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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부은 얼굴, 갑상선 문제였나…“4년간 암치료” 증거 

    푸틴 부은 얼굴, 갑상선 문제였나…“4년간 암치료” 증거 

    파킨슨병부터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hubris syndrome) 등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던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갑상선 관련 질병으로 최근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한국시간) 요미우리신문·더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의 독립언론 프로엑트는 모스크바의 의료기관과 숙박내역서를 입수, 갑상선암 전문의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소치에 있는 푸틴의 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약 9명의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푸틴과 동행했고, 특히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갑상선암 전문의는 수십차례 푸틴의 관저를 찾아 진료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이를 토대로 푸틴이 갑상선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마취과와 신경외과, 중환자실 담당의까지 방문한 사실을 토대로 푸틴이 최소 2차례 이상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항상 살인자였지만 뭔가 다르다” 푸틴이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로이드 분노’(Roid Rage)를 앓고 있다는 외신의 분석도 이를 뒷받침했다. 서방 고위정보 기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관계자는 “푸틴의 최근 의사 결정에 분명한 변화가 느껴진다. 이전과 달리 명확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라며 파킨슨병, 치매, 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로이드 분노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분노 조절 장애 등의 뇌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푸틴의 얼굴과 목이 붓고, 안색이 많이 창백해진 점을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푸틴과의 정상회담 이후 “푸틴의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미 상원 정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푸틴이 신경적, 생리적 건강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더 많은 것을 알리고 싶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분명히 뭔가 이상하다는 점이다. 그는 항상 살인자였지만, 지금 그의 문제는 이전과는 다르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 이사로 푸틴을 몇 차례 만나본 피오나 힐 역시 “푸틴 얼굴이 부어있다. 다량의 스테로이드 복용이나 다른 푸틴의 개인적인 문제도 관련된 긴급한 상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해 초 개헌을 통해 2036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굳이 무리하게 영토 확장을 서두를 이유가 없음에도 인구 4400만명의 우크라이나를 한 번에 전복시키겠다고 침공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의 건강에 대한 의심만 증폭시킬 뿐”이라며 건강 이상 외에는 이러한 ‘도박’에 나선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 [속보]현빈♥손예진 결혼, 하객명단 입수

    [속보]현빈♥손예진 결혼, 하객명단 입수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결혼해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북한 장교와 재벌 상속녀로 출연해 달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꽃피운 두 사람은 2년의 열애 끝에 실제 부부가 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시상식을 연상시키는 초호화 하객들이 참석했다. 하객 명단에 따르면 현빈과 ‘시크릿 가든’에서 호흡을 맞춘 하지원을 비롯해 손예진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호흡한 정해인도 참석했다. 또 축사를 맡은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도 참석했으며, 배우 강기영, 공유, 공효진, 장영남, 한재석, 황정민 등과 길영민 JK필름 대표와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해 현빈과 손예진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를 맡은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도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미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인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청첩장을 소지한 하객만 입장이 가능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 핵 카드 만지작?…러시아 핵무기 탑재 전투기 띄웠었다

    핵 카드 만지작?…러시아 핵무기 탑재 전투기 띄웠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탑재한 전투기를 띄웠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웨덴 뉴스채널 TV4는 30일(현지시간) 이달 초 스웨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투기 2대가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입수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의 영공 침범은 스웨덴을 위협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지난 2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공군기지에서 러시아의 전투기 편대가 이륙했다. 수호이-27 두 대와 수호이-24 두 대였다.얼마 뒤 전투기들은 발트해 고틀란드섬 동쪽까지 비행해 스웨덴 영공을 약 1분간 침범했다.  이날 러시아의 영공 침범은 스웨덴군이 핀란드군과 고틀란드섬 서쪽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한 직후 발생했다. 최근 TV4 등 복수의 언론은 당시 수호이-24 두 대에 핵무기가 장착돼 있었다는 정보를 정부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기종은 전투기와 폭격기 능력을 겸비한 전투폭격기(전폭기)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다. 스웨덴 군사전략 전문가 스테판 링은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를 스웨덴에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요한 에드스트룀 스웨덴 공군 참모총장도 “러시아가 전쟁 중인 나라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전문적이지 못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스웨덴은 냉전 종식 후 국방예산을 크게 줄였지만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정책을 바꿔 국방예산을 다시 늘려왔다. 2017년에는 군 의무복무를 재도입했고 2018년부터는 고틀란드섬에 군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있다. 스웨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나토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토 가입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고틀란드섬은 스웨덴 최대 섬으로, 스웨덴과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사이의 발트해 중앙에 있다. 특히 바다 건너 칼리닌그라드 등 러시아 영토와 마주하고 있다.
  • 손예진♥현빈, 세기의 결혼식에 ‘청첩장 입수→가짜’ 보도 난무

    손예진♥현빈, 세기의 결혼식에 ‘청첩장 입수→가짜’ 보도 난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현실에서도 연인이 된 톱스타 커플 현빈(40)과 손예진(40)의 결혼식이 31일 열리는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청첩장까지 보도되는 해프닝이 일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은 철통 보안을 당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불시착’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극 중 연인으로 나온 두 톱스타가 실제로도 결혼에 골인하게 되면서 결혼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특히 결혼식 장소와 현빈의 오랜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외에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으면서 이날 ‘청첩장’이 보도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이날 한 매체는 ‘청첩장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대부분의 내용이 영문으로 기재된 청첩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뉴시스가 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이미지 속 청첩장은 가짜라고 한다. 당초 오전 11시로 알려진 결혼식 시간은 청첩장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오후 4시가 맞지만, 나머지 내용은 틀린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일단 날짜가 ‘31st’가 아닌 ‘31th’로 틀린 문법으로 적혀 있다. 최소 해당 청첩장이 실제 보내진 것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오타 등을 고치지 않은 초안일 가능성도 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매체도 두 사람 결혼식의 청첩장을 입수했다며 또다른 형태의 청첩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청첩장은 웨딩드레스 모양의 천이 입체적으로 부착된 형태로, 한쪽 구석에 두 사람의 예명에서 따온 듯한 ‘binjin’이라는 문구가 금색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모두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한 달 뒤인 2020년 3월부터 약 2년간 교제해왔다고 밝혀 국내는 물론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을 비롯해 해외 팬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달에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풍암호수 품은 중앙공원의 꿈… 빛고을 핫플로

    풍암호수 품은 중앙공원의 꿈… 빛고을 핫플로

     전국 주요 대도시는 도시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을 보유하고 있다. 계획도시로 조성된 세종시에는 세종 호수공원이, 인천시에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청라호수공원이, 경기 고양시에는 일산 호수공원이 있다. 하지만 호남권 최대도시인 광주에는 자랑스럽게 내놓을 만한 공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구 풍암동에 있는 풍암저수지를 안은 중앙공원을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려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른 대도시와는 달리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는 공원이지만, 광주 중앙공원이 과연 광주시를 대표할 만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는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전체의 당위성과도 관련되는 문제다. 또 시민 친화적인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광주시의 도시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관련돼 있다.●풍암호수, 경관호수로 탈바꿈… 중앙공원은 누구나 즐기는 마을정원으로  중앙공원 조성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풍암호수를 저수지가 아닌 경관호수로 탈바꿈시키면서 호수의 경관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다. 둘째는 빼곡한 주택으로 둘러싸인 중앙공원을 누구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을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풍암저수지는 지난 1956년 농어촌공사가 조성했다. 현재도 이곳에서 농업용수를 끌어쓰는 농경지가 영산강 주변에 있다. 풍암저수지는 농업기반시설이지 경관호수는 아니라는 의미다. 현재 풍암저수지에는 산책로 등이 일부 조성돼 있지만 서구에서 매입한 일부 공유지에 조성된 시설일 뿐이다. 농어촌공사에 농업기반시설의 점용료를 지불하면서 ‘저수지 본래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성된 최소한의 공원시설인 것이다. 이조차도 1999년 국토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가능했던 일로, 시민들은 이때부터 풍암저수지를 ‘풍암호수공원’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중앙공원의 풍암호수공원 조성계획은 저수지를 아예 사들여 농업용수공급 기능을 폐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풍암저수지는 43만t의 담수량을 자랑하고, 최고 수심이 무려 6m에 이른다. 공원호수라기엔 담수규모가 너무 크다.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호안정비와 경관시설을 배치하는 등 저수지를 호수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폐지해야 한다. 현재 민간사업시행자는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 풍암저수지가 아닌 다른 시설을 통해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체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이 같은 대체시설이 완공되면 풍암호수는 더이상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필요가 없게 된다. ●외부 유입수 배제, 인근 지하수 지속 공급으로 3급수 이상 수질 유지  풍암저수지는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수질이 고질적인 문제인데, 호수공원으로 조성되면 이 문제 또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암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서 민·관·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1년 4개월 동안 ‘풍암호수 수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TF는 풍암호수로 들어오는 외부유입수를 배제시키고 인근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공급, 3급수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하수 관정, 수질에 대한 정밀조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풍암호수 호안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식생호안으로 정비되며, 너무 좁아서 이용이 불편했거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부분들 역시 모두 개선된다. 산만하게 심어진 풀과 꽃, 나무들도 모두 새롭게 디자인된 형태로 배치된다. 호수 북단에는 대형 나무다리가 설치되고 ‘빛고을 광주’를 상징할 수변 파빌리온 두 개 동이 설치된다. 이 나무다리와 파빌리온에는 전문가가 디자인한 야간경관이 체계적으로 설치돼 ‘밤이 아름다운 호수공원’으로 조성된다. 세종시 호수공원처럼 언제나 호수 주변을 거닐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는 것이다. ●영국 에든버러 공원처럼 풍암호 조망 ‘아세아청년언덕’ 조성… 도시 개발 새로운 활력 기대  현재 풍암호수 주변에 농경지로 활용되는 사유지들은,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 영국의 에든버러 공원처럼 풍암호수를 조망하는 대규모 잔디 언덕으로 조성된다. 수많은 광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야외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아세아청년언덕’으로 이름 붙여질 대단위 잔디 언덕이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려면 북쪽의 경사도가 약간 부족한 만큼 일부 성토작업을 통해 땅 자체를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풍암호수 동측에 있는 언덕에는 조망데크가 설치되고 언덕 위에는 연회, 결혼식, 교육행사 등이 가능한 한옥풍 정원이 조성된다.  저수지에 공원기능을 덧붙여 호수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례는 광주만 하더라도 운천저수지가 있고, 전남 장성댐도 호수 주변에 데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공원의 풍암저수지처럼 저수지 자체를 아예 호수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사라져 가는 도심 속 저수지 활용 방안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거래소 “에디슨EV, 11일까지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상폐 위기

    거래소 “에디슨EV, 11일까지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상폐 위기

    모기업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EV가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과 관련 다음달 11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날 한국증권거래소는 코스닥시장 마감 후 에디슨EV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등에 답변하라고 공시하면서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곧이어 에디슨EV는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가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다. 삼화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재무개선, 유동성 확보 계획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및 관련 손익 항목에 대해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는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상장사인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를 인수했다. 그러나 에디슨EV는 지난해 매출 29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편입 사유까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에디슨EV의 재무 건전성 악화가 결국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 젤렌스키 노린 러시아 암살단 25명, 우크라 경찰에 전원 체포

    젤렌스키 노린 러시아 암살단 25명, 우크라 경찰에 전원 체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러시아의 시도가 또 다시 좌절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이나 독립정보국(UNIAN)’은 러시아 비밀경호국이 이끄는 암살단원 25명이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국경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키이우 소식통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남성들이 러시아 비밀정보국 요원들과 함께 키이우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또 이들은 대통령을 죽인 후 우크라이나 정부에 침투해 방해 공작을 하라는 명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는 그동안 공개석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비난하며 저항의 상징이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꾸준히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몇 주 전부터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 소속의 러시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는 것을 경고해왔다. 실제로 바그너 소속 러시아 용병들은 지난 2월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입국했지만, 임무 완수에는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용병들은 젤렌스키 대통령 외에도 데니스 쉬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우크라이나 영화제작가 출신의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실장 등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 타임스 역시 암살단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비서실장, 총리 등이 포함된 24명의 암살 리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속보] “푸틴, 5월 9일 ‘종전 선언’ 계획중”…전세 뒤바뀌나

    [속보] “푸틴, 5월 9일 ‘종전 선언’ 계획중”…전세 뒤바뀌나

    러시아가 오늘 5월 9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군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5월 9일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선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5월 9일은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와 싸워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의 주요 국경일 중 하나다. 러시아는 매해 5월 9일에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진행해왔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이에서 5월 9일 이전에 전쟁을 마쳐야 한다는 선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가까운 영토에 설립된 러시아 의료기관에는 전쟁 중 부상을 입은 러시아군들이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식량과 탄약, 연료 3일치만 남았다...병참 문제 제기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예상보다 진군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강력한데다, 식량과 탄약, 연료 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병참 문제가 제기된 상황이다.이로 인해 러시아군의 사기도 바닥으로 떨어졌고, 급기야 한 러시아군은 계속되는 러시아 병사들의 피해 소식에 분노한 나머지 자신의 지휘관을 향해 탱크를 몰고 진격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2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당국자는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 병사의 수는 7000~1만 5000명으로 파악된다. 전사자와 부상자, 포로가 되거나 실종된 경우를 합친다면, (병력손실은) 4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어 “러시아는 군사 장비의 10%를 잃은 후부터 작전 속도를 유지할 능력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무기 조달, 서방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전세는 어느 쪽으로?다만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 일부 도시는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된 채 식량과 식수도 없이 폭격을 견뎌내고 있다. 러시아군이 비록 전략 부족과 병참 문제를 노출하며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했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물자 부족을 겪는데다 무기 조달의 대부분을 서방의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격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의 ‘5월 9일 종전설’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8000억 요트 주인은 푸틴?…‘휴지걸이까지 금칠’된 내부 공개

    8000억 요트 주인은 푸틴?…‘휴지걸이까지 금칠’된 내부 공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유로 의심되는 8000억원대 초호화 요트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6층 높이의 초대형 요트 ‘셰에라자드’의 내부 사진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 소유로 알려진 이 요트의 가격은 5억 파운드(약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 조선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익명의 작업자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요트 내부의) 모든 표면이 대리석이나 금으로 돼 있다”면서 “요트에는 수영장과 스파, 사우나, 극장, 연회장, 체육관, 찜질방, 마사지실, 미용실, 네일숍, 축구 라운지가 있고 2개의 헬리콥터 착륙장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트 안엔 병원도 있고, 마치 작은 도시 같다”며 “러시아인 평균 연봉이 5000파운드(약 800만원)다. 그 돈으로도 먹고 살기 힘든데 (요트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액수”라고 말했다. 매체는 고급 침실의 침대 프레임, 문 손잡이, 화장실 샤워기, 변기 시트, 수도꼭지, 휴지 걸이 등이 모두 금으로 도금돼 있다고 덧붙였다.이 요트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압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21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 요트는 푸틴 대통령의 소유라는 정황이 드러나 이탈리아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은 이 요트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재단 측은 “요트 선원 명단을 입수해 전화번호, 금융 자료 등을 추적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과 수행원 10여 명이 이 요트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왔다”면서 “푸틴은 실명으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 셰에라자드 요트가 푸틴 소유라는 증거가 발견된 만큼, 즉시 압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러시아 정밀유도 공격 실패율 60%”

    “러시아 정밀유도 공격 실패율 6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밀 유도 미사일의 실패율이 6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리앗’에 비유되는 러시아군이 개전 한달 째 ‘다윗’ 우크라이나군에 고전하는 것은 이처럼 형편 없는 공격 정확도 때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했지만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의 사실 확인 요청에 러시아 크렘린궁과 국방부는 답하지 않았다. 정밀 유도 공격의 높은 실패율에는 발사 단계의 실패부터 충격에도 터지지 않은 불발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1100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추정했다. 한 미 정부 관계자는 “어떤 날에는 러시아의 공대지 순항미사일 실패율이 20~60%에 달했다는 첩보가 입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0% 이상의 공격 실패율은 높은 수준으로 간주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특히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지난 13일 폴란드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군사기지를 공격했을 때 러시아 영공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공격 실패율이 특히 높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의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시설 국제평화안보센터(IPSC)에 30발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퍼붓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이다. 이 공격으로 35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미사일 방어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기에 Kh-555와 Kh-101 등 2가지 종류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러시아는 요격 미사일로 무기고 등 군사 목표물만 골라 공격한다고 주장하지만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등 민간인 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 누가 푸틴 등에 칼 꽂을까 “쿠데타 위험 고조” 후배 첩보원들 뒤통수?

    누가 푸틴 등에 칼 꽂을까 “쿠데타 위험 고조” 후배 첩보원들 뒤통수?

    KGB 출신으로 FSB 국장을 역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뒤통수를 맞을지도 모르겠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푸틴에 대한 쿠데타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내부고발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내부고발자는 국외 망명 중인 러시아 인권운동가 블라디미르 오세킨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부 불만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 이후 혼란과 불만이 FSB를 집어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세킨은 이런 얘기를 외부로 발설하는 것 자체가 푸틴에 대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오세킨은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요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건 푸틴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오세킨은 서방의 제재가 FSB의 불만을 더 키웠다고도 지적했다. 오세킨은 “푸틴이 지난 20년 동안 러시아에 안정을 가져온 건 사실이다. FSB의 경찰, 검사 등 내부자도 좋은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FSB 소속 관료들도 최근 러시아 신흥 부자층으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서방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말이다. 오세킨은 “이들도 이 전쟁이 경제와 인류에게 재앙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쟁이 계속될수록 매주, 그리고 매달, 치안부대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은 높아진다”라고 강조했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 KGB 출신으로, 1998년 FSB 국장을 역임한 푸틴이 FSB에게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전쟁 실패 책임 전가하는 푸틴구소련 비밀정보기관 KGB 출신인 푸틴은 FSB 정보를 어느 곳의 정보보다 신뢰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뜻밖의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정보기관과 지도부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 크렘린궁 지도부에서 내분이 발생한 것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20일에는 러시아 엘리트 집단이 푸틴 축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정보국(DIU) 분석도 있었다.  DIU는 러시아 기업가와 정치 엘리트, 정보기관 내에서 푸틴 반대세력이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이 독살, 질병사, 사고사 등 푸틴 제거를 위한 여러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DIU는 성명에서 “러시아 엘리트 집단은 푸틴을 조속히 권좌에서 몰아내고, 전쟁으로 경색된 서방과의 경제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푸틴 반대세력이 이미 염두에 둔 후계자까지 있다고 전했다. DIU가 익명의 러시아 소식통에게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푸틴 반대세력은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FSB 국장을 유력한 후계자로 점찍었다.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파트루셰프 안보위원회 서기, 세르게이 나르쉬킨 해외정보국장과 함께 ‘문고리 권력자 3인방’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곳곳서 내부 분열 조짐23일 뉴욕타임스(NYT)도 러시아 내에서 책임을 둘러싼 비난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사 정보 전문가인 안드레이 솔다토프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지도층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다토프는 우크라이나에서 정보원 모집과 교란 작전을 담당해 온 러시아 정보당국 고위 관리가 가택연금에 처한 상태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 그룹에도 속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포함해 이번 전쟁의 ‘장본인’들의 자리가 불안해졌다는 것이다. 솔다토프는 “거의 모든 이가 위태로운 처지”라고 말했다. 그의 주장이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쇼이구 장관은 지난달 27일 푸틴 대통령과 대면한 이후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 “러시아에 반도체 팔면 문 닫을 것” 美, 中기업에 경고

    “러시아에 반도체 팔면 문 닫을 것” 美, 中기업에 경고

    미국은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팔 경우 문을 닫을 수도 있다며 대러시아 수출통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에 부과한 수출통제를 위반할 경우 어느 나라의 어느 기업이든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칩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의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들 기업이 이 수출통제에 따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여러 제재를 부과하면서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사용할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해외직접제품규제(FDPR)를 적용했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반도체 칩을 팔고 있음을 알게 될 경우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그들이 근본적으로 문을 닫게 할 수 있다”며 “우리는 틀림없이 이를 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응을 불러올 수 있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 유형을 언급하며 경고를 보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제재 집행기관은 중국이 러시아의 대금 결제를 용이하게 도와주는지, 수출통제에 반하는 시도를 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통제와 관련해선 러시아에 금지된 물품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이 있는지를 찾고 있다며 이 경우 미국은 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장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러시아 전쟁 범죄’ 결론 한편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의 평가는 공개되거나 첩보로 입수 가능한 정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했고, 미 당국자들도 러시아가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STOP PUTIN] 푸틴과 올리가르히 슈퍼요트 압류하려는 자, 달아나려는 자

    [STOP PUTIN] 푸틴과 올리가르히 슈퍼요트 압류하려는 자, 달아나려는 자

       한 눈에 봐도 엄청 비싸 보이는 호화요트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서남부 보드럼 항구에 접근하자 작은 보트에 탄 이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펄럭이며 다가가 외쳤다. “러시아 배는 꺼져! 전쟁 반대!”  작은 보트에 탄 이들은 우크라이나 청소년 요트 선수 10여명이었다. 이들은 터키 항만당국이 조금만 호화요트와의 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하자 순순히 따르면서도 연신 구호를 외쳐댔다. 이 호화요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이기도 했던 로만 아브라모비치(55)가 소유한 ‘MY 솔라리스’ 호였다.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더 큰 슈퍼요트 이클립스 호도 다음날 터키 마르마리스 항만에 접안했다.  두 호화요트 모두 어떻게든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영국과 EU가 취한 제재를 피하겠다는 일념으로 이곳까지 항해한 것이었다. MY 솔라리스 호는 지난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남부를 거쳤을 때인 10일 영국의 제재가 시작됐다. 이틀 뒤 몬테네그로 티바트 항구에 진입했는데 15일 EU 제재가 시작되자 터키 남부 그리스령 로드스 섬 주변을 빙 돌아 다시 터키 해역을 따라 북상해 보드럼 항구에 들어온 것이었다. 이클립스 호는 지난 3일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신트 마르텐을 떠나 22일 마르마리스 항에 들어왔다.  러시아 국영 VTB 은행 회장인 안드레이 코스틴과 연결된 시 랩소디 호는 지난달 18일 터키 남부 페티예를 출항, 지난 3일 인도양의 세이셸 제도까지 흘러갔다.  세계 곳곳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아래에서 힘을 키워온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 재벌)들이 소유한 호화 요트를 압류하려는 이들과 피하려는 이들의 숨바꼭질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23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적어도 여덟 척의 호화 요트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압류됐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들어온 올리가르히의 호화 요트가 압류돼 곧 강제 매각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700만 파운드(약 918억원) 나가는 슈퍼요트 악시오마(Axioma)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오른 드리트리 품퍈스키(58) 소유다. 품퍈스키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에 납품하는 러시아 최대 강관 제조업체 OAO TMK의 회장이다.  악시오마는 전날 스페인 남쪽 끝에 있는 지브롤터 항구로 진입 승인을 받았다. 선장은 영국의 해외영토도 본국의 제재를 그대로 따르는지 미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탈리아 의회에서 행한 화상연설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호화 요트를 압수할 것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살인자들의 안식처가 되지 말라. 모든 부동산과 계좌, 셰에라자드부터 가장 작은 것까지 요트들을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셰에라자드는 푸틴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받는 5억 파운드(약 8000억원) 상당의 초대형 요트 이름인데 이탈리아 서부 마리나 카라라 항구에 정박해 있다가 압류될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전날 보도했다. 이 요트는 지난 2020년 진수돼 케이맨 제도 깃발을 달고 항해해 오다 이탈리아 항구에 들어와 정비 중이었는데, 그 동안 소유주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푸틴의 정적이며 러시아 야권을 대표하는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이 이날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이탈리아 당국에 즉각 압류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재단은 선원들의 명단을 입수해 전화번호, 금융 자료 등을 추적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개인경호원과 수행원 10여명이 이 요트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폭로했다.  재단은 “푸틴은 결코 실명으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면서도 “셰에라자드 요트가 푸틴 소유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즉각 압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도 지난 11일 미국 정부 관료들이 이 요트가 푸틴 대통령과 관련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미 이탈리아 당국이 소유주를 조사 중이며, 전직 선원들은 요트가 푸틴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나발니 재단은 또 요트 관리자 명단 23명 중 절반가량이 러시아연방 보안 당국과 연결된 인물이었다고 폭로했다.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고위층의 해외 자산이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최소 2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 세계 주요 매체와 언론 단체가 참여하는 ‘조직범죄·부패 보도 프로젝트’(OCCRP)는 ‘러시아 자산 추적’(RUSSIAN ASSET TRACKER) 웹사이트를 출범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OCCRP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을 포함한 올리가르히, 고위 관료 35명의 자산을 추적해 세계 곳곳에서 150건 이상을 찾아냈으며, 170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 상당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OCCRP 설립자 드루 설리번은 “푸틴 아래 러시아는 극소수가 통제하고 있다”며 “이들은 푸틴의 권력을 비호하는 조력자인 동시에 러시아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푸틴 체제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아브라모비치, ‘철강왕’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세계 최대 알루미늄 회사 루살의 총수 올레그 데리파스카도 등도 포함됐다. 추적 기간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로, 자산 종류별로는 저택 35채, 아파트 43채, 요트 7척, 전용기와 헬리콥터 11대 등을 망라한다.  아브라모비치 자산은 80억 달러(약 9조 7000억원), 데리파스카 57억 달러(약 7조원), 우스마노프 33억 8000만 달러(약 4조원) 등으로 나타났다. 데리파스카의 자산은 알프스 호텔, 초대형 요트,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선박, 런던·파리·워싱턴DC·뉴욕에 각각 호화판 부동산 등 26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 부총리이자 국가개발공사 회장인 이고르 슈발로프의 6500만 달러(약 795억원)짜리 전용 제트기 등도 추적망에 걸렸다. 그는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에 3500만 달러(약 424억원) 어치 부동산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엄호를 받은 신세대 올리가르히는 옛소련 시절의 올리가르히와 다르다는 점에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WP는 21일 진단했다. 이들은 전 세대와 달리 서방의 환심을 사려는 경향이 덜하고 의존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래 세계지도에서 보듯 아직도 억류되지 않은 채 조세 도피처를 향해 항해 중이거나 숨어 있는 러시아 호화 요트들이 적지 않다.
  • “金채소 살 돈 없다”...아시아 부의 상징 홍콩, 어쩌나 이렇게 됐나

    “金채소 살 돈 없다”...아시아 부의 상징 홍콩, 어쩌나 이렇게 됐나

    상당수 식재료와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홍콩이 항공 방역 강화로 인한 물류난으로 심각한 물가 상승 위기에 처했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홍콩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무려 1.6% 상승했으며, 주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거래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식재료 수급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인구조사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홍콩의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1월 대비 1.6%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물가상승률을 보인 분야는 단연 신선 먹거리다. 지난 1월 대비, 2월 단 한 달 만에 홍콩의 일반 마트에서 거래되는 신선한 채소와 유제품, 과일 등의 소비자 가격은 무려 3배 이상 급등했다.지난 1월 당시에도 먹거리 부문에 집중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1.2%를 기록했던 홍콩이 사실상 방역 규정 강화 정책 속에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화물 수송 규모가 급감되면서 이 같은 물가 상승 현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미크론 유입 방지를 위해 당국이 일부 국가에서 오는 항공기의 입국을 차단하면서 항공물류 대란 우려가 현실화했고, 이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홍콩의 공급망이 붕괴 위기에 처하면서 물가상승이 불가피해졌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 3천 톤 이상의 대형 화물 운송을 담당했던 홍콩의 항공편 수송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로 인해 물류 비용은 1월 대비 무려 40% 이상 급등했으며, 대부분의 식재료를 수입해 오는 홍콩에서 신선 채소와 과일 등의 거래 가격은 3월 중 10% 이상 더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주로 유럽에서 들여온 생화 가격이 최고 20∼30% 상승, 수입 프리미엄 해산물 식재료를 사용해온 일본 식당과 중국 식당의 음식 가격은 천정부지로 상승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건조 해산물 전문 판매업체 ‘온 키 드라이 씨푸드’ 리차드 푼 전무는 “호주발에서 주로 수입했던 전복과 각종 해산물의 주문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호주발 항공편의 운송 자체가 막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원자재 공급의 30% 이상이 항공 화물에 의존해 있는 상황에서 재고가 바닥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우려했다. 더 큰 문제는 홍콩의 지나친 물가 상승 분위기가 올해 들어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1.2%의 물가 상승 현상이 목격되면서 홍콩중국수입수출업자연합회는 홍콩 항공 물류 체인이 붕괴했으며 정부가 방역 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시 상황이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홍콩화물운송물류연합의 게리 라우 회장은 “홍콩 특별행정부가 내린 대규모 여행 제한과 방역 규제는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운송비용이 약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팬데믹 통제 조치를 완화하는 등 물류와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지난해 10월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지난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고,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고 말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6월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같은 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25일 당시 ‘5명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적용됐지만 A씨가 16명이 참여하는 골프 라운딩을 열고 골프장 내 식당에서 열린 단체회식에 참석한 사실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감사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예약 업무를 처리했고,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면서 “이를 근무 중 부적절한 행위로 모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대표가 직접 점검할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이어 “당시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적용됐을 때 경영활동에 필요한 불가피한 모임은 금지대상에서 제외됐었다”면서 “당시 16명이 모였던 자리는 노사 대표가 모인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당시 문제가 돼서 과태료까지 냈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운전기사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22일 서울동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주인 없던 8000억 요트, 알고보니 푸틴 소유”

    “주인 없던 8000억 요트, 알고보니 푸틴 소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받아온 8000억원 상당의 초대형 요트가 이탈리아에서 압류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해온 ‘셰에라자드’ 요트가 현지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당 요트는 5억 파운드(한화 8000억원) 상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요트는 지난 2020년 출항해 이탈리아에 정박한 채 정비 중이었는데, 그간 소유주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러시아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이 문제의 요트의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이탈리아 당국에 즉각 압류를 촉구했다. 재단은 요트 선원 명단을 입수해 전화번호, 금융 자료 등을 추적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과 수행원 10여명이 이 요트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폭로했다. 재단은 “푸틴은 결코 실명으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면서 “셰에라자드 요트가 푸틴 소유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즉각 압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푸틴 최측근 35명 해외자산 최소 20조원”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고위층의 해외 자산이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최소 2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등 세계 주요 매체와 언론 단체가 참여한 ‘조직범죄·부패 보도 프로젝트’(OCCRP)는 ‘러시아 자산 추적’ 웹사이트를 출범하고 이같이 밝혔다. OCCRP는 우선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을 포함한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부호)와 고위 관료 35명을 지목해 이들의 자산을 추적한 결과 세계 곳곳에서 150건 이상을 찾아냈으며, 이는 170억 달러(약 20조8000억원) 상당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추적 대상에 오른 인물은 신흥 부호, 국영기업 총수, 방송계 인사, 장관, 정계 고문, 지역 거물 등이다. OCCRP의 추적 대상 35명은 나발니가 지난해 폭로한 명단을 토대로 했다.추적 기간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로, 자산 종류별로는 저택 35채, 아파트 43채, 요트 7척, 전용기와 헬리콥터 11대 등이다. 특히 이들 자산은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대도시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드루 설리번은 “푸틴 아래 러시아는 극소수가 통제하고 있다”며 “이들은 푸틴의 권력을 비호하는 조력자인 동시에 러시아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푸틴 체제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CRP는 ‘러시아 자산 추적’ 웹사이트에서 추가 공개를 예고했으며 이와 관련해 익명 제보를 받는 중이다.
  •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문체부, 두차례 특정감사 후 경찰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골프장이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 광주경찰서에 배당했다.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부정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김영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과 같은 A씨의 비위가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부당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A씨 스스로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라운딩을 하는 등 3~6월 중 9차례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마련된 라운딩에서 A씨는 예약관리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16명 이상 단체 골프회동, 이후 회식을 주도한 점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 당시 ‘5년 이상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내려졌지만 A씨는 16명이 참여하는 라운딩을 열고 이후 19명이 골프장 내 식당에 모여 단체회식에 참석했다. A씨는 또 지난해 3~7월 동안 총 18차례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시됐다. 비위 혐의와 관련해 A씨는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월 1~2회 근무시간 중 골프를 치는 것은 당연한 업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감사는 “이를 전담하는 직원이 별도 근무하고 있으며 대표가 직접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중국 여객기 추락 현장서 탑승객 소지품 발견…누구의 지갑일까

    중국 여객기 추락 현장서 탑승객 소지품 발견…누구의 지갑일까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탑승객 소지품이 발견됐다. 22일 펑파이신원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실종자 소지품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21일 승객 132명이 탄 중국 동방항공 MU5735편 여객기 추락 후, 중국은 응급 기구를 가동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일단 추락 지점에 발생한 화재부터 진압한 구조대는 생존자를 찾아 일대를 샅샅이 뒤졌다.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22일 구조대는 실종자 소지품을 여럿 발견했다. 펑파이신원은 구조대가 지갑과 신분증, 카드 등 개인 소지품을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는 여객기 잔해도 다수 발견했다.그러나 생존자는 물론 여객기 블랙박스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펑파이신원은 사고 지점이 가파른 산비탈이라 구조대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윈난성 쿤밍에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우고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기는 21일 오후 2시쯤 텅현 야산에 추락했다. 탑승객 가운데는 고향으로 가던 28세 남성, 약혼자를 만나러 가던 36세 여성,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 10세 소년도 있었다. 실종자 친구라는 한 여성은 “같이 커피숍에 가기로 했었다”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펑파이신원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통신 두절 2분 후 수직으로 추락하는 여객기가 포착됐다. 이에 대해 왕야난 중국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비행기가 조종석이나 꼬리부터 추락하는 것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왕야난 편집장은 “사고 직전 데이터가 특이하고 매우 비정상적이다”라면서 “8000m 상공에서 빠르게 추락했다는 것은 양력(날게 하는 힘)을 잃었다는 뜻이다. 더는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말이다”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조종사가 여객기에 통제력이 있었다면 날개나 보조날개 등을 이용해 활공하거나 비스듬한 각도로 지면에 접근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객기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증언 역시 조종사의 통제력 상실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추측하는 것일 뿐이라며 “블랙박스를 수거해 비행 데이터를 확인하고 잔해들을 분석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호화별장에 숨은 푸틴 31세 연하 애인 내쫓아라!” 스위스 압박 청원 확산

    “호화별장에 숨은 푸틴 31세 연하 애인 내쫓아라!” 스위스 압박 청원 확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8)와 자녀 4명을 스위스로 피신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들을 추방하라는 국제적 청원이 확산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푸틴의 정부(情婦) 카바예바를 추방하라는 국제적 청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청원은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러시아 정교회 신부 세르게이가 주도했다. 세르게이 신부를 주축으로 한 푸틴 반대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 푸틴 가족 추방 운동을 전개했다.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로 만든 청원 호소문을 통해 이들은 “스위스는 중립국이란 이유만으로 푸틴 정권의 공범을 계속 보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스위스는 카바예바를 호화로운 산중 별장에서 내쫓아 푸틴 품으로 돌려보내 주어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3월 초 유로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가 자녀 4명과 스위스 별장에 은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독재자의 정부이자 반인륜적 범죄자”푸틴 반대자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벨라루스 시민이 스위스 당국에 호소하기 위해 단결하고 있다”면서 “망상에 빠진 독재자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스위스는 왜 전범의 총아와 그 자녀를 보호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바예바는 러시아 독재자의 정부이자 반인륜적 범죄자다. 그는 악당들의 법, ‘디마 야코블레프의 법’ 초안 입안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2년 말 미국이 러시아인 인권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피살 사건에 연관된 러시아 인사들에 제재를 가하는 ‘마그니츠키법’을 통과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의 러시아 아이 입양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미(對美) 인권법을 채택했다. 이 법안은 지난 2008년 미국인 양아버지가 무더운 차 안에 여러 시간 버려두는 바람에 사망한 두 살배기 러시아 입양아의 이름을 따 ‘디마 야코블레프 법안’으로도 불린다. 2013년 1월 해당 법안 발효 이후 중증장애아동의 미국 입양이 모두 무산됐다. 당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원이던 카바예바는 해당 법안의 초안 입안자 중 한 명이다. “에바 브라운을 퓌러(Fuhrer)와 재결합시켜야 할 때다!”푸틴 반대자들은 또 “스위스는 나치 독일 때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느냐. 그래놓고 푸틴의 정부와 그 자녀는 왜 숨겨주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중립국 스위스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제재 대열에 동참했다.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스위스의 입장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면서 "국제법 존중은 스위스가 지지하는 중요한 가치다"라고 강조했다. 푸틴의 연인인 카바예바를 히틀러의 연인에 빗대 “에바 브라운을 퓌러(Fuhrer)와 재결합시켜야 할 때다!”라고도 강조했다. 에바 브라운은 히틀러의 연인으로, 나치 패망 직전 히틀러와 결혼식을 올린 뒤 동반 자살했다. ‘Fuhrer’는 지도자, 영도자, 지도자라는 뜻의 독일어로,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를 가리킨다. 카바예바와 자녀 지하벙커 은신설도  이번 청원에는 5만 8000명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 하지만 카바예바가 실제로 스위스에 숨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 카바예바와 그 자녀가 시베리아 ‘지하 도시’로 피신했다는 또 다른 주장이 있을 뿐이다. 1일 러시아 유명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61)는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대비용으로 만든 최첨단 지하 벙커에 가족을 숨겨두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솔로베이는 “크렘린궁 내부자에게 입수한 정보다. 지난 주말 푸틴 대통령은 핵전쟁을 대비해 만든 특수 벙커로 가족을 피신시켰다. 벙커는 알타이 공화국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곳은 벙커가 아니라 최신 과학기술로 무장한 거대 지하도시”라고 말했다.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는 누구2004년 올림픽 리듬체도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18살이던 2001년 푸틴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염문설이 제기될 당시 푸틴은 류드밀라 여사와 결혼 상태였다. 2007년 리듬체조 선수 자리에서 은퇴한 카바예바는 친 푸틴 성향의 통합 러시아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푸틴 이혼 직후인 2014년 러시아 최대 언론사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에 등극, 연봉 7억 8500만 루블(약 114억 9000만원)을 받았다. 2018년 푸틴의 아이를 가졌으며, 이듬해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다른 자녀 2명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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