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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가구 이상 임대해야 「사업자」로 등록가능

    오는 7월 말부터 5가구 이상의 주택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임대하는 사람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고 5년 이상 임대하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는다. 또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입주자가 이 주택을 분양받으려면 입주후 분양때까지 무주택자 이어야 한다. 정부는 2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달 입법예고한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같이 일부 바꾸어 의결했다. 한편 현재 양도세 감면혜택은 직접 집을 지어 임대할 경우는 전액,매입해 임대할 경우는 50%를 감면해준다.
  • 선박 폐기물 투기/3해리이내 근해 금지/환경처,새달부터

    오는 7월부터 육지에서 3해리 이내의 근해에서는 선박의 해양폐기물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처는 15일 금년중 정부가 국제선박오염방지협약부속서에 가입을 추진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해양폐기물 배출해역을 제1해역(3∼12해리),제2해역(12∼25해리),제3해역(25해리 이상)으로 세분화해 이들 해역에서만 해양폐기물의 투기를 허용하되 육지로부터 3해리 이내의 해역에서는 해양폐기물 투기를 전면금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규제대상 해양폐기물인 해저준설토사,폐어구 및 로프류를 비롯,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수 및 분뇨,쓰레기와 음식찌꺼기,종이,유리,병 등을 3해리이내의 근해에서 배출하다 적발될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또 해양폐기물 투기규제대상을 확대,음식찌꺼기와 포장유해물질,합성로프 등 플라스틱류를 규정에 따라 처리한후 바다에 버리도록 하고 있다.
  • 생수범위 확대/당정/「청정한 자연물」로

    환경처는 15일 민자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광천음료수의 정의를 「용천수등 청정한 자연상태의 물」로 잠정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외국생수는 지하수뿐만 아니라 지표수도 수입할 수 있게 된다. 당정의 잠정합의내용은 지난 4월 음용수관리법을 입법예고하면서 광천음료수를 「지하 암반대수층안의 지하수」로 정의,외국생수의 수입범위를 지하수로만 국한했던 것과는 달리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마구잡이 광천음료수개발에 따른 수자원고갈과 외국생수의 무분별한 수입이 우려된다.
  • 종교단체·외국법인용 사택 택지 초과소유부담금 완화

    건설부는 교회와 사찰 등 종교단체가 고유 목적을 위해 사들인 택지를 제 때 이용 또는 개발하지 않을 경우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을 물리는 경과기간을 현 2년에서 3년으로 늘려줄 방침이다. 또 종교시설로부터 3백m이내에 있는 종교단체의 주차장에는 부담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국내에 진출한 외국 법인의 외국인 임직원 사택용 택지도 가구당 2백평까지 허용한다. 건설부와 민자당은 9일 당정협의를 갖고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이같이 개정키로 했다.이달중 개정안을 입법예고,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질병검사기록 안내주면 의사 처벌/「의료 행정처분」 입법예고

    ◎환자의 권리 크게 강화/금품 받으면 2개월간 자격정지/금고이상 실형 선고땐 면허취소/군수·구청장에 병원 행정처분 권한 다음달 8일부터 의사가 질병검사기록를 넘겨달라는 환자의 요구를 두 차례이상 받고도 이를 거절하면 1개월간 의사면허가 정지되는등 환자들의 권리가 크게 강화된다. 보사부는 6일 그동안 「고시」로 운영해오던 의료관계 행정처분기준을 법규의 효력을 가진 보사부령으로 격상하면서 환자의 권리를 대폭 신장시키는 내용의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 처분규칙에 따르면 의사가 X선필름등 검사기록사본을 달라는 환자의 요구를 거부했을 때는 1차 경고후 2차 거부때는 1개월간의 자격정지처분을 내려 이 기간 환자진료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환자는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별도로 각종 기초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처분규칙은 또 의사가 치료나 전공의선발등 직무와 관련,어떠한 경우라도 부당하게 금품을 받으면 2개월동안 면허자격을 정지하고 이로 인해 금고이상의 실형을선고받을 경우 3심확정전이라도 청문절차를 거쳐 곧바로 면허를 취소토록 했다. 또 그동안 고시에서는 간호조무사와 의료유사업자·의료기관등에 대한 행정처분권이 관할시장및 도지사에 있던 것을 시장·군수·구청장등 기초단체장에게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일선시장·군수·구청장도 관내 의료기관의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게 돼 행정관청의 병·의원에 대한 감독권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의사가 금고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종전 고시에서는 7∼12개월의 자격정지처분을 내리던 것을 면허취소로 바꿔 처벌을 무겁게 하고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시킨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 반면 의사나 의료기사등 의료전문직 종사자가 매년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때 종전에는 곧바로 1개월의 자격정지처분을 내렸으나 앞으로는 1차 경고후 자격정지처분을 하도록 완화했다.
  • 주민증으로 「경로우대」 혜택/새달부터/불우노인 복지시설 우선 수용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경로우대증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은 입소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노인복지기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보사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빠르면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노인복지시설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발견한 때는 우선 시설에 보호조치한 뒤 사후에 입소절차를 거치도록 했고 주민등록증으로도 경로우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또 일부 노인복지시설의 시설기준을 신설,중풍등 중병 노인의 전문요양시설인 특수노인요양시설은 생활보조원을 5인당 1인 이상,간호사및 간호조무사를 20인당 1인이상 반드시 두도록 했으며 노인복지회관은 물리치료사와 취사부를 두도록 했다. 이와함께 유료노인복지시설의 입소대상자를 60세 이상인 사람으로 하고 입소절차는 당사자들의 계약에 따르며 다만 부부가 함께 입소하는 경우에는 60세 미만도 가능하도록 했다.이밖에 유료노인시설은 면회실과 방송설비를 갖춰야 하는등 시설기준이 강화됐다.
  • 숙박업소 음란비디오 비치못한다/보사부 입법예고

    ◎새달부터… 적발땐 영업정지 앞으로 모든 숙박업소는 음란비디오 방영은 물론 보관도 할 수 없게 된다. 보사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숙박업소가 음란비디오등을 손님들에게 틀어줄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음란비디오등을 숙박업소안에 보관하더라도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숙박업소의 편의를 돕기 위해 현재 3년이상 갖고 있도록 돼있는 숙박명부를 1년만 보존하면 되게 했다. 이와함께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번 법규를 위반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계공무원은 6개월이내에 그 업소를 반드시 찾아 종전에 적발된 사항이 고쳐졌는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 시판허용 생수 범위 확대/환경처/지표채취 용천수·계곡지하수 포함

    환경처는 2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에 따른 지하수 오염과 고갈,지반침하등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시판이 허용되는 광천음료수의 정의를 보다 확대,지하수외에 지표면에서 채취가 가능한 용천수나 계곡지하수 등도 포함시키겠다고 민자당에 보고했다. 환경처는 이날 보고에서 입법예고중인 음용수관리법이 광천음료수의 정의를 「암반대수층내의 지하수」로 한정함에 따라 통상마찰의 소지는 물론 관련 지하수개발업체에 대해서만 특혜를 줄 우려가 있어 이를 「암반대수층내의 지하수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연수」로 수정,내주중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료기록 한글 사용 의무화/환자가 쉽게 이해할수 있게

    ◎의사면허 시험과목 7개로 줄여/새달 8일부터 7월부터 병·의원에서 작성하는 환자진료기록부가 한글로 기재돼 환자등 이해관계자가 진료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관련절차를 밟아 7월8일부터 시행토록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환자진료기록부의 기재사항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글기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그러나 의료계의 관행을 감안,위반사례에 대한 처벌규정은 두지 않았다. 개정안은 또 의료법의 개정으로 요양병원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입원대상을 노인성질환과 만성질환환자로 국한하고 정신병자나 전염성질환자는 입원하지 못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의료인면허 국가고시에 필기시험 이외에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근거규정을 신설,임상능력등 진료에 필요한 실제기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의사면허시험과목도 대폭 정비,현재의 15개 과목을 내과학·외과학·산부인과학·소아과학·정신과학·예방의학·보건의약관계법규의 7개 과목으로 줄였다.
  • 농어업용 건축물/농어민 직접시공 허용/건설업 면허기준 완화

    ◎부실공사땐 정업 6∼8개월로 강화/건설업법 시행령 입법예고 오는 7월 말부터 시 또는 읍지역이라 하더라도 도시계획 구역이 아닌 지역과 농촌 지역에 사는 농어민은 창고,작업장,축사,양어장 등 농·임·축산·어업용 건축물을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지을 수 있다. 공항,항만,댐,상하수도,발전설비,가스설비,산업설비,종합병원,관광숙박 시설,관람집회 시설,16층 이상 건물 등을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하자담보 책임기간동안 주요 부분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해당 건설업체 대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부실 공사 등 건설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가 현재의 영업정지 2∼4개월에서 6∼8개월로 길어진다. 건설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조잡한 시공,건설업 면허기준 미달,1년 이상 휴업 등의 업체에 대한 제재를 영업정지 4개월 및 과징금 4천만원 부과에서 영업정지 6∼8개월 등으로 강화하며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7년 이상인 주요 시설물의 부실시공은 건설업체 대표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설공사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을 설정,▲길이 5백m 이상의 교량과 터널의 철근콘크리트 또는 철골구조부,댐과 대형 공공성 건물의 기둥 등은 10년 ▲길이 5백m 미만인 교량,철도,공항,항만,상하수도,발전·가스 및 산업설비 중 철근콘크리트 등은 7년 동안 각각 하자를 책임지도록 했다. 건설업 면허기준도 완화,건설업자가 늘 보유해야 하는 기술인력 수를 토목건축 공사업은 20명에서 10명으로,건축 공사업은 8명에서 4명,특수건설업은 10명에서 5명,전문 건설업은 기능사 2명으로 줄였다.
  • 아산/군산/장항/대불/광양/「광역개발권」으로 지정

    ◎지역균형개발법 입법예고/서해안을 새 국토축으로/부산·대구·광주·대전 거점도시화/강원·충북·경북북부 「촉진지구」로 정부는 서해안의 아산만,군산·장항,대불,광양만 등 신산업지역을 광역 개발권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또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지방 대도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 거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제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에서 낙후지역으로 지적된 강원도 태백,충북 및 경북의 북부,지리산,덕유산,강원도 접적지역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된다. 건설부는 30일 환황해경제권 시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해안을 기존의 경부축에 대응하는 「L」자형의 새로운 국토축으로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이같은 내용의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행령안은 지방 대도시권과 신산업 지대권 등을 광역개발 권역으로 지정하고 이중 집중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하거나 복합단지 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도록 했다. 개발촉진 지구는 낙후지역형,균형개발형,도농통합형의 3개 유형으로 정하되 그 면적은 각 시도 별로 총면적의 10%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낙후지역형은 재정자립도·인구증가율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같은 개발사업에는 민간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복합단지를 포함,대부분의 사업에 민간자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하며 특혜시비가 있는 사업은 토지 또는 시설의 소유권을 기부체납 형식으로 국가에 귀속시키고 5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또 국가,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개발법인에 대해서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민간의 출자한도를 50%가 넘도록 했다.
  • 인천·울산·포항·부산항 먼지 방지시설 의무화/환경처,7월부터

    오는 7월부터 국내 최대의 곡물및 사료하역항인 인천·울산항과 고철 하역항인 포항·부산항이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으로 지정돼 규제를 받게된다. 또 곡물 및 사료나 고철을 운반하는 차량도 비산먼지 발생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환경처는 28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이들 두가지 품목을 다루는 시설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으로 추가 지정해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철이나 곡물을 취급하고 있는 포항·부산·인천·울산항 등은 앞으로 집진시설,분사식 집진설비,방진막 또는 방진망 등 먼지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1차 위반때 조치이행명령과 함께 고발되고 또다시 어길 경우 사용중지와 함께 고발조치된다. 이번 환경처 조치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시멘트·석회·토사운송업등 8개 사업에서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 축산폐수 처리기준 강화/96년부터/상수원구역 최고 30배 높여

    96년 1월부터 축산폐수정화시설에 대한 폐수처리기준이 최고 30배까지 강화되고 오수및 분뇨처리장의 방류수 처리기준도 크게 높아진다. 환경처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에 관한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고대상 축산폐수정화시설의 폐수방류기준이 96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등 특정지역에서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이 1천5백ppm에서 3백50ppm으로,일반지역은 5백ppm으로 각각 강화된다. 또 특정지역내 허가대상 축산폐수 정화시설의 방류기준은 1백50ppm에서 50ppm으로 상향 조정됐다. 따라서 지난 4월 시행령개정으로 신고대상에서 허가대상으로 편입된 특정지역내의 축산정화시설은 BOD와 부유물질의 방류수 수질기준이 1천5백ppm에서 50ppm으로 30배 높아졌다. 이와 함께 특정지역안에 있는 사업장이나 대형건물의 오수정화시설 방류수기준도 30ppm에서 20ppm으로,일반지역도 시설규모에 따라 60∼1백ppm에서 40∼80ppm으로 상향 조정됐다.
  • 부재지주소유 농사 짓지 않는 땅/「농지 규모화」땐 처분 면제

    ◎농림수산부,정기국회 상정키로 앞으로 부재 지주나 농촌에 사는 사람이더라도 농사를 짓지 않는 땅은 반드시 처분해야 하되 농지 규모화 사업에 참여하면 처분이 면제된다.또 초지를 농지 개념에 포함,농지로 전용할 수 있도록 초지법을 새로 제정될 농지법에 통폐합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26일 농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지의 소유 및 이용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농지법안을 이달중에 마련,입법예고 등을 거쳐 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의 관계자는 『농지법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진흥지역 밖의 예외적 소유상한 확대 ▲농지전용 부담금 및 대체농지 조성비의 일원화 ▲부재지주 농지에 대한 처분의무 ▲농지 이용증진 사업의 예외적 인정 등은 공청회나 당정협의 등을 거쳐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방향은 농업진흥지역 내의 농지소유상한을 폐지하고 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소유상한을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예외를 둔다.농지를 구입할 때 적용되는 통작거리(20㎞)를 폐지하는 등 농업 경영이 목적이면 소유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부재지주나 농촌에 살더라도 농업을 하지 않으면 일정 규모(1◎정도)이상의 농지는 처분하도록 하고 지키지 않으면 농어촌진흥공사 등에서 매수토록 했다. 그러나 농지의 교환,분합,임대차 등으로 농지의 규모화를 꾀하면 농지처분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농림수산부는 이 법안에 기업형태의 농업법인제도를 도입,농지소유를 허용하고 외부자본의 농업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또 농지(준농림지역)15만㏊,산지(준보전임지)40만㏊ 등 모두 55만㏊ 정도의 농어촌산업 지역을 지정,이들 지역에 2,3차 산업을 유치키로 했다.
  • 공사장·교통 진동 규제/주거지 야간 60㏈이하로

    ◎7월부터/초과땐 작업시간·차량통행 제한 오는 7월부터 각종 공사장이나 교통현장에서 나오는 진동도 규제를 받게되며 생활소음기준외에도 건설소음과 교통소음규제기준이 추가로 설정된다. 환경처는 26일 입법예고한 소음·진동규제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새로운 환경공해요인이 되고 있는 진동피해의 규제기준과 교통진동한도를 새로 포함시켰다. 이 개정안은 건설및 생활진동기준과 교통진동한도를 주거및 자연환경보전지역과 학교·병원·공공도서관 인접지역(부지경계선에서 50ⓜ이내)등의 경우 주간(상오6시∼하오10시)에는 65㏈ 이하,야간(하오10시∼상오6시)에는 60㏈ 이하로 설정했다. 이 개정안은 이같은 기준을 넘어설 경우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방음·방진시설을 설치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거나 6월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이를 또다시 이행하지 않으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개정안은 교통진동의 경우 한도를 초과하면 환경처가시도지사에게 속도제한이나 차량통행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했다.
  • 초중고 속진제 내년 시행/학교장 재량으로/우수학생 1년 먼저 졸업

    교육부는 24일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학년별 속진제(속진제·일명 월반제)를 도입,우수한 학생은 수학연한을 다 채우지 않고도 상급학교에 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오는 97년에는 교과별 속진제도 도입,수학·과학·어학등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학생에게 조기진학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와 가진 정기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교육개발원에 맡긴 속진제 추진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오는 7월 교육법을 고쳐 입법예고한뒤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를위해 교육부는 교육법상에 속진제가 가능하도록 154조2항에 「초·중·고교의 학생이 현행 6·3·3년인 수학연한을 단축 또는 조기졸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하기로 했다. 학년별 속진제가 실시되면 현행 학제아래서 우수한 국교생이 중학교,중학생이 고교,고교생이 대학에 3년정도 수학연한을 단축해 진학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희망하는 학교는 모두 학교장 판단아래 속진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학습방법과 지도교사의 선발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중이다.
  • 입원환자 30명이상 병원/당직의사 배치 의무화

    ◎환자 1백명까지는 1명 배치/금품수수땐 자격정지/보사부,7월8일부터 시행 보사부는 병원의 원활한 응급진료를 위해 당직의료인의 배치기준을 마련,이를 어기면 ▲1차 시정명령 ▲2차 업무정지 ▲3차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당직의료인 배치기준은 병원 입원환자가 하루 30명부터 1백명까지는 휴일이나 야간에 당직의사 1인을 두도록 하고 환자가 1백명에서 50명을 초과할 때마다 당직의를 1명씩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또 간호사는 입원환자 30명까지는 2명을 당직배치하고 환자가 30명에서 20명을 넘을 때마다 1명씩을 추가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의료법이 발효되는 오는 7월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행령개정안에 따르면 이밖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전공의 선발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의료인의 품위손상행위에 「전공의 선발등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를 새로 포함시켜 1년까지의 자격정지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금품수수가 밝혀진 대형병원의 간부나 의대교수등 의사자격증 소지자에게 보사부가 행정처분을 내리려면 대법원의 확정판결시까지 기다려야 했으나 앞으로는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면 곧바로 본인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쳐 행정처벌을 내릴 수 있게된다. 보사부는 또 의료인이 개업하거나 사망하면 그 신고를 일선 시·도를 거쳐 보사부에 내는 것을 앞으로는 의사의 경우는 대한의학협회,한의사는 한의사협회등 해당 중앙회에 내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 군사보호구역 5억평 해제/국방부/경기·강원북부 대상 새달부터

    ◎민통선 취락·해안지역 통제 완화/택지­농공단지개발·증개축 가능 국방부는 19일 국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6월1일자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폭적으로 해제하거나 통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해제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 있는 5억3천5백여만평으로 전체 보호구역의 20%에 해당된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민통선 이북의 기존 취락지역과 안보관광 시설지역등 일부지역을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각종 건축행위가 가능토록했다. 또 해안지방의 일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군기지구역으로 전환,종전에 육군과 해군등 2곳의 규제를 받던 것을 해군의 규제만 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제한보호구역안에서 기존 건축물의 개축·재건축,농공단지및 도시계획 구역내의 택지개발등에 대한 처리를 행정관청에 위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내용의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아오던 주민들의 불편은 대폭 해소됐으나 부동산투기나 지가상승등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설부·국세청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강력한 투기억제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건설부는 이를위해 이번에 해제된 지역을 모두 토지거래 허가·신고지역으로 지정,실수요자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허가·신고위반자는 즉각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또 자치단체에서는 투기대책반을 투입,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의뢰토록 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인천시 검암동·경서동·백석동 일대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오가리,영중면 성동리·양문리,이동면 장암리·연곡리 일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명월리,사북면 원평리,화천읍 일대 ▲경기도 고양시 금촌읍·봉일천·일산시 원당리·고양리일대.
  • 약국의보 본인부담 던다/부사부 개정안/7월부터 40%로 인하

    7월부터 약국에서 의료보험카드를 이용,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약가총액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종전의 60%에서 40%로 낮아진다. 보사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법과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등 2개 관련법률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의료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사로부터 의약품을 조제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을 지금까지 조제료와 약가를 합한 총액의 60%로 하던 것을 40%로 낮추고 나머지 60%는 의보조합에서 부담토록 했다. 또 보험료 체납으로 보험급여가 중단된 피보험자가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 지금까지는 조합이 해당 진료기관에게 부당급여분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던 것을 폐지하고 7월부터는 피보험자에게 직접 채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면서 단기간의 실직상태가 되는 경우를 대비,지금까지는 종전 직장의 피보험자 자격을 3개월간 가질 수 있도록 하던 것을 6개월간으로 늘려 반년안에만 새 직장을 구하면 지역조합을 거치지 않고직장조합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입법·사법 제도 개혁/새달처리 목표… 여야 본격협상

    ◎대부분 공감… 의장탈당등 일부 논란/입법/법원조직법등 법·체제 전반적 손질/사법 입법·사법부의 개혁을 위한 제도정비작업이 6월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목표로 본격화 되고 있다. 그동안 상무대사건의 국정조사를 둘러싼 여야대치로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던 국회법의 개정과 대법원에서 낸 사법개혁안의 국회 심의가 빠르면 다음주초부터 운영위와 법사위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여야는 17일 총무회담에서 다음달 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제14대 국회 제2기 원구성을 위해 그 근거가 되는 국회법의 개정을 서두르기로 합의,곧 절충에 들어가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구성된 뒤 본의 아니게 개점휴업해온 국회 운영위의 제도개선소위는 다음주초에 회의를 열어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제도개선위가 지난달 중순 제출한 국회제도개선안을 최종 검토할 계획이다. 소위위원장인 민자당의 이성호수석부총무는 『국회제도개선안은 의정문화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많은 선진적 조항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동안 정치문제에 밀려 방치돼 있던 심의를하루빨리 마무리,국회차원의 정치개혁을 제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도개선소위에 계류돼 있는 제도개선안은 1년 동안의 국회일정을 연초에 미리 합의,개원협상 등을 둘러싼 여야의 소모적 정쟁을 막고 대정부질문 방식도 개선,지루한 연설 대신 공평한 발언기회를 확대하는 것등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의원입법의 입법예고제 도입과 공청회의 확대등으로 입법과정의 투명성및 국민참여를 보장해 놓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운영위 소속 여야의원들은 대부분의 개선안에 공감하고 있다.다만 ▲의장의 당적이탈및 임기4년으로의 연장,▲예결위 상설화및 상임위 겸직,▲5분동안의 긴급현안 질문제 도입,▲정당별 발언시간 총량할당제 등에는 여야의 이해가 맞서 채택될 수 있을 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부총무는 『선거법등 정치개혁입법과 상무대사건의 국정조사문제를 여야합의로 타결한 만큼 국회 스스로의 제도개혁에 여야가 당리당략을 앞세워 대치상태에 이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법원이 지난달 15일 법사위에 제출한사법부의 개혁안도 법원조직법·행정소송법등 5개 관련법률에 걸쳐 사법체계의 근간을 바꾸는 혁신적 내용들을 담고 있다. 법사위는 개혁안을 접수한 직후 여야의원 5명으로 법안기초소위를 구성했으나 상무대사건 국정조사 협상에 묻혀 심의에 조차 착수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국정조사 협상이 타결된 17일 민주당측 소위위원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짓기로 결의했다. 현경대법사위원장도 『사법개혁안은 여야의 이해관계가 얽힌 것도 아니고 법조계의 광범한 여론수렴을 거쳐 제출된 것이므로 국회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고 이를 환영했다. 대법원이 제출한 사법개혁안은 ▲행정소송의 3심제 ▲시·군법원의 설치 ▲판사회의의 제도화 ▲판사직급의 폐지등 인권보호와 법률서비스 향상,그리고 사법민주화의 주된 숙제들을 망라한 것이다. 다만 상고남용의 폐해를 막기 위한 상고실질심사제는 민주당과 재야법조계가 『취지에는 공감하나 과거 상고허가제처럼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보완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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