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상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6억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최선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영유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화쟁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14
  • 논문 공고… 신입사원뽑기 유행/농협·삼성종건 등 20개사가 시행

    ◎대학생등 대상… “거액 상금”/입상자 입사시험 면제·특전/참신한 아이디어 경영반영 올 후반기취업시즌을 맞아 각 기업체가 대학 학부생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논문현상공모」라는 새로운 방법을 동원,엘리트사원 조기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기업경영에 참고할 수 있는데다 산학연계를 통한 기업이미지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취업예정자들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데다 입상할 경우 입사시험때 필기시험면제·가산점부여등 특혜가 주어지고 최고 3백만원까지의 상금을 받을 수 있어 취업전략의 하나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논문을 현상공모하는 업체는 「대학생광고대상」을 모집하는 광고업계를 비롯, 금융계의 신한은행·농협중앙회와 「건설논문」을 공모하는 삼성종합건설, 정보통신관련 논문을 현상공모하는 금성정보통신등으로 그 숫자가 작년보다 갑절가량 늘어나 20여개사에 달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최우수작등 11편을 시상하는데 상위 3명의 입상자에게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필기시험을 면제해준다. 올해 2회째 이 제도를 실시하는 삼성종합건설은 성과가 좋아 입상자 10명 전원에게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특혜를 줄 계획이다.
  • “가정용 노래방”/영상가요 반주기 인기

    ◎LDP 40만∼80만원… TV연결 사용/레이저디스크 삽입… 신혼부부 집들이때 많이 찾아 유흥가를 휩쓸던 「노래방」열기가 안방까지 침투하면서 「가정용 노래방」 영상가요반주기가 인기다.최근 집들이 행사를 자주 치러야하는 젊은 부부들 사이에는 기존의 오디오에 연결해 쓸수있는 가정용 영상가요반주기(CDG,LDP)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새로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음즈문화 변화영향 영상가요반주기의 꾸준한 판매증가는 올 여름 냉방기기의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고심하던 가전회사들에 숨통을 터줄 정도라는 관련업계 분석이다.롯데백화점 오디오매장에 근무하는 김정혁씨(34)는 『술집만 전전하다 끝내던 예전의 술좌석과 달리 술은 조금만 마시고 노래방을 많이 찾는 요즘 사회 분위기가 가요반주기 수요를 늘리는 요인같다』며 『평소 노래를 잘못해 술좌석마다 곤욕을 치르던 직장 남성들이 집에서 노래연습을 하려고 구입상담을 해오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현재 시판되는 영상가요반주기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먼저 레이저디스크에 수록된 음성·영상 정보를 레이저로 읽어 내려가는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LDP)가 가요반주기로 많이 이용된다. 원래 고화질·고음질의 음악·영화감상용으로 개발된 차세대 가전제품이나 노래가사 자막이 나오는 레이저디스크를 사용,비디오케 노래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가격은 60만∼80만원대 상품이 대종을 이루며 최근 나온 보급형은 40만원선. ○올 시장규모 7백억 단 소프트웨어 격인 레이저디스크 가격이 아직 4만5천∼6만원으로 비싼 반면 살아 움직이는 영상과 깨끗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의 올해 국내 시장규모는 노래방 특수에 가정용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67%가량 성장한 25만대,7백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CDG제품은 저렴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보다 기능은 좀 떨어지나 간단한 가요반주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콤팩트디스크그래픽(CDG)을 응용한 제품이 좋다.영상과 반주·가사자막등이 나오며 남녀음정과 리듬박스 선택기능도 갖춘 제품이 대부분이다.가격은 8천∼1만2천원짜리 콤팩트디스크를 별도로 넣어야 되는 제품이 15만∼30만원 정도.컴퓨터칩을 이용해 1천곡이상의 반주음을 자체 내장하고 있는 컴퓨터가요반주기가 75만∼85만원 선이다.
  • 소비자 입장서 소비자 보호 6년/소비자 보호원 내일 개원 6주년

    ◎28만여건 상담·피해구제 실적 정부차원의 소비자보호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7월1일 개원 6주년을 맞는다. 소비자보호원은 87년 출범 당시만해도 정부출연기관이 민간소비자단체의 활동만 위축시킬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를 받기도 했다.그러나 개원후 6년동안 모두 28만8천5백91건의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를 기록했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1백31건을 관계기간에 통보,제재토록했다. 당초 소비자보호원의 주기능으로 지목받던 소비자보호정책의 개발및 제도 연구는 수입상품관련 소비자보호방안등 83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거나 추진중이다.정책건의 부문에서는 피라미드 판매로부터 소비자피해를 방지키 위해 정부가 방문판매법 제정을 서두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2백9건의 주요 건의안을 상정,60%수준의 정책반영률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소비자보호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우선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분쟁발생시 이를 조정할 법제상 행정권한이 없어 사업자가 소비자보호원 중재를 거부할 경우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 소비자피해구제의 최종 심의기구인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사항조차 사업자가 불복하면 그 효력이 상실되고 만다.분쟁조정 대상도 최근 소비자고발이 급증하는 금융·의료·법률관련 사항은 제외되어 있는 모순점을 안고있다.이와함께 2백55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1백억원 가까운 정부예산을 쓰면서도 기껏해야 10명정도 인원이 연간 1천만∼3천만원으로 꾸려나가는 민간소비자단체의 소비자고발 처리실적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비판도 일고있다. 따라서 향후 소비자보호원이 설립취지에 걸맞는 소비자보호의 첨병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소비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조사자료청구권과 분쟁조정기능등 최소한의 행정권한을 소비자보호원에 부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씨(이세기의 인물탐구:31)

    ◎독자적 음악어법·「긴장의 선율」 일품/화려한 경험·탁월한 직관으로 곡핵심 용해/“정상의 기량·풍부한 감성” 연주로 청중 매료/13년간 「바로크 합주단」 이끌어… “노력이 최고덕목” 삶 일관 칼라일의 말처럼 「음악은 천사의 스피치」,만일 자기자신 안에 아무런 음악적 감흥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는 아마도 영원히 불행한 사람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소나기같은 박수를 받으며 김민이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활을 움직이기 이전의 숨막힐 듯한 정적까지도 그것은 이미 「절묘한 무음의 음악」이다.피치카토 스타카토 트레몰로로 번뜩이는 자유분방한 테크닉과 모든 음악적 패시지는 청중을 무리없이 곡의 핵심속에 침투시킨다.특히 스마트한 론도의 테마를 제시하면서 코다의 영광으로 소연되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협주곡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인해 청중은 가슴죄는 초조감마저 느껴야 한다.바로 이 싱싱한 긴장감이 김민연주의 특징이며 음악적 능력이다. ○난해한 음악에 집착 그의 직관력은 음악적 형태를 순식간에 포착하여 작곡의 모티브에 유연하게 밀착하는 곡해석으로 유명하다.난해하다고 지적되는 부분을 쉽게 소화하면서 작곡자가 의도하는 비밀을 보석처럼 캐내고 다듬어낸다.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테크닉은 그것이 아무리 「하이페츠 테크닉」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외면한 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오랜 연주경험을 통해 「자기 음악을 위한 마음의 환경을 잘 가꾸고 있는 연주가」이며 또는 「음악의 모든 프레이즈(구)들이 음악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호흡속에서 상호의존적으로,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계획에 의해 짜여진 노래이자 노골적인 계획에 의해서 불려지는 노래가 아닌 불가사의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이만한 연주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하고 자랑스러운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한 음악전문지가 기획한 「한국의 명연주가 집중연구」에 음악평론가 이강숙씨가 김민을 추천하면서 쓴 글이다.한상우씨도 「진지하고 확연한 음악적 틀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과 음악어법을 지닌 존재」임을 전제,특히 김민이 집착하는 브리튼이나프로코피예프,슈니트케와 츠빌리히등 현대음악이 갖는 난해성을 「활력있는 테크닉의 조화를 통해 긴장감과 함께 리듬을 확대시켜 강한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과연 그에게서 긴장감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그에게서 음악이 사라지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는 어릴 때부터 「확실한 가능성이 돋보이는 유망주」로 성장한 케이스다.본격적으로 바이올린수업을 받던 서울예고시절부터 첼로 정명화와 함께 예고실내악단을 조직하여 활동했고 아직 고교2학년때 서울대음대가 주최하는 전국고교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선배·동료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등,대학에 들어가자 바로 국립교향악단(현KBS교향악단)에 입단,65년 첼리스트 전봉초씨가 창단한 바로크합주단 부악장등 문자그대로 음악의 탄탄대로 한가운데를 거침없이 걸어왔다고 할 수 있다. ○시련의 독유학 시절 그러나 그가 유학한 독일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파란과 시련을 한꺼번에 안겨주었다.예술가로서의 첫 갈등과 회의속에서 그는 「이제 나는 모든 것이 끝났는가」라는 좌절감에 허우적거렸다.이제까지 알고 있던 자신의 모습은 엄청난 허상이었으며 그런 자신의 실상을 확인하는 순간 그는 소스라칠만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함부르크국립음악원에서 만난 빌프리트 한케교수는 바흐 바이올린곡을 첫과제로 내주었다.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심오한 환상과 고고한 기품,음악의 모든 정교한 기법을 담아야 하는 이 절후의 명작은 고국연주때 「풍부한 음악적 감성」으로 호평받았고 그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의 하나였다. 그러나 한케교수는 1악장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연습해올 것을 명령했다.1주일후 다시 교수 앞에 섰으나 이번엔 『이곡을 연주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교수의 이말은 그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았다.여기에 일본인 학생과 비교되는 수모까지 겪으면서 스스로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가파른 위기의식을 느꼈다.여기서 도망친다면 영영 그만이다.자존심을 천재로 알던 그로서는 이때의 모욕의 충격에서 한동안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서울예고시절 오케스트라연습에 늦었다는 이유로 당시지도교수이던 이재헌씨가 「주의」했을 뿐인데도 그 길로 연습실을 빠져나가 연주회에 나타나지 않은 적이 있었다.관현악 대신 쳄버오케스트라로 편성하여 바이올린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 컸으나 교수는 김민을 나무라지 못했다.건드리면 옥죄는 식물처럼 선병질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끝내 「크리스탈 유리잔 다루듯」했다는 에피소드를 남기고 있다.『그때 내가 크게 꾸짖었다면 오늘의 김민의 대성은 없었을 것이다.자존심만 상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의 할일을 투철하게 해내는 인물』이라고 했다. 그런 김민이 독일에서 당한 모욕은 일생일대 대사건일 수밖에 없었다.6개월 만에 바흐 통과후에도 불가사의한 인내심으로 그는 2년간 한케교수 밑에 머물렀다.그리고 한케교수의 손꼽히는 제자로 인정받게 되자 미련없이 그로부터 떠나버렸다. ○세계30국 순회 연주 이번엔 베를린국립음악원 교수이자 혈기왕성한 토마스 브란디스교수를만났다.브란디스 사사를 원하자 한케교수는 크게 실망하며 「너의 재능과 개성을 키워줄 사람은 나」라고 설득하려 들었다.그러나 그는 여러 스승을 섭력한다는 의지로 브란디스문하에 들어갔고 여기서의 시련은 한케 이상의 고통이었다. 곡마다의 프레이스를 수백번씩 되풀이하면서 이를 다시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문자그대로 피나는 훈련이었다. 한케교수가 완벽주의라면 브란디스교수는 이미 인정된 가능성 위에서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고 탐색해나가는 노력파였다. 그는 지금도 제자들을 가르칠 때 자존심을 다쳐 결정적인 상처를 주기보다 끈질긴 집념에의한 노력에의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섬세한 예술가의 심성이란 작은 상처에도 영원한 좌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끈질긴 노력끝에 눈부신 성취감을 가르쳤다. 음악성을 인정받아 재학중에 함부르크 클라이네 뮤직홀에서 첫독주로 서독음악계에 데뷔,입단이 까다로운 북독일라디오방송교향악단,로린마젤이 지휘자로 있는 베를린방송오케스트라와 함께 전세계 30개국 순회공연했고 그때 만난 줄리어드음대 출신인 피아니스트 윤미경(한양대교수)과 74년에 결혼,지금까지 음악의 협력자·조언자로서의 이상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다.둘사이엔 아들 하나(태원·고2). 독일체류 10년만인 79년에 돌아와서 국립교향악단(현 KBS교향악단)악장취임,서울대음대교수·바로크합주단 재창단등 다양한 역할을 빈틈없이 맡아 「자신이 지닌 것과 음악이 원하는 사이를 훌륭하게 중재한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오케스트라보다 규모가 작은 실내악앙상블은 그 음악적 질이 한층 치열하고 치밀한 것이 특색이다.또 섬세하고 투명하여 독주자로서의 세련된 기량을 지니면서 여러 소리를 한데 묶어주는 음악적 조직측면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13년간 그는 악장과 지휘를 겸하는 리더로서 이무지치에 비견되는 위치로 바로크합주단을 올려놨고 최근에는 세계정상급 매니지먼트인 콜럼비아 아티스트와 계약,내년부터 세계투어에 들어간다. ○예술가 집안서 성장 그는 원로서예가이며 플루트를 연주하던 심당 김제인씨(82)와 이전 피아노과 출신인 이재순여사(82)의 3남매중 장남.여동생 장희씨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남동생 춘씨는 그래픽 디자이너등 예술가집안에서 어릴때부터 그가 하고 싶은 일들을 주저없이 누려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림솜씨가 뛰어나 예고진학 때는 미술과 음악을 놓고 망설이기도 했으나 스승인 임원식씨와 이재헌씨의 강력한 조언으로 바이올린의 길을 택했다. 검은 안경과 검은 티셔츠,북유럽풍의 자유분방한 옷차림을 즐기는 만년소년같은 모습은 어느 한 구석에도 세월의 흔적이나 인생의 혹독한 시련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또 「모든 것은 내가 열심히 한 탓이 아니라 내 위에서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고」그 누군가를 위해 연주한다는 그의 자세는 음악외엔 도무지 딴관심이나 욕심이 없는 듯 검은 연주복,눈부시게 흰 소매끝에서조차 바그너의 무한선율이 언제까지나 끝없이 흘러나올 뿐이다. □연혁 ▲1942년 서울출생 ▲1960년 서울예고졸업(안용구·이재헌 사사)서울대 음대입학(국립교향락단입단·서울대실내악단·한국학생실내악단 활동) ▲1962년 동아음락콩쿠르 입상 〃 국향과 비에니아프스키협연 데뷔 ▲1964년 서울대 음대졸업 ▲1965년 바로크합주단(단장 전봉초)창단멤버 부악장 ▲1968년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서독유학독주회 ▲1969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원(빌프리트 한케,토마스 브란디스 사사) ▲1972년 재학시 함부르크 클라이네 뮤직홀 첫독주 ▲1972∼74년 쾰른실내악단 부악장,솔리스트,악장 ▲1974년 일시귀국 국립극장 개관기념 독주회 〃 쾰른 실내악단과 캐나다·미국·중남미등 30개국 순회연주 ▲ 〃 북독일라디오방송(NDR)단원및 독주자 ▲1976∼79년 베를린방송 교향악단 단원및 독주자 ▲1977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선발이후(해외다연주참가) ▲1979년 귀국,국립교향락단 악장취임(이후 정기연주·협연참가) 〃 독일문화원주최「바흐,베토벤,프로코피예프를 위한 소나타의 밤」연주 ▲1980년 바로크합주단 재창단 악장겸 리더,해마다 정기연주 4회및 초청연주외 1백50여회연주와 미국등 해외연주 ▲1981년 KBSTV콘서트 텔레만 탄생 300주년 기념 연주 ▲1982년 제4회 독주회 겸 부인인 피아니스트 윤미경과 열번째 부부연주 ▲1984년 KBS교향락단과 일본및 동남아 순회연주 ▲1985년 호암아트홀 초청독주회 ▲1986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월드필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초청연주 ▲1987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듀오이벤트(멜버른) ▲1990년 바로크 합주단 창단 25주년 기념연주 ▲1991년 바로크합주단 동남아 순회연주 ▲1993년3월 서울대 교수 실내악단 창단 첫 연주,한미 우호협회 한국주재 미군과 미국관계자 초청 6월축제 78 한국펜클럽선정 「이달의 음악가상」,87 한국음악가협회제정 「올해의 음악가」,87 바이로이트 바그너페스티벌 10년참가감사패,89 음악동아「올해의 음악가상」,바로크합주단 CD출반
  • 부모 허영심­미용실 농간 “합작품”/미스코리아선발 비리의 내막

    ◎심사때 금품공세… “미인만들기”/3∼8등은 미리결정 로비의혹 28일 검찰수사 결과 드러난 미스코리아 선발부정사건은 상품화돼 버린 미인대회와 일부 부모들의 허영심및 이를 부추긴 미용실주인들의 농간에 의한 합작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아름다움」의 기준마저 돈에 의해 좌지우지됐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추악한 부패구조의 실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뒷거래에 의해 뽑힌 이들이 각종 국제미인대회에 버젓이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참가,국제적인 망신과 함께 이를 주관한 유명 언론사의 공신력마저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미스코리아 선발과정에 비리가 있다는것은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구속된 한국일보 김중기전상무(56)는 지난 26년동안이나 미인대회를 총괄하는 사업본부에 근무하면서 심사위원 위촉등 선발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문을 들은 미인대회 참가자들과 이들의 스폰서 역할을 하는 미용실 업자들이 그와 줄을 대기위해 모여들었고 급기야 금품거래까지 하게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관계자는 김씨가 금품수수대가로 심사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를 믿을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김씨는 지난 9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미스서울 출신 서정민양(21)의 어머니로부터 대회직전 금품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그의 영향력으로 「최고 미인」으로 선발됐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 서양을 포함,올해 대회까지 4차례 연속으로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하는등 77년이후 9차례나 미스코리아를 배출,「미스코리아의 대모」로 알려지고 있는 마샬미용실 주인 하종순씨(55·여)는 10여년간 김씨와 친분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기 미용실 출신을 잘봐달라며 금품을 준 사실이 밝혀져 지금까지 당선된 각종 미스 코리아들중 상당수가 「조작된 미인」의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 미용실업자들은 미인대회에서 자기 미용실 출신이 당선될 경우 엄청난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를 쓰고 고객들을 중심으로 「미인」을 확보,참가수속을 대행해주고 로비활동까지 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비리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수사결과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당일전에 최종 후보자 8명과 3∼8등까지순위가 대회 전날 미리 결정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또다른 파문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샬미용실/진만 9명 배출… 대모역할 「미스코리아의 대모」로 불리는 대한미용사중앙회장 하종순씨(57)는 지난 72년부터 서울 중구 명동2가 3의6에서 「마샬미용실」을 운영해오면서 미스코리아 선발에 깊숙이 관여,지금까지 「미스코리아진」만 9명을 배출하고 40여명의 입상자를 내놓는등 이 바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이때문에 한번 머리손질 비용이 3만5천∼5만원으로 명동지역의 다른 미용실보다 1만∼2만원정도 비싼데도 늘 손님이 북적댔다. 4층건물 가운데 친동생이 운영하는 1층 백악관웨딩드레스가게를 제외하고 모든 층을 쓰고있는 「마샬미용실」은 90여평규모로 종업원만도 60여명에 이른다. 하원장은 또 명동본점이외에 신촌등지에 미용실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예식장인 마샬웨딩플라자,미용학원 등도경영하는 「미용재벌」로 알려졌다. 하원장은 5공당시 청와대에 들어가 이순자여사의 머리미용담당을 해 더욱 명성을 얻었다.
  • 북침론·남침유도론 논거 상실/러 극비목록 전달 의미와 전망

    ◎49년부터 중공군 개입전까지 기록/구소군 투입·지원무기 등 밝혀질듯 냉전시대의 산물인 한국전쟁은 어떻게 해서 일어났고 누구에 의해 저질러졌는지가 멀지않아 역사적 확인 절차를 거칠 것 같다.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앞으로 우리에게 건네줄 6·25관련 외교문서들의 목록을 전달 받은 것이다. 우선은 목록만을 전달받았으나 옐친러시아대통령은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때 문서사본을 모두 건네주겠다고 지난 8일 러시아를 방문한 한승주외무장관에게 약속했다.향후 문서가 공개되면 6·25를 둘러싼 모든 논쟁들이 종지부를 찍게되고 실상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의하면 문서목록은 49년 1월부터 중공군이 개입하기 전인 50년 10월까지의 기록이다.약 40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한 러시아측의「비밀요청」으로 정부는 받았다는 사실외에는 내용 일체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한외무장관도『내용은 너무 앞서가지 않는 것이 양국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척 조심스런 반응이다.한장관이 옐친대통령에게 목록을 건네받은뒤 직접 챙겨 귀국후 김대통령에게 단독 보고한 것도 이때문이다. 따라서 현상황에선 외교문서의 내용을 파악하기는 아직 이르다.다만 이 자료 정리 책임자인 볼코고노프대통령보좌관이 그동안 언론등을 통해 밝힌 사실로 미뤄보면 한국전쟁 개전부터 정전협상이 시작된 배경까지의 모든 과정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김일성이 모스크바를 방문,스탈린을 만난 자리에서 『2년안에 전쟁을 끝낼수 있으니 지원해 달라』는 부분,50년 5월 김과 스탈린이 개전일자를 결정한 부분,김이 북한주재 소련대사에게 남침동의 요청대목등이 들어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문서들은 상투적인 북침론이나 일부 소장학자들의 남침유도론이 더이상 자리할수 없게 만들 것이라는 게 외무부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그 기간으로 보면 전쟁직전 소련이 「북침설」을 위한 국제 여론 조성과정,전쟁계획 수립과정,소련군 투입상황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볼코고노프보좌관은 『스탈린은 북한군이 궤멸적타격을 받게되자 2개 항공사단과 2개 고사포사단으로 특별 편성된 소련군을 투입했다』고 밝힌바 있다.이를 감안하면 49년 9월부터 50년 4월까지 소련이 북한에 지원한 무기내용과 군투입상황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파악할수는 없지만 이번 외교문서가 우리에겐 「현대사의 확실한 정립」이라는 측면에서,러시아와의 관계증진 차원에서 커다란 외교적 성과라 할수 있다.그러나 중국으로부터도 관련 서류를 전달받아야 한다는 점이 여전히 외교적 숙제로 남아있다.
  • “마약류퇴치” 뜨거운 호응/각계 4천여명 대행진 펼쳐

    ◎서울신문사 주최/세종회관서 대상 시상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사부,문화체육부,서울시,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마약류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이 19일 하오2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1.9㎞구간에서 1시간30분가량 열렸다. 한국보이스카웃연맹·한국걸스카웃연맹·장충JC·재활간호조무사협회·의료보험관리공단·서울시약사회등 각계 단체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마약은 인류의 적」이라는 유인물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마약중독자」 「죽음의 천사」라는 가장행렬도 펼쳤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송정숙보사부장관·이한수서울신문사사장·이헌기대한제약협회이사장·김희중한국마약퇴치본부부이사장·정병표서울약사회장을 비롯,학생·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약퇴치대상」과 「마약류퇴치 포스터공모전」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본상수상자인 부산경찰청 이봉우경장과 부산의료원 노상현원장·서울방송 정승화문화사업부장 등 3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송보사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사회와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 마약』이라면서 『정부는 마약류의 근원적인 퇴치를 위해 전문단체및 국민들과 함께 홍보및 계몽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인 이한수서울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느긋한 마약과의 싸움으로 최근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국가안보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고 판 미인(외언내언)

    부끄러워서 볼낯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무색(하다)」이나 「무안(하다)」이라는 말은 미인과 관계된다.감상시중의 걸작이라고 회자되어 오는 백락천의 장한가속에 「무안색」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바 그말이 거기 연유한다고 말하여지기 때문이다. 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에 눌려 다른 미인들의 빛은 바래고만다고 노래하는 대목은 이렇다.『…눈동자를 돌려 한번 웃으면 백미가 생기나니/육궁의 분바르고 눈썹그린 미인들 얼굴빛이 없구나(육궁분대무안색)』.양귀비 앞에서는 어떤 미인도 「무색(무안)」하게 된다는 뜻이었다.일상의 언어생활에서는 「무안」을 심리적측면으로,「무색」은 객관적판단의 측면으로 갈라쓰는 경향이다. 미인을 선발하는 행사를 치르면서 한 지방언론사의 고위직간부가 사기꾼이 무색해질 짓거리를 했다.미스경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참가자의 부모등으로부터 돈을 받고서 진·선·미를 정했다지 않은가.때가 어느때인가.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사정의 서슬이 시퍼런 시점이 아닌가.그 와중에서 시퍼런 서슬을 무색케하는 불정을 서슴지 않았다니….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못된짓이었다.물론 돈챙긴 언론사간부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돈을 바치고라도 입상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 제약회사 회장이나 참가자 부모들의 전시대적 발상의 소행도용서하기는어렵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려먹을 수 있다(유전가사귀)고 했다.호랑이수염 아닌 문어 머리칼도 구해올수 있다고 했고.돈은 그렇게 힘이 세다. 근자에 성가와 명망을 한꺼번에 떨어뜨리고 있는 저명·유명인사들도 그 힘센돈을 잘못챙겼다가 얹혀서 그리된것 아니던가.돈의 위력이 그렇고보니 그힘 빌려 미인을 조작하려 했음은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도 하겠다.하지만 들통나버린 이제와서 볼때 그부모들은 제딸들을 『분별없는 미인은 마치 돼지코에 장식한 보석과 같다』(성경)는 신세로 만들어버린 꼴 아닌가.부모가 할짓이 아니었던 것을….
  • 미스경기 선발 미끼수뢰/진선미에 수천만원 받아(조약돌)

    ○…수원지검 특수부는 9일 미스코리아 경기선발대회를 주관하면서 후보자들로부터 6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경인일보 판매사업국장 정인채씨(53)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에게 입상을 부탁하며 돈을 건네준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동성제약 대표 이선규씨(67)씨와 황정숙씨(42)등 4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4월1일 이씨로부터 동성제약 소속 모델인 고모양(18)을 미스경기선발대회에서 입상토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협찬금 명목으로 1천5백만원을 받은뒤 고양을 지난달 8일 열린 선발대회에서 미스경기 진으로 입상시켜준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 4월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D호텔 커피숍에서 황씨로부터 자신의 딸(18)을 대회에 입상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고 미스경기 선에 입상시켜 주는등 미스경기 진,선,미 3명과 미스 경인일보 1명등 5명으로 부터 모두 6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약퇴치 포스터전 개막/서울신문사 주최/대상에 양윤정씨

    ◎세종회관 제1전시실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사회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가 후원하는 「93 마약류 퇴치 포스터 전시회」가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송정숙 보건사회부장관·박종철 검찰총장·김효은 경찰청장·김경태 관세청장등 국내외 주요인사 2백여명이 참석,입상한 포스터를 돌아보며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 마약류 퇴치의 날을 전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을 차지한 양윤정씨(23·작가지망생)의 「한 순간의 쾌락 후엔 오직 죽음 뿐」등 20점의 입상작과 세계 19개국에서 보내온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우수상은 김병철씨(33·회사원)의 「마약­죽음으로도 못 끊는 병」이,특선은 김명진양(18·경복여상)의 「도처에서 유혹하는 마약의 덫」,박성호씨(25·디자이너)의 「육체와 정신의 파멸」,문영화(26·회사원)·은경(20·여·부산 동래여전)남매의 공동작품인 「죽음으로 간다」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한수 서울신문사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등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대상에 건물관리 SW 「오토­클라이메이트」

    ◎정보처리전문가협,SW공모전 입상자 발표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회장 박종현)는 2일 제7회 한국소프트웨어공모전 대상에 (주)유니온시스템의 건물관리시스템인 「오토­클라이메이트」를 선정,발표했다. 또 금상은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산업용기기제어시스템인 「스맥스」가 차지했고 은상은 오딧세이소프트의 「클레식­B」와 삼성종합건설의 「OASYS」가 뽑혔다.입상작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입상작품은. ▲동상=폼프로세서 「틀마름이」(한컴퓨터),소프트웨어재사용시스템「카스」(중앙대·유니온시스템·한국정보시스템 공동개발),종합유선방송 설계시스템 「캔디스」(삼성전기) ▲장려상=컴퓨터바이러스 퇴치용 소프트웨어 「91 34 주니어」(양연구소),「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인하대 전자계산학과),국산주전산기용 은행CD망 관리시스템 「KBANK­24」(신한은시스템·한국컴퓨터연구조합 공동개발),경영관리시스템 「경영자정보시스템 개발지원도구」(쌍용컴퓨터),건설공사관리용 소프트웨어 「견적·적산관리시스템」(건설공제조합),한국형 프로그래밍언어 「씨앗」(나눔기술)
  • 일제 볼펜 산뒤 며칠만에 망가졌는데…(소비자상담실)

    ◎판매처·수입사 어디든 배상요구 가능 ◇지난 5월초 시내의 한 문구점에서 일본제 수입 볼펜 한다스를 구입했다. 비슷한 종류의 국산 제품보다 2배이상 비싼 가격이었으나 품질이 월등하다는 판매점원의 권유로 구입한 볼펜이 며칠 지나지도 않아 볼펜 심의 끝부분에 있는 볼이 빠져 사용할수 없게 됐다.다른 볼펜들도 마찬가지 였다. 판매점에서는 이 책임을 수입회사에 전가시키는데 어디에다 보상을 요구해야 하는지 알고싶다. ◇수입품의 경우 제조회사에 직접 배상을 요청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수입회사나 판매처에서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은 판매처와 수입상,제조처에서 함께 책임을 져야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쉽게 닿을수 있는 곳을 통해 배상을 요구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입품을 사게 될 때는 반드시 영수증을 교부받고 제품에 수입처가 적혀있는 지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 석탄일 1천2백45명 가석방/정부/대우조선 분규 근로자 6명 포함

    법무부는 26일 불기 2537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공안사범 38명과 일반형사범 1천53명 및 모범소년원생 1백54명등 모두 1천2백45명을 27일 상오9시를 기해 특별가석방 또는 가퇴원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가석방되는 공안사범은 「임수경양 밀입북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전「전대협」의장 임종석군(27)·전정책실장 박종열군(27)등 각종 시국사건관련 대학생 28명과 남파간첩으로 무기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천광섭씨(70)등 간첩사건 관련자 4명,대우조선 노사분규 주동자 신유식씨(31)등 근로자 6명 등이다. 그러나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씨(29)와 「평양축전」과 관련,복역중인 전「전대협」평축준비위원장 전문환군(26)등은 형기의 3분의2이상 지나지 않아 석방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일반형사범 가운데는 무기형을 선고받고 15년이상 장기복역한 모범수 4명과 검정고시 합격자 25명,기능대회 입상자 1백77명,외부통근작업에 나갔던 2백47명 등이 포함돼 있다.
  • 서울현대조각공모전 시상/30일까지 서울갤러리서 전시/서울신문 주최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제8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 시상식및 개막테이프 커팅이 25일 하오5시 서울신문사 1층 서울갤러리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상수상자 김병철씨등 입상자와 가족·친지,이한수서울신문사장등 주최측 인사,조각가 최종태씨등 심사위원,이성재문예진흥원장,중진조각가 김영중씨등 문화·예술계 인사,후원측의 안병덕제주조각공원사장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한수서울신문사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격려사를 통해 『서울현대조각공모전은 앞으로 조각예술발전에 더욱 이바지함은 물론 신인조각가들의 등용문으로 손색이 없는 알찬 공모전이 될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입상작 전시회는 30일까지 열린다.
  • 정보산업 특기자 대입시 특별전형/신경제 계획위

    정부는 정보산업에 종사할 인력확보를 위해 대학입시에 「정보과학 영재 특례제도」를 신설,정보 특기자를 특별 전형하고 전국 PC (퍼스널 컴퓨터)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대학시험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2000년대 초까지 초고속 국가전산망을 만들고 2010년에 일반 가입자에게까지 광케이블을 공급,공중통신망(광대역,ISDN)을 이용한 본격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산업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제조업과 같은 수준으로 높이고 공공기관의 정보기기 구매예고제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신경제 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사회의 정보화 및 정보산업 발전전략」을 의결했다.이 정보산업 발전전략은 앞으로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김영삼대통령에 보고된 뒤 신경제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된다. 이날 회의는 정보산업의 고급인력이 크게 부족한 점을 고려,정보산업 관련학과의 정원과 교수요원을 늘리고 병역특례 대상자중 정보산업 분야의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과계 출신도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요건을 완화하고 인력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실업계 고교를 정보처리 중심 학교로 개편하기로 했다. 오는 2001년까지 정보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정보화 촉진 기본법」을 만들어 민관합동의 「정보기술 발전협의회」를 구성,시스템산업·단말기산업·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서로 연계해 관련기술의 사업화 및 생산의 전문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 전국 독서왕 뽑는다/국립중앙도서관,「5월 청소년 책잔치」

    ◎책의 해 기념… 가족백일장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5월 청소년 책잔치」행사가 오는 29∼30일 이틀동안 국립중앙도서관 본관및 분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책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 독서왕선발대회 △옛날이야기 대회 △뿌리찾기 가족백일장 △우리고전 독후감상문 쓰기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옛날이야기 대회」와 「뿌리찾기 가족백일장」은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또 「전국 독서왕 선발대회」는 국민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퀴즈형식으로 진행되며 우리고전·위인전·국내외 동화등의 내용을 많이 아는 어린이를 독서왕으로 뽑게 된다. 「독후감 쓰기」는 청소년및 일반인이 우리고전 가운데 한권을 선정,그 독후감을 원고지 7장에 담아 보내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부장관상 8명등 모두 80명의 입상자를 뽑으며 푸짐한 부상이 준비돼 있다. 「독후감쓰기」는 30일까지,나머지는 26일까지 신청하면 가능하다. 문의는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열람봉사실(02­569­5637)로 하면 된다.
  • 서예대전/대상에 한문부문 김건표씨/우수상 김춘태·안병천·전종구씨

    ◎서예협 주최… 6개 부문 374명 입상 한국서예협회(이사장 심우식)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문부문(행·초서)에 「왕유시」를 출품한 김건표씨(32·대구직할시 동구 신암4동 115의1)가 차지했다. 19일 심사결과가 발표된 이번 서예대전의 우수상은 ▲한문부문(행·초서) 김춘태(다산 선생시 고품) ▲한글 안병천(청구영언) ▲현대서예 전종구씨(가림다)등 3명에게 돌아갔다. 한글·한문·문인화·전각·서각·현대서예등 모두 6개부문에 걸쳐 공모한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2천3백78점(한글 4백57점,한문 1천4백64점,문인화 3백53점,전각 44점,서각 44점,현대서예 16점)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대상1명,우수상3명,특선33명,입선3백37명등 총3백74명이 입상 및 입선작으로 뽑혔다. 입상및 입선작들은 오는 6월10일부터 30일까지 1,2부로 나누어 예술의 전당 서예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글=김부기 유지혁 송복실 이계월 이동 최홍규 △한문­전서=손창락 정한주 조사형 △한문­예서=남효주 윤판기 이흥남 임인혁 정양호 최순식 △한문­해서=강용순 김혜정 최태정 △한문­행·초서=고기임 김종태 유정현 박순자 양창규 오시영 이홍철 △문인화=김종섭 노명동 박경학 심응길 원은경 이기종 △전각=손태원 △서각=유병리
  • 인 간다라미술품 6백점발견/일 교토대팀,펀잡주립박물관에 보존 확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식민지로부터 분리·독립하는 과정에서 행방불명됐던 고대 간다라의 미술품 약 6백여점이 상세한 작품목록과 함께 인도 북서부의 펀잡주립박물관에 고스란히 보존돼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간다라 불교유적을 연구하는 일본 교토대학의 서천행치교수팀이 지난해 10월 파키스탄의 한 미술연구가로부터 『찬디가르 펀잡주립박물관에 대량의 작품이 보관돼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듣고 그동안 추적작업을 벌인 결과,최근 확인된 것. 이번 조사팀의 확인으로 그동안 인도인들에게조차 무관심속에 방치돼 왔던 간다라 미술품들은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독립된지 거의 반세기만에 빛을 보게 됐다. 간다라 미술품을 전공하고 있는 해외미술연구가들은 이를 전해듣고 『이는 곧 간다라 미술의 재발견을 의미한다』며 들떠있다. 이 박물관의 수장품들은 불타의 입상과 좌상,미륵보살상,그리고 불타가 가르침을 설파하는 모습을 묘사한 부조등 다양한 작품들인데 특히 그동안 국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발견된 수장품들은 대부분이 간다라 미술의 최전성기였던 2,3세기의 작품들로 간다라 특유의 흑회색 또는 회색의 편암을 사용한 석조작품들. 그동안 간다라 미술품이 매몰된채 방치됐던 것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될 당시 파키스탄의 라호르박물관에 소장돼 있던 작품 가운데 약 40%정도가 인도측에 양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당국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 인도미술전문가들도 『그당시 인도측에 넘겨진 약 6백12점의 미술품들이 인도의 펀잡주내를 전전하다 1968년에 완성된 찬디가르박물관으로 이전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무도 챙기지 않아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같다』고 씁쓸해 했다. 이들은 또 『현재 캘커타미술관만해도 간다라 미술품 1천6백여점이 수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가 많지 않아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작품들이 비록 식민시대의 고고자료에 게재돼 있었던 작품이긴 하지만 그후 소식이알려지지 않았던 간다라 미술의 수작들이어서 간다라 미술의 재평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백화점들 수입품판매 앞장/상공부,국회자료

    ◎지난해 1천억… 46% 늘어 롯데 현대 신세계 미도파 뉴코아 등 유명 백화점들이 수입상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상공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이 지난해 판 수입상품 규모는 모두 1천37억원으로 전년보다 46.7%가 늘었다.이는 88년(2백8억7천9백만원)보다 5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 백화점의 수입상품 판매는 89년만해도 2백38억4천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에 그쳤으나 90년 52.9%가 늘어난 데 이어 91년에는 7백6억8천3백만원으로 93.8%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이들 백화점의 수입상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8년 2.1%에서 지난해에는 4.6%로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롯데백화점의 수입상품 판매가 7백22억6천7백만원으로 전년보다 59.7%가 늘었다.
  • 대상 김병철작 「지배자의 죽음」/서울 현대조각공모전 입상작 발표

    ◎우수상 김정재작 「시간의 편린…」/특선 강효정·박지현·성철진·이숙자·조덕환씨/25∼30일 서울갤러리서 전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사 주최 제8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은 역사성을 주제로한 시멘트조각 「지배자의 죽음」을 출품한 김병철씨(28·서울 마포구 창전동 5­134)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역시 역사성이 강조된 작품 「시간의 편린속에서」를 출품한 김정재씨(29·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13)에게 돌아갔다. 특선(5점)은 ▲강효정씨(25·경북 김천시 황금동 한시아파트 4­1504)의 「정 92」 ▲박지현씨(2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43)의 「우리가 남긴 공허」 ▲성철진씨(32·전북 전주시 중화산동2가 539­9)의 「93계유년」 ▲이숙자씨(39·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86­7)의 「도솔천」 ▲조덕환씨(32·서울 마포구 아현동 85­337)의 「서정적 서술」이 각각 뽑혔다.그밖에 5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인 1백10점이 응모했으며 특히 신세대 작가들이 의식변화에 상응한실험작품들을 대거 출품하여 오늘의 조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뚜렷이 드러내 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따르고 있다. 상금은 대상 3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각각 1백만원이 주어진다.입상및 입선작은 오는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되고 낙선작은 30일이후에 반품한다. 올해 심사는 김찬식(위원장)김광우 김봉구 김복영 최종태씨가 맡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