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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국방혁신’ 직제 개편… 국방혁신기획관 신설한다

    국방부 ‘국방혁신’ 직제 개편… 국방혁신기획관 신설한다

    국방부가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 국방혁신기획관, 첨단전력기획관, 국방연구개발총괄과와 유무인복합체계과 등 미래국방전략과 관련된 부서를 신설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5일 입법예고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먼저 국방혁신을 위한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 차관 밑에 국방혁신기획관을 신설하고, 기존에 한시조직으로 운영하던 국방개혁실은 폐지하도록 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은 전력정책국으로 분리·개편하고 전력자원관리실 명칭은 자원관리실로 변경하도록 했다. 전력정책국장 밑에는 첨단전력기획관과 국방연구개발총괄과, 유무인복합체계과도 신설한다. 체계적인 중동·아프리카지역 안보 현안 대응과 국방협력 활성화를 위해 국방정책실에 중동아프리카정책과도 새로 만든다. 국방부는 국방혁신기획관은 장성급으로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국방혁신 정책의 총괄·조정 ▲국방혁신 기본계획 수립·변경 ▲국방혁신 5년 단위 추진계획 수립·시행 ▲국방혁신 과제의 추진실적 분석·평가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전력정책국장은 ▲군사력 건설 관련 정책의 수립·조정 및 통제 ▲방위력 개선사업을 위한 무기체계 등에 대한 소요결정 관련 업무 협조 ▲방위력 개선사업 소요·획득·운영 업무 조정 ▲방위력 개선사업 관련 국방중기계획의 수립 및 예산편성지침의 수립·조정 등을 담당한다. 국방연구개발총괄과는 국방과학기술혁신 중장기 정책 수립·시행과 군·산·학·연 융합형 연구개발 체계 구축 등을 맡으며, 유무인복합체계과는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분야를 총괄·조정한다.
  • “스님, 종부세 줄여드립니다”···정부 ‘종부세 완화·물가 안정’ 경제 정책 속도

    “스님, 종부세 줄여드립니다”···정부 ‘종부세 완화·물가 안정’ 경제 정책 속도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전통 사찰과 인근 마을이 있는 토지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 ‘나프타’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등 하반기 경제·산업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6일 투기 목적이 없는 납세자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유지하면서 종부세 액수를 사실상 낮춘 데 이어, 납세 대상을 좁히며 종부세 완화 기조를 강화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이 위치한 부속토지와 공공주택사업자가 소유한 부속토지에 대해 종부세가 합산배제(비과세)된다. 현행 종부세법 시행령은 공공임대주택의 소유자와 공공임대주택이 위치한 토지의 소유자가 다를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만 종부세를 부과해왔다. 이 때문에 토지 주인의 종부세 부담이 임차인에게까지 전가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전통 사찰과 일명 사하촌으로 불리는 사찰 주변 마을의 토지에 대해서도 종부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불교계는 전통 사찰과 사하촌이 투기 목적이 아니라 인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찰보존지역에 부과하는 종부세가 부담이 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시행령은 문화유산 보존과 전통문화 계승을 취지로 하는 불교계의 입장을 반영한 조치다. 일정기간 임대했다가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미분양된 주택에 대해선 11월 부과분부터 2년간 종부세를 면제하고, 주택 수 면제 특례 및 기본 누진세율 특례를 적용받고 있는 경우 최초 신청만 해도 자동 연장되도록 개정했다. 또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던 기조에 맞춰 기초원료인 나프타에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나프타는 ‘에틸렌’으로 가공된 후 합성섬유와 고무,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쓰이는 원료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나프타 및 나프타용 원유 수급에 차질이 발생, 국내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재 0.5% 세율의 관세를 연말까지 없애기로 했다.
  • 尹, 청년정책 점검회의서 “정의·희망있는 나라 만드는 것이 청년 정책”

    尹, 청년정책 점검회의서 “정의·희망있는 나라 만드는 것이 청년 정책”

    尹, “청년과 국정 논의, 사실은 미흡”“소수 여당, 국회서 법률·예산 발목”내년 청년과 더 많은 국정 논의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희망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청년정책”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정책이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뿐 아니라 국정의 기본적인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각 부처 청년보좌역 등 청년정책 수립과 국정 운영에 참여하는 청년 인턴 등 약 650명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중 청년 인턴 200여명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하게 되면 우리 청년들을 (위해) 정책보좌관, 인턴 이런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서 국정을 함께 논의하고자 했는데 사실은 미흡했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는 청년과 함께 더 많은 국정을 논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청년 참여가 미흡했던 이유로 ‘야당의 비협조’를 지목했다. 윤 대통령은 “법률의 개정도, 예산의 뒷받침도 필요한데 우리 정부가 지금 국회에서는 소수 정당”이라며 “뭘 하려고 하면 무조건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제대로 된 입법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을 향해 “과거 정부에서 해왔어야 할 교육·노동·연금의 3대 개혁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대 개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임기 내 연금개혁안 및 국민 합의 도출, 노동 현장 법치 확립과 시장 유연성 확보, 대학 벽 허물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1년 성과 ▲청년 고충 현안 ▲청년 주도 3대 개혁에 대해 청년 참가자가 직접 윤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 다른 청년들에게 발표·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 반대토론

    임종국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 반대토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종국 수석부대표(종로2)는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생태전환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비게이션”이라며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는 ‘서울시교육청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에 이어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상정됐다. 표결에 앞서 반대토론에 나선 임 의원은 “생태전환교육이 사회시스템과 사회적 인식의 전반적인 변화를 추구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21세기 교육이라면 환경교육은 과거에 시행되다 사라진 20세기 교육”이라며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조례안의 부결을 호소했지만, 표결 결과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조례 폐지조례안에 이어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조례안 또한 찬성 60표, 반대 26표로 가결됐다.이로써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 조례는 TBS 운영 조례,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등 15건이 됐다. 이밖에 계류 중인 폐지조례안은 학생인권 조례, 이산가족 지원 조례 등 5건이다. 임 의원은 이에 대해 “조례 운영상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고 보완하면 되는데 아예 조례를 폐지하고 사업을 송두리째 없애버린다면 의회 입법권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與 보좌진 대표에 김민정 보좌관...국보협 첫 女 회장 탄생

    與 보좌진 대표에 김민정 보좌관...국보협 첫 女 회장 탄생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 제33대 신임 회장에 김민정(사진·44·김병욱 의원실) 보좌관이 선출됐다. 여성이 국보협 회장이 된 건 처음이다. 국보협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보협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 보좌관이 총 534표 중 176표(33%)를 얻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북한학 석사를 수료한 그는 17대 손봉숙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18대 이두아 의원, 19대·20대 이학재 의원실 등을 거쳤다. 국보협은 보좌진의 권리 향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체다. 국보협 회장은 무임금 봉사직이지만 내년 총선에 초선·비례 대표 의원실에 보좌진을 추천할 권한도 갖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32대 국보협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보좌진 위상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산적한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문제지만 회관 내 보좌진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보협에 앞서 민주당 보좌관협의회는 2018년 조혜진 보좌관이 첫 여성 회장 타이틀을 달았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 현실화 이끌어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 현실화 이끌어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이 지난 4일 발표되며 본격적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이 시작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 발표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이 더욱 수월하게 비용지원을 받게 됐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해당 처리기준은 서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지난 3월 10일 통과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로서 마련된 것이다. 조례 통과 후 서울시는 업무처리기준(안)을 ▲비용의 90% 이하 지원(자부담 10% 이상) ▲주민 연대보증인 설정(1억원 이하 3명, 1억원 이상 5명)으로 입법 취지에 맞지 않게 의회에 보고했다. 서 의원이 얼마 전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채권에 대한 주민 연대보증, 재건축 추진위로 채무승계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기해 ▲비용의 100% 이하 지원 ▲주민대표 보증보험가입(보증보험료 지자체 지원 가능)으로 변경시켰다. 조례 발의부터 통과되는 과정과 업무처리기준 확정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조례의 입법 취지에 맞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이 마련돼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비용지원이 수월해졌다. 구체적으로 안전진단 비용지원은 보증보험사에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는 최대 10명 이내로 공동대표를 구성하여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자치구는 융자지원 신청서를 검토하여 지원요건 및 기준에 충족하면 자치구-주민대표 간 협약을 체결하며, 추진위원회 승인 또는 조합직접설립인가가 이뤄지면 대표자 변경 등을 포함해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변경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융자 한도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이내이며, 이자율은 자치구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토록 했다. 또한, 보증보험료는 채무자 부담이 원칙이나 구청장이 반환을 조건으로 선(先) 지원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최초 융자일로부터 최대 10년 이내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며, 시공자가 선정될 경우 시공자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현금으로 반환해야 한다. 최초 융자 기간은 최소 3년으로 하며, 연 단위(1년 이상)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융자 이후 안전진단에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융자 기간은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며 안전진단 재신청 시 현금으로 반환해야 한다. 융자금 반환은 융자 기간만료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 구청장에게 현금으로 일시 반환해야 하며 시공사 선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역 해제 등 융자 취소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6개월 이내 반환토록 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거나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단지에서는 해당 구청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 의원은 “기존에 주민 모금으로 진행돼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재건축 안전진단 기간을 단축하고 그 과정에 발생하는 주민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법 활동과 더불어 현장에 맞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느러미 자른 후 바다에 ‘휙’…年1억마리 상어, 샥스핀 때문에 죽는다

    지느러미 자른 후 바다에 ‘휙’…年1억마리 상어, 샥스핀 때문에 죽는다

    샥스핀의 주재료인 상어 지느러미를 얻기 위한 상어 불법어획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전 세계 상어의 36%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샥스핀 요리가 진미로 여겨지고 있어 상어 지느러미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중국 고급 요리인 샥스핀은 주로 부유층과 권력자들이 즐기는 음식이다. 문제는 상어를 잡는 방법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상어의 지느러미만 자른 뒤 몸통은 그대로 바다에 버린다. ‘샤크 피닝’(shark finning)이라고 불리는 불법 어획 방법인데 이 과정에서 상어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 상어는 헤엄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지느러미가 잘리면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해저에 가라앉아 질식해 죽게된다. 이렇게 사라지는 상어는 매년 약 1억 마리에 달한다. 이로 인해 상어 개체 수는 50년 전과 비교해 71%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상어 지느러미 무역을 중단하기 위한 법안 발의 등 추가적인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 내 상어 지느러미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주도 청원 캠페인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집행위는 상어 관련 상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반에 걸친 추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입 현황을 자세한 통계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U 내에서는 2003년부터 ‘샤크 피닝’을 금지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지금도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하는 상어 지느러미의 약 45%가 EU산이라면서 추가적인 입법 조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해왔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전교조 등 ‘노동조합 지원 기준 조례’ 마련

    심미경 서울시의원, 전교조 등 ‘노동조합 지원 기준 조례’ 마련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안)이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를 통과했다.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안은 최소규모의 노동조합 사무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노동조합법에 따라 ‘최소한의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규정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전교조 등 총 11곳의 노조에 민간시설을 임차해 노조사무소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교조 서울지부는 보증금 15억원에 147평인 사무소를 제공받고 있으며, 서울교육노조 사무소는 보증금 2000만원에 35평의 면적을 제공받고 있다고 합당한 기준없이 천차만별로 제공되고 있다. 본 조례에서는 노동조합의 사무소 제공 면적을 상주인원 1명당 10㎡로 하되, 전용면적 합계는 최소 30㎡에서 최대 100㎡까지만 지원할 수 있게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사무실 면적을 30평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노조측은 “연수, 회의, 토론회 준비 등 실무 회의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진행한다”라며 “사무실 면적을 30평 이내로 제한하는 것은 회의실은 따로 두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노조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심 의원은 “업무용 사무실 외에 회의실 등의 부속 공간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노동조합법이 허용하는 ‘최소한의 규모의 노동조합사무소’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회의실 등의 부속공간을 포함한 넓은 노동조합사무소를 제공하는 것은 자칫 노동조합법 제81조에서 금지하는 부당노동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교육감은 노조에 사무소를 지원하는 경우 우선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해야 하고, 유휴 공유재산이 없는 경우에만 민간시설을 임차해 지원할 수 있다. 심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서울시 교육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당의 반대에도 밀어붙인 데다 대상자 명단과 공적 등 기준이 깜깜이인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가짜 유공자 양산법”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민주유공자법은 지난 정권에서부터 여러 논란 속에도 민주당이 계속 입법을 시도했다. 2021년 설훈 의원이 발의했을 때도 반대 여론이 들끓으니 슬그머니 접었다. 민주화 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에게 교육, 취업, 대출까지 지원하는 내용이어서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다시 밀어붙인 민주당은 의료, 양로, 요양 지원만으로 법안을 손질했으니 문제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빨갱이, 사상범들이 아니므로 유공자의 명예를 드리는 법”이라 한다. 스스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 불법 파업, 무단 점거 농성 등으로 부상하거나 사망했어도 민주유공자로 대우하자는 것이 법안의 골간이다. 법안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기준도 없이 일방 추진된다는 점이다. 화염병으로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 친북 논란이 여전한 남조선민족해방전선 관련자들도 민주유공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한다. 대상자 평가를 하려면 행적 내용을 알아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개인정보라는 황당한 사유로 국가기록원이 차단한다. 보훈 담당 부처인 국가보훈부조차 기록에 접근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이라도 먼저 바로잡는 것이 일의 순서다. 혈세를 들이는 입법에 국민 알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운동권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주변인들이 당장 법안의 수혜자라는 뒷말이 나온다. 기준 확립과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이런 낯뜨거운 시비라도 벗는다.
  • 美 곳곳 총기 난사… 또 피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연휴

    美 곳곳 총기 난사… 또 피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연휴

    미국의 247번째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독립기념일이 또다시 피로 물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차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 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공화당에 협조를 촉구했다. 독립기념일 전날인 3일 저녁(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지고 2세와 13세 어린이 2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총격을 가하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했으며, 현장에서는 50여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같은 날 밤 텍사스주 포트워스 코모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지난 2일 새벽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피해자 연령대는 13세에서 32세 사이로,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였다. 부상자 중 4명은 위독한 상태다. 같은 날 새벽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기 난사로 11명이 다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성명을 내고 “지난 며칠간 우리는 전국에서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총격 사건을 견뎌 내야 했다. 오늘은 하일랜드파크 총기 난사 사건 1년이 되는 날로,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날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독립기념일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일랜드파크에서 20대 백인 청년이 퍼레이드 중인 군중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일리노이에서 공격용 무기, 고용량 탄창을 금지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런 성취는 생명을 구할 것이지만 슬픔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주들도 일리노이의 선례를 따르고, 미국민이 지지하는 상식적인 개혁을 공화당이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을 조사하는 기구인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제외하고 총기 폭력으로 무려 9567명이 사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군인 가족을 초청해 바비큐 만찬을 함께 하며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나라의 중추이자 존재 그 자체”라고 격려했다. 또 “미국은 역사적으로 평등이라는 이념 위에 세워진 유일한 국가”라고 덧붙였다.
  • 野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입법 검토”

    野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입법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철야 농성과 청문회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또한 167석 다수당의 이점을 활용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체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는 등 ‘입법 투쟁’도 병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결의문’을 채택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방류 계획을 철회하고 해양 투기 외에 안전한 처리 방법을 제시할 것,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국회 검증특위의 조속한 가동, 관련 청문회 개최 협조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든 것이 일본 각본대로 흘러가는데도 정부는 완전 무대책”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6일 오후 7시부터 7일 정오까지 국회에서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1박 2일 철야 농성(긴급비상행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원들이 돌아가며 오염수 방류 반대 발언을 하는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인접국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전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는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3년부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이 2015년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지만 2019년 승소했다. 하지만 전체 일본산 수산물로 확대할 경우 논란도 예상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계속 금지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단호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수산업계 피해 지원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수산업계 피해 지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때 필요한 부분”이라며 “고금리 피해, 국민의 주거와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민생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청문회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수신료 해지’ 빗발칠 가능성…KBS 수익 5000억 급감할 듯

    ‘수신료 해지’ 빗발칠 가능성…KBS 수익 5000억 급감할 듯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를 별도로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종 공포·시행되면 월 2500원인 TV 수신료는 전기요금과 별도로 청구된다. 하지만 개정안이 수신료 ‘폐지’가 아니라 징수 방식만 바꾼 것인 만큼 납부 의무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수신료 자체는 방송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국회 입법사항이다. 분리 징수 실시로 가장 먼저 갈등이 불거질 수 있는 건 TV가 없는 가정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신료 해지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 KBS는 분리 징수가 실시되면 지난해 6200억원에 달했던 수신료 수익이 1000억원대까지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V 수신료 가운데 2.8%를 배분받는 EBS 역시 충격이 불가피하다. 지금처럼 TV를 보유한 가구들은 IPTV 등 유료 방송 가입자라도 수신료를 계속 납부해야 한다. 실제 분리 징수가 시행되는 시기는 KBS와 수탁자인 한국전력이 협의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연될 수 있다. KBS는 1994년부터 한전에 수신료 징수 사업을 위탁, TV 수신료를 전기요금 납부 청구서에 합산해 받아 왔다.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여러 방식의 분리 징수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건 없다. 다만 한전이 계속 수신료 징수 대행을 하고 전기요금과 수신료만 분리 청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 극약처방이 아닌 근본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정부 당국에 호소했다. 앞서 KBS는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TV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위해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퇴장했던 김현 위원 역시 별도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원 2명의 의결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며 공영방송의 재원 문제를 졸속 처리한 데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극명한 입장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공영방송의 노영화(노조경영화)와 방만 경영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왜곡과 편파를 일삼는 KBS의 행태와 방만 경영에 대해 국민이 내린 엄중한 심판”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이 공조한 ‘윤석열 정권 언론 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한상혁 위원장을 부당 면직시킨 후 용산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김효재 직무대행 체제의 ‘반쪽 방통위’가 공영방송의 근간을 허무는 데 앞장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정권이 뒤바뀌자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체제를 영구히 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분리 징수를 근거도 없이 궤변 수준의 억지 주장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기자회견에서 “공적 재원에 대한 대안 없이 수신료 체계를 붕괴시키면 KBS의 공공성 하락은 막을 길이 없다”며 “언론 장악에 눈먼 정권의 탐욕, 무책임한 정부의 막무가내 행정 탓에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고 밝혔다.
  • 與 “답정너 반대하는 野, 이면엔 尹 탄핵 목적”

    與 “답정너 반대하는 野, 이면엔 尹 탄핵 목적”

    국민의힘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의 신뢰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깡통 보고서’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괴담’이라고 비판하며 ‘과학’ 프레임으로 맞섰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울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답정너’ 보고서라면서 IAEA 보고서를 못 믿겠다는 야당이야말로 ‘답정너’ 반대, ‘답정너’ 선동이 아닐 수 없다”며 “IAEA는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원자력 안전과 관련해 검증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염수 괴담 선동 역시 윤석열 정부 타도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그 이면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정권 퇴진, 총선 전략이라는 목적이 숨겨져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정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10년, 30년, 100년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게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민이나 수산업 종사자들이 피해를 본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지원해야 하고 현재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련해서도 어떻게 경기를 진작시킬 것인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당정 간담회에서도 어업인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 등 수산업계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입법 계획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후쿠시마 등 8개현을 제외한 수산물을 수입해 왔다”며 “국민 식탁이 안전하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100% 완벽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철야농성 계획을 두고는 “오염수 괴담을 만들려 하는 헛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경북도의회, ‘제59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59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김천 운곡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9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일 개최했다. 김천 운곡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조용진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숲을 지키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등교후 운동장 5바퀴 걷기”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교 시간을 9시까지 늘리기 위한 건의안”, “교내에서 불필요한 휴대전화 사용 방지를 위한 건의안”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고 발표할 때 긴장이 됐지만, 교과서로만 배웠던 도의회를 직접 방문하게 돼서 신기했다”라며 “직접 도의회에 온 것에 감회가 새롭고 도의회의 역할을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의회는 주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을 구성으로 하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경상북도의회는 60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실제로 체험해보고 학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경북도의회 “지방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경북도의회 “지방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➀도민의 삶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➁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➂지역현안을 중재하고 도정을 견인하는 선제적 의정활동 ➃도민 소통, 타 시․도 의회와 협력 및 자치역량 강화를 들었다. 의정활동 내역을 보면 지난 2022년 7월 개원 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총 141일의 회기동안 조례안 167건, 동의안 49건, 결의안 20건, 예산․결산안 12건 등 29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조례 제정 지난 1년간 처리된 167건의 조례 중 70%인 116건을 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초선의원(35명, 전체의 57%)이 많아 경험이 부족해 의정활동에 빈틈이 있지 않을까 했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농업인과 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를 지원하고, 지역 축제 예산의 중복지원을 차단하면서도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의료기관 진료비 및 대출 이자,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해 현재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학교의 기숙사 설치 확대, 학교와 보육시설에 화재대피 방연물품 비치토록 했으며 전국최초로 학교 담장 밖 통학로까지 관리토록 하여 안전한 교육여건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복합시설을 주민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과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전국최초로 차상위계층 학생선수 장학금과 생계 곤란 은퇴 원로 체육인의 의료비 보조, 영유아 발달 지연 진단과 치료, 여성장애인의 의료, 출산 및 양육,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조례가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전국최초로 산림 인접지역 시설물로부터 30m의 안전공지를 조성,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과 차수판 설치를 지원토록 조례를 제정한 만큼 관련 사업이 추진되면 산불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 전달 경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89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처리 151건, 건의․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520건을 지적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누수를 막았다.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지적사항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같은 정당이라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던 걱정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문성 있는 정책지원관 운영시스템 확립, 자치법규 입안 및 적기 법제 지원 체제 마련해 의정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보수 및 화재공제가입률 제고, 아파트형 공장 지역 기업 입주 확대, 향토뿌리기업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폭력 대처 방안, 경로당 행복선생님 확충, 치매․우울증 정신건강검진 필수 검진항목 포함, 응급실 주취자 격리 대책 마련 촉구해 도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세계유산의 철저한 관리와 축제․행사에 외국인 참여 확대, 서부지역 콘텐츠 개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를 주문해 문화와 환경이 조화로운 경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콩 종자 보급량 확대,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 원인 분석, 현장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 임대 확충,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강화를 지적해 농어촌에 희망을 심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약칭) 제정 추진, 소하천 퇴적물 정비, 광산 사고 및 지진 대응 체계 구축, 소방차량 진입장애구간 해소를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교육위원회는 기초 학력 평가 및 증진. 신설학교 개교 시기 단축, 농어촌지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예산지원 확대, 학교급식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재촉해 어디서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생활밀착형 이슈에 대한 새로운 좌표 제시 도정질문(18회)과 5분 자유발언(32회)을 통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의 적극적 행정을 이끌어 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울진 유치를 지속적으로 주문해 지난 3월 결실을 맺었으며 2차 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도내 유치와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촉구해 미래 경북을 책임질 핵심전략산업 성장의 사다리를 놓았다.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쌍용양회 문경공장 국가 등록문화재 등재, 백두대간 도계지역 지원, 금오산도립공원 발전정책 수립, APEC 정상회, 세계문화유산센터 및 세계역사도시진흥원 도내 유치를 주문해 문화와 관광이 지역 사회와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했다. 도내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소 장애인 이용편의 증진, 울릉 일주도로 및 의료환경 개선,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호지역 해제, 국도 7호선(경주) 및 59호선(문경) 국지도 88호선(봉화)의 확포장을 제안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진산불 및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조기 복구 및 재해 예방대책 수립, 자연재해에 대비한 도민 단체 풍수해보험 가입, 시군 재정여건을 감안한 농작물재해보험 차등지원 건의해 도민의 생활기반을 다졌다. 의회 전체, 시․도의회가 힘을 모아 권한의 한계 극복 경북도와 맞지 않는 정부 정책은 의회 전체가 나섰다. 쌀 값 하락에 따른 생산농가와 산지유통업체 보호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포항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불합리성을 없애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법(약칭)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여건이 비슷한 전남도의회와는 의료환경 개선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POSTECH 연구중심 의대 인가,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북부권 건립 및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국립의과대학 설립, 정치망 참다랑어 어획량 쿼터 상향 및 위판 허용, 자치경찰 기능 강화, 고독사 예방 사업처럼 한 두 군데 지방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전국적 이슈로 만들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도민과 머리 맞대고 소통하며 도민 입장에서 판단 지역에 맞는 정책 실현에 필수적인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확인을 직전 1년간 16회 대비 2배가 넘는 33회 실시했다. 농어업, 관광, 의료, 돌봄, 난임, 기후, 대학교육 등 여러 주제에 대한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 연령, 직업을 망라한 도민과 의견을 나누었다.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활동을 TV로 생중계하고 언제 어디서나 도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통채널을 다양화했으며 분기별로 의회소식지를 발간하는 한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소식지도 발간했다. 2023년도 예산안 심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으로 판단해 삭감한 예산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 경북도 28건, 27억 7820만원(전년도 22건, 20억 8244만원), 교육비특별회계 56건 333억 9577만원(전년도 1건, 50억원)에 달했다.더욱 갈고 닦아 도민이 행복한 지방시대 만들 것 지방화 시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사무처 직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군 의회와 협업과 소통을 위한 ‘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배 의장은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서민경제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정활동의 초점을 민생에 맞추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항상 도민의 곁에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민주 “日수산물 전체 수입금지 입법 검토”…철야 농성 등 총력전 예고

    민주 “日수산물 전체 수입금지 입법 검토”…철야 농성 등 총력전 예고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철야농성과 청문회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또한 167석 다수당의 이점을 활용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체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는 등 ‘입법 투쟁’도 병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결의문’을 채택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방류 계획을 철회하고 해양투기 외에 안전한 처리 방법을 제시할 것,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국회 검증특위의 조속한 가동, 청문회 개최 협조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든 것이 일본 각본대로 흘러가는데도 정부는 완전 무대책”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6일에는 모든 의원이 국회에서 1박 2일 철야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인접국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전체 일본산 수산물을 금지하는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3년부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이 2015년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지만 2019년 승소했다. 하지만 전체 일본산 수산물로 확대할 경우 논란도 예상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계속 금지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단호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수산업계 피해 지원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수산업계 피해 지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때 필요한 부분”이라며 “고금리 피해, 국민의 주거와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민생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IAEA 보고서의 문제점을 국민께 알리고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현안 질의도 준비하는 한편 청문회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방시대…지방의회 일할 수 있게 국회가 힘 실어달라”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방시대…지방의회 일할 수 있게 국회가 힘 실어달라”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공론화 국회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역량 및 권한 강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와 관심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바야흐로 로컬의 시대, 지방시대가 도래했는데 여전히 관련된 법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그 한 예가 지방의회법으로 현재 243개(기초 226개·광역 17개) 지방의회가 있지만 운영 근거가 되는 지방의회법은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집행기관의 견제와 감시라는 역할을 온전히 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현재 의장협의회가 입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국회가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20년째 동결된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일반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간 재정교환 법제화’도 건의했다.김 회장은 “2003년에 확정된 의정활동비가 20년 동안 동결되어 있다”라며 “토론에서 논의된 지방의원 역량강화와 청년들의 의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의정활동비 현실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시청과 서울교육청 예산 결산을 해보니 서울시청은 채무가 전년보다 1조 1200억원이나 증가했지만, 서울시 교육청은 3조 5000억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방의회가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통화스와프처럼 일반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간 재정교환 법제화를 국회에서 관심 갖고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행정학회 공동으로 주최된 이날 행사는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협의체가 참여하는 정책협력 네트워크 차원에서 개최됐다. 국회균형발전포럼 공동대표인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춘식·이인선·김형동·김병욱 의원 등 국회의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 도일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과 한국행정학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 민주,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입법 검토

    민주,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입법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국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전날 발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보고서에 대한 여러 언급과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안전성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야4당 연대’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기로 했다”며 “이 모임을 주축으로 국제기구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등 전당적 비상 행동을 준비, 실행하겠다”며 “단식 농성뿐 아니라 모든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비상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 정부 “IAEA 결과 존중…우리 자체 심층분석은 진행 중”

    정부 “IAEA 결과 존중…우리 자체 심층분석은 진행 중”

    정부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날 종합보고서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IAEA가 국제적으로 합의된 권위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서 (결론)내린 거에 대해서 존중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은 그전부터 말씀드려 왔었고, 이번에도 같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다만 IAEA 종합보고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심층 분석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나라와 달리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를 중심으로 우리 자체 검토 작업이 지금 2년째 진행 중”이라며 “그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 IAEA 보고서 심층 분석 내용도 같이 설명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또 “우리 정부의 자체 과학·기술적 검토보고서 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지체 없이 브리핑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IAEA는 2021년 7월부터 진행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검증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전날 공개했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우리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보고서 작성 마무리 단계다. 정부는 전날 공개된 IAEA의 검토보고서 내용에 대한 판단도 우리 측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기한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들께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그에 더해 정서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는 한 그걸 정부가 수입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IAEA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종합 보고서에 대한 당정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을 만나 “10년, 30년, 100년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게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국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의총에서 (전날 발표된) IAEA 종합보고서에 대한 여러 언급과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안전성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與, 野 민주유공자법 강행에 “운동권 셀프특혜 법”

    與, 野 민주유공자법 강행에 “운동권 셀프특혜 법”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을 단독 의결한 것에 대해 “운동권 셀프특혜 법”이라며 비난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법안은 대표적 공안 사건이자 반국가단체로 판결받은 남민전 사건, 7명의 경찰이 사망한 부산 동의대 사건, 김영삼 정권 반대 운동을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과 동등한 유공 행위로 인정받게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는 “민주화보상법에 따라 이미 1169억원의 보상이 이루어진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자는 것은 사실상 특정 그룹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입법권의 남용일 뿐”이라며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민주유공자법을 추진하다 운동권을 위한 ‘셀프 특혜 법’ 비판에 부딪혀 멈추지 않았나”라고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86 운동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오히려 민주화를 내세워 정치권에 입성하고 잇속을 챙기기 바빴던 86 운동권은 자신들의 위선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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