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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목고 전형방법 다양화/서울교육청,입시요강 발표

    ◎경시대회 입상자·전공어 우수자 등 특별전형 서울시 교육청은 26일 학교장 추천제,특별 및 우선 전형 등 다양화된 99학년도 서울시내 특수목적고 입시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수학·과학 경시대회 및 한국정보 올림피아드 입상자 58명씩을 무시험으로 특별전형한다.일반 전형은 ▲중학교 성적 ▲수학·과학·국어·영어 과목 가중치 ▲면접·구술시험 ▲경시 대회 가산점 등 4개 요소를 합산해 뽑는다. 대원 명덕 서울 이화여자 한영 등 5개 외국어고는 일반전형에서 교과·출석성적 등으로 정원의 1.5∼3배를 1차로 뽑은 뒤 2차에서 면접(서울외고 제외)과 영어듣기 등 학교별 전형자료와 1차 선발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최종 선발한다.대일외고는 2단계 전형을 하지 않고 교과·출석·봉사활동과 교과성적 가중치,영어듣기 등의 전형요소를 합산한다.대원·한영외고는 각각 12명과 28명의 전공어 능력 우수자를 특별전형한다. 원서접수는 외국어고 예술고 서울체육고 경기기계공고 수도전기공고가 11월 4∼7일,과학고는 12월 10∼14일이다.
  • 금호갤러리 어린이들만의 콘서트 갖는다

    ◎7월부터… 공개오디션 통해 선발 ‘연주자로 대성할 가능성은 대개 14살이전에 판가름난다’ 학교보다 피아노학원에 먼저 갈만큼 음악교육열은 높지만 연주가로서 가장 중요한 무대경험을 쌓을 기회가 전무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갤러리콘서트로 새로운 연주풍토를 조성해온 금호갤러리가 이같은 현실을 감안,어린이 전용 클래식무대 ‘금호갤러리 영재콘서트’를 7월부터 마련한다. 제2의 정경화 장영주를 꿈꾸는 어린 예술가들에게 풍부한 무대경험을 제공,미래의 재목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선 처음. 금호갤러리는 3개월에 한번씩 공개오디션을 열고 재능이 뛰어난 14살 이하의 어린 연주자들을 선발하되 공신력 있는 국제 콩쿠르나 연주기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연주자는 별도로 초청할 계획이다.우선 첫 오디션은 6월10∼13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관 금관 국악 등 기악분야. 7월7일 첫 무대의 주인공은 미국 줄리어드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는 9살짜리 이은신.4살때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유엔 개막연주회에서 초청받았고 ‘샌디에이고 영재 시리즈’에 최연소 독주자로 초청됐었다. 이어 지난해 차이코프스키 청소년국제콩쿠르 첼로부문 우승자 고봉인(7월14일)과 이 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 입상자 손열음(21일)이 출연한다.758­1204.
  • 스리랑카 불교유적(세계 문화유산 순례:73·끝)

    ◎그곳에 가면 ‘부처’가 된다/아누라다푸라­부처가 정각이룬 보리수 50m 루완웰리탑 위용/폴론나루와­드러누운 열반상 푸근/시기리야­200m 암벽에 세운 궁전 벽화 미인 살가운 미소 【스리랑카=金鍾冕·金明國 특파원】 인도양 위에 한 점 외로이 떠있는 망고모양의 섬 스리랑카.‘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라는 뜻을 지닌 스리랑카의 옛 이름은 실론이다.동북부의 타밀 반군과 14년 넘게 내전을 치르고 있는 나라지만 스리랑카에는 정신적 풍요로움이 깃들어 있다.유구한 불교적 전통 때문일까. 스리랑카에는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쇼카왕의 아들 마힌다가 불교를 처음 전전했다.석존이 열반한 직후에 전파된 소승불교였다. 스리랑카의 불교는 신할라 왕조의 보호 아래 민중 속에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식민세력인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가 불교를 박해했을 때에도 스리랑카사람들은 미얀마나 타이의 고승을 맞아들이는 등 소승불교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갔다.스리랑카는 지금도 소승불교의 성지로 숭앙받고 있다. 스리랑카는 전국이 문화유적지라고 할 만큼 고대 문화가 온전한 형태로 보존돼 있다.그 유산은 주로 아누라다푸라와 폴론나루와,그리고 캔디를 잇는 이른바 문화삼각지대(cultural triangle)와 시기리야에 몰려 있다.아누라다푸라는 기원전 5세기경에 세워진 스리랑카의 첫 수도다.콜롬보에서 북쪽으로 200㎞쯤 떨어진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리수인 ‘스리 마하 보리수’가 있다.전하기로는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쇼카 왕의 딸 상가미타가 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 가지를 가져와 옮겨 심은 것이다.이 보리수는 부처가 정각(正覺)을 이룬 나무로 신성시된다.수령(樹齡)이 2천200년이 넘는 이 보리수는 잎은 무성하지만 줄기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가늘었다.보리수를 지나 오른편에는 40개씩의 돌기둥이 40줄로 늘어서 있는 ‘로하 파사다’ 절터가 있어 그 옛날의 영화를 전해 줬다.그 너머로는 높이가 50m에 이르는 루완웰리 대탑이 하늘을 찌를 듯 위용을 드러냈다.이 탑은 338개의 코끼리 조각품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채로웠다. 11세기초 남인도 타밀족의 침입으로 타격을 받은 스리랑카는 수도를 아누라다푸라에서 폴론나루와로 옮겼다.밀림 속의 고대도시 폴론나루와의 유적은 남북으로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둘러보기 편했다.이 옛 도읍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대부분 비자야 바후 1세와 파라크라마 바후 1세 두 왕 시대의 것들이다.폴론나루와에서의 주목거리는 단연 파라크라마 바후 1세 때 세워진 갈비하라 불교사원이었다.이 곳에는 열반상·입상·좌상 등 3기의 불상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길이가 14m나 되는 열반상은 오른팔로 머리를 괴고 왼팔은 몸을 따라 쭉 뻗은 형상이었다.열반상 특유의 좌우 크기가 다른 발 모습도 볼 수 있었다.발 밑에 자잘하게 뻗친 연꽃의 뿌리는 땅을,꽃은 하늘을 향했다.입상의 높이는 7m,좌불상은 5m에 달했다.팔짱을 끼고 있는 입상은 석가의 수제자인 아난 존자라고 한다.하지만 연꽃대좌에 서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석가의 제자가 아니라 깨달음을 얻은 석가라는 설도 있다.좌불상은 진리를 터득한 석존을 나타낸 것이다. 계율을 중시하고 자기 인격완성에 힘을 쏟는 소승불교의 참뜻을 새기며 시기리야로 발길을 돌렸다.시기리야는 5세기 카샤파 왕조때의 수도로 고고학적으로 특히 가치있는 유적지다.폴론나루와에서 시기리야까지는 약 70㎞.자동차로 정글 속을 50분 가량 달리니 곧추선 적갈색의 바위산이 거대한 요새처럼 다가왔다.이 시기리야 록은 예술가이자 정신이상자이기도 했던 카샤파왕이 부왕을 죽이고 왕좌에 오른 뒤 후환이 두려워 바위 꼭대기에 세웠다는 궁전 터다.암벽의 높이는 200m는 족히 됐다.이곳이 세계적인 명소가 된 것은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 시기리야 벽화 때문이다. 벽화를 보려면 천야만야한 낭떠러지를 타고 꼬불꼬불 나 있는 철제 계단을 올라야 했다.그것은 마치 외줄을 타듯 고도의 정신집중을 요하는 고행이었다.정상에 오르니 앙가슴을 훤히 드러낸 시기리야 벽화 미인이 살가운 미소로 이방객을 맞아 줬다.시기리야 벽화는 왕의 시녀들의 시중을 받고 있는 압살라라는 요정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이 ‘시기리야 레이디’는 당초 5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훼손돼 18명만 남아 있다.시기리야 벽화 아래쪽에는 ‘미러 월(mirror wall)’이라 불리는 회랑 벽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달걀 흰자와 꿀,석회 등을 이겨 칠했다는 ‘거울 벽’은 진주처럼 반짝거렸다.벽에는 역대 왕조의 흥망을 노래한 서사시와 시기리야 벽화의 여인을 칭송하는 시들이 가득 새겨져 있었다.이 시들은 신할라어로 씌여진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처의 치아사리를 모신 불치사(佛齒寺)로 유명한 고도(古都) 캔디는 신할라 왕조의 마지막 도읍지다.살색 벽에 갈색 지붕을 한 불치사는 인공호수인 캔디호를 끼고 있다.이 사원은 4세기에 자이나교의 세력에 쫓긴 남인도의 한 왕녀가 부처의 치아를 머리카락 속에 숨겨 스리랑카로 가지고 왔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그 부처의 치아는 지금도 불치사 본당에 있는 일곱 겹의 황금상자 속에 보관돼 있다.스리랑카 사람들은 이것을 민족의 상징이자 최고의 자랑거리로 여긴다.스리랑카에서는 매년 7∼8월에는 불치 축제가 열린다.화려한 의상을 걸친 코끼리의 등에 부처의 치아를 싣고 시내를 한바퀴 도는 행사다.‘불심(佛心)의 나라’스리랑카에 가면 부처의 얼굴을 닮는다. ◎여행 가이드/콜롬보서 200㎞ 거리… 시기리야는 버스타야 아누라다푸라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유적지의 세 구역으로 나뉜다.유적지는 도시를 흐르는 말와투 강의 서쪽에 주로 있다.유적순례는 유적지구 남쪽 끄트머리에 있는 이수루무니야 사원에서 출발하거나 스리 마하 보리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폴론나루와는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교통은 좀 불편한 편이다.아누라다푸라에서 폴론나루와까지는 하루 여러 차례 버스가 다닌다.시기리야까지는 철도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가야 한다.직행편이 없을 경우에는 스리랑카 최대의 석굴사원이 있는 담불라를 거쳐 가야한다.‘가장 스리랑카다운 도시’로 불리는 캔디에서는 캔디왕조시대에 궁전연회에서 추었던 춤에 민속무용적 요소를 가미한 캔디안 댄스를 관람할 수 있다.
  • 98서울환경사진공모전/금상에 김동석씨 ‘도심속의 점경’

    ◎서울신문사·서울시 공동주최/은상 김수찬씨 ‘최후의 공간’ 이재형씨 ‘밤섬의 신록’/한달수·강길순·윤교선씨 나란히 동상 영예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98 서울환경사진공모전’에서 녹색 생명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은 김동석씨(충남 천안시 다가동)의 ‘도심속의 점경(點景)’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사진공모전은 서울지역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모두 476점이 출품됐다. 은상은 김수찬씨(강동구 길1동)의 ‘최후의 공간’과 이재형씨(영등포구 신길4동)의 ‘밤섬의 신록’이 받았으며 동상은 ‘용마산 불’(한달수·중랑구 면목3동),‘수확의 기쁨’(강길순·종로구 서린동),‘누가 이들을 죽이는가’(윤교선·금천구 독산동) 등 3작품에 돌아갔다. 금상 등 40점의 입상작은 9일부터 15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보도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가작 및 입선작은 다음과 같다. ▲가작=왕릉지킴이(이광호) 도선(이태인) 깨끗한 물로 풍성한 수확을(최진숙) 버려진 양심(이순옥) ▲입선작=새벽(권순자) 사랑(허현) 탄생(허현) 무제(하근호) 여의도의 여름(이재형) 북한산의 비경(정경순) 도심의 봄(채종렬) 털 작은 입술 잔 버섯(박원식) 여름날Ⅱ(이우화) 만추Ⅱ(김한수) 한강의 일몰(정인식) 환상의 한강(장동민) 용마에서 남산까지(남정필) 조류보호 나라사랑(모동신) 썬텐(최태희) 공기를 살립시다(나영완) 노을 안에 비상(노현수) 동심(박문성) 아름다운 서울(정희광) 98 창경궁(정희광) 낙선제 구경(이은주) 민족의 얼(김순자) 삼각산의 솔밤(최락선) 서울 야경(심재록) 한강의 오후(이동훈) 깨끗한 한강(조명숙) 자연 속에서 점심을(최진숙) 휴식(최길원) 낙시터의 오염(신은주) 외면(정계철)
  • 교민들 피해 잇따라

    【자카르타 연합】 자카르타 폭동사태로 한국 교민들에게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자카르타 북부 탕그랑에서 화공약품 수입상을 하는 김진국씨(29)는 14일 폭도들이 자신의 상점으로 몰려와 폭행을 가하고 상점을 불태워 1만달러의 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또 극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자카르타 트리삭티대학 부근에 있는 LG전자 현지법인 사무실 2곳이 14일 폭도들의 방화로 완전히 불에 탔다. 보고르의 한 교민이 경영하는 신발공장에는 강도가 들어 돈을 빼앗고 폭행을 한 후 달아났다. 코데코(남방개발)의 배상경 사장은 지난 14일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후 시내로 들어오다 폭도들에 가로막혀 운전기사와 함께 폭행을 당하다 다행이 부근의 군인들에 의해 구출됐다.
  • 서울대 특차/학생부 5과목 반영/99학년도 입시

    ◎국·영·수 外 수험생 2과목 선택/경시대회 입상자도 학교장 추천/정시전형 수능 505·학생부 40% 서울대는 99학년도 입시의 특차전형에서 학생부 성적 가운데 대학이 지정하는 국어 영어I 수학I(자연계는 수학Ⅱ) 등 3과목과 수험생이 선택하는 2개 과목 등 5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특차전형은 500점 만점으로 하되 학생부(20%)와 수능성적(80%)을 합산,전체 모집정원의 16.6%인 814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입학고사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특차전형에서 인문계 수험생은 학생부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제2외국어 과목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한다.자연계 수험생의 선택과목은 물리I·Ⅱ 화학I·Ⅱ 생물I·Ⅱ 지구과학I·Ⅱ 등이다. 미술대학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외에 실기시험을 치르거나 수험생의 작품을 제출받아 심사하고 사범대는 면접(6%)을 총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557명(모집정원 11.3%)을 뽑는 고교장 추천 전형에서는 학교별로 2∼4명씩 추천을 받기로 했다.각종 경시대회 3위(동상) 이내 입상자는 추가 추천 대상이며 이들은 계열에 관계 없이 원서를 낼 수 있다. 서울대가 인정하는 경시대회는 국제 수학·과학 올림피아드를 비롯,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수학·과학 경시대회,과학기술부 주최 전국과학박람회와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산업자원부 주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등으로 대상자는 모두 1백80여명 이다.음악대학은 국·내외 콩쿨대회에서 3위 이내 수상자,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올림픽 동메달 이상 수상자를 뽑는다. 한편 정시전형은 98학년도처럼 800점 만점으로 수능 50%와 학생부 40%,논술 4%(자연계는 2%),기타 실기 등 6%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지금까지 계열별로 수리탐구I과 외국어 영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됐으나 내년도 입시에서는 단과대별로 자율성이 부여됨에 따라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 등은 수리탐구Ⅱ 영역의 과학탐구나 사회탐구에도 가중치를 부여한다. 金信福 교무처장은 “다양한 전형요소를 도입해 분야별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춰 진학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함신익 지휘 KBS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이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3일 KBS홀(이상 하오 7시30분)에서 5월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상임지휘자 문제로 한바탕 파동을 겪은 뒤끝이라 얼마나 빨리 어수선함을 털어내며 ‘난국’수습능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기울이는 눈길이 많다. 환난(換亂)탓에 외국 명문 교향악단 심포니를 즐길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워하기 전에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역대 협연자 명단을 꼼꼼히 뜯어보라.묻혀 있는 보석을 발굴해 세우는 기획 안목의 탁월함이 반짝인다.이번의 지휘자 함신익과 바이올린 협연자 살바토레 아카르도도 여간한 선구안의 선택이 아니다. 함씨는 미국 라이스대·이스트만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한뒤 폴란드 그레고르 피텔베르크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2위 입상,현재 예일 음대 교수로 예일대 심포니 상임지휘도 맡고 있는 국제파.아카르도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 ‘재래한 파가니니’라는 별칭까지 붙은 테크니션이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려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히나스테라 ‘에스탄치아’ 발레모음곡,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까지 두루 순례한다.BBC·NHK교향악단 부럽잖은 앙상블을 우리 밑천으로 이뤄보자는 KBS향의 기합소리가 기대된다.781­1573.
  • 釋誕日 319명 가석방

    석탄일(3일)을 맞아 모범수형자 319명이 2일 상오 10시를 기해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1일 이번 가석방에 살인죄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19년 1개월을 복역한 張모씨 등 무기수 3명과 징역 10년 이상 장기수 29명,전기용접 등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97명,고교졸업 자격 등 검정고시 합격자 28명,전국기능대회 등 기능대회 입상자 12명,외부통근자 65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 換銀 1억1,000만弗 차입/獨 페라인스방크와 계약

    외환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감안할 때 아주 좋은 조건으로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장기자금을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 외환은행은 다음 달 초 독일 바이예리셰 페라인스방크와 2억마르크(1억1천만달러)의 차관 도입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차입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5%,만기는 5년이다.2억마르크의 자금은 외국으로부터 자본재를 수입하는 국내업체에 장기로 대출해 주는데 쓰이게 돼 국내기업의 시설재 투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외국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을 국내 수입상에게 수입결제자금으로 다시 빌려주는 것을 전제로 한 ‘전대차관’(Re­Lending Facility) 방식이다.
  • ‘국가상징 가로시설물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내일 산업디자인 전람회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3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람회에는 881점이 출품돼 24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유한전문대학 張光執 교수와 (주)이상환경디자인 대표 李尙虎씨가 공동 출품한 ‘국가상징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시설물 디자인’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광화문에서 서울역 사이 보행거리를 모델로 한 이 디자인 제품은 무궁화단청 등의 전통문양을 응용해 가로등 신호등 안내게시판 버스정류장 공중전화부쓰 등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기법인 ‘결구양식’으로 제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산자부는 밝혔다.입상작품과 추천·초청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5월11일까지 진흥원 전시실에 10일간 전시된다.
  • 고려대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허용/내년 입시 요강 확정

    ◎특차선발 40%로… 학생부·논술도 표준점수제 고려대는 인문·자연계열의 교차 지원을 전면 허용하고 정시모집을 ‘가’군으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9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27일 확정,발표했다. 특차선발 비율은 지난해의 44.5%에서 40.6%로 축소했으며,수능성적 뿐 아니라 학생부와 논술성적에도 표준점수제를 도입했다.논술시험은 계열구분 없이 공통으로 한 문제를 내고 미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인문·자연계 교차지원은 특차와 정시 모두 가능하다.단 예·체능계 학생들은 다른 계열에 지원할 수 없다. 이과대와 자연자원대의 특차 지원자격은 지난해 전국 상위 3%에서 5%로 늘렸으며 인문계는 3%로 지난해와 같다. 특차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점수만으로 110%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80%,학생부 20%로 뽑는다.학생부 성적은 학생이 선택한 2개 과목만을 반영한다. 정시모집 인문계와 자연계는 외국어 영역과 수리탐구Ⅰ에 각각 10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75명을 선발하는 특수 재능 보유자 전형자격에는2개 외국어 이상 능통자와 특허청이 실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회 입상자가 추가됐다.
  • “동심과 함께” 백화점 행사 풍성

    ◎“낡은 게임팩·CD 등 교환” 벼룩시장/편지 무료 발송·책 바꿔주기 등 다채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들이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를 준비중이다.이번 어린이날에는 비싼 선물보다 직접 자녀들의 손을 잡고 작지만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함께 고르는 거나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예년에 비해 훨씬 풍성해지고 실속있어진 백화점 행사를 소개한다. □뉴코아백화점=27일부터 5월10일까지 서울점 3층 문화용품 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부도상품대전’행사를 실시한다.뉴코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닝글로리(문구전문업체),동아출판사,바비(팬시전문업체) 등 부도업체 제품과 자금사정상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을 모아 50∼70%의 싼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싫증난 문구나 서적,게임팩,CD 등을 가져와 교환하는 ‘어린이벼룩시장’,평소 아빠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마음대로 적어놓는 ‘아빠에게 말하세요’,‘아빠에게 보내는 편지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한다. □현대백화점=본점에서5월4일과 5일 양일간 ‘얼굴에 그림그리기’와 무역점과 천호점에서는 이날 상오 11시부터 하오 5시까지 ‘삐에로가 풍선을 불어주어요’,천호점에서는 아동복,유아복 전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경품대전행사를 갖고 즉석식복권 추첨을 벌인다. 이와함께 전점에서 공동으로 각 브랜드별로 20∼30% 싼값에 유아동복 알뜰세일행사를 벌이며 농구공이나 축구공,야구 글러브 등 스포츠용품 선물제안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이 행사는 최근 실직자 가정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아빠 힘내세요’와 ‘우리 가족’ 등 2개 주제로 입상자를 선발한다.같은 기간에 각점 1층에서는 쓰지 않는 장난감과 책을 교환하는 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5일까지 곤층기르기 특별전을 연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에 동화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장수풍뎅이와 울도 하늘소를 각각 1만9천∼3만9천원,2만9천원에 판매한다.씨앗은 2천원. □경방필백화점=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를 연다.3일 하오2시,4시 두차례 예선을 거쳐 5일 하오 3시 백화점 광장에서 본선이 진행된다.예선접수는 1일까지 정문 안내데스크(630­6130)에서 받으며 13세 이하 어린이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이와함께 10일까지 8층 문화센터에 마련된 편지지와 편지봉투로 편지를 쓴 후 접수시키면 무료로 발송을 대신해주는 ‘사랑의 가족 편지쓰기’ 행사도 연다.
  • 연대 신입생 20% 올가을 선발/99학년 입시

    ◎정시모집 10% 학생부만으로 뽑아/서강대 42%·부산대 41% 특차선발 연세대는 22일 전체 모집정원의 20%를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성적을 위주로 조기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정원의 10%를 학생부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또 특차선발비율은 지난해 49%에서 41%로 축소했다. 당초 2000학년도부터 실시하려다 앞당겨진 신입생 조기선발은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고교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되 합격조건을 개인별 및 모집단위별로 차등화하는 지역할당제 개념이 도입된다. 수시모집 형태인 조기선발제의 전형기간은 9월2일∼11월22일까지다. 또 특기자선발제도를 전체 모집정원의 10%까지 대폭 확대해 정보통신 분야에만 한정했던 특기자 지원 범위를 더 넓혀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각종 대회 입상자 및 특수재능보유자까지 포함시켰다. 한편 서강대도 이날 정시모집 전형기간을 나군(99년 1월10일∼15일)으로하고 특차비율을 지난해 35.5%에서 42%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발표했다.특차에서는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키로 했다. 또 부산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특차로 전체 정원 4천490명의 41%인 1천794명을 뽑기로 확정했다.부산대는 지난 해와 같이 저시모집군을 가군(99년 1월4일∼1월9일)으로 정하고 지난 해 공대와 사대에서 모집한 40명의 학교장 추천인원을 내년엔 134명으로 대폭 늘렸다.
  • 3人3色/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카잘스­바흐 해석 原典으로 꼽혀/클레망­활기 넘친 간결한 무곡風/요요마­부담감 없는 회화적 느낌 ‘첼로의 성서’로 통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피아노피스로 옮겼더니 건반위의 손 모양도 가장 이상적으로 나오더라”는 교본의 모범이자 첼로를 가장 잘 아는 연인의 손길이 더듬어낸 듯 갈수록 웅숭깊은 울림이 깊은 동굴앞에 앉은 것만 같다. 현(絃) 주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정복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음반도 부지기수인 곡.마침 세 첼리스트들의 녹음을 나란히 국내시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1930년대 파블로 카잘스,58년 장 막스 클레망,그리고 요요마의 최신보(最新譜)다.한결같이 내로라 하는 연주자들의 사연 있는 음반들.‘또 바흐야’하며 식상해 하기 전에 바흐를 대하는 여러가지 각도,개성들에 귀를 열어보자. 거장 카잘스는 20세기초까지 묻혀 있던 무반주 첼로모음곡을 발굴해내 바흐를 세상과 이어준 ‘매파’.학구파 카잘스의 이 녹음은 그래서 바흐 해석의 원전이라 할 의미를 지닌다.수입상 굿 인터내셔널이 한국상표 ‘모노폴리’로 라이센스해 내놓은지 좀 됐다.그 묵중한 접근,진지한 해석 등은 크고 작은 미스터치와 매끄럽지 못한 음질을 감내하며 새겨듣기에 충분한 미덕들. 한편 클레망의 것은 희소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탐냈던 버전.본디 녹음을 즐기지 않았던 연주자라 LP시대부터 입소문만 감질나게 돌았던 그 음원을 이번에 데카에서 찾아내 시원하게 해갈해줬다.춤곡 모음곡인 이 작품을 바흐가 춤추라고 쓰지는 않았을 거라는게 대체적 추측이지만 카잘스의 전통에 닿아 있다는 클레망의 연주는 왠지 ‘무곡풍’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레가토로 이어가기보다 끊어치기로 정리하는 간결함이 승해서일까.아뭏든 클레망의 활끝을 따라가다보면 숨가쁘게 선회하는 발걸음들,선율의 굴곡속에 숨어있는 축제의 묘한 활기가 훅 끼쳐온다. ‘바흐로부터의 영감’이라는 부제를 붙인 요요마의 신보는 무용·건축가,영화감독 들과의 비디오 작업이 병행된 ‘회화적 바흐’(본보 3월 31일자).요요마의 트레이드 마크인,누구에게나 친화감을 주는 미소처럼 이번 음반 역시 어느 것보다 나긋나긋하고 매끄럽게,누구나 따뜻이 들을 수 있는 바흐의 말랑말랑한 옆모습을 끄집어 내고 있다.
  • 서울대 정원 30% 특차선발/99 입시요강 발표

    ◎고교장 추천입학은 20%까지 서울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99학년도 입시에서 단과대별로 모집정원의 30% 이내인 1천5백명 가량을 특차전형으로 뽑는다. 9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해 모집정원의 10%를 선발했던 고교장 추천입학제의 정원은 20%까지 늘린다. 이에 따라 입시전형군이 ‘나’군(12월28일∼99년 1월29일)인 정시모집에서는 정원의 50% 가량을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는 특차 및 고교장 추천전형의 응시자격을 정하는 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서울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입학전형제도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달초 발표하기로 했다. 金信福 교무처장은 “다양한 입시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99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을 도입하고 고교장 추천입학제의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차전형에서는 단과대별로 수능성적 80%와 학생부성적 2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성적 상위 3%안에 들어야 응시자격이 있다. 학과성적은 다소 뒤지더라도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고교장추천입학제의 고교별 추천인원도 2명이내에서 학생수에 따라 2∼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최종적으로 합격하려면 수학능력시험 성적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국내외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나 음악·미술 콩쿨대회 3위 이상 입상자는 학교별 추천인원에 상관 없이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능성적 가운데 수리탐구Ⅰ과 외국어영역에만 부여했던 가중치를 단과대별로 수리탐구Ⅱ 영역 가운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도 부여키로 했다. 표준점수제 적용과 관련,수능성적을 다른 전형요소와 합산할 때는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표준점수제를 적용키로 했다.
  • 특차면접 합격판정 자료로만 활용/서울大 개정입시안 내용

    ◎국내 경시대회·콩쿠르입상도 인정/사정자료 사용 표준점수 독자 환산 서울대가 발표한 내년도 입시안을 간추린다. ▷특차전형◁ 모집기간은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3일까지이다.단과대별로 정원의 30%가지를 뽑을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셔부와 모집인원을 이달말까지 결정한다.면접고사는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합격여부 판정자료로만 활용한다.응시자격은 표준점수화된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계열별 수능성적 상위 3%이내로 올해와같다.수능성적은 단과대별로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다.학 ▷고교장 추천제◁ 예년보다 2달 빠른 9월2일부터 12월19일까지 모집한다.지난해는 정원의 10%이내인 330명이 합격했다.정원을 20%(982명)로 늘림으로써 고교별 2명이던 추천인원을 2∼4명으로 확대했다.3학년 학생수가 100명이내이면 2명,100∼300명 3명,300명 이상이면 4명을 추천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국제규모의 수학·과학·외국어·정보경시대회 및 음악·미술콩쿠르 동상(3위)이상 입상자로 제한했던 규정도 전국 규모의 국내 대회로까지 완화했다. ▷정시모집◁ 모집기간은 12월28일부터 1월29일까지로 ‘나’군에 속한다.수능과 학생부,면접,논술고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체 모집정원의 50%이상을 선발한다.단과대나 모집단위별로 수능성적의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다.지난해 계열에 관계없이 한 문제만 내던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따로 낼 수 있도록 했다. ▷표준점수제◁ 고교장추천제와 특차에서 응시자격 기준(계열별 석차백분율 각각 10%이내,3%이내)을 정할 때만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표준점수 백분율을 적용한다.반면 수능성적에 논술,면접,학생부 등 다른 전형요소를 합산,사정자료로 사용할 때에는 독자적으로 고안해 환산한 표준점수를 쓸 계획이다.
  • 특차·특별전형 대폭 확대/99대입 학교별 요강

    ◎서울대 특차 신설 검토·교창추천 늘려/연대,단과대별 재량권 확대·조기선발 활성화/고대,특차에 초점… 일부는 학생부로 선발 고려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특차 및 특별전형이 선보일 전망이다. 올 대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11일 대부분 대학들은 특차·특별전형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선발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정시모집의 골격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대학들은 2000학년도부터 본격화될 대입자율화에 대비,99학년도부터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안 등 그동안 준비해온 탄력적인 전형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다음달 말쯤 최종 확정된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특차모집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전체 정원의 10%를 뽑았던 고교장 추천전형을 특차모집으로 전환,선발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부 등 일부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의 특례입학에 대해서는 외국거주연한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자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단과대별,모집단위별 신입생 선발 재량권을 대폭 확대하고 조기선발제도 등 수시모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학·정보경시대회를 실시,입상자들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등 특기자 선발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취업자 전형의 지원자격은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전형기간이 35일로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에 올 입시의 초점을 맞춰,경쟁력이 있는 모집단위는 50%로 정해진 특차선발 상한선까지 모두 뽑는 대신 지원율이 낮은 모집단위는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특차전형에서 빼기로 했다.전형방법을 세분화해 신입생 일부를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농어촌자녀 등 3가지였던 특별전형의 유형과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특차모집 비율을 지난 해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무전공 입학제를 실시,전체정원의 5%인 2백여명을 전공없이 입학시켜 2학년부터 희망하는 학과에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고교장추천제를 확대하고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뽑았던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를 특차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정원의 50%를 특차로 뽑기로 한 경희대는 대입 자율화를 앞두고 최대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시험 운용하기로 했다.학생부만으로 선발하거나 학생부와 면접점수로 뽑는 방안,토플 및 토익 우수자와 논술 우수자,효행·선행자 등을 따로 선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문학창작,수학,과학,체육 특기자의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5% 수준이었던 특별전형을 10∼15%로 늘리고 특기자 유형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문학 영화 광고홍보 신문방송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특기자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또 모집단위별로 20∼50%를 뽑던 특차모집도 학과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특차정원을 25%에서 30%으로 확대하고 전체 정원의 5%였던 학교장추천 정원도 늘리는 한편 추천내용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양대는다양한 특기자 선발제를 도입하고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능성적에 상관 없이 입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서남아 수출시장 급신장/무공,올 30억달러 전망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가 동남아시아의 대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동남아 각국의 외환위기로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원화의 평가절하로 생긴 국산품의 가격경쟁력이 서남아 수입상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서남아시장 수출은 지난 해 약 26억달러로 96년보다 8%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10% 이상 증가한 29억∼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서남아 지역 수입상들이 동남아지역의 외환위기로 거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으로 수입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 호암미술관 ‘아미타전’

    호암미술관(0335­20­1801)은 소장품 테마전의 하나로 지난 3일부터 ‘아미타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미술관이 열었던 ‘대고려국보전’과 ‘몽유도원도와 조선전기국보전’의 연장선에서 우리민족의 미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꾸민 기획전.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작된 불상과 불화·경전 등을 한자리에 모아 불교문화와 전통미술의 특성을 훑어본다. 아미타신앙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는 신앙.통일신라시대에 특히 성행해 부석사 무량수전·불국사 극락전 등에 아미타상이 봉안됐다. 이번 기획전은 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미술품중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것들만 모아 놓은 자리.불상·불화·사경·전적 등 모두 42점이 나와 있다.국보 85호인 ‘금동신묘명삼존불’과 국보218호 ‘아미타삼존도’·국보128호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국보 3점과 보물 5점도 들어있다.8월30일까지.
  • 초중고생 컴퓨터SW 공모/정보문화센터 8월25일까지

    ◎입상 고교생엔 대입특례 자격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행사의 하나로 3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공모한다. 기초 소프트웨어,응용 소프트웨어,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개인용 컴퓨터에서 운용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한국정보문화센터와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담은 CD롬이나 디스켓을 제출하면 된다. 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모에서 입상한 고등학생에게는 건국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등의 정보특기자에 대한 특례입학자격이 부여된다. 문의처 한국정보문화센터 문화사업팀. (02)366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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