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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시험 軍복무 가산점/현역 5%·비현역 3%

    ◎6급 이하 내년부터… 高試는 적용 유보 군필자가 6급 이하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때 받는 가산점 비율이 복무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현재는 복무 형태에 상관 없이 2년 이상 복무자에게는 5%,2년 미만 복무자에게는 3%의 가산점을 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현역 복무자에게 5%,비현역 복무자에게는 3%를 준다. 현역 복무자는 병영이나 내무생활을 한 사람으로 현역병을 비롯,전투경찰대,교정시설 경비교도대,상근예비역 등이다. 비현역 복무자는 공익근무요원(28∼36개월),전문연구요원(5년),산업기능요원(28∼36개월),공익법무관(32개월) 등이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입법예고된 제대군인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하고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복무기간보다는 복무형태를 따지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지적에 따라 현역 복무자에게 가산점을 더 주기로 했다“면서 “그러나자원 입대하는 여자하사관 등은 직업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가산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군필자가 행정고시 등 5급 국가고시에 응시하면 1차시험에서 5%,또는 3%의 가산점을 주려던 방침에 대한 반대 여론을 감안해 추후 재검토,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군 미필자와 여성 등은 가산점이 합격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친다며 반발해 왔다.
  • 자산담보부증권 발행 금융사·성업公에 허용/정부 새달부터

    오는 7월부터 금융기관과 성업공사,정부투자기관은 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국내·외에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자산 유동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 중 공청회를 거쳐 임시국회에 상정,7월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자산보유자는 담보자산을 서류상의 회사인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넘겨 신용평가를 받아서 증권을 발행하고 SPC는 이를 국내외 투자자에게 팔게 된다. 자산보유자는 금융기관,성업공사,정부투자기관 등으로 한정되며 유동화 대상 자산은 대출채권,유가증권,부동산이 포함된다.또한 유동화증권의 범위는 사채,약속어음,신탁수익증권 및 출자증권(주식) 등이다. ABS발행을 원하는 기관은 발행총액과 원리금 상환계획 등을 담은 계획서를 작성,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 현장 교육개혁 추진 ‘공동체 자문위’ 결성/새달 중순께 출범

    새 정부에서 현장 중심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할 대통령 직속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 추진자문회의(가칭)’가 다음 달 중순쯤 발족된다. 교육부는 15일 새 자문기구의 설치규정을 입법예고하고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자문회의에서는 ▲교육개혁 추진상황 점검 ▲교육개혁 홍보 및 연수 ▲시민운동의 활성화 ▲국민의식 개혁운동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자문회의는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준비 안된 외자유치 서비스/朴希駿 기자·경제과학팀(오늘의 눈)

    일본의 대규모 투자조사단이 12일 방한했다. 곧 이어 프랑스 등 유럽 조사단도 온다.구성도 좋다.제조업에서 금융,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외국인 투자유치의 ‘총대’를 둘러메고 나선 산업자원부는 1급을 반장으로 19개 관련 부처가 준비반을 구성,이들을 맞을 채비를 해왔다.원스톱 서비스체제 등 하드웨어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한국이 달라졌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가 과연 객관적일까.외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주한 외국인 기업들은 한국의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한국의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치고는 진일보한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론 원스톱(One Stop)이 아닌 원모어(One More)체제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새로 모셔야 할 상전이 더 생긴 것으로 여기고 있다.굳이 공무원을 만나야만 하는가.바쁘기 이를 데 없는 공무원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 까라고 그들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이같은 기구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것은 한국에서 사업하는데 필요한 경제·정치·사회·문화 정보를 신속하게 이해가능한 언어로 공급받는 일이다.요컨대 미국인이나 영국인이 사용하는 영어로 된 영문안내서를 비롯,일어 독어 불어 등 외국어로 된 정보를 받고 싶어한다. 지금은 어떤가.외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가 돌린 영문자료는 영어가 아닌 ‘콩글리시’ 투성이라고 한다.자료를 받아보는 절차도 까다롭다고 얘기한다.법령이 바뀌면 또 어떤가.입법예고 등은 한글로는 그날 그날 보도되고 관보에 게재된다.그러나 영문자료는 길게는 한달 뒤에 나온다.각 부처가 합동법률사무소에 의뢰해 영문으로 번역하고 이를 다시 해당 부서로 보내 용어통일 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2천5백여 주한 외국인기업의 모임인 한국외국기업협회는 각종 법률자료와 사례,생활정보를 영문으로 공급하고 있다.인터넷을 통해 외국업체들의 불만사항을 받아 정리해서 제공한다.필요한 예산은 업체들로부터 거둬 사용하고 있다.미국 네덜란드 등 5개국 출신 교포와 외국인들이 이 일을 맡아 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외국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느냐”고그들은 되묻고 있다.
  • 軍畢者 고시가산점/찬반 논쟁 뜨겁다

    ◎서울신문·보훈처 등에 확인·항의전화 쇄도/찬성­2년이상 공백 보상 마땅.사법연수원도 별도 사정.형평성 고려 혜택은 당연/반대­총점의 5%면 엄청난 비중.평등권·공무담임권 위배.또 다른 불평등 낳는 역차별 내년부터 5급 국가고시 1차시험에 응시하는 군필자(軍畢者)에게 3%(복무기간 2년 이하) 또는 5%의 가산점을 준다는 정부의 방침(서울신문 5월9일자 23면 보도)이 알려지자 고시 준비생들 사이에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를 단독 보도한 서울신문사와 법령안 입법예고 부처인 국가보훈처에는 10일에 이어 11일에도 “보도 내용이 사실이냐”는 확인 전화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미 병역의무를 마친 고시 준비생들은 “2년 이상의 공백을 무릅쓰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크게 반겼다. 반면 여성이나 장애자를 비롯,여러가지 이유로 군에 가지 못했던 사람들은 “군필자를 우대하는 제도가 아니라 군미필자의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처사”라며 심하게 반발했다.‘5% 장벽’이 너무 높다는 주장이다. 고시준비생들이 몰려있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는 지난 9일부터 찬·반 토론이 잇따랐다.고시 전문학원과 서점 관계자들은 법령안이 통과됐는지를 묻는 전화가 쇄도,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민원실 등에도 문의가 빗발쳤으나 미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직원들로부터 “모르겠다”는 대답만 듣자 “졸속시행”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성단체나 장애인단체들도 집단적으로 반발할 움직임을 보여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위해 6급 이하 공무원시험에 부과하고 있는 가산점을 5급 및 사법시험에도 확대·시행하기로 방침을 했다”며 처음 방침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고시준비생 朴宰亨씨(32·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사법연수원에서도 군복무기간에 따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군필자와 미필자의 성적을 별도로 사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대에 다녀온 사람은 그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金道榮씨(30)도 “비슷한 과목을 보는 7·9급 공무원 시험과 마찬가지로 5급 국가고시 응시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겼다. 반면 시력 때문에 군복무를 면제받은 崔모씨(35·전남 목포)는 “7급 공무원시험에서 5%의 장벽 때문에 번번히 떨어져 아예 사법고시에 응시키로 결심하고 3년동안 준비해 왔는데 또다시 차별하면 어떡하냐”며 탄식했다. 金모씨(25·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1∼2문제가 당락을 결정하는 사법시험에서 총점의 5%라면 12문제 가량 차이가 난다”면서 “군에 다녀오지 않았으면 아예 응시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연세대생 金七求군(26·법학 4년)도 “군에 가지 않고 사법시험을 보는 상류층 자녀가 얼마나 된다고 형평성을 입법취지로 드는지 모르겠다”면서 “법령이 시행되면 평등권·직업선택권·공무담임권에 대한 위배 등을 따지기위해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말했다. 여성 사시준비생 金모씨(25·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탄3동)는 “사법시험은 임용고시가 아닌 자격고시인데 군복무가 우대 조건이라는 것은 터무니 없다”면서 “형평성을 찾는다면서 또 다른 불평등을 낳는 ‘역차별’의 가장 적절한 예”라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미 입법예고된 상태이지만 금명간 관련 부처끼리 다시 협의,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블루칼라 실업대란’ 온다/새달 공기업 등서 10만명 정리해고

    ◎대규모 해고 사무직서 생산직으로 확산/현대自 1만명 등 대기업 대량감원 임박 IMF 사태 이후 화이트칼라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몰아쳤던 감원 바람이 자동차업종 등 대규모 사업장의 생산직 근로자에게 확산되고 있어 ‘제2의 실업대란’이 우려된다.특히 6∼7월에는 정부출연연구소의 통폐합 등 공기업의 구조조정도 단행될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만 10만여명의 실직자가 한꺼번에 쏟아질 전망이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 3천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조정을 계획 중인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업체들이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침체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을 이유로 전체 종업원의 20%선인 1만여명을 정리해고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우고 지난 달 23일부터 노조측과 해고회피방안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정리해고에 앞서 이미 전사원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천여명을 감원했으며 이번주 중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7일 전체 종업원의 13%에 해당하는 124명을 오는 6월22일자로 정리해고하겠다는 내용의 ‘경영상 해고계획 신고서’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제출했다. 포스코개발도 대규모 정리해고에 앞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전체 임직원의 20%가 넘는 409명을 지난달 30일 명예퇴직 형식으로 감원했으며 포철 본사는 물론 포스틸 등 대부분의 포철 계열사들도 인력 감축을 준비중이다. 노동부 盧民基 근로기준과장은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현대자동차의 노사협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가 어떤 형식의 해고회피 노력과 정리해고 절차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6∼7월의 노사관계 풍향이 결정될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리바트에 대해 ‘정리해고는 최후의 수단이자 최소한의 범위에 그쳐야 한다’는 전제 아래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보험이 지원하는 해고회피노력을 최대한 기울이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1기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시간위원회를 구성,임금삭감과 근로시간 단축 등 감원 최소화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한 점을 들어민주노총의 2기 노사정위원회 참여를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정리해고를 합법화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발효된 지난 2월23일 이후 이달 7일까지 노동부에 경영상 해고계획신고서를 업체는 현대리바트,세진컴퓨터 등 모두 22개 업체로 해고예정자는 861명이다. 노동부는 지난 5일 고용보험요율을 올리는 고용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올해 평균 실업률을 6%,99년 6.4%,2000년 6.2% 등 고실업시대가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예산확보·환경훼손 방지 과제로/박람회 개최 문제점

    ◎예정부지 대부분 그린벨트… 원상복구 난망/상수원보호구역서 행사 수질오염도 우려 국제환경박람회를 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박람회 부지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중앙 부처 및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큰 데다 2백80억원에 이르는 예산 확보도 쉽지 않다. 하남시는 210억원을 들여 10만평의 한강 둔치와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에서 환경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지난 달 재단법인 설립을 공표했으며 행사장으로 사용할 부지를 고르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는 사업부지가 그린벨트임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로부터 토지이용허가를 받기도 전에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건교부가 입법예고한 하천부지 이용에 대한 도시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될 전망이 크며 이 경우 이용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하남시는 또 시의회가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며 관련 사업비 전액을 삭감하자 시 소유의 중장비 및 트럭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법예고된 시행령의 통과전망이밝아 사업 대상부지의 잡초 및 불법 매립된 건축폐기물 등을 제거한 뒤 복토를 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또 박람회가 끝나면 행사장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그린벨트는 곧 행위 제한구역”이라며 “토지이용허가가 나오기 전에는 어떠한 개발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예산도 문제다.개최 예정일이 불과 10여개월 앞으로 다가왔으나 예산 확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는 국비와 시·도 예산,민간자본 등으로 법인을 만들어 1천여개의 국내외 환경업체를 참여시키고 2백만여명이 관람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법인 설립 허가를 못받고 있다.전직 관료들과 박람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20여명의 이벤트회사 직원들로 조직위원회만 결성했을 뿐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초 11억원의 자본금이 출연됐다며 환경부에 법인 설립 신청을 냈으나,이 가운데 10억원은 시가 지난 3월 한강 둔치 정비사업비로 책정한 예산으로 실제 자본금은 1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시는 또 당초 박람회 부지가 그린벨트로 도시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돼야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최근 행사장을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로 바꾸겠다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내 10만여평의 행사장에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인원을 미사리선착장을 중심으로 여의도,뚝섬,잠실선착장,팔당댐 등을 잇는 유람선 운행까지 추진하고 있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 고용보험료 7월 인상/근로자 임금의 0.3%서 0.5%로

    오는 7월1일부터 근로자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요율이 0.3%에서 0.5%로 오른다.또 계절조정실업률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등 고용사정이 극히 악화되면 실업급여가 60일까지 연장 지급된다. 노동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안정사업 부담요율을 0.2%에서 0.3%로,1천인 이상 사업장의 직업능력개발사업 부담요율을 0.5%에서 0.7%로 높였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주는 1천6백78억원,근로자는 9백26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개정안은 또 ‘특별연장급여제도’ 도입요건을 △3개월 연속 피보험자수대비 실업급여 수급자가 3%를 초과하거나 △3개월 연속 피보험자수 대비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가 1%를 초과하거나 △3개월 연속 계절조정 실업률이 5%를 초과하는 경우로 정했다. 개정안은 휴직에 대한 지원제도도 신설,유·무급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6개월 한도에서 임금이나 노무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지원한도를 확대하는 한편 고용이 극히 악화되면 실업인정기간을 현행 2주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실업급여 2개월 연장 검토/7월부터 최장 9개월 지급될듯/노동부

    ◎고용보험요율 50% 인상 추진 실업자 증가세가 장기화되면서 빠르면 7월쯤 노동부장관에 위임된 ‘실업비상대권’이라 할 수 있는 ‘특별연장급여제도’가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연장급여제도는 고실업시대가 장기화돼 사회불안 요인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노동부장관이 일정 기간을 정해 실업급여 수급기간을 2개월 간 연장해주는 제도다.현재 최장 7개월인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9개월까지 연장되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6일쯤 특별연장급여제도를 발동할 수 있는 요건을 규정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시행령은 ▲계절조정치를 감안한 실업률 5% 이상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실업급여 종료 후에도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등 실업의 장기화 조짐이 뚜렷할 때 등을 특별연장급여제도 시행의 전제로 규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현재 임금의 1% 수준인 고용보험요율을 50%가량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석유정제업 8월 개방/LNG 도입 신고제로

    산업자원부는 석유정제업의 대외개방 일정을 8월로 앞당기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사업의 사전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번 석유사업법의 개정으로 허가제로 돼있는 석유정제업이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외국인투자제한(50% 이하)도 철폐돼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저장시설 등 등록요건만 갖추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당초 석유정제업의 전면개방은 내년 1월부터로 예정됐으나 외자유치의 필요성이 강조돼 산자부는 이 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8월부터 등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석유정제업의 조기개방으로 이 분야에 수억달러의 외국인자본이 올해 중 투자되고 국내 정유업계의 구조개편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선 항공료 하반기 자유화/항공법 개정안 입법예고

    ◎항공안전 감독관제 도입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적항공사들은 국내선 항공요금을 마음대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된다. 또 비행중 사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사례들을 보고토록 하는 ‘준(準)사고 보고제도’와 전문가들이 항공안전 업무를 수시로 확인·검사토록 하는 항공안전 감독관제도가 각각 도입된다. 건설교통부가 27일 입법예고한 항공법개정안에 따르면 국내 항공요금은 현행 신고제에서 완전 자유화하되 시행전 20일 이상 사전예고토록 했다. 건교부의 인가를 받아야하는 국제항공요금은 항공협정에 따라 상대국이 신고제로 운영하면 신고제를,인가제로 운영하면 인가제를 각각 적용토록 완화했다. 개정안은 특히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확보 제도를 강화,항공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안전저해요인(준사고)들을 승무원이 10일 이내에 보고하면 처벌면제 및 익명성을 보장해 주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항공전문가 10여명을 항공안전 감독관으로 선정해 조종과 정비,관제분야 등에 대한 검사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도록 했다.
  • 그린벨트 개선안 연내 확정/李 건교 建交委 답변

    ◎재조정 시안 8월 마련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22일 촌지수수와 교사의 폭력 등 문제교사에 대한 처벌과 관련,“부도적한 교사의 징계를 위해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교원징계재심위는 교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운영하여 왔으나 촌지와 폭력 등과 관련된 옳지 못한 교사들을 옹호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李장관은 “앞으로 학부모 단체와 변호사 단체,언론단체가 추천한 사람과 교육부가 지명하는 사람이 함께 참여,도적적 관점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심의위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교원징계의 공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입법예고 및 협의를 거쳐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李廷武 건설교통부장관은 이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한 재조정 시안을 8월까지 마련한뒤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하고,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며,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李장관은 “주민의 재산권 보상에 대해서는 재원확보,군사시설 및 상수원 등 다른 제한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면서 특히 “부동산투기,환경훼손 등 제도개선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이익환수,훼손부담금 부과 등 보완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26개 업종 근로자 파견 허용/7월부터

    ◎정리해고 업체는 노조 동의해야 고용/주요 허용 업종­컴퓨터 전문가·통역가·번역가·비서·사서·수위 【禹得楨 기자】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자파견제의 허용대상 업무가 컴퓨터전문가·통역가·비서·여행안내요원 등 26개 업무(118개 직종)로 제한된다.또 경영상의 이유로 근로자를 정리해고한 기업은 노조의 동의가 없으면 2년간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수 없다. 노동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및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24일쯤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행령 제정안은 모법에서 절대 파견해서는 안되는 금지업무로 규정한 항만·건설·유해업무 외에 의료와 운수업무도 새로 추가했다. 이밖에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한 기업도 노조가 동의하면 6개월 후부터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견근로가 허용된 업무는 다음과 같다.△컴퓨터전문가 △사업전문가 △기록보관원·사서 및 관련정보전문가 업무 △언어학자·번역가 및 통역가 △라디오 및 텔레비젼 장비기술공 △냉·난방기 기술공 △도안사 △컴퓨터보조원 △방송 및 전기통신장비 조작원 △공중보건 영양사 △기타 교육준전문가 △관리비서 및 관련 준전문가 △예술·연예 및 경기준전문가 △비서·타자원 및 관련사무원 △도서·우편 및 관련사무원 △전화교환사무원 △여행안내요원 △조리사 △보모 △간병인 △가정 개인보호근로자 △대중교통수단 운전원을 제외한 자동차운전원 △전화외판원 △건물청소원 △수위 △경비원
  • 장애아 특수학급 의무화/학생 600명 넘는 초중고

    앞으로 학생수가 600명을 넘는 초·중·고교에는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급이 적어도 한 학급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교육부는 19일 일반 학생과 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 초·중·고교에 학교 규모에 따라 일정 수 이상의 특수학급을 설치토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지금까지는 별도의 기준없이 필요에 따라 설치해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생수 601∼1천500명인 학교는 1개 학급,학생수 1천501명 이상인 학교는 2개 학급 이상 특수 학급을 설치해야 한다.학생수 300명이하 학교는 5개교 당 1개 학급,301∼600명인 학교는 3개교당 1개 학급씩 특수학급이 설치된다. 현재 전국 2천800개 일반 초·중·고교에 3천626개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4천개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특수 교육기관의 치료교육 담당교원을 종전 12개 학급에서 앞으로는 6개 학급마다 1명씩 추가 배치토록 했다. 이밖에 효율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학교 교사 연수과정에 특수교육 과목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 녹지에 버스터미널 허용/건교부 새달 말부터

    ◎월드컵 경기장에 수익시설 가능 전국 10개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장에 관광사업 시설 등 각종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자연녹지 지역에 시외버스터미널과 농수산물유통센터의 설립이 허용된다.또 보문관광단지 처럼 도시계획법상 유원지에 카지노 설치가 가능해 지고 인구밀집 지역에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10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빠르면 5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장으로 지정된 운동장에 대해서는 판매 위락 교양시설이나 스포츠센터와 같은 운동장 관리에 필요한 수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자연녹지 지역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설치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도시철도 차량기지는 가능한 점을 고려,자연녹지의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부산시의 숙원사업인 동래구 온천동 시외버스 터미널의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내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자연녹지 지역에 위치한 서울 대전 등 6개 차량기지에도 시외버스 터미널의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또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대규모 점포나 농수산물 도매시장,농수산물공판장 등과 함께 도시계획시설인 시장에 포함시켜 자연녹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노외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에서 제외해 도시계획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 예금 원리금 보호 보완책 처리늑장

    ◎금융권 혼란… 기업 구조조정 ‘발목’/보장범위 확정못해 고금리 경쟁 방치 금융당국이 오는 2000년까지 보장키로 한 예금원리금 보호대상 상품 및 이자의 범위를 제 때 확정짓지 못해 고(高)금리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기관의 비정상적인 경쟁을 장기간 방치함으로써 기업구조조정마저 더디게 하고 있다. 정부가 예금 원리금 전액을 보장해 주기로 발표한 것은 IMF 자금지원 요청한 이후인 지난 해말 부실 금융기관의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진 직후. 재정경제부는 이 대책이 고금리 유치경쟁을 촉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4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지난 2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었다.그러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고 있다.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당국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는 예금보호 대상에 보증보험을 당초 입법예고에서와 같이 제외시킬 지 여부와 예금이자의 보장 범위 때문이다. 보증보험을 보호 대상에서 뺄 경우 보증보험사의 보증을 받고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도산하면 금융기관에 투자했던 고객들은 한푼도 건질 수 없도록 입법예고했었으나 파장이 우려돼 재검토 중이다.올들어 은행권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확충을 위해 회사채 보증을 기피하면서 보증보험보증 회사채가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포함시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자 보장 범위는 부실 금융기관 정리와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부실금융기관들이 유동성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원리금 전액 보장’에 편승,고금리 수신경쟁을 펴왔기 때문에 이자의 일부만 보장하게 되면 우량 금융기관과 그렇지 않은 금융기관간 차별화를 기할수 있게 된다.이른바 ‘이자보장 상한제’를 통해 여·수신금리 인하 효과를 얻게 되고,부실 여부에 상관없이 무턱대고 고금리만을 *는 행태도 없앨 수있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자보장에 제한을 두면 고금리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 반면 부실은행의 예금인출 사태 등 금융시장에 충격도 가하게 되는등 양면성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정부는 현재 연간 물가상승률에 일정부분을 더해 재경부장관이 매년 고시하는 방안과 가입당시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감안해 산정하는 방안 등 두 가지를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주택조례의 문제점/全基成 한국입법학회 부회장(기고)

    ○경제난 현실 파악 미숙 서울시가 공청회나 입법예고를 하지 않은 채 시의회에 상정,통과시킨 서울시 주택 조례에 대해 입법학계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새정부 출범 후 서울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치법규이고,새로 출범한 행정자치부가 자치행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선보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울시 조례가 민선 2기를 경험한 관계로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신선한 법규이기를 바라며,행정자치부가 중앙사무의 지방 이양과 조례 제정권의 폭을 넓혀주자는데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본연의 지도 감독 기능이 위축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3월4일 부부가 사용할 침실,부엌,식당의 최저 면적기준을 14.4㎡,그 이상을 유도 기준으로 하고 주택기금을 신설하면서 재원은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품’ 등으로 한다는 주택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3월19일 의회에서 통과돼 시행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조례는 입법의 대전제인 합목적성 적법성 민주성 효율성의 어느 항목에도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선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회복 대책과 민생 법규 제정이 시급한데 부부 침실이나 최저 주거기준 등을 정하는 것은 상황 파악에 미숙했다고 본다. ○상위법 저촉 위법 논란 둘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상위법의 위임 근거가 필요한가를 먼저 가려야 하는데 이 조례 제정에는 도시재개발법과 복지관련법의 사업과 중복돼 적용대상에 문제가 있다.특히 주택기금 설치는 기부금품 모집 규제법과 기금관리 기본법에 저촉돼 위법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셋째 우리 국민이 기부금을 보는 시각은 예사롭지 않다.새마을,일해재단기부금을 비롯해 대학재단 기부금에 이르기까지 으례 사건,부조리가 따르고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의 몰락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국민이 부조리 척결을 국정 개혁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시점에서 ‘자발적인 기부금’을 조례로 정하는 것은 참외 밭에서 짚신을 고쳐 신으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민원 사무 인허가 때 자발을빌미로 한 준조세가 되고 새로운 부조리의 온상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이른바 기부금의 뿌리 깊은 관행과 행정목적을 조화시키지 못한 발상이라고 본다. 넷째 시민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조례 내용과 기금 설치가 합리적이면 홍보 차원에서도 조례안을 내놓고 공청회와 입법예고를 통해 평가받고 더 좋은 의견을 듣는 것이 적법하고 합리적인데 이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위법성 여부는 접어두더라도 투명성을 외면한 밀실 입법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법설계 거쳤어야 조례는 법체계로는 법령보다 하위 법규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법령보다 가깝고 더 큰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따라서 조례의 시행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잘 지킬 것을 요구하려면 사전에 치밀한 입법 설계와 검토 분석을 한 후법이 정한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조례에 대한 학문적,실험적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입법 선진국인 독일은 법령 입안 전에 철저한 자체 심사를 한 후 외부기관인 언어학회와 입법학회의 심사를 받기 때문에 위법성이나 절차 이행 등의 시비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음을 알고 있고 우리도 이 제도의 도입을 기대하며 연구하고 있다. 바라건대 서울시는 조례 시행을 기초단체의 감독기능과 입법행정의 신뢰상실이라는 더 큰 문제에 봉착하기보다는 냉철한 재평가를 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함이 현명할 것으로 본다. 이번 사례가 서울시는 자치법규의 총체적인 재정비와 다른 자치단체의 입법개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건물 용도변경 쉬워진다/건축법개정안

    ◎연말부터 허가제 폐지·신고제 전환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제가 폐지되거나 신고제로 바뀐다.따라서 허가없이 학교를 병원이나 학원 등으로,다방을 당구장이나 이발소 등으로 각각 용도변경할 수 있게 된다. 건축허가때 건축물의 용도도 32개 용도군(群)에서 21개로 줄고 같은 용도군에서는 업종변경이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입법예고 등을 거쳐 빠르면 올 연말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용도변경 허가대상인 11개 시설군을 5개로 줄여 동일군에서는 입지기준,주차장,피난시설 등의 기준에 적합한 경우 허가없이 용도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용도변경 허가대상 시설군 가운데 종전의 ▲관람집회 숙박 판매유통 여객운송 등 4개군은 다중이용 시설군 ▲공장산업 위험물저장 및 처리 등 2개군은 산업시설군 ▲교육·의료 요양 등 2개군은 교육 및 의료시설군 ▲주거 영업업무 등 2개군은 주거 및 업무시설군 ▲기타 시설군 등으로 포괄적으로 정해졌다. 기타시설군에 포함된 다방 미용실이발소 등의 경우 해당시설군에서는 자유롭게 업종변경이 가능하다. 또 자투리 땅에 대한 건축을 허용하고 대형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도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제도를 없앴다.
  • 기업 비업무용땅 과세 완화/행자부 개선안 마련

    ◎유예기간 1년서 2년으로 연장 기업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한 유예기간이 2년으로 연장되며 목장업 산림업 부동산임대업용 토지는 업무용으로 인정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업무용토지 중과제도 개선안을 마련,입법예고를 거쳐 빠른 시일내 시행키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법인이 토지를 취득한 후 1년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고유업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비업무용 토지로 간주,취득세를 중과(일반세율의 7.5%)해 왔으나 기간을 2년으로 연장된다. 목장업 산림업 부동산임대업 및 부동산매매업용 토지는 주업이 아닌 경우 모두 비업무용으로 간주했으나 부동산매매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업무용 토지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시장업이나 석유류판매업 법인이 백화점 또는 주유소시설을 임대한 경우 목적사업에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인정,비업무용토지에서 제외된다.
  •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폐지/수도권 지역/건교부 입법예고

    ◎기당첨자·1주택자도 1순위 가능 건설교통부는 30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오는 5월부터 분양가가 자율화된 수도권 지역의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재당첨자격제한을 완전 폐지하고 기당첨자나 1주택 소유자에게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4월1일자로 입법예고된 개정규칙에 따르면 그동안 재당첨제한기간이 5년이던 수도권 분양가 자율화지역의 민영주택의 경우 재당첨제한기간이 없어진다.분양가가 자율화되지 않은 지역의 민영주택은 종전의 5년에서 2년으로 재당첨제한기간이 단축된다.국민주택은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완화된다. 이미 당첨됐었거나 1주택을 가진 사람도 청약통장 등에 가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1순위에 들어갈 수 있다.청약주택의 2순위 요건은 가입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수도권으로 이사오는 사람의 경우 종전에는 전입후 2년간 청약을 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제한이 없어진다.이와함께 단독세대주도 민영주택의 무주택 우선 공급대상에 포함된다. 개정안에서는 또 주택건설업체가 조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 공고기간을 현행 ‘7일 이상’에서 ‘5일 이상’으로 단축했다.주택업체의 연쇄도산에 따른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업체의 연대보증요건도 강화,주택업체가 연대보증 대신 주택공제조합의 분양보증을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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