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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깔]

    ●지렁이 이혼소송 입술을 빨갛게 칠한 아내 지렁이가 ‘남편의 어금니 가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며 가정법원에 위자료 청구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남편 지렁이는 ‘마누라 코고는 소리가 더 크다. 더구나 마누라는 갯지렁이와 바람까지 피웠다’고 주장하며 위자료를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한 갯지렁이가 남편 지렁이에게 ‘개 풀 뜯어먹는 소리마라. 나는 당신 마누라 손목 한 번 잡아 본 일이 없다’고 씩씩거리며 화를 내자 남편 지렁이는 ‘지렁이 코고는 소리 마라. 나는 둘이 함께 갯벌을 기어간 자국을 목격했고, 그 자국을 증거로 보존하고 있다’고 큰소리를 치며 맞섰다.
  • 통통한 볼살의 원인, 심부볼 지방 제거 시 안전 유의해야

    통통한 볼살의 원인, 심부볼 지방 제거 시 안전 유의해야

    # 취업준비생 윤소영(가명·27)씨는 면접에서 외모를 본다는 설문결과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 고민은 다름아닌 통통한 볼살. 이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귀엽다는 말도 많이 들어왔지만 나이가 들면서도 빠지지 않은 젖살이 심술궂은 인상으로 보이게 하는 것. 문제는 이 볼살이 오랜 시간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해도 유난히 잘 빠지지 않는 살이 있다. 흔히 뱃살이나 볼살 등이다. 특히 옷으로 감출 수도 없는 볼살의 경우 과도하게 튀어나오면 심술이 나 보이거나 나이가 들수록 처지기 쉬워 대표적인 노안요소로 꼽힌다. 더욱이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이 각광을 받으면서 이 같은 통통한 볼살은 외모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해 윤 씨와 같은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젖살이 빠질 시기가 지났는 데도 여전히 볼이 통통하거나 아무리 운동을 해도 볼살이 빠지지 않는 이들의 공통점은 입술 바깥 부위의 살이 유난히 볼록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원인은 발달한 심부볼지방이다. 심부볼지방은 볼 안 쪽에 위치한 지방덩어리를 말한다. 과하게 발달하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지방 양이 많다면 볼이 통통해지는 것은 물론 얼굴 전체가 커 보이게 된다. 이러한 심부볼살을 없애는 방법은 다이어트나 마사지를 받는 등의 자기관리만으로는 쉽지 않다.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의료기술의 도움을 얻는 이들이 많다. 이에 Jelim성형외과 양정학 원장은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이 성행하면서 광대축소수술 이후 볼처짐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심부볼 지방 제거는 입 안쪽을 일부 절개하여 심부볼 지방주머니를 들어내는 방법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이러한 시술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술이고 회복기간 또한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수술로 인해 심부볼지방이 터지거나 유착되는 경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숙련도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2004년 10월 경기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부녀자 연쇄 마취 강도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은 새벽에 차에서 내리는 여성을 동물용 마취제로 기절시킨 뒤,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 피해자를 버리고 사라졌다. 치밀한 범행에서 유일하게 남은 증거는 오직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뿐이었는데…. ■총리와 나(KBS2 밤 10시) 권율의 입을 입술로 막아 버린 다정. 두 사람의 입맞춤은 경호원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고, 권율은 앞으로 성추행은 금지라며 다정에게 윽박지르지만 그 입맞춤이 신경 쓰인다. 권율은 혜주의 전화에 공관 내 스파이가 있으니 계약결혼 서류를 없애라고 한다. 그러나 다정은 이런 권율을 믿을 수 없기에 계약서를 숨겨 둔다. ■문화사색(MBC 오후 2시 10분)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03년 ‘김지연과 라이징 스타’ 공연에서 첫 무대를 가졌던 세 연주자는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연주자로 성장한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그때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한자리에 모인다.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SBS 밤 8시 55분) 특별 코치 김수로가 ‘터프 머더 대회’에 참여하는 멤버들에게 한턱 낸다. 그는 대회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식량 보충을 위해 마트를 찾아 마음껏 물건을 고르라며 모든 금액을 지불했다. 멤버들이 5분 동안 마트에 있는 식량을 담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 배우 박효준이 고기를 몽땅 쓸어 담아 김수로를 긴장케 한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찬바람 부는 겨울. 활기가 넘치는 강원도 고성의 앞바다에서 한평생 바다에 몸을 던지며 살아온 해녀들이 오늘도 차가운 바다에 뛰어든다. 해녀들이 잡아 온 자연산 참가리비는 오직 고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보물이다. 동해 최북단의 땅, 청정한 바다가 내어 주는 풍성한 해산물들로 더욱 빛나는 고성의 겨울 밥상을 만나러 간다. ■창사특집 힐링로드-만남(OBS 밤 11시 5분) ‘어느 날 밴드’는 한번도 음악을 제대로 배워 본 적 없지만, 실력은 제법이라 설악면 일대에선 모르는 이가 없다. 마을 이장을 맡은 멤버부터 낮엔 중장비 운전을 하는 멤버까지. 하는 일도 생활도 각양각색인 이들은 지금까지 각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왔지만 오직 음악 하나로 뭉쳤다. 이들이 이제 그 정(情)을 나누려 한다.
  • 미란다 커, 속 비치는 시스루 속옷 ‘아찔’

    미란다 커, 속 비치는 시스루 속옷 ‘아찔’

    미란다 커가 블랙 시스루 속옷을 입은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해 또 한번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랜드 블룸과 이혼 후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녀는 최근 유명 사진작가인 테리 리차드슨과 작업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신체 부위가 거의 드러나는 블랙의 시스루 속옷과 청바지를 입고,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입술을 자랑하는 미란다 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일반적인 란제리 화보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면서 그녀만의 귀여움과 섹시함을 함께 어필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작업한 사진작가는 평소 논쟁의 여지가 많은 선정적인 화보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왔는데, 이번 화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10월 올랜드 블룸과 이혼 한 뒤 호주의 카지노 재벌과 염문설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전 남편, 아들과 함께 오붓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키스테러? 경찰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미모 여대생

    키스테러? 경찰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미모 여대생

    피해자는 무장한 전투경찰, 가해자는 20살 여대생, 사건은 성추행. 웬지 구도가 이상해 보이는 이런 사건이 최근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한 전투경찰이 성추행당했다는 고발을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문제의 성추행사건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시위현장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여대생 니나 드 치프레(20)가 대치하고 있던 전투경찰에게 키스를 했다. 언론의 순간포착된 사진을 보면 여대상은 눈을 감고 있는 전투경찰을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눈을 감은 채 입술을 갖다대고 있다. 경찰 헬멧에 장착돼 있는 플라스틱 보호막이 여대생의 키스공격을 막아내면서 입술접촉은 없었지만 경찰은 여대생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라며 여대생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전투경찰을 응원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이 여대생의 키스를 받아주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시위현장에서 경찰이 여대생에게 키스를 했다면 3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여대생은 페이스북에 “역겨운 돼지들을 모두 교수형에 처하고 싶다”고 경찰을 비난하고 나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저널 보도화면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가디언 선정 2013 최고 셀카는 ‘우주인’, 최악은?

    가디언 선정 2013 최고 셀카는 ‘우주인’, 최악은?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최근 오바마를 곤욕스럽게 만든 이 것’, ‘지금도 지구 어디선가 누군가 분명하고 있는 행위’의 공통 답은? 바로 ‘셀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지는 2013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해당 단어를 주제로 최고·최악 셀카를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신비한(?) 셀카와 섹시한(?) 셀카 선정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1. BEST-루카 팔미타노(Luca Parmitano·이탈리아 우주 비행사)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아마도 첫째는 “오늘 내 머리스타일 어때?” 등의 외모자랑, 둘째는 여행 장소에서 “나 여기 다녀갔음” 등의 증명목적 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셀카는 이 1장으로 종결될 듯하다.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우주가 배경 아닌가? 해당 셀카의 주인공은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이탈리아 우주 비행사 루카 팔미타노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 수행중인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유영하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작품을 완성해냈다. 혹시 사진 속 가려진 헬멧 뒤에서 입술을 쭉 빼는 오리 주둥이 포즈를 팔미타노가 취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 WORST-제럴드 리베라(Geraldo Rivera·미국 언론인이자 변호사) 언뜻 보면 이 사진은 멋지다. 미국 저명 언론인이자 변호사, 작가,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 중인 제럴드 리베라는 이제 섹시스타(?) 자리까지 넘보는지 70세 나이에 선명한 복근의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아마 본인도 무척 뿌듯했는지 이런 셀카까지 찍어 트위터에 올렸으리라. 그런데 문제는 수건이 너무 아슬아슬(?)하게 그의 치골에 걸쳐져 있다는 점이다. 만일 1cm만 밑으로 내려갔다면…한 번 상상해보시라.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성인용품 가게주인, 손님 폭행으로 잡혀와서 혀를…

    성인용품 가게주인, 손님 폭행으로 잡혀와서 혀를…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필로폰을 투약한 성인용품 가게 주인 박모(57)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값을 흥정하던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 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혀로 입술을 빠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를 실시, 필로폰 투약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결과 박씨는 필로폰 0.03g을 두 번에 걸쳐 구입해 2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그에게 필로폰을 판 중국 지린성 출신 조선족 이모(35)씨도 구속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가디언 선정 2013 최고 셀카는 ‘우주인’, 최악은?

    가디언 선정 2013 최고 셀카는 ‘우주인’, 최악은?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최근 오바마를 곤욕스럽게 만든 이 것’, ‘지금도 지구 어디선가 누군가 분명하고 있는 행위’의 공통 답은? 바로 ‘셀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지는 2013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해당 단어를 주제로 최고·최악 셀카를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신비한(?) 셀카와 섹시한(?) 셀카 선정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1. BEST-루카 팔미타노(Luca Parmitano·이탈리아 우주 비행사)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아마도 첫째는 “오늘 내 머리스타일 어때?” 등의 외모자랑, 둘째는 여행 장소에서 “나 여기 다녀갔음” 등의 증명목적 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셀카는 이 1장으로 종결될 듯하다.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우주가 배경 아닌가? 해당 셀카의 주인공은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이탈리아 우주 비행사 루카 팔미타노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 수행중인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유영하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작품을 완성해냈다. 혹시 사진 속 가려진 헬멧 뒤에서 입술을 쭉 빼는 오리 주둥이 포즈를 팔미타노가 취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 WORST-제럴드 리베라(Geraldo Rivera·미국 언론인이자 변호사) 언뜻 보면 이 사진은 멋지다. 미국 저명 언론인이자 변호사, 작가,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 중인 제럴드 리베라는 이제 섹시스타(?) 자리까지 넘보는지 70세 나이에 선명한 복근의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아마 본인도 무척 뿌듯했는지 이런 셀카까지 찍어 트위터에 올렸으리라. 그런데 문제는 수건이 너무 아슬아슬(?)하게 그의 치골에 걸쳐져 있다는 점이다. 만일 1cm만 밑으로 내려갔다면…한 번 상상해보시라.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상형 ‘유연석’ 왜?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상형 ‘유연석’ 왜?

    아만다 사이프리드 유연석 이상형 할리우드 톱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28)가 이상형으로 배우 유연석을 꼽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송중기, 유연석,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박형식 중 한명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진지한 모습과 두꺼운 입술이 마음에 들었다. 큰키와 짙은 머리색도 좋다”며 유연석을 선택했다. 이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그래서 지금 어디에 있어요?”라고 유연석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발언에 네티즌들은 “유연석 좋겠네”,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칠봉이 좋아하나”,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좋아하는 칠봉이 요즘 대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워너비’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 내한공식 기자회견

    [화보] ‘워너비’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 내한공식 기자회견

    아만다 사이프리드 인천공항 사진 보러가기 <클릭> 12월 4일 오전 11시 역삼동 라움에서는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의 뮤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열심히 연습한 한국말인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한국 프레스들에게 첫 인사를 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먼저 한국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입국 당시 공항에서 따뜻한 환영해주었던 팬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곳에서보다 열렬한 환대를 해주었던 한국 팬들은 정말 최고입니다. 미국에서 멀어서 자주 올 수는 없지만 한국으로 이사 오고 싶을 정도로 한국이 좋아졌어요.” 미국에서도 한국 친구들이 꽤 많다고 밝힌 그녀는 방한 행사가 끝난 뒤 아시아 지역에서 며칠간 시간을 보낼 계획인데, 그 시간 역시 아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아만다의 맑은 피부는 많은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 그녀는 그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끌레드뽀 보떼를 쓰는 것,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걸로 유지가 됩니다.” 라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기본적인 습관 뿐 만 아니라 세안시 클렌징 제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인터뷰 중 한국 여성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국 여성들은 굉장히 아름다워요. 그리고 때밀이 문화에서 보듯이 한국인들은 참 깨끗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자신의 나이보다 10년은 어려 보여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배우를 하지 않았으면 최근 수의사 공부를 시작한 언니와 동물을 보살피는 자선 활동을 했을 것 같다는 그녀는 자신의 외모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입술을 꼽았다. “제 입술이 포동포동한데, 사람들이 입술에 주사를 많이 넣는 걸 보면 통통한 입술이 인기잖아요. 가끔 눈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전 제 눈도 좋습니다. 엄마가 물려 주신 다리도 길고 잘 빠진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물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최대 장점을 많이 생각하려 해요”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도 공개했다. “한 마디로 정신 차리고 사려고 노력해요. 바쁘면 내 안에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러지 않기 위해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어요. 행사장에 오기 전에도 자선 활동 기부를 위한 뜨개질을 했어요. 또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운동 등을 함으로써 내적인 건강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웃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럽서 형광색 얼굴로”…형광 비비크림 논란

    “클럽서 형광색 얼굴로”…형광 비비크림 논란

    피부의 잡티를 가려주는 비비크림에서 형광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판 게시판에는 한 화장품 업체의 비비크림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지난 2011년 이 업체의 비비크림을 바르고 클럽에 갔다.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 어두운 클럽 조명 아래에서 형광색으로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당시 자신의 친구가 “눈이랑 콧구멍, 입술빼고 다 파랗게 빛난다”면서 그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 휴지로 얼굴을 닦아냈다. 워낙 상태가 심각해 임시방편으로 클럽 화장실에서 찬물과 손비누로 씻어냈다는 것이다. 이후 여러 클렌징 제품들로 3중 세안을 했지만 비비크림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히려 입술과 손까지 형광색이 번졌다고 한다. 이 네티즌은 형광물질을 구분하는 랜턴 제품을 구입해 그날 얼굴에 발랐던 화장품을 팔에 하나씩 발라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A업체의 비비크림을 바르고 랜턴을 비췄을 때, 그 부분만 파랗게 변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문제의 업체 관계자는 4일 한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내부에서)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면서 “형광 현상은 있지만 적법기준에서 문제가 없어 판매됐다. 현재는 형광 현상이 개선되서 리뉴얼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술 후에도 진행되는 노안,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로 잡는다

    수술 후에도 진행되는 노안,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로 잡는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 환자 90% 이상 만족해… 노안이 찾아온 50대 김모씨는 돋보기를 착용해 시력을 교정했지만, 정기적으로 새로운 돋보기를 구매해야만 했다. 나이가 들수록 노안이 계속 진행되어 높아진 도수에 적합한 돋보기를 새로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안은 근시와 마찬가지로 점차 진행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김모씨의 사례와 같이 한 번 시력을 측정하여 돋보기를 구매했더라도 정기적으로 다시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러한 특성은 과거 노안 교정술 효과를 반감시키는 원인이 됐다. 계속 진행되는 노안 때문에 교정된 시력의 유지 기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에 따라 수술 후 가벼운 도수의 돋보기를 다시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반면 최근 도입된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경우, 수술 후 교정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장점과 렌즈삽입술의 장점이 결합된 것으로 노안과 함께 기존의 근시, 원시, 난시도 한 번에 교정한다. 특히 눈 안에 삽입되는 카메라 인레이 렌즈는 조리개가 좁을수록 초점이 선명해지는 원리가 적용되어, 노안 교정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유지시킨다. 이런 이유로 기존 노안교정술에 비해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실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을 받은 환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한 번의 수술로 반영구적 노안교정이 가능한 노안교정술이다. 만일 수술 후 진행되는 노안으로 노안교정술을 주저하고 있다면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전 세계 52개국에서 활발한 시술이 진행될 만큼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고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정교한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최근 미국 아큐포커스사(AcuFocus社)로부터 국내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 최다 수술 달성을 공식 인증받았으며,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의 교육 자격을 부여받는 ‘Asia Pacific Certified Kamra Instructor’(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식인증 캄마 교육자)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사례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변방의 한국 발레에 르네상스 안긴 최태지 국립발레단장 떠난다

    변방의 한국 발레에 르네상스 안긴 최태지 국립발레단장 떠난다

    “늘 사표를 지니고 있었어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매일 품었으니 더 과감하게 몰아붙일 수 있었던 거죠.” 국립발레단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는 최태지(54) 단장의 시선이 깊어졌다. 수많은 결단의 순간에 용기를 내기 위해 늘 사표를 품고 있었다는 최 단장. 그가 12년간 이끌어온 발레단을 이달 말 떠난다. 그의 단장 시절은 1996~2001년의 1기, 2008년부터 올해 말의 2기로 나뉜다. 최 단장은 문화의 변방에 밀쳐져 있던 한국 발레를 무대중심으로 옮겨놓으며 국립발레단의 51년 역사를 바꿔놓았다. 스타 마케팅, 해설이 있는 발레 등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연봉제, 수당제 등으로 무용수들의 처우를 개선했고 기량까지 끌어올렸다. 콧대 세기로 유명한 러시아 볼쇼이 예술감독 유리 그리가로비치와 프랑스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등 세계적 안무가들의 작품을 가져와 레퍼토리로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이런 노력으로 그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던 2008년 67%였던 유료 관객 점유율은 지난해 91%를 찍었다. 같은 기간 공연 횟수는 72회에서 116회, 관객 수는 8만 8240명에서 11만 1814명으로 늘어났다. 퇴임을 앞두고 최 단장은 서른 일곱의 나이에 덜컥 수장 자리에 올랐던 17년 전을 떠올렸다. “무용수들은 몸으로 말하는 사람인 데다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 핸디캡까지 있어 입술을 꽉 깨물고 악으로 버티던 시절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만 몰두했던 6년이었어요.” 그렇게 버텼지만 2001년 중국 상하이 공연을 어렵게 성사시키고 돌아온 직후 그는 물러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의지와 상관없이 자리에서 밀려났을 때 최 단장은 “마음 속에 품고 있던 풍선이 날아가버린 느낌이었다”고 했다. 상실감이 밀려들었다. “그제서야 발레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2008년. 다시 돌아온 최태지 단장은 독해졌다. 2000년 발레단이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며 예산, 대관 등 책임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그는 커튼콜 때도 무대 인사를 나가지 않았다. 관객들이 공연에 대해 뭐라고 평가하는지 객석에서 마지막까지 엿듣기 위해서였다. “두 번째는 제가 손들어서 왔어요. 단장이 되자마자 제가 무용수였다는 걸 다 던졌습니다. 자존심을 내세울 여유조차 없었죠. ‘어떻게 하면 한 명의 관객이라도 더 끌어올까’ 하고 무용계 인사들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더 많이 만났어요.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경영 마인드에 더 골몰한 거죠.” 그의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행정가로서의 수완으로 국립발레단은 르네상스를 맞았다. 하지만 주변의 시샘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숙원사업이던 발레학교를 세우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은 있지만, 숙제로 남겨둘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발레단이 규모도 커지고 수준도 높아지고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게 되니 ‘최태지가 하는 일만 잘되느냐’는 시샘을 받게 됐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건 아닌가’ ‘발레 학교도 오히려 내가 손을 떼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르렀죠. 제가 테이프를 끊었지만 이젠 무용계 전체가 힘써주실 일입니다.”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1981년 일본 발레협회에서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문화청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신청했을 때 그는 일본 국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되면서 정체성의 위기를 맞았다. 2004~2007년 전통공연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정동극장장 시절 ‘물 속 기름’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을 때도 휘청거렸다. 7개월 전에는 남편을 먼저 앞세우며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었다. “사고 뒤 한달 반이 지나 다시 일터로 돌아왔는데 단원들의 얼굴을 마주하기도 힘들었고 제 자신이 불쌍하게 여겨져 마냥 울고만 싶었어요. 하지만 우연히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그 집 마당에서 큰 거북이 등 위로 작은 거북이가 기어올라가는 장면을 봤습니다. 완전히 ‘블랙아웃’되어 있던 상태였는데 그걸 보는 순간 정신이 들었죠. ‘내게 아이 둘이 있구나, 자식 같은 단원들이 있구나,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구나’ 깨달았어요.” 결혼하면서, 딸 둘을 낳으면서 끊임없이 발레로부터 도망가려 했다는 최 단장은 “초등학교 때 발레 선생님이 제게 ‘발레의 신이 너를 사랑하게 되면, 네가 암만 도망가려 해도 그 자리로 돌아오게 될 거야’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실현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 그는 2일 전국 투어에 들어가는 ‘호두까기 인형’을 마지막으로 발레단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 미션은 무엇일까. “확실하진 않지만 이제 무슨무슨 기관장은 정말 안 하고 싶어요. 슈트 빼입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일도 그만하고 싶고요. 발레를 배우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가르쳐주고 누군가의 손을 진심으로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브아걸 제아, 팬들에게 ‘굿나잇 뽀뽀’ 네티즌 “예쁘네”

    브아걸 제아, 팬들에게 ‘굿나잇 뽀뽀’ 네티즌 “예쁘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잠들기 전 팬들에게 새침한 ‘굿나잇 뽀뽀’를 보냈다. 제아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침대옆 트리장착!!^^ 추운겨울 이불 따뜻하게 덮고 포근한 밤 되세요~!! 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뽀뽀하듯 입술을 새침하게 내민 제아는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에도 뽀얀 피부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사슴 모양이 그려진 누비지오 이불을 목까지 덮고 같은 무늬의 베게까지 배고 잠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녀의 말처럼 침대 바로 옆에는 조그마한 트리가 불빛을 반짝이며 이달에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화장을 지웠는데도 피부가 도자기네”, “굿나잇 뽀뽀 표정 너무 귀엽당”, “트리에 이불까지 제아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마쳤네ㅎㅎ”, “제아 언니도 잘자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아는 최근 YG의 프로듀서 최필강과 3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출처=제아 트위터(twitter.com/jeaworld)/인스타그램(instagram.com/jeaworld)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더 레이디(KBS1 밤 12시 10분)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영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던 아웅 산 수치는 위독한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미얀마로 돌아간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은 고국에서 자유를 탄압받는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의 바람을 받아들여 아버지가 못다 이룬 조국의 민주화를 실현하기로 결심한다. ■동화나라 포인포(KBS2 오후 5시) 시크릿트리에서 부를 만난 비비와 포포는 포인포월드에 처음 들어가 동화세상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멜은 앨리스를 가두고 하트여왕 행세를 하며 카드병정을 마구 부린다. 이를 알아챈 카드병정들이 멜에게 달려들지만 멜을 당해낼 수가 없다. 이때 비비가 용기를 내 마법 물약을 꺼내 마신다.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 2(MBC 오후 4시 30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직접 놀이판을 만들고, 주사위를 던져 가로세로 낱말 판을 만들어 본다. 직접 말과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낱말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문제를 내보며 표현력과 언어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이제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통해 깨우는 신나는 두뇌발달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0분) 아기들은 보통 돌 전후로 걸음마를 배운다. 그런데 돌이 지난 지도 4개월이 넘은 주원이는 걷기는커녕 일어나려고도 하지 않는다. 걷지도 일어나지도 않으려는 주원이 때문에 엄마, 아빠는 매일 조마조마하다. 한편 걸음을 늦게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다 보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명의 3.0(EBS 밤 9시 50분) 심혈관 치료의 핵심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환자들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운다. 수술은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과 막힌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관상동맥 우회술’ 등이 있다. 이 방법들을 통해 협심증을 치료할 수 있는데…. ■열혈남아(OBS 밤 11시 5분) 타이완에 사는 아화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으려고 소화의 집에 며칠 묵게 된다. 아화와 의형제를 맺은 창파는 동생 하서가 당구 내기에서 돈을 잃자 행패를 부리다 두들겨맞는다. 아화는 피를 흘리고 온 창파를 보고 소화가 범죄 조직에 있음을 알게 된다. 소화는 창파의 보복을 하고 그 역시 상처를 입고 집에 돌아오는데….
  • ‘여중생 제자 성추행’ 서정윤 시인, ‘파면’ 아닌 ‘해임’ 논란

    ‘여중생 제자 성추행’ 서정윤 시인, ‘파면’ 아닌 ‘해임’ 논란

    여중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홀로서기’의 저자 서정윤(56)시인이 해당 학교에서 해임됐다. 서 시인이 소속된 대구 모 중학교 재단은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씨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애초 서 시인에 대해 파면하도록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단이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낮춰 논란이 예상된다. 파면과 해임은 교원 자격정지 기간과 퇴직금 규모에서 차이가 있다. 해임된 교사는 전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만 파면되면 퇴직금의 50%만 준다. 또 공직 임용 제한 기간도 각각 3년과 5년으로 차이가 있다. 서 시인은 해당 재단 소속 중·고등학교에서 30여년간 교사로 재직해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에 대한 징계 권한이 사학 재단에 있어 교육청으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서 시인은 지난 8일 학교 교사실에서 3학년 여학생에게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피해학생에게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라며 몸을 만지는가 하면 “보고 싶어서 불렀어요”라며 볼에 두 번, 입술에 세 번 입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 학생이 밀치며 “싫어요”라고 하자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추행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시인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삶의 동행’ 언어로 生의 아픔을 치유하다

    ‘삶의 동행’ 언어로 生의 아픔을 치유하다

    등단 20년간 줄곧 소설가로 살아 온 한강(43)이 첫 시집을 냈다. 8권의 소설을 내는 동안 틈틈이 쓰고 발표한 60편의 시로 엮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다.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시를 내면서 문단에 첫발을 내디딘 이력과 감각적이고 시적인 문장으로 쌓아 올린 그의 소설들을 굽어보면, 그의 본령은 어쩌면 시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들은 노래’, ‘조용한 날들’, ‘저녁의 소묘’, ‘피 흐르는 눈’과 같은 제목의 연작시들은 시집에 어둠과 침묵, 고통의 정조가 흐르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소설에서 인간의 본질과 언어의 근원, 순수성을 탐색해 온 작가의 분투는 시어에서도 여전히 치밀하고 가열 차게 이루어진다. 무심히 지나쳐 버리는 일상에서도 작가는 ‘잊지 않았다/내가 가진 모든 생생한 건/부스러질 것들’(저녁의 소묘 4)이라며 매순간 상실과 균열이 일어나는 생에 대한 인식을 단단하게 붙들고 있다. ‘어느/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밥을 먹어야지/나는 밥을 먹었다’(어느 늦은 저녁 나는). 최후의 순간까지 언어와 동거해야 하는 운명과 고통을 수반해야 삶이 이어진다는 실감은 화자를 체념에 잠기게 하는 듯하다. ‘나에게 혀와 입술이 있다/그걸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해부극장 2)’거나 ‘사는 일이 거대한 장례식일 뿐이라면/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회상)는 고백이 그러하다. 하지만 화자는 육체의 고통을 기꺼이 수락하고 감내하는 것으로 영혼의 구원을 얻고자 하는 적극적인 삶의 의지를 회복하고야 만다. ‘내가 가장 처절하게 인생과 육박전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내가 헐떡이며 클린치한 것은 허깨비였다, 허깨비도 구슬땀을 흘렸다 내 눈두덩에, 뱃가죽에 푸른 멍을 들였다/그러나 이제 처음 인생의 한 소맷자락과 잠시 악수했을 때, 그 악력만으로 내 손뼈는 바스라졌다’(그때). 피 흘리는 시간들을 넘어 생의 절실한 얼굴과 마주한 시인은 이윽고 운명과 화해를 한다. ‘어느 날 운명이 찾아와/나에게 말을 붙이고/내가 네 운명이란다, 그동안/내가 마음에 들었니, 라고 묻는다면/나는 조용히 그를 끌어안고/오래 있을 거야/눈물을 흘리게 될지, 마음이/한없이 고요해져 이제는/아무것도 더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될지는/잘 모르겠어’(서시).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웃음 배달부 50년…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

    [김문이 만난사람] 웃음 배달부 50년…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하면 복이 올까. 우선 일주일간 웃고 사는 방법을 만들어 보자.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원래 웃고, 화요일에는 화가 나도 웃고, 수요일에는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에는 목청껏 웃고, 금요일에는 금방 웃고 또 웃고, 토요일에는 토끼처럼 예쁘게 웃고, 일요일에는 일어나자마자 웃고’ 등이다. 하하, 호호, 헤헤.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한다. 그 선물 상자 중 일부를 뜯어보면 이렇다. 10초 동안 웃는 것은 노 젓기 3분, 한번 크게 웃기는 윗몸일으키기 25번, 15초 동안 박장대소하는 것은 100m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그만큼 웃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긍정적인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마음을 즐겁게 먹는 것은 많은 질병을 방어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최선의 약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웃음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액과 근육 내 산소를 증가시키며 소화를 촉진하는 등의 생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잘 웃는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실실 웃을 수도 없고…. 이런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50년 동안 ‘웃음 배달부’로 살아온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77)씨. 그의 이름에서 보듯 웃음 선사에 관해서는 여전히 넘버 원(No.1)이다. 원맨쇼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보급이다. 여든을 바라보는 요즘도 각종 기념식장이나 결혼식장은 물론 장례식장에서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18일 저녁 개그맨 김학래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중식당. 이날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이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송해, 남보원, 엄용수 등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모처럼 모여 축하 파티를 열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쉽게 살아나지 않았다. 이때 남씨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남씨는 원래 2년 전부터 술을 끊은 상태였지만 옆자리에 앉은 송해씨가 자꾸 술을 권하는 바람에 두어잔 마신 상태였다. ‘자, 내가 노래 한 자락 하갔시요’라고 말을 꺼낸 남씨는 요즘 뜨고 있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일부 개사해서 불렀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훈장받는 데 나이가 있나요’라고 했다.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구)봉서형, 오늘 같은 날 더 젊어지신다. 자, 노래 한 자락 더 나옵니다”고 한 뒤 ‘청춘을 돌려다오, 못다 한 그 사랑이 태산 같은데’ 등을 메들리 형식으로 불렀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여기저기에서 구봉서 선생을 향한 후배들의 러브송이 이어졌다. 2010년 7월 동료 코미디언 백남봉씨의 장례식장에서 남씨는 ‘한오백년’을 불렀다.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백남봉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를 회심곡 스타일로 불러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후 문상객들이 앉아 있는 자리로 갔더니 가수 조영남씨가 얼른 다가와 “형님, 내가 죽으면 무슨 노래 불러 줄라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씨가 “야, 너는 화개장터밖에 더 있냐”라고 대답했다.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음은 물론이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남씨를 만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는 “요즘 나는 세상만사를 노래로 하면서 살아. 노래를 하다 보면 나도 즐겁고 듣는 사람도 즐겁지 아니하겠습네”라며 자신의 고향인 평남 사투리를 섞어 가면서 웃었다. 이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색소폰 소리로 반주를 했다. “오늘 기자와 만나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얼씨구나 뿌뿌.” 만나는 사람이나, 가만히 있는 사물이나,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도 그에겐 즉석 타령이자 민요로 다가온다. 그러니 어찌 세상 일이 즐겁지 않을까. 나이 먹을 겨를이 없겠다고 하자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라는 현철의 노래로 대신한다. 이어 “사는 게 별거 있더냐, 욕 안 먹고 살면 되는 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덜고, 너털웃음 한번 웃어 보자 세상아, 시곗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가는 길을” 이렇게 말 대신 자신의 인생을 구성진 노랫가락으로 풀어 나간다. 예나 지금이나 늘 오라는 곳이 많다. 그는 몸이 아파도 각박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배달하는 기쁨과 보람으로 언제든지 달려간다. 축가, 조가, 경음악, 재즈, 서도소리,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최근에는 ‘독도는 우리 땅’을 판소리 버전으로 불렀다.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에, 에/아베는 듣거라 독도는 우리 땅이야’ 그러다가 이은관 선생의 서도소리 버전으로 마무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러 지자체 노인 잔치와 향우회 모임 등에 자주 초청되지만 10년 전부터는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하며 젊은이들과 어울린다. ‘사랑을 위하여’를 부른 뒤 즉흥 원맨쇼로 하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한다. 예를 들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주례 선생님이 신랑과 신부의 진실한 사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가만있어 보자, 어 빠진 거 없나, 아 있다. 여당과 야당의 사랑이 빠졌네요”라고 한다. 다음 달에도 세 차례 결혼식장에서 즉흥 원맨쇼를 벌일 예정이다. “이렇게 저렇게 삼팔선을 넘어 웃음의 배달부로 50년을 살아왔네, 하하하.” 그는 전직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아주 잘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생일날을 기억한다. 1990년 6월 프란체스카 여사의 90회 생일을 맞아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축하연이 벌어졌다. 남씨는 프란체스카 여사의 수양 아들 초청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생일 케이크에 불이 켜지고 축하 노래가 이어졌다. 잠시 후 티타임 시간이 되자 남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내 말했다. “나의 사랑 프란체스카, 당신의 90회 생일을 진정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오래오래 사시다가 100년 후 스카이라운지에서 다시 만납시다. 하늘나라에서 닥터 이승만.” 목소리가 생전의 이 전 대통령과 너무나 닮아 마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어느 직장에 강연을 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국민의례 할 때 애국가를 부르지 않겠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애국가 곡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애국가 반주를 했습니다. 양손을 입술에 대고 트럼펫 소리로 즉석에서 애국가를 연주했더니 다 따라 부르더군요.” 그는 목소리 얘기가 나오자 “부모님이 준 큰 선물이다. 아버지가 수심가를 아주 잘 불렀다”면서 “지금의 개그맨들은 잔재주를 부릴 것이 아니라 성대모사를 잘해야 국제적으로도 오래간다. 임기응변보다는 자신만의 개인기가 필요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충고를 한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비록 말이 안 통하더라도 성대모사로는 서로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이란다. 그는 2005년 나이 칠순에 신곡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나는 나는 삐에로, 삐에로로 살아갈래’로 시작되는 ‘삐에로’와 ‘인생은 레디고, 백년을 다 살아봤자 삼만육천오백일, 사랑도 인생도 우정도 한번뿐이야, 인생역전 한방이 이 안에 있다,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라는 내용이 담긴 ‘인생은 레디고’라는 노래다. 이후 틈이 날 때마다 ‘눈물 젖은 두만강’ ‘선창’ ‘내 마음 별과 같이’ ‘암스트롱 메들리’ 등 16곡을 모아 CD로 제작했고 앞으로도 그 작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0년 동안의 일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지금까지 공연에서 박수를 못 받은 것은 딱 한 번, 평양 공연 때였습니다. 백남봉과 밤새 연습한 것들을 실수 없이 다 보여줬는데도 박수가 전혀 나오지 않았지요. 공연이 잘못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의 본명은 김덕용이다. 1963년 연예계 데뷔 당시 대부분 ‘후라이보이’ ‘스리보이’ 등의 예명이 많아 고민 끝에 평소 ‘깡패가 되려거든 우두머리가 되고 딴따라가 되려거든 넘버원이 되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남쪽 보물의 으뜸이라는 뜻으로 남보원(南寶元)이라고 했다. 그는 연예계에 힘들게 데뷔했다. 성우, 아나운서, 영화배우, 탤런트 시험에 다 떨어진 뒤 20대 후반에야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 탄생’ 코미디 부문에 합격했다. 데뷔 후 첫 무대는 서울시민회관이었다. 이때 현인, 최희준 등 당대 인기 가수의 성대모사와 팔도 방랑기 등을 쏟아내 인기를 끌면서 이후 원맨쇼의 일인자가 됐다.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는 없었을까. “원맨쇼도 인간문화재로 지정돼야 하는 것 아니야”고 반문한 뒤 “후계자를 키우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무나 키울 수도 없고…아마도 내가 가고 나면 원맨쇼의 맥도 끊길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같은 놈이 세상에 툭 튀어나와 웃기는 일도 많이 했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박수받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회한과 포부를 밝혔다. 선임기자 km@seoul.co.kr ■남보원은 1936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덕용(金德容). 1951년 1·4후퇴 때 월남했다. 서울 성동공고를 졸업한 뒤 경찰공무원이 되고자 동국대 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그만두고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1963년 영화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스타 탄생’ 코미디 1위로 데뷔한 뒤 ‘원맨쇼’를 개척했다. 영화 ‘공수특공대작전’ ‘귀신 잡는 해병’ ‘오부자’ ‘새알 각하’ 등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연예인 축구단을 만들어 ‘남펠레’로 활약했다. 현재 ‘연예인NO.1’ 축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8년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예총예술문화상(연예부문), 파월 장병 및 사할린 교포 위문 공연 등의 공적으로 1997년 제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화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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