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법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K-패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
  • 타이완 ‘공수처’ 추진

    최근 최악의 법조비리가 발생한 타이완이 공직자 부패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사정기관 개혁에 착수했다. 최근 ‘스폰서 검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권부터 이어져 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한국과 대조를 이룬다. 18일 중국 신화통신과 타이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잉주 타이완 총통은 공무원 부패 척결 전담 정부 기구인 ‘염정서(廉政署)’ 설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0일 관련 부서 고위 관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뤄즈창 총통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최근 법관들이 집단으로 뇌물을 받아 사법 질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총통도 이 문제를 상당히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총통이 주재하는 회의에는 염정서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우둔이 행정원장과 쩡융푸 법무부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행정원장은 고위 회의에서 염정서 설치가 결정되면 법무부 조직법을 개정해 입법원으로 넘길 방침이다. 행정원은 홍콩이 1974년 설립한 독립기구 염정공서(廉政公署)와 싱가포르의 부패조사국을 참고해 600~800명 규모의 염정서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집권여당 국민당의 일부 의원들과 제1야당인 민진당은 이미 관리들의 부패를 조사하는 ‘법무부 조사국’이 있는 만큼 염정서 설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日·타이완 ‘급랭’

    日·타이완 ‘급랭’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타이완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부 순시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건으로 양국간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타이완 시민단체와 의원들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중인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해역에서 주권 선언을 준비하면서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은 타이완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섰지만, 타이완은 군함까지 출동시킬 태세다. 16일 타이완 언론 등에 따르면 ‘바오댜오(保釣·댜오위다오 보존 운동) 연맹’은 지난 15일밤 황시린(黃錫麟) 집행장 등 12명의 시민운동가와 30명의 기자들을 실은 ‘취안자푸(全家福)호’를 댜오위다오 해역으로 출항시켰다. 이들은 타이완 국기와 함께 플래카드,‘비밀무기’ 등을 싣고 댜오위다오에서 타이오 주권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측은 이날 오전 타이완의 취안자푸호와 순시선 3척, 그리고 또다른 순시선 6척 등 모두 10척의 선박이 센카쿠열도 서남서쪽 약 22㎞ 지점의 ‘일본 영해’로 진입한 것을 확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오키나와 나하 소재)소속 순시선이 이들을 영해 밖으로 퇴거시켰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재삼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번 사태로 지역의 평화를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 관계자가 냉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타이완의 반발이 예상외로 강력해지자 유감을 표명하면서 손실 배상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타이완 대표부인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소 이토 고이치(伊藤康一) 총무부장은 롄허호 허훙이(何鴻義) 선장을 방문,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일본측이 ‘사과’ 대신 ‘유감’이란 단어를 계속 사용하자 허 선장은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며 침몰 어선에 대한 배상 요구와 함께 자신에 대한 고소를 철회치 않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타이완 입법원의 외교국방위원회는 오는 18일 천자오민(陳肇敏) 국방부장의 수행하에 군함을 타고 댜오위다오를 방문할 예정이다. 타이완은 90년대 후반 리덩후이(李登輝) 정부 시기부터 일본과는 사실상 동맹국 수준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마잉주(馬英九) 정부의 양안 우선 정책으로 서서히 대일 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뤄즈정(羅致政) 둥우(東吳)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번 어선침몰 사고는 타이완 정부의 대일본 전략 사고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대외정책 기조가 양안 관계를 우선으로 삼는 방향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jj@seoul.co.kr
  • [2008 글로벌 이슈] (1) 타이완 대선과 불안한 양안관계

    [2008 글로벌 이슈] (1) 타이완 대선과 불안한 양안관계

    2008년은 지구촌에 어떤 한해가 될까. 어떤 문제들에 직면하고 대응해나가면서 무슨 변화를 가져올까. 지구촌이 직면한 새해 글로벌 이슈 및 문제들의 전개 방향을 10차례에 걸쳐 전망하고 분석해 본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타이완 대선’은 2008년이 중국에 낳은 ‘불행한 쌍둥이’ 가운데 하나다. 중화주의를 부활시킬 옥동자 ‘베이징 올림픽’에 어떤 화(禍)를 입힐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중국 지도부의 눈엣가시 같던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헌법에 의해 물러난다. 그러나 천 총통은 일찌감치 ‘불행의 씨앗’을 심어놓았다. 바로 ‘타이완 명의의 유엔 가입’이다. 타이완은 1월12일 입법원 선거를 치른 뒤 2달여 뒤인 3월22일 대선을 치른다. 가뜩이나 타이완의 선거를 양분해온 ‘독립’이라는 화두는 ‘유엔 가입’이라는 주제를 만나 더욱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떠들썩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국민투표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와 서명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양측간에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중국은 이같은 가능성을 예측,2005년 3월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해 타이완 독립추구 세력을 견제하는 노력을 강화해 왔다. 시위성 성격의 군사훈련을 통해 스스로 타이완 해협에 긴장도를 높여가며 ‘윽박’도 질러봤다. 현실적으로, 설령 타이완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그 결과가 ‘유엔가입 찬성’으로 나오더라도 타이완의 가입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얼마든지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으로서는 대내 정치적인 이유에서라도 국민투표 실시 자체를 막아야 한다. 국민투표 자체는 타이완의 공식적인 독립선언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을 통해 민족주의를 고양,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뤄내야 하는 중국으로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공산당과 지도부는 ‘단일 중국’을 지켜낼 충분한 힘이 없는 세력으로 여겨질 수 있다. 천 총통은 지난해 10월10일 중화민국 건국 96주년 경축식에서 “절차가 순조롭다면 유엔가입 국민투표는 내년 3월22일 총통선거와 동시에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는 유권자 50% 참여와 50% 찬성으로 통과된다. 우선 50% 이상이 국민투표에 참여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일단 참여가 50%를 넘으면 가결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한편으로는 “투표는 분리된 투표용지에 이뤄질 것이므로 투표율이 50%를 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의 아시아담당 편집자인 사이먼 룽은 “중국은 미국을 통해 타이완이 더이상 나아가지 않도록 간접적인 압력을 가할 것이며 이 방법은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으로서도 타이완 해협이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는 것을 막으려 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결국 타이완 대선은 양안 갈등의 꺼지지 않는 불씨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seoul.co.kr
  • 천수이볜 파면안 의회 상정키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천수이볜(陳水扁) 총통 파면안이 다시 의회로 가게 됐다. 수도 타이베이에서 총통부를 둘러싸고 수 만명이 참가한 총통 퇴진 대중 시위를 주도했던 야당이 이번엔 파면안을 의회에 상정키로 한 것이다. 부인 우수전(吳淑珍) 여사의 결백을 주장하며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되면 그 때 사임하겠다.”는 천 총통의 5일 담화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며 취한 조치다. 제1 야당 국민당은 천 총통의 담화가 사실상 사퇴를 거부한 것으로 보고 6일 입법위원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총통 파면안을 추진한다는 당론을 확정했다고 BBC가 7일 전했다. 연대 서명을 받아 파면안을 입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제2야당 친민당도 국민당과 별도로 연대 서명을 받은 파면안을 마련하고 있다. 리훙쥔(李鴻鈞) 친민당 대변인은 “천 총통은 이미 ‘잠재적 피고인’ 신분”이라며 “파면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시금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파면안 상정절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경우 오는 24일쯤 무렵 표결이 이뤄질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jj@seoul.co.kr
  • 中 시장경제적 기업파산법 제정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중국에서 기업 파산 때 채권자의 권익을 우선 보장하는 내용의 기업파산법을 제정, 내년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장논리에 입각해 기업 퇴출을 진행하고 은행이 파산기업에 대해 근로자 임금에 앞서 채무청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새 파산법은 국영기업뿐 아니라 민영기업이 파산할 경우 부채를 어떻게 청산해야 할지 규정했다. 기존 법에는 국영기업만이 규정돼 있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7일 12장 306조로 구성된 이같은 내용의 새 파산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금융기관이 담보대출에 대해 우선권을 갖고 변제 받을 수 있도록 보장했다. 근로자는 대출담보가 아닌 자산으로 임금을 보전 받도록 했다. 법원이 파산기업에 관리인을 임명, 법에 따른 파산을 진행하도록 했다. 1986년 제정된 파산법을 시장논리에 따라 수정한 것이다. 이전 법률에 포함되지 않았던 민영기업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 법은 국유기업 파산을 위해 정부 승인을 받고 사업장 노동자들의 신규 일자리를 의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이전 법률 조항도 삭제했다. 특히 국무원이 직접 관할 통제하는 2,000개 국유기업을 제외한 10만개 국영기업들이 이 법률의 규정을 따르도록 해 상당수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의 퇴출이 시장논리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는 중국 국유기업 구조조정과 국유기업에 대한 외자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전인대는 상위 인민대표대회가 하위 인민대표대회의 의결 사항을 취소하고 동급의 행정 및 사법기관 주요 책임자를 해임할 수 있는 ‘감독법’을 통과시켰다. 이같은 내용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법률은 각급 인민대표대회가 특정 사안에 대해 행정·사법 기관을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체적 행정내용과 사법 해석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문제가 있을 때는 부성장·부시장·자치구부주석·입법원 부원장 등을 직무 해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등 ‘양고(兩高)’가 내린 사법해석도 전인대 상무위 보고를 의무화했다. 전인대는 양고의 사법해석을 심사해 구체적 규정을 내놓을 수 있다. 1987년 초안 마련 이후 19년만에 제정된 이 법안에 대해 국가 지도자들은 ‘권력 분립’을 강조했으나, 정치적으로는 지방에 대한 ‘중앙’의 통제권이 한층 강화된 점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현 4세대 지도부와 ‘상하이방(上海邦)’을 중심으로 하는 3세대 지도부간의 알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전인대를 비롯해 각급 인민대표의 대부분이 공산당원이어서 결국 행정·사법기관에 대한 당의 관리·감독이라는 근본 틀에는 변화가 없다.jj@seoul.co.kr
  • 타이완 총통 파면안 부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27일 타이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발의, 상정된 총통 파면안이 부결됐다. 타이완 입법원은 이날 국민당과 친민당 두 야당이 발의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파면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해 찬성 119표, 무효 14표로 파면안 부결을 선언했다. 파면안 결의에는 입법원 221석 가운데 3분의2인 148표 이상이 필요하지만 민진당 의원 87명이 전원 표결에 불참하고 타이완단결연맹 12명이 모두 기권표를 던졌다. 야당으로서는 여권의 ‘반란표’를 한 표도 건지지 못한 채 예상됐던 121표에도 2표 못미치는 119표를 얻었다. 이에 대해 현지의 한 정보소식통은 “국가 혼란 사태에 대한 우려 여론이 일었고, 이것이 야권이 기대한 여권의 반란표를 억제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당은 한동안 여론의 추이를 살핀 뒤 정치 일정을 새로 잡아나갈 것”이라며 당분간 심한 정치적 혼란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jj@seoul.co.kr
  • 타이완 의회, 천수이볜 파면안 27일 표결

    타이완 입법원은 27일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파면안을 표결 처리한다. 입법원은 국민당과 친민당 등 야당이 발의한 천 총통 파면안의 국민소환 투표 부의안을 27일 기명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파면안이 통과될 경우 천 총통은 타이완 역사상 처음 국민소환 투표로 중도하차하는 총통으로 기록될 전망이다.타이베이 연합뉴스
  • 천수이볜 총통 탄핵안 의회 상정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의 탄핵안이 의회에서 표결로 처리된다. 타이완 입법원 여야 대표들은 12일 간담회를 갖고 “13일부터 30일까지 임시회의를 소집해 국민당과 친민당 등 야당이 발의한 천 총통 탄핵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표결은 탄핵안 작성과 총통부 답변, 조사 과정을 거쳐 오는 27일쯤 기명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완 헌정 사상 총통 탄핵안이 의회에 상정되기는 처음이다. 탄핵안 결의에는 입법원 재적 221석 가운데 3분의2 찬성이 필요하다. 야권은 국민당 88석, 친민당 23석에다 무소속 10석 및 여권 일부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의회에서 탄핵 결의가 통과하면 15일 이내에 국민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탄핵안이 처리된다. 천 총통 측근의 비리 등과 관련, 최근 야권과 반대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천 총통에 대한 사퇴 압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타이완 일간 중국시보는 지난 10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46%가 천 총통의 자진 사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주석 등 야권에선 탄핵안에 반대하는 입법위원의 명단을 발표해야 한다며 탄핵안의 고삐를 죄고 있다. 천 총통은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당선돼 2004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가 비리 의혹이 불거진 데다 경제악화, 무리한 타이완 독립 노선, 선거 전 피격 자작극 논란 등 악재가 누적되면서 실각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총통 퇴진을 둘러싼 정국혼란이 타이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타이완 새 헌법안 내년 국민투표”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독립을 규정한 새 헌법안을 내년쯤 국민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혀 새해 벽두부터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또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기 수입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천 총통은 올해 안에 민간판 ‘신헌법’ 초안을 마련한 뒤 여건이 성숙하면 내년에는 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2008년이면 타이완에 적합한 새로운 헌법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가 불가능하다고 했느냐. 이는 타이완의 국가적 목표일 뿐 아니라 정권 교체의 가장 중대한 의의”라며 “양안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든 주권, 민주, 평화, 대등의 4대 원칙에 부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초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참패함에 따라 천 총통의 타이완 독립 목소리가 잦아들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천 총통 특유의 난국돌파 방안이라며 신헌법 제정 추진을 매개로 중국측과 협상을 벌이려는 포석으로 풀이했다. 특히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주석이 이날 민진당 집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 대표 자격으로 천 총통과 함께 신년 국기 게양식에 참석, 화해 신호를 보냈음에도 국민당을 비난한 것에 대해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한편 천 총통은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사들일 수 있도록 입법원이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그는 이어 “현저하고 명백한 위험에 맞닥뜨리고도 요행수를 바라거나 환상에 젖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본토와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필립 양 타이완 국립대 부설 안보연구센터 소장은 독립 희구 세력을 결집시키고 3연임을 금지하는 현행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배석자 없이 회담… 두루마기 입고 기념촬영

    배석자 없이 회담… 두루마기 입고 기념촬영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반도 주변 4개국 정상들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정상들이 며칠 후면 속속 한국땅을 밟는다. 12일 고위각료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역내 무역 원활화와 긴급 현안이 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이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국제사회의 정치·경제를 주무르는 정상들의 화려한 모임 자체로 눈길을 끈다. 정부가 10년내 한국이 유치하기 힘든 대규모 외교 행사란 점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들은 18·19일 공식 정상회의에서뿐만 아니라 막전·막후에서 다양한 양자 접촉을 갖고 각기 외교 총사령탑으로서 자국의 이익 극대화에 나선다. ●21개국 정상들의 자유스러운 대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APEC 때와 참가 정상들의 면모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노무현 대통령,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 탁신 시나왓 태국 총리, 베트남의 쩐 득 르엉 주석 등이다. 여성 지도자로는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와 필리핀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참석한다. 18일 부산 벡스코와 19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두 차례 정상 회담은 배석자 없이 간소복 차림으로 자유롭게 발언하는 리트리트(retreat) 형식으로 진행된다. 누리마루내 회담장은 전통 격자무늬 벽지와 천장의 단청 문양 등 한국적인 정취를 풍기도록 단장됐다. 내부는 경주의 석굴암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의 둥근 원형.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분위기지만 벽에서 천장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정상들의 대화를 돕기 위한 첨단 시설을 갖춘 통역사실이 마련돼 있다. 정상들 눈에는 전혀 띄지 않게 설계돼 이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타이완 대표 총통부 자문으로 막판 결정 APEC 준비기획단은 지난주까지도 방한하는 정상들의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타이완 대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9일 타이완 총통부가 린신이(林信義) 총통부 자문 겸 총통 경제 고문팀 소집인을 파견한다고 밝히면서 고민도 해결됐다. 린 자문은 행정원 부원장과 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집권 민진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경제 고문이다. 타이완 언론들은 린 자문의 파견은 타이완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의사를 타진한 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타이완은 지난 7월부터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방한을 추진하다가 중국이 반발하고, 우리 정부도 난색을 표하자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을 대안으로 내놓기도 했었다. ●하이라이트는 한복 입은 정상들의 사진촬영 APEC 행사 가운데 전 세계 언론의 1면을 장식하는 것은 APEC 정상들이 주최국 전통의상을 입고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것. 이번 행사의 전통의상으로는 치열한 경합 끝에 두루마기가 뽑혔다. 디자인과 색상 등은 18일 정상회의 시작 직전 ‘깜짝 공개’될 예정인데 색상은 강렬한 원색이 아닌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기획단측은 정상들의 옷디자인 등 몇 가지 사항을 ‘효과 극대화’를 이유로 비밀에 부치고 있다. ●여성 정상은 짧은 치마저고리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등 여성 정상들이 입을 의상은 개량 치마저고리. 외국인들이 입기에 불편한 긴 치마 대신 활동성이 강하고 경쾌한 이미지의 짧은 치마 디자인으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저고리 역시 활동성이 강한 딱단추 저고리. 색상은 아로요 대통령은 은은한 분홍색, 클라크 총리는 역시 부드러운 톤의 파란색이다. 완벽한 옷 맵시를 위해 20개국에 외교문서를 보내 일일이 정상들의 옷치수를 받아 보완에 보완을 더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명장(名匠)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정상회의 기획단은 전통의상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우리나라 전통복식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데 이어 올 4월에는 전국 14개 시·도 전통의상 전문가들이 제출한 견본품을 심사, 정상용 전통의상의 디자인 등을 결정했다. ●사진 배경도 고민 21개국 정상들은 회의 이틀째인 19일 부산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오찬을 한 뒤 전통의상으로 갈아 입고 기념촬영을 하게 된다. 한국 이미지를 전세계에 그대로 전해주는 사진이기에 기획단은 사진 배경을 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누리마루 하우스 옆 숲이나 정자 등이 배경이 될 전망인데, 기획단은 수십차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경을 수차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김영삼前대통령 31일 타이완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천수이볜 총통 초청으로 4박5일간 타이완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31일 출국한다. 김 전 대통령은 천 총통과 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입법원장과 행정원장 등 타이완 최고위직 인사들과의 면담도 계획돼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문화대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도 받을 예정이다.
  • [APEC 정상회담 D-30] 亞太자유무역·조류독감·한반도 비핵화 ‘3대화두’

    [APEC 정상회담 D-30] 亞太자유무역·조류독감·한반도 비핵화 ‘3대화두’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연안 21개 나라들의 협의체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05 정상회의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주제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11월12일 고위 관리회의를 시작으로 합동각료회의, 재계 지도자(CEO 서밋) 등 각종 회의가 열리지만 하이라이트는 18일 정상들이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 모이는 정상회의. 정부의 공식 카운트다운도 이 회의를 기준으로 한다. ■ 주요 의제 무엇인가 정상들은 핵심 의제인 무역 자유화문제를 비롯, 대 테러, 재난 대응, 에너지 안보, 나아가 최근 국제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조류 독감 대책도 집중 논의한다.19일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이 이틀에 걸친 정상들의 논의 결과를 모아 ‘정상선언’을 발표하고 의장 기자회견을 가짐으로써 한국과 개최도시 부산은 APEC 역사의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된다. 노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등 APEC을 계기로 각국간 정상회담도 활발히 전개될 예정. 따라서 11월 초 5차 북핵 6자회담이 내놓을 결과에 따른 향후 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부산 로드맵’(Busan Roadmap to the Bogor Goals)마련 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회의는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역내 무역 투자 자유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부산 APEC은 이를 위한 점검 회의로, 최종 점검 결과와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부산 로드맵이란 이름의 보고서가 각료회의 결과로 정상 회의에 보고되고 정상들은 이를 공식 채택하게 된다. 김종훈 APEC 담당 대사는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WTO DDA(도하개발어젠다)협상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자 500명은 ‘CEO 서밋’을 열고 ‘기업가 정신과 번영-아·태 지역의 성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토론한다. 정상들과 기업 경영인들과의 합동 회의도 열린다. ●‘인간 안보’-부각되는 조류 독감 이슈 이틀째 정상회담의 의제는 ‘안전하고 투명한 아·태 지역’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재난과 신종 전염병이 주로 다뤄질 예정. 특히 전 세계를 공포로 몰고 있는 조류 독감의 경우 지난 8일 호주에서 APEC 사전 전문가 회의가 개최됐다. 조류 독감 확산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 특히 개도국들의 예방 등이 결과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태국 등 남아시아를 휩쓴 쓰나미,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재난이 급증하고 있어 예방과 신속한 구호 등의 문제도 논의된다. ●‘한반도 비핵화’ 이번 APEC이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의 선언장이 될 것이란 일각의 희망도 있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차 6자회담 공동성명 채택 이후 고조된 분위기에서 언급한 희망. 그러나 북한이 회의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축 문제의 논의가 이뤄지고, 의장요약문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美·中·日·러 정상 사상 첫 한반도 회동문제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을 말하시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스티브 잡스 애플 컴퓨터 사장, 스티브 그린 HSBC 회장, 마틴 설리번 AIG사장…. 정답 다음달 중순 며칠 동안 부산에서 먹고 자고 할 VIP들. 부산 APEC은 단군 이래 한반도에 가장 많은 세계적 ‘거물’들이 동시에 모이는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정치와 돈을 쥐락펴락하는 국가 원수와 기업인들이 우르르 부산행을 예고하고 있다.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20여개국의 정상이 방한하긴 했지만, 그때는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수반이 빠져 있었다. 중국도 1인자인 장쩌민 주석 대신 주룽지 총리가 방한했었다. 반면 부산 APEC엔 미·중·일·러의 정상을 비롯, 빈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빅토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탁신 태국 총리, 크란 둑 르엉 베트남 주석,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등 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의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의 반대로 국가원수의 참석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타이완은 왕진핑 입법원장을 대리 참석시키려 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정치권 인물이 아닌 경제인 참석을 권유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홍콩은 도널드 창 행정장관이 대표로 방한한다. ●개량 한복 입고 기념 촬영 정상들은 관례에 따라 개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데, 부산 APEC 준비기획단은 착용이 간편한 개량 한복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이점(紅二點)’인 아로요 대통령과 클라크 총리는 무릎선을 넘보는 치마 길이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획단은 각국 정부로부터 정상들의 치수를 사전 파악했는데, 일부 정상은 얼굴색과 어울리는 색상까지 까다롭게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애플·HSBC·AIG 대표등 기업인 600명 참석 경제계에서는 애플 컴퓨터,HSBC,AIG의 대표를 비롯, 크레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리사 베리 셰브론 부회장, 존 천 사이베이스 사장,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수석 부회장, 존 하인즈 게일그룹 회장, 창샤우빙 차이나유니콤 회장, 푸청위 CNOOC(중국해양석유) 회장, 알렉스 밀러 가즈프롬(러시아 최대 기업) 회장등 쟁쟁한 기업인들이 부산을 찾는다. 국내에서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조석래 효성 회장,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등이 참석하는 등 모두 6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부산에서 명함을 교환하게 된다. 주최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획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APEC을 ‘경제효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4억弗 생산유발 효과 1988년 올림픽,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몇단계씩 끌어올린 행사들이었다. 한달 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005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올림픽 효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정치·경제적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브랜드 가치의 제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은 선진 통상국이라는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를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총생산의 절반을 넘는 APEC의 올해 의장국인 한국이 무역투자 자유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역내 중견국가 위상을 재확인할 것이란 뜻이다. FTA협정 비준 연기, 쌀시장 개방 거부 등 국내 문제로 생겨난 한국의 통상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어느 정도 불식되고, 나아가 우리 기업의 대외 진출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부산’브랜드의 부상 주목할 점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다는 점. 한국의 제1항구 도시로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의 부상을 꿈꾸는 부산으로선 절호의 기회. 개최 기간 동안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21개국 정상들과 기업인, 각국 고위 공무원, 언론인 등 6000명이 부산을 체험한다. 김종훈 APEC 담당 대사는 “부산은 IT(정보기술) 전시관과 항구의 물류 전산화·자동화를 담은 U-Port 전시관 등을 준비했다.”면서 “정상회담 결과물로 나올 ‘부산 로드맵’과 함께 엄청난 홍보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부산은 해운대와 부산 국제영화제(PIFF)로 알려져 있어 관광문화도시의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KIEP와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APEC 개최로 인한 관광 수입은 3000만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 유입 효과는 8500만∼1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약 4억 200만달러로 추산됐으며, 여타 산업의 전·후방 효과도 1억 5000만 달러에서 2억 6000만 달러로 나왔다. 취업유발 효과도 6100명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업그레이드 되는 시민 의식과 자긍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효과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차기 총통 노리는 中통일론자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마잉주(馬英九·55) 타이베이 시장이 19일 타이완 국민당 주석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이날 롄잔(連戰) 전 주석으로부터 당기를 넘겨받은 뒤 “2008년 정권을 되찾겠다.”며 3년 뒤 차기 총통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마 주석은 청렴하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깔끔한 외모로 ‘미스터 클린’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홍콩 태생의 마 주석은 타이완 법대를 졸업하고 미 뉴욕대(석사), 하버드대(박사)를 거쳐 20대 후반의 나이에 명문 정즈(政治)대 교수를 역임했다.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영어통역과 비서로 활약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국민당 부비서장(84∼88년)을 거쳐 1998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현 총통인 천수이볜(陳水扁)을 제압, 타이완 정국에 돌풍을 몰고 왔다. 마 주석은 지난달 16일 국민당 주석 선출 직후, 대륙 정책 계승을 선언했다. 집권 민진당의 분리주의 노선과 분명히 선을 그으며 ‘통일론자’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 것이다. 이 때문에 후진타오(胡錦濤) 공산당 총서기는 마 주석에게 당선·취임 축전을 보낼 정도로 각별한 기대를 표시했다. 향후 공산당·국민당간의 3차 국공합작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마 주석은 타이베이 시장을 연임하며 확실한 대중적 기반을 다졌지만 당내 기반은 취약하다. 까닭에 앞으로 상당기간 당내 영향력이 막강한 롄잔 전 주석과 타이완 의회를 장악한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 등과 3각 지도체제를 구축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oilman@seoul.co.kr
  • 타이완 정국 돌풍 예고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마잉주(馬英九·55) 타이베이 시장이 국민당의 새 주석에 올라 타이완 정국에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마 신임 주석은 16일 104만명의 국민당원 가운데 54%가 참가한 주석 선거에서 72.36%의 압도적 득표율로 왕진핑((王金平·64) 입법원장을 누르고 롄잔(連戰)에 이어 타이완 제1야당의 주석으로 당선됐다. 마 주석은 1950년 홍콩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들은 모두 대륙의 후난(湖南)성 출신이다. 마 주석은 타이완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석사), 하버드대(박사)에서 공부했다.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영어통역을 시작으로 국민당 부비서장(84∼88년)을 거쳐 1998년부터 타이베이 시장을 연임, 타이완 정국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차기 대권주자 중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정계입문 전 미국계 은행에서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81년부터 수년간 정즈(政治)대학 법학대학원 부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마 주석은 그동안 선거 유세를 통해 ‘타이완 독립 반대’와 양안간 경제 교류 확대 등 국민당의 대륙정책 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콩·타이완 언론들은 마 주석이 이른 시일 내에 대륙을 방문,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대륙정책을 계승하겠다는 마 주석에 대해 중국 지도부도 ‘환영’ 분위기 일색이다. 후 주석은 17일 “양안 관계의 평화정착과 발전,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해 양당이 함께 노력하자.”는 축전을 마 주석에게 보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마 주석의 등장으로 국민당 내부는 물론 타이완 정국 전체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홍콩·타이완 언론들은 오는 8월 마 주석의 취임과 함께 국민당 내부는 ‘마잉주·롄잔·왕진핑의 3각구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민당 내에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롄잔 전 주석과 타이완 의회를 장악한 왕 입법원장, 새로운 기수로 떠오른 마잉주가 3각 지도체제를 구축,‘협력과 견제’의 정치를 펼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특히 집권 여당인 민진당은 마 주석이 강력한 대선 주자로 떠오르자 벌써부터 대항마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타이완 헌법상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두번 연임했기 때문에 차기 대선에는 입후보할 수 없다.천 총통이 아직 후계자 문제에 대해 ‘천심(陳心)’을 감추고 있지만 셰창팅(謝長廷) 행정원장과 쑤전창(蘇貞昌) 민진당 주석이 민진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시 된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천 총통은 셰 원장이 내각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난 5월 지방선거 승리 직후 쑤 주석의 지도력을 공개석상에서 치하하는 등 2인자 경쟁 구도를 통한 ‘레임덕 방지’를 구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oilman@seoul.co.kr
  • 타이완 국민대회, 헌법개정안 승인

    타이완이 독립을 향해 다시 한 발을 내디뎠다. 타이완 헌법개정 심의기구인 국민대회가 7일 국민대회 해산, 양당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국민대회의 폐지 결정에 따라 앞으로는 국민 직접 투표로 헌번 개정을 결정하게 됐다. 이 때문에 중국은 타이완 집권 민진당과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이 조항을 이용해 타이완의 국가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국민대회가 개정안을 찬성 249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헌법 개정안이 국민대회를 통과하기 위해선 정원(300명)의 4분의3인 225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입법원(국회)정원을 113명으로 절반을 감축하고 단일 선거구 2표제 실시, 대법관의 총통ㆍ부총통 탄핵 심리, 국민대회 폐지 등을 담고 있다. 또 의원 정원 절반 감축과 단일 선거구 2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군소 정당의 원내 진입이 더욱 어려워져 양당 제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8월 타이완의 국회인 입법원을 거쳐 국민대회로 넘겨졌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쉬어가기˙˙˙

    타이완 입법원 샤오비킴 의원이 타이완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중인 투수 왕치엔밍(25)의 빅리그 잔류를 위해 대규모 이메일 캠페인을 시작해 화제. 왕치엔밍은 지난 4월 하순 빅리그에 승격된 뒤 3승1패, 방어율 4.06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타이완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우완 선발 재럿 라이트가 부상에서 회복되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어야 할 신세. 샤오 의원은 “왕치엔밍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뒤 100만 재미 타이완 교포뿐 아니라 타이완 국민 모두가 양키스 팬이 됐다.”면서 “양키스는 소중한 자산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
  • 양안 국공합작 닻 올리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공산당과 타이완 국민당은 30일 양안 분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회담을 갖고 경제ㆍ무역교류와 합작을 증진하는 내용의 12개 항에 합의했다. 천윈린(陳雲林) 중국 공산당 타이완공작판공실 주임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장빙쿤(江丙坤)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타이완 국민당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양안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이 31일 보도했다. 국민당 대표단은 1949년 국공 내전에 패해 타이완으로 쫓겨간 후 56년 만에 처음으로 대륙을 공식 방문 중이다. 공산당과 국민당은 이날 회담에서 ▲ 양안간 직항 전세기 명절 때 상설화 ▲양안 농업 협력 강화 ▲타이완 농수산물 대륙 진출 확대 ▲양안 금융ㆍ보험ㆍ운송업 협력 추진 ▲타이완 기업에 대한 투자보장 협정 ▲양안 농촌ㆍ지방간 교류 활성화 ▲언론 등 민간 교류확대 등 12항의 초보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타이완 언론들은 중국이 반(反)국가분열법으로 조성된 양안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타이완에 경제적 유인책들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이 집권 여당인 민진당을 배제하고 국민당 등 야당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독립세력에 대한 압력을 통해 타이완내 독립 움직임을 저지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공산당·국민당 합의에 대해 타이완 정부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우자오셰(吳釗燮) 타이완 대륙위원회 주임(장관)은 30일 국민당이 타이완을 희생 제물로 삼아 공산당을 돕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국민당에 이어 야당인 친민당(親民黨) 대표단도 곧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친민당 입법위원 펑딩궈(馮定國)는 친민당의 중룽지(鍾榮吉) 입법원(국회격)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친민당 대표단을 대륙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당 대표단은 31일 오후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주석을 예방할 예정이다.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국민당 대표단을 접견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민당은 오는 5∼6월쯤 롄잔(連戰) 주석이 대륙을 방문, 후 주석과 ‘국공(國共) 정상회담’을 갖고 제3차 국공합작을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oilman@seoul.co.kr
  • 양안 ‘긴장파고’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타이완 독립 저지를 위한 중국의 반국가분열법안이 14일 중국 헌법상 최고 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전인대 제10기 3차 전체회의는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반국가분열법(이하 반분열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2896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중국 당국은 이로써 타이완 독립 세력에 대해 무력 침공을 포함한 비평화적 제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타이완과 미국의 분명한 반대 속에 통과돼 양안 갈등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반분열법 내용은 총 10개 조항의 특별법으로 제정된 반분열법은 비평화적 수단을 취해서라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관철시키겠다는 4세대 지도부의 단호한 의지가 배어 있다. 반분열법은 비평화적 수단의 동원 기준으로 ▲타이완 독립을 위한 헌법개정이나 국민투표 실시, 국기·국명 변경 ▲타이완의 일방적 독립선언 ▲타이완 독립세력 출현 ▲외국세력의 타이완 침공·점령 또는 군대 주둔 ▲타이완에 정치·경제·사회적 격변 발생 등을 명시했다. 비평화적 수단에 무력이나 전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은 없지만 유사시 즉각 전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해석이다. 사태가 긴박할 경우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가 조치를 취하고 전인대에 차후 보고토록 규정,‘선(先) 선전포고 후(後) 추인’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또 양안 관계를 내정문제로 규정,‘어떤 외세의 간섭도 배제한다.’고 명시했다. 미·일 등의 개입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분열법은 그러나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타이완 당국과 대화를 지속하는 한편 통일 후 높은 수준의 자치 보장도 약속했다. ●타이완·국제사회 반발 타이완은 여야를 막론하고 반분열법이 침공을 위한 구실을 만드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반분열법 통과 직후 고위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 대응책을 논의했다. 집권 민진당은 반분열법 제정에 항의, 오는 26일 100만명 규모의 반대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진당의 천징쥔(陳景峻) 입법원 서기장은 “타이완은 주권을 가진 엄연한 하나의 국가이며 타이완과 중국은 두 개의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3일 ABC의 ‘이번주’ 프로그램에 출연,“중국의 반분열법은 양안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며 양안의 긴장 고조는 불필요하며 유익한 것도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oilman@seoul.co.kr
  • 타이완 野, 총선 과반유지 승리

    타이완 野, 총선 과반유지 승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타이완(臺灣) 입법위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이 과반을 유지하는 승리를 거뒀다. 집권 민진당은 11일 치러진 6대 입법위원 선거에서 55년 동안 입법원을 장악해 온 국민당에 또다시 패배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타이완 독립 추진 노력에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된 것이다. 타이완 중앙선거위원회의 개표 집계 결과 전체 225석의 입법위원 중 국민당 79석, 친민당 34석, 신당 1석 등 야권이 114석을 얻은 반면 여권은 민진당 89석, 타이완 단결연맹 12석 등 101석을 차지,10석은 무소속에 돌아갔다. 타이완 언론들은 야권 성향의 무소속 후보 2명을 포함, 야권의 실질 의석수를 116석으로 보고 있다. 천 총통은 선거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단합된 타이완이 필요한 시기”라며 각 정파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민진당 장쥔슝 비서장과 리잉위안 부비서장은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반면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은 “야권의 승리는 중화민국의 승리이며 천 총통은 새로운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이완의 정치 평론가들은 야권의 효과적인 공천과 집중과 선택의 선거 지원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당은 ‘약한 자를 구하고 강한 자를 도와주자.’는 ‘구약보강(救弱補强)’전략과 당내 고위급 인사들의 취약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방식을 택했다. 반면 천 총통의 민진당은 ‘타이완의 주체성’을 앞세워 “타이완이란 국명으로 유엔에 가입하겠다.”,“재외공관의 명칭을 타이완으로 바로잡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지만 이같은 자극적 전략이 오히려 역풍을 불렀다는 지적이다. 타이완 정치 주간지 신신문(新新聞) 양자오(楊照) 부사장은 “여권의 패배로 천 총통이 주장하던 2006년 신헌법 제정에 제동이 걸렸다.”며 “여소야대가 확정된 만큼 천 총통은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타이완의 단결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언론들은 타이완 입법위원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신속하게 보도하면서도 논평 대신 중국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천 총통의 타이완 독립 의지가 민심을 얻지 못했다.”,“통일을 이루기 위한 좋은 결과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oilman@seoul.co.kr
  • 타이완 입법원 11일 선거

    승패를 점치기 어려울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여온 타이완 입법원 선거가 11일 치러진다. 여소야대 정국에 시달려온 집권 민진당측이 과반 의석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인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과 타이완단결연맹(대단련) 등 여권이나 국민당과 친민당 등 야권 모두 승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양쪽 모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 무소속 의원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타이완 전문가들은 여권이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타이완 독립 추진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 해묵은 중국 위협론을 내세운 야권에 앞서고 있어 여권의 의석이 늘어날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이 과반의석 확보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여권이 과반의석 확보에 성공하면 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독립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천 총통도 헌법 개정, 국호 변경, 타이완 방어를 위한 미국으로부터의 무기 구입 등을 더욱 자신감을 갖고 추진해나갈 게 확실하다. 문제는 중국의 반응. 독립을 추진하는 여권이 승리하면 중국이 무력시위 등을 통해 견제에 나서 타이완의 정국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이 실제 무력행동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어느 쪽이 이기든 현재의 침체된 양안관계가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225석의 타이완 입법원은 현재 국민당(66석) 친민당(44석) 신당(1석) 등 야권이 111석을, 민진당(80석) 대단련(12석) 등 여권이 92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무소속은 14석이고 8석은 공석이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