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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전 美입양 청각장애 여성 다산콜센터 도움으로 한국가족 찾아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 다산콜센터’가 30년간 생사도 모른 채 떨어져 살아야 했던 미국 입양자 김모(39·여)씨의 가족을 찾아줘 어버이날을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120 다산콜센터에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한통의 쪽지가 접수됐다. 김씨는 이 쪽지에서 1980년, 당시 아홉살 나이로 미국에 입양된 청각장애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씨가 알고 있는 한국에서의 기억은 청각장애학교인 ‘충주성심학교’를 다녔다는 것뿐이었다. 김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120 상담원들은 충주성심학교에 연락해 김씨에 대한 자료를 찾으려 했지만 허사였다. 상담원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문한 끝에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수녀 한 분과 연락이 닿았고, 어렵사리 가족을 찾아낼 수 있었다. 다행히도 김씨의 가족 역시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당시 김씨의 부모는 집안 형편이 너무도 어려워 6남매를 온전히 키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애인에 대한 복지제도마저 미흡한 상황이어서 눈물을 머금고 김씨를 미국으로 떠나보냈다. 김씨를 입양시킨 뒤 미국의 양부모와 연락하며 딸의 안부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되지 않아 김씨의 양부모가 이사를 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김씨 가족들로서는 어언 30년을 눈물과 그리움으로 보내야 했다. 30년간 떨어져 산 김씨 가족의 극적인 상봉은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다. 김 씨의 친오빠는 “동생이 언젠가는 가족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에 30년 동안 이사도 가지 않았다.”며 “동생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중간에서 애써준 120 다산콜센터가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출산 크레디트제 연금 재정엔 毒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출산 크레디트’ 제도로 이르면 2050년에 국민연금 재정부담액이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국민연금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줄 수 있는 지출규모여서 예측이 어려운 출산율을 전제로 한 현재의 연금정책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출산 크레디트제도 시행에 따른 국민연금 추가 지출액은 2030년 26억원에서 2040년에는 8404억원, 2050년에는 무려 5조 48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제도 시행 이후 첫 수혜자가 나온 지난해 지출액은 700만원 수준이었다. 지출액이 크게 느는 이유는 대상자가 해마다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상자는 13명이었지만 2030년에는 지급 대상자가 1000명으로 늘어난다. 그 다음해인 2031년에는 6000명으로 늘고, 2032년에는 1만 3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지출액이 5조원대에 이른 2050년의 지급 대상자는 250만명이나 된다. 여기에다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 시행으로 인한 추가 지출액도 2050년 기준으로 13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해의 크레디트 대상자는 11만여명이다. 지난해 첫 수혜자가 나온 출산 크레디트와 달리 군복무 크레디트는 현재 군 복무자들이 연금 수급자가 되는 2047년이 되어야 첫 수혜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출산 크레디트제도 등으로 국민연금 추가 지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두고 복지부 내에서도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출산율이 높아져 미래의 연금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단순히 크레디트제도만으로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어 결국 얻는 것 없이 재정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산율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크레디트제도가 실제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면서 “향후 제도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을지를 두고 향후 5년 뒤쯤에는 정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은 “제도 때문에 출산율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출산으로 인해 소득활동이 단절되는 것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제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용어 클릭] ●출산 크레디트제도 자녀 수에 따라 국민연금 납입 기간을 추가로 부여하는 연금 가입 유인책. 자녀가 2명이면 연금 가입 기간을 12개월, 3명이면 30개월, 4명이면 48개월, 5명이면 50개월까지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고, 입양아도 자녀로 간주한다.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 현역병과 공익근무요원 등 병역 이행자의 군복무 기간 중 6개월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
  • 듀얼, 유니세프 아우인형 사업 후원

    듀얼, 유니세프 아우인형 사업 후원

    오디오 브랜드 듀얼(Dual, www.dualav.co.kr)이 유니세프의 아우인형 사업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말까지 아이팟 전용 스피커 ‘듀얼 팝(Dual Pop) 100’의 판매 금액 중 2만원을 구매 고객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아우인형’을 입양하는 것이다. 아우인형은 동생ㆍ아우르다ㆍ아름다운 우리 등을 뜻하는 말로 기부금은 빈민국가 어린이의 홍역ㆍ소아마비ㆍ백일해ㆍ결핵ㆍ파상풍ㆍ디프테리아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된다. 듀얼 팝 100은 아이팟 전용 스피커로 스테레오 FM 라디오 기능을 기본 내장했으며 알람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듀얼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의붓딸 성추행 드러나자 모녀 살해

    충북 제천시 장락동 3층 식당건물에서 발생한 모녀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제천경찰서는 2일 숨진 김모(45)씨의 남편 이모(50)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후11시30분쯤 부인과 술을 마신 뒤 이 건물 2층과 3층 사이 복도 계단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싸움을 말리던 딸(18)과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김씨는 전 남편과 결혼한 뒤 딸을 입양해 키워 오다 가정불화로 이혼, 3년 전 이씨와 재혼해 함께 식당을 운영해 왔으며 이씨는 올 초부터 사건 당일까지 의붓딸을 네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음악 있었기에 이방인의 삶 벗어나 꿈 찾아”

    “음악 있었기에 이방인의 삶 벗어나 꿈 찾아”

    “음악을 만나기 전에 전 아무런 꿈과 희망도 없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저랑 저희 어머니 단 둘만 피부색깔이 달랐거든요. 그러나 비올라와 클래식이 있었기에 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마천2동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교실이 열렸다. 일일강사로 나선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1)과 바이올린을 든 12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 사이에는 친밀함이 가득했다. 한국인인 용재 오닐의 어머니는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미국으로 입양됐다. 용재 오닐은 2004년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찾기 위해 TV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4개의 음반을 10만장 이상 판매하며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의 중간 존재로만 여겨졌던 비올라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클래식계에서 ‘오빠 부대’를 동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젊은 스타로 꼽힌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교실을 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용재 오닐이 직접 강사를 자청하면서 이뤄졌다. 서툰 한국말로 “한국과 미국 사람인 리처드 용재 오닐입니다.”라고 말을 꺼낸 용재 오닐은 카미유 생상의 사육제를 들려주며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이 곡을 좋아하게 된 것은 레너드 번스타인 때문”이라며 “번스타인은 작곡자이자 지휘자였지만 무엇보다 ‘음악의 미래가 교육에 달렸다’고 믿었던 교육자였고, 사육제를 많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용재 오닐은 자신이 음악감독을 맡아 다음달부터 전국 순회공연으로 열리는 ‘디토 카니발’에서도 사육제를 중심으로 공연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은 이에 ‘작은별’과 ‘나비야’ 등을 연주하며 답했고 용재 오닐은 비올라로 화음을 만들어내며 감상했다. 이어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활을 잡는 법, 바이올린을 쥐는 법, 활에 송진 칠하는 법, 악기를 닦는 법 등을 고쳐주며 세심하게 가르쳤고, 아이들의 악기를 모두 직접 조율해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음반에 실린 ‘섬집 아기’를 연주하며 참가자들의 합창을 이끌었다. 자리를 가득 채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도 아이들이 멘토를 찾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출신인 학부모 만자키 노리코는 “아이가 바이올린을 좋아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용재 오닐 선생님 같은 훌륭한 음악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월부터 다문화 가정 바이올린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나혜숙 송파구 다문화가정 팀장은 “아이들의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올리스트가 직접 찾아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미국에서 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글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산드라블록, 이혼소송 중 흑인남아 입양..싱글맘 선언

    산드라블록, 이혼소송 중 흑인남아 입양..싱글맘 선언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46)이 남편 제시 제임스(42)와 이혼하기로 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28일 “산드라 블록이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며 “최근 생후 3개월 보름이 지난 흑인 남자 아이 루이스를 입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05년 7월 결혼한 불록과 제임스가 4년 전 입양 절차를 밟기 시작해 지난 1월 루이스를 집으로 데려왔으며 그녀가 혼자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블록은 이 같은 소식을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밝힐 예정이었으나 남편의 외도가 언론에 불거지면서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제임스는 블록이 아카데미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공개적으로 불륜 사실에 대해 사과했으나 결국 이혼소송을 맞게 됐다. 사진 = 피플 온라인판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드라마 주인공 옆엔 모두 OO가 있다?!

    SBS 드라마 주인공 옆엔 모두 OO가 있다?!

    ’주인공을 위해서라면...’ SBS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주변 친구들로 인해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주인공의 최측근으로 등장한 친구들이 하나같이 주인공을 띄워주거나, 반대로 긴장감을 만들게 해 극적 재미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월화 ‘오! 마이 레이디’의 복님(유서진 분), 대기획 ‘제중원’의 이곽(정석용 분), 수목 ‘검사 프린세스’의 유나(민원영)와 제니안(박정아), 그리고 오는 5월10일부터 방송될 SBS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의 소태(이문식)가 대표적인 주인공의 ‘도우미들’이다. ’오! 마이 레이디’ 개화(채림 분)의 절친으로 소아과 의사인 복님(유서진 분)이 있다. 극중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분)의 광팬이기도 한 그녀는 개화에게 민우의 싸인을 한 장 얻어달라고 때를 쓸 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개화의 푸념을 잘 들어준다. 특히 최근에는 개화를 도와 민우가 딸 예은과 관계를 풀어가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제중원’ 황정(박용우 분)의 친구 이곽(정석용 분) 역시 친구 중의 친구다. 황정이 천민인 소근개 시절 알렌에게 의술을 배울 때도 이곽은 일부러 남들에게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그를 감싸줄 뿐만 아니라 감초역할도 톡톡히 한다. 얼마 전 면천이 된 그는 제중원 집사로 활약하며 황정을 본격적으로 돕고 있다. ’검사 프린세스’ 혜리(김소연 분)의 베스트 프렌드는 고급 브랜드 매니저인 유나(민영원 분)이고, 인우(박시후 분)의 베스트 프렌드는 제니안(박정아 분)이다. 명품을 사랑하는 혜리의 마음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그녀는 최근 사진 한 장으로 혜리가 인우를 의심할 때도 검사를 능가하는 조리있는 조언을 하며 혜리를 안심시켰다. 또한 제니 안은 어릴 적 입양된 인우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가졌고, 그의옆에 있기 위해 국제변호사가 되어 다시 만나 현재 사랑의 감정을 숨기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제중원’ 후속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담아가는 드라마 ‘자이언트’에도 주인공 강모(이범수, 여진구)의 친구로 소태(이문식)가 등장한다. 구두닦이인 소태는 어릴 적 강모(여진구)를 우연히 만나고는 그가 가진 삶에 대한 끈질김에 탄복했다. 그리고는 회를 거듭할수록 강모의 최측근으로 거듭나면서 이 와중에 극중 감초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처럼 극중 주인공들의 친구들에 대해 SBS 드라마센터 김영섭 CP는 “극중 주인공의 친구인 조연은 주인공의 미비한 캐릭터를 보완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그리고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줄 때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그에게 긴장감을 부여하면서 극적 재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그 배경을 소개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프’ 달콤한 박시후의 살벌한 정체는?

    ‘검프’ 달콤한 박시후의 살벌한 정체는?

    출생의 비밀인가, 가문에 대한 복수인가. 달콤한 ‘미소키스’로 여심을 사로잡은 SBS 수목드라마 ‘검사프린세스’ 서인우 변호사(박시후)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무성하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마혜리는 자신의 주변을 돌면서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는 서인우의 진심과 정체를 처음으로 의심했다. 두 사람의 갈등과 활발한 극 전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서인우 변호사는 우연을 가장해 스키장에서 마혜리와 만난 뒤 검사가 된 마혜리가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우정을 내세워 번번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서인우 변호사의 반전 복선은 첫 회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동료 변호사 제니(박정아)와 마혜리의 근황과 가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거나 마혜리를 몰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보며 생각을 잠기는 장면은 서인우가 마혜리에 접근한 데에는 심상치 않은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인우 변호사의 정체와 마혜리를 향한 진심에 대해 몇 가지 설을 들었다. 한국 드라마의 단골 메뉴인 ‘출생의 비밀설’과 ‘가문에 대한 복수설’은 시청자들이 제기한 가장 유력한 추측이다. 먼저 출생 비밀설의 가능성을 제기한 시청자들은 어렸을 적 서인우 변호사가 입양됐다는 가정을 한 뒤 “어렸을 적 한 가족이었던 마혜리를 잊지 못해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옆에서 정체를 숨긴 채 지켜보고 있다.”는 꽤 그럴듯한 추측을 했다. 그러나 제니와 서인우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나 서인우가 부모에 대해 언급한 부분, 자신의 존재를 굳이 숨기면서 마혜리가 기억을 찾는 걸 도와준다는 설정은 개연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대신 서인우가 마혜리의 집안에 얽힌 원한을 갚으려고 일부러 마혜리에게 접근했다는 추측이 지지를 얻는다. 뺑소니 당한 어머니를 이야기 한 부분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변호를 자처한 뒤 훗날 증인이 돼달라고 요청한 부분은 이 주장을 뒷받침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설들은 추측에 불과하다. 또 서인우가 “그 아이가 원하는 사랑은 다 가졌으면 좋겠다. 주어진 시간 동안 마혜리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한 알쏭달쏭한 말은 결말을 쉽게 예단할 수 없게 한다. 시청자들은 “서인우의 달콤한 ‘미소키스’ 이후 둘 사이에 애틋한 감정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탄력을 받아 스토리 전개도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쟁때 美입양…영화 주인공된 다니엘 키난 57년만에 참전용사들과 모국품으로

    ●4개국 용사·가족 174명 26일 내한 국가보훈처는 미국, 터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6·25 참전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174명이 5박6일 일정으로 26일 방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각국 참전기념비에 참배하고 판문점과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美 해군 1000여명이 아기 돌봐 미국 방한단에는 특히 전쟁 통에 미국에 입양된 다니엘 키난이 포함돼 있다. 미군과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난은 종전 무렵인 1953년 7월 미군 부대 앞에서 발견돼 인천 해성 보육원에 인계됐으며, 미 해군 군의관 휴 키난 대위한테 입양됐다. 미국으로 향하는 미군 소형 항공모함 USS 포인트 크루즈호에서 1000여명의 미 해군이 이 아기를 돌봤고, 닉슨 부통령은 복잡한 입양절차를 도왔다. 키난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했으며, 잡지사 편집자로 일했다. ●당시 닉슨 부통령이 입양 도와 1993년 9월 포인트 크루즈호 참전용사 재회모임에서 키난은 40년 전 항공모함 안에서 자신을 돌봐줬던 참전용사들과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감동적인 얘기는 1994년 리더스다이제스트에 소개된 데 이어 1997년 영화(A thousand men and a baby)로도 제작돼 전 세계에 알려졌다. 키난은 자신을 돌봐주던 참전용사 2명과 함께 방한, 인천 해성보육원 등을 찾을 예정이다. 보훈처는 1975년부터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왔으며, 올해 전쟁 60주년을 맞아 규모를 확대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참전 21개국 2400여명을 초청하는 일정에 이미 들어갔다. 앞서 12일에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명이 방한한 바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 ‘손빛회’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0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우정선행상 대상에는 부산에서 24년 동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번역 봉사를 해 온 ‘손빛회(손으로 빛을 전하는 모임)’가 선정됐다. 16명의 주부 회원들로 구성된 손빛회는 1987년부터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점자번역, 오디오북 녹음, 자료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재단은 손빛회가 번역한 점자도서가 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문서적 등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꿈을 이루게 한다는 점에서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은 전라도 광주에서 고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25년 동안 어려운 학생들을 도운 권철환씨와 아들 은성군, 또 다른 본상은 33년 동안 아동보호시설의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치과진료를 해 온 백광우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장려상 공동 수상자인 ‘성북동 어머니 봉사팀’은 17년 동안 입양기관의 영유아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배금향씨는 부산 지역에서 10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복수국적 대폭 허용 국적법 주요내용

    복수국적의 시대가 열렸다. 대상자는 ▲선천적 이중국적자 ▲결혼이민자 ▲우수 외국인재 ▲해외입양인 ▲65세 이상 재외동포 등이다. 예를 들어 미국 등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을 갖게 된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를 받은 경우, 여성은 22세 이전에 국내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법무부에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제출하면 한국 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출입국할 때 한국 여권을 사용하고 외국인 학교에도 입학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이행 서약을 어겼는지 단속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지난해 8월 법부무가 복수국적자 51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1.9%가 출입국 시 외국국적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국적 사용자는 27.2%에 불과했다. 1998년 이후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된 사람, 외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도 서약서만 쓰면 복수 국적을 허용하도록 법률을 개정해 ‘소급 적용’ 논란도 불거졌다. →선천적 이중국적자 중 원정출산자를 어떻게 구분하나. -임신 후 사이판이나 괌 등으로 출국했고 아이를 낳고 곧바로 귀국하는 등 원정출산이라고 의심되면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국내에 머물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도록 했다. 구체적인 심사기준은 시행령에 마련된다. 원정출산이라고 판단되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만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병역을 마쳤는데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더니 한국 국적이 자동상실됐다. -기존 국적법이 규정한 국적 선택 제도나 기간, 절차 등을 몰라서 발생한 일이라 한국 국적을 재취득하면 복수국적이 허용된다. 다만 국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군복무를 마쳐야 한다. 그러나 원정출산자나 한국 국적을 적극 포기한 사람이라면 제외된다. 한 해 40~50명이 한국 국적을 재취득하고 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하려고 4년 전 독일 국적을 포기했다. -개정법이 시행된 후 5년 이내에 외국 국적을 다시 취득하고 그 국적을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복수국적을 받을 수 있다. 2000~2009년 외국 국적을 포기한 538명이 구제받을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출생 7일만에 버려졌던 청년, 페이스북으로 생모 찾아

    태어난 지 7일 만에 버려진 칠삭둥이가 23년 만에 생모를 찾았다. 성인이 된 후에야 처음 얼굴을 본 생모에게 아들은 “낙태를 하지 않고 배에서 길러줘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에서 23세 청년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통해 생모를 만나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은 1987년 아르헨티나의 지방 코르도바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생모를 본 적이 없다. 번듯한 병원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다. 헤어진 남자 사이에서 원하지 않은 아기를 갖게 된 생모는 임신 7개월 만에 혼자 아기를 낳고 스스로 탯줄을 끊고는 아기를 버리고 사라졌다. 아기는 신장을 하나만 갖고 세상에 나왔다. 생모가 임신을 숨기느라 불러오는 배를 꽉 묶고 다닌 때문이다. 아기는 우여곡절 끝에 입양돼 성장했다. 사춘기를 보내면서 생모를 보고픈 간절한 소원이 생겼지만 그는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21(당시 아르헨티나 민법상)세가 되길 기다렸다. 성인이 된 후 생모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런 그가 페이스북에 ‘엄마를 찾습니다.’라는 그룹을 만든 건 최근이다. 전해들은 출생과정을 아는 대로 적고 생모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글을 남겼다. 페이스북 친구들의 격려는 폭발적이었다. 금새 2만5000여 명이 친구로 등록하고 생모를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스위스, 영국 등지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의 글이 답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핸드폰이 울렸다. 반대편에선 “내 아들아, 엄마다.”라는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생모는 “버린 후에 한번도 너를 잊은 적이 없다. 나를 용서하고 미워하지 말아다오.”라며 흐느꼈다. 18일 청년은 한 공원에서 꿈에 그리던 엄마를 만났다. 두 사람은 말없이 조용히 포옹했다. 한참이나 지속된 침묵을 깨고 청년은 “엄마의 눈동자 속에 제가 있네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청년은 생모를 껴안은 채 “7개월 동안이나 나를 배 안에서 키워줘서 고맙다. 낙태를 하지 않아서 감사한다.”고 했다. 핏덩이를 입양해 키워낸 청년의 입양가족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을 옆에서 지켜봤다. 현지 언론은 “페이스북에 띄운 글을 생모의 한 친구가 보고 연락을 취해 극적인 상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청년은 인터뷰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경우를 보고 생부모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니정 혁신상’에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혁신상’에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재단은 올해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이 부부가 그동안 많은 기부와 봉사, 후원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공개입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편견까지 변화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진현 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따 제정한 상으로 2007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등이 선정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③미국 대표 ‘산드라 블록’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③미국 대표 ‘산드라 블록’

    ◆ 로맨틱코미디의 여제에서 다정한 엄마로...’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산드라 블록에게 ‘스피드’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연속 성공 이후 도전한 ‘네트’와 ‘타임 투 킬’의 연속 실패는 ‘진지한 영화는 산드라 블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트라우마로 작용했을지 모른다.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였고 그 정점에 ‘미스 에이전트’ 시리즈가 놓여 있다. 산드라 블록의 이미지는 갈수록 로맨틱코미디의 여제로 굳어져갔다. 그리고 그럴수록 산드라 블록은 오스카나 골든글러브가 아닌 골든라즈베리(오스카 전날 발표하는 최악의 영화상)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산드라 블록은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오스카를 단숨에 거머쥐었고, 올 어바웃 스티브’를 통해 골든라즈베리도 동시에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산드라 블록이 엄마를, 그것도 갈 곳 없는 흑인 소년을 입양해 다정하게 보살피는 그런 엄마를 연기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수도 있다. 산드라 블록은 엄마 역할 자체를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늘 일과 연애 혹은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바쁜 그녀에게 자식은 없는 편이 나았다. 하지만 리 앤 투오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아끼던 갈색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남부 악센트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산드라 블록은 의외로 엄마 역에 잘 어울린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보이기까지는 숨은 노력이 있었다. 산드라 블록은 실제 리 앤 투오이와 일상을 함께 했으며 실제 리 앤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역할에 산드라 블록 이외의 배우는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감독의 눈썰미가 놀라울 따름. 오스카와 골든라즈베리를 동시 석권한 산드라 블록에게 ‘블라인드 사이드’가 예외적인 필모그래피가 될지 연기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블라인드 사이드’만 놓고 본다면 오스카가 여우주연상을 안긴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사진=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이미지 및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입양가족 전통운동회 오세요”

    “해외입양가족 전통운동회 오세요”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언제나 마음 한켠에서는 제 뿌리가 있는 한국이 어떤 나라였는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만난 한국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종로 북촌에서 처음 본 한옥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가 연 ‘해외입양가족 종로구 체험행사’에 참석한 입양인이 최근 종로구에 보낸 감사의 편지 내용이다. 이 편지에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느낀 감동과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었다. 종로구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해외입양가족 종로구 체험행사’가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구는 연간 2000여명의 해외 입양 동포들에게 우리 전통과 문화를 알리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6월 홀트와 ‘문화·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고국을 방문한 입양 가족들이 돌아보는 서울 관광 코스 중 80%가 종로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홀트 관계자는 “홀트는 1970년부터 해외입양아의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면서 “여기서 더 나아가 이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자는 종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체험행사를 계획했다.”고 소개했다. 북촌문화센터, 청원산방, 북촌 5·6·7경 관람, 동양문화박물관, 북촌 8경, 삼청동, 광장시장 체험 및 쇼핑, 광화문 아트홀 전통연희 ‘판’ 관람 등 서양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전통 행사들이 관광 대상이다. 지금까지 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지에서 해외입양가족들이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만끽했다. 지난 3월말 노르웨이 입양가족 60명의 종로 체험행사를 주관한 이성우 관광산업팀장은 “노르웨이 사람들은 전통가옥에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인 한옥에 관심이 높다.”면서 “소목장 인간문화재 심용식 선생이 전통 가옥이 현대에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있었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독일, 벨기에, 덴마크 방문단이 차례로 종로를 찾을 예정이다. 행사 2주년을 맞는 6월에는 홀트 입양가족들이 종로구민과 함께 ‘전통운동회’를 즐기는 행사도 계획돼 있다. 구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방문 대상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지역내 한옥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호텔 등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해외입양아들의 고국 방문 프로그램은 관광산업 진흥을 시도하는 종로구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라며 “이들의 기호와 취향, 관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른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졸리 임신설이 확실한 이유는?

    졸리 임신설이 확실한 이유는?

    브란젤리나 커플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불화설에 시달리는 가운데 졸리의 임신설이 터졌다. 8일(현지시각) 영국 연예 매거진인 ‘글래머(Glamour)’에 따르면 안젤리나가 4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소문의 출처는 안젤리나와 함께 영화를 찍는 촬영 관계자들이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는 촬영 중 잠깐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도 자리에 앉는다.”며 “최근 항상 피곤에 지쳐있는 모습이었으며 식사도 거른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증상은 그녀가 예전에 임신했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여서 임신설이 유력화 되고 있다. 현재 브란젤리나 부부는 슬하에 6명의 자녀가 있다. 첫 째 매덕스(9), 둘째 팍스(7), 셋째 자하라(5)를 각각 입양했다. 넷째인 샤일로 누벨(4)과 쌍둥이 녹스(2)와 비비안(2)은 두 사람의 친자녀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둘째 양육비용 비교해보니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둘째 양육비용 비교해보니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아이의 수인 ‘합계출산율’로 보면 한국은 1.22명으로 유엔 151개 회원국 가운데 149위다. 홍콩(1.02명)과 타이완(1.02명)보다 많을 뿐이다. 현재의 인구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노선 격인 2.1명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여성들은 돈이 없어서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들어서 그럴까. 연봉 6000만원의 김씨 부부(가상인물)가 한국과 프랑스, 스웨덴에서 둘째를 낳아 기를 때 드는 비용을 각각 비교해 봤다. ■ 한국 먹이고 가르치고 돈·돈·돈 18년간 1억8000만원 들어 김씨 부부는 둘째 아이를 낳고 출산장려금 5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제왕절개로 낳은 탓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도 100만원을 내야 했다. 산후조리비도 2주간 150만원이 들었다. 김씨 부부는 ‘보육료 사각지대’에 속한다. 월 500만원이 넘는 ‘중산층’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는 0~5세 자녀를 둔 월소득 436만원 이하 가정에 월 17만 2000~38만원의 보육료를 지급한다. 김씨 부부는 보육료(35만원)와 특기 활동비(15만원)를 어린이집에 내지만 어디서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여기다 식비, 의류비, 의료비까지 합치면 둘째 아이 키우는 비용이 월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만 5세까지 아이 한 명당 드는 비용이 월평균 70만원이라고 한다. 진학해도 마찬가지다. 방과 후 학교 지원 등이 저소득층에만 집중되기 때문이다. 피아노 학원과 영어학원 등 ‘아주 기본적’인 과외만 시켜도 한달에 30만~70만원은 족히 든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악몽’에 가깝다. 1년에 들어가는 등록금 135만원을 제외해도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하다. 최소 50만원씩은 학원비로 매달 바쳐야 한다. 교재비와 교복, 용돈까지 합치면 월 100만~130만원. 부부의 반쪽 월급이 고스란히 둘째 아이에게 지출되는 셈이다. 대충 계산해보면 태어날 때 250만원, 취학 전(만0~5세) 5040만원, 취학 후 (만 6~18세) 1억 2645만원 등 둘째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총 1억 8000여만원이 드는 셈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프랑스 가정도우미 부르면 반값 지원 20년간 가족수당 4560만원 │파리 정은주 순회특파원│프랑스에서는 임신 3개월부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된다. 김씨 부부라면 첫째 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아이를 임신한 7개월 동안 889.72 유로(약 136만원)를 지급받는다. 쌍둥이라면 2배가 된다. 외국인, 입양 부모, 동성 부모 등이라도 혜택은 똑같다. 아이가 태어나면 초기 자녀교육에 쓰라고 월 177.95유로(27만원)씩 36개월간 기초수당이 지급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느라고 엄마나 아빠가 일을 그만뒀다면 연봉과 근무시간에 따라 230~550유로(35만~84만원)씩이 지급된다. 육아휴직은 첫째 아이는 6개월, 둘째 아이는 3년까지 가능하다. 가족수당도 최대 20년간 매달 123.92 유로(19만원)씩 챙긴다. 보육방법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달라진다. 보육 시설에 맡겨도 되고, 가정 도우미를 불러도 된다. 3세 미만은 월 400유로(60만원), 3~6세는 월 200유로(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공적 보육시설은 100%, 가정 도우미는 50%를 정부가 책임진다. 조부모가 돌보면 매달 180유로(27만원)씩 지원해 준다. 또 아이가 아파서 부모가 일할 수 없으면 그 일수만큼 매일 41.17유로(6만원)씩 최대 22일까지 지급된다. 학교에 들어가면 돈 쓸 일이 더 줄어든다. 기본 교육비는 대학까지 무료다. 오히려 6세부터 ‘개학수당’이 지급된다. 6~18세 자녀를 둔 가정에 기초 교육비용을 자녀 나이에 따라 280.76~306.51유로(43만~47만) 지원한다. 그러나 김씨 가족은 소득(2만8241유로 이하)이 많아 개학수당 대상자가 아니다. ejung@seoul.co.kr ■ 스웨덴 공립유치원 수요 100% 맞춰 아동수당에 육아휴직 16개월 │스톡홀름 정은주 순회특파원│스웨덴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이마다 1050크로나(약 16만원)씩을 16세 때까지 지급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받는다. 열여섯 살이 넘어 고등학교에 가면 아이에게 이 돈을 학생보조금으로 준다. 공공 보육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웨덴은 공립 유치원을 100% 수요에 맞춰 세운다. 필요한 만큼 보육시설을 증설하니 발을 동동 구르며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만 1세가 되면 유치원에서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머물 수 있다. 비용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첫째 아이는 3%, 둘째 아이는 2%, 셋째 아이는 1% 이내에서 낸다. 넷째 아이부터는 무료다. 1~3세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부모가 직접 돌보면 매달 3000크로나(47만원)씩을 지원한다. 유급 육아휴직은 16개월이나 가능하다. 2개월은 아빠의 몫이며, 나머지는 부부가 나눠 하면 된다. 아이가 8세가 될 때까지 출근하지 않거나, 몇 시간씩 일찍 퇴근하거나, 맘대로 쓸 수 있다. 13개월간은 월급의 80%, 나머지 3개월은 월 5400크로나(86만원)씩이 나온다. 만약 부부가 육아휴직을 8개월씩 균등하게 나눠쓰면 최대 1만 3500크로나(214만원)까지 세금을 감면해준다. 스웨덴 공교육은 다른 유럽국가처럼 대학까지 기본적으로 무료다. 독립한 젊은이(18~28세)나 저소득층에게는 주거비용도 매달 3000~4000크로나(47만~62만원)씩 지원한다. 아이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면 월 최대 8833크로나(138만원)까지 정부가 지급한다. ejung@seoul.co.kr
  • ‘검사 프린세스’박정아 “연기에 올인 하겠다.”

    ‘검사 프린세스’박정아 “연기에 올인 하겠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자신이 출연하는 SBS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에 올인 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는 좌충우돌 초임 여검사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가는 드라마다. 극중 박정아는 갓난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뒤 인우(박시후 분)를 알게 되면서 짝사랑을 키워나간 후 국제변호사가 되어 인우와 함께 일하고 있는 제니안 역을 맡았다. 박정아는 첫 회에서 유나의 부티크 매장에서 잠시 모습을 보였다. 2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제니안은 마혜리와 서인우 사이를 오갈 예정이다. 박정아는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현재 다른 프로그램 스케줄은 잡지 않은 채 연기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박정아 소속사 측은 “박정아는 촬영 시간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촬영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다음 회 대본을 챙기며 연기연습에 여념이 없고, 남는 시간은 체력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진혁 PD는 “제니안은 여성이 가진 부드러움과 남성이 가진 당당함 두 가지를 가져야 하는 캐릭터다.”며 “박정아는 이 모두를 가져서 캐스팅했다.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진정한 연기자로 변해가는 박정아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쥬얼리 1집 앨범 ‘Discovery’로 데뷔한 박정아는 2004년 SBS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로 연기를 시작했고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중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 경호원 “안젤리나 졸리는 이중인격+사이코”

    전 경호원 “안젤리나 졸리는 이중인격+사이코”

    안젤리나 졸리는 이중인격이다? 난민 구호활동과 제3국 아이 입양,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는 월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매우 이기적인 성격에 이중 얼굴을 가졌다는 폭로가 공개됐다. 이 같은 충격 폭로를 한 사람은 졸리의 전 경호원으로, 최근 현지의 한 연예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졸리는 매우 이기적인 성격일 뿐 아니라, 브래드 피트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사이코’라는 표현을 써가며 “자기 중심적이고 참을성이 없다. 사이코에 가깝다.”면서 “주변 스태프와 아이 6명, 그리고 피트에게 매우 자주 소리를 지르고 신경질을 부린다.”고 폭로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졸리는 평소 호텔의 스위트룸에 박힌 채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탓에, 대부분 경호원들이 아이 6명을 돌보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묵언의 체벌’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에 관해서는 “피트가 졸리의 전화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졸리는 피트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받을 때까지 주변을 괴롭히는 성격을 가졌다.”면서 “예전에는 그들의 관계가 매우 좋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폭로했다. 전 경호원의 폭탄발언을 두고 진위여부에 논란이 가속화 된 가운데, 졸리 측은 이 경호원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브리핑] 美 상·하원 ‘탈북고아 입양법안’ 발의

    중국 등지를 떠도는 ‘탈북 고아’들의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 잇따라 제출됐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측은 지난 25일 탈북 고아들을 돕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입양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법안은 국무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하여금 무국적 상태에 있는 탈북 고아들의 문제를 살피도록 했으며, 가족 상봉을 추진하고 필요하면 입양을 주선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하원 외교위원회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공화·플로리다),다이앤 왓슨(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워싱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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