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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부진한 증시 속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 등 자산운용사의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쇄신에 이목이 쏠린다. 조직 개편과 구성원 ‘물갈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이 악재를 딛고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말 전격 사임했다. 2014년 취임한 존 리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을 이끌었다. 그러나 존 리 대표가 아내 명의로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에 투자했고, 해당 업체를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메리츠운용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상품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금감원에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동진 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를 존 리 대표 후임으로 선임하고 악재를 수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화재, 금융지주, 증권 등을 거쳤으나 운용사 경험은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는 2025년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메리츠자산운용 경영을 맡는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최고경영자 교체와 인력 이동, 조직개편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월 국내 ETF를 처음 도입한 배재규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대표이사 직속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을 총괄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전무)를 통해 ETF 운용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선임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해외 ETF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홍콩 릭소자산운용에서 ETF를 담당하던 김영준 헤드를 영입해 글로벌 ETF 담당 임원으로 앉힐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후발주자들이 신규 ETF 출시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운용사들의 조직개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초중고생 4명 중 1명, ‘성적 스트레스’ 극단 선택 생각”

    “초중고생 4명 중 1명, ‘성적 스트레스’ 극단 선택 생각”

    초중고생 4명 중 1명은 학업 성적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때문에 자해 또는 극단 선택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건을 때려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비율도 30%에 육박했다. 7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6, 중3, 고3 학생 5176명, 학부모 1859명 등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쟁 교육 실태 파악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학생은 53.3%였다.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의 비율은 초6 8.3%, 중3 16.3%, 일반고3 27.5%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 압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특목·자사고의 3학년 학생은 34.7%에 달했다. 성적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이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입시 부담, 대학 서열화가 뒤를 이었다.성적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성적 때문에 불안·우울을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4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유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평균 25명으로 봤을 때 6, 7명은 극단적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쟁교육 문제 해결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립할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학생들의 고통 완화와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반영할 것 △정부가 매년 경쟁교육고통 지표 및 지수를 조사할 것 △국립대학법·공교육정상화촉진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 경쟁교육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비중 커진 대입면접, 학교·전형별 일정부터 챙겨라

    자소서 등 서류평가 축소동영상 비대면 면접 폐지 11월 26일 13개 대학 몰려 같은 대학도 전형별 달라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 반영 항목도 대폭 축소된다. 대학들은 이에 따라 서류 평가를 줄이고 면접 평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이전까지 서류 평가와 면접을 함께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단계별 전형을 시행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 3배수를 서류 평가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서울여대는 SW융합인재전형 2단계에서 면접 반영 비율을 40%에서 50%로 늘렸다. 한국외대 등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높였다. 코로나19 탓에 지난 2년 동안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 문제를 제시한 뒤 학생에게 답변을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하게 하는 식의 비대면 면접 평가를 시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항공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동영상 비대면 면접을 폐지한다. 입시업체들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우선 면접 일정을 살펴보고 지원하려는 대학이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대학 가운데 가장 빨리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다. 오는 10월 15일 자연계열, 16일 인문계열 등 모집단위별 면접을 시행한다. 지원 대학이 11월 26일에 면접을 치른다면 특히 유의해야 한다.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이 가장 많은 날이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경기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죽전),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등 13개 대학이 쏠렸다. 11월 20일과 27일은 7개 대학이 면접을 시행한다. 12월 12일 아주대가 ACE전형의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모집단위 면접을 치르면서 모든 면접 일정이 끝난다.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이나 계열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가천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527명을 선발하는데 인문계열·경영학과·간호학과는 10월 22~23일, 자연계열·경영학과·간호학과는 10월 29~30일 면접을 본다. 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만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가천의약학전형은 학과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다. 대학들이 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데다 그 비중을 높이는 추세여서 면접 준비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근 제출 서류 정보가 축소되면서 대학에서는 학생을 직접 대면해 평가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면접 준비도 포함해 수시 전략을 수립하고 과거 기출 등을 찾아 준비하는 등 관심을 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너무 어려웠던 6월 모평, 올해도 ‘불수능’ 유력

    너무 어려웠던 6월 모평, 올해도 ‘불수능’ 유력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형성됐다. 표준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해 이동하는 학생수도 급증하면서 점수 예측도 어려워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9일 실시한 6월 수능 모평 채점 결과를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 3502명으로, 재학생이 32만 8489명이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 5013명(16.5%)으로, 지난해 6월 모평 14.3% 대비 2.2% 포인트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의 비율이 28.9%였으나, 올해 수능에서는 3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 과목과 1개 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입시업계에서는 통상 145점이 넘으면 ‘불수능’, 135점 이하면 ‘물수능’이라 부른다. 평가원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한다. 올해 수능 역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과목을 골라 치르는 통합형 수능 2년차인 올해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 중 8만 1332명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이과 학생 중 이 과목을 택한 학생이 5만 6279명이었음을 따져 볼 때, 2만 5053명(44.5%)이나 증가했다. 문과 학생이 더 많이 선택하는 이 과목은 다른 선택 과목인 ‘화법과작문’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학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 37.1%에서 이번에 42.8%로 증가했다. 주로 이과 학생들이 선택하지만, 6월 모평에서 이 과목을 택한 문과 학생수가 9878명으로, 지난해 6월 평가(7031명)에 비해 40.5% 증가했다.
  • 6월 모평...어려운 데다가 눈치싸움까지, 올해 ‘혼돈의 수능’ 예고

    6월 모평...어려운 데다가 눈치싸움까지, 올해 ‘혼돈의 수능’ 예고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형성됐다.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해 이동하는 학생 수가 급증하는 등 교육부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부작용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려운 데다 과목 선택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불가피해지면서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졸업생 비율 역대 최대…수능서 30% 넘길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9일 실시한 6월 수능 모평 채점 결과를 6일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 3502명으로, 재학생이 32만 8489명이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 5013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모평 14.3% 대비 2.2% 포인트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 비율이 28.9%였던 점으로 볼 때 올해 수능에서는 3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9만 1224명, 수학 영역 38만 7575명, 영어 영역이 39만 2839명 등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19만 2644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18만 1111명, 두 영역 모두 응시한 수험생은 1만 975명이었다. 응시자의 99.4%가 영역 중 2개 과목을 치렀다. 공통 과목과 함께 1개 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똑같았다. 입시업계에서는 통상 145점이 넘으면 ‘불수능’, 135점 이하면 ‘물수능’이라 부른다. 평가원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역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매체, 미적분 응시 늘어…통합수능 부작용 선택 과목을 골라 치르는 통합형 수능 2년차인 올해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 중 8만 1332명이 ‘언어와매체’를 선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이과 학생 중 이 과목을 택한 학생이 5만 6279명임을 비교할 때 무려 2만 5053명(44.5%)이나 증가했다. 이 과목은 국어 영역의 다른 선택 과목인 ‘화법과작문’에 비해 조금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학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 37.1%에서 42.8%로 크게 증가했다. 문과 학생 수가 지난해 6월 7031명에서 이번에 9878명으로 40.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이날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을 발표하면서도 국어와 수학 영역의 과목별 표준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쏠림 현상 심화를 우려해 “과목별 표준점수를 공개하는 일은 선택형 수능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이 ‘언어와매체’, ‘미적분’에 쏠리는 형상이 벌어지면서 문이과 학생 간 격차가 커질 우려도 나온다.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을 감안해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수험생 부담도 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 쏠림 현상과 함께 각 영역 부분의 난이도와 돌발 상황 예측이 어려워져 수험생은 결국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 [여기는 중국] 과학 천재의 엽기행각..中 박사 女동료 물컵에 정액 넣어

    [여기는 중국] 과학 천재의 엽기행각..中 박사 女동료 물컵에 정액 넣어

    중국 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구이자 공산당 과학 분야 최고 자문기구인 중국과학원 소속 연구원이 자신의 정액을 동료에게 먹이려 한 엽기적인 혐의로 붙잡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 유기화학연구소에 소속된 한 연구원이자 박사 과정의 이 남성은 여성 동료가 마시던 물컵에 자신의 정액을 넣은 것이 적발돼 관할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사건이 있었던 지난 30일 당일 한 익명의 누리꾼이 연구소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를 증거로 남성의 엽기적인 행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기 이전에도 여성 연구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시고 있었던 물컵 안에 의심스러운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던 동료들이 이 같은 일이 수일에 걸쳐 반복되자 실험실 내부에 소형 cctv를 설치해 범인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설치한 cctv 영상 속에는 남성 연구원이 준비해온 정액을 여성들의 물컵에 넣는 범행 전 과정이 촬영됐다.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가해 남성은 상하이 경찰이 붙잡아 형사 구류된 상태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국 과학계 최고의 학술 기구에 소속된 인재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학문에 대한 천재성과 인간의 본성이 반드시 연관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비록 내 주변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이런 악행은 차마 저지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대학 입시에서 도덕,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을 가진 집단에 속한 인물 중에 이런 더러운 행각을 벌이는 자들이 출현한 것”이라면서 “학문적인 우수성으로 도덕적인 잣대를 측정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엽기적인 행각이 중국에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7년 중국 대형 마트에서 앞서 걷는 여성 고객의 등에 정액을 뿌린 뒤 도주했던 남성이 붙잡힌 사건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피해자는 이 여성 뿐만이 아니었다. 사건 이후에도 이 남성은 자신이 미리 준비했던 정액을 담은 종이컵을 들고 한동안 피해 여성을 물색한 뒤, 한 여성 고객에게 접근해 정액을 뿌린 채 도주하는 행각을 반복했다.  결국 다수의 피해 여성들은 “누가 등에 끈적이는 액체를 뿌리고 도망쳤다”면서 마트 내부의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했고 이 가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교부금·자사고 등 과제 산더미… “갑질·음주 장관 힘 받겠나”

    교부금·자사고 등 과제 산더미… “갑질·음주 장관 힘 받겠나”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4일 임명되면서 정부 출범 후 두 달 가까운 ‘교육 수장’ 공석 상태는 벗어났다. 하지만 교육계의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큰 상황이어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할 앞날이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박 부총리가 5월 말 후보로 지명된 직후 2001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논문을 중복 게재하거나 제자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냈다는 의혹, 자신이 주도한 정부 용역과제에 배우자를 참여시켜 연구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최근엔 박 부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조교에게 청소를 시키는 등 ‘갑질 의혹’도 나왔지만, 그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윤리 불감증의 당사자인 교육부 장관의 입시비리 조사 전담 부서 운영, 음주운전 이력 장관의 교육공무원 인사 총괄이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해충돌이 심한 교육개혁 추진 과정에서 정책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쯤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는데, 지방 대학의 불만이 거세다. 127개 국·사립대학이 속한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장들이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연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반대도 거세다. 기획재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유·초등·중등에 한정된 교육교부금 사용처를 고등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대입제도 개편 발표와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도입 등도 충돌을 예고한다. ‘박순애표 교육’의 큰 그림은 아직 없지만, 그가 공공행정·성과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부 내부 개편부터 시작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에 맞춰 교육부를 구조조정하고 권한을 이양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박 부총리는 이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잘 반영해 교육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순탄치 않은 ‘교육개혁’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순탄치 않은 ‘교육개혁’

    각종 논란 속에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4일 임명됐지만, 새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기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결하지 못한 데다가 청문회마저 거치지 않으면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교육현안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박 부총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음주운전 이력에…냉랭한 시선 박 부총리가 5월 말 후보로 지명된 직후 2001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51%로 면허취소 상태였지만, 박 부총리는 250만원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해 선고유예를 받았다. 교장 승진 임용이나 포상에 음주운전이 결격사유인 점에 비춰볼 때 교장 임용 제청권자인 교육부 장관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논문을 중복 게재하거나 제자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냈다는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자신이 주도한 정부 용역과제에 배우자를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시켜 연구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엔 박 부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조교에게 청소를 시키는 등 ‘갑질 의혹’도 나왔지만, 적절한 해명 없이 넘어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박 부총리 임명 직후 성명을 내고 “교육계에 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여론과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 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면서 “윤리 불감증의 당사자인 교육부 장관의 입시비리 조사 전담 부서 운영, 음주운전 이력 장관의 교육공무원 인사 총괄이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교육경력 전무한데, 교육개혁을? 공공·행정조직 전문가인 박 부총리의 교육 분야 경력 부족도 문제로 꼽힌다. 이해충돌이 심한 교육개혁 추진 과정에서 정책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컨대 교육부는 이달 중순쯤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는데, 지방 대학의 불만이 거세다. 127개 국·사립대학이 속한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장들이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연다. 박 부총리가 이들 불만을 잠재우고 윤석열 정부 공약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에 맞는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반대도 만만찮다. 기획재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유·초등·중등에 한정된 교육교부금 사용처를 고등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들의 요구에 그동안 동결했던 등록금 인상 문제도 뇌관 가운데 하나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최근 등록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하루 만에 학생·학부모 의견을 듣겠다며 몸을 숙인 상태다. 하반기에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면 또다시 갈등이 예상된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대입제도 개편 발표와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도입 등도 논란이 큰 사안들이다. ●교육부 인사 시작 밑그림 그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 및 기초학력 저하 문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사교육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이 과정에서 초·중·고등 교육 분야가 아닌 박 부총리가 어떤 식의 대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박 부총리는 2017년 첫 여성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 개편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력으로 볼 때 ‘박순애 표 교육’의 큰 그림은 조만간 있을 교육부 인사부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공공행정·성과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부 내부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달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가교육위)에 맞춰 교육부를 구조조정하고 권한을 이양하는 식의 모델도 거론된다. 박 부총리에 대한 반대나 경력으로 볼 때 교육개혁을 장기적으로 이끌기보다 일정 부분 역할에만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중국의 달 점령 경계해야”...NASA, 中우주굴기에 군사적 목적 우려

    “중국의 달 점령 경계해야”...NASA, 中우주굴기에 군사적 목적 우려

    “중국의 달 점령을 조심해야 한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관리자 빌 넬슨 (Dr. Bill Nelson) 박사가 중국의 우주 굴기를 겨냥해 “중국의 달 탐사는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다른 국가들의 달 착륙을 방해하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빌 넬슨 박사가 최근 독일 매체 빌트(Bild)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그가 “중국의 달 점령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달을 점령하고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며 다른 국가의 달 착륙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1월 중국 국무원이 달 탐사에 대한 승인을 결정한 이후 미국, 러시아에 이어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2007년 창어 1호를 달 궤도에 진입시켰고, 2010년에는 창어 2호로 고해상도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이어 2013년에는 달 앞면에 탐사선 창어 3호를 안착시켰으며 이후 총 31개월 동안 탐사를 통해 2019년 창어4호를 달 뒷면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앞서 미국이 먼저 여섯 차례나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달의 뒷면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 당시 중국은 크게 환호했다. 미국과 우주 경쟁을 벌였던 소련도 1976년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역시 앞면이었기 때문이다. 달 뒷면의 경우 지구와 원활한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은 통신위성 췌차오를 추가로 띄워 창어 4호와 통신을 연결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리고 중국은 지난 1월, 중국광업기술대학 연구진을 통해 인공 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이고 대기가 없으며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조성한 것인데, 실제 달 탐사에서 시행착오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우주 계획은 원대하다. 국가항천국이 지난 1월 공개한 우주항공백서에는 사람이 장기간 상주할 수 있는 달 연구 기지를 건설할 목표가 포함돼 있었다. 2030년 발사를 앞둔 창어 8호가 중국이 장기적으로 완공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우주정거장 톈궁이 연료를 공급해 인류가 가진 달에 대한 정복의 꿈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빌 넬슨 박사는 “중국의 우주 계획은 사실상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 차례 우주 전쟁이 발생한다면 이번에는 그 주범이 중국이 될 것이다. 중국이 짓는 우주정거장의 운영 목적이 다른 국가의 위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파괴할 것인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같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우주 경쟁에서의 맹추격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에게 견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보 보고서는 중국의 우주정거장을 미국의 군사력에 맞서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기술했다’고 지난해 11월 보도했다.  미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엔에 우주의 군사 경쟁을 규제할 워킹 그룹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해당 제안서는 무려 163대 8이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 반대한 국가는 중국과 그 우방국인 러시아 등으로 전해졌다.
  •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올해 3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올라가며 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수의사는 동물 수술을 진행할 때 소유주에게 구체적인 수술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을 지날 때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출범 5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신문은 3일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새로운 제도와 법규 가운데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했다.[세제·금융] 유류세 인하폭 30→37% 확대 소상공인 1억 내 특례보증 지원 ●유류세 인하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여야 합의로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개별소비세법이 개정되면 인하폭이 최대 5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플라스틱·알루미늄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판매되는 김치·간장·단무지 등을 부가가치세(10%) 적용 없이 살 수 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30% 인하(5.0→3.5%) 조치가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된다. 혜택은 출고일 또는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적용된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LTV 완화 올해 3분기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주택 소재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 확대 올해 3분기 중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대출이 과도하게 제약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이 확대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도입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로 대출금 상환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한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고 금리를 감면해 준다.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례보증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정상 영업을 회복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조 2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한 곳당 1억원(잠정)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보증료 차감·심사 요건 완화 등 우대 사항도 적용된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올해 10월 중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 가운데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공급한다. [산업·에너지] ‘위해성’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무효 우주 개발 시설 민간서도 활용 가능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 보상을 받을 때 상향된 보정률(90→ 100%)과 하한액(50만→100만원)이 적용된다. 손실보상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된다. 혜택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부터 소급 적용된다. ●장애인방송 확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방송 의무 편성 비율이 확대(5→7%)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재방송 비율이 축소(30→25%)된다.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효력 상실 제도 시행 8월 4일부터 완구·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돼 수거 명령을 받은 제품은 안전확인 신고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위해 제품이 시중에 동일한 신고 번호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 올해 1월 제정된 산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7월 5일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권리보호 법령에서 규율하지 않는 산업 데이터 활용·보호 원칙을 제시해 기업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 12월부터 우주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 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되고 우주 개발 기반 시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우주 기술은 우주 신기술로 지정되고 우주 분야 성과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도 원활해진다. ●국제특허출원, 웹 출원 방식으로 일원화 7월 1일부터 국제특허출원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인터넷 웹 출원 방식(ePCT)으로 일원화된다. [국방·병무] 장병 하루 급식비 1만 3000원으로 인상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 MZ세대 장병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 단가가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군 사법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군인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 살인, 입대 전 범죄에 대해 군 사법기관이 아닌 민간 사법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담당한다. 군사재판 항소심(2심)은 고등군사법원 폐지로 민간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이관된다. ●병역·진로 연계 상담서비스 확대 입영을 앞둔 청년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확대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 올해 6월부터 ‘나라사랑포털앱’을 통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 한해 시행한다. ●국군체육부대 선수 병무청 모집·선발 올해 9월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를 군이 직접 선발하지 않고 병무청이 체육특기병으로 모집·선발한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 단체에 등록된 27세 이하 신체 등급 1~4급인 현역 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복지·고용] 학자금 저리 전환대출 2.9% 적용 입양아 위탁 보호비 月 100만원 ●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이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대출이 7월 6일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다. 전환금리는 2.9%가 적용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부모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가구의 자녀에 대해 자녀 한 명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6개월(7~12월)간 지급된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부모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 반영 대학 확대 2023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수시 전형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이 전국 6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 및 활동 내용을 대학 진학 시 활용하도록 한 제도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층 만 9~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되던 생리용품 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7월 4일부터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6곳에서 시행되며 상병수당은 하루에 4만 3960원씩 지급된다. ●입양 아동 보호비 지원 새로운 가정을 만나지 못한 입양 대상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위탁 가정 부모에게 7월 1일부터 월 100만원의 보호비가 새로 지원된다. ●휴게 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8월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휴게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1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휴게 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7월 1일부터 유통배송기사, 택배기사, 곡물 등 특정 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 3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환경] 돼지고기 등 축산물 온라인 경매 살균제 등 화학제품 안전기준 강화●동물 중대진료 사전 동의 의무화 7월 5일부터 수의사가 동물에 대해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할 때 동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진단명’, ‘수술 방법 및 내용’,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도입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7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경매는 우선 돼지고기부터 추진한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 확대 지난 6월 1일부터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때 쌓이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이 현행 9%에서 15%로 확대됐다. 에코머니란 제휴카드(그린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비용 부담 완화 국제 공급망 교란에 따른 사료 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금리를 1.8%에서 1.0%로 낮춰 지원한다.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 기준 강화 7월 1일부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섬유유연제, 살균제, 세정제, 세제, 표백제 등 39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강화된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이 시행된다. ●기후변화영향평가 시행 9월 25일부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 스쿨존 건널목, 보행자 없어도 정지●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시행 7월 1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자정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정부24’ 앱을 통해 제공되며,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녹색 여권 병행 발급 남색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됐으나 종전 녹색 여권도 저렴한 수수료(1만 5000원)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원 전면 시행 12월 23일부터 서면으로 청원 기관에 제출하던 청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규정 7월 12일부터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 범칙금·과태료·벌금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무신호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는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중앙선 침범 라이더 고용주에게 과태료 부과 10월 20일부터 배달 라이더 등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교통법을 어겼을 때 고용주에게도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 ‘37.6℃’ 서울 올해 최고기온 또 경신

    ‘37.6℃’ 서울 올해 최고기온 또 경신

    태풍 에어리 더운 공기 올려 첫 폭염 사망… 6일까지 찜통무섭게 내린 장맛비 뒤에 찾아온 ‘가마솥 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기세다. 7월 첫 일요일인 3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이 펄펄 끓었다.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진 않지만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넣어 무더위를 한층 부추기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서북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종로구 송월동) 일 최고기온은 34.2도로 이틀 연속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일최고기온이 37.6도에 달했다. 전국 AWS 관측 지점 중 이날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된 곳은 경기 시흥시 신현동으로 37.8도였다. 경기 성남·시흥, 세종, 충남 홍성·부여, 전북 순창·전주·정읍·익산·완주 등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경북 의성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35.6도까지 올랐고 안동도 35.1도에 달했다. 강원 정선과 강릉도 각각 34.8도, 34.3도였다. 이른 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다. 지난 1일 경남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40대 남성은 올해 첫 폭염 사망자로 기록됐다. 3일 경기 부천에서도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체온은 42도로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폭염위기 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해(7월 20일)보다 18일 빠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4호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50㎞ 부근 해상에 시속 7㎞로 북상 중이다.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2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일본 규슈섬을 통과하고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리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찜통더위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4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다. 무더위 속에 내륙을 중심으로 5일까지 5~40㎜의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는 7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우리나라에 접근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 김밥, 냉면 먹고 사망…‘조용한 살인자’ 살모넬라

    김밥, 냉면 먹고 사망…‘조용한 살인자’ 살모넬라

    지난달 경남 김해의 한 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곳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중 34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60대 남성은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하게 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 고객 3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김밥을 먹고 이튿날부터 고열, 설사, 구통, 복통 등에 시달리다 쓰러졌고 4시간 만에 숨졌다. 달걀지단에서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이 원인이었다. 여름 장마철 식중독 ‘주의’  살모넬라는 닭이나 돼지 등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데, 섭취할 경우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모두 110건,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다. 이가운데 41건, 5257명(77%)은 계란 또는 계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살모넬라균은 다른 오염균들과 달리 냄새와 맛 등으로 전혀 구별할 수 없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번식이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6838명 가운데 5133명이 7월~9월에 보고됐다.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 육전이나 계란지단을 얹어 제공되는 밀면, 냉면 등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하지 않은 계란이나 날계란, 덜 익힌 계란, 오염된 육류 등을 먹는 경우 식중독 감염 가능성은 커진다.지사제 복용 전 병원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달걀 구입시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된 것을 선택해야 하며,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안내한다. 되도록 도착 즉시 냉장고로 옮기고,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요리 전 달걀을 반드시 세척하고,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쓰며 75℃ 이상에서 1분 넘게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식중독으로 인한 배앓이 증상이 나타날 때 지사제를 성급히 먹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설사를 통해 뱃속의 나쁜 균을 내보내는 것이므로 지사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경기도, 생활편의 ·반려동물 시설 현황 등 702만건 데이터 구축

    경기도, 생활편의 ·반려동물 시설 현황 등 702만건 데이터 구축

    경기도가 체육관·도서관 등 교육·문화·생활편의 시설 현황과 반려동물 관련 시설에 대한 702만여건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경기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공모에서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접근성 개방데이터’와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 개방데이터’ 구축사업 등 2개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과 가공, 품질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데이터 공급기업을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구축을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해 진행한다. 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8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2개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접근성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은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현황을 전수 조사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도달영역,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수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의료·복지·교육·문화·생활편의 시설 등 7종 700만여 건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지도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로 도는 관련 정보를 시·군과 공공기관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은 효과적인 반려동물 정책 수행과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시설, 맹견 출입 금지 시설, 반려동물 생활 편의시설, 반려동물 의료 및 복지시설 등 4종 2만여 건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경기도의 반려동물 생활 정보지도 구축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앱 개발자와 반려동물 가정, 반려동물 관련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에 도에 거주하는 청년인턴 6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방침이다. 고용된 청년인턴은 데이터 가공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투입된다. 구축된 데이터는 올해 12월 공공데이터 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개방돼 전 국민과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구축되는 데이터는 관련 민간기업, 공공기관에서 정보제공과 사업 개발 및 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데이터 발굴·개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무거나 먼저 등재하면 중국 것인가요?”

    “아무거나 먼저 등재하면 중국 것인가요?”

    ‘아무거나 먼저 (유네스코에) 등재하면 중국 것인가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이 농악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는데 반발해 2일부터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한 포스터 제목이다. 한국어·영어로 제작한 포스터에는 “한국의 농악이 중국의 농악무? 농악은 언제나 한국의 전통문화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혔다. ● 글로벌 청원 진행 글로벌 청원 주소도 명기해 동참을 촉구한다. 청원에서는 농악에 대한 설명과 중국이 어떤 내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농악무’를 등재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농악은 타악기를 치며 행진, 판놀음 등을 하는 음악이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국의 대표 공연 예술이자 오랜 기간 전승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이다. ● 중국, ‘조선족 농악무’로 등재 그러나 중국은 2009년 ‘조선족의 농악무(農樂舞)’라는 이름으로 한국보다 앞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다. 한국의 농악은 2014년 등재됐다. 중국은 농악무 등재 당시 설명을 통해 “조선족의 가장 대표적인 예술 행위인 동시에, 민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예술 형태”라며 “오늘날까지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왕칭(汪?)현, 안투(安圖)현 등지에서 전승되고, 중국 조선족민속보호개발협회와 징밍춘을 비롯한 52명의 전수자가 농악무의 보호와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농악이 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이며, 유네스코에 먼저 등재했기에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반크 “조선족 문화가 곧 중국문화? 억지” 반크는 “조선족 문화가 곧 중국문화의 일부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강탈해 문화 제국주의를 실현하려는 중국의 횡포”라고 지적했다. 반크는 ‘조선족’이라는 이름 자체가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소수민족을 통제하기로 하고,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1956년 새롭게 만든 명칭이라고 주장한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개국 이전에는 모두 ‘조선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즉 조선족은 실제 존재하는 소수민족이 아니라, 그저 중국에서 행정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명칭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중국은 한국의 반발을 보면서도 조선족의 문화라는 핑계로 한국의 문화를 중국 문화에 편입시키려는 야욕을 버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중국의 영토에서 발생한 역사를 모두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는 ‘동북공정’ 프로젝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포착] “이민자 막아라”…4730억 들여 ‘강철 장벽’ 세운 폴란드

    [포착] “이민자 막아라”…4730억 들여 ‘강철 장벽’ 세운 폴란드

    폴란드 정부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건설한 강철 장벽이 모습을 드러냈다. 폴란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새 국경 안보법을 시행, 난민들이 불법으로 벨라루스 국경에 집결한 뒤 폴란드로 건너오는 것을 방지해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에는 미등록 망명 신청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한 강철 장벽의 건설도 완료했다. 북쪽 국경을 따라 길이 186㎞‧높이 5.5m의 규모로 세워진 해당 장벽은 기존에 있던 낮고 짧은 장벽을 더욱 강하게 보완한 것이다. 폴란드 당국인 해당 강철 장벽 건설에 한화로 약 473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다.폴란드 당국은 3000~4000명에 이르는 이주민들이 벨라루스 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폴란드 국경으로 안내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수만 명의 이주민과 난민이 벨라루스에서 폴란드로 건너가려고 시도했고, 폴란드는 이들 배후에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있다고 여겨왔다. 지난해 11월, 스타니스와프 자린 폴란드 보안군 대변인은 “대규모 이주자들이 벨라루스군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지난해 말, 국경 부근에 배치된 병력을 1만 명에서 1만 2000명으로 늘려 이주민들의 국경 유입을 막아왔다.강철 장벽이 완성된 뒤, 마리우스 카민스카 폴란드 내무장관은 “우리가 건설한 장벽은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독재자로부터 폴란드를 분리시킬 것”이라면서 “벨라루스는 현재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와 (전쟁에 대한) 같은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벨라루스 국경에 몰린 이민자들은 유럽 중부와 동부 등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시나리오 중 일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벨라루스 vs 폴란드 및 유럽연합의 갈등 벨라루스가 강제로 이민자를 폴란드에 투입시키려 한다는 폴란드 측의 주장은 유럽연합과 벨라루스의 갈등과 깊은 연관이 있다. 오랜 독재 체제가 이어져 ‘동유럽의 북한’이라 불리는 벨라루스는 지난해 5월 반정부 인사를 체포하기 위해 민항기를 강제 착륙시킨 뒤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분노한 벨라루스가 이주민들을 이용해 폴란드 및 유럽연합 국가들을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는 것이 유럽연합 측의 주장이다. 지난해 11월 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벨라루스가) 이민자들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난민들은 보호를 신청하기 위해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난민 지위를 원하는 사람, 약물, 심지어 핵물질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것을 더는 막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결국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이주민들은 폴란드 국경 근처 숲속에 숨어 지내다 일부는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비극도 발생했다. 폴란드 국경 근처에서 발이 묶인 이라크 출신 아메드는 지난해 11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아내와 세 아이를 데리고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며 “루카셴코가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에서 강철 장벽이 모습을 드러내자 인권단체의 비난이 쏟아졌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보고서를 통해 “폴란드는 불법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으로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를 벨라루스로 돌려보낸다”고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일부 폴란드인들은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지지하지만, 많은 접경 지역 주민들은 겨울과 봄 내내 숲에 갇힌 난민들을 도우려고 노력했다”며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 학교홍보대사를 양성한다...대구보건대

    학교홍보대사를 양성한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가 경남 밀양시 보현연수원에서 ‘2022년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홍보대사는 간호학과 정윤경 학생(25)을 비롯해 남학생 1명, 여학생 11명이다. 이들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대학 내 각종 행사지원과 대학의 홍보활동(홍보 모델, 캠페인 활동, 지역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캠퍼스 투어 및 대학소개, SNS 홍보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홍보대사 기장으로 선발된 간호학과 정윤경 학생은 “앞으로 대구보건대의 홍보 활동과 각종 행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학개미 전도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차명투자 의혹에 사의 표명

    ‘동학개미 전도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차명투자 의혹에 사의 표명

    소위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을 이끌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존리 대표는 최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존 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앞서 존 리 대표는 아내 명의로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P2P업체에 투자를 하고, 해당 업체를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존 리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을 조사 중이다. 최근 메리츠운용 대상 현장검사를 하면서 P2P(개인 간 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 운용 내역과 투자 경위를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운용 P2P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는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 업체 상품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또 존 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에 대해 메리츠자산운용 측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투자상품에 투자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해당 펀드 투자자와 메리츠운용에 손실은 없으며, 존 리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금감원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2014년 취임 이후 올해로 8년째 메리츠자산운용을 이끌어온 존 리 대표는 그동안 여러 미디어를 통해 대중을 대상으로 장기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가치투자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 [사설] 다문화 자녀 저조한 대학 진학, 정책 실패 아닌가

    여성가족부가 어제 발표한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40.5%로 전체 국민(71.5%)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났다. 3년 전(49.6%)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정보 등이 부족한 다문화가족에게 대학입시는 ‘난수표’ 같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청소년(만 9~24세)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도 3년 전보다 낮아졌다. 정부가 다문화가족 포용 정책을 쓴다고는 하지만 생계만큼이나 중요한 교육에서의 참담한 조사 결과는 정책의 실패 때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청소년 인구 중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100명 중 3명꼴이다. 결혼이민자·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면서 청소년 자녀 비중도 늘어 다문화 자녀 중 청소년이 절반가량(43.9%)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만 성장한 비율이 90.9%인데 희망 교육 수준은 4년제 이상 대학교가 67.1%로 전체 청소년(80.7%)보다 낮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2.3%로 3년 전(8.2%)보다 낮아졌지만 전체 학생의 학교폭력 경험 비율(1.1%)보다는 여전히 높다는 점도 충격적이다. 다문화가족의 미취학 아동 양육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 출발선상부터 차별이 없도록 학령기 초기 돌봄교실 등을 통해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학습 지도, 진로 상담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다름이 차별과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사회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환경 전반을 재점검할 때가 됐다.
  • 전남교육청 혁신학교 폐지 놓고 교육단체들 반발

    전남교육청이 10여년 넘게 추진해왔던 혁신학교가 폐지 기로에 섰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인수위원회측이 최근 업무보고 과정에서 “혁신학교와 일반 학교의 구성원 자체가 다르지 않는데도 구분 하는 건 잘못됐고, 혁신학교의 효용성이 다 했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맞춰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에 전교조와 전남지역 학부모 단체 등은 “교육정책 퇴보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 교육단체들은 “혁신학교는 70년 넘게 입시에 허덕이고 있는 공교육을 혁신하고자 노력했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계승해 시대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인수위가 지난 12년간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해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도 없이 혁신학교를 없애려하고 있다”며 “학교 자치를 지향하며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하고, 제2의 혁신학교 운동을 추진해 가는 것이 전남교육의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체계에서 탈피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 자율학교다. 학교의 민주적 운영, 수업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주안점으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00여개교가 지정돼 있다. 혁신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자율적인 교과 과정 구성·운영이 가능한 데다 매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예산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 혁신학교는 유치원 8개교, 초등학교 100개교, 중학교 26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139개교다. 지난 2011년 시작할 당시 30개교로 출발한 이후 매년 10개교씩 꾸준히 증가해 시행 12년 만에 전남 전체 초·중·고 822개교의 16% 수준까지 늘어났다.
  • LG도 ‘미래 먹거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LG도 ‘미래 먹거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LG전자가 ‘범LG가’인 GS와 손잡고 국내 유수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LG도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LG전자는 GS 계열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분 60%를 확보하면서 애플망고를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했다.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가정용과 상업용 수요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전기차 충전기 생산 기업으로, 특히 슬림형 급속 충전기의 설계에 필요한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충전기는 250㎜ 두께 사이즈로 별도 공간 확보 없이 벽면에 부착 가능하고 실내 디자인 측면에서도 활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행 개발해 왔고 올해 들어 B2B(기업 대 기업)를 전담하는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가 사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한 뿌리를 두고 있는 LG와 GS의 공동 인수는 2005년 계열 분리를 한 이후 본격적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함께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적으로도 이미 충전기 운영 노하우와 충전기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GS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함께 전기차 충전서비스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확대하고 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일찌감치 뛰어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출범시켜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올 4월엔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손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가스 충전 사업 계열사인 E1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신설 법인 ‘LS 이링크(E-Link)’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고, SK E&S는 지난 3월 미국 전기차 충전 기업 ‘에버차지’를 인수했다. 해외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를 확충하고 있는 테슬라와 ‘엘리’라는 전기차 충전 관련 자회사를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대표적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얼티엄차지360’, 포드는 ‘블루오벌차징네트워크’ 등을 설립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열심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최근 전기차끼리 연결해 한쪽 차량의 전기를 다른 차로 옮길 수 있는 특허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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