내 장례식에서 내가 만든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밝은 유서곡을 써달라며 가사는 직접 썼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이날 공개한 가사는 “난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시작한다. 이어 “꽃피는 봄도 일흔 번 넘게 봤고 함박눈도 일흔 번이나 봤죠. 자알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 “누군가가 내 잔디이불 위에 나팔꽃씨를 뿌려주신다면 가을엔 살포시 눈을 떠 보라빛 나팔꽃을 볼게요. 잘 놀다가요. 굿바이 굿바이”로 이어진다. 가사에 등장한 ‘나팔꽃’에 대해 김수미는 “나팔꽃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어머니가 생전에 애지중지 나팔꽃을 피워 늘 엄마 주위에 나팔꽃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나팔꽃을 피우며 물을 줄 때마다 ‘엄마’ 하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겨울 눈이 펑펑 오는 날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무작정 항공권을 사서 괌에 갔다”면서 “따뜻한 곳에서 피는 나팔꽃이 피어 있어서 그곳에 엎드려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가 쓴 가사에 밝은 곡조를 붙여 완성된 유서곡 ‘나팔꽃’이 공개됐다. 밴드 부활의 보컬 김재희가 ‘나팔꽃’을 불러 김수미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수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25일 김수미의 ‘유서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그 곳에서 어머니를 꼭 뵈셨으면 좋겠다”, “빈소에 이 곡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첫 문장부터 눈물이 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서 주연을 맡고 불과 한달 전까지 tvN ‘회장님댁 사람들’에 고정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던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라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 방송가, 김수미 별세에 황망·비통·애도 물결

    방송가, 김수미 별세에 황망·비통·애도 물결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배우 김수미에 대한 슬픔과 애도가 방송가에서도 이어졌다. MBC의 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 최불암은 “참 허망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불암은 “김수미는 어린 나이에 자기 외모를 내려놓고 성격적인 연기를 해냈다”며 “좋은 배우이자 좋은 어머니였다”라고 했다. 김수미는 1980년 ‘전원일기’ 방송 당시 31세의 나이에도 노인 분장을 한 채 ‘일용 엄니’ 역으로 주목받았다. 긴 세월 함께 연기하며 친분이 깊었던 원로 배우들도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김영옥은 “유튜브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고 믿기지 않는 심정을 나타냈다. 그는 고인을 가리켜 “천생 연예인”이라고 했다. 강부자는 “수미는 정 많고 의리 있던 사람”이라며 “입원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며칠 있으면 벌떡 일어나서 일 잘하겠지’ 생각했는데 망연자실한다”라고 비통해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함께 찍은 코미디언 임하룡은 “같이 예능에 나가면 일부러 말 걸어주시면서 한마디라도 (분량을) 챙겨주려고 노력하셨다. 방송에서도, 사석에서도 늘 후배들에게 잘해주시던 분이었다”고 애도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의 시사회가 끝난 후 김수미 선배가 오셔서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셨다며 내 손을 잡고 특유의 위트와 엉뚱함을 발휘하셨다”라며 “‘근데 대표는 왜 나를 중전으로 캐스팅 안 한 거야?’ 하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시고 영화를 그냥 보여주셨으니 굳이 굳이 보답을 해야한다며 간장게장과 김치를 보내주셨다”고 고인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함께 출연한 탁재훈은 “제가 재미있게 해드리면 그걸 참 좋아하셔서 많이 까불고 웃겨드리려 했다”며 “영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셨는데 꼭 하고 싶어 하신 영화를 마지막에 같이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침통해했다.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연출한 정태원 감독도 “우리나라가 매우 어렵던 시절 국민에게 웃음과 위로를 준 배우”라고 애도했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솔직한 입담과 능청맞은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개성파 배우였다. 요리 전문가로도 방송 활동을 하며 따듯한 엄마의 손맛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당뇨 수치 500 넘었다”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당뇨 수치 500 넘었다”

    배우 김수미(75)씨가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사인이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이사는 “사실 ‘친정엄마’ 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007년 초연한 연극 ‘친정엄마’의 일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포토]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포토]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배우 김수미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배우 김수미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TK신공항 신도시에 대학병원 들어선다…경북 북부 100만 주민 혜택

    TK신공항 신도시에 대학병원 들어선다…경북 북부 100만 주민 혜택

    대구경북(TK) 신공항이 들어설 군위 일대에 대규모 종합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가 들어선다. 군위는 물론이고 경북 북부권 100만 명의 지역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중·북부권 필수·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4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K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에 메디컬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기본계획을 세운 뒤 군위 신공항도시 부지를 분양받아 메디컬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착공은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예상 인구 등에 따라 메디컬센터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현재 군위에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입원이나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된다. 또한 중증·희귀 질환 진단을 받을 경우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전원해 연계 치료도 받을 수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군위 신공항 도시 조성 사업은 대구시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대학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도 “신공항 지역 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디컬센터가 신속히 지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 시장은 “메디컬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두 기관도 TK신공항 건설과 경북 북부권 100만 명 주민을 위한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국감 출석한 정몽규 “이임생, 쇼크받아 입원…우울증 생겨”

    국감 출석한 정몽규 “이임생, 쇼크받아 입원…우울증 생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 대해 “정신적 쇼크를 받아 입원한 뒤 퇴원했다”면서 “사의를 표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부 등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도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임생 쇼크” 주장에 “국회가 부당한 질의했나” 질타정 회장은 “이 이사가 (국회 문체위 현안질의가 있었던) 지난달 24일 이후 쇼크를 받아 입원한 뒤 지난주에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쇼크를 받아 우울증이 생겼다고 했다. 마음이 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슨 일로 쇼크를 받았는가”라는 전재수 문체위원장의 질문에 정 회장은 “평생 받아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문체위 현안 질의가 쇼크를 받을 정도로 부당한 질의를 했거나 강요를 했다는 뜻은 아니지 않나”라며 “현안 질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나니 쇼크를 받았다는 게 국민들의 시각”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정 회장은 “아니다. 국회에서 질문을 받은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이사는 문체위 현안질의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도중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최종 결정에 대한 위임을 한 것으로 해달라며 회유한 정황이 드러나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문체위 “현안 질의 후 女 대표팀 감독은 공정하게 선발”문체위 위원들은 최근 협회가 신상우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을 절차에 맞게 진행했다는 점을 들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재차 질타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감독과 신 감독의 선임 과정을 비교하는 표를 제시하며 “홍 감독 선임 당시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한 반면 현안 질의를 거친 뒤 감독 선임의 공정성이 회복됐다”면서 “홍 감독 때도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일부러 안 한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민 의원에 따르면 홍 감독 선임 당시에는 전략강화위원장이 공석이었으며 위원이 5명에 그쳐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신 감독 선임 당시에는 위원장이 참석하고 위원 7명으로 정족수를 채웠다. 또 홍 감독은 이른바 ‘빵집 회동’을 거쳐 감독직을 맡게 됐지만, 신 감독은 규정에 따른 면접을 거쳤다. 정 회장은 “(홍 감독은) 전강위가 5개월 동안 후보를 못 찾고 있었고, 9월 A매치를 앞두고 한달 여 남은 상황에서 진행됐다”면서 “(신 감독 선임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4연임 여부에는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답변만정 회장의 4연임 여부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 회장의 4선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1년동안 축구협회 회장을 했는데 회장을 계속 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 회장직에 다시 도전할 생각은 없나”고 질문했고, 이에 정 회장은 “임기가 내년 1월까지 남아있어 임기를 잘 마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배 의원이 “많은 축구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정확하게 말씀을 해달라”고 재차 질문했고, 정 회장은 “다각도로 판단해서 검토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협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협회는 지난 2일 중간 발표를 통해 “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달 말에 하기로 했던 감사 최종 발표가 늦춰질 듯하다”면서 “정몽규 회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끝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감 막바지 불출석 증인 동행명령 발부 잇달아…김태영 대표·설민신 교수·최재혁 비서관 등

    국감 막바지 불출석 증인 동행명령 발부 잇달아…김태영 대표·설민신 교수·최재혁 비서관 등

    여야는 24일 진행된 국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김 여사 의혹 관련 국감 증인들이 불출석하자 무더기로 야당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여당이 반발하기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종합 감사에서 야당은 ‘김 여사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SGI서울보증 상근감사 임명 과정과 김 여사의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집중 공략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전략 공천하는 대가로 김씨를 (서울보증보험) 낙하산으로 내리꽂았다는 의혹이 사실인 것 같다”며 “금융권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을 연봉 3억 6000만원이 되는 상임 감사 자리에 깜깜이식으로 임명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삼부토건 건은 감시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않았고, 동해 석유가스전에 대해선 감시 시스템에서 걸러졌다”며 “안 잡은 거냐. 못 잡은 거냐”고 비판했다. 김 여사 의혹 관련 증인들이 불출석하며 상임위 곳곳에서 동행명령장이 쏟아지기도 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종합감사에 불출석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 참여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민주당 주도로 발부했다. 김태영 21그램 대표, 이재선 원탑종합건설 대표,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 등이다.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동행명령장 발부 요건은 여야 간 합의된 증인이 출석하지 않았을 때 아니냐”고 말했다. 여당 반발에도 야당 단독으로 동행명령장 발부가 의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다. 교육위원회는 증인으로 채택했던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여당 의원들은 안건 상정 때 회의장을 떠나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교육위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과 관련해 설 교수를, 교수 부정 채용 의혹 논란과 관련해 김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감사 출석을 피하려는 의도로 지방행 일정을 잡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김 여사 ‘황제 관람’ 준비 의혹을 받고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병원 입원을 이유로 불출석한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방송기획관인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게도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과 국회 직원들은 최 비서관이 요통·방사통 물리치료를 이유로 입원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아 침대에 누워있는 최 비서관에게 직접 동행명령장을 전달했으나, 최 비서관은 출석을 거부했다. 이 의원이 최 비서관에게 “그럼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고 하자. 최 비서관은 “심장이 뛰어서 답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후 “지난 14일 입원한 증인이 열흘이 지난 오늘에야 시술받는 등 고의로 국회 증언을 회피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 ‘부산 어린이병원’ 국비 225억원 확보…2028년 개원

    ‘부산 어린이병원’ 국비 225억원 확보…2028년 개원

    부산시는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사업 평가를 거쳐 국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건축비의 절반인 22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부산 어린이병원은 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2개월간 타당성 평가가 진행됐다. 시가 제출한 계획을 보면 부산 어린이병원을 공공병원인 연제구 거제동 소재 부산의료원의 부설 병원으로 건립된다. 24시간 응급 대응과 배후 진료체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어린이병원 총 사업비는 486억 원(건축비 450억 원)으로 예상되며 연면적 8340㎡(지하 3층~지상 3층, ), 50병상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의료 계획안은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치과, 영상의학과 등 총 5개 진료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아 만성질환자와 입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소아 환자 등에 대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365일 심야·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중증 장애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 의료기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도 맡아 수행한다. 시는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8년에 개원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부산 어린이병원이 개원하면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좋아지고, 아동의료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미스터 위기 관리’ 이상득 별세

    ‘미스터 위기 관리’ 이상득 별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부의장은 그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생인 이 전 부의장은 경북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산업화 초기에 전문경영인으로서 섬유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만 13·14·15·16·17·18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돼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원 재직 중 국회부의장·운영위원장·재정경제위원장·한일의원연맹회장·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 전 부의장은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서 ‘미스터 위기 관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던 1997년 외환위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금융개혁법 통과가 어려워지자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나라도 아니고 김대중 당선인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가가 위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 통과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한 일화가 대표적이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몰리자 사무총장으로서 천막당사 아이디어를 냈고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박근혜 당시 당대표에게 제안했다. 친동생인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였던 박근혜 대표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국회부의장으로 미국을 방문해 전시작전권 조기 반환의 문제점 등을 알렸으며, 대통령 당선인 일본특사단장의 경험과 한일의원연맹회장으로서 2007년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위한 물밑 조율도 수행했다. 2010년 리비아 억류 요원 석방, 볼리비아 리튬 확보 등에도 기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형은) 혈육 관계를 떠나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고 애도했다. 이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형의 말 덕분에 늦게라도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었다”며 “늘 희망을 준 사람”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우리 형제들이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추억이라고 말 붙이기에는 (이 전 부의장이) 비운의 삶을 살았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정치 선임’이었다며 “정치라는 게 도전하고 힘 있게 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또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충고했고 나도 그렇게 했다”고 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선 “(형이) 대화를 못 했으니까 나만 했다. 의지를 가지라고 귀에 대고 이야기했는데 잘 안 됐던 모양”이라며 “연말에 가족끼리 모여 생신 (모임을) 약속했는데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 섭섭하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최신자씨와 자녀 지형·성은·지은씨, 며느리 조재희씨와 사위 구본천·오정석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26일.
  • ‘日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제3자 변제 수용

    ‘日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제3자 변제 수용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95) 할머니가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의 피해 배상안을 받아들였다. 23일 외교부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따르면 양 할머니는 이날 재단으로부터 대법원의 징용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승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수령했다. 앞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양 할머니를 비롯한 강제징용 피해자 15명이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냈다. 그러나 피고 기업들이 판결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다 일본 정부도 반발해 한일 관계는 더욱 냉랭해졌다.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 민간 기업 등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배상금을 재단에서 지급하는 내용의 제3자 변제 해법을 내놨고 이는 곧 한일 관계 회복과 한미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양 할머니가 제3자 변제 방식을 수용함으로써 당시 소송을 냈던 15명 가운데 현재 12명의 피해자와 유족이 판결금을 수령했다. 여전히 이 방식을 거부하는 3명 가운데 생존해 있는 피해 당사자로는 이춘식(104) 할아버지가 유일하다. 이 할아버지의 가족은 이날 정부의 제3자 변제를 수용할 마음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양 할머니는 줄곧 제3자 변제를 공개적으로 거부해 왔지만 최근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배상금 수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날 “양 할머니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주 지역 요양병원에 입원해 투병 중”이라며 “치매로 인지가 어렵고 표현에 어려움을 겪어 온 상황에 할머니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경위로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 ‘미스터 위기관리’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미스터 위기관리’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부의장은 그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생인 이 전 부의장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산업화 초기에 전문경영인으로서 섬유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만 13·14·15·16·17·18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돼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원 재직 중 국회부의장·운영위원장·재정경제위원장·한일의원연맹회장·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 전 부의장은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서 ‘미스터 위기 관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던 1997년 외환위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금융개혁법 통과가 어려워지자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나라도 아니고 김대중 당선인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가가 위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 통과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한 일화가 대표적이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몰리자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천막당사 아이디어를 냈고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박근혜 당대표에게 제안했다. 친동생인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였던 박근혜 대표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국회부의장으로 미국을 방문해 전시작전권 조기 반환의 문제점 등을 알렸으며, 대통령 당선인 일본특사단장의 경험과 한일의원연맹회장으로서 2007년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위한 물밑 조율도 수행했다. 2010년 리비아 억류 요원 석방, 볼리비아 리튬 확보 등에도 기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형은) 혈육 관계를 떠나,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고 애도했다. 이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라는 형의 말 덕분에 늦게라도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었다”며 “늘 희망을 준 사람”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우리 형제들이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추억이라고 말 붙이기에는 (이 전 부의장이) 비운의 삶을 살았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정치 선임’이었다며 “정치라는 게 도전하고 힘 있게 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또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충고했고, 나도 그렇게 했다”고 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선 “(형이) 대화를 못했으니까 나만 했다. 의지를 가지라고 귀에 대고 이야기했는데 잘 안됐던 모양”이라며 “연말에 가족끼리 모여 생신 (모임을) 약속했는데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명박 청와대’에서 근무한 국민의힘 권성동·윤한홍 의원, 이재오 전 특임장관,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이 자리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이철규·김은혜·정희용·김대식·이상휘 의원 등이 조문했고, 김부겸 전 총리,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기업인 출신이기도 한 고인의 빈소엔 경제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을 비롯해 정몽규 HDC 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도 빈소를 찾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유족은 배우자 최신자씨와 자녀 지형·성은·지은씨, 며느리 조재희씨와 사위 구본천·오정석씨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26일.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 병원 과실 인정 어려워”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 병원 과실 인정 어려워”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져 경찰에 고소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씨가 병원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 사망과 관련한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양씨는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주의 의무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질의에도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양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중독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고, 숨지기 직전 의료진으로부터 자·타해 위험이 크다는 소견을 받아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지난 6월 양씨를 비롯한 의료진 6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양씨는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양씨는 유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유족에)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희 병원을 믿고 입원시키셨는데 안전하게 회복시켜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날 양씨가 병원 측 과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감장에 함께 출석한 신석철 정신장애인연합회 대표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신 대표는 “양재웅 증인께서 ‘의료 과실이 없다’고 답했는데 이렇게 할 바에는 병원장을 사퇴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씨는 SBS ‘청춘의국’, 채널A ‘하트시그널’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와 2022년부터 교제 중이다.
  • 中, 유럽 제치고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 부상

    中, 유럽 제치고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 부상

    중국이 유럽을 제치고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뒤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줄였지만 중국은 수입을 늘린 영향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은 올해 1~9월 중국에 237억㎥ 천연가스를 수출했다. 반면 유럽 수출은 225억㎥에 불과했다. 가스프롬은 2019년 말 개통된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對)중국 가스 공급을 늘려왔다. 이 파이프라인은 연간 380억㎥의 설계 용량을 갖추고 있다. 가스프롬은 올해 안에 중국 공급물량을 최대치로 끌어 늘리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 중국 가스 수요는 지속해 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중국의 가스 소비가 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부문 외에도 발전, 주거, 상업, 운송 등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가스프롬은 2027년부터 중국에 연간 가스 수출을 100억㎥ 더 늘릴 계획이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유럽으로 수출한 양에는 못 미친다. 유럽은 2022년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613억㎥의 천연가스를 수입했다. 현재 대부분 유럽 국가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중단하고 대체 수입원을 찾았다. 그러나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은 여전히 러시아에서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를 지나는 가스프롬 파이프라인에 대해 5년 계약을 맺고 있는데, 올해 말 만료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어 앞으로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에 유럽 국가들은 아제르바이잔으로 우회해서 가스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 [포토]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 찾은 MB

    [포토]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 찾은 MB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 일본 오사카 출생인 이 전 부의장은 코오롱상사 사장을 거쳐 1988년(13대)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6선을 지내면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총무,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올랐다. 이 전 부의장은 MB정부 제2인자로 꼽혔다. 때문에 이 전 의원에겐 모든 일은 형님으로 통한다는 뜻의 ‘만사형통’, 고향 이름을 딴 ‘영일대군’의 별칭이 따라다녔다.
  • ‘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제17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상득 전 의원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이 전 부의장의 측근은 “이 전 부의장이 그동안 지병을 앓아 오다 오늘 눈을 감으셨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55년 포항 동지상고와 196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미국 캠밸대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고인은 초고속 승진해 17년 만에 코오롱 대표, 코오롱상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1988년 민주정의당 경북 영일·울릉 지역구 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했다. 14대(민주자유당), 15대(신한국당), 16·17·18대(한나라당)까지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내리 6선했다. 의정 활동 중에는 국회부의장, 국회 운영위원장·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원내총무·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최신자씨, 자녀 이지형·이성은·이지은씨, 며느리 조재희씨, 사위 구본천·오정석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된다.
  • “美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버거에 1명 사망·49명 입원”…주가 10% 폭락

    “美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버거에 1명 사망·49명 입원”…주가 10% 폭락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입원한 가운데 맥도날드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부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CDC는 “대부분의 아픈 사람들은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조사관들은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며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CDC에 따르면 해당 대장균의 증상에는 극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가 포함되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 후에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은 5~7일 이내에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사람들은 심각한 신장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10개 주 중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환자는 9월 말에 보고됐다. CDC는 맥도날드가 질병의 원인이 확인되는 동안 특정 주에서 얇게 썬 양파 사용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 맥도날드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은 얇게 썬 양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맥도날드 본사는 각 매장의 햄버거에서 양파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의 최고 공급망 책임자인 세사르 피냐는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특정 주에서 대장균 발병 이후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맥도날드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정도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병은 오랫동안 탄탄한 공급망과 식품 안전을 자랑해 온 맥도날드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WSJ은 전했다. 해당 소식은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자신이 진정한 친서민 후보라는 것을 부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 도착하자마자 언론에 “나는 맥도날드에 일자리를 구하러 간다”면서 “나는 평생 이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 매장에 도착해서 양복 재킷을 벗고 앞치마 차림으로 계산대 뒤에서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맥도날드는 “식당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는 우리 업체의 핵심 원칙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선출직 (공직자) 후보들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는 차기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는 음식 및 아르바이트 측면에서 미국 서민 문화의 상징이다. 미국 국민 8명 중 1명은 맥도날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암 진단부터 검사·치료까지 맞춤형 설계

    암 진단부터 검사·치료까지 맞춤형 설계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나만의 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신한라이프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보장 내용을 강화하면서 보험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22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100여가지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고를 수 있다. 특히 암 보장 부분에선 진단과 검사, 약물과 방사선 등 각종 항암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과 수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고객마다 다른 입원 기간과 납입 여력을 고려해 상품을 한층 세분화했다. 또 새롭게 개발된 수술기법도 활용할 수 있는 ‘신수술 특약’을 통해 한층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와 종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가족력과 생활습관, 나이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특화된 건강 보장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건강보험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은 만큼 고객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년 입원·수술 안 했다면 보험료 12% 저렴

    10년 입원·수술 안 했다면 보험료 12% 저렴

    한화생명이 10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가 약 12% 저렴한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10년 동안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다면 기존 한화생명 건강보험 대비 약 12%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비갱신으로 구성돼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가벼운 병력의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10년)’과 건강할 때 종합건강보험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건강가입형(10년)’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주요 질병의 진단·입원·수술·치료에다 암 치료비, 간병인 지원금 등 수요가 높은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다. 예상 보험료는 40세 고객이 간편가입형으로 종신 만기·20년 납입·주계약 100만원·특약 1000만원 가입(일반암진단/뇌혈관질환진단/허혈성심장질환진단/질병3~100% 후유장해) 조건으로 가입 시 남성 3만 6060원, 여성 2만 8490원이다. 건강가입형으로 가입하면 남성 3만 350원, 여성 2만 3730원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보험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해당 상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교보생명이 노후 보장에 다양한 혜택을 더한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를 돕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이다.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가입 시 ‘보증비용 부과형’과 ‘보증비용 미부과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과형을 선택하고 5년을 유지하면 해당 기간 공시이율이 아무리 낮아져도 연복리 3.7%의 적립액을 보증한다. 5년이 지난 이후엔 계약자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립해 준다. 보너스로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월 보험료가 30만원이 넘을 경우 납입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 가산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5년 또는 10년이 지나면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을 최대 3회까지 일시 중지할 수 있다. 또 납입기간의 50%가 지나고 보험료 납입경과기간이 5년을 넘었다면 폐업, 퇴직, 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상황이 생길 경우 보험료 납입 종료 신청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기에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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