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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해병대 입대합니다” 아들 경례 받는 최경주

    [포토] “해병대 입대합니다” 아들 경례 받는 최경주

    ‘탱크’ 최경주가 18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는 장남 최호준군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0.5.18 뉴스1
  • 손흥민 영국으로 출국…‘해병대 군사훈련’ 마치고 토트넘 복귀

    손흥민 영국으로 출국…‘해병대 군사훈련’ 마치고 토트넘 복귀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28)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 기간 동안 손흥민이 해병대의 팔각모에 군복을 입은 모습, 소총을 들고 사격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기초군사훈련 성적 1등 소식 등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손흥민은 향후 34개월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프리미어리그는 아직 확정 전이지만 다음달 중순쯤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영국 정부가 시즌 재개에 긍정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손흥민에게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시간이 병역의 의무를 완수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던 셈이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앞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어 ‘모리뉴 더비’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의조, “충성~ 저도 군복 입었습니다”

    황의조, “충성~ 저도 군복 입었습니다”

    지난 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군복샷’이 공개됐다.황의조는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면서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당초 올 여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최근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고 퇴소한 동갑내기 손흥민과 비슷한 행보지만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앙(1)이 코로나19 확산 탓에 시즌을 조기 종료해 손흥민보다는 다소 홀가분한 상태에서 입소했다. 황의조는 2019년 7월20일 보르도에 입단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이던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앞세워 해외의 러브콜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보르도와 손을 잡았다. 곧바로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황의조는 코로나19 여파로 종료되기 전까지 26경기에 출전해 6골 2어시스트라는 결과를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입대 전 이태원 방문’ 훈련병 80여명 모두 음성 판정

    ‘입대 전 이태원 방문’ 훈련병 80여명 모두 음성 판정

    입대 전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알린 훈련병 8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국방부는 지난주 입소한 훈련병 32명과 이번 주(11∼12일) 입소한 훈련병 5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는 입대 일정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는 훈련병에 대해 지속해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후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모 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80명 가운데 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군인 1명만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내 누적 확진자는 51명(완치 39명)이다. 앞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 직할부대 B 대위는 슈퍼전파 사건을 촉발한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해 이태원 클럽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보건당국 기준으로 군내 격리자는 208명이며 군이 자체적으로 예방 차원에서 격리한 대상자는 1592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15일부터 ‘치킨치킨송’ TV광고…“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호식이두마리치킨, 15일부터 ‘치킨치킨송’ TV광고…“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이 15일부터 신규 광고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에는 최근 다양한 ‘패러디송’을 부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카피추씨(본명 추대엽)가 등장해 이 브랜드만의 가치를 유쾌하게 표현해냈다. 광고는 “하나만 고를 필요 없이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 하이라이트 부분을 개사한 ‘치킨치킨송’이 이번 광고캠페인의 핵심 표현 방식이다. 광고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표 메뉴인 ‘간장치킨’과 ‘매운간장치킨’,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늘고 있는 ‘플라윙세트’ 등이 등장한다. “치킨치킨치킨치킨 조고조고 줘~ 간장 옆에 매운간장 조고조고 줘~ 아니 그거 말고 플라윙세트 조고조조 줘~” 카피추가 부른 이 ‘치킨치킨송’은 원곡의 리듬을 그대로 살려 귀에 쏙쏙 박히는 청각적 임팩트를 살린 게 특징이다. 1인 3역으로 분장한 카피추 특유의 표현력에 색감 대비가 뚜렷한 컬러톤을 입혀 시각적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치킨치킨송’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서 소비자 생활 저변에 늘 함께 해왔던 우리 브랜드와 닮았다”면서 “대가족이든 소가족이든, 연인끼리든 혼자 있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비자 식탁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함께 놓여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창립 20여 년 만에 1000호점 달성과 해외시장에 흑자 진출에 성공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맹점, 가맹본부가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상생경영의 모범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능후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위기…접촉자 찾는 데 총력”

    박능후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위기…접촉자 찾는 데 총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이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코로나19가 의심될 때 즉시 신고해준다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결국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치료받는 환자가 1000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는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치료 체계가 한층 더 안정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환자와 접촉자를 찾아내고 격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해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날 고위험 집단시설 중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관리 방안과 5급 공채 시험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향후 재유행에 대비해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 예방 및 조기발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험인 만큼 자진신고시스템, 수험생 행동수칙 등 방역관리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스승의 날은 맞아 온라인 수업을 하는 일선 교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가르침을 향한 선생님들의 열정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냈다”며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은경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 자발적 검사가 관건

    정은경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 자발적 검사가 관건

    불특정 다수에 노출돼 추적 쉽지 않아 클럽·주점 이외 진앙지 따로 있을 수도 20~30대 무증상 많아 전파 위험 더 커 입영자 전원 검사로 감염 확인 추진도서울 이태원 클럽에 이어 홍대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지역사회 곳곳에 코로나19가 이미 퍼져 있었을 가능성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무증상 확진자들이 황금연휴 기간 클럽·주점 등에서 밀접 접촉하면서 동시다발 전파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으로선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보다도 더 어려운 난제를 만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120명이다. 1~2명이 이들을 모두 감염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걸 고려하면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퍼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클럽이 아닌 여러 진앙지가 따로 있고 클럽은 기폭제 구실만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누가 위험군이고, 누가 감염자인지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방역을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 20~30대에 어느 정도의 감염 노출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국방부와 협의해 입영 또는 훈련소 입소 시 전체에 대해 검사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기존의 콜센터, 신천지 집단감염과도 차이가 있다. 콜센터와 종교집단은 동일 집단 내에서 여러 차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졌지만 이태원 클럽은 불특정 다수가 접촉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신천지 집단감염 당시처럼 압수수색을 해 명단을 확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오로지 접촉자들의 자발적 검사 참여에 기댈 수밖에 없는 ‘깜깜이 방역’이다. 게다가 무증상자가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해 감염 전파 위험이 더 크다.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이 35%에 달한다. 다행히 이번 주 안에 이태원 클럽·주점 방문자의 90%를 찾아 ‘N차 전파’를 막는다 해도 무증상 감염자가 존재하는 한 제2의 이태원 사태는 또 촉발될 수 있다. 클럽과 술집은 위험도가 높은 반면 환기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잘 지키지 않아 그간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으로 꼽혀 왔다. 방역당국은 조사대상 클럽을 기존 5개에서 9개 업장으로 확대했으며, 서대문구 신촌 일대 주점 다모토리5와 홍대 주점 1곳 역시 코로나19에 노출된 장소로 보고 별도로 관리·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라며 “내가 감염될 경우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주며 시간이 지나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할 경우 공동체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책임 있는 국민으로서 바로 검사에 응해 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꾸준히 발생했고, 젊은 사람들은 증상이 약하니 병원을 가지 않아 확진도 안 되고 집계도 안 됐다”며 “발견이 안 되고 감지가 안 되니 ‘스텔스 바이러스’가 퍼진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계 첫 ‘민간 샌드박스’ 출범… 대기번호 벌써 58번

    세계 첫 ‘민간 샌드박스’ 출범… 대기번호 벌써 58번

    대한상의 ‘규제 면제·유예’ 지원센터 비대면 의료·공유경제 등 57건 진행 박용만 회장 “미래를 우선 평가해야”민간이 주도하는 ‘샌드박스’가 국내에서 처음 출범했다.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인 샌드박스는 해외에선 주로 정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민간이 주도하는 것은 한국이 첫 사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샌드박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샌드박스, 금융위원회의 금융 샌드박스 등 전 산업 분야 접수가 가능하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상의 샌드박스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한 뒤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샌드박스 신청이 100여건 몰렸다. 상의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이미 57건의 과제가 진행 중이다. 출범하자마자 대기번호가 58번인 셈”이라며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 공개가 어렵지만 깜짝 놀랄 사업 모델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상의가 먼저 샌드박스 성공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 줬고 정부도 전향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 혁신을 만들어 냈다. 정부는 민간의 역량을 믿고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상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을 벌이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지만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제도로 인해 시도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제점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우선 평가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25명 완치… 영덕연수원 영웅들 두 달간의 사투

    225명 완치… 영덕연수원 영웅들 두 달간의 사투

    “한 입소자분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가지를 못 하시더라고요.” (최경자 분당연세요양병원 간호사) “8세 아동이 감염이 됐지만 씩씩하게 이겨내 보기 좋았습니다.” (정철 강북삼성병원 교수) “국민을 위한 직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와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영환 영덕소방서 소방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지원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1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영덕연수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의 치료와 격리를 담당하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마지막 환자가 퇴소한 뒤 운영을 종료했다. 해당 연수원에 입소한 254명 중 225명이 완치돼 88.6%의 완치율을 보였다. 전국 16개 생활치료센터 중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마지막까지 운영됐다. 완치가 안 된 환자 17명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은 치료센터 외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료진도 파견했다. 영덕군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환자 쾌유를 비는 플래카드를 걸었고, 대게와 햄버거 세트를 영덕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운영진에게 보내주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농촌에 활력, 도시 청년엔 새 삶… 한산모시·소곡주 전승 꿈꾸는 서천

    농촌에 활력, 도시 청년엔 새 삶… 한산모시·소곡주 전승 꿈꾸는 서천

    “외지 젊은이들이 대장간 일을 배운다고 하는데,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면 생판 남이어도 당연히 물려줘야쥬.”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서 3대째 아성대장간을 운영하는 김창남(81) 할아버지는 12일 “15일부터 교육이 시작되면 호미와 낫 등 농기구를 만드는 법부터 가르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60년 넘게 대장간을 운영한 김씨는 “젊을 적에는 서천에만 대장간이 5~6개나 됐는데 지금은 면 소재지에 있는 우리 것만 남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일장이 서도 가마에 불을 지피지 않는 적이 많으니 별 수 있느냐”면서 “객지에서 사는 자식 셋도 다 대장간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날 오후 3시쯤 찾은 대장간 안에는 김씨가 만든 호미, 삽, 쇠스랑 등 농기구와 쇠를 녹이는 가마가 있었다. ‘삶기술 실험실’이라고 쓴 창고가 붙어 있다. 김씨는 “고향 사람도 안 하는데 타향의 젊은이가 대장간 일을 하겠나 싶다”라고 걱정스러운 속내도 드러냈다.서천군이 운영하는 ‘삶기술학교’가 쇠락하는 농어촌을 살리고,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프로젝트로 눈길을 끈다. 아직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지만 서천의 상징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 전통기술까지 계승시킬 기회로도 기대를 모은다. 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 시골정착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첫발을 뗀 학교는 올해도 충남도 지원을 받아 계속된다. 총 4억원을 들여 입학생 창업 등을 지원할 올해 삶기술학교 입학식은 지난달 27일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일반업종도 창업…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오픈 지난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3기 교육이 이뤄졌다. 기수당 30명씩 모두 93명이 참가했고, 한 달씩 교육이 진행됐다. 박기웅(32) 삶기술학교 코치는 “교육은 창업정신을 길러 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팀이든 개인이든 창업하면 1800만원까지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일부는 소곡주를 거르고 남은 지게미를 넣어 빵을 만드는 ‘한끼제빵소’를 차렸다. 한산 소곡주 삼화양조장에서 소곡주 빚는 법을 배우다 아이디어를 얻어 교육생 3명이 창업했다. 이 제빵소는 조만간 지역 대표 서천특화시장에서 주말에 문 여는 낭만포차에 입점한다. 또 다른 교육생이 차린 ‘사막여우’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빵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소곡주와 함께 지역 상징인 한산모시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창업기업 ‘로컬러’도 있다. 천안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3명이 창업했다. 한장흠(34)씨는 “지난해는 가방 상표만 모시로 만들었는데 좀더 발전된 아이템을 얻고자 상반기 삶기술학교에 또다시 입학했다”고 귀띔했다. 서천에서 수백년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창업하는 교육생이 잇따르고 있다.●자연친화 사업 가능… 애완동물 먹이 수출 목표 일반 업종 창업도 이어졌다. ‘노란달팽이’ 등 서천을 찾은 여행자들이 묵었다가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2개가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겸하기도 한다. 문 닫은 새시 가게에 창작실 ‘그림 한담’을 연 화가도 있다. 일본 유학하고 서울에서 활동하다 내려온 유리나(38) 화가는 주소까지 한산면으로 이전하고 정착해서 산다. 창업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삶기술학교 수강생 중 15명이 서천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40여명은 서천을 오가며 지금도 도시를 벗어난 대안적 삶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민가를 빌려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한 뒤 이들에게 값싸게 재임대해 정착을 돕는다. 청년들은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다지는 일에 도 신경을 썼다. 전교생이 40여명인 인근 한산초교 학생들에게 틈틈이 축구와 배구 등을 가르친다. 교장이 “젊은이들이 가진 기술을 학생에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매주 이틀간 2시간씩 제빵기술도 교육한다. 요가 강사인 교육생은 매주 한 차례 주민들에게 요가를 가르쳤다. 침체된 시골에 활력소가 됐다. 김영진(66) 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과거와 반대로 도시에서 시골로 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아직 이질감도 있다”며 “하지만 젊은이들이 돌아다녀 활력은 분명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삶도 질이 높아져야 정착하는 만큼 주민들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삶기술학교 교육과정은 상·하반기 각각 3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손희준 군 주무관은 “더 많은 젊은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교육기간을 늘렸다”면서 “숙식은 군 농어촌민박시설인 갈숲마을에서 한다”고 했다. 적극적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창업혁신가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실제로 창업 열정을 갖고 이번 학기에 입학한 사람도 적지 않다. 경기 일산에서 특수동물보호단체 ‘함께쓰담’ 이사장으로 동물 생태교육을 하던 중 입학했다는 하민재(30)씨는 “한산에서 자연친화적 사업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입소했다. 폐가와 TV, 냉장고 등을 활용해 도마뱀과 친칠라 등 동물사육장을 이곳에 만들겠다”면서 “귀뚜라미 등 지역 생산물로 애완동물 먹이를 개발해 수출하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박 코치는 “요즘은 온라인으로 못 파는 게 없어 시골에서 만들어도 판매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장간 가마를 이용해 유리공예나 가방 철제소품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옛것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는 도시생활에 지쳐 힐링 차원으로 온 사람도 있었지만 올해는 전문점 매칭 등으로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삶기술학교는 이달 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은 신성리 갈대밭 등 서천 관광지와 요가 등을 묶은 20만원짜리 1박2일 관광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0명이 참가했었다. 강미정 군 일자리공동체팀장은 “청년 가운데 서천을 상징하는 소곡주와 한산모시 계승자가 나온다면 금상첨화지만 이곳에서 배운 기술로 어디서든 제 몫을 다해 주면 족하다”며 “이 학교를 계속 열겠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코로나 재확산에 무관중 경기 길어진다

    KBO “지금 당장 관중 입장 논의 어려워” 프로축구 외국인 선수 이태원 방문 파악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재입소 1주일 연기 가까스로 기지개를 켜던 스포츠계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지난 5일과 8일 무관중 개막을 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향후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10%, 20% 등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클럽 사태로 날벼락을 맞은 분위기다. KBO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관중 입장 시기를 정한 게 아니어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아무래도 당장 관중 입장을 논하는 건 어렵지 않겠나. 12일 코로나TF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했다. 만약 선수나 구단 관계자 중 한 사람이라도 확진환자가 나온다면 무관중 리그마저 아예 중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구단별로 이태원 방문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확진환자 발생 시 해당 구단의 경기를 제외하는 등 이미 세웠던 매뉴얼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생활방역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12일로 예정됐던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입소도 1주일 미뤄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도 경륜과 경정의 임시 휴장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기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내일(6일)부터 2주를 더 지켜본 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관중 입장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준영 절친 가수 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소

    정준영 절친 가수 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소

    가수 로이킴(27·김상우)이 다음달 15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우승해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봄봄봄’이란 노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러브 러브 러브’ 등 인기곡을 발표하고 사랑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4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로이킴을 입건한 바 있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올 2월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로이킴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로이킴은 직접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가수 정준영은 12일 항소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7일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공판에서 피고인 중 일부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선고를 미룬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29일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시설직원은 주2회 코로나 의무 검사” NY, 요양원 감염 대책 발표

    “시설직원은 주2회 코로나 의무 검사” NY, 요양원 감염 대책 발표

    고령자들이 많은 요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가 잇따르자 미국 뉴욕주가 시설 직원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의무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요양원 내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시설 면회 재개 등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개인방역 장비나 직원이 부족하거나 코로나19 양성 환자들을 적절히 격리할 수 없는 요양원은 반드시 입소자들을 시설 밖으로 이송하도록 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또 요양시설의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매주 2회 실시하고 이같은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설 허가권을 박탈할 것이라도 경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매우 간단한 규칙이다. 돌봄을 제공할 수 없는 입소자를 밖으로 옮기고, 대체 장소를 찾지 못하면 당국에 연락하면 된다”면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는 단순히 체온을 검사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테스트”라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요양원은 코로나19에 취약해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장소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만명 이상의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3분의 1이 요양원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고,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례까지 합하면 요양원 내 확진자나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뉴욕주 차원에서 관련 지침을 어기면 시설 허가권을 박탈하겠다는 엄포까지 놓는 사이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오히려 현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요양원 내 방문객 면회 금지, 공동배식 금지 등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려고 한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해당 방안은 감염전문가들과 메디케이드(CMS·보건의료재정청) 등에 회람을 거쳤는데, 관계자들이 “지침이 모호하고 자칫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은 지난 3월 13일부터 각 주 요양원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했지만, 뉴욕 맨해튼 소재 이저벨라 노인센터에서 98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 모건 캣츠 존스홉킨스대 조교수는 “지금의 제한 조치에도 시설에 대한 전염을 통제하기는 어려웠다”며 “개방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범칙금 대폭 올린다…1회 50만→300만원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범칙금 대폭 올린다…1회 50만→300만원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이 한 차례만 격리장소를 이탈해도 이제는 30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법무부는 활동범위 제한 명령을 위반한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범칙금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법무부 명령을 한 차례 위반한 경우 범칙금을 기존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6배 올렸다. 두 차례 위반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세 차례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네 차례 위반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올렸다. 다섯 차례 이상은 2000만원으로 현재 규칙과 동일하다. 법무부는 이달 내 시행을 목표로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방성의 근간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해외 입국 외국인의 자가격리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존 범칙금의 예방 효과가 미약해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활동범위 제한은 공공의 질서나 대한민국의 중요한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거나 그 밖에 필요한 준수사항을 정하는 행정명령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1일 처음 시행됐다. 현재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심사 때 ‘활동범위 제한통지서’를 받고 2주간 격리된다. 법무부는 활동범위 제한명령을 위반한 외국인에게 강제퇴거 명령과 함께 범칙금을 통고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해 추방된 외국인은 18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태원 클럽’ 자진신고 장병 47명…軍 ‘무징계’ 방침 통했다

    ‘이태원 클럽’ 자진신고 장병 47명…軍 ‘무징계’ 방침 통했다

    자진신고 중 입소 전 방문 훈련병 30명확진자 없는 부대는 휴가 정상 시행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지난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한 장병이 현재까지 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인근 유흥 시설을 이용한 장병은 국방부의 자진신고 지침에 따라 현재까지 47명이 스스로 신고했다. 훈련병이 30여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간부와 병사 등이다. 군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직할부대 B 대위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 하사와 B 대위와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태원 유흥시설과 관련한 감염자가 늘자 훈련병을 포함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자진 신고 지침을 하달했다. 또 자진신고자는 징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장병 규모가 50명에 육박하고, 사회에서 2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휴가 통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일부 간부가 일과 후 다중밀집시설 방문 금지 지침 등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간부에 대한 일과 후 외출 통제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다만,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만 휴가를 통제한다”고 설명했다.현재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경기 용인의 육군직할부대에 휴가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국방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는 2주가량 휴가를 통제해 상황을 지켜본 뒤 해당 부대 통제 기한을 더 늘릴지 판단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발맞춰 지난 8일부터 장병 휴가를 정상 시행했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제한했던 간부 외출도 정상적으로 시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손흥민, 해병대 군사훈련 1등으로 수료

    손흥민, 해병대 군사훈련 1등으로 수료

    월드클래스 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이 성적 1등으로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8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전 10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손흥민은 수료식(퇴소식)에서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 상’을 받았다. 해병대는 훈련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가량을 선정해 수료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의 등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손흥민은 1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 각개전투 훈련 때 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열외 없이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고, 훈련 교관들은 손흥민을 예의 바르고 품성이 좋은 훈련병으로 평가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군 관계자는 “손흥민이라고 해서 점수를 많이 주고, 적게 주고 한 것은 없었다”며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훈련소에 입소한 손흥민은 3주간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 개인 화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집총 제식동작, 각개전투, 단독 무장행군, 구급법 등의 훈련을 받았다. 해병대 관계자는 “비록 해병대 현역은 아니지만, 훈련 기간 강조했던 ‘무적 해병의 불굴의 정신’을 잊지 말고 더욱 강하고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수료식이 끝난 뒤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해병대는 “손흥민 선수가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며 “국민과 언론의 많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손흥민 선수 측과 협의해 훈련 과정 중 일부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엎드려 쏴’ 사격과 총검술 하는 사진, 해병 ‘팔각모’를 쓰고 비장한 표정으로 경례하는 사진과 수료식에서 필승상과 해병대의 빨간 명찰을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6일 해안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치고 훈련소로 돌아오는 손흥민의 모습이 연합뉴스 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139번 훈련병인 손흥민은 136번 방탄모를 쓰고 있었던 장면에 대해서 군 관계자는 “방탄모를 벗고 쓰는 과정에서 동료의 방탄모를 잘못 쓴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료식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손흥민 측의 요청과 별개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훈련병 퇴소식에 가족과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병역 특례’를 받고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병역법상 보충역으로 별도의 군번을 받으며, 최종 계급은 해병 이병이다.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손흥민이 훈련받았던 해병대 훈련소는 6·25전쟁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해병이 출전을 준비하며 훈련을 받았던 곳이다. 해병대는 당시 훈련 시설을 보존하고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소방관들, 전국서 3만 3064명 긴급 이송

    소방관들, 전국서 3만 3064명 긴급 이송

    생활치료센터 등 파견, 방역·지원업무도 의용소방대원 연인원 9만 338명 활약 마스크 배포·격리자 지원 등 일손 도와 “대구 지역은 심각하다. 소방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 2월 21일 시도 본부장 영상회의에서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동원령 1호에 따르면 국가 긴급상황 시 화재·구급 차량과 구조 인원을 소방력의 5% 이내에서 동원할 수 있다. 대구 신천지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누적 확진환자 수가 200명을 넘어 시민들 속으로 점차 코로나19의 공포가 스며들 때였다. 대구 지역 소방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정 청장이 내린 결정이었다. 이후 동원령 2호(소방력의 10% 이내)까지 발령되면서 구급대원 294명, 구급차 147대가 대구로 향했다. 소방청은 7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된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0일간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구 지역으로 몰려든 구급차들은 지원이 종료된 4월 2일까지 42일간 총 7548명(확진환자 6608명, 의심환자 940명)을 이송했다. 대구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환자 9794명, 의심환자 2만 2113명 등 모두 3만 3064명이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았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응급의료 상담은 총 2만 6942건(재외국민 포함) 이뤄졌다. 119구급대는 구급 이송뿐만 아니라 방역 활동과 지원 업무에도 나섰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18곳과 확진환자 접촉자가 생활하는 임시생활시설 19곳에 운영 인력이 1명씩 파견돼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의용소방대원들도 코로나19 대응 현장 곳곳을 누볐다. 마스크 공장 555곳에서 3757명, 약국 1만 5752곳에서 1만 9466명 그리고 격리자 생필품 지원을 위해 6만 7115명이 일손을 돕는 등 연인원 9만 338명이 활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미노트리 ‘엔바세, 아미노포켓5000’ 등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494 입점

    아미노트리 ‘엔바세, 아미노포켓5000’ 등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494 입점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아미노트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엔바세와 대표 인기 상품인 아미노포켓5000이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지하 1층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아미노트리는 마시는 18종 아미노산 음료인 아미노포켓 핏이 2019년에 입점한 이후 엔바세 라인 6종과 아미노포켓5000등 전제품을 갤러리아 고메이494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과 원활한 영양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18종 아미노산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바세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비타민 제품인 비타민포켓골드와 비타민B컴플렉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피부 세포 보호에 필요한 히알루론산 ▲장 건강과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알파로 구성된 식약처 인정 건강기능성 브랜드이다. 엔바세는 작년 3월 출시 이후 온라인상에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갤러리아 백화점 정식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3차 물량까지 연속적으로 완판 행진을 기록한 간편한 18종 아미노산 서플리먼트인 아미노포켓5000도 입점하면서 아미노트리 주력 상품이 갤러리아 고메이494에 모두 입점하게 됐다. 아미노트리는 엔바세 및 아미노포켓5000의 입점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2주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1층 고메이494에서 입점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아미노트리 브랜드 관계자는 “엔바세 전 제품과 아미노포켓5000의 온라인상 인기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한 케이스”라며 “아미노산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사격 훈련 완료 8일 10시 퇴소

    손흥민 사격 훈련 완료 8일 10시 퇴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28)이 방탄모를 쓰고 M16 소총을 멘 사진이 공개되자 영국 매체는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가디언은 자사 스포츠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guardian_sport)에 모슬포의 91대대 훈련소로 돌아오는 길에 연합뉴스가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EPL이 중단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얻어 원래는 1년 6개월인 병역 의무 대신 제주도 해병대 훈련대에서 3주 간의 대체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고 썼다. 했다. 데일리 메일, 더선, 미러 등 영국 대중지들도 일제히 ‘방탄모 쓰고 소총을 멘 손흥민’의 모습을 다뤘다. 이들 매체는 “손흥민이 군장을 착용하고 사격훈련을 마친 뒤 훈련소로 돌아가는 사진이 찍혔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사진에 포착된 6일 오전 10시쯤에는 동기들과 함께 훈련소를 출발해 1시간 가량 걸어 11시께 해안가의 사격장에 도착했다.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영점 사격을 한 뒤 20여발을 쐈을 것으로 추정된다. 훈련은 오후 4시께 종료됐고 다시 1시간 가량 올레길을 통해 훈련소로 복귀했다. 해병대 9여단 공보 관계자는 “손흥민은 조금의 열외없이 화생방과 사격, 행군 등 모든 훈련을 동일한 환경에서 받았다”며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8일 퇴소는 훈련병 가족이 차량을 통해 영내로 들어와 대기하다가 수료식이 끝나면 바로 훈련병을 태우고 떠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식은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코코스타, ‘K뷰티 마스크팩’ 8일부터 500명 정품 팩키트 무료증정 이벤트

    코코스타, ‘K뷰티 마스크팩’ 8일부터 500명 정품 팩키트 무료증정 이벤트

    해외 K뷰티 시장을 개척해 온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코코스타’가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해외에서 K뷰티 대표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코코스타’는 오는 8일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믿고 써보는 마스크팩 박스, KOCOSTAR I’m Your Mask BOX Ver. 1’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스크팩 무료체험단을 모집하는 이번 이벤트는 코코스타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은 뷰티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코스타는 토종 한국 브랜드이지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명성이 높다. 미국의 명품백화점인 니먼마커스, 프랑스 세포라와 갤러리라파야트, 영국 부츠, 독일 DM, 스페인 엘코르테잉글레스, 유럽 면세점체인인 두프리 등 해외 명품 화장품 리테일샵, 드럭스토어, 명품 백화점과 해외 면세점까지 입점해 있다. 또한 해외 SNS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430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후다 뷰티(Huda Beauty)는 코코스타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사용 후기를 자신의 SNS에 공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이벤트 제품은 총 8가지로 구성된다. 티트리잎 오일과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을 성분으로 하는 저자극 클렌징 패드 ‘와플 클렌징 패드’ 2종, 피부 위에서 숨 쉬는 팩 ‘와플 마스크팩’ 5종과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휩쓴 ‘로즈 립 마스크’를 포함한다.기능성을 세밀하게 강화한 제품도 눈에 띈다. 지치고 피곤해 진 종아리와 발을 위한 ‘롱부츠 피팅 팩’, 건조해진 손에 보습감을 제공하는 ‘핸드팩’, 코코스타의 깜찍한 마스코트 ‘와펜 인형’, 마지막으로 정성 들여 제작한 고급 면 소재의 ‘KOCOSTAR 손수건’까지 약 11만원 상당의 전 제품을 한 박스에 모아 무료 제공한다. 무료 체험단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코코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본사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해 이메일 신청을 통해 이루어진다. 1인당 1회 한정으로 500명 무료 배송을 시작한다. 한편, Korea’s Cosmetic Star를 의미하는 ‘코코스타(KOCOSTAR)’는 수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시장개척을 위한 발품을 팔아 현재 약 80여 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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