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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인터뷰 “고교 평준화 해제論 시대착오적”

    유인종(劉仁鍾)서울시교육감은 3월 새학기를 앞두고 대한매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평준화는시대착오적”이라며 고교 평준화제의 유지 방침을 밝혔다. 유 교육감은 “일부에서 들고나온 평준화 비판은 교육열이과열된 한국의 여건에 비춰볼 때 무리가 많다.”면서 “문제점은 학교별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보완해나가는 게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립형 사립고 추가지정과 관련,“교육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반대의 뜻을 비췄다. 유 교육감은 또 “앞으로 실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업·기술 위주에서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원어민 교사의 정식 채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국제고등학교의 신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진념 부총리가 고교 평준화 정책을 비판,화제가 됐습니다.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아무튼 ‘일제시대 교육이 더 낫다. ’는 진념 부총리의 발언은 좀 불쾌하네요(웃음). 교육 발전단계는 보통3단계로 나눕니다.취학률이 15% 이하인 엘리트 단계,50% 이하인 대중적 단계,그리고 50% 이상인보편적 단계로 나뉘죠.한국은 지금 보편적 단계 중에서도 ‘말기’수준이에요.진 부총리는 아직도 엘리트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보편적 단계에서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를 분리하면 사회 계층간 갈등만 커집니다. 앞으로는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현재 평준화 제도는 모든 것을 평균에 맞췄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 게 사실이죠.영재교육 확대,수준별 심화학습인 7차교육과정 등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들입니다. ■교육적 소신은. 97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새물결운동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모토입니다.지금의 틀을 가지고는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건물·시설 등 하드웨어는 이제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습니다.앞으로는 교수·학습 방법,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가 문제입니다.점진적 개혁을 통한 열린 교육으로 학교현장을 변화시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올해 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통일·특기적성·영어·정보화 등 4개 중점사업과 금연운동,중국어교육 등 2개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일교육은 최소한의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금강산 체험,통일전망대 견학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밀고 나갈 것입니다.특기적성 교육의 목표는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소질과 적성을 키워주는 데 있습니다.올해는 연례 행사인 ‘동아리 한마당’을 확대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빌려 치를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보화교육에 힘쓸 것입니다.정보기술(IT)이 교육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벤처 등 민간자본을 유치해 소프트웨어를 적극 개발할 생각입니다.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는데. 서울에서 초·중·고교를 나오면 생활영어는 할 수 있도록하자는 게 목표입니다.올해부터 영어교사의 신규 채용기준을 강화해 초등교사는 영어 인터뷰로 선발하고,중등은 토플(TOEFL)점수가 600점이 넘는 지원자에게만 가산점을 줄 예정입니다. 우수 영어교사 300명을 선발해 호주·캐나다·미국 등지에4주간 연수를 보내고 교사 1350명을 국내 대학에 위탁해 영어회화를 배우도록 할 계획입니다.사설 어학원 자율연수도실시해 토플·토익(TOEIC)에서 일정점수를 획득한 교사에게는 학원비를 9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아울러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3월 중 원어민교사가 국내에 들어와 교사들을 연수시키는 한편 4월에는 중국인 학생을 초청하는 등 학생교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계획은. 영재란 지적능력·창의력·과업수행능력이 뛰어난 학생을말합니다.지난해 과학고에서 수학·과학·정보 영재학급을운영하면서 학생을 선발해보니 성적우수자와 영재성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1·2차 선발 때는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거나 경시대회 입상자가 통과했지만 과업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거의 탈락했죠. 올해부터는 창의력과 과업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춰 영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입니다.중학교 2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음악·미술반을 운영하고,교사 100여명을 4주간 미국의 영재교육기관에 연수시킬 계획입니다. ■교사의 사기 진작책과 교사 자질을 검증할 방법이 있는지. 올해부터 40억∼50억원을 투자해 교사들이 불편없이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지난해부터 PC를 최신 노트북으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문제있는 교사를 도태시키는 장치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한국식 온정주의 때문에 실질적 징계가 아직 어렵습니다.선진국과 같이 자체 윤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과제입니다. ■교단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교원 정년 단축만으로도 시끄러웠는데 학부모의 교사 평가,담임 선택제,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등은 시기상조입니다.현재 학운위 운영은 위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엉망입니다.여기에 제대로 민주시민 훈련도 안된 학생을 넣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커질 것입니다. ■학벌 타파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학벌 타파의 기본 방향은 공감합니다.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느냐가 중요한데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교가 바뀌어야 합니다.특히 현행 공업,기술 위주의 교육과정령이 폐지되고 학교장이 자유롭게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 있다면 실업학교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과정령 개정을 위해 여당과 야당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자율성 보장이 부족하다며 불만이 많은데. 회계 운영의 권한을 교장에게 넘기는 등 자율성을 확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또 신설학교에 불필요하게 간섭하지 못하도록 아예 장학사들이 감사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희생과 양보를 해야 합니다.자신이 배웠던 것만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옛날로 되돌아가 현재의 교육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정리 허윤주 김소연기자 rara@
  • ‘金빛 질주’ 멈출수 없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상대선수의 더티 플레이와 편파판정의 이중파고에 휘말려 메달을 도둑맞은 한국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톱10’ 진입을 위해 다시 스케이트끈을 조였다. 남자 5000m 계주에 이어 김동성이 남자 1000m에서 억울하게 넘어져 메달을 뺏겼지만 남은 종목에서 선전하면 ‘톱10’ 실현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이 추가 메달을 노리는 세부 종목은 쇼트트랙남자 500m와 1500m 여자 1000m 여자 3000m 계주,남자 빙속의 1500m 등 5개.이 가운데 2개 종목 이상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당초 목표대로 4회연속 종합 10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78개의 금메달 가운데 42개의 주인이 가려진 18일 현재 한국은 금·은 각 1개로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다.10위인 캐나다(금 2·동 3)와는 금 1개 차이여서 목표대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될 전망이다.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21일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다.3000m 계주는 대회 개막 이전부터 남자 5000m계주와 함께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밭으로 지목됐다.한 사람의 기량에 의존하면서 순간적인 실수에 의해 순위가 바뀌는 500·1000·1500m와 달리 계주는 4명이 출전해 장거리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어서 고른 기량을 갖춘 한국이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다. 한국은 3000m 계주와 같은 날 열리는 남자 1500m와 24일의 여자 1000m 및 남자 500m 결승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쇼트트랙에 앞서 20일 열리는 남자빙속 1500m 역시 한국이 메달을 기대하는 대표적 종목이다.유망주는 500·1000m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우고도 입상권에 들지 못한이규혁(춘천시청)이다. 이규혁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동계올림픽 빙속 사상첫 금메달리스트 탄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 빙속은 92알베르빌대회에서 김윤만이 사상 첫 은메달을 땄다. 이규혁은 현재 1500m 세계기록(1분45초20)을 보유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발언대] 관광기념품 개발 연리3% 융자

    대한매일의 2월15일자 관광기념품 관련 기사를 읽고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기념품 육성정책’을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문화부는 우리의 문화 특색을 반영한 전통공예품,지역토산품 등 관광기념품을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다. 관광기념품 생산업체들의 규모가 영세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해 자체적인 판매망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 해마다 열리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개발 등을 위해 연리 3%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을 대폭 개선해 이미 상품화돼 판매경험이 있는 제품에 한해 공모전에 출품할수 있도록 하고,동상 이상의 당선작은 제품·포장·안내문을 하나로 세트화한 제품에 한해 선정함으로써 판로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관광기념품공모전의 주요 입상제품은 품질인증을 통해 제품신뢰를 높이고,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입상제품의 경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공항·시내 면세점 입점 ▲정부의 지원아래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 명품점과 ‘한국의 집’ 문화상품관 입점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등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월드컵 개최기간 중에는 월드컵 개최도시,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60여개의 별도 관광기념품 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관광기념품 판매의 확대,관광기념품 종합 인터넷 전자시장 구축 등 관광기념품의 효과적인 유통과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나종민 [문화관광부 관광개발과장]
  • 쇼트트랙 도둑맞은 金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한국이 ‘텃밭’ 쇼트트랙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금메달 추가에실패함으로써 4회 연속 ‘톱10’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 남자부 안현수(신목고)만이 4위에 입상했을 뿐 믿었던김동성(고려대) 최은경 주민진(이상 세화여고)은 결승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유일한 희망인 쇼트트랙에서 1개의 메달도 보태지 못한한국은 대회 9일째인 이날 현재 금메달 1개,은메달 1개에머물며 종합순위 13위로 밀려나 10위권 진입에 어려움을겪게 됐다.그러나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최민경(이화여대),박혜원 주민진 최은경(이상 세화여고)이 4분14초98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오는 21일 중국 일본 캐나다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남자 1000m에서 이렇다 할 적수가 없어 무난히 금메달을따낼 것으로 봤던 한국에게 준결승과 결승은 너무나 억울한 레이스였다. 대표팀 막내 안현수는 9바퀴를도는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중국의 리자준과 선두 다툼을 벌여 우승을 눈앞에 둔 듯했다.그러나 마지막 코너를 돌던 중 오노와 리자준이 몸싸움을 벌이다 리자준이 먼저 넘어졌고 그 여파로 오노가 안현수의 다리를 치는 바람에 캐나다의 매튜 투르코 등 3명이 한꺼번에 넘어지고 말았다. 대회 심판부는 경기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통한 재심에서리자준에게만 실격패 판정을 내렸다.결국 최하위로 달리던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사진)가 어부지리로 우승했고오노와 투르코는 각각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같은 종목 준결승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동성은 리자준이 무릎을 치는 바람에 넘어졌지만 심판들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00m 쇼트트랙에서는 최은경과 주민진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중국의 간판스타 양양A가 44초1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동계올림픽 사상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선 이규혁(춘천시청)은1분8초37을 기록하며 자신의한국기록을 0.24초 앞당겼으나 8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 남자 20㎞와 10㎞를 석권했던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뵈른달렌은 12.5㎞ 추발에서 32분34초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보태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헤틸 안드레 오모트(노르웨이)가 1분21초58 우승했다.오모트는 이로써 동계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금3,은2,동2)을 차지,동계올림픽개인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ehk@sportsseoul.com
  • 국산 월드컵기념품 안팔린다

    월드컵대회 개최로 ‘관광 호기’를 맞았으나 외국인이 많이 찾는 면세점에서의 국산기념품 판매율은 극히 저조하다. 또 정부가 주관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98%는 상품화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관광연구원의 허갑중(許甲中) 박사가 최근 조사한 ‘관광기념품 개발 활성화 방안’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14일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공항 등 5개 주요 면세점에서의 97년부터 4년 동안 판매량 비율을 분석한 결과 외국산이 97%였고,국산은 3%에 불과했다.전국 20여개 면세점의연 매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추정치)의 대부분이 외국제품 판매 결과인 셈이다. 허 박사는 “지난해 개점한 인천공항 면세점과 국산품질 향상을 감안해도 국산품 판매율이 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판매품목이 시계·보석,피혁제품,화장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공산품보다는 인근 국가 관광객에 한정된 인삼,민·공예품,가공식품,토산품 등이 주류를 이루고,이마저 지원책미비로 제품화 및 판매가 제대로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주관의 각종 기념품 공모전의 상품화 지원책도 겉치레에 불과했다.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8년에 시작한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은 4회를 거치는 동안 입상한 50건 중 제품화해 판매된 것은 경기도 포천의 ‘버섯소재 스낵’ 단 1건에 불과했다. 제품과 포장,안내문 개발도 수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념품공모전 출품작의 경우 상품화의 3박자인 ‘기념품·포장·안내문’을 하나의 세트로 만든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찾는 재래시장의 쇼핑환경개선도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허 박사는 “재래시장은 85년 이후 IMF 직전인 98년까지 이용률이 10%나 늘어 전통 쇼핑공간으로 개발,수익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태권도협회 前 전무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6일 전 대한태권도협회전무이사 겸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임모(49)씨와 전 태권도협회 심판2분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모(42)씨를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김씨,협회기술심의회 수석부의장 강모씨 등과 짜고 측근 인사들을심판으로 선임해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도록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씨는 또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무로 있던 98년 12월 모 중학교 3학년 송모군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각종 경기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잘 봐달라. ”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2000년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22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 우즈 ‘마수걸이 우승’ 티오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4주만에 PGA(미 프로골프)필드로 돌아온다. 이달 초 PGA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출전 이후 뉴질랜드 원정으로 잠시 미국을 떠난 우즈는 새달 1일 미국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링크스에서 펼쳐지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에 모습을 드러낸다. 3개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필 미켈슨,데이비드 톰스,톰 레먼,데이비스 러브 3세,비제이 싱,예스퍼 파네빅(스웨덴),마이크 위어(캐나다) 등 강호들을 포함,무려 1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형대회. 선수들이 스포츠스타,기업인,정치인 등 명사들과 짝을 이뤄 페블비치골프링크스,스파이글래스힐,포피힐스 등 3개코스를 번갈아 돌며 3라운드를 치른 뒤 최종 4라운드의 결전을 벌이는 독특한 방식의 이 대회는 미국 골프팬들의 관심이 유난히 높다. 우즈는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시즌 마수걸이 우승과 함께 2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고 이에 맞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러브3세와 이미 1승을 챙긴 미켈슨,그리고 톰스 등이 우즈의 우승을 저지할 후보로 거론된다. 최경주도 출전,톱랭커들과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실력을가늠할 계획.지난주 피닉스오픈에서 컷오프되면서 다소 의기소침했으나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해 사진을 찍던 갤러리가 우즈의 발을 밟아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사건과 9.11 테러 여파로 이번대회 경비가 대폭 강화돼 우즈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PGA 투어사무국에서 고용한 특수요원의 경호를 받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T 골퍼 김종명 후원

    KT(한국통신)는 29일 남자 프로골프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종명(26)과 3년간 총 4억원 안팎의 특급 대우로 후원계약을 맺었다. KT는 김종명과 3년간 매년 1억원씩 지급하고 연간 3000만원 어치의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할 경우 별도의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풀시드 획득에 1억원,일본프로골프 투어 풀시드 획득에 5000만원의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 손혜수씨 墺 모차르트콩쿠르 1위

    서울고법 손기식 부장판사의 둘째 아들 혜수(25)씨가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제8회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상금은 1200만원. 모차르트 콩쿠르는 4년마다 열리는 권위있는 국제 콩쿠르로,이번 대회에는 에디트 마티스,파울로 몬타르솔로,빈 국립오페라 극장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이번 대회에서베이스인 혜수씨는 피날레에서 오페라 돈죠반니에 나오는아리아‘마다미나'를 불러 갈채를 받았다. 혜수씨는 지난 98년 중앙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뒤 지난해 9월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이탈리아 마리아 카닐리아 오페라 콩쿠르에서도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혜수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에 재학중이며 코트부스 국립극장의 정식가수로도 활동중이다. 아버지인 손 고법부장은 대법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바둑도 정식 스포츠”

    바둑이 마침내 스포츠계에 진입했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기원과 대한민국항공회를 인정단체로 승인했다.이로써 바둑과 행글라이딩·열기구 등도 스포츠로 정식 인정을 받게됐다.체육회 소속단체는 인정단체,준가맹단체,가맹단체 등으로 나뉜다. 한국기원과 대한민국항공회가 계획대로 가맹단체로 승격되면 전국체육대회 등 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으며 상위 입상자는 체육특기생및 병역특례 자격을 얻을수도 있다. 한국기원을 주축으로 한 바둑계는 그 동안 두뇌경기를 스포츠로 보는 세계적 추세와 바둑의 기록성과 공정성 등을내세워 스포츠 전환을 희망해왔다. 서양 장기인 체스와 카드게임의 하나인 브리지는 지난 9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은 바있고 중국과 북한은 60년대부터 이미 바둑을 스포츠로 인정하고 경쟁력을 키워 왔다. 한국기원의 한 관계자는 “바둑강국인 중국과 함께 2008베이징올림픽에 바둑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아이스댄싱팀 동계올림픽 첫 출전

    한국빙상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에 출전하는 이천군(22)-양태화(20·이상 한양대)조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당당히 겨루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23일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새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보름(9∼24일)동안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24개조가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 이들은 대기 1순위를 배정받았으나 독일조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으로써 ‘대타’로 나서게 됐다.동양에서 출전권을 따낸 나라는 한국과 중국 뿐이다. 물론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실력차는 있겠지만 당당히 겨뤄보고 싶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올해로 7년째 호흡을 맞추고있는 이들은 99년 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아이스댄싱사상 첫 메달(3위)을 따내는 등 국내에서는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물론 월드스타들이 최소 10년 정도 호흡을 맞춘 것에 견주면 다소 경력에서 뒤진다.그러나 이들은 젊은 나이때문에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이들은 24일 전주에서 막을올리는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마지막 실전연습을 하게된다. 류종현(34) 코치는 “세계와의 격차가 크지만 참가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 목표는 20위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1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농업주식회사 농지취득 허용

    앞으로 모든 농업 관련기업들이 자유롭게 농지를 사고 팔수 있게 된다.지금은 위탁영농,농산물 유통·가공,종묘 생산 등 농업 관련업종이더라도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은 농지를 가질 수 없다.이에 따라 산업자본의 농촌유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또 상반기에 기초생활 수급자 151만명에게 정부양곡을 일반가격보다 30%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23일 “지금까지 농지매매가 금지돼 온주식회사 형태의 농업관련 기업들도 농지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농업인이나 협동조합·합명회사 등 비교적 영세한 형태의 기업만 농지를 살 수있도록 제한,도시자본의 대규모 농촌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김동태(金東泰) 농림장관은 이와 관련,이날 기자간담회를갖고 “대내외적으로 달라진 농업여건을 고려해 농지제도를과거와 다른 시각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재고가 쌓여 올해 10월말 재고량이 1380만섬으로 적정재고량의 2배에 이를것으로 전망됨에 따라다양한 쌀소비 촉진대책에 나서기로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상반기에 기초생활 수급자 151만명에게 정부양곡 15만섬을일반가격보다 30% 싼 값에 공급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정부미 구입을 원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대금을 생계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대상 정부미는 2000년산으로 가격은 20㎏들이 1포대에 시중판매가 3만 9700원보다1만 1700원 싼 2만 8000원에 제공된다.구입상한량은 1인당월 10㎏,가구당 40㎏으로 제한,부정유통을 막기로 했다. 김용수 김태균기자 windsea@
  • [실패 대탐구] 제1부(3-2)실패박물관 르포

    ■美 ‘실패박물관' 설립 로버트 맥메스. [앤아버(미 미시간주) 김균미특파원]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소비재 시장의 흐름이란 과거에서 현재,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궤적일 뿐이다.”세계 유일의 ‘실패 박물관’을 설립,운영해오고 있는 로버트 맥메스(70)가 40여년에 걸친 마케팅과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펴는 ‘신상품론’이다.그는 1960년대 이후 미국에서 출시된 소비재 분야의 각종 신제품들의 내력을 꿰뚫고 있는 실패제품 연구의권위자이다. 맥메스의 저서 ‘실패제품과 그 개발자들’(What were they thinking?)은 지난 98년에 출간돼 미국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다.앤아버의 박물관에서 그를 만났다.그는 오는 3월2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 프레스센터에서 본사 공공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실패학 국제세미나’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치밀한 시장조사를 거쳐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왜 80% 이상이 실패하나. 첫째,신제품이 너무 많다.매년 미국에서는 3만개 이상의 소비재 관련 신제품이 쏟아진다.둘째,유사제품이 많다.셋째,기업들이 사전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는다. ◆기업들은 왜 같은 실패를 되풀이 한다고 보는가. 실패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기 때문이다.미국 대기업들의마케팅이나 신제품 개발 담당자들은 경쟁업체는 차치하고자기 회사에서 과거에 어떤 제품들을 만들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국 기업들은 과거의 기록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들었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다.미국 기업들도 과거의 실패기록을 묻어버리는 경향이 있다.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신제품 개발 담당자는 제품이 실패하면 기록이나제품의 샘플마저 보관하지 않고 버린다.실패에 대한 원인분석 자료가 공유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런가. ‘기업들의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들 수 있다.기업들의 망각증이다.다른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식의 태도가 문제다.과거 기록이나 제품들이 있더라도 왜 실패했는지를 분석한 자료가 없다.실패를예방한 행동에 대해 보상해주지 않는 것도 문제다. ◆전시품 수집은 어떻게 시작했나. 지난 1960년대 말 생활용품업체인콜게이트에서 나와 영국 기업들을 상대로 수입상을 차렸는데 미국 제품들에 대한 정보와 제품을 보내달라는 요구에 응하면서 시작했다.그러다 아예 마켓정보서비스(MIS)라는 회사를 세웠는데 상당히 성공적이었다.이 회사는 1984년 광고대행사인 오길비&머더에 팔렸다.MIS는 오길비의 독립 사업체로 현재도 영업 중이다.1980년 이후 제품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수집품 규모가 워낙 방대해 관리하기 어렵지 않은가. 진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6차례나 옮겼다.처음엔 창고에 간이선반을 만들어 보관했다.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 것은 90년 이타카에 정착하면서부터다.3∼4년 전에는 집을 비운 사이 너구리들이 들어와 사탕·과자류 5000점정도를 먹어치운 일도 있었다. ◆신제품들을 구입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1년에 12∼14차례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사거나 인근 슈퍼마켓에서 쇼핑한다.대기업 신제품은 가능하면 모두 확보하려고 노력한다.제품포장이 특이한 것들을 주목한다.독특한 맛의 배합이나 새로 선보인 맛(flavor),시각적인 제품을 우선적으로 산다. ◆기억에 남는 성과는. 음료용 플라스틱병과 관련된 중요한 특허권 소송이 있었다.지난 1991년 어떤 사람이 아랫부분에 굴곡이 난 플라스틱병과 관련한 특허권을 사들인 뒤약간 변형시켜 특허신청을 내고는 코카콜라 등 42개사를제소했다.그런데 박물관 ‘소장품’ 속에서 1991년 이전에 유사한 플라스틱병을 이용한 제품을 발견했다.그 사람의특허권 주장이 무효임이 입증됐고 42개사는 엄청난 손실을피했다. kmkim@ ■美 최악의 상품. 로버트 맥메스의 ‘실패 박물관’ 한쪽에는 그가 선정한‘화제의 실패작’ 수십 점이 따로 전시돼 있다.대표적인제품들과 실패 원인을 소개한다. ◆무연담배=R J 레널즈사가 1988년에 무연담배 ‘프리미어’를 선보였다.담배를 피우는 매력 중 하나가 연기를 바라보는 것이라는 흡연자들의 심리를 무시해 완패했다.무연담배는 회사의 의도와는 달리 비흡연자들에게 더욱 호응이높았다.결국 출시 5개월만에 시장에서 사라졌다.2억 50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 ◆무색콜라=펩시콜라가 1992년에 내놓은 무색콜라 ‘크리스털 펩시’도 대표적인 실패작.콜라 하면 100년 가까이짙은 갈색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는 소비자들에게 과감하게 도전장을 냈지만 고정관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성인용 간편식=유아용 이유식 전문기업인 거버가 성인을 겨냥해 선보인 간편식 ‘싱글스’.1974년에 출시된 이 제품은 각종 채소와 야채·육류요리 등을 병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내용물은호평을 받았지만 유아용 이유식 병에 넣어 파는 방식이 성인들에게는 거부감을 주었다. ◆살균 기능이 첨가된 티슈=킴벌리 클라크가 1985년에 내놓은 ‘애버트 살균 티슈’는 이름 때문에 실패했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뒤 침을 닦거나 코를 풀 때 사용하는 화장지에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을 첨가한 첨단 제품이다.그러나 ‘바이러스 살균기능을 가진’이란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 ‘Virucidal’을 제품이름으로 정한 것이 실패요인이었다.소비자들에게 ‘자살을 부추기는’이란 뜻의 ‘suicidal’이란 단어를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스프레이식 치약=데일리메틱스라는 회사가 1980년대에내놓은 어린이용 스프레이식 치약 ‘닥터 케어’.이 제품은 쓰기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며 대대적으로 광고했지만 실패했다.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이 치약을 사주면 아침·저녁으로 화장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안 봐도 훤했다.소비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지나치게 기능성과 번뜩이는아이디어만 믿었다가 실패한 셈이다. ◆진공 캔 포장=땅콩스낵 프랜터즈의 ‘프레시 로스티드피너츠’는 맛은 좋았지만 포장형태 때문에 실패했다.회사측은 원두커피 제조회사들이 제품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진공 캔에 넣어 파는 점에 착안했다.결과는 전혀 엉뚱했다.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커피로 잘못 알고 원두커피를가는 기계에 넣고 갈다가 기계가 고장나는 소동만 일으켰다. ◆요리용 포도주=한 포도주 수입업체가 1970년대 중반에수입 판매한 ‘포도주와 저녁을’이라는 파스타 제품.소비자들은 이름만 보고 포도주로 착각해 마셨다가 시큼한 맛에 놀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샴푸=옐로 엠퍼러사가 1980년대 초 내놓은 ‘시골 사람,도시 사람’이라는 샴푸.도시 사람용 샴푸는 공해와 매연으로부터 머릿결을 보호해주고,시골 사람용 샴푸는 강한햇볕과 바람으로부터 머릿결을 보호해준다고 선전했다.하지만 지역간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 이런 식의 편가르기는혼란만 가중시켰다.단순한 것이 좋다는 진리를 입증한 실패사례다. ■실패학 사전. ①성공은 99%의 실패 교훈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②실패는 어떻게든 스스로를 감추려는 속성이 있다. ③방치한 실패는 성장한다. ④큰 실패는 29건의 작은 실패와 300건의 실수 끝에 발생한다. ⑤실패 정보는 전달을 꺼리며 전달하는 중에 늘 축소된다. ⑥실패는 비난하고 추궁할수록 더 큰 실패를 낳는다. ⑦실패 정보는 모으는 것보다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⑧실패 가운데에는 필요한 실패와 일어나선 안 될 실패가있다. ⑨실패는 숨길수록 병이 되고 드러낼수록 성공이 된다. ⑩좁게 볼 때는 성공인 것이 전체로 보면 실패일 수 있다.
  • 北 ‘아리랑’ 공연 대해부

    “아리랑을 놓친다면 평생을 두고 후회할 것이다!” 북한은 오는 4월29일부터 두 달 동안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펼쳐질 ‘10만명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대해 이렇게 선전하고 있다. [어떤 공연인가] 10만여명이 출연하는 아리랑은 김일성 주석 출생 90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북한은 아리랑을 집단체조(매스게임)와 예술공연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장르라고 선전하고 있다.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해 11월18일자 보도에서 “체육과 예술이 하나로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라며 “10만여명이 동원되는데그 가운데는 국내·국제콩쿠르 수상자도 있고 인민배우 ·인민예술가·공훈배우·공훈예술가·국제경기에서 입상한체육선수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름있는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원형특수무대,‘천변만화의 조화를 다 부리는’ 배경대,대형 화면과 레이저조명 등이 활용되며 무용수와 체조선수,교예배우들도 참여한다.컴퓨터 등 최첨단 장비까지 동원된다. [무엇을 노리나] 북한은 이 행사를 통해 체제결속은 물론돈벌이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우선 아리랑은 한·일 월드컵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하다.내용은 2000년 공연된집단체조의 최고봉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처럼 4개 장과서장·종장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정치적 색채보다 우리민족의 역사 형상화에 더 치중할 전망이다.한국·일본·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의 거부감을 줄이기위해서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름도 김일성주석을 상징하는 ‘첫 태양의 노래’에서 아리랑으로 바꿨다. 평양의 고려·양각도·청년호텔 등은 관광객을 맞이하기위한 준비에 바쁘다.북한 방송은 “관람객들이 희망할 경우북한의 여러 지역을 관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예술공연도 볼 수 있다.”면서 “국가관광총국, 조선국제여행사,조선국제청소년여행사 등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이어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과 단군릉 등 명소와 혁명가극 ‘피바다’ 등을 관광코스로 추천했다. [북한,경제에 눈 떴나] 아리랑의 관람료는 특등석이 미화 300달러(약 39만원)인것을 비롯해,1등석 150달러(19만5000원),2등석 100달러(13만원),3등석 50달러(6만5000원) 등이다.서울올림픽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썼던 89년세계청년학생축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당시에는 모든것이 무료였으며 북한은 당시 경제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일본·중국 등에서 이미 외국관광객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북한은 월드컵 축구대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도 내비치고 있다.공연기간 인천∼순안공항간 직항로를 개설,월드컵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남쪽 인사들에게 “아리랑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달라.”고요청했다는 게 최근 방북자들의 전언이다. 아리랑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위기’ 조성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태에서는 붐이 일기힘들다. 때문에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아리랑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조만간 남북 및 북·미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北, 집단체조 어떻게 만들어지나. 북한이 자랑하는 집단체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지난 71년11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산하에 세워진 집단체조창작단이창작부터 공연까지 전담한다. 노동당 선전부의 지도를 받으며 대학에 ‘집단체조과’도 있다. 통상 평양에서 펼쳐지는 집단체조에는 고등중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동원된다.평양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면누구나 집단체조에 한두번쯤 참여한 경험이 있다.집단체조단은 관중석에서 종이로 다양한 그림을 만드는 ‘배경대’와 경기장에서 몸짓을 하는 ‘체조대’로 나뉜다.작품이 완성되면 창작단은 수백쪽의 밑그림을 참여학교에 배포한다. 배경대 학생들은 밑그림에서 자기가 맡은 부분을 찾아 신문용지 절반 크기의 색지가 붙은 ‘배경책’을 제작한다. 구석에 배치된 학생들은 그림을 자주 바꿀 필요가 없어 배경책이 수십∼100여장에 그치지만,가운데는 400쪽이 넘는다.특히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얼굴 부분을 맡은 학생들은더욱 긴장해야 한다.그림이 자주 바뀌는 데다 공연중 실수로 ‘오자(誤字)’라도 나오면 본인은 물론 부모와 교사까지 곤욕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학생들은 1시간 이상 걸리는 공연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기 위해 국물이나 물을 아예 먹지 않기도 한다. 미사일이 날아가는 장면 등 ‘동영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려면 6개월 정도의 연습기간이 소요된다.집단체조에 동원되는 학교는 아예 오후 수업을 전폐한다.행사날이가까워지면 밤 늦게까지 연습한다. 오는 4월말 공연에 들어가는 ‘아리랑’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북한의 집단체조가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형공연으로자리잡은 것은 지난 58년 공연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부터다.2000년 노동당 창당 55주년을 맞아 10만여명이 출연한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은 집단체조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김수조(70) 피바다가극단 총장이 지휘한 이 작품은 당시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츠하오톈(遲浩田) 중국 국방부장 등이 관람한 것으로 유명하다.
  • 에듀토피아/ ‘외국어고 열풍’ 다시 분다

    외국어고 바람이 거세다.한때 내신 불이익으로 자퇴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지만,지난해부터 대학 수시모집에서 주요 대학들이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도입하면서 외고에 수험생들의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일부 학생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외고에 입학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과열 현상이나타나고 있다. 외고 입시학원의 열기는 대입학원 못지 않다.학생수가 200∼300명인 전문학원만 서울에서 20여곳.최근엔 중간 규모 이상의 학원이 모두 특목고 대비반을 두고 있다.대형 학원은 중3 위주로 운영되지만 중1,중2반을 두고 있는 학원도 많다. 학생들은 외고 입시학원에 들어갈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내신 5∼10%이내에 들어야 하고 시험도 치른다.학원에 따라 경쟁률이 최고 6대1을 넘는다. 일부 인기 학원에는 지방 학생이 10∼15%를 차지한다.방학때는 근처에서 하숙을 하면서 수강을 하고,학기 중에는 온라인 수업을 받는다.입시 한달을 남겨두고는 먼 길을 마다않고 일요일마다 올라와 학원으로 향한다.재수를 하는 학생도있다.서울 중계동 토피아학원 김석환 원장은 “미국에서 1년어학연수를 하고 다시 시험을 본 학생도 있었다”면서 “최근 재수를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이 늘었다”고 귀띔했다. 부정적인 목소리도 많다.지난해 외고 합격률49.5%를 기록한 서울 H학원 장신익 입시본부장은 “중2 때까지 공부를 해보고 내신 성적이 좋으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고를 명문대를 가기 위한 중간다리쯤으로 생각했다가 입학한 뒤 적응을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한 반에 3∼4명은 1학년을 다니다가 휴학이나 자퇴를 한다.대일외고 진학 담당 김대용 교사는 “일반 학교가 싫어서 온다면 실패한다”면서“외국어를 좋아하고 기본을 닦았다면 외고로 진학해라”고충고했다.서울외고 강병재 교사는 “일반계로 전학해도 내신 때문에 왔다고 집단 따돌림을 받는다”면서 “처음부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고 신입생 모집에는 지필고사가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하지만 지난해 모든 외고가 국어,수학 등의 지필고사를 실시,서울시교육청의 징계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장학사 입회 하에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내신과 영어듣기 이외에는 지필고사는 물론이고 심층면접 형태로도 교과과목 시험은 금지된다.이번에도 어길경우 더 강력한 징계를 할 방침이다. 학생,학부모,학원 관계자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서울 쌍문동 J학원 원장은 “지난해처럼 비중이 크지는 않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수학 시험은 볼 것”이라면서 “학원에서계속 영어 독해와 수학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대형서점에서는 특목고 입시 코너를 따로 두고 여전히 외고기출문제를 수록한 국어,영어,수학,과학 문제집을 판매한다. 서점을 찾은 학부모 K모씨(서울 청담동)는 “신입생 전형요강이 좀 더 빨리 나오면 안되냐”고 불만스러워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대원외고 2년 이정인양 “”자유롭게 공부할수 있어 좋아””. “불어,영어,일어 3개 국어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지난해 대원외고에 불어 전공으로 입학해 유학반에서 1년을보낸 이정인양(16)은 여성CEO가 꿈이다. “외고에 다니면서 가장 좋은 점은 자유롭게 열심히 공부할수 있다는 점이죠. 다 알아서 하니까 학생들에 대한 제약이적어요.” 이양의 일주일은 바쁘다.요즘은 방학이라 늦잠을 자기도 하지만 학기 중에는 오전 6시에 일어나 스쿨버스에 몸을 싣는다.8시 20분까지 자습을 하고,오후 6시까지 빡빡하게 짜인수업을 듣고,다시 오후 9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한다. 학교가 끝나면 집이나 근처 독서실에서 새벽 2시까지 SAT시험의 기본이 되는 단어를 70개씩 외운다.최근엔 영어 에세이를 쓰는 연습도 시작했다.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힘든 공부의 연속이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방학,주말 할 것 없이 입시학원에 다니는 데 비해 이양의 생활은 다양한 체험들로 채워진다.토요일에는 3시간 동안 재활원에서 공부를 가르치고 원생들과 같이 놀아준다.봉사활동은 미국 대학 입학의 필수.클래식 기타도 매주 1시간씩 배우고 틈틈이 연습을 하면서 재미를 붙였다. 이양은 학교 축제 때 캉캉춤을 공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남는다.한달동안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연습했다. “외고라고 입시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예요.놀 땐 화끈하게놀고 공부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외고를 마치 대학관문을 뚫기 위한 ‘입시학원’처럼 생각한 것은 잘못인 것 같았다. 김소연기자. ■외고 입시준비 어떻게. 외고 입시 일반전형의 두 축은 내신과 영어듣기다.올해는국어,수학 시험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고 내신은 어느 정도비슷하기 때문에 영어 듣기가 합격을 좌우할 전망이다. 영어 듣기는 수능시험 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 수준으로 출제된다.수능 모의고사 문제집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외고 준비용 교재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문제 유형이 다르기때문에 토플,토익 듣기는 별 도움이 안된다. 특히 올해는 생활영어 중심의 L/C보다 장문 독해를 듣고 뜻을 알아내는 R/C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내신은 중2부터 반영된다.가중치를 두는 국어,영어,수학,과학에 중점을 두면서 전체적인 성적을 상위 7∼1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특히 자신의 내신성적을 파악,학교별 전형 특성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중요하다.대원외고는 내신 비중이 가장 적고,한영·명덕외고도 적은 편이다.반면에 서울·대일외고는 내신 비중이 크다. 특별전형은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경시대회 입상자나토플,토익 성적 우수자,외국어 특기자 등을 최고 3분의 1까지 선발한다.
  • 서울대 ‘필기 부활’ 논란

    서울대가 200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지필고사 형태의 가칭 ‘학문 적성 테스트’를 치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8일 “교과성적,면접 등으로 선발하는 현행 수시모집이 우수 학생을 뽑기에 미흡해서 1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발전시킨 ‘학문 적성 테스트’를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학문 적성 테스트’는 전공에 대한 지식을 묻는 논술형태로 모집단위 별로 언어,논리,수리,과학 등으로 나눠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객관식 형태의 적성검사도 함께실시,정답없이 답마다 점수를 달리 배점해 반영 비중은 최소화하고 수험생의 입학 뒤 진로결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본고사 부활’ 등의 논란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금지하고 있는 과목별 선다형 내지 단답형의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지난해 실시한 수시모집에서 경시대회 입상자,성적우수자 위주로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본래 취지대로 다양한 특기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되 경시대회 남발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필기시험 형태의 특기적성 테스트는본고사를 금지한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필기시험이외의 다양한 전형방법을 마련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에듀토피아/ 전문대 9일부터 원서마감, 지원가이드

    ****취업 유리한 3년제 학과 노려라. 전국 150여개 전문대가 1∼2월중 학교별로 원서를 받아 2002학년도 신입생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명지전문대 등 2개교가 오는 9일 원서 접수를마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덕대가 다음달 20일 접수를 최종 마감한다. 올해는 3년제 학과와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별 독자 전형이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학과에서 분리시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는 희소학과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원에 앞서반드시 참고해야할 ‘전문대 지원 가이드’를 소개한다. 3년제 학과는 136개교 281개 학과에서 운영된다.2001학년도보다 크게 늘어 108개교에서 126개 학과가 3년제로 전환됐다.수업 연한이 1년 늘어나면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전문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취직에도 더 유리하다. 새로 3년제로 전환한 학과는 유아교육,의료공학,건축,안경광학,정보통신 등 산업체의 인력 수요가 비교적 많아 취업률이 높은 학과다.3년제 학과는 당초 간호와 방사선,임상병리,물리치료,치기공,치위생,작업치료,어업,기관과 등9개 계열에서만 운영됐다. 3년제 학과의 가장 큰 매력은 졸업생에게 국가기술자격기사 1급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이다.예전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만 응시 자격이 있었지만 해당 분야 자격증이 요구하는 전공 과목을 이수하기만 하면 시험을 칠 수 있다.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11조에 의해 3년제 학과를 졸업(120학점 이상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기회를 가진다. 이에 따라 3년제로 운영되는 학과에서는 국가기술자격기사 1급 자격시험에 필요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학사 학위도 더 쉽게 딸 수 있다.학점은행제에 따라 2년제 학과를 졸업하면 80학점,3년제를졸업하면 120학점을 인정받는다.따라서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 필요한 20학점만 추가로 이수하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예전에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한 뒤 다시 4년제 대학이나 방송통신대에 편입하는 것보다 학사 학위 취득이 훨씬 쉬워졌다. 학사 학위에 필요한 추가 학점을 따려면 학원이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등 평생교육훈련기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의 평가인정을 받은 과목을 이수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딴뒤 학점으로 환산하면 된다. 단,교양과목은 반드시 3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학점은행에 전공 분야의 학사 과정 표준교육 과정이 고시돼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희소 유망학과에 관심을. 갈수록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희소(稀少) 유망학과에도관심을 돌려보자.희소 가치가 높은 만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이들 학과는 대부분 최근 3년 동안 취업률 100%를자랑한다.졸업 이전에 취업이 결정되는 ‘입도선매’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은 소재지와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지원 예상 수능 점수. ●한약자원개발과= 나주대(전남 나주·178).한방병원,한약방,제약회사 등에 진출한다.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미국 South Baylo 한의과대에 편입할 수 있다. ●금속·귀금속 세공과= 조선이공대(광주·171).귀금속 공예 다기능 기술자,귀금속·보석 전문점,관광기념품 디자인 및 제작업체에 진출한다.귀금속 세공 전공 과정의 경우재학 중 귀금속가공사와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수장비과= 창원전문대(경남 창원·243).국내 최초·유일의 군·학 주문식 교육을 실현한 학과다.전차와 장갑차등 군특수장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군 기술정비 인력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전문가를 키운다. ●장례지도과= 서울보건대(경기 성남·215),대전보건대(대전·199).전문 장례식장,장례관련업,장례용품 제작회사,병원,방부처리 관련업에 종사할 수 있다. ●스포츠당구과= 성덕대(경북 영천·150).초중고 대학의 당구 지도자나 당구 아카데미 지도자,선수,당구 소재 개발회사 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채택된 만큼 선수와 지도자 양성에 주력한다. ●캐릭터애니메이션과= 부천대(경기 부천·285).2D·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디자인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만화영화 제작사,광고대행사,프리랜서 애니메이터가 될 수 있다. ●의료보험심사과= 한림정보산업대(강원 춘천·164).의료보험조합,의료기관,보건 행정요원,대형 약국의 약가 심사 청구 및 접수 행정요원으로 진출한다. 김재천기자. ■특별전형 활용을. 특별전형을 잘 활용하면 수능 시험 성적이 낮거나 시험을 치지 않은 학생도 전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올해 입시에서는 153개 대학에서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수준인 약 14만명을 선발한다. 내신 성적에 자신있다면 특별전형이 유리하다.142개 대학(주간 기준)이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을 뽑기 때문이다.서울에 있는 전문대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평균 3∼5등급,수도권 지역 전문대는 평균 5∼6등급이 지원 가능권이다. 정원 내 특별전형 지원 자격은 일반계 고교에서 직원 과정을 2년 이상 이수했거나 실업계 및 예체능계 고교 출신자,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관련 모집 단위 지원자로서 현재 재직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정원 내 특별전형 가운데 각종 경연기능대회 입상자와 특이 경력 소유자 등을 뽑는 ‘대학별 독자기준에의한 특별전형’도 고려해볼만 하다.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50개 전문대 가운데 일부 대학은 면접이나 실기고사를 치지만 대다수인 112개 대학에서는 학생부 100%로신입생을 뽑는다. 지원 자격도 만학도,봉사활동 실적자,각종 대회 입상자,자격증 소지자 등 대학별도 다양하다. ▲숭의여대와 인덕대 등 122개교는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공모전 입상자를 선발하며 ▲거제대,안동대 등 55개교는 학교장이나 동문회장,담임교사,지방자치단체장,기타대표자 등의 추천자 ▲인하공전과 재능대 등 95개교는 만학도 ▲서라벌대와 오산대 등 81개교는 고교장 이상의 각종 표창 수상자와 봉사활동 실적자,학생회 간부 ▲경민대와 부천대 등 91개교는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동원대와 문경대 등 65개교는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 이수자 ▲강원관광대와 나주대 등 32개교는 생활보호 대상자와 소년소녀 가장,장애인 자녀 등을 뽑는다. ※도움말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 ■전문대 지원시 고려사항. ◆대학보다 학과를 골라라. 전문대는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하다.졸업 후 진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전공을 떠나서는 취업도 생각할 수 없다.원서를 내기 전 장래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과를 고른 뒤 모집 요강을 비교해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쟁률에 주눅들지 말라. 전문대 입시에서는 무제한 복수 지원이 가능해 허수 지원이 많다. 고려학원이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6차례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겁부터 먹고 희망 학과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지방 전문대를 노려라. 인기학과나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 합격하려면 성적이 반드시 우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은지방 전문대의 경우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취업도 잘되면서 전망도 밝은 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 ◆3년제 여부를 따져라. 3년제 학과에 지원하려면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학과 이름은 같아도 학교에 따라 2년제나 3년제로 다르게운영되기 때문이다.
  • 2002정책캘린더/ 승리를 노래한다…희망을 창조한다

    ■1월. ●우수연구집단 육성계획 수립(과기부,초순) ●목적기초 연구사업계획 수립(과기부,초순) ●2002년 세출예산 집행지침시달(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교육부,중순) ●통일교육기본계획수립(교육부,하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교육부,하순) ●산·학·연 협력 활성화종합대책(교육부,하순) ●청소년 건전 사이버문화 확립대책(교육부,하순) ●2002년도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산자부)●대한민국 10대 신기술대전(산자부,월중) ●외국인투자예산 설명회(산자부,월중) ●2002년 주요업무계획(환경부,중순)●1·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초순) ●설대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노동부,초순) ●작업환경측정,물질안전보건자료,건강진단제도안내(노동부,초순) ●농지전용부담금 폐지예정(농림부,1∼2월)●조성토지 매각대금 상환조건완화(농림부,15∼20일) ●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농림부,18일) ●범국민월드컵 출정식(문화부) ●저작권 홍보영상물제작·배포(문화부,24∼31일) ●‘한·일국민교류의 해’개막행사(문화부,21∼28일). ■2월. ●학교폭력근절 특별대책 추진성과 발표(경찰청,20일) ●개인보관 총기 일제점검 계획(경찰청,4∼28일) ●특정연구개발사업처리규정 개정(과기부,초순) ●국립과학관 건설부지 선정(과기부,월중) ●2002년 생명공학 및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수립(과기부,하순) ●기금제도 개편방향(기획예산처,하순)●업무보고(교육부,중순) ●통일교육장학협의회 연찬회(통일부,중순)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대책 세부계획(교육부,하순) ●영재교육진흥법시행(교육부,하순)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산자부,5∼7일) ●시·도투자진흥관회의(산자부,5∼7일) ●실업인정제도안내(노동부,15일) ●2002년 주요업무계획(농림부,중순) ●월드컵 관련,‘한국문화전’개최(문화부,27∼3월 24일). ■3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지역점검(경찰청,1∼15일) ●나노공동연구소 구축사업 유치기관확정(과기부,하순) ●학교평가시행(교육부,1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교육부,하순) ●대졸자등 청년실업 종합대책(교육부,하순) ●2005 수능 홍보책자발간(교육부) ●디지털위성방송 본방송 실시(정보통신부) ●2002년 임금교섭 권고방향 시달(노동부) ●훈련기관·과정평가 결과공개(노동부,초순) ●구제역·돼지콜레라 방재훈련(농림부,하순)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도입,시행(문화부,월중)●월드컵 기념주화 2차판매(문화부,월중). ■4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과기부) ●3단형과학로켓 발사(과기부.월중)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 ●중도탈락 청소년 종합대책(교육부,초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대회(산자부,2일) ●정보통신의 날(정보통신부,22일) ●지구의 날(환경부,22일)●2·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하순) ●남녀고용평등주간(노동부,첫째주)●상반기 농지불법전용단속(농림부,월중) ●가뭄대책추진(농림부,24∼30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다례(문화부,28일). ■5월.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기획예산처,월중) ●대입정책협의회(교육부,초순)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 준공식(산자부,10∼12일)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산자부,20∼25일)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선정 및 협약식(산자부,하순) ●제2차 환황해 경제교류회의(산자부,22∼24일) ●환경월드컵개최(환경부,월중)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 건립지역 확정(노동부,중순)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농림부)●농산물명품개발 제품 전시회·시식회(농림부,10∼20일) ●WTO ‘스포츠와 관광’에 관한 세계대회(문화부,14∼15일)●FIFA총회 및 월드컵개막 전야제,개막식(문화부,30∼31일)●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문화부). ■6월. ●자방자치단체 선거(행자부,13일) ●정보문화의 달 행사(정통부,월중) ●남북 정상회담 2주년 행사(통일부,초순) ●환경의 날(환경부,5일) ●지방장애인기능 경기대회(노동부,월중) ●장애인 작품현상공모(노동부,9월까지) ●대형건설업체 재해율 조사(노동부,하순) ●제90차 ILO 총회(노동부,4∼22일) ●농림공무원 PC경진대회(농림부,초순) ●FAO 세계식량정상회의(농림부,10∼13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입상작 전시(농림부,월중) ●경지정리공사 적기 완료(농림부,하순) ●2002서울국제도서전(문화부,월중) ●2002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문화부,월중) ●아시안게임 D-100 행사(문화부,20∼25일) ●월드컵 개최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문화부,월중). ■7월. ●여름 경찰관서 운영(경찰청,8월말까지) ●피서기 행락질서 확립(경찰청,8월말까지) ●하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8월20일까지) ●과학기술기본계획 시행계획작성(과기부,월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과기부,월중) ●제 24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과기부,월중) ●여름방학과학교실(과기부,8월말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평가체계 개선(기획예산처,하순) ●교과용 도서 검정결과 발표(교육부,하순) ●2학기 근로자 학자금 대부 실시(노동부,초순) ●제35회 산업안전보건대회 개최(노동부,1∼7일) ●세계언론학회 서울대회(문화부,월중) ●청소년대상 문화강좌(문화부,8월말까지). ■8월. ●과학기술중기비전 수립(과기부, 월중) ●국제우주정거장개발 참여(과기부,중순)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최(18∼25일)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기획예산처,월중) ●통일교육자료 개발·보급(교육부,하순) ●제4회 여학생정보화경시대회(교육부,초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시행령 제정(교육부,하순) ●중남미 통상협력단 파견(산자부,월중)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2(산자부,월중)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산자부,21∼23일)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농림부,19일부터 한달간) ●아시안게임 D-30 행사(문화부,30일). ■9월. ●추석절 방범활동(경찰청,16∼23일)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경찰청,12∼17일) ●제8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행사(과기부,9∼10일) ●제48회 전국과학전람회(과기부,월중) ●정부전자조달서비스 실시(기획예산처,월중) ●2003년 시·도 교육청 평가위원회 구성(교육부,월중) ●교육현장 수범사례 공모(교육부,초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산자부,하순)●산업표준수요조사 확대실시(산자부,월중) ●대미통상사절단 파견(산자부,월중) ●2002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산자부,월중) ●고용촉진 강조기간 관련행사(노동부,월중) ●2002년 추곡수매(농림부,월중) ●무대용품공동보관시설 건립(문화부,하순). ■10월. ●인터폴 국제컴퓨터 범죄회의(경찰청,9∼11일) ●추계 농축산물 절도 예방 검거활동 강화(경찰청,중순까지) ●제10차 한·미 과기포럼 개최(과기부,월중)●한·중 과기공동위 개최(과기부,월중)●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 편성지침 확정(기획예산처,월중) ●중기 재정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월중) ●제2회 양성평등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개최(교육부,중순) ●제10회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자부,월중) ●제2회 외국기업의 날(산자부,월중) ●2002서울 추계 컬렉션(산자부,21∼25일) ●제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 ●고용정보시스템 개설(노동부,월중) ●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월말) ●4·4분기 IT 훈련기관,과정 선정(노동부,월말) ●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월중) ●문화의 날(문화부,20일)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문화부,1일) ●세계한민족축전(문화부,16일). ■11월.●제2차 아시아지역 원자력 포럼 장관회의 개최(과기부,월중) ●과학기술 유공자 포상(과기부,월말) ●학교평가 결과발표(교육부,하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산자부,초순) ●제28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산자부,월중) ●2002 서울 국제종합 전기기기전(산자부,4∼7일) ●제3회 안산벤처박람회(산자부,월중)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산자부,월중) ●대한민국 명장전(노동부,월중) ●직업능력 개발 촉진대회(노동부,월중)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농림부,월중)●서울 국제 식품전시회(농림부,중순) ●2002 서울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농림부,8∼13일)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농림부,중순) ●메세나 대상 시상식(문화부,월중) ●2002한국광고학회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문화부,월중) ●제83회 전국체육대회(문화부,월중) ●제27회 대한민국 전승 공예대전(문화부,월중). ■12월. ●대통령선거(선관위,19일) ●한국과학상,젊은 과학자상,올해의 여성과학자상(과기부,월중) ●200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기획예산처,초순) ●공기업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월중) ●지자체 개혁과제 실적(기획예산처,월중) ●연간 공기업 민영화 추진 실적(기획예산처,월중) ●농산물 유통시설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 수립(기획예산처,월말) ●우수시설 학교선정 시상(교육부,중순)●초중고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발표(교육부,중순) ●산업협력대상대회(산자부,19일) ●한·미 자동차라운드 테이블(산자부,4·4분기) ●소프트엑스포개최(정통부,5∼8일) ●2002년 대북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사이버 홍보자료 제작(통일부,월중) ●2003년 정부위탁 훈련기관·과정 지정(노동부,월중) ●농산물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농림부,월말)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문화부,월중)●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축하음악제 (문화부,월중)
  • 증권 금융상품 국가표준 제정

    증권분야 금융상품의 국가분류표준이 제정돼 국내·외 금융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증권예탁원·증권거래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증권분야 금융상품분류코드(CFI)에 관한 KS규격안을 제정,오는 3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CFI는 금융상품을 속성에 따라 분류,유가증권은 물론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에 맞춰 제정됐다.등록기관인 증권거래소가 부여한다. CFI는 알파벳 6자리로 이뤄진다.우선 첫째 자리는 지분증권,채무증권,권리,옵션,선물,기타증권 등 ‘범주’를 나타낸다.둘째 자리는 보통주,우선주,투자신탁,뮤추얼펀드,일반채권,전환채권 등의 여부를 알려준다.나머지 네자리는 의결권이나 소유 및 양도제한,납입상태,증권발행형태 등 각 그룹의 속성을 나타낸다.알파벳 가운데 ‘X’는 적용이 안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상태를 표시한다.예컨대 RAXXXB에서 R은 권리부증권,A는 무상신주인수권,X는 미지정된 속성,B는무기명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국가별로 서로 다른 12자리의 식별코드를 사용해 금융상품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지만 국제 표준인 CFI를 사용할 경우 유가증권의 특성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내 전체 증권거래량의 10% 안팎인 국가간 증권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방부 신지식인 3명 선정

    국방부는 20일 28년간의 군복무 중 모두 921건의 아이디어를 내 국방예산 절감에 기여한 육군 3군사령부 소속 홍재석(洪載錫·50)원사를 신지식으로 선정했다. ‘에디슨’으로 통하는 홍 원사는 73년 입대 후 지금까지월 평균 2.7건의 아이디어를 창안,절감된 국방예산만도 2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발명특허 26건,실용신안 특허 101건,의장특허 63건을 기록하며 그동안 군 내외에서 모두 123차례나 표창을 받았다.특히국제발명품 전시회에 국가대표로 출전,미국(88년)·독일(92년)·스위스(94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장호원고를 졸업했다. 홍 원사 외에 인터넷을 모병업무에 활용한 공군 중앙전산소 소속 조영호(趙永鎬·25)대위와 원격조정으로 기동하는 무인장갑차를 개발한 육군 32사단 대대장 유형근(兪炯根·42)중령도 이날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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