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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대문구는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친모를 수사 의뢰했다. 경찰이 아기 소재를 파악 중이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구는 출생 신고가 안 된 아동 2명의 친모들이 “현재 아이를 키우지 않고 있고 소재도 모른다”고 각각 진술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악구에선 출생 미신고 아동 3명의 친부모가 등록된 주소지에 살지 않아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동작구와 강서구는 각각 3명과 2명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며 경찰에 의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가 다른 신고를 모니터링하다가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의 안전을 확인한 사례도 있었다. 부모가 소송 문제로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각 구청이 오는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나면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5일부터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재를 파악 중이다.
  •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이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는 출생 당시 병원에 기록된 주소지에 부모가 현재 살고 있지 않아서 수사기관에 의뢰한 것”이라면서 “부모를 찾은 뒤 베이비박스 등 개인 입양을 했는지, 아이 소재가 확인되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출산 기록과 진술 등을 토대로 시신 유기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사체유기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B양이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딸 1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B양 출산 당시 남편과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만간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인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 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이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해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건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선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선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 청주서 출생 후 미신고 영아 경찰 수사 착수

    청주서 출생 후 미신고 영아 경찰 수사 착수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출생 미신고 영아’ 신고가 청주에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가 경찰에 미신고 영아 1명에 대한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30대 여성 A씨로부터“ 2016년 6월쯤 청주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신원 불상자에게 아이를 입양보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고민하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을 보고 찾아온 30대 여성에게 아이를 입양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아를 임의 입양한 전 과정, 아이를 데리고 간 여성의 신원과 아이의 안전유뮤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LG전자의 선한 손길…국제 강아지의 날에 펫 공기청정기 기부

    LG전자의 선한 손길…국제 강아지의 날에 펫 공기청정기 기부

    LG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펫 공기청정기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펫 공기청정기 판매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제품을 동물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는 약 3600만원 상당의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UP 펫’ 제품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했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UP 펫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날림 완화와 생활냄새 탈취에 특화된 360도 G펫필터를 탑재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청소기로 해결되지 않는 미세한 털을 걸러준다. 또한 반려동물의 배변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뿐 아니라 가구에서 발생하는 냄새,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나 스모그 등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톨루엔, 프롬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해준다. 이외에도 펫 필터에는 형광등 및 햇빛에 일정 시간 노출되면 탈취 성능이 다시 살아나는 광촉매 성분을 추가해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여 필터 수명을 늘려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털을 걸러주는 교체형 극세필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기청정기를 업그레이드하는 ‘UP 가전’ 등 반려가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공기청정기 사용자가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펫 필터 교체 및 UP가전을 통해 펫모드로 업그레이드해 펫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LG전자의 펫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공기청정기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와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마케팅 박준성 상무는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해서 유기견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반려 가구와 반려 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소장은 “기부 받은 LG퓨리케어의 펫 공기청정기는 환경이 열악한 유기견 보호 시설이나 유기동물을 입양해 최소 2년 이상 우수하게 돌본 보호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7년 키운 개 안 내보내면 이혼” 남편에 이경규 “지지한다”(개훌륭)

    “7년 키운 개 안 내보내면 이혼” 남편에 이경규 “지지한다”(개훌륭)

    원치 않았던 반려견과 함께 사는 고통을 호소한 남편에 이경규가 공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는 7살 ‘또봉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분리불안과 외부인을 향한 지나친 공격성 등의 문제를 가진 또봉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봉이는 신발과 리모컨은 물론 집안의 모든 문고리들을 물어뜯다가도 가족들 앞에서 한없이 애교를 부리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 때문에 부부는 참고 견디며 7년을 버텼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외부인을 향한 공격성이 점점 심해졌다. 평온하게 산책하던 또봉이는 낯선 사람을 발견하면 그대로 돌진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아내 보호자는 “산책 시작은 그야말로 전쟁이다”라고 털어놨다. 또봉이는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도 여러 차례 달려들어 부상자가 2명 발생했다. 보호자는 급발진하는 또봉이를 말리느라 온몸에 상처를 안고 살았다. 남편 보호자는 “처음부터 또봉이를 키우고 싶지 않았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이 문제로 아내와 갈등이 깊어진 사실을 밝혔다. 결국 남편 보호자는 “또봉이를 다른 데 보내라. 네(아내)가 알아서 해라. 난 같이 못 살겠다. (이혼은) 네가 선택할 일이지. 개가 중요하면 둘이 나가라”라고 선언했다. 박세리와 강형욱은 아내의 입장이 이해된다고 나선 반면 이경규는 “남편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생각보다 준비 없이 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동물 입양에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본인(남편)이 나가야지”라고 덧붙였다.
  • 전북지역 ‘유령 영아’ 8명 소재 확인

    전북지역 ‘유령 영아’ 8명 소재 확인

    전북에서 출생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미취학 아동 8명에 대한 소재가 확인됐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4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8명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역별로는 익산 4건, 전주 3건, 정읍 1건이다. 이 중 6명은 종교단체에 유기됐고, 2명은 입양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강력범죄에 연루된 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는 등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고 말했다.
  • 궂은 날씨 못 넘은 우상혁… 다음주 태국에선 높이 날아요

    궂은 날씨 못 넘은 우상혁… 다음주 태국에선 높이 날아요

    강한 비가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넘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려 높이뛰기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줬다. 출전 선수 9명 가운데 가장 늦게 트랙에 선 우상혁은 2m08부터 시작했는데 경기에서 2m08과 2m12를 건너뛰고 2m16에서 첫 시도를 했다. 하지만 1~3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은 지난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7),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예천 KBS배 우승(2m32), 요코하마 골든 그랑프리 우승(2m29), 6월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2위(2m30), 정선 전국육상선수권 1위(2m33) 등 꾸준히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WA가 집계하는 랭킹 포인트 단독 1위(1376점), 2023시즌 기록 공동 1위(2m33)에 올랐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리그는 바를 한 번도 넘지 못하면 순위를 매기지 않는 터라 우상혁은 2위(14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상위 6명이 오는 9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상혁은 오는 12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한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잔마르코 탐베리(31·이탈리아)는 2m12로 6위에 그쳤다. 2m24를 넘은 해미시 커(26·뉴질랜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의 ‘롤모델’로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인 스테판 홀름(47)의 아들 멜윈 릭케 홀름(18·스웨덴)은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08을 넘어 7위를 했다. 릭케 홀름의 어머니는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나 스웨덴으로 입양된 안나 릭케(한국명 김선아)다.
  • 입양 보낸 딸에게 전재산을…40년 돈 모은 눈물겨운 모정 [월드피플+]

    입양 보낸 딸에게 전재산을…40년 돈 모은 눈물겨운 모정 [월드피플+]

    40여 년 전 어려운 생활고 탓에 친딸을 입양보내야 했던 60대 여성이 수십 년 동안 딸을 위해 모아둔 전 재산을 상속해주고 싶다는 사연을 공개해 눈물을 자아냈다. 3일 극목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저장성 항저우시에 사는 64세 여성 왕윈쥐안 씨가 40여 년 전 베이징의 한 가정에 입양보냈던 딸의 행방을 찾으며 “딸을 찾을 수만 있다면 딸의 교육비 명목으로 모아둔 전 재산 100만 위안(약 1억 8030만 원)을 모두 상속해주고 싶다”며 사연을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지난 1981년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였던 1982년 5월 딸을 출산했으나, 남편이 돌연 폭행·강도 사건에 휘말려 투옥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기 시작했다. 남편의 부재로 홀로 아이를 양육할 수 없었던 왕 씨는 결국 지난 1983년 베이징의 한 가정으로 딸을 입양 보냈는데, 이때가 아이가 태어난 지 약 8개월 만의 이별이었다. 왕 씨는 이후에도 수차례 수소문해 베이징의 입양 가정을 찾아가 아이 얼굴을 한 번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으나 단 한 차례도 아이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긴 기다림 끝에 1998년 왕 씨의 남편은 17년간의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했지만, 그는 지난해 결국 심장병을 앓던 끝에 숨졌다. 이들 부부는 첫 아이를 입양 보냈다는 죄책감 탓에 이후에도 줄곧 아이를 낳지 않았고, 그동안 저축한 100만 위안의 전 재산을 딸에게 상속하고 싶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지난 2021년에는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위해 부부는 베이징행을 계획했으나, 이 무렵 왕 씨의 남편이 돌연 사망하면서 계획은 수포가 됐다. 하지만 사망 직전 왕 씨의 남편은 “우리 딸에게 우리가 함게 모은 돈을 모두 다 물려줘야 한다”고 유언을 남겼고, 그의 뜻을 따라 왕 씨는 현지 매체에 자신의 사연을 제보해 공개적으로 딸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왕 씨는 현지 매체 여러 곳에 자신의 친딸을 나이와 어릴 적 함께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딸은 올해 41세로 내가 가진 유일한 단서는 딸이 베이징의 서북쪽인 하이뎬구의 한 가정이 입양됐다는 것이며 듣기로는 입양한 가정의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것 뿐”이라고 했다. 그는 또 “40여년 전 ‘장링’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아이가 어떻게 변해서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현지 매체들은 기자들과 동행해 항저우 공안국이 운영하는 친척찾기센터를 방문해 왕 씨와 그의 남편의 머리카락에서 채취한 유전자DNA를 국가 인적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 울산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2명… 소재 파악 중

    울산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2명… 소재 파악 중

    전국에서 출생 후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울산에서도 행방이 불분명한 아동 2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접수됐다. 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출생 후 미신고 아동 2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조사결과, 이 아동들의 부모는 출산 후 아이를 입양기관에 맡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아동에 대한 소재파악을 벌인 뒤 범죄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지역 지자체는 현재 28명의 출생 후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5개 구·군에서 전체 조사를 벌이고 있고, 소재가 불분명하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에 젖은 우상혁의 점프…스톡홀름 D리그 순위 기록 못 해

    비에 젖은 우상혁의 점프…스톡홀름 D리그 순위 기록 못 해

    강한 비가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의 상승세를 가로 막았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넘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려 높이뛰기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줬다. 우상혁은 출전 선수 9명 가운데 가장 늦게 트랙에 섰다. 경기는 2m08부터 시작했는데 우상혁은 2m08과 2m12를 건너뛰고 2m16에서 첫 시도를 했다. 하지만 1∼3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은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7),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예천 KBS배 우승(2m32), 요코하마 골든 그랑프리 우승(2m29), 6월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2위(2m30), 정선 전국육상선수권 1위(2m33) 등 꾸준히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WA가 집계하는 랭킹 포인트 단독 1위(1376점), 2023시즌 기록 공동 1위(2m33)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날씨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는 바를 한 번도 넘지 못하면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재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2위(14점)인 우상혁은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상위 6명이 9월 오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상혁은 오는 12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한다. 다른 선수들의 기록도 저조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는 2m12로 6위에 그쳤다. 2m24를 넘은 해미시 커(26·뉴질랜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의 ‘롤모델’로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인 스테판 홀름(47)의 아들 멜윈 릭케-홀름(18·스웨덴)은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08을 넘어 7위를 했다. 릭케-홀름의 어머니는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나 스웨덴으로 입양된 안나 릭케(한국명 김선아)씨다.
  • 자고나니 숨졌다는 갓난아기 사실은 부모가 목졸라 살해...하천에 버린 부부 구속

    자고나니 숨졌다는 갓난아기 사실은 부모가 목졸라 살해...하천에 버린 부부 구속

    생후 5일 된 아기가 자고나니 숨져있어 시신을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던 경남 거제 20·30대 사실혼 관계 부부가 아기를 목졸라 살해해 하천에 버렸다고 털어놨다. 경남경찰청은 갓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친부 A(20대)씨와 친모 B(3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당초 경찰조사에서 “지난 9월 5일 거제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퇴원해 집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가 숨져있어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부부는 경찰 추가 수사 과정에서 아들을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당초 숨진 아이를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해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A씨가 지목한 야산에서 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틀에 걸친 수색작업에도 아이가 발견되지 않자 A씨 부부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해 이들이 아들을 살해한 뒤 인근 하천에 버렸다고 말을 바꿈에 따라 하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하천이 바다와 가까이 연결돼 있어 시체가 바다로 떠내려 갔을 가능성도 있어 해경과 협조해 주변 바다에 대해서도 수색을 하고 있다. 아이 사망 사실은 B씨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병원에서 출생한 기록이 있는 B씨 아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경찰에 신고를 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A씨 부부를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A, B씨는 2021년부터 만나 사실혼 관계로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와 만나기 이전에도 3명의 아이를 출산해 이 가운데 두명은 입양을 보내고 다른 한명은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전국 첫 ‘위기 임산부 핫라인’ 10월 구축

    경기도, 전국 첫 ‘위기 임산부 핫라인’ 10월 구축

    경기도가 ‘위기 임산부 핫라인‘을 전국 처음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위기 임산부는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임신중절·유기·입양 등의 방법으로 출산·양육을 포기하고자 하는 등의 위기를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도는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계기로 군포시와 용인시에 있는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에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민간법인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도와 지자체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에는 위기 임산부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전담 사회복지사는 핫라인 상담을 통해 위기 임산부 여부를 판단한 뒤 기형아 검사 등 산전 검사와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한다. 위기 임산부가 원할 경우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도록 하고 출산비·양육용품 등도 지원한다. 지자체와 연계해 주거·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에도 나서고 미혼모자·아동보호시설 등과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위기 임산부 핫라인 개설과 전담 사회복지사 배치를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에 입소하는 미혼모는 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데 위기 임산부는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기 임산부 핫라인 구축은 민선 8기 2년 차에 추진하는 30개 중점과제에도 포함됐다.
  • 생후 4일 뒤 사망한 영아 묻은 20·30대 부부 구속영장...시체 수색계속

    생후 4일 뒤 사망한 영아 묻은 20·30대 부부 구속영장...시체 수색계속

    경남경찰청은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서 주거지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 등)로 A(20대), B(30대)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5일 경남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뒤 같은 달 9일 퇴원한 C군이 집에서 갑자기 숨지자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집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형편이 어려워 아이를 입양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고 돈이 없어 화장을 할 평편이 되지 않아 야산에 묻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가 숨진 다음날이 새벽에 야산에 손으로 깊이 10㎝쯤 땅을 파고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했다. 아이 어머니 B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버지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묻었다는 장소에서 지난달 29~30일 이틀에 걸쳐 수색작업을 했으나 시체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아이가 묻힌 깊이가 깊지 않아 야생동물 등에 의해 시체가 유기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이가 퇴원한 뒤 집에서 갑자기 사망한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A씨 부부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묻은 장소에 대해서도 정확히 확인해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다. 아이 사망 사실은 B씨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병원에서 출생한 기록이 있는 B씨 아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경찰에 신고를 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A씨 부부를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A, B씨는 2021년부터 만나 사실혼 관계로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와 만나기 이전에 다른 남자와 사이에 낳은 2명의 아이를 한명은 입양보내고 다른 한명은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인결과 B씨가 낳은 2명의 아이는 각각 다른 곳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양육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배 홀쭉했는데…53세 톱모델 “득남” 발표에 ‘대리모 의혹’

    배 홀쭉했는데…53세 톱모델 “득남” 발표에 ‘대리모 의혹’

    영국 출신 톱모델 나오미 캠벨(53)이 둘째 아이로 아들을 얻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가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오미 캠벨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둘째 아들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캠벨은 “나의 작은 사랑. 네가 존재 그 자체로 은혜를 베푸는 순간부터 측량할 수 없이 소중하고 사랑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진정한 선물! 환영한다 아가야”라며 “엄마가 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대리모를 통한 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그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섰을 당시 임신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바로 일주일 전에 참석한 파리 루이뷔통 패션쇼에서도 평소에 보여줬던 슈퍼모델의 체형을 그대로 보여준 바 있어 대리모에게서 아이를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 캠벨 측근의 말을 빌려 “그가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캠벨이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교제하고 있는 대상은 없다”고도 전했다. 나오미 캠벨은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캠벨은 1990년대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은 슈퍼모델의 아이콘으로,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에 오른 첫 흑인 모델이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첫 딸을 얻었는데 당시 그는 딸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밝히지 않고 “입양된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 ‘화장할 돈 없어 산에 묻었다’...20·30대 부부 긴급체포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 ‘화장할 돈 없어 산에 묻었다’...20·30대 부부 긴급체포

    경남 거제시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부부가 출생 4일 뒤 사망한 영아를 출생·사망신고 없이 인근 야산에 묻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시체 수색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생후 5일된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로 A(20대)씨와 아내 B(3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 주거지에서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함께 생활하며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하고 4일 뒤인 같은해 9월 9일 아이와 함께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아이와 함께 퇴원한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며 “아이를 화장하면 돈이 많이 들어갈것 같아서 다음 날인 10일 새벽에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야산에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에서 아이의 시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손으로 깊이 10㎝쯤 땅을 판 뒤 사망한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한 아이가 깊이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야생동물 등에 의해 유실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흔적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태어난 아들을 입양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출생신고를 하기 전에 아이가 사망했다”는 A씨 부부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군 소재불명 사실은 B씨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병원에서 출생한 기록이 있는 C군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지난 29일 오후 7시 40분쯤 경찰에 신고를 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A씨 부부를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입양 책임 국가가 진다’…국내입양 어려울때만 국제입양

    ‘입양 책임 국가가 진다’…국내입양 어려울때만 국제입양

    입양 절차 전반에 걸쳐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입양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간에서 국가로 입양 책임자가 바뀌고, 국제 입양은 국내 입양이 어려울 때만 하도록 했다. 특별법은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며 입양이 이뤄지도록 입양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백히 밝혔다. 선진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입양 체계가 구축돼 있으나, 한국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민간 입양기관 중심으로 입양체계가 구축돼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친생 부모가 있는데도 고아로 서류가 조작돼 외국으로 입양된 사례, 가정환경 사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동이 입양과 파양을 반복적으로 당하는 문제 등이 불거졌다. 관리 감독해야 할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잘못된 관행을 사실상 도와 온 셈이다. 특별법에 따라 입양에 관한 모든 사항은 국가가 주도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입양 실태조사를 토대로 5년마다 국내 입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아동정책조정위원회 특별위원회로 입양정책위원회를 둬 입양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예비 양부모의 적격성 심사와 결연 등의 핵심 절차가 이 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은 복지부 장관에게 신청해야 한다. 복지부는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의 가정환경 등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양부모가 될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되면 입양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양자가 될 아동을 맺어준다. 아동이 자기 의사를 표시할 나이가 됐다면, 아동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정부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입양이 성립된 후 1년간은 양부모와 양자가 서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양 아동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아동 적응보고서도 작성해야 한다. 업무 일부는 사회복지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입양된 아동은 훗날 아동권리보장원장에게 자신의 입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국제 입양에 관한 법률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제 입양 절차를 정비하고, 아동의 본국과 양부모 본국이 협력해 아동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법에 따라 국제 입양은 국내에서 양부모를 찾지 못해 국제 입양만이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때만 허용된다. 국내 입양과 마찬가지로 복지부는 양부모가 되려는 외국 가정의 가정환경을 조사해야 한다. 국제입양법은 특히 외국으로 입양됐다가 파양된 경우 정부가 나서 아동 귀환과 보호조치를 마련하도록 의무화했다.
  • [법안톺아보기] 獨 신뢰출산·佛 익명출산…보호출산제 쟁점은

    [법안톺아보기] 獨 신뢰출산·佛 익명출산…보호출산제 쟁점은

    국회, 출생통보제 입법 완료‘병원 밖 출산’ 증가 우려‘보호출산제’ 논의도 속도생모·생부 ‘사생활의 비밀’자녀의 ‘알 권리’ 충돌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서 보호출산제(보호출산특별법) 논의가 숙제로 남았다. 출생통보제와 달리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를 두고는 국회 내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찬반이 팽팽하다. 지난 27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도 보호출산제 도입에 결론을 내지 못했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0년 대표로 발의한 보호출산특별법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이유로 영아를 유기하는 비극을 막자는 데서 시작했다. 국가가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보장하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친생부모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해 ‘익명 출산’을 제도화하는 데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특별법에 따르면 보호출산을 원하는 부모는 상담 기관의 상담 과정에서 부모의 성명과 등록기준지, 주민등록번호, 부모의 유전적 질환, 자녀의 출생 시기와 장소 등을 포함한 아동의 출생증서를 작성한다. 친생부를 찾을 수 없을 때는 친생모의 정보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할 수 있고, 국가가 비용을 지원한다. 의료기관은 보호출산 과정에서 얻은 임산부의 신원과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야 하고, 공개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상담 기관에 출생 사실을 통지하고, 상담 기관은 지자체에 출생 사실을 알린다. 출생증서는 아이가 성년이 된 후 열람을 원하면 볼 수 있도록 아동권리보장원으로 보내 영구보관한다. 친모는 출산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지자체에 자녀를 인도할 수 있고, 친모의 친권행사는 정지된다. 이후 입양 절차가 진행된다.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성년이 되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자신의 출생증서 열람을 청구할 수 있다. 친생부모가 동의하면 이를 볼 수 있고, 동의하지 않거나 동이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친생 부모의 인적 사항을 제외한 자신의 출생 관력 정보만 볼 수 있다.앞서 보호출산제를 도입한 독일과 프랑스는 정보공개에 있어 친생모의 동의 의무에 차이가 있다. 독일은 생모가 공개를 거부하더라도 가정법원 판결에 따라 정보 공개가 가능한 ‘신뢰출산제’를 택하고 있다. 복지위 검토보고서는 독일의 신뢰출산제를 “생모의 ‘사생활 보호 권리’와 아동의 ‘자기 뿌리를 알 권리’ 사이의 균형을 도모한 제도”라고 평가한다. 반면 프랑스는 생모의 동의가 있을 때만 이를 공개하는 ‘익명출산제’다. 프랑스는 생모가 자신의 신상에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고, 자녀의 알권리는 전적으로 생모의 의사로 결정된다. 생모가 원하면 신원정보를 담은 ‘비밀파일’을 남길 수 있다. 아동이 성년이 되면 해당 파일 열람을 요청할 수 있지만 생모가 봉인 해제를 동의할 때만 열람할 수 있고, 생모는 자신의 사망 이후에도 비밀이 유지되도록 영구봉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보호출산제를 지지하는 쪽은 산모의 사생활 비밀의 자유를 보호해 산모의 의료기관 출산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반대 측에서는 보호출산제가 산모의 양육 포기를 부추기고, 자녀의 알권리를 박탈한다고 주장한다. 국회와 정부는 생부모의 사생활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와 자녀의 알 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신현영·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보호출산제는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정부와 함께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병행 도입’이라는 원칙만 밝혀둔 상황이다.
  • “우크라 어린이 2100여 명, 벨라루스로 강제 이송” 내부 폭로 나왔다

    “우크라 어린이 2100여 명, 벨라루스로 강제 이송” 내부 폭로 나왔다

    전쟁으로 부모와 가족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2100여 명이 벨라루스 대통령의 승인 하에 벨라루스로 강제 이주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벨라루스 야당 활동가이자 문화부장관을 지낸 파벨 라투슈카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시 15곳 이상에서 온 어린이 2100여 명이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강제로 벨라루스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라투슈카는 이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ICC에 함께 제공하며 “이 자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뿐만 아니라 루카셴코 대통령에게도 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ICC는 이와 관련한 AP통신의 질문에 서면 답변을 통해 “우리는 수신한 정보의 기밀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ICC는 지난 3월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키는 등 전쟁 범죄 혐의를 적용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약 1만6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로 강제 이주돼 많은 시설과 위탁 가정으로 끌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ICC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와 강제 이주를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우리가 확인한 사건에는 최소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아동이 보육원과 아동보호시설에서 납치돼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된 사실이 포함된다”며 “아동들에게 러시아 시민권이 신속히 부여돼 러시아 가정에 수월하게 입양되도록 법 개정도 이뤄졌다. 아이들이 전쟁의 전리품처럼 취급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벨라루스 야권 인사의 이번 폭로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로도 강제 이주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폰 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와 협력해 어린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국제사회에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만 6200명에 달하는 어린 아이들이 강제로 끌려간 이후, 지금까지 300명만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 행위는 ICC가 발부한 체포 영장을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ICC와 유럽연합의 지적에 러시아 측은 “보호받지 못해 버려진 아이들을 인도주의 원칙 아래 안전한 곳에서 보호하기 위해 이주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만 200만 명”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지난해 12월 기준, 러시아로 이송된 어린이 중 약 80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해당 지역 어린이의 60%가 집을 잃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까지 폴란드로만 11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이동했다.  부모와 집을 잃은 아이들은 인신매매와 성 착취의 위험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전쟁 이후 더욱 밀착한 ‘러시아 최대 동맹국’ 벨라루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불법으로 이주시키는데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는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개전 후 더욱 돈독한 사이로 발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가 벨라루스 영토를 이용해 군대와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최근에는 전략 핵무기 배치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 가까이 통치하며 친러시아 노선을 지켜왔다. 2020년대 들어 양국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으나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엔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다시 밀착했다.
  • 아모레퍼시픽, 한국·중국·태국서 해양 보전 활동 확대 전개

    아모레퍼시픽, 한국·중국·태국서 해양 보전 활동 확대 전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라네즈는 최근 세계자연기금(WWF)과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한국, 중국, 태국 등 3개국에서 해안 보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20년에는 WWF 한국본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남 태안 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후 청포대 해변 일대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연중 수거 활동을 진행 지난 한 해 235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그동안 진행해 온 활동을 한국, 중국, 태국 등 3개국으로 확대한다.
  • ‘보호출산제’ 합의 못해… 與 “함께 처리” 野 “더 논의를”

    ‘보호출산제’ 합의 못해… 與 “함께 처리” 野 “더 논의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7일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재발을 위한 보호출산제 법안을 심사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여당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패키지’로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에서는 보호출산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출산통보제를 처리한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신부가 익명으로 출산하고 출생신고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익명출산제) 법안을 심사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회의가 끝난 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기존 반대 논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아동 유기를 조장한다, 일반적인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은 가장 사회적 약자인 아기들, 말로도 표현 못하고 스스로 의사 표시를 못 하는 아기들의 목소리를 듣자는 것”이라며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는데 외면해도 되냐”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두 딸을 입양했다. 김 의원은 “출생통보제는 여야 이견 없이 바로 도입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위기 임산부는 은폐된 곳을 찾아다닌다. 더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꼴”이라며 “보호출산제 취지는 산모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아기의 생명권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호출산법시민연대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어딘지 모르는 원룸, 화장실, 모텔, 고시원에서 위태로운 목숨이 태어나고 있다”며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위기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공적 지원 강화가 우선”이라며 “보호출산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쟁점에 대한 충분한 숙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국가가 먼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보호출산제를 너무 빠르게 가면 익명 출산을 권고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법안소위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한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출생통보제 관련 법안들을 30일 처리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면서도 “보호출산제는 30일까지 어려울 것 같다. 빠르면 7월 국회에서 처리 목표를 정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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