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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험 천국(朴康文 코너)

    저승도 아닌 이승에 ‘지옥’으로 불리는 것들이 있으니,그 하나를 들자면 ‘시험 지옥’이란 것이 있다. ‘시험 지옥’이란 대학입학시험 경쟁에서 수험생과 그 부모가 겪는 고통이 ‘지옥’만 하다는 데서 나온 말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무시험’이라 하면 우선 ‘시험 지옥’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2002년부터는 서울대와 몇몇 대학교에 시험 없이 입학하게 된다. 서울대가 30일 발표한 시안에 따르면, 이해부터 입학정원의 80%를 고등학교장 추천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 없이 뽑는데,검정고시 출신자,경시대회 입상자,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렇게 하겠다고 이미 밝힌 대학도 있고,앞으로도 서울대 입시 방식을 따르는 대학들이 많이 나올 것이므로, 4년 뒤 무시험 입학은 보편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대학 압학시험제도는 자주 바뀌어 마치 자고 깨어날 때마다 변해 온 것만 같은데,이번에는 바뀌어도 아주 혁명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번에는 4년 뒤 바꾼다고 하니,전에 새 방식을 바로 당년이나 다음해에 적용하기도 했던 것에 비추어 보면 꽤 여유있게 시간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좀 더 살피면 그렇지 않다. ○고교장 추천입학 보편하 서울대로서는 지난해 이미 입학 정원 11.4%를 고교장 추천 입학 방식으로 뽑았으므로 이 방식을 앞으로 해마다 늘려 가는 것이 된다. 다만 전형 기준은 변하는 부분이 많다. 2002년이면 현재 중학교 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해다. 시안이 계획대로 실시되면 이 학생들은 바로 대학 입학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년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대학 무시험 입학을 위해 학업성적과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기 사작하기 때문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으려면 우선 학업 성적이 좋아야 한다. 월말 고사와 학기말 고사를 잘 봐야 하니, 이 시험 하나하나가 바로 대학 입학시험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셈이다. 이 시험성적들이 나빠도 수능시험이나 본고사를 기약할 수 있던 때와는 다르다. 이런 점은 학교 교육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서울대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 또는 모든 대학이 교장 추천서를요구한다면,진학 지원자들 모두에게마다 어떻게 추천장을 일일이 써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국 입학지원서에 찍어주던 교장 직인 같은 정도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고교들 사이에는 학력 격차가 엄연히 있다.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등급을 매길 것이라 하는데,그러면 무시험 입학 제도의 중요한 취지가 흐려질 지도 모른다. 고교 등급표를 만드는 것은 그 기술적인 어려움을 제쳐 놓고라도 전국의 모든 고교를 서열화한다는 문제가 있다. ○공정한 경쟁유도 중요 대학 무시험 입학이라는 방향은 옳다. 그러나 이것이 경쟁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국민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야말로 국가로서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높은 교육열 자체가 나쁠 이유가 없으며 이것을 막을 이유도 없다.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공정한 경쟁이 벌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시험 입학에 부정이 끼지 못하게 장치를 잘 마련하여 ‘무시험 지옥’이란 새 말이 혹시라도 생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고교 교사와 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 서울大 2002년 전원 무시험 선발/구조조정 시안

    ◎정원은 3,600여명으로 대폭 줄여/현 中3부터… 80% 교장 추천·20% 특별전형/교수들,대학측 일방 추진 반발… 오늘 공동성명 서울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2학년도부터 모든 신입생을 고교장 추천제와 특별전형 등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현재 4,910명인 입학 정원은 3,600여명 수준으로 1,300여명 가량 줄인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사조직은 1개 학부(학부대학),3개 단과대(간호·미대·음대),9개 전문대학원,7개 일반대학원으로 개편한다. 서울대는 29일 상오 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崔松和 부총장)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시안을 마련했다.서울대는 이 시안을 30일 학장회의에서 확정한 뒤 다음달 3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시안에 따르면 2002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의 80%를 고교장 추천으로 뽑는다.대학측은 고교장 추천서뿐 아니라 수험생의 학생부 성적,자기소개서,수학계획서,면접 점수 등을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를 비롯,국내·국제 경시대회 입상자,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서 선발한다. 신입생은 인문 사회 자연 응용 등 4개 계열로 나누어 뽑되 학생부와 수학계획서 등을 토대로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수능시험은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학사조직은 간호대·미대·음대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단과대를 묶어 학부대학으로 재편한다.학부대학은 4∼5개 계열별로 나눠 세부 전공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원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개 전문대학원과 7개 일반대학원으로 이원화한다. 전문대학원은 법학 의학 수의학 치의학 행정 약학 교육과학 보건 환경설계대학원 등 9개를 설치한다.전문대학원은 ‘2(학부대학)+4년(전문대학원)제’가 된다. 일반대학원은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경영 공학 농생 생활대학원 등 7개를 설치,‘2(학부대학)+2(전공과정)+2년(일반대학원)제’를 택한다. 한편 서울대 자연대 교수 60여명은 29일 학교에서 교수회의를 열고 2년 과정의 학부대학을 마친 학생들이 4년 과정의 전문및 일반대학원에 진학토록 하는 ‘2+4 학제’ 강행 방침에 반대하기로 결의하고 30일 인문대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키로 했다. 또 사회대와 사범대,법대,생활과학대 등의 대부분 교수들도 대학본부측의 구조조정안 일방 추진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30일 학장회의에서 구조조정안 통과가 불투명하게 됐다.
  • 신입생 일정비율 지역별 할당 검토/서울대 무시험전형 어떻게 되나

    ◎내신성적 올리려 지방 전학·치맛바람 우려/대학원 선발 학점위주로… 대학교육 정상화 29일 발표된 서울대 구조조정 시안은 연구중심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2년부터 모든 신입생을 시험없이 선발하고 대학 학제를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대의 신입생 선발기준이 이처럼 바뀌면 고교 교육과 대학 입시제도에도 혁명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무시험 전형◁ 신입생의 80%는 학생부성적과 자기소개서,수학계획서 등을 기초로 한 고교장 추천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외국고교 졸업자,국내·국제 경시대회 입상자,봉사정신과 효행으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한다. 무시험전형 확대에 따라 서울과 지방,일반고와 특수고 등 고교간의 학력차가 새로 쟁점이 될 것에 대비,‘고교 등급화’ 방안과 신입생의 일정비율을 지역별로 안배하는 ‘지역할당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과외 열풍은 잦아지는 대신 내신성적을 높이려고 도시지역의 학생들이 농촌지역으로 대거 전학할 수도 있고 치맛바람이 거세질 우려도 있다. ▷학부대학 및 전문대학원 설치◁ 학부교육은 교양인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에 따라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을 설치,간호대와 음·미대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을 전공 구분없이 선발한다. 단일학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2년의 교양과정을 이수한 뒤 3학년 때 전문대학원이나 세부전공을 택할 수 있다. 법학·의학·수의학·치의학·행정·약학·교육과학·보건·환경설계 등 9개의 전문대학원은 학부대학을 마친 뒤 곧바로 진학하면 된다. 세부전공을 택하려면 2년간의 세부 전공과정을 이수한 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경영·공학·농생·생활대학원 등 2년제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 된다. 대학원생 선발과정에서도 학부대학 성적과 면접,교수추천 등 무시험 전형이 확대되며 정원의 50%가량이 다른 대학 출신자들에게 할당된다. ▷정원 조정◁ 오는 2002년 서울대 학부생 정원은 지금의 2만명에서 1만5,000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대학원생은 1만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2002학년도부터 신입생은 지금의 4,900여명에서 3,600여명으로 1,300명 가량 줄어든다.
  • 美軍 PX물품 10억대 밀반출/판매상 등 26명 적발

    서울세관은 16일 국가안전기획부의 지원을 받아 수도권 일대 미군 PX에서 10억원 대의 물품을 빼돌려 판 芮光子씨(61·여·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의 37) 등 20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미군 병장 1명과 미군무원 가족 등 5명에 대해 미육군범죄수사대와 수사 중이다. 서울세관은 이들로부터 고급양주,안경 등 생활용품 2.5t 트럭 4대분(5,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芮씨는 지난 74년부터 용산,동두천 등의 미군부대 근무자와 이들의 처 또는 미국적 교포 등을 통해 맥주,음료수,담배 등 6억원 상당의 PX물품을 빼돌려 외제를 선호하는 부유층과 한남동·이태원 일대 술집이나 남대문 수입상가에 팔아왔다. 관세청은 PX물품 불법유출조직이 미군부대 종사자,재미교포 등과 연계돼 있는 것은 물론 폭력배까지 고용하고 미군차량을 이용하는 점을 중시,미군당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 해외시장 이렇게 공략하라(수출 이렇게 풀자:4­3)

    ◎LA서 18년째 무역업 김일태씨의 조언/“뭉쳐야 산다” 중기 공동진출을/동종업종 수출회사 설립을… 판로 확보 급선무/정부서는 브랜드 홍보·애프터서비스 지원을 미국 LA근교에서 18년째 무역업을 하는 재미교포 金일태씨가 최근 현지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적어 서울신문사에 보내왔다.그는 “국제 무역에서 가격경쟁력이나 품질뿐아니라 마케팅도 중요한데,국내 기업들이 이를 소홀히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내용을 소개한다. 건실한 중소기업의 육성,수출증대만이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요즘 한국에서 새삼스럽게 반추되는 모양이다.그러나 무역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사안의 절박성에 비해 한국 정부나 수출 유관기관의 대책이 원론적이고 탁상공론이다.즉효성이 없고 개별기업이 실제 수출을 늘리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원론적 지원책 많아 자금지원은 숨넘어가는 기업에 영양제 주사를 놓는 것과 같은 효과는 있다.그러나 지금 중소기업의 문제는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데 있다.수출 대책은 이러한 시각에서 장사꾼적인 접근이 필요하다.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이 팔리지 않는 것은 우선 가격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중소기업 수출을 늘리는 길은 불리한 가격경쟁력을 감수하면서 판로를 찾는 데 있다.정부 정책도 이를 지원하는데 집중돼야 한다. 불리한 가격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뚫고 들어갈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수출은 외국수입상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점이다.변화된 선진국의 유통과정을 직시해야 한다.그동안 대형화로 변모된 소매상 조직을 상대로 마케팅을 한다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안정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일단 판로가 확보되면 후진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자연히 는다. ○마케팅 고정관념 깨야 전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조합을 통해서 또는 뜻맞는 동종업종의 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수출회사를 설립한다.둘째 공동 수출회사의 이름으로 외국의 유명브랜드를 인수,애프터서비스망을 조직한다.셋째 브랜드와 현지 애프터서비스 조직을 앞세워 대형 소매업체와 직거래를 추진한다.넷째 유명브랜드를 이용해 후진국시장을 공략한다. 중소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 중 하나가 기존 주문자상표부착(OEM)거래선과의 상충문제이며,이로 인한 OEM 주문중단 우려다.직접 진출할 경우 같은 시장에서 바이어와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그렇게 되면 그 바이어는 주문을 끊을 것이며,이것이 당장 회사의 생존에 위협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별개의 수출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해 이 회사 이름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각 회사는 수입상을 상대로 OEM장사를 계속 하면서 공동수출회사 이름을 빌려 자체브랜드로 해외현지 대형소매상과 직거래하는 것이다.수출창구 이원화로 수입상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지 시장에 자체 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대형 소매상들은 가격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해외 생산자로부터의 직접 구매를 희망하고 있으나 품질보증과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 등의 문제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공동 수출회사가 해결할 수 있다.제품은바이어로부터 L/C를 받아 선적하고 현지에서는 제품보증과 소비자 서비스만 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외상 판매에 따르는 위험과 자금부담이 없다. ○수입상 평균 이윤 25% 수입상들의 평균 이윤이 거래수수료,보증료,외상매출이자,국내 운송비 등으로 최소 25%가 되야 하는 반면 이같은 방식으로는 보증에 관련된 비용 약 5%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아 가격이 불리해도 판매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해외 소매업체와 거래하기 위해서는 ‘알려진’브랜드의 사용과 애프터 서비스 조직이 절대적이다.이는 소매점들이 생소한 브랜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전문화된 품목없이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소비자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맡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하기 때문이다.한국 중소기업들에게는 이 둘을 갖추는 것이 큰 부담인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체 브랜드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중남미,구 동구권 및 동남아지역의 수출이 쉬워진다.선진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큰 지역이어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생산지에서 직접 공급해 준다는 점이 이 지역 수입상들에게는 큰 매력이 돼 중국이나 홍콩,대만으로 가려는 발길을 끌어당길 수 있다. 사실 OEM브랜드로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 중 상당이 미국 바이어에 의해 제 3국에 재수출되고 있다.이 물량을 우리가 직접 댈 수 있다. 국내외 여건의 변화가 한국 중소업체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는 경쟁상대인 개발도상국 생산공장이나 해외시장 수입자들이 갖고 있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다.제품개발 능력,축적된 생산기술,국제무역 노하우가 그것인데 적극적인 현지시장 침투 노력을 접목시킬때 그동안 갖지 못했던 큰 힘을 세계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다.
  • 서울·인천·부산·광주/99고입 내신으로 선발/교육부 확정

    ◎나머지 시·도 12월15일 시험 내년도 고교입시에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4개 도시는 선발고사를 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나머지 시·도는 선발고사만으로 뽑든지,내신성적을 병합해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오는 12월15일 친다. 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시·도별 9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방법 및 시험 시행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등 4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출결·행동발달·특활·봉사활동 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전북 경북 경남(마산·창원·진주) 제주(제주시)는 선발고사 성적만으로 뽑으며,대구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울산 전남 경남(비평준화지역) 제주(비평준화지역)는 학생부와 선발고사를 병합해 뽑는다. 대전은 고입 정원의 60%를 학생부성적으로 선발한 뒤 나머지 40%는 학생부와 선발고사 성적을 병합해 선발한다. 한편 대부분의 실업계 고교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 고교는 학교장이 정한 전형 방법에 따라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을 병합해 뽑는다.
  • 대학 ‘예약입학제’ 도입/187개大 총장 결의

    ◎유능학생 학년 상관없이 입학보장/총장직선제 폐지·획기적 개선 추진 현재 고교 2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0년부터 특정분야의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학력 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능력이 있는 고교생은 학년에 관계없이 대학입학을 미리 보장받는 ‘예약입학제’가 도입된다. 대학과 학생간의 입학 예약은 내년 초부터 가능하다. 고교장이 추천한 학생과 특기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무시험 입학전형 선발인원도 크게 늘어난다. 대학 총장 직선제는 폐지되거나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국 187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은 3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 국민대 총장) 주최로 열린 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르면 특기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뽑는 무시험전형 선발인원을 2000년에 20% 이상 선발하고,연차적으로 40%까지 확대키로 했다. 99학년도 입시에서 무시험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전체 입학정원 30만9,800여명의 11.3%인 3만4,900여명임을 감안하면 2000학년도 입시에서는 무시험전형 선발인원이 3만여명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참석자들은 총장 직선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학내·외 인사로 총장초빙(추대)위원회를 구성, 해당 대학에 꼭 필요한 총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또 교수들의 학문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형식적으로 적용하던 업적평가제를 엄격히 실시한 뒤 결과를 승진·재임용, 보수에 반영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체계도 바꿔 교수연봉제의 도입을 확대키로 했다.
  • 사랑과 나눔의 자선공연

    지휘자 함신익,테너 최승원,소프라노 김수정,바이올린 캐서린 조,피아노 윤선영씨.미국에서 활동중인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급 연주자들로 자선공연 ‘98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무대에 나란히 선다. 29일 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598­8277.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정신지체장애인수용시설 ‘교남 소망의 집’ 재활시설 기금으로 쓰여진다. 92년 이래 매년 한차례씩 KBS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해온 함씨는 현재 미국텍사스 애벌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예일대심포니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중인 중견 지휘자.또 최승원과 김수정씨는 각각 93년,9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주인공들이며 윤선영씨도 유명 콩쿠르 입상과 링컨센터 연주,음반활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고의 첼로주자 로스트로포비치가 “음악을 아름답고 성숙하게 만들 줄아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연주자”라고 극찬했던 캐서린 조는 최근 유망신예에게 수여하는 애브리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연주곡목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서곡과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작품64’,생상 ‘피아노협주곡 제2번’,도니제티의 오페라 ‘루치아’중 아리아 등.
  • 차세대 선두 테너 김영환 독창회

    폭발적인 음색의 테너 김영환씨가 30일 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근육질의 테너’라고 불릴만큼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테너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음악계에서 단연 부각되고 있는 기대주. 서울대 음대와 이탈리아 피렌체국립음악원 출신인 김씨는 지난 88년 이탈리아 유학중 엔리코 카루소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국내 무대에는 94년 서울시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에르나니’ 주역을 맡아 특유의 풍부한 성량으로 눈길을 모으며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특히 베르디 오페라에 적격 성악가로 손꼽히고 있다. 95년 하와이 호놀룰루 심포니와 베르디의 ‘레퀴엠’을,지난해엔 일본 도쿄에서 월드컵 공동개최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 주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첫 독집 앨범 ‘나폴레타노’(삼성뮤직)출반에 맞춰 갖는 무대로 ‘오 솔레미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음반 수록곡과 오페라 아리아 10곡을 부른다. 반주는 김덕기씨가 지휘하는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오페라 무대에만 주로 출연해온 김씨가 모처럼 꾸미는 솔로 무대다.598­8277.
  • 공무원 점수제 2급까지/지침 확정

    ◎行自部 등 4곳 새달부터 시범 실시/2∼4급 목표달성도·5∼9급 근무성적 평가/실적따라 최고 10점 가산… 연공서열 파괴 행정자치부는 7월부터 공무원들의 점수제 인사평정을 시범 실시하기로 하고 24일 구체적인 지침을 확정했다. 시범 실시되는 기관은 행자부와 기획예산위원회 정보통신부 기상청 등 4곳이다. 지침은 현재 4급 이하로 되어 있는 실적평가 대상을 2급 이하로 확대하도록 했다. 4급 이상은 목표관리제와 실적가산점 제도에 의해 평가한다.2급에서 3급으로 승진할 때는 적격성 평가를 실시하여 최소기준점을 얻지 못하면 승진시키지 않는다. 목표관리제는 평가를 하는 사람과 평가를 받는 사람이 합의하여 추진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달성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 5급 이하는 기존의 근무성적 평정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실적가산점 제도를 도입한다.실적가산점 제도는 우수한 실적을 올린 사람에게 10점의 범위 안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현행 연공서열식 평가에 큰 충격을 던질 전망이다. 각 부처는 △좋은 정책의 수립 △업무 관련 경연대회 입상 △심사분석 또는 민원만족도 친절도 우수 평가 △업무와 관련된 미담사례의 주인공 등을 기준삼아 가산점을 줄 수 있다. 지침은 특히 평정이 상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동료와 부하 고객(주민)에 의한 다면 평가가 가능토록 했다. ◎계약직 새달부터 적용 한편 계약직 공무원은 7월부터 점수제가 즉각 적용된다. 계약직은 앞으로 채용할 때 성과계획서를 제출하고,업무 성과를 점수제 방식으로 평가해 봉급의 인상과 삭감 또는 계약해지를 할 수 있게 된다.
  • 닭고기 부분육 요리대회 입상작 소개

    ◎닭 가슴살 요리 다이어트에 ‘만점’ 맘놓고 드세요 O­157 파문으로 왠지 입에 대기 꺼림칙해진 쇠고기.그렇다고 스님이나 된듯 풀만 먹고 살 수도 없는 일.이 갈등을 닭고기,그중에서도 가슴살이 깨끗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닭 가슴살은 저지방,저칼로리,고단백의 소문난 다이어트 식품.지난 9일 한국계육협회가 주최한 ‘전국 닭고기 부분육 요리 경연대회’에도 출품작의 47%가 가슴살 요리여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대회 입상작중 가슴살을 이용한 요리 두가지를 소개한다. ◇탕수인삼치킨 △재료=닭살 300g,인삼 1뿌리,대추 3톨,계란,녹말,당근,파인애플,방울토마토,양파,피망,목이버섯,소스(설탕 3큰술,식초 3큰술,간장 약간,소금 1/2작은술,육수 1컵,녹말 1큰술),소금,후추,술 약간. △만드는 법=①닭살과 인삼은 작게 깍둑썰기해 놓는다 ②대추를 돌려깎아 씨를 빼낸 뒤 깍둑썰기한다 ③이 재료를 소금,후추,술로 간해 계란,녹말가루순으로 옷을 입힌뒤 완자모양으로 빚어 170。C 기름에 튀겨낸다 ④팬을 달궈 기름 두른 뒤 손질한 야채를 살짝 볶아낸후 육수를 부어 한번 끓인다 ⑤소금,식초,설탕 넣어 녹말물로 농도조절하면서 한번 더 끓인 뒤 참기름 둘러③에 부어 낸다. ◇치킨 케익 △재료=다진 닭가슴살 400g,마른표고 60g,두부 1모,양파 100g, 지름 21㎝ 둥근 케익틀,설탕 2큰술,정종 2큰술,달걀 2개,소금 1작은술,간장 2큰술.소스 (설탕 8큰술,소금 2/3작은술,식초 8큰술,술 4큰술,케찹 2큰술,녹말 2큰술,물 300cc) △만드는 법=①표고는 불려서,두부는 꼭짜서 다진다 ②①에 정종,설탕,달걀,소금,간장을 넣어 잘 치대어 준다 ③오븐 온도 230。C에서 10분간 굽는다 ④소스를 얹어준다.
  • 철도청 ‘열린 경영’ 주식회사 체질 만든다

    ◎매주 금요일 전문가초청 경영혁신 토론/열차안에서 팩스전송 등 새 서비스 창안 ‘철도주식회사’를 지향하는 철도청의 ‘열린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철도청이 창설 100돌(99년 9월18일)을 앞두고 정부기관으로는 처음 민간기업의 경영혁신 기법을 과감하게 도입해 체질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8일 鄭鍾煥 청장의 취임 일성은 “나는 철도청의 청장이 아닌 철도주식회사의 사장으로 왔다”였다.관청 체질에서 생겨난 비효율·고비용 요소를 모두 걷어 내겠다는 뜻이었다.이를 위해 ‘사장’ 직속의 ‘고객중심경영혁신단’이 발족됐다. 지난 4월3일 이후 매주 금요일에는 ‘열린 경영토론회’를 갖는다.이 자리에서는 과장급 이상 전직원 60여명이 2시간 남짓 학계·연구기관의 철도전문가와 난상토론을 한다.고객의 불편·불만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도 내놓는다.‘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입증대 방안’‘철도회원제 활성화 방안’‘수송수요 창출을 위한 열차운행 방안’‘철도화물 운송 제고 방안’ 등이 주제다. 지난 달 15일열린 6차 토론회는 ‘철도 보선업무의 효율적 보선방안’을 주제로 서울산업대 金連泰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한국철도기술연구소의 梁在成 박사,철도전문대 李鍾得 교수,고속철도건설공단 康基東 박사 등 전문가 8명이 토론자로 나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양방향 원격통신을 통해 5개 지방청,3개 철도차량 정비본부,철도건설본부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도 들었다.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인터넷 토론광장에 의견을 내놓도록 했다. 지난 3월 이후 철도 이용객과 관련 연구기관의 아이디어 및 불만사항을 집중 수렴해 최근에는 ‘철도 경영혁신 100대 과제’를 내놓았다.연말부터 기차안에서 팩스를 보내고 매표창구를 은행식으로 개방키로 한 것도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다. 5월부터는 매주 한 차례 ‘경영전략회의’를 연다.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민간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심어 주고 철도 경영에 관한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한 것이다. 鄭청장은 “올 목표는 국내 굴지의 민간기업들이 참여하는 ‘고객만족 경영혁신 전국대회(한국능률협회 주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것”이라며 연말쯤이면 ‘열린 경영’의 열매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학생선발 자율권 대폭 확대/’99전문대 입시요강 특징

    ◎실고생 진학기회 넓히고 독자기준 따른 선발 늘어/실직자 자녀 특별전형도 8일 발표된 99학년도 전문대 입시요강은 수요자인 학생에 맞춰,학교측에 학생선발 자율권을 대폭 늘려준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실업계고 동일계 진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이 98학년도보다 2만5,718명이 늘어나 13만2,230명이 됐다.총 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8.2%에서 47.5%로 9.3%포인트 늘어났다. 내년에는 실업고 관련학과 졸업생의 전문대 관련학과 동일계 진학률이 주간은 56.7%,야간은 70.7%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독자기준에 의한 학생선발도 대폭 늘어났다.98학년도의 68개교 6,096명에서 100개교 1만4,020명으로 늘어났다.대학의 일반전형보다 앞서 모집한다. 독자기준에 의한 선발대상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농어민 후계자 ▲도예가업 계승자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자 ▲국가기술자격증 2개 이상 소지자 ▲원폭피해자 손·자녀 및 외손 ▲선행상·효행상·봉사상 수상자 ▲각종 문화행사 도우미 활동 경험자 등이다. 특히 대구산업정보대는 97년 12월15일 이후 IMF에 따른 실직자의 자녀를 경영학과에 특별전형하고,경인여자대는 산업재해 1∼3급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을 선발한다. 동양공전 등 10개 학교는 교육과정을 연계운영하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 1,777명을 처음으로 선발한다.연계 운영하고 있는 고교의 특정학과 학생들이 이들 대학의 같은 과나 유사과에 진학을 희망하면 우선적으로 뽑아야 한다.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선발기준 대학명 학과 ­품질명장 지정자 전주공업대 산업경영과 ­산학협동체결업체에서 18개월 부산정보대 전체학과 이상 근무자 만35세 이상자 ­가족 중 산업재해 1∼3급 경인여자대 산업안전위생과 판정을 받은자 ­한우·육계 등 일정수 이상 연암축산원예 축산과 사육자(축산과) 일정면적이상 경작소유자(원예 원예과 과) ­고용보험해당자로서 ’97.1 대구산업정보대 경영과 2.15일 이후 IMF로 인 하여 실직당한 자의 자녀 ­원폭피해자 손·자녀 및 외손 대구보건대 전체학과 으로 출생자 헌혈 5회이상 참여한 자로서 출신고교추천자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 우송공업대 문예창작과 예작품 공모 등에서 입상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자 ­의정부시 6년이상 거주자의 경민대 안전관리등 자녀 ­연예협회 등에 가입되어 활동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중인 자로서 협회장의 추천을 연극영화과 받은자 ­도예가업 계승자 여주대 도자기공예과 ­특급호텔 요리대회 입상자 오산대 식품조리과 ­재학중 학교장이 수여한 선행 용인송담대 전체학과 상,효행상,봉사상 등을 받은 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자 ­고등학교 3년간 개근하고 3 동해대 전체학과 0시간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자 ­고교재학시 응원단 활동자중 공주영상정보대 이벤트출연과 학교장 추천자 각종 문화행사에 도우미활동 경험자 ­교회주일학교 교사로 18개월 천안외국어대 유아교육과 이상 종사한자 ­전공관련 외국어권에서 1년이 주성대 국제문화과 상 체류자 ­광고디자인에 소질이 있다고 서해대 광고디자인과 고교장 추천자 ­농어민 후계자 이리농공전 관련학과 ­재활치료센터 및 사회복지원에 광양대 보건·간호계열 서 18개월이상 봉사한 실적 이 있는자 ­전국규모대회 봉선대회에 입상 광양대 의상과 한 자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자등 경북과학대 문화재관리과 ­국가기술자격증 2개 이상 소 안동정보대 전자통신과 지자 □전문개 개명 현황 현행 변경 공주전문대학 공주문화대학 이리농공전문대학 익산대학 예천전문대학 경도대학 경기전문대학 가천길대학 경북실업전문대학 대구미래대학 경성전문대학 경복대학 경주관광대학 서라벌대학 군산전문대학 서해대학 금성환경전문대학 나주대학 김산전문대학 김천과학대학 대유공업전문대학 동서울대학 대전실업전문대학 우송정보대학 대헌전문대학 재능대학 동국전문대학 경북과학대학 동신전문대학 동강대학 순천공업전문대학 순천제일대학 순천전문대학 순천청암대학 용인공업전문대학 용인송담대학 웅진전문대학 공주영상정보대학 정읍공업전문대학 정인대학 중경공업전문대학 우송공업대학 충남전문대학 대덕대학
  • 한국 세계 아마바둑 첫 우승/金燦佑 7단 JAL배 8전승

    【도쿄=姜錫珍 특파원】 한국의 金燦佑 선수(26,7단)가 세계 아마추어 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金 7단은 5일 도쿄 일본기원 회관에서 벌어진 제20회 JAL배 세계 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 마지막날 8번째 대국에서 중국의 강호 자오웬동(趙文東) 7단을 81수 만에 불계승으로 누르고 8전 전승을 기록,우승했다. 金선수는 앞서 7번째 대국에서 홍콩의 왕이순 6단에 역시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 제6회 때 劉昌赫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차례에 걸쳐 2위에 입상한 적은 있으나 우승은 처음이다.
  • 학벌 극복 수기 공모/교육부 새달 15일까지

    교육부는 학벌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과 자신의 개성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이야기 등 2개 분야의 수기를 공모한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은 상금 200만원,우수상 5명은 100만원씩,가작 10명은 30만원씩 받는다.입상자는 9월 중 개별 통지하고 언론에 발표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40장(A4 용지 10장) 안팎이며,마감은 오는 7월15일이다.보낼 곳은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77 정부종합청사 교육부 교육정책담당관실.문의 735­4270,팩스 720­7057.
  • 피아노의 두 거장/라자 베르만·라울 소사

    ◎한국팬에 神技의 선율 선사/라자 베르만­‘러 피아니즘 마지막 계승자’ 찬사/라울 소사­왼손만 사용… 현란한 테크닉 선봬/7·12일 예술의전당서 ‘삶이 괴로울때 음악을 듣는다’ 어느 시인이 최근 내놓은 시집 제목이다. 굳이 이런 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음악만큼 효과적인 것도 드물다.우울한 심정으로 감미로운 선율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해지는 요즘,때 맞춰 내한연주를 갖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2명의 무대가 유독시선을 모은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마지막 계승자’란 평가를 듣는 라자 베르만(68)과 피아니스트로는 치명적인 오른손 불구의 핸디캡을 극복한 ‘황금의 왼손’라울 소사(59)의 리사이틀이 7일,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잇따라 펼쳐진다.각 하오 7시30분. 라자 베르만은 보통 피아노 음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저,초고음이 들어있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으로 유명한 피아노의 거장.이 곡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눈에 띄어 연주자로선 늦은 40대의 나이에 유럽무대에 데뷔했으며75년 베를린필과 녹음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의 성공으로 제한적이던 구소련내 음악활동을 벗어나 본격적인 해외연주를 갖게 됐다. 2년전 내한연주를 통해 무소르그스키와 리스트의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서정성 짙은 연주로 거장의 풍모를 엿보게 했던 그는 이번 무대에선 슈베르트와 쇼팽으로 한국팬을 찾는다.연주곡목은 슈베르트 ‘소나타 나장조’,쇼팽 ‘발라드2번’‘폴로네이즈 내림가장조’등 우리 귀에 익은 서정적인 곡들.러시아의 정통 음악성을 녹여낸 베르만의 ‘새로운 선택’ 슈베르트와 쇼팽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설지 기대를 모은다.543­5331. 두손으로도 건반위에 제대로 옮기기 힘든 악보를 한손으로,그것도 왼손만으로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라울 소사.캐나다 몬트리올 음악원교수,세인트 레너드 심포니 음악감독을 맡아 연주자와 교육자,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음악적 감동과 함께 인간승리의 또 다른 훈훈함을 안겨주는 무대를 꾸민다. 쇼팽,히브릭 소사이어티 콩쿠르 등에서 입상,국제적명성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소사는 79년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손가락 기능을 잃어버렸다.그러나 피아니스트에겐 음악인생을 마감해야 할만큼 절대절명의 이 위기를 한손만을 사용하는 놀라운 기교로 극복,이전 못지않은 높은 명성을 얻었다.신체적 장애를 딛고 이뤄낸 그의 오늘은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곳곳을 누비며 신기에 가까운 연주를 선사해온 그의 첫 내한공연 연주곡은 막스 레거의 ‘네 개의 특별한 에튜드’,스크리아빈의 ‘서주와 녹턴작품 9번’ 등.소사가 직접 작곡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카프리치오소’도 들어 있다. 소사는 서울무대외에 10일 부산문화회관,13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등 지방공연도 갖는다.722­1319.
  • 98 미스코리아 재심사 소동 계기 거센 비판

    ◎“미인대회 없애야” 전국이 시끌/여성 상품화 등 근본적 문제 제기/“국가행사냐” 공중파 생중계 비난 지난달 23일 공중파 방송으로 생중계된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컴퓨터처리 오류로 재심사를 하는 소동을 빚자,이를 계기로 미인대회 무용론이 들끓고 있다.미인대회 자체도 문제지만 무슨 국가적 행사라고 번번이 공중파방송에서 이를 생중계하느냐는 비판이 여성계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결과가 잘못됐다는 게 방송 당일에 알려지고 나자 비판의 글들이 컴퓨터통신 화면을 하얗게 뒤덮었다.많은 이들이 공정성을 불신했으며 칫수를 멋대로 정해 놓고 여성 신체를 상품화하는 대회의 본질에 문제를 제기했다. “어차피 명동의 유명 미용실과 끼리끼리 짜고 하는것 아니냐” “얼굴 뜯어고치고 요즘 좋아진 의술에 몸매까지 손보고,나이어린 애들이 나와서 하는 말이 다 각본에 있는 말,그 나이에 뭘 알겠나”“네가 제일 예쁘니까 돈 이만큼 받고 너는 그 다음이니까 요만큼 받고….아름다움이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자본주의 쓰레기같은 소모적 미인대회를 양대 방송에서 해마다 나눠먹는 것 우습다”“‘PD수첩’으로 미인대회 공화국 비판했던 MBC는 중계 그만두고 밝은사회 만드는 방송이나 하라” 등등 비난이 빗발쳤다. 여성단체들은 무엇보다 공영방송이 공중파로 미인대회를 중계하는 것을 문제로 꼽는다.여성단체협의회 권수현 여성정책부장은 “미인대회 하는 건 주최측 자유지만 대중에게 책임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여성은 외모가 최고며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고 무의식중에 주입시키며 건강한 여성상을 왜곡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연세대 사회학과 조혜정 교수는 “서구 미인대회는 대기업 판촉책으로 심심한 사람들 볼거리일 뿐이다.우리처럼 국가대표 뽑듯 난리를 벌이지 않는다.국제 타이틀 붙인 대회도 온갖 게 다 있다”고 꼬집었다.미인대회 뽑혀 국위선양 한다는 말의 허구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뻔히 보인다는 얘기다. 90년대 들어 각종 특산물 선전 등을 내걸고 미인대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한국여성민우회 조사에 따르면 96년 지역별로 열리는 미인대회는 100여개에 이른다.조사결과 아연하게도 이런 대회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었다. 미인대회가 사회 공해인 것은 그 자체에서 끝나지 않고 취업,대학 입시 현장에까지 연결되기 때문.미인대회 입상이 인기 연예인으로 가는 급행표가 된지는 이미 오래. 얼마전 입시에선 대구 몇몇 전문대학 관광학과에서 미인대회 입상자를 특례입학시켰다.여성계에선 얼마전 철도청이 사원채용 면접을 하면서 여성 응시자에게 반팔,무릎위 스커트 차림으로 일정거리를 걸어 보게 한 것도 미인대회 선발 방법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달 29일 MBC 정문 앞에서 미인대회 중계 반대 시위를 한 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여연에선 미인대회 방송중계 및 지자체 예산지원 중단 등을 이번 지자체 선거를 비롯,선거의 쟁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崔智賢양 다시 眞에/善 2명·美 3명 선정/98미스코리아 재심사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재심사에서 崔智賢양(20·미스 서울·벤쿠버커뮤니티 칼리지 호텔경영학과 2년 중퇴)가 영예의 진에 다시 뽑혔다. 선에는 金建祐(20·미스 전북·원광보건전문대 의상과 2년),李才遠양(21·미스 대전 충남·선문대 신방과 2년),미에는 梁素賢(20·미스 충북·청주대연극영화과 2년),李政民(21·미스 충북·주성전문대 여가문화학과 2년).崔允姬양(23·미스 전북·원광대 한국화과 졸)이 선정됐다.이날 재심사는 미스코리아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이 2명,미가 3명으로 늘어났다.진의 崔智賢양과 선의 金建祐양은 지난달 23일 대회에서도 각각 진과 선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 또 다른 선 李才遠양은 지난번에 컴퓨터 집계 잘못으로 8명 입상자안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 제2회 참전수기­호국문예작품 공모/서울신문사­보훈처 주관

    ◎중고등부 최우수상­황치영(시) 박소희(수필)/초등부­이미현(시) 최지숙(수필)/일반부­김충규(시) 한동철(수필)/참전수기­이종학/1,206편 응모… 당선작 35편 선정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참전 수기 및 호국 문예 작품 공모에서 이미현양(경남 양산시 평산초등 4년)이 출품한 ‘그분들이 주신 숙제’가 초등부 시 부문 최우작으로 뽑혔다.당선작은 모두 35편이다. 초등부 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최지숙양(서울 거여초등 6년)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시 부문 최우수상은 황치영군(청주 용암중 3년),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박소희양(경기 하남시 남한고 2년)에게 돌아갔다. 일부부 시 부문 최우수상은 김충규씨(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156),수필 부문은 한동철씨(서울 구로구 개봉2동 470)가 뽑혔다. 참전용사 부문에서는 이종학씨(서울 강남구 역삼동 636)가 선정됐다. 응모 작품은 모두 1,206편이었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10만∼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6월1일 하오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 교수·감독·학부모 “비리 合作”/체육특기생 부정선발 안팎

    ◎전국대회 3위내 입상 입학자격 악용/감독들 대회출전 하갱 담합 선정도 검찰이 적발한 한국체육대와 단국대의 체육특기생 부정입학 비리는 뒷돈을 매개로 교수·교사·감독·학부모 등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볼 수 있다.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몰염치한 교수,자식을 반드시 대학에 넣으려는 극성스런 학부모,돈을 써서라도 제자를 대학에 입학시켜 능력을 인정받으려는 무능한 감독 및 교사 등이 주·조연 역할을 했다. 한국체육대 교수들은 학생의 입학을 중개하는 고교 감독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거리낌 없이 1,000만∼3,000만원을 요구했다.실력이 뛰어나면 1,000만원,좀 떨어지면 3,000만원의 ‘몸값’을 매겼다. 한국체육대 咸泳天 교수는 특기생 입학을 부탁한 제자 韓모씨에게 3,000만원을 요구했다가 주저하자 그 자리에서 1,000만원을 깎아주기도 했다.南炳執 교수와 吳世晉 교수도 청탁이 들어오면 먼저 돈얘기부터 꺼냈다. 특기생의 실력보다는 돈의 많고 적음을 따졌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금품 자체가 특기생 선발의 기준이 된 셈이다.이처럼 과감하게 행동한 것은 해당 지도교수와 체육부 감독이 체육특기생선발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체육특기생의 대학입학 자격인 ‘전국 규모대회 3위 이상 입상자’에 들더라도 지도교수 등이 영향력을 행사하면 전형 및 심사는 형식에 그친다. 학부모와 고교 감독 등의 역할도 상식을 뛰어 넘는다. 조정 특기생 S군은 고교 성적이 부진하자 학교에 조정부가 없는데도 고교2학년 때부터 개인강사를 두고 조정을 시작했다.3학년 때는 전국규모 대회싱글 스컬 분야에서는 4명이 참가한 가운데 3등을 차지,조정 특기생 자격을 얻었다. 적발된 학부모들은 골프숍을 경영하는 등 대부분 부유층에 속했다. 고교 감독과 코치들은 체육특기생 선발요건인 ‘전국대회 입상’을 위해 자격을 딴 학생의 출전을 포기케 하는 등 사전 담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른 대학이나 다른 경기 종목에서도 부정사례가 있을 것”이라며 계속 수사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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