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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준모 경기도의원, 제10대 후반기 입법정책위 위원장 위촉

    성준모 경기도의원, 제10대 후반기 입법정책위 위원장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의원이 18일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성준모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개최된 위촉장 수여식에 이은 2020년 제3회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성준모 의원은 회의를 시작하며 “의회의 주요 기능인 자치입법 활동은 우리 137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고 밀접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자치위임 사무에 대한 조례입법 뿐만 아니라 도민의 권익보호 및 생활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차질 없도록 입법정책 방향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도의회 자치입법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입법활동에 적극적인 도의원 및 입법분야에 해박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입법정책 연간 기본계획 수립 ▲입법정책 활동 성과 평가 및 개선에 관한 사항 ▲자치법규 등의 제정·개정·폐지 및 그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경기도정 및 교육행정 정책 대안 제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최된 제3회 입법정책위원회에서는 올해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운영 경과 보고와 3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됐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5)과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4)도 위원으로 위촉되어 함께 활동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입법정책위원회 첫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입법정책위원회 첫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18일 제10대 후반기 의회를 맞아 입법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위촉식에서 성준모 민주당 도의원(안산5)을 위원장으로, 성결대 문원식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입법위는 업무보고 및 조례안 23건에 대한 사후입법영향평가를 통해 조례안 운영 개선사항 등을 심의했다. 입법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준모 위원장은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의회의 자치입법역량 강화와 실효성 있는 입법지원이 이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⑥자치분권의 정점은 자치입법이다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⑥자치분권의 정점은 자치입법이다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지방정부의 자치분권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자치역량을 확보하는 것도 자치행정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광역, 기초 의회 의원을 주민이 선거를 통해 직접 선출하고 있다. 선출된 의원은 지방정부(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감시와 견제를 하는 한편 조례 제정 기능을 가짐으로써 입법기관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지방정부(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실정의 책임을 물어 임기 중 주민이 투표를 통해 해임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도 마련돼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독립적인 지방의회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자치분권에 걸맞은 독립적 입법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방의회가 중앙정치(국회)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현행 정당 공천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특별한 경우겠지만 현 제도 아래서 지방선거가 특정 정당의 절반을 넘는 일방적 승리로 이어지면 중앙정치의 입김은 더욱 세지지만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은 반비례로 약화될 가능성도 높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원은 정당 공천을 배제하는 방식도 도입해 봤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정당 공천 시스템으로 회귀했다. 향후 어떤 방식으로든 지방의회 의원들이 중앙정치로부터 독립돼 오직 주민들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돼야 주민자치 본연의 지방의회 기능이 온전하게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지방의원의 입법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의회 내 전문위원과 사무처 직원 등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의장)에게 주어져야 한다. 현재는 이들에 대한 인사권이 집행부(단체장)에게 주어짐으로써 의회와 지원인력 간 유기적 협력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셋째, 자치입법권을 명실상부하게 확대해야 한다. 사실상 이 부분이 자치분권의 가장 핵심적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각 지방의회는 해당 지방의 환경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조례를 제정할 수는 있지만, 국회가 제정한 법률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제정할 수 있는 조례의 범위도 매우 한정적이다. 자치분권이 활성화된 스위스나 미국의 주 의회처럼 안보, 외교 등 국가적 사안이 아닌 주민생활과 직결된 분야는 각 지방의회가 독립적으로 자기 지역의 조건과 주민들의 요구에 최적한 입법을 하는 것이 자치분권의 본질임은 자명하다. 만약 자치입법이 현실화된다면 각 지방의회는 관광, 제조, 서비스, 농축산, 해양, 벤처, 스타트업 등 자신들의 지역에 유리한 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증대,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한 법과 제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 청년층이 많은 지역, 신혼부부가 많은 지역, 맞벌이 가구가 많은 지역 등 해당 지역의 인구특성에 맞춘 생활편의, 육아, 교육, 주거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자치분권의 정점은 자치입법이다. 각 지방정부의 집행부와 의회는 유권자들의 재평가를 받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보람과 사명으로 지금보다 훨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 백승기 의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백승기 의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의원이 선출됐다. 16일 열린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16명의 위원들이 임명됐고, 이 중 백승기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제1차 특별위원회에서는 회의 일정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경기도 기본소득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위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향후 기본소득에 대한 도민의 권리와 책임,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의 입법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백승기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려면 기본소득 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전보다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의 정책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혁신이 필요하고, 이는 기존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도전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 지난 과오 바로잡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야”

    [전문]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 지난 과오 바로잡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야”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아 “사법부가 지난 과오를 바로잡고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헌법적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올린 ‘제6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사에서 취임 이후 이어온 사법부 독립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사법부 구성원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법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열리지 않았다.김 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시기일수록 법과 양심에 따른 공정한 재판의 의미는 무겁고 사법부 독립의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고 운을 뗀 뒤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가 무엇인지 선언할 수 있는 용기와 사명감이야말로 곁가지가 거세게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지금껏 사법부를 지탱해 온 버팀목이었다. 충돌하는 가치들 사이에서 법과 양심의 저울로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동요할 리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한 법원의 보석 허가와 지난 8월 15일 일부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허용한 법원 결정을 두고 판사 개인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김 대법원장의 입장으로 풀이된다. 아래는 김 대법원장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법원 가족 여러분! 올해 대한민국 법원의 날은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평온한 일상을 잃고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감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법원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9월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은 우리나라 사법주권의 회복을 기념하는 날이자, 사법부 독립의 참된 의미와 사법부의 책임을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법원의 날이 우리에게 새삼 큰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사법부 독립의 가치와 이를 지켜 내고 이어갈 사법부의 책임이 무겁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취임 이래, 사법부가 지난 과오를 바로잡고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헌법적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지난해 사법행정자문회의의 출범, 법원행정처 상근법관의 지속적 감축과 외부 전문인력의 등용은, 대법원장 한 사람이 아닌 수평적 회의체에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전문가에 의해 책임 있게 구현되는 새로운 사법행정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법부가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사법부 관료화의 폐해를 방지하고 법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해 왔던 고등법원 부장판사 직위 폐지와 윤리감사관의 개방직화는, 올해 3월 법원조직법 중 일부가 개정됨으로써 우리의 의지가 입법으로 결실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법행정 구조의 전면적 개편은 결국 큰 폭의 법률 개정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대법원은 합의제 의사결정기구로서 사법행정회의 신설, 법원행정처 폐지 및 법원사무처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의견을 이미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사법행정은 오롯이 재판의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추호도 재판에 개입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법부의 의지와 결단의 산물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사법부의 진심을 깊이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법원 가족 여러분! 사법의 본질은 재판에 있으므로 사법부의 사명은 근본적으로 ‘좋은 재판’을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상고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나 전문법원의 도입을 검토하는 것도 모두 ‘좋은 재판’을 위한 것입니다. 형사사건에서 전자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폭증하는 상고사건 속에서 상고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 왔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상고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미루어 둘 수 없는 이유입니다. 노동, 해사 등 전문적인 심리가 필요한 사건에 대하여는 해당 사건의 특수성, 사건 수, 전문 지식의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문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우선 순위, 관할사건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설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형사전자소송은 형사기록의 전자사본화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법원이 선제적으로 도입을 준비해 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형사재판에 전자소송이 도입되면 재판절차가 보다 투명해지고,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좋은 재판’을 위한 사법부의 노력이 비단 현재에 머물 수만은 없습니다. 올해 사법부가 차세대전자소송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 것도 미래의 ‘좋은 재판’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대비한 사법부의 노력이 사법접근성의 획기적 향상과 사용자별 맞춤형 서비스로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좋은 재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판제도와 함께 법원공무원 인사제도의 개선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시험 중심의 승진제도는 특정시기에 업무역량이 재판에 온전히 집중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이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실질적 평정의 도입을 전제로 시험에 의한 승진을 폐지하고, ‘좋은 재판’을 위해 성심을 다한 사람이 높이 평가받는 구조로 인사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법원공무원 인사제도개선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훌륭한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하지만 사법부의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과연 어떤 재판을 ‘좋은 재판’으로 평가할 것인가는 오로지 국민의 몫입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사건의 선고를 모두 생중계하고, 통합열람·검색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각급 법원 판결서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에서 나아가 그 공개 범위를 미확정 판결로까지 확대하려는 것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재판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기 위함입니다. 변호사에 의한 법관평가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그 맥락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외부로부터의 평가가 당장은 낯설지 모르지만, 두려워 말고 오히려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는 성숙하고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법원 가족 여러분!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시기일수록 법과 양심에 따른 공정한 재판의 의미는 무겁고 사법부 독립의 가치는 더욱 소중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정의가 무엇인지 선언할 수 있는 용기와 사명감이야말로 제아무리 곁가지가 거세게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지금껏 사법부를 지탱해 온 버팀목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충돌하는 가치들 사이에서 법과 양심의 저울로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면 그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동요할 리 없습니다. 판결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넘어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공격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으로 재판에 더욱 집중하여, 재판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가 수호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열린 마음으로 사회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나가는 것도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익숙함에 대한 과신을 경계하고, 어느새 스스로가 사회 현상과 조류에 둔감해져 있지는 않은지 항상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법부의 앞날을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이룬 작은 성취는 오히려 우리의 각오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뿐입니다. 비록 더디고 힘든 길일지언정, 아직 가보지 않아 두려운 길일지언정 ‘좋은 재판’의 가치를 가슴속에 새기고, 사법부가 본래 있어야 할 자리를 향해 담대한 걸음을 내디딥시다. 우리의 간절한 노력으로 국민에게 존중과 신뢰를 받는 사법부로 거듭나, 오랜 훗날 오늘을 기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줍시다. 그것이야말로 사법부 독립의 가치와 그에 따른 책임의 무거움에 우리가 응답하는 길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그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기꺼이 동행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겪는 고통과 희생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습니다. 우리 법원의 재판업무도 코로나19로 많은 지장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기술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이나 재산권 보장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역경을 이기고,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9. 11. 대법원장 김 명 수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與 이낙연 체제, 국난극복 통해 공감의 정치 이끌어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체제의 막이 올랐다. 이 신임 대표는 그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당심이 ‘위기 극복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를 선택한 것이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의 삶 수호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을 집권당의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초유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집권당의 신임 대표에게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이 대표가 제시한 5대 명령은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와 국민적 열망이 담겨 있어 제대로 맥을 짚었지만 실천 없는 공허한 메아리로 그쳐선 안 될 일이다. 유력한 대선주자로서 이 대표는 앞으로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대선주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당내 세력을 확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입장이다. 이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년 3월 중도 사퇴할 경우 ‘6개월짜리 대표’로 그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래의 표를 의식해 무분별한 인기몰이 정치를 경계해야 한다. ‘입법 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극복해야 한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원 구성, 부동산 입법 과정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운 힘의 정치에는 역풍이 거셌다. 야당의 지나친 발목 잡기나 과도한 정쟁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하지만 협치와 소통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 정서를 외면해선 안 된다. 당청 관계에 대한 재정립 요구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당청이 운명공동체라는 차원에서 대립이 아닌 협력적 관계로 이끌고 가겠다는 이 대표의 구상이지만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끌려다니는 정치는 올바른 국정 운영에 도움이 안 된다. 필요할 때는 독자적 목소리를 내야 하고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망국병으로 불리는 부동산 폭등은 반드시 잡아야 하지만 건전한 서민·중산층들이 과도한 세금 피해를 보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을 당부한다. 공감의 정치가 절실하다. 서서히 달궈지는 여권 내부의 대선 경쟁과 여야의 대선 경주 속에서 정쟁의 격화는 불가피하다. 역대 당 대표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정파적 이익에 매몰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내년 재보궐 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외면한 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도지사와 5선 국회의원, 국무총리를 거치며 쌓은 경륜과 지혜로 초유의 국난 극복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 주길 기대한다.
  • 시험대 오른 이낙연…코로나·당청·협치·지지율 4대 과제 어떻게 할까

    시험대 오른 이낙연…코로나·당청·협치·지지율 4대 과제 어떻게 할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 체제가 29일 막을 올리면서 당권을 거쳐 대권에 도전하려는 이 대표가 진정한 검증 시험대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된 이 대표는 흥행에 실패한 8·29 전당대회 기간 내내 ‘어대낙’(어차피 당대표는 이낙연)으로 불리며 60.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는 등 대권주자로서 사실상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는 대선 1년 전 당직을 그만둬야 하는 당헌·당규에 따라 2년 임기 중 6개월짜리 당대표를 맡는다. 그는 이 짧은 기간 코로나19 극복,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당청 관계, 야당과의 협치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린 대권주자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돌파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문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과반 이상을 뛰어 넘는 지지를 받은 데는 이 대표의 강점인 안정감으로 혼란의 시기를 돌파해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여부에 따라 정권 재창출을 결정지을 가능성도 크다. 이 대표가 3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본격 이뤄질 예정이다. 선별 지급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 대표는 당선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신념으로는 재난지원금은 어려운 분께 더 많이 지원하는 게 맞다”며 “1차 지급 결과 고소득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는 것처럼 됐는데 참고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말을 맞이한 청와대와 대권을 바라보는 이 대표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 당선 후 문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고 이 대표는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늘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 체제에서 당청이 수평적 관계를 견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임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청와대만 바라보고 당내 소통이 막혔다는 비판이 있었고 새 지도부 역시 친문(친문재인) 일색이라는 점에서 소통 부재 우려가 나온다. 이 대표는 “과거 열린우리당 전철을 알기에 서로 절제하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꽉 막힌 미래통합당 등 야당과의 협치도 이 대표의 주요 과제다. 이 대표는 통합당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극단세력과 결별한다고 밝힌 만큼 협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취임한 이 시기가 협치에 용이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7~8월 부동산 입법은 여당입장에서 속도전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코로나19 대응은 여야가 협의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대표가 ‘원칙 있는 협치’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계속 거부하면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 대표가 내년 3월 9일까지 6개월여간 거대 난제를 해결해야만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길도 열릴 수 있다.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이 대표를 앞지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이 대표는 “지금은 국난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이외의 것은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당대표가 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던 이 대표가 특유의 ‘엄중함’을 어떻게 탈바꿈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또다시 영향력이 드러난 친문 권리당원의 지지가 유지될 수 있을지도 문제다. 한 중진 의원은 “당대표가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정치인 이낙연의 리더십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문 지지세력이 이 대표를 호랑이 등에 태워준 것은 문 대통령의 1등 참모였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과 균열이 생기면 지지자들이 바로 등을 돌릴 수 있고 이 대표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당청이 더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31일 정오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해제 기념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새 지도부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첫 최고위원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여는 등 당대표로서 공식 업무에 나선다. 이 대표는 30일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에 재선의 최인호 의원과 오영훈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영등포2,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출범을 선언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는 2016년 10월 31일 지방의회 최초의 공식적인 지방분권 전담기구로 출범한 이후 지방분권 7대 과제 제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전체의원 공동발의를 통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결의안 통과, 지방분권 추진 기자설명회 개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추진, 지방의회법 국회 공동발의, 지방분권 전문가 좌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 통과 및 전국시도의회 확산 등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표출해 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법 발의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방분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룰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지방분권TF단장의 책임을 맡은 김정태 의원은 누구보다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가 높은 3선 의원이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분들로 지방분권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위원은 단장으로 선임된 김정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부단장으로 선임된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 성중기 의원(미래통합당, 강남1)을 포함한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 최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 한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 10명의 시의원과,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 유진희 법무법인 화수 변호사,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등 5명의 외부전문가, 입법정책자문관 등 4명의 공무원(총 19명)으로 구성하였다. 김 단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의 3대 추진목표를 “첫째, 각 정당 지도부의 지방분권 추진계획 견인, 둘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연내 국회 통과, 셋째,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 상 지방의회 구조 및 역량강화 정책추진”으로 정하고 “3대 추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특히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광역의원 정수내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인사권 독립 등 주요 과제에 대해 각 정당 지도부, 국회 및 행정부와의 심도 있는 논의, 언론·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검찰 개혁, 직 걸고 심혈 기울였다”

    추미애 “검찰 개혁, 직 걸고 심혈 기울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사 한 분 한 분이 바뀌지 않는다면 개혁안은 종잇장에 불과하다”며 검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추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개혁의 진정성을 아직도 의심하는 안팎의 시선들이 있다. 그러나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가고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추 장관은 “권력기관 간에는 견제와 균형이 기본”이라며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사가 하는 수사·기소 분리를 통해 검·경 간의 상호 견제 속에 인권과 사법 정의가 지켜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검경 수사권 조정은 과도기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경찰의 수사 역량이 높아진다면 검사의 직접 수사를 내려놓을 때가 올 것”이라고 희망했다. 그는 “검사가 인권의 보루로, 형사사법정의를 사수하는 통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수사준칙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느 조직의 유불리의 관점이 아니라 법률전문가로서 검사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내용의 수사준칙을 담기 위해 저의 직을 걸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법무부는 검경수사권 조정의 세부사항을 규정한 하위법령을 마련해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범위에 관한 규정, 형사소송법·검찰청법 일부개정법 시행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다. 이 중 수사준칙엔 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과 경찰청훈령인 범죄수사규칙에 별도로 규정됐던 인권·적법절차 보장방안이 통일적으로 규정됐고, 보완수사요구·시정조치요구·재수사요청 등의 대상·범위·절차도 세부적으로 규정됐다. 개정법령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다만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제한규정은 실무상 혼란 최소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4대강은 홍수 조절 기능 실증 기회”

    文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4대강은 홍수 조절 기능 실증 기회”

    “집값 상승세 진정 양상… 종합대책 효과” 김종인 “안정은 무슨… 대통령 감 없어”중저가 1주택 추가 세금 경감 대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세금을 경감하는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과제”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권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부상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로소득 환수 ▲대출규제 강화로 투기수요 차단 ▲주택공급 물량 최대한 확보 ▲세입자 보호 대책 등 4대 정책 패키지를 입법까지 마쳤다고 설명한 뒤 “종합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집값 상승세 진정 발언은 부동산 시장 상황 및 서민들의 체감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당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값이 무슨 안정이냐”면서 “대통령 본인이 그냥 감이 없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택을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고 세제를 강화하며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것은 전 세계의 일반적 현상”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차인 보호에서도 주요국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4대강 논란’과 관련,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실증·분석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중단돼 폭우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청와대 비서실 개편, 국정운영 쇄신 계기돼야

    청와대는 금명간 참모진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일 노영민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정무수석과 민정수석, 국민소통수석, 인사수석, 시민사회수석 등이다. 노 실장을 포함해 수석 전원의 교체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유임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인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인사는 민심 수습을 위한 분위기 쇄신 인사가 돼야 한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에 제동을 걸 만한 신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듯하다. 총선에서 180석을 얻었지만, 최근 여권은 상당한 위기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 내놓은 주간집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6%, 미래통합당은 34.8%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수점(0.8% 포인트)대로 좁혀진 것은 이 기관 조사 이래 처음이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9% 포인트 떨어진 44.5%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4주째 웃돌았다. 또한 리서치뷰가 내일 대선이 있다면 야권 단일후보와 민주당 후보 중 누구를 찍겠느냐고 물었더니 42% 대 41%로 응답비가 나왔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46%로 야권 단일후보(36%)를 10% 포인트 앞섰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이에 대한 민주당의 미온적인 태도, 부동산 정책 실정, 국회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승자독식’, 다수결을 내세운 여당의 ‘입법독주’, 법무부·검찰 갈등 등이 모두 원인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는 ‘조세저항’ 조짐까지 표출되고 있다. 실패하다시피 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이번 인사 쇄신의 기회를 놓친다면 민심 이반이 가속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특히 최근의 민심 이반에 노 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영향을 미쳤다. 노 실장은 강남 아파트를 지키려고 청주 아파트를 매각한다는 비판에 시달렸고, 강남 아파트 두 채인 김 수석은 잠실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1억∼2억원가량 높게 내놓은 뒤 “남자들은 부동산을 모른다”고 발언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번 청와대 새 참모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남은 임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탁월한 균형 감각을 발휘해 임기 말까지 레임덕을 최대한 막고 관리할 역량이 뛰어난 인물들을 발탁했으면 한다. 청와대 수석에 40대 등 혁신적 인사를 발탁해 총선 이후 새 출발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길 바란다.
  • 청년정책 5년마다 계획 세워 시행 “공급자 중심 한계, 내실 없어 우려”

    청년정책 5년마다 계획 세워 시행 “공급자 중심 한계, 내실 없어 우려”

    총리 위원장 청년정책조정위가 사령탑정세균 “청년 실업 심각, 생활비 등 가중파격적 젊은 위원들 모셔 해법 함께 마련”중앙-지자체 협치·정책평가 피드백 없어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촉위원 참여 그쳐일각 “수요자 중심 정책 반영 어려워” 비판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청년의날’로 지정된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구성돼 5년 주기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다음달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정의하고 청년 관련 정책을 국무총리가 통합해 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정 시행령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꾸려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도록 했다.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도 꾸려진다. 3개 위원회에는 모두 청년들이 위촉직으로 참여한다.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7%로 일반 실업률 4.3%의 2배가 넘었다. 우리 청년들의 상처가 깊다”면서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 생생하게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이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며 청년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제정 시행령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매년 1월 31일까지, 전년도 추진 실적을 매년 2월 말까지 총리에게 각각 제출하도록 했다. 청년의 일자리와 보건복지 및 생활문화 환경, 역량 개발 현황 등을 2년마다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또 청년정책 관련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고위공무원급의 공무원을 청년정책책임관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은 “청년기본법 제정에서부터 청년들이 같이 참여하면서 애를 많이 썼다”면서 “청년들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 동참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로 제시한 과제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입법조사처는 청년정책 수립 주체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치와 역할 분담, 청년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이 실제 수요자 중심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는 정책 평가와 피드백 시스템 확보, 청년정책에 관한 정책 정보, 상담 서비스, 활동공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 전달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때문에 중앙정부 주도의 위원회에 청년들이 위촉직으로 참여하는 정도로는 청년정책이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청년의날 지정 등이 알맹이 없는 정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해킹범죄가 대형참사?…“검찰 수사개시 범위 억지 확대” 경찰 반발

    해킹범죄가 대형참사?…“검찰 수사개시 범위 억지 확대” 경찰 반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인 개정 검찰청법 시행이 다음달 4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만든 세부 시행령 초안을 두고 경찰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사권 조정안의 취지와는 다르게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가 부당하게 확대됐다는 것이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검찰청법 시행령 개정안 초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보냈다. 초안에는 법무부 장관의 검사 수사개시 승인 조항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제3조에는 ‘법무부 장관은 국가적·사회적으로 중대하거나 국민 다수의 피해를 초래해 검사가 수사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검찰총장의 요청이 있거나 직권으로 해당 사건을 검사가 수사개시하도록 승인할 수 있다’는 규정이 담겼다. 개정 검찰청법에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범죄·경제범죄·공직자범죄·선거범죄·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범죄(6대 범죄)로 제한하고 있지만, 법무부 장관 승인이 있다면 기타 범죄도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률에 열거된 6대 범죄 외 다른 범죄까지 검사가 수사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위임범위를 벗어나 직접수사 범위를 부당하게 확대하는 조항”이라며 “검사들은 해당 조항을 염두에 두고 수사개시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건까지 내사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마약범죄와 사이버범죄 수사도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반발한다. 6대 중요범죄를 명시한 시행령 제2조에 세부적으로 언급돼 있는데, 경제범죄에 마약류 불법거래가 포함됐고, 대형참사범죄에 해킹 등을 통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침해죄가 포함됐다. 마약범죄와 해킹범죄는 6대 중요범죄가 아님에도 6대 범죄의 한 종류라고 분류했다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을 경제범죄로 보는 건 지나친 자의적 해석”이라며 “수사권 조정 입법 과정에서도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개시권한을 검찰이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데 대통령령을 통해 이를 포함하는 건 기존의 수사권 조정 입법 취지에 어긋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범죄는 대형참사와 무관한데도 억지로 껴 넣었다”며 “수사역량을 갖춘 경찰에서 수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의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김포시 도의원들 중책맡아

    의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김포시 도의원들 중책맡아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하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경기도의회 김포시 도의원들이 원내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경기도의회 김포시 도의원 심민자(경제노동위원회, 김포1), 채신덕(문화체육관광위, 김포2), 김철환(농정해양위, 김포3), 이기형(교육기획위, 김포4)네 명의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뛰어난 의정활동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반기와 같은 상임위에 배정되어 정책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심민자 의원은 다양한 정책 능력과 의정활동의 합리성을 보여줌으로써 경기도의회 정책위원회 정조위원장에 선임되었으며, 채신덕 의원은 전반기에 펼친 활발한 입법 활동 성과와 의정활동 역량으로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기형 의원은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 사이에서 협치를 성공시킬 적임자로 지명되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협치수석부대표로 임명되면서 다양한 시민 사회 단체 활동 경험으로 쌓은 정책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경기농업의 차별성과 김포농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활발한 조례입법 활동 역량을 보여준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철환 의원은 경기도의회 대변인직을 맡음과 동시에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도 선임되어 경기도의 건전 재정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은 물론 김포시 관련 예산안 확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포시 도의원들은 “하반기에도 의정의 발전적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도민의 민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는 경기도의원이 되는데 모든 역량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지역주민의 정책건의, 지역현안, 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신속하게 해결해 도민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하는 곳으로 평일 오전 10시~오후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홀가분해진 이재명, 경기도정 탄력받을 듯

    홀가분해진 이재명, 경기도정 탄력받을 듯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16일 대법원이 파기환송 판결을 내려 이 지사가 직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각종 ‘이재명표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가장 공을 들이는 기본소득 정책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그는 최근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신설을 정부와 국회에 여러 차례 건의한 데 이어 기본소득 관련 법률 제정도 입법 건의 형식으로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015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 ‘청년배당’ 정책을 입안하면서 기본소득 개념을 처음으로 들고나왔다. 이후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등판하면서 핵심정책으로 설파해왔다. 2018년 지사 취임 이후에만 10여차례 정책토론회와 심포지엄, 간담회, 협의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론화도 시도했다. 재원 확보, 외국의 실험 사례 등으로 반대 여론의 벽을 넘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기본소득 논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급진전됐다. 지난 2월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재난기본소득을 제안하고 그다음 달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안하자 이 지사는 기다렸다는 듯 지역화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경제방역’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런데도 지원 범위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행이 지연되자 정부에 앞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선지급을 밀어붙였다.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코로나 이후 4차산업혁명 시대의 피할 수 없는 정책”이라면서 “수요 공급의 균형 파괴로 발생하는 구조적 불황을 국가 재정으로 타파해 수요 확대를 창출하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경제정책”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밖에도 정부 권한의 지자체 이양을 포함한 지방분권화와 경기 도정 모델의 전국화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자치분권 추진, 근로감독권의 공유 및 공정거래 감독권의 이양, 공공개발이익 환수제 입법화와 청정계곡 관리를 위한 법령 개정, 수수실 CCTV 법제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 통일(평화)경제특구 입법화 및 접경지역 성장촉진지역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및 광역 간선도로망 확충,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사업비 국비 지원 등 지역 현안도 줄줄이 쌓여 있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재판과 도정에 역량이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면 앞으로는 도정에 전념할 기회를 얻은 셈”이라며 “이른바 이재명표 사업에 무게가 실리고 추진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민주당, ‘종부세 최고세율 6%로 인상’ 유력 검토

    정부·민주당, ‘종부세 최고세율 6%로 인상’ 유력 검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정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부세 최고세율 6%는 현행 3.2%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인상이며, 지난 12·16 대책에서 예고한 4%를 기준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인상이라 향후 뜨거운 논란과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연합뉴스는 9일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종부세 최고세율을 6%안팎으로 높이는 방안에 가장 높은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부동산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방침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해찬 대표의 의지가 무엇보다 강하다”면서 “몇 개의 방안을 놓고 검토했지만, 가장 강력한 방안에 가장 무게를 두고 대책을 사실상 마련해 놓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초 최고세율 안으로 4.5%, 5%, 6%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를 해 왔는데, 최종적으로 시장에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6%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행 종부세율은 0.5%~3.2%, 다주택자 기본공제는 6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대책에서 종부세율을 0.6%에서 4.0%로 높이기로 했지만, 아직 법안들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당정은 또 특정가액 이상의 과표 구간 조정 등의 방식으로 다주택자가 내는 종부세 부담을 키우고,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당정은 이르면 다음날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한 뒤 7월 임시국회 중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주택 및 투기성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7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며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당대표 출마 선언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전문]

    이낙연, 당대표 출마 선언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전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8월29일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는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은 고뇌를 거듭했다”며 “저는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너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훗날의 질문에 제가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는 중첩된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의 침체와 민생의 고통, 격차의 확대, 청년층의 좌절, 저출생·고령화 같은 누적된 문제, 평화의 불안 등의 민생 현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 21대 국회는 국난극복의 책임을 안고 출발했다”며 “국회가 시급히 할 일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입법’과 ‘사회입법’, ‘개혁입법’을 과제로 꼽았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원하는 한편 ‘일하는 국회’ 문화가 조속히 정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민생 연석회의’나 ‘평화 연석회의’와 같은 여야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새로운 각오와 태세’를 호소하며 “국민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민주당에 주시면서, 그만큼의 책임을 맡기셨다”며 “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결집한 최선의 태세로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저도 열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저는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위기 대처의 책임을 분담해 왔다. 문재인정부 첫 총리로서 대통령을 보필하며, 국정의 많은 부분을 관리했다”면서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다.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다. 저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책임 정당’과 ‘유능한 정당’, ‘겸손한 정당’, ‘공부하는 정당’, ‘미래 정당’의 모습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중첩된 위기는 당정협력의 새로운 강화를 요구한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민주당의 역량을 키우고, 역할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먼 미래까지를 내다보며 민주당을 혁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의 선친은 민주당의 이름 없는 지방당원으로 청년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활동하셨다. 그 민주당에서 저는 20년 넘게 크나큰 혜택을 받으며 성장했다. 선친이 평생 사랑하신 민주당, 저를 성장시켜준 민주당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 그것이 저의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달 전당대회는 김부겸 전 의원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8월29일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은 고뇌를 거듭했습니다. 저는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너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훗날의 질문에 제가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첩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의 확산입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20일 이후 우리는 잘 대처해 왔습니다. 국민의 성숙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질병관리본부 등 의료진의 유능하고 헌신적인 대응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세계에서도, 국내에서도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의 침체와 민생의 고통입니다. 서민은 나날의 삶을 힘겨워하시고,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도산이나 휴폐업을 걱정하십니다. 정부는 대대적 지원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제위축과 국민고통은 더 심해지고, 그 바닥과 끝을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셋째는 기존의 난제들입니다. 격차의 확대, 청년층의 좌절, 저출생 고령화 같은 누적된 문제들이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악화 기미를 보입니다. 정부는 다른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이들 문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제는 더 정교하고 강력한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넷째는 평화의 불안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우리는 모처럼 평화정착과 화해협력의 가능성을 꿈꾸었습니다. 실제로 군사적 긴장은 상당한 정도로 완화됐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다시 불안정해졌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반전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21대 국회는 국난극복의 책임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국회가 시급히 할 일은 많습니다. 첫째, 경제를 회생시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산업을 육성해 고용을 창출하며 청년층 등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위한 ‘경제입법’을 서둘러야 합니다. 둘째, 양극화를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사회입법’이 절박합니다. 셋째,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지체된 개혁을 촉진할 ‘개혁입법’을 더는 늦출 수 없습니다. 넷째, 한반도 평화 진전에 힘을 모으며 여러 방법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다섯째, 정쟁을 멈추고 국민통합을 솔선하며 ‘일하는 국회’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야당의 협력을 얻으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민생과 평화를 위해 여야가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가칭 ‘민생연석회의’와 ‘평화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할 것을 여야에 제안드립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 연석회의가 충실히 운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중첩된 위기 앞에 민주당이 거대여당으로 서 있습니다. 국민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민주당에 주시면서, 그만큼의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결집한 최선의 태세로 위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저도 열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달까지 저는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위기대처의 책임을 분담해 왔습니다. 4개월에 걸친 활동을 통해 저희 위원회는 한국판 뉴딜을 보완했고, 장단기 입법과제를 정리했으며,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저는 문재인정부 첫 총리로서 대통령님을 보필하며, 국정의 많은 부분을 관리했습니다. 지진 산불 태풍에 안정적으로 대처했고,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퇴치했습니다.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입니다. 저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위기 앞에 선 거대여당 민주당은 새로운 각오와 태세가 필요합니다. 첫째, 어느 경우에도 거대여당의 본분을 다하는 ‘책임 정당’이어야 합니다. 둘째, 모든 과제에 성과로 응답하는 ‘유능한 정당’이어야 합니다. 셋째, 국민과 역사 앞에 언제나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한 정당’이어야 합니다. 넷째, 내외정세와 지구환경, 인간생활과 산업의 변화를 직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공부하는 정당’이어야 합니다. 다섯째, 미래 세대에 희망을 드리고 신뢰를 받는 ‘미래 정당’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그렇게 되도록 제가 당원 여러분을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전례 없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중첩된 위기는 당정협력의 새로운 강화를 요구합니다. 국난극복이야말로 당정의 시대적 책임이고, 그것이 문재인정부의 성공입니다. 국난극복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은 정부에 협조하고 보완하면서도,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를 선도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 길을 열고 걷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민주당의 역량을 키우고, 역할을 확대해 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의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먼 미래까지를 내다보며 민주당을 혁신해 가겠습니다. 민주당은 역대 대표를 거쳐 이해찬 대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혁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400만 당원, 100만 권리당원과 함께 민주당의 쇄신을 더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선친은 민주당의 이름 없는 지방당원으로 청년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활동하셨습니다. 그 민주당에서 저는 20년 넘게 크나큰 혜택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선친이 평생 사랑하신 민주당, 저를 성장시켜준 민주당에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영광스러운 책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야, 청문회법 개정안도 ‘내로남불’

    여야, 청문회법 개정안도 ‘내로남불’

    민주, 여당 되자 도덕성 검증 비공개 통합, 야당 되자 청문회 거짓말 처벌 20대서 57건 발의됐지만 1건만 통과 통일부 장관과 경찰청장 인선 및 인사청문회가 예정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회법 손질을 두고 신경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의 인사권 강화에 방점을 찍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검증권을 강조하는 미래통합당이 각각 청문회법 개정안을 내고 25일 해묵은 논쟁에 돌입했다. 발단은 지난 19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문회법 개정안이다. 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한다는 게 핵심이다. 홍 의원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 또는 신상털기에 치중한 나머지 자질 검증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의 개정안에 정의당은 도덕성과 역량 분리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청와대의 철저한 사전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청문 기간 확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청와대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지난 24일 엄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맞불 개정안’을 냈다. 엄 의원의 개정안은 공직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선서할 때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해당 기관을 고발하도록 한다. 여야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57건의 청문회법 개정안을 냈으나 법률용어 손질 단 1건 외에 나머지는 모두 폐기됐다. 특히 청문회법 손질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으로 여야 위치에 따라 방향이 전혀 달라 제대로 된 논의가 불가능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에는 위증 처벌 강화(조정식 대표발의), 청문회 전 사전검증 절차 추가(박광온 대표발의), 사전검증 내역 제출 의무화(김영진 대표발의) 등의 개정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에는 청문회법 개정안을 전혀 발의하지 않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다시 사생활 비공개 검증(이석현 대표발의), 재산·병역은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검증(이원욱 대표발의) 등의 법안을 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인사청문회법…21대 국회는 다를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인사청문회법…21대 국회는 다를까

    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청문회 예정與, 도덕성 검증 비공개 개정안 발의野, 허위진술 처벌 강화법 발의 ‘맞불’대통령 인사권 vs 국회 검증권 팽팽여야 바뀌면 ‘내로남불’ 방향 달라져통일부 장관과 경찰청장 인선 및 인사청문회가 예정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회법 손질을 두고 신경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의 인사권 강화에 방점을 찍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검증권을 강조하는 미래통합당이 각각 청문회법 개정안을 내고 25일 해묵은 논쟁에 돌입했다. 발단은 지난 19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문회법 개정안이다. 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한다는 게 핵심이다. 홍 의원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 또는 신상털기에 치중한 나머지 자질 검증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의 개정안에 정의당은 도덕성과 역량 분리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청와대의 철저한 사전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청문 기간 확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청와대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윤미향 의원 사례를 들어 “문재인 정권이 결국 공직임명에서 도덕적 허무주의에 빠져버린 것”이라며 “그 도덕적 허무주의를 아예 제도화하려는 시도가 바로 홍 의원의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2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장악해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 존재 이유를 포기한 데 이어 인사청문회마저 무력화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부적절한 후보자로 인한 국민 상처는 안중에도 없이 사생활침해 운운하면서 후보자들 감싸 제2의, 제3의 조국을 양산하겠다는 ‘청문회 프리패스법’”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지난 24일 엄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맞불 개정안’을 냈다. 엄 의원의 개정안은 공직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선서할 때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해당 기관을 고발하도록 한다. 엄 의원은 “청문 과정에서 공직후보자가 행한 진술의 진위여부는 해당 공직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상 허위진술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57건의 청문회법 개정안을 냈으나 법률용어 손질 단 1건 외에 나머지는 모두 폐기됐다. 특히 청문회법 손질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으로 여야 위치에 따라 방향이 전혀 달라 제대로 된 논의가 불가능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에는 위증 처벌 강화(조정식 대표발의), 청문회 전 사전검증 절차 추가(박광온 대표발의), 사전검증 내역 제출 의무화(김영진 대표발의) 등의 개정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서는 청문회법 개정안을 전혀 발의하지 않다가 ‘조국 사태’ 이후 다시 사생활 비공개 검증(이석현 대표발의), 재산·병역은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검증(이원욱 대표발의) 등의 법안을 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이 24일 국회 도서관에서 2년 연속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된 지방정치대상은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활동상을 시상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자치분권강화 부문에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입법정책개발과 ‘의원정책개발비’ 신설 노력으로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제1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위한 자정노력결의안 제안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내년이면 부활 30주년을 맞는 지방의회의 큰 성과에도 전문성 부족이 꼬리표처럼 붙는다며 “의원정책개발비 활용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계와 비롯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로 지방의회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맹활약 중이며,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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