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상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추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창조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니오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94
  • 서울시특사경,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유통·판매사범 무더기 적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값싸게 사들여 최대 16배의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이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300원에 구입한 뒤 수입상가·성인용품점·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1000∼5000원을 받고 시가 10억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1정당 1만원 이상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구매 과정이 번거롭고 약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품 비아그라는 100㎎이 최대 용량이고, 또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는 20㎎이 최대 용량이다. 그러나 이들이 판 가짜 치료제는 220㎎, 300㎎, 500㎎ 등 용량이 다양하게 표시돼 얼핏 보아도 가짜임이 쉽게 드러났다고 특사경은 설명했다. 적발된 판매업자들은 약사 면허가 없었고, 약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었다. 비아그라의 성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엉터리로 복약 지도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먹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집보다 비싸? 세계서 가장 비싼 애완동물 Top 5

    집보다 비싸? 세계서 가장 비싼 애완동물 Top 5

    애완동물이 결혼반지나 슈퍼카보다 비싸고, 심지어 집보다 비싸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14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애완동물 톱 5’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목록은 영국의 유명 애완동물 전문가이자 애완동물 용품 업체 공동 설립자인 사이먼 부스가 밝힌 것으로, 실제로 많은 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동물들이라고 한다. 순위는 5위부터다. 이미 예상했거나 생각보다 비싸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니 한 번 확인해 보라. 5위 백사자 특유의 흰색 털로 아름답기까지 한 이들 맹수는 희귀한 존재들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야생의 백사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 있는 팀바바티 자연보호구역 안에서만 서식하며 그 개체 수는 300마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눈에 띄는 이들의 외모는 이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변이로, 우리가 흔히 아는 알비노(백색증)와는 다르다. 물론 백사자와 같은 야생 동물은 대부분 애완동물로 취급되지 않지만, 남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개인 소유를 인정한다. 마리당 가치는 10만5000파운드(약 1억5500만 원)라고 한다. 4위 래브라도 리트리버(복제견)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나 마약 탐지견 등으로 활약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들 대형견이 왜 가장 비싼 애완동물에 속하냐고 생각할지 모른다. 동물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는 것은 옳지 않으나 일반적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영국에서 650~850파운드(약 96만~125만 원)에 분양되며, 정식으로 등록된 개체 수는 영국에서만 50만 마리가 넘을 정도로 이들 견종의 인기는 뜨겁다. 그런데 이런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에서도 특히 그 가치가 높은 녀석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15만5000달러(약 1억8000만 원)에 거래된 복제견 ‘랜셀로트 온코어’다. 미국의 에드거와 니나 오토 부부가 키우던 반려견 랜셀로트를 잊지 못해 그 DNA로 복제견을 만드는 것을 의뢰한 것이다. 특히 랜셀로트 온코어는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과학연구원이 복제한 세계 첫 상업용 복제 개로도 유명하다. 3위 홀스타인 젖소 젖소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축으로 취급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를 애완동물로 여긴다. 그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우유를 생산해 가치가 높은 것으로는 홀스타인 젖소라는 품종이 있다. 특히 ‘미시’라는 이름의 홀스타인 젖소는 지난 2013년 120만 달러(약 14억1400만 원)에 팔려 크게 주목을 받았다. 우승 경력을 보유한 이 젖소의 이후 세대는 양질의 우유를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 티베트산 마스티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로도 유명한 이 견종은 중국에서 ‘짱아오’로 불리며 부를 상징해 마리당 가격이 수억원을 호가한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4년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경매에서 1200만 위안(약 20억8800만 원)에 낙찰된 황금색 마스티프로 알려졌다. 티베트산 마스티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원래 사냥개로 활약했으며 호랑이나 곰과 같은 맹수에게도 덤벼들 만큼 성격이 사나워 ‘사자견’이라고 불린다. 1위 말 말이 가장 비싼 동물이라는 점에는 아마 이견이 없을 것이다. 말은 워낙 고가의 동물이라 승마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귀족 스포츠로 알려진 것도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말은 미국산 씨수말 ‘스톰캣’으로, 그 몸값만 무려 5000만달러(약 450억 원)에 달하며 1회 교배료만 50만 달러 수준이다. 가장 비싸게 팔린 경주마로는 2006년 1600만 달러(약 180억 원)에 낙찰된 ‘그린몽키’가 있지만 이 말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입상하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참고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비싼 말은 씨수말 ‘메니피’로 2006년 도입 당시 37억1000만 원이었지만, 현재 가치는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의 1회 교배 비용은 700만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찬호, 전남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신찬호, 전남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신찬호(54·순천 모아치과)씨의 ‘시가 있는 풍경 운주사 천불천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8일 2016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 6명, 입선 10명 등에 대한 입상 작품을 발표했다. 최우수 작품은 많은 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운주사의 천불천탑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과 시로 표현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 작품들은 앞으로 전남도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영상콘테스트는 전남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을 알리기위해 도가 주관해 매년 열린다. 신씨는 2011년에도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하 순천만’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알리는 영상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수개월간 자원봉사 활동하면서 뛰어난 작품들을 제작해 순천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상위권 ‘소신’·중위권 ‘안정 2 소신 1’ 조언…국어 잘 봤으면 한 단계 높은 지원 고려할 만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상위권 ‘소신’·중위권 ‘안정 2 소신 1’ 조언…국어 잘 봤으면 한 단계 높은 지원 고려할 만

    국어·영어 1~2등급 인원 줄어 자연계 수학 나 지원자 경쟁 셀 듯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지만 변별력을 충분히 보이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전략 수립은 이전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과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보다 점수가 잘 나온 최상위권 수험생은 소신 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7일 조언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 수험생들의 경쟁이 지난해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5만 2297명이 치른 올해 수능에서는 지난해보다 응시자 인원이 3만 3035명 감소했다. 그러나 자연계열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와 수학 가형 응시 인원은 지난해 대비 각각 1만 3128명, 2만 2455명 증가했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과학탐구 응시자 수보다 수학 가형 응시자 수가 더 많이 증가했다는 것은 자연계열 중위권 수험생들이 수학 나형을 응시하지 않고 수학 가형을 응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서 각 1번씩 3번의 기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영역별, 성적별로 지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올해 수능에서는 변별력이 뚜렷한 만큼, 상위권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소신 지원 전략을 위주로 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영역 1등급 인원수가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해 상위권 수험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3개 군 가운데 2개 군에서는 소신 지원, 1개 군에서는 안정 지원을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이 뚜렷한 만큼, 국어를 잘 치른 수험생들은 목표했던 대학보다 한 단계 높게 지원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영역 1~2등급 인원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수학은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학 나형을 치른 자연계 수험생이 증가했기 때문에 선호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 인문계와 마찬가지로 2개 군에서 소신 지원을 하더라도 1개 군에서는 반드시 안정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인문계열 중상위권은 국어, 영어 성적이 잘 나온 수험생은 소신 지원을 2곳으로 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국어와 영어 성적이 낮고 수학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안정 지원 위주 전략을 짜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와 영어의 2~3등급 인원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자연계열 중상위권은 이에 따라 1~2개 군만 소신 지원을 하는 게 좋다. 인문계·자연계 중위권 수험생은 2개 군에서 안정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중위권 대학의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에 높은 비중을 두고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 또는 과탐을 선택할 때 대부분 3~20%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34차례 열린다. 대교협은 또 무료 전화(1600-1615)와 대입정보포털(adiga.kr)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9~30일을 특별상담주간으로 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교협. 시도 교육청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자 입시기관들이 정시모집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우선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를 준비한다. 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34차례 열리는 설명회다. 군별 지원 전략, 대학별 주요 사항, 전형별 대비전략 등 대입전형 전반의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시도 교육청 추천으로 선발된 현직 교사가 집중적으로 분석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해 학부모들의 사교육업체 의존도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무료 전화(1600-1615)와 온라인(http://adiga.kr)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9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상담주간으로 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대학별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요 입시업체들도 일제히 입시 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하늘교육(8일 잠실 학생체육관), 유웨이중앙교육(8일 건국대 새천년관), 메가스터디(8일 이화여대 대강당), 진학사(12일 잠실 학생체육관), 비상교육(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등의 설명회 일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정확한 일정과 정보를 알려면 각 업체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 해외진출 기업 정보 부족땐 ‘세계법제정보센터’ 활용을

    해외진출 기업 정보 부족땐 ‘세계법제정보센터’ 활용을

    지난달 중국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려던 개인사업자 C씨는 지인에게 경험담을 듣고 중국의 식품·의약품 관련 법령을 먼저 알아야 걱정을 덜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수소문하다 법제처에서 꾸린 웹사이트 세계법제정보센터로 연락했다. 성공이었다. 덤으로 생산·제조기준과 수출입·허가 관련 규정도 함께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국제정보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 무역의 날인 5일 법제처에 따르면 ‘세계법제정보센터’(world.moleg.go.kr)는 우리 국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법령과 연구보고서, 입법 동향 등 각국의 법제정보를 수집,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83개국 3만건에 이른다. C씨는 당시 ‘식품안전법’과 ‘식품안전법 실시조례’, ‘제품품질법’, ‘인증인가 조례’, ‘수출입상품 시험검사법’, ‘수출입식품 안전관리방법’, ‘계약법’ 등 중국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과 규정 일체를 원문 번역본으로 받을 수 있었다. 윤강욱 법제처 대변인은 “기록물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강조한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선 법제정보 구축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이런 세계법제정보센터의 장점 덕분에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나 웹사이트 구축을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 등 법제 한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동남아시아와 아랍권 붐을 타고 이용자 조회가 많은 국가별 주요 정보 507개를 추려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예컨대 스리랑카의 경우 쓰나미법, 무슬림 혼인과 이혼법, 담배와 알코올 규제법을 손꼽을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경우 ‘지속적으로 근로해야 하는 업무 지정과 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휴식·식사·기도 시간 허용 방식에 관한 노동부 장관의 결정’, ‘금융기관과 이슬람 투자회사에 관한 법률’이 대표적이다. 법제처는 C씨의 사례와 같은 맞춤형 법령정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용자가 국가, 대상 법령, 자료 유형(원문·요약본·번역본) 등을 명시해 요청한 정보를 5일 이내에 제공한다. 해외 법령정보 요약 및 번역은 지난해 87건에서 올해 10월 현재 265건으로 3배를 웃돌았고, 센터 방문자는 지난해 50만명에서 올해 10월 현재 55만명으로 10% 늘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디서, 어째서 그랬는지 나는 잊어버렸다 그리고 어느 팔이 아침이 될 때까지 내 머리를 받쳐 주었는지도 그러나 오늘 밤 내리는 비는 문을 두드리고 한숨지으며 내 대답을 기다리는 망령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 고요한 고통이 솟아오른다 이제 다시는, 한밤중에 소리치며 내게로 돌아올 일 없을,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젊은이들로 하여. 그리하여 겨울 되어 외로운 나무 하나 서 있다 나무는 어떤 새들이 하나씩 사라져 갔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 가지들이 훨씬 잠잠해졌음을 안다 어떤 연인들이 왔다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 속에서 얼마동안 노래했던 여름이 이제 더이상 내 속에서 노래하지 않음을 나는 안다. 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and where, and why, I have forgotten, and what arms have lain Under my head till morning; but the rain Is full of ghosts tonight, that tap and sigh Upon the glass and listen for reply, And in my heart there stirs a quiet pain For unremembered lads that not again Will turn to me at midnight with a cry. Thus in winter stands the lonely tree, Nor knows what birds have vanished one by one, Yet knows its boughs more silent than before: I cannot say what loves have come and gone, I only know that summer sang in me A little while, that in me sings no more. - 최승자 번역 * 슬프지만, 감상적이지 않다. 힘이 있다. 아~ 이런 시에 무슨 설명을 덧붙여야 하나. 나뭇가지와 새처럼 구체적이고 쉬운 비유, 더 보태고 뺄 것도 없는 한 줄 한 줄이 우리의 가슴 깊은 곳을 휘젓는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1892~1950)라는 이름을 나는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시선집 ‘죽음의 엘레지’를 통해 처음 접했다. 자신의 체험을 보편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서정시인이면서 밀레이는 또한 독을 품은 페미니스트였다.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디서 어째서 그랬는지 나는 잊어버렸다’로 시를 시작하는 대담함은 아무나 갖기 힘들다. 1920년대에 여성시인이 감히 자신의 입술을 노래한다? 저 점잔 빼는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영국에서였다면 밀레이는 주류 문단에서 소외됐을지도 모른다. 남성적인 이름인 ‘빈센트’를 고집할 만큼 자아가 강했던 그녀는 신대륙 미국에서 활동했기에 마음껏 자신의 개성을 발산하지 않았나 싶다. 밀레이는 미국 메인 주에서 간호사인 어머니와 학교선생인 아버지 사이에서, 세 딸 중의 맏딸로 태어났다. 밀레이가 열두 살 적에 부모님이 이혼해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엄마는 딸들에게 야심만만한 자신감과 독립심을 고취시켰다. 근무지를 따라 이동이 잦았지만 시간만 나면 엄마는 딸들에게 셰익스피어와 밀턴을 읽어 주었다. 1912년, 스무 살의 밀레이는 엄마의 권유로 시 대회에 출전해 ‘르네상스’라는 제목의 시를 써서 4등으로 입상했다. 입상한 작품들이 책으로 묶여 나오자마자 언론이 들끓었다. 누가 보더라도 밀레이의 작품이 가장 뛰어났던 것. 1등을 차지한 아무개도 “밀레이의 ‘르네상스’가 최고의 시”라며 당혹감을 표현했고, 2등을 한 참가자는 자신이 받은 상금 250달러를 밀레이에게 주었다. 밀레이의 ‘4등’이 지역문화계의 스캔들이 되었고, 소문을 듣고 그녀의 낭독회를 찾아온 어느 부유한 부인은 밀레이의 미래를 위해 대학 장학금을 내놓았다. 명문여대인 바사대학을 다니며 밀레이는 당대의 급진적인 여성운동가들과 친하게 지냈다. 대학을 졸업한 해에 첫 시집 ‘르네상스와 다른 시들’을 발간하고, 여성들 사이의 사랑을 그린 희극을 쓰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밀레이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로 이사했다. 좁은 다락방에 살며 생활비를 벌려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쓰고 보헤미안처럼 살았던 시절을 그녀는 “아주, 아주 가난했지만 아주, 아주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밀레이는 공공연한 양성애자였다. 1923년 서른한 살의 밀레이는 마흔세 살의 노동법 전문 법률가 유진과 결혼했다. 페미니스트였던 유진은 결혼 이후 밀레이를 위해 낭독회 등 문학행사를 주선했다. 그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남편 덕분에 밀레이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갔다. 밀레이 부부는 26년의 결혼생활 동안 서로에게 자유를 허용하며 두 명의 독신자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밀레이는 젊은 제자를 애인으로 두었고 남편인 유진도 마찬가지. 둘은 뉴욕의 근교에 농장을 사들여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어 직접 기른 채소를 먹었다. 그들의 행복은 1949년 유진이 암으로 죽으며 끝났다. 남편이 죽은 뒤 혼자 살던 밀레이는 1950년 어느날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설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는 밀레이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미국에는 두 개의 매력이 있다. 고층빌딩 그리고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의 시. 그리하여 겨울 되어 외로운 나무 하나 서 있다. 어떤 새들이 왔다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발밑에서 부서지는 낙엽을 밟으며, 내 속에서 노래했던 여름을 추억해야 하리.
  • 도난된 불교문화재 11점 20여년간 숨긴 사립박물관 前관장

    도난돼 사라진 보물급 불교문화재 11점을 20여년간 숨겼던 사립박물관 전 관장과 그의 아들인 현재 박물관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문화재보호법 위반(은닉) 혐의로 전 사립박물관 관장 A(75)씨와 그의 아들이자 전 박물관 국장인 B(4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89년 9월 전북 완주군 위봉사에서 도난된 불상 관음보살입상 등 1989년부터 4년간 전국 6개 사찰에서 도난된 불교문화재 11점을 사들였다. 이후 이들은 전시·연구·조사 없이 20여년간 박물관 부지 내 무허가 창고에 숨겼다. 하지만 채무 문제로 지난 4월 사찰 등에 해당 문화재들을 처분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문화재청은 이 가운데 위봉사 보살상 2구, 대흥사 삼존불 3구의 경우 시대·규모·작품성 등을 봤을 때 국가지정(보물) 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605년 제작된 위봉사 보살상 2구는 보물 1842호로 지정된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2구와 한 세트다. 이외 6구의 불상들도 시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A씨는 도난된 문화재인줄 몰랐고, 현재 사망한 문화재매매업자로부터 1990년대에 1억 7500만원에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전시도 하지 않고 장기간 숨긴 점을 볼 때 도난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014년에도 불교문화재와 묘지 지석을 은닉해 집행유예를 받았다. 해당 문화재들은 우선 중앙박물관에 보관된다. A씨가 은닉죄로 기소되면 문화재는 피해 사찰에 돌아가지만 불기소 처분이 나면 민사소송으로 소유권을 주장해야 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생활정책 Q&A] 96개 직종서 명장 年35명 선발 2000만원 지원

    [생활정책 Q&A] 96개 직종서 명장 年35명 선발 2000만원 지원

    근무 中企에도 年1회 장려금 우수 숙련기술자엔 200만원 정부는 산업에 필요한 숙련기술 습득을 장려하고 우수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숙련기술인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가 그것이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숙련기술인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Q. 대한민국명장은 어떤 사람을 선정하나. A.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중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제도다.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매년 4월 30일까지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는 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와 지사를 방문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능경기대회 입상 여부, 국가기술자격 취득, 직종 개선실적, 대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에게는 명장패와 휘장, 일시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명장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하고, 연간 1회 계속종사장려금도 준다. 고용부는 해마다 35명을 명장으로 선정한다. Q. 우수 숙련기술자와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는. A. ‘우수 숙련기술자’는 생산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 중에서 선정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50명 내외로 선발한다. 선정되면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을 준다. 신청절차와 평가기준은 대한민국명장 제도와 같다.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주조, 소성가공, 용접, 전기, 전자기기, 기계조립, 판금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는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주요 일간지, 인터넷 등에 공고하며 산업인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기술 전수 교육계획의 타당성과 기술 전수 필요성, 보전가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해마다 10명 안팎으로 선발한다. 숙련기술 전수자는 최대 5년까지 월 8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밖에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매달 1명씩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기능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고용부 장관 표창과 언론홍보 혜택을 준다. Q. 숙련기술 장려 모범업체는. A. 설립한 지 3년 이상인 모범사업체로 숙련기술 장려 실적이 있는 업체 중에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에서 후보군을 선정해 숙련기술장려심사위원회에서 20개사를 정한다. 숙련기술인 우대, 직업능력개발 훈련실적, 진로지도 지원,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수 등의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율주행자동차 전자프로세서’ 올해 최고 반도체 설계 대상에

    올해 최고의 반도체 설계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 프로세서가 선정됐다. 특허청은 23일 제17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 입상한 12개 팀을 발표했다. 설계대전은 우수한 반도체 설계 발굴 등 우리나라 설계기술 발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열리고 있다. 칩 설계 대상(대통령상)에는 ‘ISO 26262-compliant 1.0Ghz 쿼드코어 자동차 프로세서’를 설계한 전자통신연구원 프로세서연구팀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인 자동차 전장의 기능안전성에 관한 프로세서다. 시장성과 파급효과가 큰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인 기술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금상(국무총리상)은 크기를 줄인 고성능 신호변환기(비교기)를 고안한 EPC 설계팀이 받는다.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알고리즘 설계 부문에서는 드론의 충돌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이동객체 검출 알고리즘을 설계한 한국항공대 SoC설계팀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기존 알고리즘에 비해 구현 복잡도가 상당히 낮고 이동카메라 환경에서도 우수한 객체 검출 성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장시호 김종 구속…18세 장시호, 인터뷰서 “아씨~ 미치겠네”

    장시호 김종 구속…18세 장시호, 인터뷰서 “아씨~ 미치겠네”

    ‘최순실 게이트’로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구속된 가운데 장시호가 승마선수로 활동하던 19년 전 방송사 인터뷰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년 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승마선수로 활동하던 장시호는 SBS와의 인터뷰를 했다. 당시 영상에서 개명 전 이름인 ‘장유진’으로 등장하는 18세 장시호는 우승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제 우승에 별로 만족하고요. 다시 할게요”라고 말한다. 이후 “훌륭한 입상을 많이 하겠습니다. 나 미치겠다. 아씨” 등의 발언을 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한편, 당시 장시호를 취재한 SBS 취재진은 “장시호는 10여 초의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3학년답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7~8번의 시도 끝에 겨우 인터뷰를 마칠 수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21일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이권을 챙기려한 최씨 조카 장시호씨와 이런 행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 종 전 차관이 21일 밤 동시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기석 “최순실 조카 장시호 연세대 입학은 금전적 비리”

    송기석 “최순실 조카 장시호 연세대 입학은 금전적 비리”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씨의 조카 장시호(사진·개명 전 장유진)씨의 연세대 입학 특혜 의혹을 제기한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송 의원은 장씨의 입학 과정에서 “금전적인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장씨가 입학한) 1998년도에는 연세대가 특히 체육특기자 입시비리로 큰 홍역을 앓았다. 당시 재판 받은 사람이 40명 정도 된다”면서 “금전적 비리가 있었을 것이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씨의 학생부에 기재된 체육대회 수상 기록은 대한승마협회와 학생승마연맹 등에서 주최한 국내 대회 뿐. 1996년에는 4월 13일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부문에서 1위를 비롯해 7개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했다. 고교 3학년이던 1997년에는 두 경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송 의원은 “다른 대학들은 체육특기생과 관련해 ‘전국대회 일정 성적 이상’을 요구하지만, 연세대는 대한체육회에서 우수 선수로 추천만 하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타 다른 대학에 비해서 느슨하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1991년과 93년, 95년에도 개인 종목에서 체육특기생을 선발한 전례가 있다며 장씨의 입학은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이에 송 의원은 “‘대한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하는 자’의 근거로 연세대에서 들고 있는 게 1995년도 전이경 선수다. 고교 때 이미 세계신기록을 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분”이라면서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와 어떻게 비교대상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장씨의 학생부 특기생으로의 수상 실적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내대회에서 입상한 기록밖에 없었다”며 연세대가 규정을 무리하게 바꿔 장씨를 입학시켰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의문을 확실하게 해소하기 위해 연세대에 입학 서류를 요청했지만, (연세대가) 보관 기관이 지나 폐기했다고 답했다”면서 “진실에 접근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어도 교육부에서 감사를 나서면 교무위원회 의결내용과 회의록, 1998년 입시요강을 만든 1997년 11월초의 교무위원회 회의록만 확인해도 합리적인 추정이 가능하다”고 교육부 감사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전날 장씨의 고교(현대고) 성적표 일부를 공개 했다. 1학년 1학기 장씨의 성적은 학급 정원 53명 중 52등이었다. 2학기에는 꼴찌인 53등이었다. 전교 석차도 1학기에는 261명 중 260등, 2학기에도 262명 중 260등이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구, 스포츠전시관 건립 ‘체육 메카’ 박차

    연간 80개 이상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인구 2만 4000여명 초미니 자치단체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전시관을 건립해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양구군은 이런 장점을 각종 희귀 스포츠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스포츠전시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6억원을 들여 양구읍 하리 일대 1611㎡ 부지에 200㎡ 규모로 내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스포츠전시관에는 희귀한 스포츠 기념주화, 기념품, 메달, 상패, 화보, 사인 유니폼, 사진, 각종 스포츠 관련 물품 등을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기증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관 인근에는 스포츠 마케팅의 도시를 알리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양구군과 관련된 인물을 선정해 등재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인물 등을 대상으로 150~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10여년 전부터 축구, 야구, 펜싱, 레슬링, 체조 등 국제규격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건립해 해마다 80건이 넘는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한다. 접경지역이지만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데다 서울 등 수도권과 교통이 좋아지고 펜션 등 숙박시설이 늘어나 체육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찾는 체육인들도 는다. 스포츠전시관까지 건립하면 체육인들과 가족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형관 양구군 문화체육과 시설계장은 “양구지역은 해마다 80~90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등 전국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았다”면서 “스포츠전시관이 개관되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자치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2017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6·9월 모평과 비교… 성적 좋으면 정시에 집중

    [2017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6·9월 모평과 비교… 성적 좋으면 정시에 집중

    평소보다 점수 낮으면 수시에 정시 가·나·다군별 3번의 기회 ‘상향’ - ‘적정’ - ‘안정’으로 배분 입시설명회 정보 적극 활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으로 자신의 원점수를 매기는 ‘가채점’이다. 입시전문가들은 가채점에 따른 자신의 영역별 등급을 내보고, 수시모집에 지원한 대학의 최저기준을 만족하는지를 따지라고 17일 조언했다. ‘수시모집·수능·정시모집’으로 이어지는 대입 체제에서는 이른바 ‘깜깜이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19일부터 수시 논술고사를 진행하는데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7일에야 나오기 때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도 모른 채 가채점 결과만으로 정시냐 수시냐를 택해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수능 직후부터 원점수에 따른 등급과 백분위 성적을 자체적으로 발표한다.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상위 누적 11%, 3등급은 상위 누적 23%다. 가채점 이후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할 때는 6·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삼는 게 좋다. 평소 점수에 못 미치거나 비슷했다면 수시에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가채점 점수가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게 좋다. 6회 지원하는 수시와 달리 정시는 3번밖에 기회가 없다. 가·나·다군별 지원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 이영덕 대성 학력개발연구소장은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정원이 적고 가군과 나군 대학 중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가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3번의 지원 기회를 ‘상향’, ‘적정’, ‘안정’으로 배분하라”고 제안했다. 정시 전략을 짤 때에는 입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각 입시업체가 수능 직후인 18일부터 경쟁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자료집, 정시 배치표(가채점 기준) 등은 꼭 챙긴다. 종로학원은 수능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투스는 19일 오후 2시에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유웨이중앙교육은 20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에서 마련한다. 같은 시간 김영일교육컨설팅(매헌기념관), 스카이에듀(진선여고 회당기념관), 대성학원(이화여대 대강당)도 설명회를 연다. 대교협이 다음달 15~1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정시 입시설명회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를 비롯한 135개 대학이 참여한다.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상담교사 개별 상담은 물론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대학알리미 홍보관, 고른기회전형 홍보관, 적성검사실 등을 운영한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대교협 상담교사들이 일대일로 20분 동안 상담하는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다. 인터넷 예약접수로 시간을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인터넷 예약자가 오지 않으면 그 시간에 상담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당일 현장 예약표도 준다”고 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전화상담(1600-1615)도 적극 활용한다. 대교협은 또 이달 말부터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정시 설명회를 시작한다. 관련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7학년도 수능] 신유형·고난도·긴 지문 ‘삼중고’… 만점자 비율 감소할 듯

    [2017학년도 수능] 신유형·고난도·긴 지문 ‘삼중고’… 만점자 비율 감소할 듯

    6·9월 모평보다 체감 난도 상승 국어 새 형태의 심화지문 출제 문과 수학 1등급 커트라인 하락 영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맞춰 첫 필수 지정 한국사는 평이 17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1교시 국어 영역부터 신유형, 고난도, 긴 지문이라는 ‘삼중고’를 겪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9월 수능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올해 수능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날 교육부에서 열린 국어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한다”고 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A형(자연계)은 만점자 비율이 0.8%, 국어 B형(인문계)은 0.3%에 불과해 전체 영역 중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6·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 비율은 각각 0.16%, 0.1% 수준으로 더 어려웠다. 이유는 신유형 문항이다. 예컨대 제시문에서 ‘포퍼’와 ‘콰인’이라는 두 철학자의 견해를 주고 두 사람이 모두 ‘아니요’라고 답변할 질문을 고르는 문항인 16번(홀수형)의 지문은 지금까지의 수능은 물론 앞선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도 접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였다. 독서 분야 제시문에서는 보험을 다룬 지문이 나왔는데,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운 무려 2600자 분량의 장문이었다. 그간 독서 제시문의 평균 분량은 1500자 수준이었다. 2교시 수학 영역 역시 난도가 높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나형(문과) 만점자 비율은 0.31%, 수학 가형(이과) 만점자 비율은 1.66%였다. 특히 문과 수학은 어려웠던 지난해에 비해 더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최상위권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문제가 평소 1~2문제에서 올해 3~4문제 정도로 증가해 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하고, 만점자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기 환곡고 교사는 “수학 가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고난도 문제가 하나 더 늘어 상위권 변별이 좀더 용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교시 영어 영역은 앞선 두 차례의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영어 만점자 비율은 0.48%였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빈칸 추론에서 신유형 2~3문항이 출제돼 수험생들이 다소 어려워했다”고 내다봤다. 올해 수능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이범석 숭실고 교사는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6·9월 모의평가처럼 단순 지식을 묻는 수준으로 쉬웠다”고 평했다. 윤기영 충암고 교사는 총평에서 “전반적으로는 쉬운 문항이 포진한 가운데 난도가 높은 문항을 적절히 출제해 상위권에서 변별력을 뒀다”며 “상위권 학생들이 한 문제를 실수로 틀려 등급이 밀리는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국어 12번, 생활과 윤리 6번과 8번 문항을 비롯해 40여건이 접수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초미니 지자체, 양구군 스포츠전시관으로 마케팅 올인

    연간 80개 이상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인구 2만 4000여명 초미니 자치단체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전시관을 건립해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양구군은 이런 장점을 각종 희귀 스포츠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스포츠전시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6억원을 들여 양구읍 하리 일대 1611㎡ 부지에 200㎡ 규모로 내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스포츠전시관에는 희귀한 스포츠 기념주화, 기념품, 메달, 상패, 화보, 사인 유니폼, 사진, 각종 스포츠 관련 물품 등을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기증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관 인근에는 스포츠 마케팅의 도시를 알리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양구군과 관련된 인물을 선정해 등재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인물 등을 대상으로 150~200명 선정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10여년 전부터 축구, 야구, 펜싱, 레슬링, 체조 등 국제규격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전립해 해마다 80건이 넘는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한다. 접경지역이지만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데다 서울 등 수도권과 교통이 좋아지고 펜션 등 숙박시설이 늘어나 체육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찾는 체육인들도 는다. 스포츠전시관까지 건립하면 체육인들과 가족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형관 양구군 문화체육과 시설계장은 “양구지역은 해마다 80~90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등 전국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았다”면서 “스포츠전시관이 개관되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자치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유라 大入특혜 장시호도 판박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이어 조카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도 대학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씨는 이모인 최씨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체육계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8년 입시에 갑자기 ‘기타’ 추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받은 ‘1996~1998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모집요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씨가 1998년 승마 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던 때 학교 측에서 입학 선발 규정을 변경했다. 송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의 1996학년도와 1997학년도 입시요강에는 특기생 선발 종목이 축구, 농구, 야구, 빙구(아이스하키), 럭비 등 5종목으로만 돼 있다. 그러나 장씨가 입학한 1998학년도 입시요강에는 선발 종목에 ‘기타’라는 항목이 추가됐다. 이 때문에 승마선수 출신인 장씨의 연세대 입학이 가능해졌다는 게 송 의원 측의 주장이다. ●연대 “개인 종목 꾸준히 선발중” 또 체육특기생 지원 자격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8강 이상 입상한 선수 또는 대한체육회에서 우수 선수로 추천된 자 가운데 1998년 수능 성적이 60점(400점 만점) 이상인 자로서 본교 체육위원회의 심사에 합격한 자’라고 규정됐다. 이는 수학·음악 등의 특기자 지원 요건이 특정 대회 입상 및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성적을 요구한 것과 비교된다고 송 의원 측은 지적했다. 송 의원은 연세대에 당시 입시요강 개정을 의결한 ‘1997년도 교무위원회 회의록’ 제출을 요청하며 “정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할 때와 유사한 특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는 “1991년, 1993년, 1995년에 개인종목 선수를 선발했고 장씨 입학 이후인 1999년 이래 현재까지도 개인종목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순실 조카 장시호도 연세대 입학 특혜 정황” …연세대 “사실 무근”

    “최순실 조카 장시호도 연세대 입학 특혜 정황” …연세대 “사실 무근”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논란에 이어 조카 장시호 씨도 연세대에 입학할 당시 선발 특혜를 누린 정황이 포착됐다. 연세대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95~98년도 전국 대학생신입생모집요강’에서 연세대는 1998년 체육특기생선발 항목에 ‘기타종목’을 추가했다. 연대는 장 씨의 입학 전인 1996년과 1997년에는 축구, 농구, 야구, 빙구, 럭비 5개 단체종목 특기자만 선발했다. 하지만 장 씨가 입학한 1998년 돌연 종목별 정원 제한을 폐지하고 기타종목을 만들면서 개인종목 특기생 입학을 허가했다. 이후 장 씨는 승마 체육특기생으로 연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체육특기생 자격요건을 다른 대학이나 학과에 비해 느슨하게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학자격을 ‘대학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된 자’로 한정했으며 수능 점수는 400점 만점에 60점만 넘으면 입학이 가능했다. 같은 해 고려대학교 승마 특기생의 자격요건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전국규모 대회 3위 이내 입상자이거나 각 경기단체ㆍ대한체육회에서 인정하는 국가대표 혹은 상비군 선수인 자로 한정됐다. 이와 관련 송기석 의원은 “이대뿐 아니라 장 씨가 의문스럽게 입학한 연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세대는 장씨 이전에도 개인종목에서 체육특기생을 선발한 바 있다며 송 의원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연세대는 “1998년 이전에도 개인종목 선수를 선발하는 기준이 있었으며 그에 따라 1991년, 1993년, 1995년에 개인종목 선수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혹이 제기된 1998학년도 특기생 선발 시기인 1997년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이 아니었던 때로서, 최순실 씨나 최순득 씨가 연세대 입시에 최근 문제된 바와 같은 영향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승급

    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승급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활약 중인 박세은(27)이 한국 발레리나로는 처음으로 제1무용수로 승급했다. 파리오페라발레는 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세은이 내부 시험을 거쳐 쉬제(솔리스트급)에서 1급, 혹은 제1무용수로 번역될 수 있는 프리미에 당쇠르로 한 단계 승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1669년 설립된 세계 최고(最古)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는 영국 로열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더불어 세계 최정상 발레단으로 꼽힌다. 한국인이 파리오페라발레에서 프리미에 당쇠르가 된 것은 박세은이 처음이다. 박세은에 앞서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2000년 아시아인 남성으로는 처음 이 발레단에 입단해 쉬제로 은퇴한 바 있다. 박세은은 2012년 6월 한국인으로는 김용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여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이 발레단에 입단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그는 2010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금상을 비롯해 2006년 미국 IBC(잭슨 콩쿠르)에서 금상 없는 은상, 2007년 로잔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세계 주요 발레 콩쿠르를 휩쓸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국정 농단’ 의혹으로 검찰에 긴급 체포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루머 때문에 DNA 검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유라는 승마대회 입상 조작과 대학입시 특혜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씨의 조카 A씨는 “박근혜 대통령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유전자 검사까지 받았으니 어린 나이에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느냐”며 “불안정한 상태로 자라서 그렇게 (비리에 빠지기 쉽게) 됐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박 대통령과 최씨가 ‘반찬을 나눠 먹는 사이’일 정도로 가깝다고 전했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이모님(최순실)이 서로 연락하고 잘 아는 사이라는 걸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이모님이 가져간 반찬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반찬이 맛있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기억에는 기 세고 떽떽거리는 강남 아줌마인데, 그런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했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며 최씨의 국정 농단 사태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