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젤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약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수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찜통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81
  • ‘처녀 파티’ 하러 클럽 갔다 만신창이 된 예비신부… 2만弗 모금한 미국인들

    ‘처녀 파티’ 하러 클럽 갔다 만신창이 된 예비신부… 2만弗 모금한 미국인들

    미국 텍사스에서 결혼을 4주 앞두고 친구들과 ‘처녀 파티’(bachelorette party)를 하러 클럽에 갔던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는 등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NBC 댈러스·포트워스 보도에 따르면 27세 캐나다 리날디는 전날 새벽 댈러스의 한 클럽 인근에서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그가 친구 6명과 함께 처녀 파티를 즐긴 후 클럽에서 나와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으려던 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남성은 택시를 잡기 위해 길을 건너던 리날디의 뒤에서 갑자기 달려오더니 그를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 이같은 폭행은 리날디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지속됐다. 이 사고로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리날디는 뇌진탕과 코뼈 골절, 치아 3개 파절 등 피해를 입었다. 리날디는 사고 현장에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얼굴을 8바늘 꿰매는 등 치료를 받았다. 구급차 이용과 입원,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치료 등으로 리날디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는 1만 달러(약 1470만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 28일 용의자 트레본 우다즈를 댈러스 교외에서 체포했다. 우다즈는 체포 당시 경찰관의 눈을 찌르는 등 몸싸움을 벌이다 전기충격기인 ‘스턴건’을 맞고 붙잡혔다. 우다즈는 2021년 9월 한 차례 폭행 혐의 유죄가 인정된 전과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리날디의 친구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이같은 피해 사실을 올려 “토요일 밤 우리 친구는 처녀 파티를 축하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 중 하나였어야 했을 밤은 가장 무섭고 충격적으로 밤으로 바뀌었다”며 “친구는 결혼 날짜를 손꼽아 기다려야 할 시기에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서적·재정적인 치유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엔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 약 일주일 만인 30일 기준 목표 금액을 훌쩍 넘어선 2만 달러(약 2940만원)가 모였다. 한 기부자는 혼자서 2000달러(약 294만원)를 내기도 했다.
  • 한화 원·투·스리 펀치에 퍽!퍽!퍽!… KIA 위즈덤, 3경기 연속 홈런 괴력

    한화 원·투·스리 펀치에 퍽!퍽!퍽!… KIA 위즈덤, 3경기 연속 홈런 괴력

    시즌 초반부터 김도영과 박찬호 등 주력 선수의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30일 한화의 새 홈경기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패트릭 위즈덤의 3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위즈덤은 대전 신구장 개막시리즈를 맞아 3일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지난 28일 한화 1선발 폰세, 29일 2선발 와이스에 이어 이날은 3선발 류현진에게도 홈런을 뽑아냈다. 위즈덤은 KIA가 1-2로 끌려가던 6회 초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4호 1점짜리 좌월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의 균형을 2-2 원점으로 돌려놨다. 위즈덤은 이날 경기를 쉰 LG 트윈스 문보경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KIA 타선은 류현진이 6회를 끝으로 승패 기록 없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한화 불펜 투수들을 연이어 두드리며 7회에만 3득점했다. KIA와 한화는 각각 3승 5패로 공동 7위에 머물러 있다. 한화는 지난해 9월 고척돔 원정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원정과 홈경기 포함 13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 갔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홈과 원정을 포함한 단일 구단 최장 연속 매진 기록은 지난 시즌 KIA가 달성한 14경기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3-2로, SSG랜더스는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8-2로 이겼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는 연장 11회에서도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이번 시즌 첫 무승부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LG 경기는 전날 야구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여파로 취소됐다. 프로야구 경기가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훼손이 아닌 시설물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로 취소된 것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창원NC파크에서는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알루미늄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1명은 곧바로 수술 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쇄골을 다친 1명은 골절로 확인돼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서 각종 구조물 및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열리는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 “산불 희생자 애도”… 한국 위로한 교황

    “산불 희생자 애도”… 한국 위로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 국민들을 위로했다.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38일간 입원하는 동안 여러 차례 고비를 넘겼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와 요양 중이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한국 교회 당국에 보낸 영문 전보에서 “교황은 한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전능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며, 희생자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께서는 부상자와 소방관 및 기타 응급 요원들의 구호 활동을 위해서도 기도를 바쳤다. 무엇보다도 위로와 치유, 힘의 신성한 축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P통신은 폐렴 치료 후 지난 23일 퇴원해 바티칸으로 복귀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의 교황 주치의 세르조 알피에리 외과 과장은 “지난 26일 산타마르타에서 교황을 만났는데 매우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알피에리 과장은 “교황의 산소호흡기 사용이 줄었고 목소리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예전 건강의 90%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89세인 교황에게 ‘50대 혹은 60대의 정신력을 지녔다’고 칭찬을 건네자 교황이 자신 쪽으로 몸을 기울이게 하더니 ‘50대가 아니라 40대’라고 말했다”며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돌아왔다”고도 했다. 교황은 현재 외부 활동을 중단한 채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최소 두 달간의 요양을 권고한 상태다.
  • 귀 아프다며 잠깐 누운 남편, 3시간만에 죽게 만든 ‘이 병’

    귀 아프다며 잠깐 누운 남편, 3시간만에 죽게 만든 ‘이 병’

    영국에 사는 루 하인즈(48·여)는 남편 피트 하인즈(사망 당시 40세)가 쓰러지던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2022년 12월 어느 토요일 아침, 세 아이의 아버지 피트는 갑자기 귀가 아프다며 잠깐 누워 있겠다고 방으로 갔다. 나머지 가족들이 감기를 앓고 있었기에 피트 역시 감기에 옮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피트는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피트는 단순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니었다. 검사 결과 치명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진단이 나왔다.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이 수막구균이라는 치명적인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혈액에 침투한 세균은 혈관 벽을 손상시켜 피부와 장기에 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병증이 빠르게 진행된다. 종종 치명적인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의료진이 피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그는 3시간 만에 사망했다. 피트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가족에게 더욱 큰 충격이었다.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세 겹으로 된 뇌척수막에 싸여 보호된다. 뇌척수막은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염증이 생기면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해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감염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이 원인이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목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경부강직’ 증상, 두통, 눈부심 등이 나타난다. 또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일 경우 점출혈 발진이 빠르게 퍼진다. 여러 개의 작고 불규칙적인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발진이 몸통, 하지, 결막, 손바닥, 발바닥에 퍼진다. 이러한 증상을 겪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1시간 안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임상적으로 세균성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 금방 낫기도 하고,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며 대증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발생하고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다. 일부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인즈 가족은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은 6000파운드(약 1142만원)를 뇌수막염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부산지역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지자체들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기장 SOLO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인 가구원이 입원 중 간병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병비는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사회적 단절, 고립 등에 처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부산진구는 올해 1인 가구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7개 분야에서 119 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진구 1인 가구는 7만 609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40%를 넘는다. 부산진구는 청년 전월세 중개 수수료 지원, 소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 등을 새롭게 지원해 1인 가구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신규 정책을 펼쳐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배달, 관계망 형성 정책 등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산생명의전화에 연락하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세바 사업을 마련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형성과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등 1인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시도 지난해 스토킹, 주거 침입 등 범죄로부터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지난해 금정구에 조성했고,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원를 돕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지역 지자체가 1인 가구 지원 강화에 나선 것은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부산지역 1인 가구는 53만 3000가구로 전체 146만 2000가구의 36.4%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2015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가장 컸다. 1인 가구의 나이는 70대가 22.7%로 가장 많았고, 60대 19.8%, 29세 이하 18.4% 순서였다.
  • [서울인싸] 평생 건강 동행하는 손목닥터 9988

    [서울인싸] 평생 건강 동행하는 손목닥터 9988

    지난해 12월 23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사회, 정치, 기술,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미친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 유병률이 높아져 개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 소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질병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적인 건강관리 강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손목닥터 9988’은 이러한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대한 서울시의 응답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수립한 ‘서울비전2030’의 전략목표 중 하나로 ‘시민 건강도시’를 설정했다. 2021년 시작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개인의 영역만으로 여겨지는 건강관리에 공공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늘 우리 곁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손목닥터 9988의 가장 큰 특징이다. 손목닥터 9988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걸음 수와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하루 8000보 이상(70세 이상은 5000보) 걷기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사업 시작 4년 만에 참여자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 수는 무려 3조 4373억보에 달한다. 성인 보폭 기준으로 약 24억㎞, 지구를 약 6만 바퀴나 돈 거리와 맞먹는 수치다. 손목닥터 9988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나가고 있다. 간농양이 수시로 발생해 입·퇴원을 반복하던 한 시민은 아내의 추천으로 손목닥터 9988을 시작한 후 입원 없이 정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로 살다가 손목닥터 9988을 통해 걷기를 시작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고 한 참여자도 있었다. 손목닥터 9988의 성과는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꾸준히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한 시민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간 걸음 수는 지난 2년간 9.4% 증가했고 하루 평균 걸음 수도 4.7% 늘어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조사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68.0%로 전국 시도 중 1위다. 이제 단순한 걷기 중심 앱을 넘어 시민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당 줄이기, 대사증후군 맞춤형 관리, 금연 클리닉, 건강장수센터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걷기, 식단 관리, 금연 실천, 근력 도움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챌린지를 부여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건강관리 사업이 가진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민들의 건강 생애주기를 동행하며 시민들이 99세까지 팔팔(88)하게 무병장수하도록 돕기 위한 손목닥터 9988의 혁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영월, 인구늘리기 총력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영월, 인구늘리기 총력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결혼·임신·출산 지원 ‘빵빵’신혼부부 결혼비용 300만원 지원농업인이 결혼할 경우엔 500만원난임부부 시술비는 최대 110만원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1천만원양육·돌봄·교육 지원 ‘든든’24시간 어린이집 무료 이용 가능초2 이하는 아동 놀이돌봄 서비스가족센터선 장난감·출산용품 대여대학 신입생에겐 300만원 장학금인구 유입 지원 ‘풍성’귀농귀촌인에 이사비 70만원 제공농촌유학생에 9년간 체류비 보장강원 영월군이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 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게 영월군의 구상이다. 인구 유입을 늘리고, 유출을 줄이기 위한 각종 시책도 펼치고 있다. ●아이 낳으면 최대 1000만원 영월군은 영월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비용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혼인신고 시 200만원을 주고, 1년 뒤 100만원을 추가로 준다. 부부 중 1명이라도 혼인신고 6개월 전부터 영월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 대상이다. 농업인이 결혼하면 500만원을 준다. 영월 주민과 결혼해 거주하며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 지원책도 다양하다. 20~49세 남녀는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난소기능, 초음파, 정액검사 비용을 18만원까지 받는다. 난임부부 시술비도 최대 11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가 시술을 위해 병원에 오가며 쓴 교통비도 준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300만원 한도에서 입원치료비의 90%를 지원한다. 임신 20주가 지난 임산부에게는 축하금 7만원을 전달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이고, 셋째아 이상부터는 1000만원이다. 입양장려금도 동일하다. 출산, 입양장려금은 2년 동안 2회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출산가정에는 소고기, 미역, 목욕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축하꾸러미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8월 개원한다. 3층 연면적 1387㎡ 규모이고, 산모실과 영유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이용료는 1주일 기준 90만원이고, 최대 4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월지역 의료기관에서 출산한 주민에게는 조리원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촘촘하고 든든한 맞춤형 돌봄 영월군은 양육 공백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생후 15개월이 지난 미취학 아동을 평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월 70시간까지 맡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 애플리케이션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24시간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족센터는 생후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3000원이다. 가족센터는 부모들이 품앗이로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에서는 장난감과 출산용품을 대여할 수도 있다. 연회비 2만원을 내고 회원을 가입한 뒤 대여하면 된다. 대여료는 1개당 500~1000원이고, 대여 기간은 15일이다. 홈페이지에서 장난감, 출산용품 목록을 확인 가능하다.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용도 학습공간과 활동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연내 문을 연다. 영월군은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타 장학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한다. 다자녀가정에는 대학 등록금으로 최대 100만원을 준다. 영월로 이주한 고교생에게는 연 6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 10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급한다. ●귀농귀촌·농촌유학 투트랙 영월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농촌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부터 귀농귀촌인에게 이사비 70만원, 주거환경개선비 300만원, 주택설계비 200만원을 주고 있고, 영농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융자사업도 벌이고 있다. 귀농귀촌인과 은퇴자를 위한 주거단지인 ‘동강영월 더 웰타운’도 국비 포함 297억 1200만원을 들여 2028년까지 영월읍 덕포리 2만 5091㎡에 조성한다. 농촌유학생에게는 최대 9년간 월 40만~60만원의 체류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2020년부터 농촌유학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 매년 유학생이 늘어 올해는 96명이 영월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한발 빠르게 시행한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는 유학 기간 연장이나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군이 거주지가 마땅치 않아 타 도시로 이주하는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짓고 있는 청년주택은 8월 입주민을 맞는다. 18~39세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한다. 지난 1월 입주민 모집에서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영월군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인근 도시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관외 출·퇴근자는 1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군청,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교통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역화폐로 받는다. 실제로 영월에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이른바 ‘숨은 인구’를 찾기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전입을 도운 주민에게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고자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 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 원장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 왔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 호반그룹, 중증 환아 지원 앞장…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중증 환아 지원 앞장…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전달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후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원을 향한 호반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 교황 37일 만에 대중 앞에… 군중들 “만세”

    교황 37일 만에 대중 앞에… 군중들 “만세”

    폐렴으로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37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23일(현지시간) 퇴원했다. 이날 휠체어를 탄 교황이 오른손을 흔들며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나오자 그를 기다리던 수백명의 군중 사이에서 박수갈채와 “교황 만세”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소를 띈 교황은 마이크 발언을 통해 “저기, 노란 꽃을 든 여성이 보이네요. 브라바(신난다)”라고 말하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황은 약 5초간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고개를 숙이는 등 제스처를 취했으나 때때로 가쁜 숨을 내쉬었고 수척한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달 14일 입원 이후 교황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이날 병원 의료진과도 인사를 나눈 뒤 차에 올라타 바티칸 거처인 산타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갔다. 차에 탄 교황은 코에 호흡 보조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교황청 의료서비스 부국장인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는 “교황은 퇴원 뒤에도 약을 복용하고 고유량 산소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교황에게 대중을 만나는 행사를 자제하고 회복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전날 “교황은 산타마르타의 집에서 최소 두 달간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같은 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 이후 병세가 계속 악화해 한동안 인공호흡기 도움 없이는 자가호흡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가 지속됐다. 당시 그는 기관지 경련으로 구토를 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알피에리 과장은 교황이 겪은 네 차례의 호흡곤란 중 두 번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베네딕토 16세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뒤 취임했다. 현재 89세인 그는 190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가장 나이가 많은 현직 교황이다. 젊은 시절 늑막염에 걸려 오른쪽 폐 상단을 잘라 냈던 교황은 겨울철에 자주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
  • 안전한 금천… 자전거 사고 3000만원까지 보장

    서울 금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민 안심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민 안심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와 자전거 뒷자리에 탑승해 있던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을 당한 구민을 돕고자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모든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진단 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과 입원 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다. 사고 유형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전거 보험은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유효하다. 보장 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준비해 DB손해보험에 청구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청 “의성산불 구간 송전선로 운영정지 조치”

    산림청 “의성산불 구간 송전선로 운영정지 조치”

    산림청은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 2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이 꺼지지 않자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되는 송전선로를 운영 정지 조처했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계속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날 오후 5시 기준 의성군 산불의 평균 진화율은 59%로, 산림 피해 구역은 4650헥타르(㏊)에 이른다. 성묘객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안평면 괴산리 야산 산불은 헬기 52대와 인력 3000여 명, 장비 440대가 투입됐지만 오후 5시 기준 53%의 진화율을 보인다. 전체 화선 68㎞ 가운데 36㎞가 진화됐다. 산림 피해 면적은 4150㏊로 추정된다. 이 불로 주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3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500여 명이 대피했다. 안계면 양곡리 산불은 진화율이 76%다. 전체 화선 22.8㎞ 중 17.3㎞가 진화됐다. 피해 면적은 500㏊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해 사흘째 계속되는 산불의 진화율은 23일 오후 4시 현재 70% 수준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28대, 인력 2452명, 차량 244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영향 구역은 1368㏊로, 전체 화선은 43㎞다. 현재 13㎞를 진화 중이고, 30㎞는 진화가 마무리됐다. 대응 3단계가 발령된 이 불로 인근 주민 589명이 대피했다. 진화에 동원된 창녕군 산불 진화 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대변과 비슷한 수준”…주방서 매일 쓰는 ‘이것’, 세균 상태 보니

    “대변과 비슷한 수준”…주방서 매일 쓰는 ‘이것’, 세균 상태 보니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주방 스펀지에서 최대 540억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 BBC가 재조명했다. 최근 BBC는 2017년에 나온 독일 푸르트방겐대학 미생물학자 마르쿠스 에거트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접시와 잔을 닦는 데 사용하는 도구 자체가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며 “주방 스펀지는 박테리아의 천국”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가정에서 사용한 주방 스펀지 14개를 수거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세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스펀지에서 무려 362종에 달하는 세균이 발견됐다. 일부 표본에서는 세균 서식 밀도가 1㎤당 540억 마리에 달했다. 에거트 교수는 “이는 매우 많은 양으로 사람의 대변 표본에서 발견되는 세균 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BBC는 주방 스펀지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좋은 ‘집’이라고 강조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노출된 데다 미세한 구멍과 틈새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있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다만 연구팀은 스펀지 세균이 반드시 건강에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피부와 토양, 공기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세균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모든 세균이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스펀지에서 발견된 세균의 종류가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2017년 연구에서 가장 흔한 세균 10종 중 5종은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세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이 발견한 세균 중 식중독이나 중증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은 없었다. 에거트 교수는 “실제로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의 90%는 5가지 세균이 원인으로, 이 중 3가지는 대장균, 살모넬라, 캄필로박터인데 스펀지에서는 보기 드물다”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주방 스펀지 안의 박테리아는 해롭지 않다”고 말했다.
  •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측, 검찰 수사 의뢰되자 “불복 절차 진행할 것”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측, 검찰 수사 의뢰되자 “불복 절차 진행할 것”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양씨 측은 “관련 절차에 따라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조치의 적정성과 그 절차의 위법성에 관해서는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강제수사권이 없는 인권위의 조사와 결정만으로는 그것이 적정하지 않았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인권위의 조사 내용에도 ‘오류’가 있다는 게 LKB의 입장이다. 인권위는 조사를 거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내지 방조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양씨와 주치의, 당직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5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날 밝혔다. 양씨가 병원장인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27일 30대 여성 A씨가 보호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같은 해 6월 30일 인권위에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진정을 낸 데 이어, 부천원미경찰서에 양씨 등 의료진 6명을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양씨 등의 대면조사 등 관련 수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으나,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감정 결과를 회신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수사를 중지한 상태다. 인권위는 이 사건을 조사한 결과 진료 기록상 허위로 작성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A씨에게 야간 중 시행된 2회의 격리와 강박의 실제 지시자는 주치의였으나 진료기록에는 모두 당직 의사가 지시한 것으로 기록된 점, 간호사가 A씨를 임의로 격리하면서 당직 의사의 지시를 받아 시행한 것으로 허위로 기재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LKB는 허위 작성 의혹에 대해 “정신병원의 특성상 주치의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과 시간 이후라도 해당 환자에 관한 사안은 주치의로 하여금 진료에 관한 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일과 시간 이후에는 당직의가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에는 당직의가 해당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의 지시 없는 격리·강박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인권위가 수사를 의뢰한 부분은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에 관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교황, 건강 호전… 산소마스크도 뗐다

    폐렴으로 즉위 후 최장기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산소마스크 없이 지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되는 등 안정적인 상태라고 교황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그가 앓고 있는 양쪽 폐렴이 완치된 상태는 아니어서 퇴원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교황청은 이날 “교황의 건강 상태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면서 “교황은 비침습적 기계 환기를 중단했으며 고유량 산소 치료의 필요성도 줄었다”고 전했다. 비침습적 기계 환기는 코와 입을 덮는 마스크를 통해 공기를 폐로 밀어 넣어 호흡을 돕는 의료 장비다. 수술이나 절개 없이 호흡 보조를 할 수 있어 비침습적이라고 불린다. 교황은 그간 낮에는 코에 삽입하는 플라스틱 튜브(캐뉼러)를 통해 고유량 산소를 공급받고 폐 기능이 떨어지는 야간에는 비침습적 기계 환기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교황은 최근 이틀 연속 비침습적 기계 환기 없이 밤을 보냈으며, 의료진은 더이상 인공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는 교황의 폐 기능이 상당히 회복됐음을 뜻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이날로 34일째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교황은 4차례 호흡곤란을 겪으며 고비를 맞았지만 최근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 “신라면 이어 진라면도 오른다”…오뚜기, 라면 가격 7.5% 인상

    “신라면 이어 진라면도 오른다”…오뚜기, 라면 가격 7.5% 인상

    새해 들어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다음달 1일 부로 라면16종의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지난 17일 업계 1위인 농심이 신라면 등 라면 14종과 스낵 3종의 가격을 평균 7.2% 올린 바 있다. 농심도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격을 올렸다. 통상 업계 1위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 주자들도 따라 올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오르게 됐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졌다”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날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 2.3%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16개 메뉴 가격을 올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7400원이 됐다. 점심 할인 행사인 ‘맥런치’로 빅맥을 먹을 경우엔 6300원으로 기존과 가격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꾸준히 인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했다. 라면, 햄버거뿐 아니라 커피, 빵, 과자, 아이스크림까지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이 커피 가격을 올리면서 컴포즈커피, 더벤티 등 저가커피 브랜드도 대열에 합류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고,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올렸다.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 맥주 가격은 이달부터 최대 20% 뛰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지난달 각각 가격을 올렸고,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도 지난달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9% 올라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는 3.0% 올랐다. 식품업계에서는 “탄핵 정국이란 어수선한 틈을 타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 경기도, 포천 오폭 피해민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1인당 1백만 원

    경기도, 포천 오폭 피해민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1인당 1백만 원

    김동연 지사, 재난위로금 약속 후 일주일 만에 지급 경기도가 전투기 오폭하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천 이동면 주민들에게 ‘경기도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 1인당 100만 원씩 피해 주민 약 5,900명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상회복지원금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포천시에 재해구호기금 59억 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일상회복지원금과 입원환자 재난위로금, 재난구호 응급 복구비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동면 장암리 작은 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노곡1리 마을회관 4곳에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이동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3.6 공군 오폭 사고로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본 경기도민 등이다. 재난위로금은 21일부터 입원환자 중 중상자에 374만 원, 경상자에 187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난구호응급 복구비 9,300만 원은 지난 14일 지급 완료했다. 한동욱 경기도 사회재난과장은 “포천시 이동면은 70여 년간 사격장 포격과 군부대 훈련으로 유무형의 특별한 피해를 본 지역”이라며 “국가로부터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 부산 홍역환자 1명 발생 ...동남아 여행이력 20대

    부산 홍역환자 1명 발생 ...동남아 여행이력 20대

    부산에서 20대 홍역환자가 발생헤 부산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발생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2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베트남, 태국 해외 여행력이 있다고 시는 전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올해는 3월 18일 기준 총 21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의 경우, 지난해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처음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병변(Koplik 반점) 등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14년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 확인이 필요하다.
  •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병원에 입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브 캐서린(23)은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단백질 과다 섭취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캐서린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아침에 달걀 2~3개, 점심에 고단백 요거트,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밝혔다. 캐서린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을 때 의사로부터 소변의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주의를 받았으나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변에 피가 쏟아져 나와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고 신장 결석 진단을 받았다.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신장 기능을 악화하고, 단백질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섬유질 섭취량을 제한해 변비, 두통, 구취를 유발한다. 또한 붉은 고기나 가공육 등 포화 지방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위험도 커진다. 한때 ‘단백질 중독’이었다고 밝힌 캐서린은 SNS 영상을 통해 “육식 다이어트는 어리석다”며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 섬유질 섭취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근 몇 년간 인플루언서들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육식 다이어트는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육식 다이어트를 장기간 할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면서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염증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고 경고한다.
  • 서울 큰 병원 안 가도 되도록… 2조 3000억 투입해 지역 종합병원 키운다

    서울 큰 병원 안 가도 되도록… 2조 3000억 투입해 지역 종합병원 키운다

    굳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지 않고도 마음놓고 암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한다. 350개 수술·시술이 가능하고 24시간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하는 종합병원을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3년간 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화상·수지접합·소아·분만 등 특정 필수의료 진료를 잘하는 종합병원에는 3년간 3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필수의료 특화 전문 병원으로 키운다.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 건강을 관리할 동네 의원도 육성한다. 전액 건강보험 재정이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10조원 이상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모든 환자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빨아들이고 지역 종합병원은 인력·환자 부족에 허덕이는 왜곡된 의료 체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종합병원 구조 개혁에 착수한 것이다. 내년도 의대 증원 여부가 안갯속에 놓였지만 후퇴 없이 의료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 대상은 전국 330개 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인 160여개가 될 전망이다. 지정된 병원은 중등도(경증~중증 중간) 환자 진료, 지역 내 병의원에서 진료 의뢰한 환자와 상급종합병원에서 회송한 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하고 비급여 진료는 줄여야 한다. 대신 정부는 중환자실 수가(의료행위 가격)를 올리고, 응급의료행위와 24시간 진료 보상을 더 줄 계획이다. 투입 금액의 30%는 지역·필수의료 기여도 등을 따져 높은 점수를 받은 종합병원에 지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성과금’ 6000억원을 둘러싼 무한 경쟁 시대가 열린 셈이다. 350개 수술·시술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화상·수지접합·분만 등 고난도 필수의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에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수가를 더 준다. 현재는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의료행위를 해도 보상을 더 적게 주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간판을 달면 무조건 종합병원보다 5% 포인트 더 보상을 얹어 주는 획일적인 ‘종별 가산제’ 때문이다.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에도 속도를 낸다.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관리급여’에 넣어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본인부담률을 95%까지 올리기로 했다. 예컨대 진료비가 10만원인 도수치료 본인부담률을 95%로 올리면 환자가 낼 진료비는 9만 250원(10만원×본인부담률 건보 95%×실손 95%)이 된다. 비중증 외래 진료에만 현재 20% 수준인 실손 본인부담률도 올린다. 중증·입원 환자 중심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예를 들어 지금은 비중증 외래 환자가 응급실에 가도 실손보험(4세대 기준)이 있으면 18%만 부담하면 되는데 앞으로는 81%를 내야 한다. 개혁안은 내년에 출시될 5세대 실손부터 적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