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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 도둑’ 녹내장… “자기 전 불 끄고 스마트폰 보지 마세요”

    ‘실명 도둑’ 녹내장… “자기 전 불 끄고 스마트폰 보지 마세요”

    안압 상승·혈액 순환 장애 등 원인13년 만에 발병 3배 늘어 118만명형제가 녹내장일 때 발병 위험 8배약물 치료·수술 통해 안압 낮춰야엎드려 자기 피하고 오메가3 섭취 ‘자기 전 어두운 곳에서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한참 보거나 엎드려 잔다.’ 이런 행동들은 ‘지구촌 실명 원인 2위’ 녹내장을 일으키는 안 좋은 습관들로 꼽힌다.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스마트폰을 보느라 눈이 쉴 틈이 없다.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험생은 물론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도 눈의 피로를 호소한다. ‘눈의 날’(11월 11일)이 다가옴에 따라 뚜렷한 증상 없이 시력을 잃어 가고 완치가 어려운 녹내장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방법을 살펴봤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장애와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악명 높은 ‘시력 도둑’이다. 녹내장 환자는 전 세계 6000만명 이상으로 국내에서도 해마다 늘고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44만명이었던 녹내장 환자는 지난해 118만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최웅락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시신경이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초기엔 거의 증상이 없다가 점점 시야가 좁아지면서 마지막에 실명한다”며 “녹내장으로 일단 시신경이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어 조기 진단과 이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녹내장을 일으키는 결정적 요인은 시신경 손상이다. 고령층이라든가 당뇨·고혈압 등 전신 질환,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 고도 근시가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가능성이 크다. 김영국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부모가 녹내장이 있다면 자녀의 발병 위험은 2~3배, 형제 중 녹내장이 있다면 7~8배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고 전했다. 김고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신생아, 유아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에게까지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40세 이후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자각 증세가 없더라도 녹내장 정기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눈에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가 있는데 안구 내부의 모양체라는 곳에서 생성돼 섬유주라는 곳으로 빠져나간다. 섬유주 주변 홍채가 섬유주 입구를 막아 방수가 흘러 나가지 못하면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한다. 갑자기 심한 안구 통증과 편두통, 충혈, 시력 저하, 구역질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방수 배출 부위의 저항 증가로 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안압이 정상 범위(10~21㎜Hg)인데도 녹내장성 손상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다. 한국인 녹내장의 80%를 차지한다. 녹내장 치료의 최우선 목표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약물 치료는 하루 1~2회 안구에 직접 약물을 점안한다. 충혈과 따가운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수술은 눈의 방수 유출을 돕는 섬유주 절제술과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이 있다. 최근엔 결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을 널리 시행한다. 녹내장은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연숙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는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를 자주 취하면 두꺼워진 수정체가 방수 흐름을 막아 안압을 높여 폐쇄각 녹내장을 일으킨다”고 경고했다. 엎드려 자기, 물구나무서기, 윗몸 일으키기, 무리한 관악기 연주, 물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넥타이를 세게 매는 것도 안압을 높이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 유산소운동은 눈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E, 루테인, 제아크산틴, 연어·정어리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도 눈 건강에 좋다. 이원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눈과 전자기기 사이에 적당한 거리 확보와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다”며 “과도하게 힘을 주는 운동 등 안압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자제해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을 늦추고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꾸준한 경과 관찰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집에 그러고 올 거야?”…한가인 ‘파격’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집에 그러고 올 거야?”…한가인 ‘파격’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배우 한가인이 파격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 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유튜버 ‘랄랄’의 부캐릭터인 ‘이명화’를 만나 ‘이모님’ 분장을 받았다. 한가인은 이모님 분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지난번에 껍데기와 영혼이 잘못됐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이번에 제대로 된 모습을 찾고 싶어서 이 분야의 대가를 만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후 랄랄을 만난 한가인은 “메이크업하시는 게 너무 예쁘시고, 유행인 것 같아서 저도 메이크업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랄랄은 “얼굴도 예쁜데 왜 그러냐”라고 궁금해했고 한가인은 “아무리 이상한 소리를 하고 농담하고 실없는 소리를 해도 계속 멀쩡한 이미지로 본다”며 “그래서 좀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까?’ 이걸 깨부수고 싶다”고 했다. 랄랄은 “멀쩡한 게 좋지 왜 망가지려고 하냐”고 의아해했고, 한가인은 “그런 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결국 랄랄은 한가인을 상대로 ‘이모님’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화장을 마친 랄랄은 컨실러를 들고 한가인의 눈썹과 입술 색을 지웠다. 얼굴에 생기를 잃은 한가인을 보자 랄랄은 “벌써 불쌍하다.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며 화장을 계속했다. 분장을 마친 랄랄은 “난 시켜서 한 거다. 큰일 났다 남편이 보면 어쩌나 싶다”고 했다. 이후 가발을 쓰고 선글라스까지 낀 한가인은 내친김에 개명까지 해야겠다며 박복실로 이름을 정했다. 이내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영상 통화에 나섰다. 연정훈은 전화를 받자마자 한가인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말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연정훈은 “와”라고 탄식한 후 “집에 그러고 오냐”고 물었다. 랄랄은 “아무리 그래도 와이프인데 예뻐해 줘라. 뽀뽀하라”고 했다. 이후 연정훈은 말없이 전화 통화를 끊었다.
  • 축산생명연구원, 농가에 한·흑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전파

    축산생명연구원, 농가에 한·흑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전파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한·흑우 개량에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양축농가의 신기술 능력 배양과 정보 제공을 통한 한·흑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11월 1일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정란이식(ET, embryo transfer)이란 동물로부터 착상 전의 수정란을 회수하거나 체외에서 수정시킨 수정란 또는 난자의 핵을 치환해 발생한 수정란을 배양한 후 다른 동물의 생식기에 이식하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인해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은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한 농가 맞춤형 이론과 실습 등을 제공한다. 농가가 수정란 이식을 하려면 마리당 최소 40만~50만원의 비용부담이 된다. 이에 수정란 이식 희망 농가와 시술자, 관련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한·흑우 수정란 이식을 활용한 번식능력 향상 방안 ▲생체난자흡입술(OPU)를 이용한 고능력 암소 활용 방법 ▲ 수정란 생산 기술 및 동향 ▲수정란 생산용 공란우 및 수란우(대리모)의 사양관리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기술교육은 소 사육 농가, 가축 인공수정사, 수의사, 축협 담당자 및 공무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 접수는 29일까지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생명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능력 암소를 최대한 활용해 수정란이식 기술을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신기술 농가 기술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흑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적용 신기술 중심으로 기술교육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에서 밤새 뭘 한다고?” 로제 곡에 부는 역풍…일본곡 표절 논란까지 [이슈픽]

    “‘아파트’에서 밤새 뭘 한다고?” 로제 곡에 부는 역풍…일본곡 표절 논란까지 [이슈픽]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시기 어린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로제는 지난 18일 신곡 ‘아파트’를 발표했다. 로제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아파트’는 로제가 평소 즐기던 술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참여했다. 단순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 등이 인상적인 ‘아파트’는 발매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5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조만간 2억 뷰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아이튠즈 40개 지역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의 관심을 휩쓸었다. ‘아파트’ 열풍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아파트’ 공개 이후 노래의 소재가 된 아파트 게임은 물론 전반적인 한국의 술 문화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로제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만든 ‘소맥’이나 함께 곁들인 청양마요 소스, 마른 오징어, 김치볶음밥 등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들어봤냐”며 “해당 곡에서 ‘아파트’라는 표현이 유혹의 장소로 사용된다. 이는 동양의 문화적 가치관과 상충하는 행동인데 노래 속에서 정상화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보건부는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 노래가 SNS 영상에서 자주 사용되며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가사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얼굴에 키스하는 이모티콘을 보내지만, 실제로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밤새 술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미친 사람처럼 노는 거야(Turn this APT into a club. I’m talking drink, dance, smoke, freak, party all night)’ 등의 가사를 문제가 있는 대목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부모, 교육자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 검열 없이 서구 문화의 영향을 분별 없이 수용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 노래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팬들의 옹호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사 면면을 분석하며 스스로 판단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0년 전 일본곡과 일부 구간 멜로디 유사” 표절 시비도 한편 일본에서는 ‘아파트’가 2014년 발매된 일본 가수 사와이 미쿠의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유사한 구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파트’의 33초 부분 ‘내가 널 원하듯 너도 날 원하지 않아?(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baby)’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40초 부분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의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표절 논란이 나온 구간은 오래 전부터 수많은 곡에서 사용된 코드일 뿐,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박 의견이 잇따랐다. 특히 이 곡은 브루노 마스와 로제를 포함해 에이미 엘런, 서킷, 크리스토퍼 브로디 브라운 등 총 11명이 작곡에 참여했다. 다수의 작곡가가 참여한 만큼 멜로디 유사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표절로 단정하기 위해 8마디 이상 악보가 똑같아야 하는데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이러한 표절 주장은 ‘아파트’의 흥행으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앨범에는 ‘아파트’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되며, 전곡에 로제가 직접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 로제 ‘아파트’에 우려 표한 말레이시아 보건부, 왜?

    로제 ‘아파트’에 우려 표한 말레이시아 보건부, 왜?

    말레이시아 공중보건부(Public Health Malaysia)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APT(아파트)’에 대해 “서구의 부적절한 행동을 조장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중보건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를 들어보셨나요?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유행곡의 가사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가 우려를 표한 가사에는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키스 얼굴의 이모티콘을 보내지만, 실제로는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와 “Turn this 아파트 into a club I’m talking drink, dance, smoke, freak, party all night(이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즐기고, 밤새 파티하자” 등이 포함됐다. 공중보건부는 “APT라는 표현이 유혹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유혹적인 상황에서 아파트를 만남의 장소로 사용하는 것은 동양의 문화적 가치와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노래가 소셜미디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면서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은 가사가 전달하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외울 수 있으며, 부모와 교육자들은 서구 문화의 영향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일반 대중에게도 노래 가사를 직접 분석하고 판단해 볼 것을 권장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는 “최근 노래들이 점점 더 부적절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다수의 네티즌들은 “노래를 듣기만 하고 따라 하지 않으면 된다”, “멜로디를 즐기는 게 문제가 된다면 동굴에서 살아야겠다”, “팬은 아니지만, 노래의 맥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가야 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 로제 ‘아파트’ 논란…말레이시아 보건부 “서구의 나쁜 행동 조장” [여기는 동남아]

    로제 ‘아파트’ 논란…말레이시아 보건부 “서구의 나쁜 행동 조장”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 공중보건부(Public Health Malaysia)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APT(아파트)’에 대해 “서구의 부적절한 행동을 조장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중보건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를 들어보셨나요?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유행곡의 가사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가 우려를 표한 가사에는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키스 얼굴의 이모티콘을 보내지만, 실제로는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와 “Turn this 아파트 into a club I’m talking drink, dance, smoke, freak, party all night(이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즐기고, 밤새 파티하자” 등이 포함됐다. 공중보건부는 “APT라는 표현이 유혹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유혹적인 상황에서 아파트를 만남의 장소로 사용하는 것은 동양의 문화적 가치와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노래가 소셜미디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면서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은 가사가 전달하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외울 수 있으며, 부모와 교육자들은 서구 문화의 영향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일반 대중에게도 노래 가사를 직접 분석하고 판단해 볼 것을 권장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는 “최근 노래들이 점점 더 부적절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다수의 네티즌들은 “노래를 듣기만 하고 따라 하지 않으면 된다”, “멜로디를 즐기는 게 문제가 된다면 동굴에서 살아야겠다”, “팬은 아니지만, 노래의 맥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가야 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 유쾌한 상상, 일상 꼬집다

    유쾌한 상상, 일상 꼬집다

    노동과 신체, 환경과 같이 동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위트 있는 상상력으로 풀어낸 아르헨티나 출신 아티스트 미카 로텐버그(48)의 개인전이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2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석사 졸업 작품인 ‘메리스 체리스’부터 최근작인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버섯 모양의 조명 작업 ‘램프셰어’까지 20년간 작업한 영상과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영상 등 15점을 선보인다. 로텐버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상으로는 (작품 제작 시기가)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다양한 작품 사이에 모두 연결고리가 있다”며 “생산과 노동, 그리고 무엇이 인공이고 자연인가 등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밝혔다. ‘메리스 체리스’는 좁은 공간에서 풍만한 신체를 가진 여성들이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노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들의 노동은 길고 붉은 손톱을 잘라서 ‘마라스키노 체리’를 만드는 것이다. 인공물의 표상인 마라스키노 체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시도는 전시 제목이기도 한 작품 ‘노 노즈 노즈’ 영상에서도 나타난다. 중국의 한 공장에 다수의 여성이 쪼그려 앉아 인공 진주를 만드는 과정과 뉴욕의 한 세트장에서 재채기를 하며 음식을 만드는 여성을 교차해 보여 준다. 작가는 작품 속 기이한 방식의 노동 수행 과정을 통해 세계화된 생산 시스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 착취적인 구조를 암시한다.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손가락, 입술, 머리카락 등은 세상을 받아들이는 관문이자 촉수로 인식된다. 가령 ‘립스(스터디#3)’에서는 입술이 마치 구멍처럼 작용하는데 그 안에는 관람객의 상상을 유도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전시가 흥미로운 건 거의 모든 작품에 작가의 유머러스한 시선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유머는 전혀 즐겁지 않은 상황을 승화시키는 수단이고 또 관람객에게 작품을 선보일 때 명령하거나 강의하듯 전달하지 않으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 “옷이 어둡고 이상해”…자금성서 쫓겨난 美 유명 디자이너

    “옷이 어둡고 이상해”…자금성서 쫓겨난 美 유명 디자이너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일행이 ‘이상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중국 자금성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 패션 디자이너 릭 오웬스는 지난 15일 디자이너 미셸 라미, 디자이너 듀오 ‘페칼 매터’와 함께 자금성을 방문해 입구에서 사진을 찍다가 관계자로부터 퇴장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들이 자금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페칼 매터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얼굴에 흰색 칠을 하거나 입술과 눈 주변을 검게 칠했다. 페칼 매터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자금성 보안 관계자가 “화장을 지우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으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페칼 매터 측은 거부했다고 한다. 페칼 매터 측은 이번 일에 대해 “굴욕스럽고 비인간적이었다”면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인정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치르는 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사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자금성 측은 “적절한 복장을 하지 않은 사람은 어떤 누구도 입장할 수 없다”면서 “오웬스와 일행은 ‘어둡고 이상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실제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주 끌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도 자금성 측의 이번 결정을 옹호하는 반응이 나왔다. 베이징 데일리 신문은 사설을 통해 “존중은 상호적이다. 이번 일은 이들의 옷차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들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패션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공공질서를 준수하고 문화적 예절을 존중하며 타인의 감정에 대한 배려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사람이 왜 나와?” 길고양이 사라진 줄 알았던 마라도 ‘뜻밖의 근황’

    “사람이 왜 나와?” 길고양이 사라진 줄 알았던 마라도 ‘뜻밖의 근황’

    1년여 전 길고양이 40여 마리 반출멸종위기종 등 여러 야생조류 찾아와물 먹는 사람 ‘웃음’… 고양이도 포착새덕후 “나머지 고양이도 빼낼 필요” 멸종위기 조류 보호를 위해 고양이 40여마리가 반출된 마라도에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여러 새들이 날아들고 있다는 근황이 야생 조류 촬영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구독자 48만명)를 통해 전해졌다. 새덕후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철새 이동경로에 물 갖다두면 생기는 일. 고양이 없어진 마라도의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마라도 조류 현황을 살피기 위해 새덕후가 물그릇을 설치한 후 카메라로 3개월에 걸쳐 촬영한 것들이 담겼다. 그 결과 전 세계 판다보다 개체 수가 적다는 붉은해오라기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 맹금류인 멸종위기 2급 조롱이와 새매, 천연기념물 팔색조 등 평소 관찰하기 힘든 새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꾀꼬리, 되지빠귀,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산솔새, 꼬까참새, 직박구리, 흰눈썹황금새, 흰날개해오라기 등 여러 새들이 물그릇을 찾아와 목을 축이기도 하고 날개를 파닥이며 목욕을 하기도 했다. 뜻밖의 동물(?)이 찾아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3개의 물그릇 중 하나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해 물그릇에 입술을 갖다 대고 물을 마신 것이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특이생물 발견”, “숲길 걷다가 급했나”, “새들이 목욕하던 물을 사람이 왜 마시는 건데. 배탈 안 났나 몰라” 등 재미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이 외국인에 대해 “멀리서 왔는가? (○) 날아서 한국까지 왔는가? (○) 동물인가? (○) 철새 맞다”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고양이가 물그릇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새덕후는 “나머지 고양이들도 마라도에서 빼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고양이가 지나가고 난 자리에 쥐가 기어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새덕후는 “둘 다 조치가 필요한 외래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문화재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서귀포시, 동물보호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 도래 시기를 고려해 마라도 길고양이를 섬 밖으로 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포획 작업을 통해 마라도에서 살던 길고양이 40여 마리를 섬 밖으로 내보냈다. 반출 전 기준 마라도에 서식하는 고양이 수는 60~70마리로 추정됐다. 당시 동물권단체들은 고양이가 뿔쇠오리 개체 수 감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반출 강행에 반발한 바 있다.
  • 처연하고 아름다운 문장… 소설보다 詩가 먼저였다[한강의 시간]

    처연하고 아름다운 문장… 소설보다 詩가 먼저였다[한강의 시간]

    문단 데뷔 전 ‘편지’로 윤동주문학상‘이상의 회화와 문학세계’ 석사 논문2013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지 시인선 438호로 유일한 시집“침묵에 더 가까운 인간의 깊은 고통소설에서 시적인 언어 활용 밑바탕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그날의 네가 사랑으로 온다면/내 가슴 온통 물빛이겠네, 네 사랑/내 가슴에 잠겨/차마 숨 못 쉬겠네/내게 네 호흡이 되어주지, 네 먹장 입술에/벅찬 숨결이 되어주지, 네가 온다면 사랑아,”(‘서울의 겨울 12’ 부분) 소설보다는 시가 먼저였다.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54)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에 앞서 1993년 문학과지성사 발간 잡지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12’ 외 4편의 시(얼음꽃·유월·서울의 겨울 6·뱃노래)를 발표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스웨덴 한림원의 평가는 그래서 매우 적확하다. 처연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 그것은 어느 때에는 소설이 되고 어느 때에는 시가 된다. 주로 소설을 발표했던 한강은 지금껏 딱 한 권의 시집을 냈다. 2013년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438호로 출간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이다. 1993년 발표했던 등단작 중에서 ‘서울의 겨울 12’만 이 시집에 수록됐다. 눈물과 죽음의 언어가 지배하고 있는 시의 문장은 한없이 축축하다. 시집을 열어젖히는 ‘시인의 말’에 한강은 이렇게 썼다. “어떤 저녁은 투명했다./(어떤 새벽이 그런 것처럼)//불꽃 속에 둥근 적막이 있었다.”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선 채로 기다렸어, 그득 차오르기를//…//누군가 내 몸을 두드렸다면 놀랐을 거야/누군가 귀 기울였다면 놀랐을 거야/검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깊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둥글게/더 둥글게/파문이 번졌을 테니까//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알 수 없었어,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니”(‘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부분) 한강은 인간 내면의 슬픔을 직시하는 작가다. 슬픔을 들여다보면 눈물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많은 눈물을 오롯이 맞이하기 위해 그는 자기의 몸을 ‘텅 빈 항아리’로 만들어 둔다. 더 많은 슬픔을 보려고. 더 많은 눈물을 자기 안에 담으려고. 우리 시대의 모든 아픔이 한강의 몸으로 몰려든다. 하지만 그것들을 품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 시의 마지막 구절은 이렇다. “거리 한가운데에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그렇게 다시 깨어났어, 내 가슴에서 생명은” 세계의 고통을 몸으로 삭인 그는 이윽고 새 생명을 잉태하기에 이른다. 한강의 최근 시는 ‘문학과사회’ 가을호(147호)에 실렸다. 시 ‘(고통에 대한 명상)’과 ‘북향 방’ 두 편이다. 두 작품 모두 어둠을 꿰뚫는 시인의 통찰이 엿보인다. ‘(고통에 대한 명상)’은 “새를 잠들게 하려고 새장에 헝겊을 씌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우리의 의지로 초래하지 않은 어둠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북향 방’에서도 시인은 “밝은 방에서 사는 일은 어땠던가/기억나지 않고/돌아갈 마음도 없다”고 선언한다. 암전된 세계에서 시인은 “고통에 대한 명상”을 이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 한강은 연세대 국문과 4학년 재학 시절 ‘편지’라는 시로 1992년 교내 윤동주문학상을 받은 적이 있다. 문단에 데뷔하기 전 한강이 어떤 시를 썼는지 엿볼 수 있다. 이 시를 수상작으로 뽑은 정현종 시인과 김사인 문학평론가는 “굿판의 무당의 춤과 같은 휘몰이의 내적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는 인상적인 심사평을 남기기도 했다. 1993년 졸업 후 잡지사 ‘샘터’에서 사회생활을 했던 한강은 연세대 국문과에서 2012년 석사학위를 받는다. 석사 논문은 ‘이상의 회화와 문학세계’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1910~1937)이 남긴 그림과 그의 문학세계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상 역시 시와 소설을 모두 썼던 작가이다. 한강은 논문에서 “이상이 남긴 그림들은 빼어난 성취를 이루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창작자로서의 강한 자의식과 미적 방법론을 시각적으로 표상함으로써 문학세계의 본질에 접근하는 데 실마리가 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인간의 아주 깊은 고통은 산문적으로 발화될 수 없으며 그것은 침묵에 더 가까운 것이어야 한다는 한강의 문제의식이 그가 소설에서 시적인 언어를 활용한 기본적인 태도에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집은 한 권뿐이지만 그의 소설은 언제나 시의 연장이었으며 시를 쓰는 방식이나 태도로 소설을 써 왔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합성 아니고 진짜?…이지혜 옆 서지영 등장 “내 절친”

    합성 아니고 진짜?…이지혜 옆 서지영 등장 “내 절친”

    그룹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이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 함께 서서 불화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17일 이지혜의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해 ‘텔미텔미’, ‘스위티’,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가까이’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10월 둘의 다툼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크게 일었고 결국 해체의 길을 걸었다. 이지혜는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했던 너무나도 친했고 다시 친해진, 중간에 뭐 잠깐의 보류시간이 있긴 했지만 그런 절친”이라고 서지영을 소개했다. 서지영을 만난 이지혜는 “몇 년 만이냐”며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11살 딸, 8살 아들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서지영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로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이지혜는 “왜 안 한 거야”라고 물었고 서지영은 “발연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불화 사건도 언급했다. 이지혜는 “이렇게 같이 인사를 드림으로써 더 이상 멤버 간 불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영은 “아니 뭐 사실이었는데”라면서도 “그러기엔 너무 오래됐다”고 거들었다. 이지혜는 “너무 오래됐고 식상하다”고 말했고 서지영은 “사람들이 이제 관심이 없다”고 했다. 서지영이 god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샵 콘서트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서지영은 “떨리는 것도 문젠데 이제는 말을 조금만 크게 해도 기침이 나온다”면서 “우리는 립싱크 가수인데 언니는 라이브를 잘해서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니는 언니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과 해야 했는데 난 실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너와 나의 목소리 조화를 사랑해 준 것”이라며 “잘하는 사람이 커버해주는 게 그룹인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담할 순 없지만 칠순 전에 가능할 수 있다”며 “지영이가 마음에 없으면 나오지 않는다. 마음을 열어주면 당장은 힘들지만 60대에는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귀띔했다. 누리꾼들은 “잘못 본 줄 알고 눈 비비고 다시 봤다”, “치트키 썼다”, “지혜 언니도 이렇게 마음이 태평양인데 고작 내가 뭐라고. 속 좁게 살 이유가 없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게 해결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 ‘박지윤과 상간 맞소송’ 최동석 “전 배우자 방송 보냐” 질문에 입술 ‘꽉’

    ‘박지윤과 상간 맞소송’ 최동석 “전 배우자 방송 보냐” 질문에 입술 ‘꽉’

    방송인 최동석이 전 배우자와 관련된 물음에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의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이상아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상아는 TV에 나오는 전 남편의 모습을 보며 “나 저 프로그램에서 섭외 왔었다”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 박미선은 이상아를 비롯해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등 출연진들에게 “전 배우자를 TV에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아는 “저는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가끔씩 본다”고 솔직히 말했다.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지만 우연히 보게 되면 본다”고 답했고, 최동석은 차마 답을 하지 못하고 입술을 질끈 깨물며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최동석은 현재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이다.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동석은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고, 정규 편성 후 이날 첫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도 얼굴을 비췄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최근 ‘쌍방 상간 소송’을 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후 최동석도 지난달 말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은 이날 ‘이제 혼자다’에 첫 출연한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 후 “실패자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한 것에 공감하며 “저도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 “바이든 상대로는 청춘이었는데”…78세 트럼프, 횡설수설 말실수에 고령 우려

    “바이든 상대로는 청춘이었는데”…78세 트럼프, 횡설수설 말실수에 고령 우려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미국 대통령이 잦은 말실수와 횡설수설로 고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조 바이든(82) 대통령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청춘이었지만 더 젊은 경쟁자와 붙으면서 고령 문제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1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가 ‘트럼프의 건강과 나이가 대통령직 수행을 상당히 제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논란의 재점화로 후보직을 사퇴하는 계기가 됐던 지난 6월 말 토론 당시의 조사(27%)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 및 인지력을 우려하는 유권자 비율은 대체로 30% 안팎을 유지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18살 어린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이 등판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거브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나이에 대해 우려하는 유권자는 7%에 불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실수도 이런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그는 지난달 18일 폭스뉴스에서 같은 달 10일 진행된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과 관련해 진행자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면서 “그들은 내가 한 말은 정정했는데 내 생각에 9번에서 11번은 그런 것 같다. 그러자 관람객은 완전히 흥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토론은 관람객 없이 진행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자신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것은 실질적으로 나를 죽이려 하는 북한 대통령(the president of North Korea)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는데 문맥상 ‘이란’을 ‘북한’으로 잘못 언급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영화 ‘양들의 침묵’(Silence of the lambs)을 ‘입술의 침묵’(Silence of the Lip)이라고 불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29년 대서양 단독 비행에 성공한 뒤 프랑스 파리에 착륙한 찰스 린드버그와 관련해 유세 현장에서 “그가 뉴욕에 착륙했던 것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AK-47 자동소총을 ‘MK-47’로, 샬러츠빌을 ‘샬러츠타운’, 미니애폴리스를 ‘미니애나폴리스’ 등으로 잘못 부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시간과 스타일의 변화도 노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NYT는 자체 컴퓨터 분석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평균 연설 시간은 2016년 45분에서 현재는 82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시와 비교해 현재 ‘항상’, ‘전혀’ 등과 같이 절대적인 의미의 단어 사용이 13% 정도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노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긍정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인 단어를 32%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인지 변화를 보여주는 다른 지표라고 보도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도 이전보다 줄었다. 그는 2016년 6~9월 모두 72번의 집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같은 기간 24회만 유세 일정을 가졌다고 악시오스가 지난달 말 보도한 바 있다. NYT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61회의 유세를 했으나 2016년에는 모두 283차례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청 트럼프 대선캠프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권의 누구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스태미나를 갖고 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똑똑한 리더”라고 반박했다.
  • 힘들게 구해줬는데 ‘퍽’…업무 중 폭행당한 119구급대원 한해 300명

    힘들게 구해줬는데 ‘퍽’…업무 중 폭행당한 119구급대원 한해 300명

    한 해 평균 300명 안팎의 119구급대원이 업무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의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5년간 공무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1501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240명, 2021년 335명, 2022년 384명, 지난해 340명, 올해는 8월까지 202명이었다. 매년 300명 안팎의 구급대원이 근무 중 폭행을 당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440명, 379명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구급대원 폭행 혐의로 검거된 가해자는 1166명이었다. 이 중 86명(9.9%)이 징역형을 받았고, 절반 이상인 473명(54%)이 벌금 처분을 받았다. 기소·선고유예 36명(4.1%), 내사종결·공소권없음 등 기타로 분류된 인원 279명(32%)이었다. 나머지 292명은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 범죄”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입술을 다친 군인이 자신을 치료해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18일 인천 서구청 인근 구급차 안에서 30대 현역 군인 A씨가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앞서 소방은 “A씨가 입안에 피를 머금은 채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그러나 입술을 다친 A씨는 응급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으며 폭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얼굴을 가격당해 착용하고 있던 안경이 깨지는 등 안면부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범행 장면은 구급차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구급대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입건될 수 있다.
  • 한소희 “있을 곳이 없어 호텔에서 생활해야 한다” 토로…무슨 일

    한소희 “있을 곳이 없어 호텔에서 생활해야 한다” 토로…무슨 일

    배우 한소희가 호텔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근황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요약하자면 일주일 뒤 이사다. 그동안 나는 있을 곳이 없다”며 “그래서 나는 일주일간 호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래서 그걸 한 영상에 담아 보려고 한다”고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늘 드디어 ‘경성크리처2’가 나온다”며 “어제 너무 긴장돼서 계속 자다가 깨고 잠을 설쳤던 거 같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지난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에서 채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한소희는 기분전환을 위해 피어싱 스티커를 꺼내기도 했다. 한소희는 “피어싱 스티커를 붙여보겠다”며 예전에 뚫었던 눈 아래와 입술에 피어싱 스티커를 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아이템도 있는데 왜 그때 저는 고통을 참아가면서까지 뚫었는지 (모르겠다). 맘에 든다. 기분 전환하기 좋을 거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9월 눈 밑, 입술 피어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피어싱은 하다가 내 일을 해야 할 때가 오면 빼면 된다.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 된다면 안 뺄 생각도 있다.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물리적으로 지워야 할 것 같다. 아직 흉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공개 연애 및 결별 과정에서 삼각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 2일에는 절연한 친어머니가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등으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류수영, 촬영 긴급중단…현지인이 건넨 음식 먹더니 “독성 있다”

    류수영, 촬영 긴급중단…현지인이 건넨 음식 먹더니 “독성 있다”

    배우 류수영이 생 가비를 맛본 후 식도 통증을 호소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팔라완에서 멤버들이 식재료를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비 줄기(토란대)는 스튜, 수프에 활용하는 재료다. 뿌리 역시 훌륭한 전분 공급원이다. 류수영과 이승윤은 가비를 관찰하며 “약간 파 같기도 하다”며 현지인을 따라 줄기 껍질을 벗겼다. 현지인은 “생선살이랑 섞어도 되고 채소랑 같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그럼 좀 따가자. 파나 양파 대신 쓰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류수영은 즉석에서 가비를 한 입 베어 물고 퉤퉤 뱉었다. 그는 “맛은 그냥 무 맛이다”고 했다. 그러나 류수영은 이내 어딘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발견한 이승윤이 “이거 생으로 먹어도 되냐”고 묻자, 현지인은 “요리해서 먹어야 한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독성이 있네. 석면 같은 것을 먹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그는 “마치 모래를 씹은 듯한 느낌에 침을 뱉었다. 갑자기 목에 털 가시가 박힌 느낌이 들면서 입술이 가렵더라”고 말했다. 결국 촬영은 중단됐다. 마을로 내려간 류수영은 물로 계속 행궈냈지만 차도는 없었다. 이후 마을 소녀가 식초로 만든 설탕을 건넸고, 류수영은 “먹자마자 내려가는 느낌이더라. 30초도 안 걸렸다.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영되는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정글 식재료의 한판 승부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 우량 한우인 ‘흑우’ 수정란 160본 농가에 보급

    우량 한우인 ‘흑우’ 수정란 160본 농가에 보급

    우량 한우인 흑우 증식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술을 통해 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한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가의 우수 한우인 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인 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도내외 수정란 이식 전문가 기술자문을 통해 한(흑)우 수정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과 자문을 병행해 수태율 향상을 위한 수란우(대리모) 사양관리 요령과 수정란이식 효과 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남편 칸예 ‘티타늄 치아’ 극혐…입냄새 역겨워” 괴로움 호소한 아내

    “남편 칸예 ‘티타늄 치아’ 극혐…입냄새 역겨워” 괴로움 호소한 아내

    지난달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던 가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칸예의 그릴즈(치아 액세서리)에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최근 미국의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In Touch Weekly)는 칸예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칸예의 금속 치아가 역겹다고 한 소식을 보도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비앙카는 칸예 앞에서 치아가 정말 섹시하고 남자답게 보인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의 치아를 역겨워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앙카는 친구들에게 칸예의 치아를 보면 얼마나 마음이 식는지에 대해 말했다. 혀는 말할 것도 없고, 입술을 그의 금속 치아 근처에 갖다 대면 입을 막아버리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칸예는 반짝이는 새 티타늄 치아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의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 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티타늄 치아를 착용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계정에 티타늄 치아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악명 높은 제임스 본드 악당의 사진을 공유했다. 칸예의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칸예는 항상 치과의사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한 내부자는 “그는 위생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그는 치아 위생을 관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폭로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비앙카는 솔직하게 말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숨을 죽이고 견뎌내야 한다”면서 “칸예는 정서가 너무도 불안하다. 만약 비앙카가 솔직하게 말하면 그는 분명 분노 조절이 안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비앙카는 지난 2022년 말 칸예와 결혼한 이후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여러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치아 액세서리 유행…블랙핑크 리사도 치아서 ‘반짝’ 한편 해외에서는 치아에 보석을 장식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진 바 있다. 2021년 가수 포스트 말론은 양쪽 송곳니 자리에 1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었다. 시술에는 총 16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가량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가수 퍼렐은 1억원이 넘는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장식의 그릴즈를 선보인 바 있다. 비욘세, 리한나, 킴 카다시안 등 여성 스타들도 보석 장식의 그릴즈를 착용하고 재력을 과시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치아에 큐빅을 장식하는 ‘투스젬’을 하기도 했다. 투스젬은 치아에 구멍을 뚫는 것이 아닌 의료용 레진 및 치아용 접착제를 이용해 치아 위에 큐빅 등을 얹고 붙이는 시술이다.
  • 추석 연휴에 치료해줬더니…구급대원 폭행한 30대 현역 군인(영상)

    추석 연휴에 치료해줬더니…구급대원 폭행한 30대 현역 군인(영상)

    추석 연휴에 만취 상태로 입술을 다친 채 쓰러져 있던 현역 군인이 119구급차에서 치료받던 중 구급대원을 폭행해 경찰에 넘겨졌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 서구청 인근 구급차 안에서 30대 현역 군인 A씨가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앞서 소방은 “A씨가 입안에 피를 머금은 채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그러나 입술을 다친 A씨는 응급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으며 폭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얼굴을 가격당해 착용하고 있던 안경이 깨지는 등 안면부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범행 장면은 구급차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구급대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입건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옷에 카메라를 부착해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피해를 본 대원에게는 심리 치료와 병원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응급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소방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3만 695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390건의 소방 활동을 한 셈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2.2%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화재 건수는 비슷했으나 구조활동이 크게 늘었고, 구급 활동은 감소했다. 의료기관 등에 환자들을 이송하는 구급 활동으로는 4만 4097건 출동해 2만 2676건(2만 3007명) 이송했다. 하루 평균 4535건(4601명)의 구급 활동을 한 셈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구급 이송 건수는 5678건으로, 이와 비교해 20.1% 감소했다. 이송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0.3% 줄었다. 이송 환자가 줄어든 것은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경증 환자의 내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추석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명절 연휴보다 많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휴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6983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추석 연휴 3일을 기준으로 구급대의 요청을 받아 이송 병원 선정을 지원하는 구상센터의 ‘이송 병원 선정’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70% 늘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30일)에는 이송 병원 선정 건수가 148건이었으나, 올해(9월 16~18일)는 251건이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선정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대원들에게 안내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센터의 병원 선정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유명 男아이돌, 멤버에게 얼굴 맞아 응급실행 “말도 안 되게 부어”

    유명 男아이돌, 멤버에게 얼굴 맞아 응급실행 “말도 안 되게 부어”

    그룹 틴탑 니엘이 그룹 활동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카라 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는 ‘2세대 아이돌 회동 (카라, 인피니트, 틴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틴탑 니엘과 인피니트 이성종이 출연해 규리와 만났다. 이성종은 “니엘은 원래 성열이 형과도 친했다. 저와는 작년에 만났다. 저는 낯을 안 가린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규리는 “여자그룹은 그룹 내에서 서로 마음이 안 맞거나 하면 애매하게 안 풀고 지나가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마음 속에 남는다”며 “남자들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성종은 “우리는 대놓고 이야기를 했다. 솔직하게 서로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니엘은 “우리는 치고 박고 싸웠다. 욕도 하고 얼굴도 맞아서 꿰맨 상태로 나가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니엘은 “진짜 별거 아니었다. 형이 드라이기로 발을 말리고 있었다. 내가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려고 ‘형, 나 좀 쓸게’ 하고 드라이기를 가져갔는데, 형이 기분이 나빴던 거다. 거기서 싸움이 붙었다”며 “내가 동생이지 않느냐. 당시 리더 형이 일어나서 나를 때렸다. 그렇게 중재하고 다 같이 김밥천국 가서 먹는데, 입술이 너무 아프더라”고 회상했다. 니엘은 “매니저님한테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응급실에 갔다”며 “다음 날 ‘인기가요’에 나갔는데 말도 안 되게 부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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