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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굴러 13명 중경상

    【순천】 17일 상오9시15분쯤 전남 승주군 해룡면 성산리 송산마을 앞 도로에서 순천교통 소속 전남5 하1027호(운전사·서운채·34) 시내버스가 우측 도로가 무너지면서 1m 언덕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승객 배운정(19·여·승주군 해룡면 신대리 714)·추진수씨(26·광양군 세풍면 세풍리 41)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순천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아버지 토막 살해

    【창원=이정규기자】 경남 밀양경찰서는 11일 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화장실에 유기한 최병욱씨(26ㆍ무직ㆍ밀양군 산외면 희곡리 보라동 278)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최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캐는 한편 최씨가 지난 88년부터 이듬해까지 정신질환으로 충북 영동과 부산 등지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려,최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 판­검사등의 주먹 대부와 술자리 동석 파장

    ◎대범죄전 지휘부 “폭력유착”에 충격/술취한 「찬조파」 부하,호스티스 이석에 불만/주인에 항의하러 복도 나갔다 강판사 만나/함께 있던 「진술파」에 시비,칼부림으로 번져 현역 국회의원과 판ㆍ검사,지역 보안부대원 등이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술을 마신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최근 큰 물의를 일으켰던 인천지역 최대 조직폭력배 최태준씨에 대한 검찰의 처리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남아있는데다 노태우대통령이 선포한 「범죄 및 폭력과의 전쟁」과 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중추기관들이 자체문제는 어물쩡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때문에 법질서를 확립하고 사회를 정화하려면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검찰을 비롯한 사정의 중추기관들부터 스스로 정화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12일 대전 패밀리호텔 8층 「리무진」 룸살롱 개업식 때 이 지역의 2대 폭력조직 두목인 김진술씨(구속)와 박찬조씨 및 사업가 현종만씨가 당시 국회의원,대전지검 김정기 부장검사,김흥면검사,수원지법 강창웅 부장판사를 초청해 각각 술자리를 마련한데에서 비롯됐다. 당시 특실에는 「찬조파」 두목 박씨의 초청으로 김의원과 대전지역 보안부대 과장 2명,박씨와 함께 구속된 부하 이병린씨 등 5명이 있었다. 특실 옆의 A룸에는 김부장검사와 「진술파」 두목 김씨,김부장의 절친한 친구인 D공업사 대표 김모씨 등 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A룸과 맞은편에 있는 B룸에는 강부장판사와 김검사가 이 지역 폭력배 출신의 사업가 현씨와 어울리고 있었다. 강부장판사와 김검사는 대전지법ㆍ지검에서 함께 근무해 잘 아는 사이였고 현씨는 강부장판사로부터 재판을 받게 돼 안면이 있었다고 한다. 강부장판사는 이날 현씨의 초청으로 대전에 골프를 치러 왔다가 술자리까지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가 늦도록 계속되면서 다음날 새벽1시쯤 되자 호스티스들이 이방 저방을 왔다 갔다하게 됐고 「찬조파」의 이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를 따지기 위해 복도로 나왔다가 평소 안면이 있던 강부장판사를 만나 B룸에합석하게 됐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현씨를 보자 『너도 이제 많이 컸구나. 영감님을 모시고 술도 다 마시고…』라고 빈정대면서 『불만 있으면 옆방으로 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현씨는 「찬조파」 두목 박씨 일행이 있던 옆방으로 갔다가 오히려 박씨로부터 무릎을 꿇린채 따귀를 맞아 싸움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술자리가 깨지자 뿔뿔이 흩어지고 박씨와 이씨는 이웃 D룸살롱으로 옮겨 2차를 했다. 박씨와 이씨는 자리를 옮기고나서도 현씨를 좀더 혼내주려고 이씨의 부하 5∼6명을 긴급 소집,『현을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진술파」 두목 김씨는 새벽2시쯤 이웃 D호텔에 묵고 있던 강부장에게 골프채를 빌려주려고 찾아 가다가 호텔주변에서 현씨를 기다리고 있던 이씨의 부하들에게 현씨로 오인받아 온몸을 난자 당하는 중상을 입었다. 김씨는 충남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해 목숨을 건졌으나 수사에 나선 검찰이 이 사건 범인이라고 자수해온 노모씨 등 2명만을 구속하자 부하 20명을 직접 동원,치료용 산소통을 멘 채 공기총 등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청량리 M호텔에 있던 이씨의 행동대장 등 3명을 대전으로 납치해 6시간동안 감금,보복폭행을 했다. 김씨는 이 보복폭행으로 서울지검 강력부에 구속됐다. 구속된 김씨는 재판을 받던중 칼에 찔린 상처가 악화됐다며 감정유치 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6월15일 병원을 탈출했다. 탈출한 김씨는 또다시 「찬조파」를 상대로 보복극을 벌이려다 10월10일 검찰에 자수했다. 이번 사건은 법을 엄정히 집행하고 심판해야 할 판ㆍ검사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직폭력배와 술자리를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오풍연기자>
  • 경희대학 앞서/40대 1명 숨져

    18일 하오5시40분쯤 서울 경희대 교문앞 골목길에서 김영배씨(48ㆍ서울 성동구 홍익동 123)가 코와 입에 피를 흘리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희의료원 수위들이 의료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교통사고로 경희의료원에 입원치료중인 아들을 찾아가는 중이었으며 평소 폐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김씨를 초진한 경희의료원 응급실 당직의사 엄교숙씨는 김씨는 심한 각혈로 숨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경희대생들은 이날 「90 전국농민추수대동제」를 마치고 농민,학생들 70여명이 교문앞에서 화염병 시위를 벌이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이를 저지하던 중에 김씨가 숨진것이 아닌가 보고 김씨의 사체를 병원에서 총학생회 사무실에 옮겨놓고 한때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경희대 총학생회 총무부장 조인원(24ㆍ국문4)은 『시신을 병원응급실에서 학교내부로 옮겨와 시신을 살펴보니 코와 입에서 피만 나왔을뿐 외상은 없었다』며 『사망추정 시간이 하오5시40분이고 시위시작 시간이 하오6시인 점으로 미뤄 최루탄을 맞은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김씨의 사체를 병원으로 옮기고 부검해 줄것을 요청했다.
  • 열차ㆍ승합차 건널목 충돌/태백

    ◎일단정지 무시… 5명 죽고 3명 중경상 【태백=정호성기자】 13일 하오10시20분쯤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3통제천기점 97㎞지점 태백선철도 건널목에서 증산역을 떠나 철암쪽으로 가던 비둘기호열차(기관사 여해영ㆍ51)가 강원5 마8196호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황금현ㆍ37ㆍ태백시 근로청소년회관 근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황씨의 부인 김옥화씨(30)ㆍ딸 선혜(4)ㆍ선영양(1) 등 일가족 3명을 비롯,처제 김향화씨(28)ㆍ김씨의 딸 나가람양(4) 등 5명이 숨지고 천현덕씨(27ㆍ태백시 직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태백 장성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을 입은 박지애양(12)은 열차에 받힌 승합차가 7m가량 튕겨나가면서 집을 덮치는 바람에 방안에서 잠을 자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철도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건널목을 건너던 승합차가 열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이 건널목은 상오8시부터 하오6시30분까지만 간수가 근무해 평소에도 야간엔 사고위험을 안고 있었다.
  • 건설부 간부명의 도용/아파트 12채 분양받아/1명구속ㆍ6명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 이건조검사는 26일 대학동창인 건설부 간부의 명의를 도용,예금통장을 만든뒤 이 간부의 소개로 은행대출을 받은 업자가 사례금조로 보낸 돈을 빼내 가로챈 국제항공여행사 상무 황철씨(46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208동)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가 몰래 만든 예금통장을 입수해 이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라는 점을 이용해 자금주들을 모아 부동산투기를 해온 대종부동산 대표 김이영씨(47ㆍ여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와 중흥주택 대표 정창선씨(47) 등 6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김씨의 남편 오병순씨(52) 등 2명을 수배했다. S대 법대출신인 황씨는 지난해 7월 의류제조업자 김모씨로부터 『주택은행 산하 주은상호신용금고에서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대학동창인 당시 건설부 국토계획과장 이모씨(현재 국장)의 이름을 팔아 김씨 소유의 단독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게 해준뒤 『대출받도록 애쓴 이과장에게 사례를 해야한다』며 주택은행 대치동지점에 이씨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김씨가 사례금조로 송금한 1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불구속 입건된 김씨는 같은 해 10월 황씨로부터 이씨 명의의 통장을 입수한뒤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이어서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을 수 있을 것처럼 꾸며 건축업자인 이용희씨(37ㆍ불구속) 등 4명으로부터 모금한 투기자금 1억2천5백여만원을 이용해 중흥주택이 광주시내에서 분양중인 중흥아파트 12가구를 분양받아 2백만∼3백만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유방암 수술로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 정신요양원 환자 석달새 5명 탈출

    【부산연합】 정신요양원의 같은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정신질환자가 지난 3개월사이 5명이나 탈출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15일 부산시 서구 아미2동 산19 그리스도 정신요양원(원장 이영묵ㆍ30) 제5병동에 수용중이던 정신분열증환자 최동필씨(40)가 세탁을 하다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났으며 지난 3일에는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윤인옥씨(42ㆍ여)가 목욕을 하는체 하다 달아났다.
  • 오늘 국민장 여부 논의/각의/윤 전 대통령 빈소/노대통령등 조의

    윤보선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자택에는 친지와 여야정치인 등이 18일 밤 줄을 이어 조문,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이종찬민자당의원ㆍ김정례민자당고문ㆍ윤택중 전 문교부장관ㆍ이종남전의원 등이 상주 상구씨(43) 등 유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추모했다. 30여년동안 윤전대통령을 모셔온 조종호비서실장은 윤웅규총무처 총무국장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며 장례식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밤 윤전대통령의 별세소식을 듣고 이날 저녁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노대통령은 19일중 노재봉비서실장이나 최창윤정무수석을 보내 다시 조의를 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직국가원수라는 점을 감안,직접 조문을 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같다. 한편 정부는 19일 정례국무회의에서 윤전대통령의 별세에 따른 국민장으로의 엄수여부 등 장례절차 및 국가예산지원 등에 관한 안건을 상정,논의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얻을 방침. 그러나 훈장추서의 경우 국가유공자는 본인이 생존시 받은 훈격보다한등급 높여 추서하는 것이 관례이나 윤전대통령은 이미 우리 정부의 최고 훈격에 해당하는 무궁화대훈장까지 본인 생존시 이미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훈장추서 여부는 미정. ◎삼촌 윤치영씨도 추모 ○…윤전대통령의 막내삼촌인 윤치영전공화당의장(92)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자택에서 별세소식을 듣고 『섭섭하고 허무한 마음을 가눌길 없다』고 애도했다. 윤옹은 『해위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왔지만 언제나 양심적이고 신사였는데 부정과 불의와는 일체 타협할줄 모르는 인격자였고 애국자였다』고 회고했다. ◎3당 대변인도 애도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우리 정치사의 산증인이고 이 나라 민주발전과 의회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고인의 서거에 온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시한다』면서 『특히 고인이 80년초 대통령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본인의 83년 단식때 병원까지 위문와서 눈물을 흘리며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중단을 호소하던 기억을 잊을수 없다』고 추모했다. 김대표최고위원은 이날밤 고인의빈소에 조화를 보냈고 19일상오 빈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다. 박희태민자당대변인은 『우리나라 민주화투쟁의 거목이었던 윤보선전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국민과 함께 말할수 없는 슬픔을 느끼며 새삼 그분의 위대한 민주화 업적을 되돌아 보게된다』며 애도하고 『어려운 시대에 고귀한 민주화투쟁을 위해 헌신해 왔던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루빨리 이 땅에 민주화가 정착되고 번영과 통일의 꽃이 필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민당 장영달부대변인은 『고인의 일생중에 야당정치인으로서 민주화투쟁에 앞장선 점은 높이 평가하며,특히 유신정권에 맞서 헌신적으로 싸운 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며 애도를 표시하고 『남은 우리들이 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바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뜻을 올바로 새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장석화대변인은 『윤전대통령의 서거에 먼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격동의 한국정치사의 산증인이었던 고인에 대해 이후 역사적 평가가 내려지겠지만 독재회귀라는 헌정사의파국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서 거인을 잃어 더욱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입원비 1억4천만원/노조,손비처리 제동 ○…고 윤보선전대통령이 입원치료받은 서울대병원측은 윤전대통령이 입원한 지난3월30일부터 임종직전 퇴원한 7월18일까지의 입원치료비 1억4천2백만원을 당초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손비처리하려 했으나 노조측의 반발로 총무처에 지불청구를 했다는 후문. 노조측은 전직대통령이 국공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손비처리가 가능하나 서울대병원이 과거 국립인 서울대의대부속병원에서 특수법인체인 서울대병원으로 바뀌었음을 지적,『윤전대통령측이 일부만이라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손비처리에 반대했다는 것. 윤전대통령이 입원했던 이 병원 12층 214호실은 경호실까지 딸린 특실로 전ㆍ현직 국내외 국가원수급 전용이었다가 6공화국들어 비어있을 경우 입원비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나 실제론 하루 수백만원에 이르는 입원비를 내면서까지 이 병실을 이용하려는 환자가 없어 병원측이 병실 규모를 줄여 2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었다.
  • “의료사고 나도 이의제기 않는다”/환자 「입원 서약서」 강요못해

    ◎기획원,“병원책임 배제 약관조항은 무효” 결정/까다로운 「예약취소」 조항도 시정 지시/전화로 예약진료일 변경 가능 앞으로 병원이 환자를 입원시킬때 「의료사고시 의사의 고의 또는 과실 유무에 관계없이 병원은 법률상 모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입원서약서를 환자에게 강요할 수 없게 됐다. 또 전화로 병원의 예약진료일을 바꾸거나 취소할수 있게 됐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대병원,중대부속용산병원,카톨릭의대부속성모병원,백병원 등 전국 15개 주요종합병원을 상대로 청구한 병원이용약관 심사에서 이들 병원의 약관중 ▲예약진료의 변경이나 취소를 극히 까다롭게 규정하거나 ▲의료사고시 병원측의 법률상 책임을 배제한 조항과 ▲의료분쟁시 재판관할을 병원소재지 관할법원으로 한정한 조항 등 3개 조항을 무효로 심결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은 해당 병원들에 대해 무효로 심결된 약관내용을 2개월 내에 삭제 또는 수정토록 했다. 경제기획원은 이와함께 병원마다 이용약관 내용이 크게 다르고 환자에게 불리한 내용들이 많아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병원협회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병원이용 표준약관을 제정,오는 8월말까지 표준약관제도를 시행토록 행정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약관심사위는 중대용산병원 등 3개 병원에 대해 진료예약의 취소ㆍ변경시에는 신청자가 예약진료 전날 하오4시까지 병원에 나와 재수속을 밟도록 하고 있는 약관내용은 고객의 의사표시에 부당하게 엄격한 제한을 가하는 것이므로 무효라고 결정했다. 이에따라 병원 이용자가 기존약관에 따른 진료예약의 취소ㆍ변경 절차를 밟지 않더라도 진료예약시 병원측에 내는 진료접수비,예약금 등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약관심사위는 또 「입원치료하는 동안 환자의 신상에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 하등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입원서약서를 환자로부터 받거나(중대용산병원),「본건 의료에 관한 소송은 병원소재지의 법원을 제1심 관할법원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약관조항(이대부속병원 등 12개병원)도 무효라고 심결했다. 약관심사위의 심결내용은 법적구속력은 없으나 관련 행정조치 등을 통해 지금까지 사실상 강제력을 행사해 왔다.
  • 어린이에 「수족구병」 급속 확산/손ㆍ발에 물집… 입안 헐어

    ◎병원마다 환자 붐벼/초기엔 고열등 감기증세 비슷/역학조사 안돼 치료에 어려움/“손발 깨끗이 씻고 사람 많은곳 피하도록”/전문의 어린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란 새로운 질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 이 병은 최근 소아과병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환자들의 10%를 넘고 있는데도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더욱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커 예방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내 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소아과 외래와 일반 소아과병원 등 1ㆍ2차의료기관에는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환자가 하루 10∼30명 꼴로 찾아와 크게 붐비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의 경우,하루 1백여명의 유아 및 어린이환자 가운데 10여명이 이 병으로 찾아오고 있으며 20일 현재 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또 어린이만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용산구 서계동 소화아동병원에도 하루평균 1천여명의 환자 가운데 1백명이상이 이 병으로 찾아오는 등 병의원마다 소아과환자의 10%이상이 수족구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발에 물집모양의 발진이 생기며 입안의 혀나 구강점막에 곪은것 같은 궤양 등이 나타나는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병은 특히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전파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장내 바이러스의 하나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명된다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 지금까지 역학조사가 제대로 안돼 정확한 발병경로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지난85년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그때까지만 해도 「괴질」로만 불렸던 이 병은 환자의 대부분이 생후 6개월된 유아로부터 국민학교 어린이들이지만 드물게는 어른들이 걸리는 수도있다. 초기증세는 보통 섭씨 38∼40도의 고열이 나며 손과 발에 좁쌀보다 조금 큰 빨간돌기와 작은 물집이 생긴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은 하지않고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물집이 흉터로 남지는 않는다. 한강성심병원 소아과장 조준영박사는 『감염된뒤 4일이면 증상이 나타나는 이 병은 보통 일주일이면 치료가 되지만 무균성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경우 목숨까지 잃을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질병의 원인,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예방백신 등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번 번지면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병에 걸려 열이나면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하고 편안히 쉬게 하는 등의 대증요법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림성모병원 소아과장 황영목박사는 『예방책으로는 환자 곁에 가지 않도록 하고 극장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외출을 삼가며 손발을 깨끗이 해야 한다』면서 『특히 저항력이 약한 유아와 취학전의 4∼6살 어린이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입원 폭력조직두목 탈주/경관감시소홀 틈타/동생을 침대에 대신뉘고

    법원의 감정유치 결정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조직폭력배 김진술씨(38ㆍ전과15범ㆍ대전시 중구 산화동 143의1)가 15일 상오5시50분쯤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타 병원에서 달아난 사실이 16일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2월14일 대전시내 유흥가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다 반대파 3명을 납치해 호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 수감된뒤 3년전 반대파와의 세력다툼과정에서 칼에 찔려 입은 상처로 왼쪽 팔다리가 마비증세를 보이자 지난달 26일 감정유치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김씨가 달아날 때 병실에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소속 문태봉경장(53)과 정왕식경장(52)이 감시전담요원으로 김씨를 지키고 있다. 김씨는 이날 7일전부터 간호해오던 동생 김진복씨(30)가 병상에 나란히 누워 잠든사이 이불로 덮어씌워 자신이 누워있는 것처럼 꾸며놓고 달아난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이날 하오2시 서울 형사지법에서 1심공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 호남대생 30여명에 경관3명 폭행당해

    【광주연합】 28일 낮1시40분쯤 광주시 서구 호남대앞 광지서점 앞길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수배중인 호남대 총학생회 학술부장 나승범군(26ㆍ사회학과4년제적)을 차에 태워 연행하려던 광주 서부경찰서 대공과 사동진경사(49)ㆍ김영균경장(35)ㆍ주수현순경(36) 등 3명이 나군의 고함소리를 듣고 달려온 학생과 주민등 30여명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했다. 이 과정에서 사경사는 탈출했으나 김경장과 주순경은 학생들에게 대학구내로 끌려가 『앞으로 불법연행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구두약속을 한뒤 10여분만에 풀려났다. 사경사는 앞니 3개가 부러져 광주시 서구 농성동 박금석치과의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김경장과 주순경은 가슴등에 타박상을 입고 서구 양동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한국일보 전 편집국장/이성표씨

    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을 지낸 이성표씨(한국화공대표)가 교통사고로 입원치료중 17일 하오6시25분 서울 강동구 천호4동 카톨릭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7세. 이씨는 59년 한국일보사에 입사,경제부장ㆍ일간스포츠와 한국일보편집국장을 거쳐 논설위원 일간스포츠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박남수씨와 1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 19일 상오10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지(연락처 745­6099).
  • 근로자 넷 수은 중독/오리엔트전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구로3공단내 수은스위치 제조업체인 오리엔트전자 근로자 4명이 직업병인 수은중독환자로 밝혀졌으며 이들 가운데 노동부직업병인정기준의 선별한계를 넘은 박모군(19)등 2명은 이웃 구로의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만성두통 및 불면증과 함께 팔ㆍ다리의 경련을 동반한 통증에 시달리다 지난달 초 고려대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에 검진을 의뢰,이같은 판정을 받았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군등 2명은 전화국에서 사용하는 수은스위치를 만드는 이 회사에 1년6개월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 1월부터 수은중독증세에 시달려 왔었다. 한편 회사측은 이들이 수은중독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오는 12일 전체 근로자 53명을 대상으로 특수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근로자 1백여명 식중독/중환자만 입원치료 말썽/대전 충남방적

    【대전】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충남방적(대표 이준호)근로자 3백여명이 회사에서 나누어 준 김밥을 먹고 이중 1백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실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6일 충남방적 근로자들에 따르면 지난4일 봄야유회를 가기로 했으나 비가 내려가지 못하자 회사측이 점심시간에 회사 편성체제인 제2대 근로자 3백여명에게 김밥을 제공해 근로자 전모양(19)등 1백여명이 이날밤 늦게부터 구토와 심한 설사등의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근로자들의 집단 식중독 사실을 은페하기 위해 중환자만을 특정 병원에서 은밀히 치료를 받게하고 나머지 근로자들은 자체에서 치료를 하는 바람에 일부 근로자들의 병세가 악화됐으며 관할 보건소에도 이 사실을 숨겨 온것으로 밝혀졌다.
  • 강제해산 항의,잇단 시위/전국서 파출소등 화염병 피습

    현대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돼 농성근로자들을 강제해산시킨 28일 전국 각지에서 이에 항의하는 화염병기습시위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5시3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현대자동차 남대구영업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0여명이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경비중이던 이정현의경(21)이 손과 허리에 중화상을 입었다. 하오6시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수원경찰서 고등파출소에 청년 10여명이 화염병 2개를 던지고 현대중공업 강제진압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 50여장을 뿌렸다. 또 7시30분쯤에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현대자동차 군포영업소에 화염병 1개가 날아들었다. 마창노련산하 20개사업장 근로자 4백여명도 마산시내 곳곳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하오7시부터 2시간동안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부산지역에서도 산발적인 화염병시위가 이어져 시위를 벌이던 대한조선공사근로자 강용대씨(29)와 전경80중대 소속 오복기의경(20)이 부상을 입고 광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 정몽우 현대알루미늄회장 자살

    ◎정주영회장 4남 어제 낮 호텔서 극약 입에 문채 발견/우울증 입원치료중 전날 외출한뒤 혼자투숙/유서없고 뚜렷한 자살동기 없어 타살수사도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현대알루미늄회장 정몽우씨(45)가 24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602 남서울호텔 1010호실에서 숨져 있는것을 객실 청소원 이영인씨(42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정씨는 23일 하오6시50분쯤 혼자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발견당시에는 흰색러닝셔츠와 파자마차림으로 소형 테이블이 달린 의자에 반듯이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 또 입안에는 쥐약 2알이 들어 있었으며 셔츠에는 농약이 흘러내린 자국이 있었다. 정씨 곁에는 50㎖쯤 비워진 5백㎖들이 진딧물 구제약 1병과 Y화학제품인 10알짜리 쥐약 2봉지가 2알이 없어진채 놓여있었다. 정씨는 투숙할때 『2일동안 머물겠다』고 말하면서 직접 숙박부를 쓰고 프런트에 20만원을 맡겼다. 사체를 검안한 서울 테헤란병원 김규성원장(67)은 정씨가 이날 상오7시이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며 농약이 입과 러닝셔츠에묻어 있다고 밝혔다. 숨진 정씨는 한국포장건설사장으로 있다 지난3월부터 현대알루미늄회장을 맡았으나 12년전부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3∼4년전부터는 용산 중앙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정씨는 23일 낮12시쯤 용산병원에서 병원측의 허락을 받고 외출,하오3시쯤 현대체육관에서 현대알루미늄 부회장인 이진호씨(50)와 함께 1시간정도 테니스를 친 뒤 혼자 차를 몰고 나갔다는 것이다. 또 호텔 일본식당 조리사 김창수씨(35)에 따르면 정씨는 투숙당일인 23일 하오7시쯤 식당에 들러 양주 작은것 1병과 회 한접시,정종 2잔을 마시고 50여분뒤 나갔으며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건수사에 나선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씨가 투숙한 객실에 외부인이 들어간 흔적이 없고 양복저고리안에 현금 6만원이 든 수첩과 시계등이 그대로 들어있고 반항한 흔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루어 일단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고 자살할만한 동기가 없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타살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잇다. 숨진 정씨는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7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뒤 87년 고려산업개발사장 등을 지낸뒤 지난 3월부터 현대알루미늄회장에 취임했었다.
  • 팬텀기 공중충돌/훈련중… 조종사 2명 사망ㆍ실종

    【울산=이용호기자】 17일 상오10시50분쯤 경남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석천부락 1천5백ft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공군 제3659부대 소속 F­4팬텀전투기 2대가 공중충돌해 불이 나면서 추락,1대는 전소하고 1대는 앞부문이 불타면서 크게 부서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최영기 소령(34)과 함께 타고 있던 유기영소위(25)등 2명은 중화상을 입고 울산시내 백천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비행기에 탄 문양근소령(32)과 박영하소위등 2명은 비행기가 충돌하는 순간 탈출했으나 박소위는 숨지고 문소령은 실종 됐다.
  • “입원의 지름길”… 너도나도「응급실행」/종합병원 구급치료에 허점

    ◎“절차 밟으면 오래 걸린다”입원대기소로/일반환자 몰려 제기능상실 각 종합병원 응급실이 마치 일반환자들의 입원대기실처럼 변해 본래의 응급치료기능이 마비 되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7월 3단계의 의료전달체계가 실시된 이후 종합병원의 입원병실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몇달씩 기다려도 입원치료나 수술을 받을 수 없게되자 응급실을 통해 쉽게 입원하려는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응급환자를 진료거부했던 의사가 구속된 사건 이후에는 우선 응급실에만 가면 거절당하지 않고 입원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퍼져 응급실를 찾는 일반환자가 평소보다 갑절이나 늘어 각 병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한 유명 종합병원 응급실은 간이침대나 복도에까지 환자들이 입원을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정작 교통사고등 각종 사건·사고로 다친 진짜 응급환자들이 점차 많아졌는데도 이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의 경우 하루 응급환자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수용능력은 45명 정도지만 매일 평균 60∼70여명의 환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이들 중 50∼60%는 응급환자가 아니라 일반외래환자 들이다. 이 때문에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급한 응급환자가 입원수술을 받으려해도 보통 5∼10일까지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병원 전체 병상숫자는 1천2백개로 환자수는 하루 평균3천여명이나 돼 정형외과환자는 병실배정 날짜를 기약할 수도 없고 내과의 경우는 보통 1개월 정도 기다려야만 한다.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은 수용한계가 40명 정도이나 매일 1백여명의 환자가 몰려 응급실 복도나 응급침상 사이사이에까지 간이침대를 설치했지만 그나마 모자라 응급실 밖에서까지도 환자들이 기다리는 일이 많다. 이 병원 김태웅원무과장은 『응급실이 넘쳐 경미한 환자는 1,2차 진료기관인 의원이나 일반 병원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으나 응급실을 거쳐 입원하려는 환자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종합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모든 환자는 1,2차 진료기관에서 우선 진료를받은뒤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만이 진료의뢰서를 받아 3차 진료기관인 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가 실시되자 일반병·의원이 시설·장비가 부족하고 의료진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감때문에 너도나도 종합병원을 찾아 종합병원은 오히려 더욱 붐비고 있는 실정이다.
  • “후보 사퇴 않겠다/정호용씨 회견/계획적 행동 아니다”

    ◎부인 어제 퇴원… 자택서 요양 【대구=최암ㆍ김경홍기자】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호용씨는 17일 상오 부인 김숙환씨의 자살기도 사건과 관련,『자기 한몸을 버림으로써 남편과 가족들을 보호하려는 순수한 심정에서 행한 행동』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 문제로 인해 후보를 사퇴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상오 대구 서구 내당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이같이 말하고 『어떻게 하면 나의 어려운 입장을 살려 주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부인의 자살동기를 설명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은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사건 경위에 대해 『지난해 의원직 사퇴과정에서 내가 먹다남은 수면제 10알과 최근 입원치료때 먹다 남은 신경안정제 4∼5알을 모두 먹은 상태에서 왼쪽 손목 동맥을 자르려 했으나 의식이 없어 가벼운 상처를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부인 김씨가 노태우대통령에게 남긴 유서에 언급,『일기장에 옮겨적기 위해 평소 심경을 적어 놓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씨의 부인 김씨는 입원 하루만인 17일 상오5시 동산병원에서 퇴원,자택에서 가료중이다. 한편 김씨를 진료한 박영춘동산병원장은 『김씨의 왼쪽손목에 날이 무딘 둔기로 긁힌 상처가 있었으며 수혈이나 약물투여는 없이 포도당 1천㏄를 주사맞은 것이 치료의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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