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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내주 6곳 추가…1600명 수용

    대구지역의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돌보기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내주 6곳이 추가된다. 정부는 6일 현재 운영 중인 6곳을 비롯해 내주 초까지 6곳을 더 가동해 경증 확진자 1600여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일 첫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8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765명이 입소했다”며 “내주까지 1600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도록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경주 농협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천주교 대구대교구 칠곡 한티 피정의 집, 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등 6곳이다. 이날 대구은행 연수원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이 문을 연다. 7일에는 경주 켄싱턴 리조트, 8일에는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9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고안한 경증 환자 집단 격리 생활시설이다. 입원이 시급한 중증 환자가 자가격리 중 사망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증인 환자를 센터에 수용하고 병상은 중증 환자가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집단감염’ 푸른요양원 2명 추가 확진…총 51명

    코로나19 ‘집단감염’ 푸른요양원 2명 추가 확진…총 51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보이는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6일 노인의료복지시설 푸른요양원 입소자 A(71)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일 첫 확진 2명과 5일 47명을 합해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44%에 이른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증상이 있다는 주민 등 190여명을 검사하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 요양원에는 확진자, 종사자 등 100여명이 아직 격리 상태다. 확진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80∼90대 노인이어서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하루빨리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봉화해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난 2명은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푸른요양원 감염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한다”며 “중증 환자는 오늘 중 국립의료원으로 간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 2명 추가…51명으로 증가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 2명 추가…51명으로 증가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접촉자 등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6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A(71)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요양원 환자는 지난 4일 첫 확진 2명과 5일 47명을 합해 51명으로 늘어났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44%에 이른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증상이 있다는 주민 등 190여명을 검사하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 요양원에는 확진자, 종사자 등 100여명이 아직 격리 상태다. 확진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80∼90대 노인이어서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하루 빨리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봉화해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난 2명은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푸른요양원 감염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한다”며 “중증 환자는 오늘 중 국립의료원으로 간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부, 확진자·의료진 심리 지원 나서…“왓챠 한달 무료 이용도 추진”

    정부, 확진자·의료진 심리 지원 나서…“왓챠 한달 무료 이용도 추진”

    확진·격리자에 전화상담, 필요시 전문의 지정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와 가족들에게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유선으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확진 환자, 자가격리자 등에 대해 전화 상담 약 4000건을 매일 제공하고 있으며 문자, 리플릿 등을 통해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에게는 센터 관할 국립정신병원이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전화로 상담을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지정해 상담하기로 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병원 자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한다. 필요에 따라 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를 협진 형태로 배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 등을 위한 심리지원도 이뤄진다. 중대본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한 ‘재난종사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긴급한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전화로 응대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한달간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와 협의해 추진 중이다. 격리생활 중 동영상을 보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QR코드나 자가격리 앱 등을 활용해 왓챠 연결 링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는 우려할 만한 질병이지만 대다수의 감염자는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시키고 심리지원 등의 방식으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이분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국가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병원, 보건소 및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일반인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시장 “신천지 성금 100억원 거부…검사부터 협조하라”

    대구시장 “신천지 성금 100억원 거부…검사부터 협조하라”

    “검사 거부 교인, 방역에 큰 혼란과 방해”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 성금 100억원을 거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된 신천지 측 성금 100억원을 거부했다”며 “지금 신천지 측이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의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입소와 진단검사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고 권 시장은 설명했다. 권 시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수 신천지 교인들이 전날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사례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이 있다”며 “이로 인해 방역 대책에 커다란 혼란과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도들에게 요청한다”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에 적극 임하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은 신속히 검사에 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 코로나 확진환자 하루새 122명 증가…6일 0시 현재 927명

    경북 코로나 확진환자 하루새 122명 증가…6일 0시 현재 927명

    코로나19 경북지역 확진환자가 하루새 120명 이상 늘어났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환자는 92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때 805명보다 122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주된 요인은 봉화군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8명이 새로 집단 확진을 받은 때문이다. 신천지 교인 관련 환자는 전날보다 44명 늘어난 4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404명으로 전체 환자의 43.5%로 가장 많다. 이어 대남병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도 134명, 구미 50명, 봉화 49명, 칠곡 46명, 의성 41명, 안동 38명, 포항 37명 등이다. 경북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는 울진과 울릉은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승리 9일 현역 입대… 군사법원서 재판

    승리 9일 현역 입대… 군사법원서 재판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승리는 지난해 초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그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나, 모두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 왔다. 이후 지난 1월 30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기소됐다. 입대 이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봉화 푸른요양원 49명 무더기 확진… 집단 감염 초비상

    봉화 푸른요양원 49명 무더기 확진… 집단 감염 초비상

    면역력 떨어진 고령 입소자 많아 우려 커 요양사·외래 환자 등 지역전파 가능성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경산시 추가 경북 전체 확진자 가운데 40%가 거주노인 집단생활시설인 경북의 요양원 곳곳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제2의 청도 대남병원’ 사태가 우려된다. 봉화군은 5일 춘양면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112명의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 49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푸른요양원 집단 감염의 발단은 지난 4일 이 요양원 여성 입소자 A(79)씨와 B(89)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비롯됐다. 8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어서 확진환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 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또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한 푸른요양원 여성 입소자 C(83)씨와 D(87)씨 등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 입원환자 41명과 의료진, 업무종사자 등 70여명이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 병원 내외부를 긴급 소독하고 2층 병동도 폐쇄해 진료를 중단했다. 경산시도 이날 중방동에 있는 ‘참좋은재가센터’, 옥곡동 ‘행복요양원’ 이용자 2명(87·81 여)과 1명(95·여)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참좋은재가센터에는 이용자 18명과 직원 12명 등 30명이, 행복요양원에는 요양원 입소자 28명과 주간보호이용자 6명, 그리고 종사자 19명 등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앞서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3일 이 요양원 입소자 가운데 4명과 요양보호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시설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3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기 전 이 요양원에는 122명(입소자 74명, 직원 48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입소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 추가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올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대구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은 경산을 이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3일 경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가 경북 전체 신규 환자의 73%를 차지했다. 또 경북지역 전체 확진환자(752명) 가운데 40%인 292명이 경산지역 환자다.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환자 262명의 절반가량이 경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산지역 확진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천지 교회 관련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도내 요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자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회복지 생활(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 아동양육 등) 시설 581곳을 예방적 코호트 격리한다”고 밝혔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 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코로나19 대응 공공의료 의미 되살릴 기회…장애인시설에서 사각지대 생기지 않도록 행정지원 필요”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코로나19 대응 공공의료 의미 되살릴 기회…장애인시설에서 사각지대 생기지 않도록 행정지원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코로나19의 확산예방과 대응을 위해 서울시 외에 위치한 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서울시 소속이지만 지방에 있는 소관시설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이 다수 존재한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 바깥에 있는 시설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서울시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병원, 정신장애인 요양시설 등 장애인 관련 시설 가운데 다수가 서울시 소속이거나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운영의 편의 등을 위해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관리 지침 전달과 입소자 관리를 위해 기관 종사자들과 상시 소통중이며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물품 예산을 확보해 집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혜련 위원장은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환자 중 중증장애인 환자 5명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의료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이다.”라고 밝히고 “서울시에 확진환자 증가세가 완화 된 만큼, 서울시가 여력이 있을 때 타 지역의 환자라도 가리지 않고 의술을 베풀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공공의료의 의미 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래에서 그 의술 자체의 숭고한 정신을 살릴 수 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에는 12개의 시립병원 있고, 그 중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서북병원이 이번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중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공공의료의 의미를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서울시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선제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몇몇 기관이 서울시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될 여지가 있다. 또한 지방의 환자들이라고 하더라도 필요하다면 서울시가 이를 수용하고 치료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일부 장애인 시설들이 서울에 소재하고 있진 않으나 서울시의 소관기관인 만큼 서울시의 여타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서울지역 의료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서울시 시설에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의 환자들 역시 사회·경제적 필요에 의한다면 서울이 이들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서울시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한 마스크인데…” 포장 테러로 1만 장 전량 폐기

    “귀한 마스크인데…” 포장 테러로 1만 장 전량 폐기

    마스크 포장하다 비위생 테러…최소 1만 장 폐기 마스크 제조사 웰킵스가 논란을 빚은 마스크 1만 장 이상을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웰킵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장 테러 동영상’의 아르바이트 관리자가 당일 생산한 라인 전체 수량에 대해 출고 보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웰킵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났지만 가격을 올리지 않아 ‘착한 양심 업체’로 알려져 입소문 난 업체다. 문제가 된 맨손 작업에 대해 웰킵스는 “포장라인 특성상 자동 포장이 원가절감과 위생에 최적이나 불량제품을 거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 위급한 생산 일정에 따른 자동포장기의 미세팅으로 부득이하게 수작업 포장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맨손 작업 시 하루에 10회 이상 손소독을 강제하고 있고, 라텍스 글러브 착용보다 더 위생적인 부분이 있다. 저희의 생각이 고객 눈높이와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폐기될 마스크 규모는 최소 1만 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4일 웰킵스 계열사 피앤티디 문경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웰킵스 아르바이트생 A(20)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포장 중인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고, 얼굴을 비비는 등 모습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네티즌 공분을 샀다. 웰킵스는 자체 조사를 했고, 아르바이트생 A씨는 마스크를 접촉한 것에 대해 “예뻐서 그랬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주간에 지역 주민에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하고 야간엔 용역회사를 통해 인력을 공급 받고 있다”며 “용역회사를 통한 아르바이트생의 악의적 행동 또한 관리 못 한 회사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이스팟, 구루미– 작심독서실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마이스팟, 구루미– 작심독서실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5만 5천명의 온라인스터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카페 ‘마이스팟(my spot)’은 온라인독서실 1위 브랜드 ‘구루미(Gooroomee)’와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ZAKSIM)’과 28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서실 커뮤니티 1위로 자리매김한 마이스팟은 기존의 다른 온라인 스터디 업체와는 달리, 이색적인 관리형 스터디 운영으로 매일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방문하며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변화하는 디지털 세대의 스터디 트렌드를 반영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교육 분야 급상승 카페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루미는 웹(WebRTC) 기반 실시간 화상통신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이다. 기업의 화상회의 또는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오픈API 서비스 ‘구루미Biz플랫폼’과 개인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캠스터디’를 운영한다. 작심은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독서실 1위브랜드로 알려졌다. 독서실에서 공부만 해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독특한 소비 형태를 만들어가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마이스팟은 구루미와 이번 기술 동반 협약을 맺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비대면 관리서비스 어플을 론칭할 예정이다. ‘구루미Biz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통신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공간의 제약없이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실시장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심에서는 오프라인 독서실 B2B 후원 협약을 맺어 오프라인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라인 독서실 좌석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더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화 푸른요양원서 36명 무더기 확진…집단감염 우려

    봉화 푸른요양원서 36명 무더기 확진…집단감염 우려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봉화군은 5일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봉화해성병원 입원 후 입소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 34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집단 확진은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로써 지난 4일 2명 확진에 이어 요양원 환자는 36명으로 급증했다. 봉화 전체로는 37명이다. 이 가운데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양성으로 드러난 A(83·여)씨와 B(87·여)씨도 요양원 입소자다. 군은 봉화해성병원 입원 환자 41명, 의사,간호사, 업무 종사자 등 70여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또 봉화해성병원과 병원 내외부를 긴급 소독하고 2층 병동도 폐쇄해 진료를 중단했다. 군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요양원과 해성병원 확진자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82명은 검사 의뢰 또는 검사 중이다. 이곳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이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승리, 9일 현역 입대...군사법원서 재판 받는다

    승리, 9일 현역 입대...군사법원서 재판 받는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현역 입대한다. 5일 승리의 측근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9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승리가 입대를 하면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천대 개강 30일로 2주 더 연기

    가천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강을 16일에서 30일로 2주 더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강이 총 4주 미뤄지고 종강도 당초 6월 19일에서 7월10일로 3주 뒤로 연기됐다. 종강 연기로 6월22일부터 7월10일까지 3주간 운영예정이던 하계 계절학기도 7월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운영된다. 중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가천대의 1학기 중국인 유학생은 학부 397명, 대학원 400명, 한국어연수과정 93명, 교환학생 75명 등 총 965명 이다. 이중 입국학생수는 209명이며 미출국자는 112명이다. 집중 입국기간인 지난 2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20명은 인천공항에서 전용버스편을 이용, 유학생전용기숙사로 1인 1실 격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입국한 189명은 자가격리기간 2주가 경과했으며 아직 입국하지 않은 644명은 개강 연기로 13일 이후 입국을 권고하고 입국하는 학생들은 기숙사에 2주 동안 격리하여 검사를 진행 한 뒤 수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기숙사 입소 내국인학생, 대구·경북 거주 재학생, 중국거주 재외국민 학생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2주간 교직원들이 매일 1대1 전화상담과 자가격리점검표(건강상태기록지)를 기준으로 점검을 실시한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천대는 지난 2일부터 건물 입구 및 엘리베이터를 통제해 필요인력을 제외한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건물 전체 방역 소독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네가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네가 그렇다

    서글픈 봄이 지나고 있다. 어느 계절보다 찬란해야 할 봄이지만 예년에 견줘 생기 잃은 기색이 역력하다. 그래도 계절의 순환은 어김없다. 아직은 차가운 들녘 여기저기에서 봄꽃들이 겨울을 털어내고 있다. 전북 부안의 내변산 일대는 나라 안에서도 내로라하는 봄꽃 명소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등 봄의 전령들이 힘차게 꽃대를 밀어올리고 있다. 변산은 변산바람꽃이란 이름이 비롯된 곳. 어느 곳보다 아리따운 변산바람꽃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몽실몽실 피어난다.사람이 그렇듯, 새침한 것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관심을 바라지도 않는다. 허리 굽혀 살펴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 봄꽃 중에서도 변산바람꽃이 특히 그렇다. 참 희한한 일이지, 처음엔 잘 보이지 않던 꽃인데 한 번 눈에 띄면 여기저기서 아우성치듯 제 자태를 드러낸다. 그 모습이 꼭 반짝이는 별을 닮았다. 변산바람꽃은 부안에서도 내변산 지역에 특히 많다. 그 가운데 내소사 뒤 산자락은 비교적 덜 알려진 들꽃 자생지로 꼽힌다.내소사로 드는 길. 전나무 숲이 객을 맞고 있다. 수령 150년을 넘긴 전나무들이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500여m 거리에 빼곡하다. 청량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폐가 개운하게 씻기는 듯하다.곧 터질 듯, 가지 끝에 붉게 움을 틔운 벚나무 숲을 지나면 곧 내소사다. 치장을 하지 않은 다소곳한 모습이 인상적인 절집이다. 대웅보전(보물 291호) 역시 쇠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로만 매끄럽게 이음매를 맞췄다. 단청이 없는 수수한 외모 덕에 한결 더 고색창연하게 느껴진다. 한데 건물 내부는 다르다. 화려한 색감의 후불탱화 등이 장엄한 불화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내소사를 뒤로하고 산자락을 오른다.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쯤 관음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내소사에 속해 있으면서도 경내를 벗어난 곳에 터를 잡은 독특한 건물이다. 관음전 앞 뜨락에 서면 내소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의 시선으로 내소사를 굽어보는 맛이 각별하다. 관음전 옆으로는 계곡이 펼쳐져 있다. 아직 시린 바람이 골짜기를 휘감아 돌고 있다. 이 차가운 계곡에도 꽃이 피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 무렵 누런 낙엽 틈에서 반짝이는 뭔가가 눈에 띄었다. 변산바람꽃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꽃은 산의 선물처럼 다가왔다.변산바람꽃은 하얀 꽃받침에 파란 수술이 인상적인 꽃이다. 꽃받침엔 수줍은 듯 연분홍빛이 감돈다. 이 꽃을 ‘변산아씨’라고 부르는 것도 이 자태 때문일 것이다.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1993년 변산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을 얻었다. 요즘엔 전국적으로 꽤 많은 서식지가 알려지면서 신비감이 다소 덜해졌지만, 봄꽃을 찾는 탐화객, 이른바 ‘꽃쟁이’들에겐 여전히 첫손 꼽히는 볼거리다. 봄꽃들이 종종 그렇듯, 변산바람꽃도 독특한 구조로 이뤄졌다. 꽃잎처럼 보이는 하얀 잎 다섯장은 사실 꽃받침이고, 꽃술 주변에 있는 열 개 안팎의 깔때기 모양 기관이 퇴화한 꽃잎이라고 한다. 꽃받침이 꽃잎의 역할을 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활짝 핀 변산바람꽃은 옛 여인들이 머리를 가꿀 때 썼던 떨잠을 닮았다. 꽃대는 콩나물 줄기보다도 가늘다. 저 여린 꽃대로 어떻게 저리 단단한 땅을 뚫고 나왔을까. 변산아씨는 존재 자체로 감동이다.노란 복수초도 비탈면에 가득하다. 변산바람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피는 꽃이다. 복수초(福壽草)는 글자 그대로 복(福) 많이 받고 오래 살라(壽)는 축복의 뜻이 담겨 있는 들꽃이다. 꽃잎에 햇빛이 비치면 어두운 숲에 노란 등불을 켜놓은 것처럼 도드라져 보인다. 복수초를 달리 ‘황금잔’이라 부르는 건 그 때문이다. 벌써 꽃잎을 활짝 연 개체도 있고, 이제 막 돌 틈을 비집고 나오는 봉오리도 있다.개체수는 적지만, 노루귀도 드문드문 눈에 띈다. 노루귀는 잎이 솜털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꽃의 이름을 잎 모양에 따라 지은 셈이다. 노루귀는 흔히 여러 개체가 다발로 핀다. 워낙 가녀린 녀석들이라 꽃을 다 합쳐 봐야 어른 손톱보다 작다. 꽃대엔 솜털이 보송보송 나 있다. 해를 정면에 두고 보면 솜털들이 은빛으로 반짝인다. 부안에서 변산바람꽃 자생지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사실 청림마을이다. 쇠뿔바위봉 등 수려한 내변산의 암봉을 품고 있어 등산객들이 종종 찾는 마을이다. 봄이면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 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오랜 기간 들꽃 군락지로 입소문 나면서 철마다 탐화객들이 몰리는 통에 주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차량을 마을 입구에 두고 걸어가거나 발걸음 자체를 줄이는 게 좋을 듯하다. 봄꽃을 만나러 간다는 건 첫걸음부터 죄가 쌓이기 시작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실수로 갓 피기 시작한 꽃을 밟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돌 틈에 핀 꽃은 그나마 잘 보이지만 낙엽 속에 숨은 꽃은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 걸음 내려놓기 전에 정말 꼼꼼하게 주변을 살펴야 한다.변산아씨를 만나러 가는 길에 내변산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직소폭포까지 다녀오는 길은 내변산 최고 절경을 만나는 트레킹 코스로 꼽힌다. 청림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여기서 직소폭포까지 완만한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다. 거리는 약 2.3㎞ 정도다. 직소폭포 일대는 ‘실상용추’(實相龍湫)라 불리는 소(沼)와 분옥담, 선녀탕 등이 이어져 경관이 빼어나다.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와 침식 지형 덕에 지질학적 가치도 크다. 이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유다. 직소보 절벽에 세워진 ‘하트 전망대’, 봉래곡 등 소소한 볼거리도 많다. 직소보는 직소폭포 등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을 가둔 저수지다. 관음봉 등 내변산 암봉이 병풍처럼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다. 하루 두번만 허락된 인생샷 여기가 인생사진 맛집… SNS서 핫한 부안의 명소들변산반도는 자체가 국립공원이다. 내소사, 직소폭포 등이 있는 변산의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새만금방조제에서 곰소항에 이르는 바닷가 일대를 외변산이라 부른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채석강, 곰소만 등 외변산의 풍경도 내변산 못지않게 빼어나다. 그 가운데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는 곳이 있다. 채석강과 솔섬 등의 바닷가 풍경이다. 특히 여성들을 중심으로 채석강 일대가 인증샷의 성지처럼 확산되고 있다. 채석강(명승 13호)은 변산반도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다. 중국 당나라의 시성(詩聖) 이태백이 술에 취해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죽었다는 고사에서 이름을 따온 해안절벽이다. 책을 수만 권 쌓아 놓은 듯한 퇴적암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채석강 암벽엔 동굴이 몇 개 있다. 수만년 세월에 걸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해식동굴들이다. 이 동굴 속에서 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요즘 이 해식동굴이 새로 각광받고 있다. 이른바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채석강의 모습만 둘러보고 가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완전히 바뀌었다. 채석강은 그저 조연에 불과할 뿐 해식동굴이 압도적 주연이다. 밖에서는 평범한 동굴이지만 안에서 보면 확연히 다르다. 동굴 형태가 한반도를 닮았다고 하는 이도 있다. 다소 억지스런 주장이긴 해도 해질녘 풍경은 확실히 아름답다. 해가 수평선 아래로 잠길 때마다 동굴 밖 하늘도 붉게 물든다. 이때 암벽 위에 서서 실루엣 사진을 찍는데, 꽤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암벽 위 공간엔 한 커플 정도만 설 수 있다. 이 때문에 순서를 기다리느라 동굴 밖에선 길게 줄이 이어지기도 한다. 채석강을 직접 답사할 수 있는 바닷길은 하루 두 번 썰물 때만 열린다.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해식동굴까지 가는 길도 상당히 미끄럽다. 물이 빠진 뒤에도 그렇다. 가방 등을 바닷물에 빠트리는 경우는 흔하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이들도 드물게 있다. 하이힐 같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가는 건 피하길 권한다. 원래 안전상 출입금지 구역이었지만, 워낙 많은 이들이 몰려들면서 유명무실해졌다.도청리 전북 학생해양수련원 앞에 있는 솔섬도 꽤 알려진 일몰 명소다. 작은 섬 위로 몇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해질 무렵 오른쪽 끝에 있는 소나무 가지 사이로 해가 걸린 모습이 꼭 용이 여의주를 문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유명세를 얻었다. 솔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바닷가엔 액자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사각형 액자 왼쪽에 한 신사가 멋진 자세로 서 있고, 액자 안엔 사다리를 탄 소년이 붓질을 하는 모습이 표현돼 있다. 뭔가 공원 등의 시설을 조성하려다 만 듯한 모습인데, 부안 초입에서 만났던 조형물처럼 이 액자 조형물 역시 작품에 대한 아무 설명이 없다. 이곳 또한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우동리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허균과 ‘반계수록’을 쓴 유형원이 반세기 시차를 두고 살았던 곳이다. 내변산의 웅숭깊은 풍경을 갈무리한 곳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선계폭포가 이 일대의 명소로 꼽힌다. 비가 올 때만 드러나는 폭포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개국하기 전 머물며 수도했다 해서 ‘성계폭포’라고도 불린다. 선계폭포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 세워진 정사암엔 허균이 머물렀다고 전해진다.내변산 일대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 쌍선봉 등 암릉들이 펼쳐내는 선 굵은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 일대를 관통하는 736번 도로는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내변산의 아름다운 숲길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놓치면 후회할 풍경들을 줄곧 차창에 매달고 달릴 수 있다.도청리의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도 둘러볼 만하다. 1966년 농민 교육을 위한 농장으로 문을 열었다가 2003년 개인 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했다. 조각공원엔 김오성 관장이 평생 조각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대부분 여성상이다. 목석같은 사내라도 얼굴을 붉힐 법하다. 공원 안엔 천문대도 있다. 별 관측에 관심이 많은 김 관장이 직접 천문대를 꾸미고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변산반도 남쪽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갯벌 일부를 막아 만든 공원이다. 100종이 넘는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이 높아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갯벌생태공원 안쪽으로 갈대숲 10리길, 야생화단지, 바람동산, 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인증샷 찍으며 자박자박 걷기 딱 좋다. 글 사진 부안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봄꽃이 만개하는 3~4월이면 내소사 주변은 상춘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특히 벚꽃 필 무렵이면 내소사는 구경도 못하고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탓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성수기에는 가급적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곰소만 일대에 ‘곰소쉼터’ 등 젓갈 정식을 파는 집들이 몰려 있다. 어지간한 젓갈은 죄다 맛볼 수 있다. 값도 1만원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곰소항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에선 달콤한 찐빵을 맛볼 수 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했다. 격포항이나 궁항, 모항 등의 어촌계 직판장 회센터에서 쫄깃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부안소방서 앞의 ‘계화회관’은 백합죽으로 이름난 집이다.
  • 우선 순위 바꿔 놓고도 신천지 검사… 자택 대기 일반시민 또 숨져

    우선 순위 바꿔 놓고도 신천지 검사… 자택 대기 일반시민 또 숨져

    기저질환 앓는 78세 남성 32번째 사망 고령 만성질환 치료 우선 순위인데도 병상 부족 탓 자택 대기중 잇따라 숨져 경산 경북학숙 생활치료센터 지정 연기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32번 환자(78·남)가 대구 수성구 자택에서 대기하다 증상이 악화해 이날 오후 자택에서 사망했다. 방역 당국이 대구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체계와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신천지 신도에서 일반 시민으로 바꾼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현재 대구시에서 병원 입원은 물론 생활치료센터 입소도 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환자는 23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현재의 병상과 치료 시스템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게다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검사와 입원을 진행하다 보니 병상에 입원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중증환자도 생활치료센터로 옮겼다가 다시 병상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환자를 두 번 옮기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에서 70, 80대 고령자들이 폐렴의 급속한 악화와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꽤 많이 보고됐다”면서 “고령의 만성질환자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게 현재 방역대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대책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일반 시민으로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변경하고서도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는 계속 이어 나간다는 게 방역 당국의 입장이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가격리 시작 당시와 비교해 증상 유무가 바뀐 사람들도 있다”면서 “일단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사하되 무증상자도 8일까지는 검사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3주째인 오는 8일까지도 무증상인 신도들은 자동으로 격리해제된다. 방역 당국은 대구 지역 환자들의 자택 대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등을 확충하고 고령자 우선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역시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현재 대구에서는 중앙교육연수원 등 3곳에 확진환자 600여명이 머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까지는 모두 2000여명의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환자 수를 감안하면 생활치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야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관의 경우에는 협의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경산시에 있는 경북학숙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미루기로 했다. 대안으로 고려하는 곳은 중앙부처 소속 연수원과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100병상)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시설들을 우선 접촉하고 민간 숙박시설이나 연수원 등과도 협의를 진행중이나, 일부 지자체는 추가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우선 순위 바꿔 놓고도 신천지 검사…그 사이 자택 대기 일반시민 또 숨져

    우선 순위 바꿔 놓고도 신천지 검사…그 사이 자택 대기 일반시민 또 숨져

    기저질환 앓는 78세男 32번째 사망 고령 만성질환 치료 우선순위에도 병상부족으로 자택서 잇따라 숨져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32번 환자(78·남)가 대구 수성구 자택에서 대기하다 증상이 악화해 이날 오후 자택에서 사망했다. 방역 당국이 대구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체계와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신천지 신도에서 일반 시민으로 바꾼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현재 대구시에서 병원 입원은 물론 생활치료센터 입소도 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환자는 23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현재의 병상과 치료 시스템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게다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검사와 입원을 진행하다 보니 병상에 입원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중증환자도 생활치료센터로 옮겼다가 다시 병상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환자를 두 번 옮기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에서 70, 80대 고령자들이 폐렴의 급속한 악화와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꽤 많이 보고됐다”면서 “고령의 만성질환자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게 현재 방역대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대책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일반 시민으로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변경하고서도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는 계속 이어 나간다는 게 방역 당국의 입장이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가격리 시작 당시와 비교해 증상 유무가 바뀐 사람들도 있다”면서 “일단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사하되 무증상자도 8일까지는 검사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3주째인 오는 8일까지도 무증상인 신도들은 자동으로 격리해제된다. 방역 당국은 대구 지역 환자들의 자택 대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등을 확충하고 고령자 우선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역시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현재 대구에서는 중앙교육연수원 등 3곳에 확진환자 600여명이 머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까지는 모두 2000여명의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환자 수를 감안하면 생활치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야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관의 경우에는 협의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시설들을 우선 접촉하고 민간 숙박시설이나 연수원 등과도 현재 협의를 진행중”이라면서 “해당 기관의 여러 조건들을 검토하고 있는데, 일부 지자체는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시, 영어마을 강북 수유캠프 ‘코로나19 격리시설’ 추가 지정

    서울시는 강북구에 위치한 영어마을 수유캠프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유캠프 내 강사동과 숙소동 등을 통해 최대 100실을 격리시설로 확보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8일부터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인재개발원 생활관에 30실을 확보해 격리시설로 활용해왔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40명이 입소해 이 중 15명이 퇴소했으며, 25명이 지내고 있다. 시는 1차 격리시설의 수용 가능 인원의 80%를 넘어서면서 추가 시설 지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인재개발원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고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을 우선으로 선별해 시설 격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일반인과 격리자의 동선을 완전 차단하는 한편,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자가격리 통보자 중 시설보호가 필요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서울시가 보호하겠다”면서 “자가격리 수요가 더 늘 경우 3차, 4차 시설을 추가로 마련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문 대통령 “경증환자 위해 모든 시설 동원해 생활치료센터 사용”

    문 대통령 “경증환자 위해 모든 시설 동원해 생활치료센터 사용”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지는 대구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현재 4006명으로 하루새 405명이 늘었다. 입원을 하지 못하고 자가격리 등 입원 대기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도 지시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지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서 악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피해가 큰 대구 지역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전날보다 235명 증가한 37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원의 61.6% 수준이다.대구 확진자의 57%, 2270명 입원대기…“주말까지 2000명 입소”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 4006명 가운데 입원 대기자는 56.7%인 2270명이다. 현재 대구 지역에는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수원) 160명,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 235명 등 경증환자 605명이 입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3곳이 준비된 상태다. 138명이 지난 2일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데 이어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235명이 추가로 입소했다. 이날 오전부터는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210명이 추가로 입소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포함한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8명이 상주한다.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7명, 간호조무사 9명 등 의료진이 상주하며 고려대의료원 감염내과 교수와 간호사 등도 파견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부는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를 5일 추가 개소하는 데 이어 경북 칠곡 소재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경북 칠곡 소재 대구은행 연수원도 생활치료센터 등도 차례대로 문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주말까지 2000명의 환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면서 “생활지원센터 확충을 위한 대구시 등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북도 14개 시·군에 생활치료센터 운영

    전북도내 모든 시·군에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4개 시·군에 경증환자 등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맡을 생활치료센터를 한 곳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과 무증상 확진자를 별도 시설에서 격리하고 증상 악화를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입소대상은 확진자가 퇴원기준을 충족하고 센터 입소 필요가 있을 경우, 경증으로 관찰이 필요한 경우, 가정에서 독립적 생활이 어렵거나 고위험군과 동거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생활치료센터는 독립 건물 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이 쉽고, 의료인·운영요원 근무 공간과 환자 생활공간이 분리된 곳, 급수·배수·세탁시설 및 비상재해 시설을 갖춘 곳, 폐기물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곳에 마련된다. 1인 1실 입실이 원칙이지만, 1인실이 없으면 2인 1실이나 3인 1실도 배정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의해 시설 확보, 의료 및 운영 인력, 의료 물품, 생필품, 체온계 등을 갖춰 이번 주까지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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