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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KT 신입사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KT는 “지난 11일 올 하반기 신입사원 184명이 서울과 경기 성남 등 24개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지역 13개와 성남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신입사원들은 4~8명씩 조를 구성해 어린이들과 송편을 만들고 민속놀이와 예절교육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다음, ‘신입사원 공채’…30日까지 창조적 인재 선발

    다음, ‘신입사원 공채’…30日까지 창조적 인재 선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차세대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갈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개발, 서비스 기획, 비즈니스 분야 등이며 다음 측은 새롭게 도전하는 창의성과 열린 커뮤니케이션, 올바른 가치관, 전문성과 열정 등 자사 핵심가치를 갖춘 창조적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OO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 직무능력테스트, 인적성 검사 및 1차 직무면접, 2차 인성면접을 거치게 되며 1차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10월 초,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측은 직무 능력테스트 및 인성면접을 통해 기획력과 창의력 등 지원 분야에 따른 핵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사 지원 및 세부내용은 오는 30일까지 인재채용 사이트(recruit.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인재상, 인사제도, 교육제도 등 다음의 인재육성 정책도 볼 수 있다. 또 다음은 카페, 블로그 등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2010 신입공채’ 위젯 배포, 채용 공고 RSS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채 정보를 제공한다. 이혜정 다음 경영지원본부장은 “다음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이번 공개채용 외에도 서비스 기획, 개발, 비즈니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수시 채용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KT 신입사원, 추석맞이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봉사 활동

    KT 신입사원, 추석맞이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봉사 활동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지난 11일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184명과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지역 13곳과 성남지역 11곳 등 2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동시 진행됐다.신입사원들은 4~8명씩 조를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송편 만들기를 비롯해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예절교육을 함께 체험했다. 최재근 KT 홍보실 상무는 “KT는 신입사원 교육과정 중 봉사활동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지정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나눔의 기쁨과 희망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말 아동지원 집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에 따라 전국 41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IT 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상철 LG U+ 부회장, “검색엔진이 아닌 ‘do’엔진 시대”

    이상철 LG U+ 부회장, “검색엔진이 아닌 ‘do’엔진 시대”

    “단순히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Needs)을 넘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다 구체적인 것(Wants)를 찾아야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10 LG U+ 리더십 캠프’의 ‘CEO와의 대화’에서 ‘What Customer Wants’를 강조했다.‘What Customer Wants’는 고객도 잘 모르는 고객의 속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Wants’를 의미한다.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7월 미국 출장시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IBM 방문을 예로 들며 “윈도폰7이 화두인 MS는 ‘타일(tiles)’이라는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통해 고객 스스로 원하는 가치를 손쉽게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비디오(video)를 자부하는 시스코의 영상회의실은 상대방이 눈앞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IBM은 자신들의 솔루션에 대한 더 넓은 선택권을 보장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세계 IT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답도 우리와 똑같은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고객이 노래방을 검색한다고 하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노래방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약하는 것”이라며 “검색을 누르면 예약까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고객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이고 이제 검색엔진이 아니라 ‘do’엔진이 오는 시대다.”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또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우리만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주도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것이 LG U+의 생존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피력했다.이날 이상철 부회장은 “3사 통합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올 1월에 회사가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싶다.”며 “여러분은 그 회사의 신입사원이고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의 틀을 깰 것”을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특히 “여러분 팀장들은 액션을 하는 사람이다. 감독, 연출, 조명, 분장 등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많지만 액션을 하는 주인공이 없으면 영화가 안 된다.”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독려했다.‘2010 LG U+ 리더십 캠프’는 총 400여명에 달하는 LG유플러스의 팀장과 지점장들이 모여 회사의 비전과 전략, 경영성과와 사업방향을 공유하는 장이다.지난 1차와 2차에 걸쳐 오는 14일, 15일과 16일, 17일에 3·4차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1차인 9월 6일부터 7일까지 ‘CEO와의 대화’를 위해 이상철 부회장은 대전 기술연구원 방문했으나 2차에는 바쁜 일정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팀장들과 대화를 나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두 아들 市산하기관 취업 대전시설공단 이사장 사표

    두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조찬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조 이사장은 “두 아들 모두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시 산하 공사·공단에 취업했는데도 각종 잡음과 의혹이 불거져 시나 (내가)몸담은 조직에 누가 되는 것 같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공대를 졸업한 큰아들이 2005년 대전도시공사의 계약직 직원 공모에 응모해 합격한 뒤 3년이 지난 2007년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다. 둘째 아들도 공대 출신으로 올해 2월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일용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했다. 조 이사장은 시 자치행정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해 1월22일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남은 임기는 2012년 1월 말까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4) 예비 여승무원 훈련 현장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4) 예비 여승무원 훈련 현장

    지난해 1월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항공 소속 여객기의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세상은 이 구사일생을 ‘허드슨강의 기적’ 이라 불렀다. 당시 완벽한 팀워크와 임무 수행으로 대형 참사를 막아낸 셀렌버거 기장과 여성승무원들은 언론의 찬사에 “훈련받은 대로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기적의 비결은 훈련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비행기 사고의 생존율이 높아진 이유를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이 더 철저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허드슨강의 기적’을 교훈삼아 승무원들의 안전교육훈련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센터를 찾았다. ●소음 속 110㏈로 소리쳐 대피시켜야 “소리 더 안 질러?” “비상탈출! 비상탈출!” 여기저기서 악쓰는 소리와 함께 모형비행기에서 아시아나 118기 신입승무원 교육생들이 뛰어 내린다. 김경수(39) 캐빈서비스 훈련팀 사무장은 “비상탈출훈련은 90초 동안 엄청난 비행기 소음 속에 110데시벨까지 힘껏 소리쳐 승객을 대피시켜야 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교육생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하던 교관이 던진 냉정한 한마디는 “fail(실패)” 이날 교육생의 과반수는 비상탈출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만약 다음에 있을 재심마저 떨어진다면 입사자체가 취소된다. 다급한 마음과 교관의 호된 야단에 교육생들의 눈에는 눈물이 한 가득이다. 이어진 훈련은 불시착했을 경우 안전하게 승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착수훈련이다.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훈련장 물을 보는 순간 이미 겁에 질려버린 교육생들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미 비상탈출과정에서 1차 탈락한 다수의 교육생들에게 물러설 곳은 없다. 절박한 마음이 용기를 주었을까. 착수훈련은 전원 통과했다. 그러나 가장 힘든 과정은 응급구조 훈련. 컴퓨터 장치가 부착된 고무 마네킹에 입술이 부르트도록 인공호흡을 해야만 센서가 작동을 한다. ●“첫날 다리마비 될 정도” 고강도 훈련과정 창공을 날기 위한 승무원이 되기 위해선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12주간의 혹독한 교육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하늘에 대한 환상’은 들어오는 첫날부터 버리게 된다. 김숙(27) 교육생은 “첫날엔 다리가 마비되면서 휴식시간이 되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혜원(32) 교관은 고강도의 훈련과정에 대해 “항공기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센터 복도에 써 붙여 놓은 낯익은 문구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훈련시 땀 한 방울은 전시에 피 한 방울’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아워홈 사장 이승우씨

    식품기업 아워홈은 이승우(51) 기획실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LG화학에 입사해 기능재 사업부장, 하우징 솔루션 사업부장을 거쳐 지난해 LG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을 역임해 온 기획 및 영업분야 전문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포츠★-미녀들 ‘솔직당당’ 열애공개…“우리 사랑해요”

    스포츠★-미녀들 ‘솔직당당’ 열애공개…“우리 사랑해요”

    최근 스포츠 스타들과 미녀들의 잇단 열애고백이 화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동선수들과 미녀들의 스캔들은 어김없이 터졌다. 이들은 미니홈피를 통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열애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그리고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하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 연애해요”라고 공개했다.◆ 황동일-조윤주, 사귄 날짜로 고백연상연하 커플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세터 황동일(25) 선수와 현대홈쇼핑 쇼호스트 조윤주(35)가 최근 각자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연인임을 밝혔다.5월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미니홈피 메인에 ‘since then 100526 2.40pm’이라고 통일하고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황동일 선수와 조윤주는 10살의 나이차에도 일촌평을 각각 ‘내사랑♥’으로 해 닭살애정을 과시했다.양가 부모님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한 상태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 김태균-김석류, 갑작스런 결혼발표갑작스레 결혼발표를 해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줬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김태균(29) 선수와 2007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해왔던 김석류(27) 아나운서다.야구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김석류는 프로야구 현장 리포터와 ‘아이러브베이스볼’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태균과 야구전문 아나운서와 취재원으로 만났다. 2010년 김태균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적응하는 동안 김석류 아나운서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면서 김태균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자연스레 가까워져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태균과 김석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창립일이자 2010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2월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한 시즌을 마감하는 프로야구 최대 축제의 날인 이날 결혼하는 것을 원했다고 전해졌다. ◆ 장원준-정수정, 사랑담은 메시지로 공개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장원준(25) 선수와 G컵 가슴으로 유명한 방송인 정수정(23)의 열애 또한 화제가 됐다. 장원준은 뛰어난 투구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롯데 여성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두 사람은 7월 초 장원준의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고 서로 호감을 느껴 사랑을 키워왔다. 정수정은 8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빠 유니폼 이날 경기 매진”이라고 글을 게재해 장원준과의 사랑을 과시했다.장원준 선수와 정수정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며 정수정은 장원준 응원 차, 자주 시간을 내 부산까지 가서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조윤주 미니홈피, KBS, 넥슨,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카라 한승연, 엽기요가 사진 공개…"걸그룹 무리수"▶ ’용광로청년’ 추모시 이어 ‘답시’…"차라리 쇳물되어"▶ ’숙종’ 지진희, 상투에 청바지…뉴 패션 창시자▶ 시크릿 전효성-한선화, 과거 오디션… ‘풋풋 or 밋밋’▶ 투애니원 씨엘, ‘고 어웨이’ 발연기 걱정…’의기소침’▶ KT 미환급, 무선통신 ‘14억7867만원’에 달해…서버 다운
  • [행시개편 논란 이렇게 풀자] (중) 공정성 확보하려면

    [행시개편 논란 이렇게 풀자] (중) 공정성 확보하려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5급 공채 개편안에 대한 논란 가운데 하나는 전문가 채용의 공정성이다. 서류와 면접으로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론 공정성을 중시하다 각 부처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에서 나타났듯이 공정성 확보는 행시제도 개편의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다. 행안부는 면접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하고 체계화된 면접 질문을 만들고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면접관 집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관리와 전문성의 딜레마 외교통상부의 특별채용 파문으로 행안부가 통합 선발을 해 부정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큰 틀에는 전문가들이 모두 공감한다. 문제는 부처별 수요와 시기가 다르고 전문성을 검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박천오 명지대 교수는 “채용 과정에서 각 부처 인사 담당자들을 참여시켜 전문성을 검증하고 그 과정에서 인사채용과 관리의 노하우도 전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전문인력을 배양, 장기적으로 각 부처가 인력채용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 백종섭 대전대 교수는 “1년에 1~2번 뽑을 경우 적시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각 부처 수요를 1개월 또는 3개월에 한번씩 받아 행안부가 관리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도 대안 면접 강화에 있어서 행안부는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시스템을 모델로 삼고 있다. 고위공무원단 승진이나 전보를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역량평가는 업무수행역량, 사고 역량 등 4개 역량을 평가한다. 복수의 면접위원이 후보자 한 명에 대해 아무 정보 없이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집단토론은 물론 인터뷰, 역할연기 등이 실행되는데 후보자 1명당 3시간가량이 쓰인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식으로 가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김영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내부 승진자 필요역량과 신규임용자 필요역량은 다르다.”며 “발전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강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 캐나다나 영국은 공무원 채용 시험만을 전담하는 전문 기관이 있고 행안부도 이 같은 계획을 마련 중이다. 면접이 업무역량을 필기시험보다 잘 평가한다는 주장도 있다. 2006년 대한주택공사(현 LH)는 전년도 입사 사원 200명을 상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필기·면접 시험 점수와 직무수행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것이다. 필기시험 점수와 직무수행 능력은 -0.12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필기시험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능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의미다. 반면 면접 점수와의 상관도는 0.18이었다.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신입사원일수록 일도 잘하고 있다는 의미다. 필기시험은 객관성은 있으나 지식을 측정하는 간접적 평가 방식이고 면접은 객관성 논란에 휩싸이기는 쉽지만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직접적 평가방식이라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백종섭 교수는 “면접에 참여해 1~3순위까지 적어본 경우가 여러 번 있는데 (평가위원 평가가) 거의 비슷했다.”며 “면접이 주관적일 것 같지만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약식 필기시험도 검토해야 5급 전문가에게 필기시험 없이 뽑겠다는 안은 행시 준비생들에게 많은 반발을 샀다. 행안부가 개편안을 발표하기 전 5급 전문가들에게 공직적격성테스트(PSAT)를 치르도록 하는가의 문제는 내부적으로 이견이 많았던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공정성 측면에서 치를 필요가 있다는 쪽이 다소 우세하다. 문제는 PSAT까지 치를 경우 능력 있는 전문가가 올 것이냐다. 임두택 전남대 교수는 “한 번 합격하면 공직자로서의 소양이 검증된 것인 만큼 1차 합격 후 1~2년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PSAT를 치른다면 난이도는 행시 수준보다는 낮아야 한다는 것이 행안부의 생각이다. 공부를 계속 해 온 사람과 사회생활을 해 온 사람을 같은 난이도로 시험을 치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경하·이재연·남상헌기자 lark3@seoul.co.kr
  • [고시플러스]

    ●기능인재 추천 채용 견습직원 선발 기계, 전기, 통신 등 6개 직렬 30명.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거쳐 근무성적 평가결과에 따라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됨(특채시험 면제). 필기시험은 국어, 한국사로 과목당 20문항, 20분 배정. 전문계고 출신은 우대. 원서는 10일 오후 6시까지 행안부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kr)로 접속해 일괄 접수. 시험장소 공고는 13일. 문의 (02)751-1676.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천안우체국 청원경찰 채용 우체국 청사경비, 질서유지 업무 담당 청원경찰.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교정시력 양안 0.8 이상일 것. 무술 유단자 우대.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3일까지 지원과 서무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14일 우체국 홈페이지(http://330.epost.go.kr)에 공고. 문의 (041)629-2703. ●국립공주병원 의무직 특채 기술서기관(4급), 의무사무관(5급) 각 2명. 정신과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 연구경력이 6년(4급), 2년(5급) 이상인 자. 장애인 등 취업보호 대상자 우대.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7일 오후 6시까지 서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문의 (041)850-5712. ●경북대 하반기 행정인턴 모집 국제, 사서 각 1명. 국제분야는 국제화프로그램 지원업무, 외국인 유학생 안내 담당. 토익 700점 이상일 것. 사서분야는 도서관 및 자료실DB관리업무 담당. 사서자격증을 소지하고 워드프로세서 2급 이상인 사람. 만18세 이상 29세 이하로 대학재학생 및 입사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 오후 6시까지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문의 (053)950-5024. ●국립재활원 사회복지사 채용 교육홍보과에 근무하며 교육 및 사회보조 업무 담당.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소지자에 한함. SPSS가능자 우대. 채용일부터 연말까지 근무하며 계약 연장 가능. 원서는 홈페이지(www.nrc.go.kr)에서 내려받아 15일 오후 6시까지 서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16일 개별통보. 문의 (02)901-1583.
  • SK컴즈,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SK컴즈,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201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인터넷 서비스에 열정을 가진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졸업 예정자)로 올 2월 기졸업자부터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기술, 디자인, 사업, 경영지원 등 6개 전 직군이다.서류 지원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SK컴즈 채용페이지(recruit.nate.com) 및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직무에 따라 자기 PR, 그룹 토의, 포트폴리오 PT, 기획·제안서 PT 등의 채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11월 중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김승룡 HR팀장은 “SNS와 검색, 모바일 등 SK컴즈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집하는 신입사원이라 기대가 크다.”며 “특히 기술 관련 전공자도 서비스 기획이나 경영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SK컴즈는 접수기간 동안 11개 주요 대학을 돌면서 채용 설명회를 병행한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소극적 日청년들아! 해외유학 좀 가거라

    소극적 日청년들아! 해외유학 좀 가거라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해외유학과 해외근무에 소극적인 일본 젊은이들의 ‘내성적인 성향’을 고치기 위해 갖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7일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단기유학제도(3개월~1년간)보다 짧은 기간 동안 대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숏 비지트(단기체재)’ 제도를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 유학’으로 외국의 매력을 느끼게 해 본격적인 유학 계기를 만들려는 취지다. 첫 해 7000명 파견을 목표로 17억엔의 예산을 마련했다. 한·중·일 대학 간의 수업 학점교류나 공동학위 수여를 진행하는 ‘캠퍼스 아시아 구상’ 등의 교류도 추진 중이다. 또 정부는 신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20년간 일본인 학생의 해외교류를 3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일본 대학생의 해외유학은 1999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이후 연간 8만명 전후로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히타치 제작소는 2012년 봄 이후 입사하는 대졸 이상의 사원들 가운데 사무직 분야 전원에 대해서는 “해외 안 가려면 입사 못 한다.”는 채용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해외 유학이나 근무를 꺼리는 이유는 인터넷으로 해외 정보를 입수할 수 있고, 해외 생활로 취직이나 승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외설논란’ 영화 ‘천국의 전쟁’…국내 개봉여부 관심↑

    ‘외설논란’ 영화 ‘천국의 전쟁’…국내 개봉여부 관심↑

    외설 논란으로 관객들과 마주하지 못했던 영화 ‘천국의 전쟁’의 국내 개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 13일 ‘천국의 전쟁’의 등급처분 적법성을 두고 항소심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고등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조용구)는 영화 수입사 ‘월드시네마’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상대로 낸 항소심 변론 기일에서 10월 13일 오전 10시 선고공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월드시네마 측은 ‘천국의 전쟁’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임에도 제한상영가 등급을 판정받은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총 3번째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이 영화는 현재 7년째 국내 관객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영화 ‘천국의 전쟁’은 2005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사진 =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명품녀 김경아, 악플에 "실컷 나불대라" 홈피 접근 제한▶ ’옥수수’에 울고 웃는 이다해-박봄…’다이어트는 힘들어’▶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군 입대 앞둔’ 현빈, 임수정과 2주간 짧은 데이트…왜?▶ 박상민, 신분증에 등장했던 선글라스 벗고 ‘생눈’ 최초공개▶ 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선정성 기준은?’
  • [내고장 인재 산실] 청주 세광고

    [내고장 인재 산실] 청주 세광고

    1953년 충북 청주지역 최초의 인문계 사립고로 출발한 세광고가 입시의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로 평가받는 송진우와 홈런왕 장종훈을 배출하며 1990년대까지 야구의 명문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공부 잘하는 학교로 더욱 유명하다. 6일 세광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10년간 명문대 합격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충북의 1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9년 17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해마다 두자리 숫자의 서울대 합격생을 기록하고 있다. 2009학년도 입시에선 서울대와 전국 의대·치대·한의대 38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33명을 합격시키는 등 수도권 지역 대학에 모두 306명을 진학시켰다. 또 미국 듀크대학 1명, 경찰대 1명, 사관학교 6명, 카이스트에 4명을 합격시켰다. 최근 5년간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은 총 80명. 충청권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전국에선 17번째. 시험을 보고 입학하는 특수목적고를 제외하면 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가운데 전국 최고 성적이다. ●‘한빛학사’·심화반 효과 이런 성과는 특화된 기숙사 운영과 수준별 맞춤형 수업이 밑거름이 됐다. 세광고는 1989년 ‘한빛학사’라는 기숙사를 만들어 학년별 성적 상위 40명으로 학사반을 편성했다. 학사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을 거쳐 6개월마다 재편성된다. 학사반이 되면 1, 2학년은 1주일에 한 번, 3학년은 한 달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어 학원은 다닐 수가 없다. 한달에 숙식비 30여만원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학사에 입사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학습과 함께 서울대에 진학한 선배들과 1대1 멘토관계를 맺고 수능 고득점의 비결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 때문에 학사에 들어가려는 학생과 퇴출되지 않으려는 학생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데, 이 같은 선의의 경쟁이 자연스레 뜨거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 향상을 가져온 것이다. ●명문대 선배와 1대1 상담도 세광고의 기적이 알려지자 현재 충북도 내 상당수 학교들이 세광고를 모델로 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서 한빛학사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세광고는 학사반과 더불어 방과 후에 심화반과 기초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학사반에 들어가지 못한 차상위 성적 학생들로, 기초반은 나머지 학생들로 구성된다. 영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은 정규 수업시간에도 이동식 수업을 통해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 세광고가 학력신장에만 주력하는 것은 아니다. 명사 초청 강연과 학교추천도서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병완 교장은 “세광고는 한빛학사 등을 통해 사교육을 이기는 공교육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수리와 과학에서 다른 학교보다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교 특성을 살려 본교를 과학중점고교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싱가포르항공, 새 CEO 고춘퐁 선임…내년부터 직무수행

    싱가포르항공, 새 CEO 고춘퐁 선임…내년부터 직무수행

    싱가포르항공은 최고경영자(CEO)로 고춘퐁(Goh Choon Phong, 47세)을 지난 3일 임명하고 12월 말에 임기를 마치는 현 CEO(추춘셍) 뒤를 이어 2011년 1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고춘퐁 내정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 취득 후 1990년 싱가포르항공에 입사해 지난 20여 년간 싱가포르 및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이어 지난 4년간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싱가포르항공 카고(Singapore Airlines Cargo)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과 SilkAir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추춘셍 싱가포르항공 CEO는 “고춘퐁은 지난 20년 간 싱가포르항공에서 마케팅, IT, 재무 그리고 화물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은 훌륭한 인재로 싱가포르항공의 최고경영자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리(Stephen Lee) 싱가포르항공 회장은 “지난 7년간 CEO 추춘셍은 SARS 및 글로벌 금융위기 등 다수의 힘든 상황을 훌륭하게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항공을 글로벌 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가족특채·가산점제 폐지 공기업 대부분 공채전환

    공기업 특별채용(특채)은 최근 수그러들고 있다. 지난 수년간 국정감사와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대부분 공개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다만 계약직의 경우 특채를 진행하는 공기업이 더러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특채 형식의 직원 채용이 없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에 따른 인원 과잉으로 공채도 2008년부터 사라졌다. 1990년대 후반까지 다른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회사에 공을 세운 직원의 자녀가 입사할 때 가산점이 주어졌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계약직은 부서 필요에 따라 수시로 뽑지만 낮은 임금에 잔무 처리가 많은 비정규직이다. 2006년까지 직원 자녀에 대한 입사 우대로 도마에 올랐던 수자원공사는 입사 전형에서 가산점제를 폐지했다. 대신에 보훈가족 등 국가유공자 자녀에 대한 특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이어가고 있다. 월남전과 6·25전쟁의 참전자 자녀에게는 입사전형에서 5~10%의 가점을 부여한다. 또 국가보훈처에서 2배수로 추천하는 지원자들에 한해 서류와 면접을 거쳐 특채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35명을 공채 형식으로 뽑았고 특채는 실시하지 않는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도 특채에 대한 여론 질타로 대거 축소됐다. 2008년만 하더라도 노사 단체협약에 ‘가족 특채’도 있었지만 지난해 모두 폐지됐다. 한전의 경우 특별채용이 가능한 곳은 임원실의 비서직 정도다. 결원이 생겨야 특채가 진행되는 만큼 수년에 한 번 정도 진행된다. 한국가스공사도 특채가 거의 사라졌다. 지난 4월 국가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령에 따라 보훈대상자 2명을 특채로 뽑았다. 반면 산업은행은 계약직 특채가 있다.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종이 주요 대상이다. 해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재계약한다. 김경두·유대근기자 golders@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4)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4)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박종원(66)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사람을 두 부류로 구분한다. 하나는 바위, 하나는 부평초다. 뿌리 없이 물 위에 둥둥 뜬 채 양지만 찾는 사람은 부평초다. 시련이 왔을 때 제자리를 지키며 맨몸으로 맞부딪치는 사람은 바위다. 박 사장에게 두 인간형을 나누는 키워드는 ‘야성(野性)’이다. 지난 12년간 그가 5연임 최고경영자(CEO)의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도, 코리안리를 퇴출 직전의 ‘난파선’에서 매번 실적을 경신하는 ‘쾌속선’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야성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는 말한다. 명문대 졸업에 행정고시 합격, 경제관료로 전력질주해 온 박 사장의 삶을 이끌어간 단어가 야성이라니 일견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그는 야성을 다시 정의했다. “야성은 환경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생존 본능입니다. 그걸 잃으면 죽는 것이지요. 생존 경쟁력은 전문성을 갖춘 실력과 긍정적인 정신, 강한 체력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는 오직 실력만으로 서열을 매기니 건강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지요.” 1998년 사장 취임 이후 연평균 13%대 성장, 올해 수재보험료 4조 7000억원, 전세계 10위권 재보험사를 바라보는 회사로 만든 데는 더 이상 제겨디딜 곳도 없다는 위기감과 야성의 힘이 가장 컸다. 12년 전 코리안리에 첫발을 들여놓은 그에게 당시 직원이 ‘0% 성장’을 다음해 목표치라고 들고 왔다. 박 사장은 분노도 잠시, 도전정신이 더 차올랐다고 했다. 이후 직원의 30%를 잘라내고 실적이 3500만원도 안 되던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전투를 치르듯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몰아쳤다.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담판을 지은 것은 코리안리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005년 당시 코리안리는 S&P로부터 BBB+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었다. “작심을 하고 S&P 뉴욕 본사로 찾아갔지요. A등급으로 올려달라고 2시간 동안 담당 임원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담보력이 적다는 이유로 등급 상향 요구를 일축하더군요. 그래서 ‘맞다, 당신들 말대로 우리는 담보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담보력이 충분하다고 좋은 등급을 준 보험사들이 미국 9·11테러, 쓰나미, 태풍 때문에 다 망하지 않았냐’고 했지요. 과연 어느 회사가 더 신용이 좋은 거냐고 따졌지요.” 담보력에 맞는 위험을 떠안는 리스크 관리 능력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득 끝에 3개월 만에 A-등급을 얻어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차입을 하지 않고 채권도 발행하지 않는 코리안리가 신용등급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해외시장이 재보험사의 성패를 가를 전장(戰場)이기 때문이었다. 신용등급이 올라가자 해외 거래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다. 이렇게 성장한 해외 시장은 올해 코리안리의 총 매출액 5조원 가운데 22%인 1조원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앞으로는 선박보험과 기술보험 등에 주력, 유럽과 중동 시장까지 개척해 2020년엔 매출액의 50%를 해외 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올 초 생명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을 인수해 금융지주를 구축하겠다고 선포했다. 박 사장은 자금력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면서도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자금이 1조 2000억원이나 되니까 자금력은 충분합니다. 제2, 제3금융권을 눈여겨 보고 있지만 모르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기회가 있을 때 움직이려 합니다. 한다고 얘기해 놓으니까 여러 곳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만나자고 하니….” 박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성장과 수익의 두 바퀴를 균형있게 굴렸기 때문”이라면서 “과도한 성장은 오히려 회사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계했다. 브레이크 없는 성장 일변도의 경영은 코리안리에 맞지 않는 전략이다. 지난해 해외 영업에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불량 물건을 끊고 우량 물건만 받은 것도 당장은 성장률이 둔화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탄탄한 수익을 얻기 위한 결단이었다. “코리안리가 키우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전 직원이 매년 꼬박 2개월을 신입사원 채용에 쏟아붓지요.” 박 사장은 직원들의 이름과 가족관계, 사생활까지 낱낱이 알기로 유명하다. 비결은 그의 사무실 책상 위에 있다. 신입사원 기수마다 A3용지에 사진과 이름, 프로필을 빼곡히 채워 달달 외우기 때문이다. 코리안리의 신입채용 절차는 웬만한 해병대 훈련 못지않다. 최종합격 인원의 3배수인 80명가량을 오전 8시부터 청계산에 모아놓고 등산을 시작한다. 오후 9시까지 야외에서 축구에 100m 달리기까지 지원자들을 혹독하게 내몬다. “하루종일 면접관이 따라다니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체크하면서 근성과 됨됨이를 봅니다. 전 직원이 함께 뽑으니 신입사원 채용이 회사 전체의 축제죠.” 2주 전에는 전 직원이 2박3일간 고개 8개를 오르내리는 설악산 등반코스 35㎞를 탔다. 속옷까지 젖어드는 폭우가 쏟아져도 취소는 없었다. 더불어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이어온 ‘백두대간 종주’ 행사다. “비를 쭉쭉 맞고 가면서도 불평불만 안 하고 얼굴이 노래졌는데도 무거운 가방을 끝까지 스스로 지고 가는 여직원을 보면서 애처로우면서도 대견했습니다. 그런 직원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믿지 않겠습니까. 직원들도 사장이 열심히 가는데 어떻게 주저앉겠습니까.” 박 사장은 시련을 함께 극복하는 값진 경험이 사무실에 오면 경영성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5연임은 이제 그에게 영광보다 부담을 더 지우고 있다. “지금까지 연임을 못박아 두고 일한 적은 없어요. 내 회사라고 생각하고 해왔고 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을 내기 위한 확장을 하면 악수(惡手)가 나오고 결국에는 회사가 망가집니다. 한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가며 단기 목표를 이루는 게 성공의 비결이죠.”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1944년 경기 화성 출생 ▲연세대 법대, 미 밴더빌트대 대학원 졸업 ▲1973년 행정고시 14회 합격 ▲1989년 재무부 결산관리과장 ▲1994년 재정경제원 총무과장 ▲1997년 재정경제부 공보관 ▲1998년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취임
  • [6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11시30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오미자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꿀풀이라고 불리는 자생식물, 하고초 추출물에서 관절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이외에도 오랜 세월을 통해 조상들이 터득한 여러 자생식물들의 약용효과를 살펴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30분) 슬기의 동생 태양은 살아있는 화석인 실러캔스를 보러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빠가 바빠서 갈 수 없다고 하자, 강아지 토토와 함께 집을 나선다.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태양과 토토는 하수도에 갇히게 된다. 한편 쥬로링 탐정단은 없어진 태양을 찾기 위해 출동하고, 겨우 하수도에 있는 그들을 발견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태영의 증거가 담긴 서류를 훔쳐 나오던 현진은 지민과 마주치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강 여사에게 서류를 들키게 된다. 때마침 세린이 정호와 이혼하게 된 사연에 강여사의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강 여사를 찾아가 태영의 잘못을 덮어 달라고 제안한다. 한편 지민은 병원에 있는 태영을 보고 당황한다. ●세자매(SBS 오후 7시20분) 지영은 자신이 세종을 낳았다고 토로하자, 민우와 민철이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충격받은 영옥은 지영을 향해 그 말이 사실인지 묻자 지영은 자신도 모르는 와중에 은주가 세종을 키웠다는 말과 함께 울부짖는다. 한편, 저녁밥상을 차리던 지애는 은실에게 언니가 파업하는 바람에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되었다고 푸념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나의 자녀가 제2외국어를 한국어처럼 유창하게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웃나라 일본에는 20여년간 이 분야를 연구, 실험하여 학생들의 이중 언어 사용을 실현시킨 학교가 있다. 바로 일본 최초의 이중 언어 교육 기관인 가토학원이다. 가토학원의 이중 언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5분) 청년실업은 오랜 기간 동안 현대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간절히 바라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미취업자들. 그들에게조차 범죄의 손길을 뻗는 악랄한 이들이 있다.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사무실을 찾은 한 여성. 면접 후, 입사통지를 받게 되면서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데….
  • ‘현대임원 자녀’ 오상진-한채아, 사내소식지 등장

    ‘현대임원 자녀’ 오상진-한채아, 사내소식지 등장

    MBC ‘환상의 짝궁’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MBC 오상진(30) 아나운서와 배우 한채아(26)가 현대그룹 임원의 자녀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최근 현대중공업 사내 소식지에는 방송, 예술, 문화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 임직원 자녀 중 오상진과 한채아가 소개됐다.오상진 아나운서는 현대중공업 오의종 상무의 장남으로 전해졌다. 연세대학교 상경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해 반듯하고 단정한 외모와 탁월한 진행으로 주목을 받은 오상진 아나운서는 이번에 ‘엄친아’임을 인증했다.한채아는 자사 선행의장부 김성용 기원의 장녀로 현재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유호정의 자매 윤하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2007년 가수 겸 배우 류시원의 노래 ‘위드 유’(With you)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한채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에도 출연했다.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친아, 엄친딸이 같이 MC도 봤구나”, “오, 대단하다”, “현대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스타작곡가’ 김형석, 12살 연하 서진호와 10월 결혼▶ 세븐, ‘해피투게더’ 태도논란…억지 커플게임 왜? ▶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박민영 예쁜 얼굴, 명품화장품 ‘안나수이’ 모델 발탁▶ 이루, 앨범 사재기 논란가열…前 연애사 폭로 파장까지▶ 직장인 밉상 캐릭터 분석… 네티즌들 ‘미성숙 우울증’ 의심
  • 오상진 아나, ‘훈남’에 ‘엄친아’ 추가…父 현대그룹 임원

    오상진 아나, ‘훈남’에 ‘엄친아’ 추가…父 현대그룹 임원

    MBC의 ‘훈남’ 아나운서로 사랑받고 있는 오상진이 ‘엄친아’라는 타이틀까지 추가하게 됐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사내 소식지를 통해 회사 임직원 자녀들 중 연예·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원들을 공개했다. 이중 현대중공업 오의종 상무(드릴십 부분 담당)의 장남으로 오상진 아나운서가 소개됐다. 2005년 MBC에 입사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서글서글한 외모와 연세대학교 상경학과 출신의 학벌,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끄는 능력 등으로 MBC 간판 ‘훈남’ 아나운서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 소식지는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로 인기 급상승중인 배우 한채아 역시 선행의장부 김성용 기원의 장녀로 소개했다. 2006년 데뷔한 한채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스튜어디스 일상-태풍녀 동영상 ‘사생활 침해’ 우려▶ 송중기, 뽀얀 아기피부 ‘꽃과거’ 사진공개▶ ’땅꼬마 굴욕’ 원더걸스 소희, 키 인증샷 ‘논란가열’▶ 신민아, ‘원조뽀글이’ 닭집아줌마와 절친 인증샷▶ [NTN포토] 김민정, ‘오늘 노출이 너무 과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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