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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중수부/공직자사정 본격 시동/김태정부장 취임… 진용 정비

    ◎4개과장에 이종찬·황성진·박주선·김성호씨 포진/“기업비리·땅투기 발본” 의욕 펼쳐 김태정 검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진용을 완벽히 갖춤으로서 앞으로의 부정·부패 척결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임 정성진 검사장이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취임한지 2주일만에 사퇴함에 따라 한때 중심이 크게 흔들렸던 중수부가 전열을 가다듬고 최고 수사기관으로서의 명예회복(?)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중수부는 그동안 국가 최고 수사기관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원만히 해결,명성을 얻어왔다.6공화국 들어서만도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사건으로 기록됐던 「5공비리」사건을 비롯,수서사건·박종철군고문치사사건·동국대입시부정사건등 아직도 국민들의 뇌리에 생생한 사건들을 수없이 파헤쳤다.80년대의 이장사건·명성사건·영동개발사건등 대형 경제사건도 모두 중수부의 작품이다. 앞으로 중수부는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삼대통령은 공사석에서 부정부패 비리척결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고 이회창감사원장역시 대한민국의 진정한 수사기관은 중수부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사정칼날」이 한층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희장관과 박종철총장은 중수부장을 지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있으며 현재 새 정부의 개혁의지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김장관과 박총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중수부의 활동을 예의 주시해달라』고 말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고위공직자비리는 자체 인지수사를 하는 것 이외에 청와대 특명사정반으로부터 이들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진행할 계획이다.대형 경제범죄는 기업들의 만성적인 탈세,공금횡령 및 유용,외화반출,비자금조성 행위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지금까지 계속해온 부동산 투기는 이들 투기꾼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단속을 훨씬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위장전입,그린벨트훼손등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수부장(52·사시4회)은 맏형 격으로 통이 크고 특히 부하에게 자상하다.이번 재산공개 과정에서 재산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검사장급 가운데 꼴찌에서 3위를 차지해 청렴도를 인정받았다.대검 중수부 1·3과장,서울지검 특수부 1·3부장을 각각 지냈다. 수석과장인 이종찬 1과장(47·사시12회)은 80년대 이후 대형사건에서는 어김없이 얼굴을 내민 정통 수사검사.중수부 4과장,서울지검 1·2·3과장을 역임하는등 수사검사로서 최고의 경력관리를 해왔다. 황성진 2과장(46·사시15회)은 평검사 시절에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케이스.대검 강력과장·부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냈고 말수가 적은 편이나 맡은 업무에는 빈틈이 없다. 박주선 3과장(44)과 김성호 4과장(43)은 사시16회 동기생으로 두사람 다 특수부에서 대부분을 근무하며 80년대 이후의 큰 사건 수사에는 빠짐없이 관여해왔다.선의의 경쟁자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수부 구성원들의 출신지를 지역별로 보면 김검사장과 박과장이 광주고 동문으로 전남 출신이고 이과장·황과장·김과장은 모두 경남 출신으로 영호남 인맥이 고루 배치됐다. 최고통치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들이수사 베테랑으로 짜여진 중수부의 활동에 대해 어느때 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아는 그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 교육부간부 땅 가명으로 헐값 매입/드러난 김문기씨 편법행적

    ◎장부정리 교묘해 공금유용 못밝혀/부정입시생 낸 백지답안 학교측 기입 ○…이번 수사에서 92년12월 김전의원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1백여평을 판 것으로 밝혀진 모영기국립교육평가원장은 계약상의 양도자를 김전의원이 아닌 황모씨로 해줬는가 하면 거래액수도 실거래액이 3억9백만원인데도 계약서에는 2억6천만원이라고 써준 것으로 밝혀지기도. ○…재산공개뒤 부동산편법매입및 학교재단전횡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문기전민자당의원은 결국 31일 구속됨으로써 재산공개파문 「구속국회의원 1호」를 기록. 이로써 검찰은 지난27일 허만일전문화부차관을 수뢰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김전의원의 비리도 사법처리,문민정부출범과 함께 내건 부정부패척결 기치를 가시화하는데 성공. ○…지난 29일밤 신병을 확보한지 이틀만에 김전의원을 구속한 검찰은 일단 「수사성공」에 안도하는 모습. 재산공개와 함께 파문은 크게 일었으나 정작 김전의원을 데려와 조사하는 과정에서 딱 떨어지는 부정사례를 발견하는데 애로를 겪은 검찰은 상지대 한의학과 부정편입학 적발이 없었다면 구속이 어렵지 않았겠느냐며 다행이란 자평. 특히 국세청과 교육부등의 감사팀을 동원해 김전의원의 아들이 경영하며 상지대학 건물공사를 했던 J종합건설과 이 대학 주거래은행인 강원은행 원주지점·제일상호신용금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결과는 별반 없었던 것. ○…김전의원은 상지대 재단을 관리하면서 회계장부를 말끔히 정리해 둬 결국 자금유용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후문. 실무를 맡은 한 검사는 『김의원이 교육부 등에서 매번 감사를 받으면서 회계장부를 너무도 깨끗하게 가꿔놨다』면서 『특히 그의 가명계좌에는 현금만 입금돼 있어서 추적조차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 ○…검찰은 상지대가 편입학시험을 조작하면서 그야말로 드러내놓고 한데 대해 혀를 내두르기도. 상지대는 90년 편입시험에서는 구술 20점·면접 40점·학교성적 40점으로,91년에는 영어 30점·전공논술 30점·구술및 면접 40점 등으로 된 시험과목중 비중이 높은 면접·구술부문에서 다른 학생은 대폭 낮은 점수를 주고 미리 「낙점한」 학생에게는 만점을 줘 당락을 결정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상지대는 또 OMR(광학문자판독)카드 답안지를 작성하는 필기시험에서는 학생이 백지카드를 내면 아예 답안을 학교측이 작성해 주기도 해 객관식 만점의 점수가 나오기도. ○…상지대 부정편입학 사실이 알려진 뒤 검찰주변에서는 과연 이 학교 부정편입학 대가가 얼마냐에 관심이 집중. 당초에는 이 대가가 2천만∼3천만원이 아닌가라며 추측하던 일부 사람들은 결국 1억원을 호가했음이 밝혀지자 놀라움을 표시. ○…검찰은 상지대 부정편입학을 수사하면서 80년대에 1백30여명을 부정입학해 교육부감사에 지적된 점을 들어 최근의 입시부정도 저질러졌음을 충분히 감지했음에도 결국 입시부정은 수사를 안하기로 방침을 결정. ◎김문기는 누구/가구점검원서 출발 투기로 돈방석 31일 구속된 김문기 전의원은 가구점 점원으로 출발해 3선 국회의원의 관록을 쌓은 별난 인생역정을 가진 인물이다. 강원도 강릉출신인 김전의원은 14세때 맨 주먹으로 상경,서울 종로구 인사동 「빠고다 가구」의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군 제대후 가구점을 인수해 60년대 불어닥친 「호마이카가구 선풍」을 타고 재력을 키웠다. 그는 그뒤 가구장사에서 번 수입으로 60년대말부터 땅을 사들이기 시작해 땅부자가 됐으며 종로구에서 출마했던 민관식씨의 선거운동을 도운 것이 발판이 돼 정부에 가구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인 「거부」대열에 올라섰다. 74년 부실경영에 허덕이던 원주대를 인수,상지대를 설립하면서 학원경영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김전의원은 80년 민정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제12대총선때 민정당 전국구예비후보 1번으로 등록,임기만료 6개월을 앞둔 87년 결원으로 의원직을 승계했다.
  • 입시제도 이대로는 안된다/이윤래 옥구 오봉국교교사(교창)

    한나라가 부강하게 되고 선진국으로 부상한 이면에는 그에 걸맞는 교육정책과 교육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국가발전의 수단이자 원동력으로서 세계 각국이 중시하여 왔을뿐만 아니라 교육의 성패는 곧 국가의 흥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오래전부터 우리 사회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기는 대단해졌어도 그에 걸맞는 교육정책인 입시제도는 미흡한 실정이다.입시때만 되면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가 총동원되어 법석을 떨고 그에 편승하여 각종 입시부정이 자행되고 있는 행태에서도 알 수 있다.또 고액과외,재학생들의 학원수강등이 그것이며 합격자 보다 더 많은 낙방생들의 처리에 대한 정책 부재가 그것이다.이는 학생들의 선택과 자율성을 무시한 학부모와 사회환경의 강요에 의한 입시이며,학부모들은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2중,3중의 과외를 강요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정경제가 휘청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자제할 줄 모르고 울며 겨자먹기식 타의에 쫓겨 오로지 과외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경쟁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부리나케 학원으로,특별과외로 허둥대면서 일과를 보내고 있으니 어디 숨돌릴 틈이 있겠는가.정서는 메마르고 여가를 즐길 틈도 없이 타의에 쫓겨 공부 지옥속에 허덕이고 있다. 정규학교교육에서 정상적으로 책임있게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그 바탕위에서 입시정책이 수립되어져 정상적인 학교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의 요구와 학부모의 요청이 수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입시제도의 개선없이는 학교교육은 계속 침몰위기에 처할 것이다. 한참 뛰놀면서 활동하며 정서함양에 노력하여 성장할 나이에 입시의 중압감으로 얽매어 시험문제 풀이에만 되풀이되는 반교육적인 형태에만 길들여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학교는 졸업장을 받기 위한 곳이고 입시를 위해서는 학원으로 향하는 교육부재현상 속에서 입시지옥만 계속되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가 완전히 기계적으로 움직여가는 틀 속에서 기계적인 인간이 되기 십상이다. 입시제도 이대로는 안된다.과감하고 용기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서둘러 실시해야 한다.그리하여 학원이나 과외에 대한 신뢰와 열기를 정규학교교육으로 흡수해서 학교교육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입시부정 광운대학/관선이사 파견 철회

    교육부는 31일 현 광운대재단의 이사진 취임승인을 전면 취소하고 임시이사(관선이사)를 파견키로 했던 방침을 철회했다.
  • 교육방송 독립법인 추진/빠르면 7월부터

    ◎기금설치·시청료징수 허용/교장 명예퇴직 내년부터 실시 교육방송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독립,독자적으로 법인화돼 자체 편성,방송제작권을 갖게된다.또 내년부터는 지난 91년3월이후 제한됐던 일선 초·중·고교 교장들의 명예퇴직제가 허용된다. 교육부는 23일 새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현재 한국교육개발원부설기관으로 되어 있는 교육방송을 독립된 법인으로 만들기로 하고 교육방송 법인화를 골자로 하는 한국교육방송원법을 마련,오는 6월이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교육부가 제정하기로 한 교육방송원법에는 ▲교육방송원의 운영 및 사업자금 충당을 위한 기금설치 ▲정부 예산에서 출연금 교부 ▲국유재산의 무상대부등을 규정되게 된다. 이로써 교육방송은 한국교육개발원과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국고나 공익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시청료 징수도 가능하게 됐다. 교육법 개정안은 임기제에 묶여 건강상 사유등이 있을 경우 지금까지는 의원면직만이 가능했던 일선 학교장들에게 명예퇴직의길을 터줘 일선 교원의 인사체증을 풀어줄 수 있게 됐다.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사설학원의 설립과 운영에대한 시·도교육감의 재량범위를 확대하고 ▲관련규정을 바꿔 국제화시대에 대비,학원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높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이번 입시부정파문에서 드러난 사학의 운영권문제와 관련,사립학교법의 관련규정 개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김 전부총장 등 3명 5년 구형/광운대부정

    ◎실무담당 교직원 4명엔 4년/알선책 15명 3년∼1년6월/학부모 38명 2년∼1년6월 서울지검형사3부 양인석검사는 23일 광운대입시부정사건 관련자 61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학교 전부총장 김창욱(56),전교무처장 조하희(53),전교무과장 전영윤피고인(54)등 3명에게 징역5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교무처장을 지냈던 윤을송피고인(56)등 나머지 학교관계자 4명에게 징역 4년씩을 구형하고 전강동고교사 이두산피고인(53)등 부정입시 알선책 15명에게는 징역 1년6월∼3년을 구형했다.이와함께 명혜화씨(46·여)등 부정합격생 학부모 38명에게 징역1년6월∼2년씩을 구형하는 한편 한양대 대리시험을 알선한 혐의와 자신의 아들을 광운대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함께 받고 있는 이정택피고인(57)에게 징역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형사지법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학교·재단·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대규모 입시부정을 저지름으로써 황금만능주의와 개인주의라는 고질적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면서『교육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준만큼 엄한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 세무·교육분야 특감 착수/감사원/재산과세·대입부정 등 중점

    ◎주말엔 금융부조리 조사/비리성민원 2백여건 확인실사 감사원은 23일 세무·교육·금융등 부조리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한 단계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날 경기도 안양,동수원,남양주세무서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가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등 재산세의 부과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교육부에 대해서는 대학정원관리및 특례입학 실태와 관련한 특별감사활동을 폈다. 감사원은 빠르면 이번 주말쯤부터 금융부조리와 관련,한국은행 산업은행 주택은행 중소기업은행등 국책은행에 대한 감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날 특별감사와는 별도로 과학기술처 석유개발공사 담배인삼공사 한국관광공사 근로복지공사등에 대해 결산확인을 위한 회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그동안 민원신고센터에 접수된 1천7백여건의 민원 가운데 비리성 제보민원 2백여건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특별감사는 가용인원의 한계,감사의 효율성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면서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특례입학과 대학입시부정을 집중 추적하기 위해 교육부를 첫 특별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새정부가 강력히 추진중인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세무분야의 부조리가 척결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학 98년엔 연 3천억 지원/전교조 면직·해임자 임용 가능

    ◎오 교육 국회답변 국회교육위원회는 22일상오 오병문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새정부의 교육정책방향에 관한 보고를 듣고 ▲교육부조리 해소대책 ▲사립학교 재정지원 ▲대학입시부정사건 ▲새대학입시제도 등에 대해 정책질의를 벌였다. 오장관은 이날 해직교사의 복직및 전교조문제와 관련,『현행법상 복직은 휴직·직위해제및 정직중에 있는 공무원을 직위에 복귀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전제,『따라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와 징계파면자를 제외한 직권면직 또는 해임에 의한 해직자는 법상 임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사립학교의 재정지원 대책과 관련,『올해 1천86억원 규모인 사학진흥기금을 오는 98년까지 3천억원 규모로 증액해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또 대학입시 부정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 또는 입학한 사실 확인시 합격 또는 입학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입시요강에 명시하는 한편 ▲입시 부정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제재 강화 ▲입시전형 관련 서류 4년이상 보관 ▲미등록 결원보충을 위한 추가합격 후보자 명단발표 장려 ▲비리관련자의 처벌기준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운대부정 61명 법정에/어제 첫 공판… 대부분 혐의 시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는 22일 광운대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대학 전 부총장 김창욱피고인(56)등 관련피고인 61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고 검찰신문및 변호인 반대신문을 들었다. 이 재판은 단일재판부가 맡는 재판가운데는 최대규모로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김부총장등 피고인들은 이날 공판에서 광운대의 문화관·연구관신축비와 부족한 학교발전기금을 충당키 위해 92학년 후기및 93학년도 전·후기입시에서 68명의 학부모로부터 70억6천만원을 받고 객관식점수를 상향조작하는 방법으로 부정입학시킨 혐의사실 대부분을 시인했다.
  • 피고인수 사상 최대…번호순 재판/광운대 입시부정 첫 공판 이모저모

    ◎주소확인 등 인정신문만 35분 소요/김창욱­조하희씨 서오 “네탓” 입싸움 광운대 입시부정 첫 공판은 속전속결 형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학교관계자·학부모들과 입시브로커들은 여론을 의식한 듯 상당히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임시피고인석 등장 ○…광운대 입시부정사건 첫공판이 열린 22일 서울 형사지법 417호 대법정에는 이 대학 김창욱전부총장등 구속된 61명의 관련 피고인들이 나무벤치 16개를 이어 만든 임시 피고인석에 무더기로 나와앉아 진풍경을 연출했다. 심리를 맡은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는 병합재판으로는 최대규모인 이날 첫공판이 하루종일 걸려도 다 끝나지 못할 것을 우려,빠른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인들에게 재판도중 자리를 뜨지 말것과 증거목록에 해당 피고인의 번호를 기재해 줄 것 등을 특별히 주문했으며 검사도 피고인신문에서 간단한 혐의사실만 확인한뒤 『반성하느냐』정도로 간단히 신문을 진행,재판부의 「신속재판」을 거드는 인상. ○…김전부총장과 조하희교무처장등 학교관계자들은기부금입학의 주도여부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입싸움을 벌여 공판은 검찰­변호인 사이가 아닌 변호인들 서로간의 공방전으로 돌변. 김전부총장측은 지난해 1월4일 기부금입학논의를 위한 실처장회의가 조처장의 제의에 따라 열렸으며 별다른 결론없이 끝났으므로 자신은 진행과정을 사후보고 받은데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조처장측은 조무성전총장의 출국전에 김전부총장도 직접 조전총장의 지시를 받은 상태였으며 실처장회의도 김전부총장 주도로 세부적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고 엇갈린 진술. 또 광학문자판독(OMR)카드 폐기부분에 대해서도 김전부총장측은 사건발행후 도피한 조처장을 만나보도록 이준웅교수에게 지시했을뿐 폐기를 지시한적이 없다고 검찰에서의 진술을 부인한데 반해 조처장은 『김전부총장이 도피중인 내게 교무과장을 보내 카드폐기를 지시했다』고 반격. ○학부모 주눅든 표정 ○…자녀들을 부정합격시킨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사회의 여론을 의식한듯 인정신문에서부터 가는 목소리로 답변하는등 몹시 주눅든 모습.특히 남자피고인들은 이미 언론에 ○○회사대표 등으로 인적사항이 보도됐음에도 직업을 회사원으로 바꿔 말하거나 교직원등으로만 밝히는등 구체적 신분을 뒤늦게 감추려 애를 써 재판장이 몇차례 되묻기도. 또 여자학부모들은 주소·나이등을 묻는 재판장에게 대답대신 울먹거리기만 하고 『지금 반성하느냐』는 검사의 질책성 신문에 『내 자식만 생각한 짧은 소견이 부끄럽다』라는 사죄와 함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낮은 형량을 호소하는 모습.그러나 이들은 전달한 돈이 본인 몰래 브로커들 손에서 줄어든 과정을 검사가 설명할때는 옆자리의 브로커를 매섭게 노려보기도 했다. ○…이에앞서 재판부는 출정 피고인수가 재판사상 최대인에 달해 방청객들이몰 릴 경우 재판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피고인 가족들에게는 미리 방청권을 발부하는 등 방청을 제한을 했다. 재판부는 방청권을 피고인 가족에게 각 1장씩 배부하는 한편 학교관계자를 위해서도 10장을 따로 마련,피고인과 변호인들,방청권을 배부받은 가족및 학교관계자등 모두 1백80여명을 먼저 법정에 출석시킨 뒤 나머지 좌석들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방청을 허용했다. ○…이날 재판은 담당재판부가 상오 10시 정각 법정에 들어서면서 시작됐으나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앉는데만 5분이 넘게 소요된데다 피고인들의 생년월일및 주소 등을 확인하는 재판부의 인정신문에도 35분이 소요. ○…담당재판부는 이 사건 변호인들도 모두 50명에 달하자 기존의 변호인석외에 따로 좌석을 마련하는 한편 사전에 변호인들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재판진행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내서에는 「피고인수가 많은 만큼 각 피고인들에게 고유번호를 매겨놓았다」고알린 뒤 재판진행도 번호순에 따라 이루어지며 법원에 제출하는 모든 서류에 피고인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 국민대 입시부정 관련/3명에 3년∼1년 구형

    서울지검 공판부 윤보성검사는 19일 국민대 대리시험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전 대일외국어고 교사 정인석피고인(39)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징역3년을 구형하고 학부모 심종복피고인(46·여)과 대리응시생 조모군(19·연세대합격생)등 2명에게는 징역2년과 징역1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 입시브로커 8명 12∼3년 구형/학부모 8명 2년씩

    ◎대리응시 등 8명은 1년 대입 대리시험 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이 사건의 주범 신훈식피고인(33·전광문고교사)에게 징역 12년이 구형되는등 관련피고인 24명(불구속 2명 포함)에게 첫공판에서 징역 12년∼장기 1년·단기 10월까지 구형됐다. 서울지검 형사3부 최성창검사는 18일 서울형사지법 7단독 윤우진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주범 신피고인과 공범인 입시브로커 김세은피고인(37)에게 업무방해및 공갈죄 등을 적용해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홍정남피고인(46·전정릉여상 교감)등 입시브로커 6명에게는 징역5년에서 징역 3년을,이영순피고인(52)등 학부모 8명에게는 징역 2년씩을,노혁재피고인(21·연세대 의예과1)등 대리응시생 7명에게는 징역 1년씩을 구형하는 한편,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이명희피고인(19·여·고려대 법학1)에게는 장기 1년·단기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특히 『주범 신피고인의 경우 15차례 이상의 입시부정을 통해 챙긴 6억여원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까지 한데다 제자를 범행에 이용해제자의 앞길을 망쳤으며 김세은피고인과 함께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점,여제자와 불륜관계를 맺은 사실 등 도덕적·윤리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4월1일 하오2시에 열린다.
  • 고개떨군 「입시부정」/박성원 사회1부기자(현장)

    ◎추계예교 공판서 교수들 궁색한 변명 『대학선배인 서한범교수의 부탁을 받고 국악이론의 기본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을뿐 시험문제를 유출한 적은 없습니다』 17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424호 법정에서는 93학년도 추계예술학교입시문제지 유출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이 학교 김정수교수(45)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리고 있었다. 입시부정사건 재판으로는 처음 열린 이날 공판에서 김피고인등은 긴장된듯 낮은 목소리로 검찰신문에 대답해 나갔다. ­출제를 앞둔 교수가 문제경향을 묻는 국악전공교수에게 주요 분야를 얘기한 것이 문제유출이 아니란 말인가. 『국악이론은 입시총점가운데 비중이 10%에 불과하며 10문제 가운데 3∼4문제의 힌트를 주었다해도 합격여부를 좌우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문제를 빼돌리지 않았다면 학부모로부터 전달된 2천만원은 무엇인가. 『딸의 합격을 기뻐한 학부모가 대학4년동안을 지도할 교수에게 인사조로 주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국악과의 부족한 악기구입비로 쓰려고 받아두었다』 ­(목소리를 높여)국악과는 인사하는데 2천만원이나 드나. 『…』 이어서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시작됐다. ­피고인은 방송국 관현악 단장을 지냈고 77년엔 주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등 국악발전에 일생을 바친 몸으로 반신불수가 된 80대 노부모를 모시고 있습니까. 변호인의 질문에 김피고인은 대답대신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학부모 이금숙피고인(46·여)도 『큰 딸이 6차례나 대입에 실패한뒤 작은 딸마저 3차례나 낙방해 삶을 포기하다시피 하는 것을 부모된 심정으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침묵을 지키고 있던 재판장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피고인들은 입시에 관한 자문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하지만 출제를 앞두고 출제교수가 학부모측과 접촉한 사실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더욱이 서피고인은 그렇고 그런 분야의 전문가라는 소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판장의 지적에 힘입은듯 검사가 김피고인등에게 징역1년∼3년씩을 구형하자 피고인들은 고개를 일제히 떨구었다.
  • 추계예교 입시부정 관련/교수 2명에 3년 구형

    서울지검 형사3부 김필규검사는 17일 추계예술학교 입시문제유출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이 학교 교수 김정수피고인(45)과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악과장 서한범피고인(47)에게 배임수재등 혐의를 적용,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구속기소된 학부모 이금숙피고인(46·여)에게 징역2년에 벌금 2천만원을,불구속기소된 박승원피고인(27·충남 국악관현악단원)에게는 징역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형사지법 김희태판사심리로 부정대입사건 첫 공판에서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들은 출제교수등의 지위를 이용,시험문제를 미리 빼돌려 응시생을 부정합격시키는 등 공정해야 할 입시풍토를 크게 어지럽힌 만큼 실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입시브로커 아니다/황실근교수 밝혀

    광운대입시부정사건 관련기사중 본보 2월11일자 상명여대 황실근교수에 대한 내용은 일부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황교수는 입시부정 전문브로커가 아니고 알선조직과 연계된 사실이 없으며 고액 과외교사 노릇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조무성 전 총장 사전영장 발부

    광운대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부장검사)는 15일 미국에 체류중인 이 대학 조무성전총장(51)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조씨가 지난12일 미연방이민국에 의해 불법체류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미국법원의 재판이 끝나는 대로 조씨의 신병을 넘겨받기 위해 사전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 관선이사 5월 파견/교육부

    교육부가 대학의 조직적인 입시부정 책임을 물어 광운대에 파견키로 했던 관선이사(임시이사)는 빨라야 5월쯤에나 파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이보령 대학행정심의관은 입시부정과 관련,광운대학 재단측에 지시한 조무성 전총장 파면 이행시한인 15일 『광운대 재단이 조 전총장을 파면조치대신 해임조치했다』며 『이는 교육부가 관선이사 파견에 앞서 기존 재단이사진 취임승인 취소요건으로 조 전총장 파면지시를 이행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신훈식일당,대입부정 폭로 협박/학부모에 금품 갈취/1억여원 뜯어

    대입대리시험 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부장검사)는 13일 주범 신훈식씨(33·전광문고교사·구속)가 브로커 김세은씨(37·무직·구속)와 짜고 입시부정과련 학부모들을 협박,3천만∼5천만원씩을 뜯어낸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구속기소된 신씨등에 대해 공갈 혐의를 추가,기소키로 했다. 검찰조사결과 신씨등은 92학년도 입시에서 한양대·덕성여대등에 대리응시생을 내세워 성적미달 자녀들을 부정합격시킨 장인원씨(43·여·구속중)등 학부모 3명에게 방송사 기자를 사칭,부정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모두 1억1천6백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 조무성 전 광운대총장/미 수사반이 체포/불법체류혐의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대규모 입시부정을 지휘한 혐의로 수배된 조무성 전광운대총장(52)이 12일 하오1시30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남쪽 팔로스 버디스의 자택에서 미국연방이민국 서부지국 수사반원들에게 검거돼 샌피드로구치소에 수감됐다. 한국경찰의 수사공조 의뢰를 받은 연방이민국 수사반원들은 이날 조씨의 자택을 덮쳐 여권이 말소된 조씨를 불법체류혐의로 체포했다. 조씨는 지난 1월초 광운대입시부정사건이 사회문제화되기 직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가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성빈센트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보름전 퇴원,동서 오모씨의 명의로 된 자신의 집에 머물면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 부정합격 11명 등록/광운대/전기답안 유실 이유 불합격처리 안해

    광운대입시부정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결과 부정합격한 것으로 밝혀진 93학년도 전기입시 수험생 11명 전원이 신입생등록을 마치고 이들중 대부분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광운대와 검찰에 따르면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부정합격이 확인된 경영학과의 김모군(19)등 11명이 신입생 수강신청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모두 등록을 마치고 이들중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경영학과의 여모군(18)등 3명을 제외한 8명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광운대의 김용복기획관리실장은 『93학년도 전기입시의 경우는 재사정의 근거자료가 되는 마그네틱테이프와 OMR답안지가 모두 유실된 상태여서 재사정이 불가능하며 경찰과 검찰의 조사결과만 가지고서는 관련자를 불합격시킬 수 없다는 것이 학교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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