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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관리 문제점은 무엇인가(긴급진단 「대입부정」:1)

    ◎「컴퓨터채점 조작」 88년부터 대형화/전산·입시요원 공모로 성적조작 용이/「선지원 후시험제」 시행후 빈번히 자행 광운대에 이어 경원전문대에서도 입시부정이 대규모로 자행된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남에따라 「이같은 대규모 입시부정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냐」는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다른 분야와 달리 입시는 교육의 연장선이기때문에 사회가 성역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성 말고도 부정행위의 피해자가 전국민이라는 점에서 입시부정의 원인과 유형을 분석해보고 대책을 긴급진단해 본다. 대입시부정에대한 의문을 풀기위해서는 먼저 입시부정의 일지와 수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94학년도 새 대입시로 모두 13번이나 대입제도가 바뀌는 동안 입시부정이 대규모로 저질러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학년도 입시부터였다.88학년도 입시이전만 하더라도 입시부정은 예·체능계학과에서 채점위원과 짜고 실기점수를 높여주는 수법으로 극히 제한적으로 저질러졌었다. 88학년도 입시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입시부정이 반복된 것은 수험생의 답안지에 대한 채점을 대학이 맡은데서 비롯된다. 대입학력고사를 골자로하는 대입시가 지난 81학년도에 처음 도입됐지만 그 당시에는 「선 시험 후 지원」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국립평가원에서 지원대학과 관계없이 전국 수험생의 입시 채점을 맡아 점수만을 개인에게 통보해주었기 때문에 점수 조작이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그러다 입시제도가 「선 지원 후 시험」으로 바뀌고 답안지 채점을 대학이 맡게되면서 대학들의 채점 조작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됐다. 또 88학년도 이후 입시부정이 대규모화되고 쉽게 저질러지는 과정에서는 컴퓨터라는 문명의 이기가 철저히 활용됐다. 70년후반 대학별 본고사만으로 대입시가 치러졌을 때도 채점은 대학에서 했지만 채점위원이 수작업으로 채점을 했기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했다.특정 수험생의 모든 답안지를 골라내야 했기때문에 모든 채점위원의 공모없이는 채점부정이 아예 불가능했다.또 채점답안지에대한 재검 삼검과정에서 채점부정이 밝혀질 뿐만아니라 대규모 채점부정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러다 사회 각분야에 보편화된 컴퓨터가 대입시 답안지 채점을 맡으면서 채점부정은 손쉽게 가능하게 됐고 대규모 조작이 가능케 됐다.OMR카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답안지를 수작업으로 채점하던 때와는 달리 수험생의 수험번호와 이름이 노출돼 대학의 전산요원과 입시관리 요원 2∼3명만 짜면 간단한 조작으로 수초내에 대규모로 특정 수험생의 점수를 조작할 수있기 때문이다. 입시부정이 극성을 부린 88학년도 이후 지금까지 저질러진 입시부정의 수법은 예·체능계학과에서 실기점수 조작을 제외하면 예외없이 OMR(객관식 답안지)카드 조작을 통한 「컴퓨터 성적조작」이었다. 컴퓨터 성적조작 방법은 광운대 입시부정에서 드러난 것처럼 컴퓨터 채점은 정상적으로 하되 득점등 모든 입시정보를 마그네틱 테이프에 입력하면서 대학측의 사주를 받은 전산요원이 특정 수험생의 점수를 수정하는 방법이다.원래의 OMR카드등과 마그네틱 테이프를 대조하면 즉시 부정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특정 응시생의 수험번호만 알면 수초내에 조작이 가능해 대규모 입시부정에 애용되는수법이다. 이번에 경원전문대는 점수산출직전에 전산요원과 입시관리요원이 짜고 특정 수험생의 OMR카드를 조작된 카드로 바뀌치고 조작된 점수를 마그네틱 테이프에 입력하는 수법을 썼다.이 방법도 컴퓨터가 채점을 하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하게 됐다.다만 감독관의 직인을 위조해야 하므로 위험부담이 커 전산요원등 입시관계자 대부분이 공조체제를 이뤄야만 가능하다.이번 경원전문대의 대규모 입시부정이 대학이나 재단측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생각되어지는 것도 바로 이런 대목때문이다.
  • 94학년도부터 이렇게 바뀐다(새 대입제도:2)

    ◎수학능력시험/두차례 모두 치르는게 유리/「1차」 출제범위 3학년 1학기까지/최고 60% 반영… 전국 석차도 표시 94학년도 대입시부터 적용될 새 대입시 제도의 핵심은 대학수학(수학)능력 시험이다.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고는 전·후기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도 진학할 수없게 돼있다. 또 두차례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을 한번만 응시할 것인가 아니면 두번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계획과 그에 대한 대비가 바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택과 맞물려 입시전략의 중요 변수가 되는 까닭이다.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들은 대학별 본고사 없이 내신성적에 수학능력시험성적을 합산하는 방안과 내신정적과 수학능력시험 성적이외에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두 모형가운데 한가지를 택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은 내신성적 40%와 수학능력시험 성적 6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내신성적과 대학별 본고사 성적이외에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20∼55%까지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8월20일과 11월16일에 각각 치르게 되는 두번의 시험성적 가운데 절대점수가 높은 쪽을 택해 대학에 제출,입학사정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번 실시되는데 동원되는 관리 요원만도 10만명에 이르는 수학능력시험을 번거롭게 두번이나 치르는 까닭은 「억울한 수험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고교 3학년 2학기중에 두번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출제와 채점에 필요한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두번에 나누어 실시하는 방안이 채택됐다. 이에따라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8월에 실시될 1차 시험의 출제범위를 3학년 1학기까지의 정상적인 고교 교육과정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수학능력시험이 이같이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기전에 실시됨에 따라 새 입시제도는 「선시험 후지원」 입시제도와 「선지원 후시험」입시제도를 동시에 수용한 입시제도가 되게 됐다. 수학능력시험 이외에 대학별 본고사를 따로 치르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지원이전에 자신의 내신성적과 함께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미리 알고 진학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이런 「선시험 후지원」시스템은 대입학력고사가 처음 도입된 지난 81학년도에서 87학년도까지 실시됐던 입시제도와 비슷하다. 출제기관인 국립평가원은 본고사없는 대학에 진학하는 수험생을 위해 절대점수성적 이외에 전국 수험생 가운데 석차를 소수점 두자리까지 백분율로 표시해 주기로 했다. 예컨대 87점이라는 점수와 함께 백분율이 91.75라고 표시되었다면 87점이라는 성적은 전국 수험생 가운데 8.25% 다시말하면 수험생이 1만명이라면 8백25등이 된다는 뜻이다. 문제는 「선지원 후시험」 시스템이 되는 대학별고사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다.수학능력시험 이외에 논술형에 단답형이 가미된 주관식으로 출제될 대학별 본고사 수험준비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수험생이 1차 수학능력시험에서 어느정도 만족스런 성적을 얻었다면 2차 수학능력시험을 포기하고 대학별 본고사 준비에만 전념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있다.1차 수학능력시험과 2차 시험간의 3개월간을 2차 수학능력시험준비에 할당하느냐 아니면 본고사 준비에 할당하느냐 그도 아니면 2차 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 준비를 동시에 하느냐에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때 수험생은 ▲두차례의 수학능력시험 난이도가 크게 다를 수있다는 점과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본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의 경중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새 대입시제도에서는 수험생이 입시에 대비한 수험전략을 세우기 앞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사전 정보정리가 여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게 됐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 전·현직교사­사대교직원 “한탕동업”/대입부정 브로커 범죄커넥션

    ◎학교동료·선후배 인맥활용 분업활동/교사출신 교수­대학간부가 비밀창구 대리시험부정사건과 광운대부정입학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결과 잇따른 입시부정사건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던 전문 입시브로커조직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면서 전·현직교사중심 브로커조직과 사립대교직원중심 브로커조직이 입시부정의 숨은 주역이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바로는 이 전문브로커조직의 혁신은 전·현직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양대·덕성여대 대리시험사건의 주범인 신훈식,김원일씨가 광문고 교사,홍정남씨가 정릉여상교감이고 국민대 대리시험사건의 주범 김성수,정인석씨가 대일외국어고교사인데다 9일 추가로 적발된 한양대 대리시험사건의 노양석,(김준황씨가)전·현직 고려고교사였다는 점에서 잘 나타난다. 또 신씨일당의 덕성여대 대리시험부정때에 내신성적표를 위조해준 김광식씨 역시 89년 대리시험부정 전과가 있는 전 고려고교사이다. 이들은 2∼3명씩 짝을 지어 각각 다른 사건을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같은 학교에 근무했거나 대학 선·후배관계로 깊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법이 동일범소행처럼 흡사하다.신씨와 홍씨,김원일씨,김성수씨는 모두 86∼90년사이에 같이 대일외국어고에서 근무했으며 노씨와 김광식씨,김준황씨는 70년대말부터 89년까지 10여년동안 같은 고려고에 재직했다. 또 신씨,노씨,김광식씨는 모두 고려대사범대국어교육과 선후배사이로 신씨와 김광식씨는 경기 평택에서 같이 근무했다. 이러한 2∼3중의 얽힌 관계때문에 이들은 「부정입시를 통한 한탕」이라는 공동목표에 쉽게 동업·협업할 수 있었으며 서로 공동연계하에 「팀」별로 나누어 잇따른 대리시험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립대 교직원 브로커조직은 아직도 상당부분이 베일에 가려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한양대의 방영부 사무부처장,이진경 한양대병원기획부장,안산캠퍼스의 이광직교무부장,정안수관리과장이 광운대 조하희교무처장과 전영윤교무과장에게 부정입학생을 알선했다. 또 상명여대 황실근교수와 경희대 수원캠퍼스 조동환사무처장이 광운대 조처장에게 부정입학생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 사립대 교직원 브로커들의 연계관계가 먹이사슬을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양대 방씨가 광운대 조처장과 연세대 선후배사이인 것만 드러났지만 대부분의 대학가 관계자들은 적발된 대학관계자들이 대부분 각 대학에서 신임을 받는 지위에 있다는 점과 대학교직원들사이의 빈번한 각종 입시정보및 자료교환등 긴밀한 업무협의 관계로 미루어 서로 잘 아는 사이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특히 상명여대 황교수가 90년부터 2년동안 이 대학 천안캠퍼스교무처장을 지냈으며 관련교직원들이 모두 대학의 깊은 비밀을 취급하는 교무및 관리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일상업무상 익힌 지면을 이용,관례화된 「비밀업무」까지 교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와함께 주목되는 점은 이들 교직원 브로커들이 교사브로커 조직과 어떻게 연계를 맺고 있느냐는 것이다. 광운대부정입학사건에서 강동고 이두산교사가 장창용관리처장에게,대리시험사건의 주범 김성수가 올 후기에 광운대에 부정입학생을 알선한 점과 한양대 대리시험사건 신씨 일당의 알선책 이정택씨가 광운대 전교무과장과 연계해 자신의 아들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은 이들 교사브로커조직과 사립대교직원브로커들 사이에 「조직적인 검은 거래망」이 형성돼 있음을 말해준다. 특히 교직원 브로커 가운데 한양대 방사무부처장이 72년부터 4년간 한양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대학교직원으로 전직,고속승진한 대학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교사출신이며 상명여대 황교수 역시 상명여중교사로 재직하다 재단의 신임으로 교수로 전직,주요 보직을 거친 고교교사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황교수는 자신이 과외수업을 하던 정모군(19)을 부정입학시키려한 고액과외교사 노릇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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