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소개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완화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조 3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54
  • [이상열의 메디컬 IT] 적정 의료와 환자 참여 의료

    [이상열의 메디컬 IT] 적정 의료와 환자 참여 의료

    필자는 지난 칼럼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정 의료’를 위한 몇 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적정 의료의 요소로 ‘환자의 참여’를 언급하려 한다. 의료 실무에 종사하면서 필자는 환자들이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의학 지식의 상당 부분은 오랜 기간 학습과 경험을 축적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는 어렵다. 많은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을 좀더 깊이 이해하길 원하지만 그 바람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떤 환자들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런 ‘미충족 수요’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여러 사례가 있겠지만 필자의 전공에 해당하는 ‘연속혈당 측정기’, ‘인슐린 펌프’와 관련한 환자단체의 움직임이 특히 인상적이다. 일반인에게는 이런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기들의 역사는 50여년에 이르고 당뇨병 환자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이 기술을 통해 환자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2000년대 이후 성능이 대폭 개선돼 많은 환자들이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최신 기술을 신속히 누리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법률과 제도적 측면도 있지만 다소 보수적인 제조사의 정책과 관련한 문제도 있다. 그러나 기존 법률과 제도, 회사의 일방적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도전한다. 어떤 사람들은 비인가 의료기기를 ‘해외 직구’로 입수해 사용한다. 다른 환자들은 자신의 연속혈당 측정기 정보를 직접 해킹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기도 한다. 필자도 환아의 혈당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인슐린 주입량을 원격으로 조절해 성공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사례를 인상적으로 접한 바 있다. 본인의 장비를 개조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에 수만 명이 있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가격이 저렴한 구형 장비와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활용해 본인들이 직접 ‘인공 췌장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한다. 자료에 따르면 인공 췌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백 명에 이르고 이들의 누적 사용 시간은 수십만 시간을 넘어섰다고 한다. 성능도 우수해 상당수 환자가 부작용 없이 만족스럽게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필자는 최근 해외 학회에서 이들이 만든 인공 췌장을 직접 목격했다. 이들이 선보인 초기 모형은 무겁고 투박하며 복잡했다. 하지만 최근 버전은 상용 제품과 필적할 만큼 소형화, 경량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는 앞에서 열거한 행위의 일부 또는 전부가 불법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장비 제조사에서는 보안과 정보의 안정성을 우려해 이런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인 일부 환자들은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돼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법률과 제도는 환자들의 필요에 아직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다. 하지만 환자들의 능동적인 움직임은 결국 국가의 법률과 제도, 회사의 정책, 의료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많은 구성원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적정 의료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앞으로 의료의 많은 영역에서 환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일어날 것이다.
  • 감사원, 장난주 국장 중징계 요구

    “USKI 방문학자 거래성 메일 감사원 간부 처신으로 부적절” 고등징계위, 곧 징계 결정할 듯 감사원은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인 장난주(47) 감사원 국장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에 ‘자신을 방문 학자로 뽑아 주면 남편이 연구소를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의혹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원은 “장 국장이 지난해 1월 24일 방문연구원 선정을 위해 구재회 USKI 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배우자가 몸담은 국회의원실에서 USKI에 지적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일종의 거래를) 제안한 것은 감사원 간부의 처신으로 부적절하다”며 “이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조만간 고등징계위원회를 열어 장 국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중징계는 특별한 감경 사유가 없으면 파면(공무원 신분 박탈+5년간 공무원 임용 불가)이나 해임(공무원 신분 박탈+3년간 임용 불가), 강등(1계급 강등+정직 3개월), 정직(1~3개월) 등이 내려진다. 앞서 장 국장은 지난해 1월 USKI에 방문 연구원으로 지원하면서 남편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통해 USKI가 지적받은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장 국장의 배우자인 홍 행정관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19대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다. 지난 4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해당 메일을 입수해 언론에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는 “제가 아는 한 남편과 김 전 의원(김기식 전 금감원장)은 USKI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김 전 의원 행동이 USKI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 제 남편이 이를 중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이 의원은 “한국 정부의 예산을 받는 기관의 예산을 감시하는 감사원과의 관계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방문 학자로 뽑아 달라고 주장한 것은 매우 위협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행시 출신 1호 감사관’으로 유명한 장 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제일여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8년 행시 출신 여성 공무원으로는 처음 감사원으로 전입해 공공기관 감사국 감사관과 산업금융감사국 과장 등을 맡았다. 지난해는 감사원 개원 68년 만에 첫 여성 국장(고위 감사공무원)으로 승진해 화제가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논란…환경부 “배출 차단 완료”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논란…환경부 “배출 차단 완료”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 물질과 신종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불안해하자 환경부가 문제의 사업장을 확인하고 위험 물질 배출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의 검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 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 원인 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TBC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의 ‘과불화화합물 대책’ 문건을 입수해 대구시 매곡과 문산 취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구 수돗물 발암 물질 검출과 관련한 청원글이 빗발쳤다. 논란이 일자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낙동강 수계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의 주요 배출 장소는 구미 하수처리구역으로 파악됐다. 이곳에 있는 배출원에 대한 원인 물질 사용 중단 조치가 완료된 것은 지난 12일이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 농도가 0.006㎍/L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검출 수치가 증가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강, 금강, 영산강 등 다른 수계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 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을 초래하는 화학 물질이지만 발암 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다. 반면 과불화옥탄산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물질로 지정된 항목이다. 과불화옥탄산의 권고 기준은 캐나다 0.6㎍/L, 독일 0.3㎍/L, 호주 0.56㎍/L 등이다. 지난달 기준 대구 매곡정수장과 문산정수장의 과불화옥탄산 농도는 각각 0.004㎍/L, 0.003㎍/L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 물 수질 기준 농도를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 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이라면서 “지난번 검출 수준은 외국 권고 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저감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먹는 물 수질 감시 항목 지정에 의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상수원으로의 배출 자체를 규제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산업폐수 감시 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감시 항목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 배출 허용 기준을 설정해 법정 관리 항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 물질 다량 검출 ‘비상’…시민들 “진상 조사” 촉구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 물질 다량 검출 ‘비상’…시민들 “진상 조사” 촉구

    경북 구미공단에서 배출되는 발암 물질과 신종 환경 호르몬이 대구 수돗물에서 다량으로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발암 물질 검출에 대한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TBC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의 문건을 입수해 이런 사실을 지난 21일 보도했다. TBC가 공개한 ‘과불화화합물 대책’ 문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과 24일 대구시 매곡·문산취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 8종을 검사한 결과 과불화헥산술폰산 수치가 낙동강 원수는 152.1~169.6ppt, 정수된 수돗물은 139.6~165.6ppt로 검출됐다고 한다. 과불화옥탄산의 경우 낙동강 원수는 12.1~19.9ppt, 정수된 수돗물은 13.5~16.5ppt로 나타났다. 과불화화합물은 불소와 탄소가 결합한 화학 물질로, 프라이팬 코팅제와 반도체 세정제, 살충제 등에 사용된다. 특히 신종 환경 호르몬인 과불화옥탄산은 발암 물질로도 분류됐는데, 몸 속에 축적돼 생체 독성을 유발한다. 이 물질들에 노출되면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생긴다. 문제는 이런 과불화화합물은 고도 정수 처리를 거쳐도 10~15%밖에 제거되지 않고 끓이면 농도가 더 높아진다는 점이다. 환경부가 최근 과불화화합물 3종을 수돗물 감시 항목으로 지정했지만 수질 기준은 없는 상태라고 TBC는 지적했다. 대구시는 과불화화합물이 구미공단에서 배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TBC의 이 보도 이후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구시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청원이 빗발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 도우면 최고 1년 징역…외국인은 헝가리 정착 못해”

    헝가리에서 불법이민자를 도와주면 최고 1년 옥살이를 해야 한다.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현지시간) 헝가리 의회가 여러 반(反)난민 정책을 묶은 ‘스톱 소로스’ 법안을 가결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압도적인 표 차였다. 전체 199명의 의원 중 16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겨우 18표였다. ●199명 의원 중 반대표는 18표뿐 이날 결정은 유럽연합(EU)이 오는 24일 난민 문제를 논의할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앞으로 헝가리가 EU의 난민 정책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선언으로 해석된다. BBC가 입수한 법안에 따르면 난민 지위를 신청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나 불법 이민자를 돕는 개인, 단체 관계자는 최고 징역 1년형에 처한다. 세르비아 등 유럽의 다른 나라를 거쳐 들어온 난민은 헝가리에서 난민 지위 신청을 할 수 없게 했다. 또 헌법을 개정해 ‘외국인은 헝가리에서 정착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어 난민 유입을 원천 봉쇄했다. 산도르 핀터 헝가리 내무장관은 “국민들은 정부가 불법이민과 이를 돕는 행위에 맞서 모든 수단을 다 써 싸우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법을 통해 헝가리가 이민자 국가가 되는 것을 막고 싶다”고 밝혔다. ●교황 “고령화 유럽… 이민자 더 필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계 미국인 부호 조지 소로스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헝가리에 난민을 유입시키고 있다며 그를 비판해 왔다. 이번 법안에 소로스의 이름이 들어간 것도 그래서다. 소로스가 설립한 열린사회재단은 결국 부다페스트 본부 사무실을 베를린으로 옮겼다. 유럽에서 난민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유럽과 같은 고령화 사회는 인구학적으로 혹한기에 접어들어 더 많은 이민자를 필요로 한다. 난민을 받지 않으면 유럽은 텅 비게 될 것”이라면서 “그들을 수용하고, 돕고, 돌보고, 동행하며, 모든 유럽에 골고루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獨·佛 “유로존 공동예산 도입…EU 난민 문제 공동대응”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난, 난민 문제로 유럽이 분열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을 통합할 큰 기준을 마련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유로존 공동예산을 도입하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EU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2021년까지 공동예산을 도입할 것”이라면서 “유로존 내 투자를 촉진하고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 공동예산제는 애초 마크롱 대통령의 EU 개혁안이었다. 그간 메르켈 총리는 EU 공동예산이 독일의 예산 부담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러나 최근 EU 분열상이 뚜렷해지자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또 유럽으로 들어오는 난민의 수를 줄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에게 제기된 난민 문제에 대한 도전에 EU가 답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EU 28개 회원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EU의 역외 국경 및 해안경비를 담당하는 프론텍스의 직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하고 “난민은 최초 등록을 신청한 국가로 가능한 한 빨리 돌려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약 1만명의 프론텍스 인원이 충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메르켈 총리는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난민 차단책으로 EU 국경 및 해안경비 강화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 가디언은 EU가 난민 출발지인 북아프리카에 역외 난민심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오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 이민정책 초안을 입수해 “역외 난민심사센터를 만들면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센터가 자리잡는 아프리카 국가가 사실상 ‘EU의 속국’이 되는 데 동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명희 ‘충격과 공포’의 갑질 영상 또…“잡아 죽여버릴 거니까”

    이명희 ‘충격과 공포’의 갑질 영상 또…“잡아 죽여버릴 거니까”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로 추정되는 인물의 폭행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YTN은 20일 이 전 이사장의 수행기사 A씨로부터 입수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전 이사장이 수행기사에게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전 이사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고급스러운 대리석 바닥이 보이는 곳에서 수행기사를 향해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이 전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안국동 지압에서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고 말했다. 또 수행기사가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 일할 때”라고 했다. 이 밖에도 수행 기사의 넥타이를 두고 “(중요한 행사) 없는데 왜 넥타이 매고 XX이야. 왜 넥타이. 아침 일할 때 넥타이 풀러” “너 어디다가! XXXX 또 오늘 사람 한 번 쳐봐 잡아 죽여 버릴 거니까” 등 대화 사이사이 욕설이 등장한다. 이후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폭행을 당하는 듯 영상이 흔들린다. 매체는 20분 가까이 녹화된 이 영상에서 욕설과 고성이 50차례 넘게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공개한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폭행은 가끔 언제 하루에 한 번이 될 수도 있고, 이틀에 한 번이 될 수 있고 그런 정도”라며 얼굴에 침을 뱉기도 하고, 아랫사람들은 아예 사람대접을 받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아랫사람들은 아예 사람대접을 받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A씨는 이 이사장이 높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선 항상 격조 높은 모습을 보였다며 분노조절장애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공개촬영 사진 3만건 유포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자 구속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음란물, 스튜디오 비공개촬영 유출 사진, 웹툰 등을 게재하고 도박·성인 사이트 배너 광고 대가로 4억 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사이트 운영업자 A(40)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전 공동 운영자 B(40)씨 및 프로그래머 C(33)씨와 D(33·회사원)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업무를 독점하고자 A씨에게 배너 광고료를 지급한 디지털 장의사 E(35·IT업체 대표)씨에 대해선 음란 사이트 운영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지인 2명은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A씨는 ‘야○○티비’, ‘유○○센터’, ‘토○○’ 사이트를 2016년 2월 개설해 최근까지 운영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문제로 떠오른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수만건을 올 1월부터 ‘야○○티비’에 게시하면서 회원 수가 85만명으로 급증하고 하루 평균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무실로 쓴 오피스텔에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과 각종 음란물을 담은 하드디스크 5대, 현금 350만원, 비트코인 2.4BTC(2400만원), 대포통장 4개, 대포폰 4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154명분 3만 2421건을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본에 뜬 라둥이” 슈, 세 자녀와 하네다 공항 포착

    “일본에 뜬 라둥이” 슈, 세 자녀와 하네다 공항 포착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세 자녀와 함께 일본 공항에서 포착됐다. 19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슈는 이날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화이트 원피스에 밀짚 모자를 쓰고 시원한 바캉스룩을 선보인 슈는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의 유모차를 끌고 있다. 옆에는 첫째 아들 임유 군이 걷고 있다. 슈의 자녀들은 2015년 2월부터 2016년 8월까지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 비해 훌쩍 큰 삼남매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째 임유 군은 든든한 오빠미(美)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슈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등 적발 ..도박사이트 등 광고 대가로 4억9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등 적발 ..도박사이트 등 광고 대가로 4억9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를 운영해 수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운영업자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음란물 등을 올려 순식간에 회원수를 늘리고,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 대가로 4억 9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 유포 범죄에 대해 최초 유포자 및 재유포자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음란사이트 3곳의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A(40)씨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전 공동운영자 B씨(40) 및 프로그래머 C씨(33)와 D씨(33·회사원)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업무를 독점하고자 A씨에게 배너 광고료를 지급한 디지털장의사 E씨(35·IT업체대표)를 음란사이트 운영 방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밖에 A씨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지인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위반으로 입건했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미국에 서버를 둔 ‘야○○티비’, ‘유○○센터’, ‘토○○’ 등 음란사이트 3곳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도박·성인사이트 배너광고료를 벌었다. 경찰은 또 디지털장의사 E씨가 해당 사이트에 게시된 비공개촬영회 등 권리침해 게시물의 삭제대행 업무를 독점하게 해달라며 A씨에게 광고비 조로 2회에 걸쳐 6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1곳당 월 20만~100만원의 광고비를 대포계좌와 암호화폐(비트코인)를 이용해 지급받는 수법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호회 모임에서 알게 된 음란사이트 회원들과 한때 동업하면서 영업방법을 습득했다. 서버관리 및 사이트 프로그래밍 등 핵심 업무는 프리랜서인 프로그래머 C씨, D씨 2명에게 맡겨 원격으로 관리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수만건을 올 1월부터 음란사이트인 ‘야○○티비’에 집중적으로 게시하면서 회원 수가 85만명으로 급증하고 1일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에 이르는 거대사이트로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단속을 피하고자 수원 지역의 오피스텔을 빌려 사무실을 수시로 옮겼다. 경찰은 사무실로 사용한 오피스텔에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과 각종 음란물이 저장된 하드디스크 5대, 현금 350만원, 비트코인 2.4BTC(한화 2,400만원), 대포통장 4개, 대포폰 4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154명분 3만 2421건을 해외 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사진을 입수한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홍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최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 유포 범죄에 대해서는 최초 유포자 및 재유포자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원세훈 판결, 재판 전 청와대 회의 메모와 형량 일치…실제 재판 관여 정황”

    “원세훈 판결, 재판 전 청와대 회의 메모와 형량 일치…실제 재판 관여 정황”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원행정처가 실제로 법원 판결에 관여 또는 판결 결과 사전 입수 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주최로 18일 열린 ‘사법농단 사태 주요 이슈 심층 분석 기자좌담회’에서 최용근 변호사는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와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문건 등을 함께 분석하며 이렇게 밝혔다. 최 변호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댓글 사건 1심 선고일이던 2014년 9월 11일 김영한 전 수석의 업무일지에 ‘元-2.6y, 4유, 停3(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이라고 적혀 있던 사실을 예시로 들었다. 이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는 오전에 열리고 원세훈 전 원장의 1심 판결은 오후에 선고됐다”면서 “이미 판결 결과가 청와대에 누설되지 않았다면 미리 알 수 없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난 후 청와대의 동향을 분석한 법원행정처 문건에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최 변호사는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결론을 사전에 보고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는 표현이나 대법원이 청와대·정부 입장을 미리 청취했다는 점을 전제하는 표현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상고법원 관련 문건들을 분석한 서기호 변호사는 “양승태 사법부가 고위 법관들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던 상고법원은 재판거래 의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대법원 3차 조사에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상고법원 관련 문제를 적당히 덮어두려 했다”면서 “상고법원은 재판 개입의 동기에 해당하므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관사찰 의혹을 담당한 김지미 변호사는 법원 내 학술단체인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인사모)’을 와해시키기 위한 중복가입 해소 조치, 사법행정위원회 위원 추천 개입, 법관 동향파악,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회의 의장 선거 개입 등이 대부분 직권남용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법변호사’ 달라진 이준기, 거침없는 복수 행보 ‘긴장감 UP’

    ‘무법변호사’ 달라진 이준기, 거침없는 복수 행보 ‘긴장감 UP’

    ‘무법 변호사’ 이준기가 달라졌다. 이준기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에서 적폐를 겨누며 복수를 위해 달리는 변호사 봉상필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외삼촌 살해 누명을 벗고, 충격에서 나온 상필은 곧바로 차문숙과 안오주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아무리 안오주(최민수 분)이 상필의 무죄를 위해 법정 증언을 했다지만, 상필은 그 뒤의 검은 속내를 정확히 읽어냈다. 재이(하재이 분)이 안오주와 거래를 한 것 자체가 못내 마음에 걸린 탓에 안오주의 사무실까지 직접 찾아가 앞으로의 일을 예고했다. 웃는 낯으로 여유만만하던 상필이 일순간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안오주를 압박하자 안방극장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상필의 무죄를 받아내라 재이에게 주문했던 차문숙(이혜영 분)에 대한 의심도 이어졌다. 상필은 금자를 차문숙을 미행하는 비밀 요원으로 붙였고, 대법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했다. 이에 노현주를 통해 입수한 사진을 언론에 흘려 여론을 움직였다. 18년 전 실종된 골든시티 조합장 사건에 차문숙이 깊이 관연된 것이 암시된 사진이 공개되자 파장이 일어났다. 하지만 상필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복수와 재이를 지키기 위한 봉상필의 걸음이 쉼없이 이어졌다.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노현주에게 재이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의사를 전한 것. 이에 노현주는 자신이 재이의 엄마이라 밝혔고 상필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노현주가 없었다면 과거 상필이 안오주, 차문숙의 손아귀에서 도망칠 수 없었던 터, 놀람과 감사 그리고 재이를 향한 걱정이 녹아든 상필의 눈물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상필은 재이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선택을 고민한다. 주짓수 도장을 찾은 상필과 재이의 표정은 상반됐다.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설레는 재이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상필의 대련은 두 사람의 미래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안오주와 차문숙을 대하는 싸늘한 카리스마와 달리, 재이를 떠올리면 아련해지는 상필의 감정을 이준기가 여과 없이 완벽히 소화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속도감 넘치는 복수 여정, 그리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변화하는 상필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이준기를 향한 호평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본 기자가 맞춰 본 ‘김정은’이라는 퍼즐

    일본 기자가 맞춰 본 ‘김정은’이라는 퍼즐

    김정은/고미 요지 지음/배성인 옮김/지식의숲/296쪽/1만 5000원“현명한 조선인민 국군 육해공군 및 전략로켓군 장병 여러분….” 2012년 4월 15일 오전 10시 15분 평양 김일성광장.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열린 인민군 열병식에 수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검은 인민복 차림의 한 젊은이가 낮은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런 자리가 익숙지 않은 듯 그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연설 중 몸을 흔들어댔다. 100㎏에 이르는 체구에 옆으로 바짝 치켜 깎은 머리는 과거 김일성 주석을 연상케 했지만, 몇 가닥 내려온 머리카락이 그의 앳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김정일의 뒤를 이은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미사일 개발과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더니, 돌연 올해 1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겠다고 해 우리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행보다. 도쿄신문 편집위원인 고미 요지가 ‘김정은’(지식의숲)으로 그를 분석했다. 고미 요지는 김정은에게 독살된 것으로 알려진 이복형 김정남과 생전에 인터뷰하고 2012년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중앙M&B)를 낸 이 분야 전문가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김정은을 잘 아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각종 보고서와 단독 입수한 자료를 더했다. 베일에 가려진 김정은의 어린 시절부터 권력 장악, 그리고 갑작스러운 북한의 최근 변화에 이르기까지 김정은을 비롯해 그의 주변과 북한 정세를 심도 있게 다뤘다.저자가 보여 주는 권력 승계 과정의 일화는 김정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준다. 김정일은 “더는 세습에 의한 권력 승계는 없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2008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일어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김정일의 후계자 후보로 김정은의 형인 김정철과 김정남이 있었지만, 둘 다 부적합했다고 고미 요지는 설명했다. 김정철은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다.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김정남 역시 후계자감은 아니었다. 반면 셋째였던 김정은은 10대 때부터 사회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야심이 넘쳤다. 김정일이 가족회의에서 “후계자는 정은이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히자, 그의 고모인 김경희가 “분별도 없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기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정은은 그 자리에서 크게 화를 내며 손에 들고 있던 젓가락을 내던지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스위스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 번은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을 “작은오빠”라고 부르자 화를 내기도 했다. 김여정은 그때부터 김정은을 “큰 대장 동지”라 부르게 됐다. 김정은이 제멋대로의 행보를 보이는 이유도 여러 사례로 분석했다. 저자는 이와 관련, “20년 동안 천천히 지도자로서 착실히 바닥을 다져 온 김정일과 달리 몇 년 만에 승계한 점, 생모인 고용희가 일본에서 태어난 귀국자라는 사실을 비롯해 후계자로서 여러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집권 초반 고모부 장성택, 현영철 인민무력상(국방장관) 숙청의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던 일화로 설명한다. 예컨대 장성택이 쓰러질 정도로 술을 마시고 “이대로 두면 나라 망한다”는 말을 잠꼬대처럼 중얼거린 일, 현영철이 집에 도청장치가 설치된 것도 모른 채 “젊은 지도자를 모시는 게 힘들다”고 투덜거렸다가 김정은의 미움을 샀던 일 등이다.핵무기와 운반용으로 사용하는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분석도 흥미롭다.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가 등장하는 실록소설 ‘야전열차’를 비롯해 북한의 핵연료봉 추출 시기를 다룬 ‘영생’과 같은 소설, 그리고 한국에서 경호를 받는 주요 탈북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함께 수록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까지 핵무기를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에 관해 저자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김정은이 펼치는 ‘핵과 미사일 정책’, ‘경제 정책’, ‘대외 관계 정책’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면밀하게 파헤친다. 일본인 시각으로 서술한 부분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현재까지 파편으로만 알려졌던 김정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가장 구체적으로 구성한 책으로 꼽을 만하다. 김정은의 행보 덕분에 그에 관한 경계가 잠시 무뎌졌지만, 저자는 여전히 김정은이 불안한 독재자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에서 살얼음판 위를 신중히 걷는 듯한 위험한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경고도 새삼 다가온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수분 섭취로 건강 관리하는 여름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고르는 팁 ■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살균되는 정수기인지 확인■ 안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수기 선택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무기력해지기 쉬워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 갈증해소,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깨끗한 물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정수기 구입 전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자동으로, 수동으로 2단계 ‘셀프 살균케어’ 시스템을 갖춘 정수기 선택 정수기 출수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수. 출수구를 수시로 살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 되어 있는 정수기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셀프 케어’ 시스템으로 완벽한 코크 살균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1시간 마다 5분씩 코크를 살균할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지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살균된다. 셀프케어가 시작되면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UV-LED 빛으로 오염에 가장 취약한 코크(출수구) 부분의 부유균을 99.98 % 제거해준다. ■ 믿을 수 있는 ‘정수기 관리 전문가’의 방문 케어 서비스 확인 자동으로 살균이 가능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혹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물’ 관리에 민감해진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제공하는 ‘방문 케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고객댁을 방문하여 고온살균과 대포물살 세척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은 99.9% 살균 관리 해주는 방문 케어 서비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정수기 위생관리를 위해 3개월 마다 ‘헬스케어 매니저’방문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헬스케어 매니저는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관리 전문가로서 사내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렌탈 케어 관련 상담 중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전문적인 활동에 감동 받은 고객의 칭찬 사례가 다수 접수 되는 등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다. 정수기 내부는 개인이 직접 관리하기는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케어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꼭 제공 받도록 한다. ■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무상 직수관 교체 확인 정수기 물은 좁은 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정수기 내부 관 위생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직수관을 교체하면 새 정수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직수관을 교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 볼 것. LG전자는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1년마다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 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다. 직수관 교체 역시 헬스케어 매니저가 담당한다. 직수관을 분리하고 바로 새 직수관으로 교체 가능하다. 직수관 교체 서비스는 오래 사용해도 정수기를 새 것처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다. LG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유일 직수관 교체 서비스 도입 후 고객들의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특히 직수관 교체를 담당하는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관리 전문성을 고객에게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위생적으로 안전한 정수기를 고르려면 제품 자체의 살균 케어가 완벽한지, 혹시 모를 오염까지 방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살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경매+] ‘다락방에 방치’ 中 건륭제 화병, 206억원 낙찰

    [월드경매+] ‘다락방에 방치’ 中 건륭제 화병, 206억원 낙찰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재위 1735∼1795) 시기에 제작된 도자기 화병 한 점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소더비 경매에서 1620만 유로(약 206억 원)라는 엄청난 가격에 낙찰됐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 나온 이 화병은 청나라 건륭제를 위해 만들어진 분채 자기로, 예상 낙찰가 50만 유로(약 6억 3500만 원)의 30배가 넘는 초고가에 낙찰됐다. 화병은 파리 근교에 사는 한 가족의 조부모가 19세기 말에 입수했지만, 누구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빈 구두 상자에 넣어진 채 다락방에서 몇십 년 동안이나 방치돼 있었다. 화병 주인은 “화병은 조부모가 친척에게 물려받은 유품 중 하나”라면서 “조부모는 물론 우리도 이 화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다락방에 보관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더비 측은 “화병은 중국 청나라 때 널리 행해진 백자에 그림을 그리는 분채 기법을 이용한 작품으로, 1736년부터 1796년까지 청나라를 통치한 건륭제 시대의 작품임을 나타내는 표식이 있다”면서 “현존하는 도자기 작품 가운데 건륭제 시기에 제작된 분채 화병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한편 청나라 시기 희귀 자기는 최근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지난 4월 홍콩에서 개최된 소더비 경매에서는 건륭제의 조부 강희제 시기에 만들어진 법랑 접시 한 점이 3040만 달러(약 327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네갈전 꽁꽁 숨고… 신태용호, 오늘 베이스캠프 입성

    신태용호가 12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땅 러시아에 첫발을 내딛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가 끝난 다음날 새벽에야 두 팀의 선발 라인업과 교체 선수, 경기 스코어, 득점자 등 제한된 정보만 공유했다. 선수단은 중계가 없어 답답한 국내 팬들이 세네갈전에 대한 궁금증을 감질나게 해소할 무렵 잠자리에 들었다가 독일 뮌헨을 경유해 러시아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게 된다.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도 대표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신 감독은 지난 10일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기 전 투톱 공격수 중 한 명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새로 가세한 미드필더 문선민(인천)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훈련장에 나와 몸만 풀고 숙소로 돌아갔지만 전날 훈련 도중 동료와 부딪히며 허벅지 안쪽 근육에 타박상을 입은 문선민은 아예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했다. 황희찬이 빠지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손흥민(토트넘)과 호흡을 맞춰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 조합이 애초 신 감독의 깜짝 카드였을 수도 있다. 신 감독은 스웨덴 예테보리까지 달려가 페루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뒤 취재진에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만 하고,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웨덴에 자신감을 갖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지금까지의 경기 패턴이 바뀌지 않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가진 걸 고수하는 인상이었다”면서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했던 높이 축구를 하지 않았고, 세트피스 등 필요한 건 철저히 숨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황희찬과 문선민이 빠진 상태에서 있는 선수로 최종 평가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네갈을 상대로 세트피스 등을 모두 실험할 것이냐는 질문에 “스웨덴이 세네갈을 통해 경기 동영상을 입수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다. 우리도 영상을 찍고, 세네갈도 찍을 것인데 분명히 유출될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쯤은 패턴 플레이를 맞춰 봐야 할 것 같은데 유출 확률이 99%다. 조심스럽다”면서 “우리의 것을 모두 실험할지는 마지막까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카메라 한 대씩 경기장 안에 반입하도록 세네갈과 합의했다는 사실을 그제야 슬그머니 공개했다. 대표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발을 딛는 시간은 12일 밤 9시 30분이다. FIFA의 정책을 좇아 선수단은 미디어와 팬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절차를 밟게 된다. FIFA TV가 감독이나 대표 선수와 진행하는 인터뷰를 나중에 공유해 대표팀의 도착 일성을 듣게 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는 동안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호텔에 도착한 뒤 상트 한인회 교민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에 응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의 국내 취재진 인터뷰는 13일 오후 10시 훈련 장소에서 처음 진행되고 그 뒤 모든 인터뷰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만 가능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문선민 세네갈전 결장 “스웨덴 해볼만 하다고 생각”

    황희찬·문선민 세네갈전 결장 “스웨덴 해볼만 하다고 생각”

    신태용호의 투톱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미드필더 문선민(인천)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세네갈과의 최종 비공개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기 전 진행한 인터뷰 도중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아 내일 (세네갈과의) 경기에 못 나온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날 훈련에는 참가했다. 황희찬이 빠지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손흥민(토트넘)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또 문선민은 전날 훈련 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허벅지 안쪽 근육에 강한 타격을 받아 이날 훈련에 불참한 채 대표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로 달려가 이날 새벽 0-0으로 끝난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직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만 하고,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웨덴에 잘 대응하면 할만 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지금까지의 경기 패턴이 바뀌지 않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가진 걸 고수하는 인상이었다”면서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했던 높이 축구를 하지 않았고, 세트피스 등 필요한 건 철저히 숨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나아가 “황희찬과 문선민이 빠진 상태에서 있는 선수로 최종 평가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네갈을 상대로 세트피스 등을 모두 실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스웨덴이 세네갈로부터 경기 영상을 입수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우리도 영상을 찍고, 세네갈도 찍을 것인데 분명히 유출될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쯤은 패턴 플레이를 맞춰봐야 할 것 같은데 유출 확률이 99%다. 조심스럽다”면서 “우리의 것을 모두 실험할지는 마지막까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날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태블릿PC 보도’ 조작 주장한 변희재, 구속 적부심 청구 기각

    ‘태블릿PC 보도’ 조작 주장한 변희재, 구속 적부심 청구 기각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변희재(44) 미디어워치 고문이 법원에 구속 상태를 풀어달라는 청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변씨의 구속 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변씨의 혐의를 비롯해 여러 사정을 종합한 결과 구속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변씨는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보도’ 관련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검찰은 변씨가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손 사장과 태블릿PC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기자, 그 가족들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변씨의 구속이 필요한 이유로 주장했다. 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 역시 “범행 후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며, 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앞두고 수시로 울리는 홍보 문자에 고통 호소

    지방선거 앞두고 수시로 울리는 홍보 문자에 고통 호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시로 오는 ‘선거 홍보’ 문자에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선거를 홍보하는 문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침해 상담 건수는 총 1만1천626건이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118 사이버 민원센터(국번 없이 ☎118)에 접수된 건수를 합한 것이다. 특히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9일 동안 이루어진 상담 건수는 7천932건에 이르렀다. 사전투표 전날과 당일(7~8일)에는 무려 시간당 350콜 이상이 접수되기도 했다. 발신자가 입수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의 출처가 불분명한 사례가 32.9%(3천820건)로 가장 많았고, 수신 거부를 해도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3천155건, 27.1%)도 상당했다. 황성원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개인정보가 유출돼 ‘선거 홍보’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선거 홍보’ 문자 발송 주체에게 개인정보 수집 출처를 우선 요구하고, 잘 모른다거나 모호하게 답을 하는 경우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매년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LG 퓨리케어 직수형 정수기’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새것처럼 관리는 기본, 새것으로 교체까지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직수관 무상 교체’를 직관적으로 노출하며 서비스 혜택을 강조했다. 또한 ‘직수관 교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엑스레이 기법을 활용해 투명한 정수기 내부를 공개했다. 신규광고는 ‘교체보다 깨끗한 관리는 없다’는 콘셉트로 LG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를 다루고 있다. LG 퓨리케어직수형 정수기의 ▲UV-LED 코크 살균 ▲고온 살균 및 고압 세척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대표적인 3가지 특징을 보여주며 깨끗한 관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LG 퓨리케어직수형 정수기’는 냉수, 온수, 정수 모두 버튼을 누르는 순간 즉시 수돗물이 필터를 통과해 정수하는 All 직수방식으로 저수조가 없어 언제나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 모델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매년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주는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직수관 교체를 전문으로 맡고 있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수기를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규 TV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LG전자 공식 페이스북(LG Electronics)에서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 퓨리케어정수기 신규 광고를 시청하고 공유한 뒤,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응모되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365일 온가족이 마시는 물을 공급하는 정수기는 그 어떤 가전 제품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LG전자가 제공하는 국내 유일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로 언제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