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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용적률 800%→500%로

    현재 최고 800%까지 허용되고 있는 서울지역 오피스텔의용적률이 오는 4월부터는 최고 500%로 대폭 축소,적용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다음달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4월 시의회 의결과 함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상업지역에 최대 용적률로 세워진 오피스텔의 80∼90%가 고유 기능인 업무시설 대신 사실상 주거용도로 사용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여기에서 비롯되는도심지 난개발 등의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재억기자
  • 개방형 임용기간 2년 연장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개방형 직위 임용자가 안정적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용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한 ‘개방형 직위의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본보 1월8일자 14면 보도] 인사위는 개방형 직위 임용기간이 3년으로 짧아 우수한민간인의 지원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한 문제가 없는경우 최소한 2년간 근무한 뒤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임용기간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현행 실·국장급 개방형 직위 가운데 일부를 과장급 직위로대체하고 민간 채용 전문업체에 의뢰하거나 장관이 직접나서서 적격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위원에 해당 직위 전문가 이외에 채용·면접 등 인사분야 전문가를 포함하고 필요시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을 위원회가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정부 전체의 개방형 직위 시험 시행계획을 모아 1년에 두 차례씩 일괄 공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2월8일까지 각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처 3월중 공포,시행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수도권 자연보전지역 개발 6만평까지

    앞으로 수도권에서 ‘대학원대학’의 설립과 증원이 어려워지고,자연보전권역의 택지개발 허용규모가 6만㎡(1만 8000평) 이하에서 20만㎡(6만평) 이하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 집중을 막기 위해‘대학원대학’도 규제대상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대학원대학을 자연보전권역에 새로 설립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의심의를 받아야 하며,정원도 수도권 대학원대학 정원(300명)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대학원대학’은 특정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과정 없이 대학원만을 두는 학교로,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대학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등 18개교가 있으며 이중 15개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개정안은 또 수도권 내 산업대·전문대의 증원 허용 범위를 전년도 전국 증가분의 2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아울러 수도권의 계획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내 택지개발 허용규모도 6만㎡ 이하에서 20만㎡ 이하로 높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0년 2월 국토 난개발 방지대책으로국토이용계획변경 최소면적을 3만㎡(1만평)에서 10만㎡(3만평)로 높이는 바람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택지개발이불가능해져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의 택지개발 허용규모확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 경영계 반발로 입법 무산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했던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주 확대안이 결국 무산됐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주로 한정됐던 장애인 고용 의무를 100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입법예고까지 됐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시행령 개정령이 경영계의 반발로 좌절됐다.개정령은 의무 고용 확대 조항이 빠진 채 17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에 들어간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말 2003년 200인 이상,2005년 100인이상 사업주로 의무고용 확대를 추진했지만 중소기업청,중소기업협동중앙회,경총 등이 2008년 200인 이상,2010년 100인이상 시행을 고집해 타결을 보지 못했다. 중기청 등은 “주5일 근무제,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에까지 장애인 고용 의무를 부과할 수없다.”고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 관계자는 “직원중2%를 장애인으로 고용할 의무가 있는 300인 이상 사업주의장애인 평균 고용 비율이 0.95%에 그치는 등 장애인의 취업이 너무 어려운게 현실”이라면서 “공청회 등을 통해 올해다시 개정령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장애인고용 의무 대상 사업주는 1,891명이지만 개정령이 시행되면1만명으로 늘어나 2만여명의 장애인이 추가로 고용혜택을 누리게 된다. 프랑스의 경우 20인 이상 사업장은 6% 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시간당 최저임금의 300∼500배를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우리나라는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주는 장애인 1인당 월 39만 2000원만 부담금으로 내면 된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인들이경제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때 궁극적인 자활이가능하다.”면서 고용 의무 확대를 촉구했다. 유길상기자 ukelvin@
  • 집중취재/ 가정경제 붕괴위기(3.끝)마구잡이 카드 발급 추방

    신용불량 문제를 풀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은 없다.카드사용자 등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금융당국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풀 수 있다. 금융소비자들은 분수에 맞는 소비생활부터 해야 한다.소비의 지혜를 터득하지 못하면 언제라도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카드회사는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자제하고 부정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책임진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담합과 같은 불공정행위를 단호하게 처벌함으로써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신용사회의 정착은 이처럼 ‘삼위일체’ 위에서만가능하다. ◆느슨한 대책=신용불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흐지부지된 사례들이 적지 않다.금융당국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해온 카드사의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막기 위해 길거리 모집행위를 규제하기로 했었다.그러나 규제개혁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국은 카드사들이 신용카드의 본래기능인 결제서비스보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대출위주(영업비중 65%)로 운용하면서 신용불량자를 양산했다고 보고 있다.때문에 대출 등 부가업무의 비율을 50% 이내로 낮추려 했으나 이 역시 규개위가 ‘영업자유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정부의 관련기관끼리도 인식이 다르고 협조가 잘 안됐다는얘기다.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은행연합회로 모으려던 계획도 업계의 반발로 유야무야됐다.정부는 지난해 6월 은행엽합회에서 개인 등의 신용정보를 통합관리하도록 신용정보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그러나 업계의 로비로 ‘카드사가 동의할 때만 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이 들어가 사실상 사문화됐다. ◆우량정보 제공 꺼려=정부부처간 이견도 신용사회 정착에 걸림돌이다.벌금과 과태료의 경우,행정자치부·법무부 등 관련부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배된다”며 자료제공을 꺼리고 있다.과태료를 내지않아도 대부분 사면(赦免)되는 등 제재도 ‘솜방망이’다.‘양심불량자’들이 크게늘어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량정보도 관리가 안되기는 마찬가지다.납세실적이나 소득 등 우량정보는 금융회사들이 고객이탈 등을 이유로 제공을 꺼려 아예 한곳에 집중이 안되거나,알아내도 검증할방법이 없다.금융당국의 관계자는 “우량정보 제공시 고객동의 여부를 분명히 하고,정보제공에 따른 금리인하 적용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개인 워크아웃제=신용불량자들에게는 ‘워크아웃’제도의 적용으로 불량정도에 따라 구제의 길을 터주자는 대안도 있다.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워크아웃,화의,법정관리 등여러 대책이 있다.부채규모가 수입범위를 넘어 부실해진가계에도 비슷한 구제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개인의 경우,기업청산에 해당되는 파산선고 이외에 다른구제방안이 없다. 금감원은 여기에 부정적이다.제도취지와 관계없이 원리금 만기연장,이자율 인하,채무면제 등 신용불량자에 대한 ‘워크아웃 조치’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 등 선결 과제가한두가지가 아닌데다,이런 대증요법으로는 신용불량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정확한 신용평가 유도=금감원은 대신 정확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신용불량자와 우량자를 제대로 변별할 수 있어야 신용사회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예컨대 신용불량자가 일반대출 연체금을 자기월급을 아껴 갚는 경우와,빌린 돈으로 갚는 경우를 보자. 돈을 갚은 건 마찬가지이나 자금조달 등 그 성격은 다르다.때문에 금융기관에서 신규대출 판단시 두 경우를 달리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다.이같은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용불량자 등록을 강화하고 해제나 삭제는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한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신용불량자 양산의 한 원인인 카드 수수료 및 연체금리에 대한 대책을 최근 내놨다.시중금리보다약 4배 이상인 카드사들의 현금수수료,할부·연체금리를앞으로는 ‘부당 공동행위’로 규정,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물릴 방침이다.시정명령을 어기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금감원도 카드사를 상대로 특별검사에 착수한 상태다.검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보호 조항을 대폭 강화할 생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선진국 신용관리 어떻게. 미국 등 선진국은말 그대로 신용사회다.신용이 있으면현금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금융소비자들에겐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히면 사회에서 도태된다’는 인식이 보편화돼있다.신용사회의 정착이 소비자들의 마음가짐이나 소비행태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미국=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같은 개인별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가 있다.이 번호는 은행에 구좌를 개설하거나 세금을 낼 때 등 돈과 관계된 일에 사용된다.개인의 각종 재정기록은 신용조사기관에서 관리한다.이름과 주소변동 상황을 비롯해 ▲어느 은행에 어떤 구좌가있는지 ▲어떤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지 ▲기간내 카드대금의 완불여부 등을 상세히 관리한다.이런 관리를 통해 개인별 신용점수가 나온다.점수가 높으면 싼 이자로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다.점수가 낮거나 신용기록이 좋지 않으면 대출받기도 힘들고 빌리더라도 높은 이자를 감수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처음 미국에 가면 신용기록이 없어 카드를 2년 정도 발급받지 못한다.카드를 발급받아 연체하지 않고 잘 사용하면 곳곳에서 카드이용을 권유받게 된다.연체했을 경우,우리나라처럼 전화독촉같은 건 없다.대신 편지로 ‘얼마의 금액이 연체됐고,언제까지 납부하라’고 알려준다. ◆일본=소(小)학교시절부터 신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철저하게 받는다.재학중 금융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신용을 배운다.신용을 지키지 못하면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배우게 되는 것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직업이 확실하지 않거나,은행거래를오래하면서 신용을 인정받지 못하면 신용카드 발급은 엄두도 못낸다.카드를 사용하다가 연체하면 한두차례 은행에서 지정일에 입금시켜 달라고 안내를 해준다.그러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되고 대출도 받지 못하게 된다. ◆독일=철저한 신용사회다.동네 슈퍼마켓에서 현금이나 카드없이도 생필품같은 것을 신용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칠 뒤 슈퍼마켓에서 관련 영수증을 보내오면 은행계좌로대금을 입금하면 된다.서로 믿는 풍토가 뿌리내려 있다. 대금결제시스템은 그 나라의 국민성과 어느 정도 관련이있다.그러나 카드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신용사회를 만들려면 소비자나 금융회사,금융당국 3자가 긴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어느 나라나 같다. 박현갑기자
  • 임대주택 공급가 3월부터 자율화

    3월부터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중형(전용면적 18∼25.7평)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시 공급가격이 전면 자율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건교부는 민간업체가 짓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이상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주택 보유자도 민간 공공임대주택에 세들어살 수 있고,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사업을 할 경우 임대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10년 또는 20년'에서 ‘10년 또는 20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국민주택기금 이자 등에 따라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이 결정돼 왔으며,건설업체들은 수익성이낮다며 임대주택사업을 꺼려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골프장등으로 훼손 산지 복구 의무화

    이르면 다음달부터 골프장 건설 등으로 훼손된 산지를 의무적으로 복구해야 하는 ‘재해방지 명령제도’가 도입된다.그동안 이원화돼 있어 불편을 겪었던 산림허가 체계도일원화된다. 또 유엔(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바다의 날’과 같은 ‘산의 날’이 지정되고 ‘산림 헌장’도 제정될 전망이다. 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은 13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를통해 산지훼손 방지를 위한 이같은 내용의 ‘산지관리법’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법안은 지난해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에서 심의중이다. ‘산지관리법’이 통과되면 현행 ‘산림법’상 보전임지전용 허가·신고와 산림형질변경 허가·신고로 이원화돼있는 산지전용 인·허가 체계가 ‘산지전용 허가·신고’로 통합돼 허가절차가 단순해진다. 특히 이 법은 산지전용 또는 채석·토사 채취지역의 재해방지를 위해 응급복구가 필요하면 ‘재해방지명령’을 내리고,이에 불응하면 사전 예치된 복구비로 대(代)집행할수 있는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법제처 올해 이색예산

    법제처의 예산은 2002년 들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출발한 ‘유서 깊은’ 중앙부처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작은 규모다. 법제처의 예산이 100억원 정도에 그치는 것은 특별한 고유 사업이 없기 때문이다.그나마 법안심사와 행정심판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 특성상 인건비와 법령안,행정심판회의자료 인쇄비가 전체 예산의 68%(인건비 64%)를 차지하고있다.적은 예산이지만 그중 많은 부분은 입법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키거나 국민들의 권리 구제에 쓰여져 법치주의실현과 국민권익을 위해 ‘명분’있게 쓰인다는 것이 법제처의 자랑이다. ●입법과정의 민주화= 법령은 국민들이 지켜야 할 약속이므로 입법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은 민주주의와법치주의의 시작이 된다.그래서 법제처는 입법과정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대학생과 일반인을 법령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해 정비해야 할법령이나 법령개선 의견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법령신문고란을 개설해 누구든지 인터넷을 통해 법령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다.그외 일간신문을 통해서도 입법예고를 하고 있다.올해는 이같은 목적으로 1억4,000만원을 책정했다. ●법령 한글화사업=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법령집을 펴 놓고 읽다 보면 이해는커녕 읽기조차 쉽지 않다.법률용어자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자로 된 법조문이 많기 때문이다.국민들은 법을 지키려 해도 어려워서 못 지킨다는말이 나올 정도다.올해에는 법령을 대폭적으로 한글로 바꾸거나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러한 목적으로 6,4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행정심판제도의 선진화사업= 행정심판제도는 행정청의 부당하거나 불법한 처분으로 피해를 받은 국민이 간편하게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는 소송과는 달라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도 청구할 수 있고 청구 90일 이내에처리하도록 해 손쉽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또한 처분을 한 관청이 행정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대학교수 등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행정심판위원회에서 담당하므로 공정하다. 이 사업에 약 2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들에 대한 법령서비스= 매년 제정·개정되는 법령 수는 1,000건이 넘는다.20001년의 경우 997건이 제정·개정됐다.그러나 변경되는 법령을 즉시 구해 보는 것은 쉽지않다.법령집은 1년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끊임없이 바뀌는법령의 내용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다.법제처는 현행 법령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이 실용화되면 법제처 홈페이지(www.moleg.go.kr)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법령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배정된 예산은 약 7억원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경로연금 대상 24만명 확대

    오는 3월부터 경로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돼경로연금 수령자가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경로연금 재산기준 상한액을 현행 ‘본인 및 배우자,부양의무자 재산 합계 4,000만원 이하’에서‘본인 및 배우자,부양의무자 가구당 각 5,000만원을 합산한 금액 이하’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 가구 외에 부양의무자 3가구가 있을 경우 전체 재산 합계가 2억원 이하면 경로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아울러 새 재산기준에는 종전의 과표 대신 시가가 적용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경로연금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 또는 만69세 이상 저소득자에게 지급된다. 액수는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의 경우 80세 이상 월 5만원,79세 이하 월 4만5,000원,일반 저소득 고령자는 월 3만5,000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로연금 선정기준 완화로 대상자가 57만명에서 81만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환경 기술개발사업 외국기관 참여 허용

    환경부는 2일 현재 국내 연구기관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기술 개발사업에 외국 연구인력·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환경시설을 설치할 경우 환경신기술을 우선 적용하도록 규정하고,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보호기간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대기·수질환경보전법과 소음진동규제법에 각각 규정된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를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법률로 일원화하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 사후관리를강화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CRC등록조건 대폭 강화

    산업자원부는 25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건전성을높이기 위해 CRC의 자본금 규모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CRC의 등록 자본금은 현행 3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높아진다. 또 3명 이상 확보해야 하는 전문인력의 자격기준이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나 금융기관,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기업에서 3년 이상 구조조정업무 담당자 △변호사와 회계사로 구조조정업무 3년 이상 경력자 △구조조정 관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구조조정업무 3년 이상 경력자 등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CRC 등록 2년 뒤부터 적용되는 부실기업 인수·정상화 실적의 기준비율을 현행 납입자본금의 10%에서 20%로 높여 부실기업 회생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산자부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 CRC의 특수관계인에 대한투자상한비율(자산총액의 1% 미만)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 CRC기준인 자산총액의 7% 미만을 적용,대기업의 CRC 설립을유도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존 CRC도 시행령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자본금 등 등록요건을 개정안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내년7월 주5일근무 부분 실시

    주5일 근무제가 내년 7월 공무원과 금융보험업,1,000명 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 뒤 2010년까지 4단계에걸쳐 전 사업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공무원은 내년 3월부터,주5일 수업제는 2003년 3월부터 월1회씩 우선 실시된 뒤 확대된다. 정부는 18일 주5일 근무제 도입방안을 둘러싼 노사정위원회 합의가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민간부문의 주5일 근무제시행 방안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공무원 주5일 근무제,학교 주5일 수업제 도입 방안을 함께 마련,대통령 보고와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뒤 이달말쯤 입법예고키로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는 공공부문,금융보험업,1,00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 7월 1일부터실시하고 ▲300명 이상 사업장은 2004년 7월 ▲10명 이상 사업장은 2007년 1월 ▲10명 미만 사업장은 2010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공무원은 내년 3월부터 월 1회 시범 실시한 뒤단계적으로 확대해 7월부터 매주 토요 휴무제로 바뀐다.학교의 주5일 수업제는 2003년 3월부터 월1회,2004년 3월부터 월2회 시범실시를 거쳐 중소기업 시행시기와 연계해 2005년쯤전면 도입키로 했다. 논란을 빚어온 연월차 휴가의 경우 월차휴가를 포함해 18∼22일까지 주기로 했고 1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1개월당 1.5일씩 주기로 했다. 또 무급으로 바뀌는 일요일 8시간과 토요일 4시간 단축분에 대한 임금보전 원칙을 법 부칙에 명기,정부가 행정지도를해 나가도록 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사 양측이 이날 정부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하게반발하고 있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전망이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 코스닥 신용거래 내년부터 허용키로

    내년부터 코스닥 종목에 대해서도 개인들이 증권회사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허용된다. 또 기업과 종업원이 함께 펀드를 결성,자사주를 매입하고성과를 나눠갖는 우리사주신탁제도(ESOP)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는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내년 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변협 ‘세무사법 개정안’ 반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鄭在憲)가 세무사들의 행정심판 청구 대리권을 확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나서관련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변협은 16일 개발부담금에 국한됐던 세무사들의 행정심판 청구대리권을 환경개선부담금,교통유발부담금 등 7개로확대하는 내용으로 재정경제부가 입법예고한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냈다. 변협은 의견서에서 “행정법상 공과금의 일종인 부담금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는 행정법과 소송법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변호사가 아니면 대리할 수 없다”면서 “소송법에 문외한인 세무사들이 전문적 법률지식이 필요한직무를 하는 것은 국민의 재판청구권 침해이자 비자격자에 의한 자격자의 권익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세무사협회측은 “부담금은 ‘준조세’의성격을 갖는 것으로 부당한 청구에 불복하기 위한 행정심판 청구는 세무사도 대리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이는 납세자인 국민에게 저렴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제공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변협은 앞서 “변호사도 부동산 중개업을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반발을 산바 있다.때문에 변협이 남의 영역은 침범하면서 자기 영역은 내주지 않으려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의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동미기자
  • 군인복제령 개정안 입법예고

    대령 이하 영관급 진급예정자가 지휘관 보직을 받을 경우 ‘진급예정 계급장’을 미리 달 수 있다.또 ‘하사관’의 명칭은 ‘부사관’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10일 진급 예정자의 지휘권 확립과 사기진작을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인복제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기간 및 법제처 심의,국무회의 등을 거쳐 대통령령을 개정해 내년 3월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영관급 이하 진급예정자는 통상 9월말 결정되지만 실제 계급장을 부착하는 시기는 이듬해 10월로,지휘관에 임명되더라도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종전 계급장을 달고 진급예정 보직 임무를 수행해 왔다.다만 군인복제령이 개정되더라도 지휘관이 아닌 참모직에 임명되면 진급예정 계급장을 미리 달 수 없다. 강동형기자 yunbin@
  • 5일근무제 내년2월 국회 제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놓고 노사정위원회가 논의를 중단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0일 정부 입법으로 내년 2월 임시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한달이상 중단됨에 따라 합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내년 2월임시국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회의에서 민간부문의 경우 노사정위 공익위원안 등을 토대로 법안을 마련하고,교육부문과 공무원 등 공공부문은 부처별로 시행방안과 일정 등을 정해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보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당정협의와 관계 장관회의 등을 거쳐 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 뒤 이달말쯤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개정안이 내년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주5일 근무제는내년 하반기 공무원을 비롯해 1,000명 이상 대기업,금융 보험업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는“정부가 입법을 추진하더라도 노사 합의를 병행,합의가되면 정부안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경관·고도지구 재건축 쉬워진다

    내년부터 시계경관지구나 고도지구로 지정된 곳의 아파트 재건축이 쉬워진다. 서울시는 10일 시계경관지구나 고도지구로 지정돼 이미건축물의 높이,용적률 등 건축기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화된 곳은 도시계획 절차 없이도 재건축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아파트 예정지역의 부지 경계로 부터 200m 이내 주거지역에 위치한 4층 이하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70% 이상인 곳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으나 이미 고도가 제한된 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시는 이같은 조례 개정안을 이번주말쯤 입법예고한 뒤 새해 1월말 심의를 거쳐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하는 지역은 구로구 오류동,금천구 시흥동 등시계경관지구와 5층이하로 고도(18m이하)가 제한된 서초구 법조단지,북한산,경복궁,남산,어린이 대공원,구기·평창동 주변 등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NGO/ “테러방지법은 제2의 국가보안법”

    “제2의 국가보안법이 저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한 여성이의원회관 쪽에서 뛰어왔다. 김홍신 의원 사무실을 찾아 ‘테러방지법안’ 폐기 청원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참이었다. 인권운동사랑방의 류은숙(柳銀淑·34) 사무국장.잠시 숨을 고른 그는 ‘테러방지법 결사반대’라고 적힌 피켓을들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벌써 1주일이 넘었다.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법안을 입법예고한 지난 달 12일부터 밤을 새는 날이 많아졌다.68개 시민·사회단체와 일일이 접촉,‘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이란 연대체를 꾸려 매일 항의 집회를 여는 일도 류국장이 주도하고있다. 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 지난 달 27일에는 시위대와 함께 국정원으로 달려갔다.4일부터 정기국회가 끝난 8일까지 닷새 동안은 노동·농민단체와 국회주변에서 24시간 밤샘농성을 했다. “국정원이 법 제정을 서두르는 바람에 우리도 눈코뜰 새가 없어요.인권과 직결된 법을 만드는데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는 것은테러방지라는 미명으로 국정원이 권한 확대를 꾀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은 테러방지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통상적인 입법예고 기간인 20일을 10일로 단축했다.공청회도 생략했다. 차관회의,당정협의,국무회의 의결은 불과 이틀만에 일사천리로 끝났다. 그나마 법안에 있는 테러의 개념 가운데 ‘사회적 목적’ 등 모호한 문구를 일부 삭제했다.또 ‘국정원이 터레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갖는다’고 명시했던 부분을 고쳤으며 참고인 강제구인,구속기간 연장 조항을 삭제했다. 그러나 류 국장은 “겉모습만 살짝 바꾸었을 뿐 본질은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가안보·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를 테러범죄로 규정한 것은 언제든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설명했다. “테러 수사를 전담할 대테러센터를 국정원에 두고,국정원장이 센터의 장을 임명하며 조직·정원을 결정할 권한까지 갖고 있습니다.테러를 저지를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을 출국조치할 수 있다는 조항은 자칫 외교문제로 비화될수 있습니다.불고지죄,허위사실 신고·유포죄를 보면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베껴놓은 것 같습니다.”류 국장은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법 조항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그렇다고 테러 방지대책의 필요성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테러 대응책을 마련하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문제는 인권침해,국정개입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국정원이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법률을 면밀하게 따져 활용하거나,경찰 등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보강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류 국장은 국정원보다 국회에 더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 테러방지법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모든 의원들에게 두 차례나 요구했지만 단 4명만이 답신을 보내왔다. “국정원은 조만간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호언장담하는데의원들은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산적한 민생법안은 내팽개치고 모순투성이의 이 법안을 졸속 처리한다면 의원들은또다시 비난을 받을 겁니다.” 92년 대학 졸업 후 인권운동사랑방 창립 멤버로 인권운동에 뛰어 든 류 국장은 휴일마다 식당 설겆이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원래 인권교육 개발이 전문 분야인데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 이 고생이랍니다.” 결혼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맹렬 여성이 피곤에 치쳐 충혈된 두 눈을 부릅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방카슈랑스 합작법인 설립

    신한금융지주회사와 프랑스 금융그룹인 BNP 파리바그룹이손을 잡았다. 신한금융은 오는 12일 BNP 파리바그룹과 전략적 제휴 및 지분참여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이와 함께방카슈랑스·소비자금융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도 이뤄진다. 이로써 양측은 지난 6월 포괄적 제휴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5개월에 걸친 협상을 매듭짓고 핵심역량 공유와 함께 전략적 제휴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한금융은 BNP파리바그룹에 4%의 지분을매각하며,오는 14일 1,550억원 규모의 매각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BNP파리바그룹의 자회사인 생명보험사 까디프와 설립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방카슈랑스(은행·보험을 결합한영업) 합작법인을,다른 자회사인 소비자금융 전문업체 세텔렘과 200억원 규모의 소비자금융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도 체결한다.방카슈랑스사는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받은 뒤,소비자금융사는 현재 입법예고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내년 상반기쯤 설립될 예정이다.양사는 각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자금을 투자한다.신한금융 최영휘(崔永輝)부사장은 “내년 2월말쯤 예정됐던 최종계약이 앞당겨졌다”며“이번 제휴가 수준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오염업소 단속 ‘구멍’ 생긴다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갈 전망이어서 환경감시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4일 “현재 전국 130개 산업단지는 중앙정부가,그외 지역은 지자체가 맡고 있는 2원 체제를 지자체 관리로 단일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미 수질·대기·화학물질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조만간 시행령을 개정,내년 7월까지 권한을 위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체제는 지방화,분권화 추세에 맞지 않을 뿐더러 산업단지 경계지점을 놓고 관할권 논란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많았다는 게 위임 취지다. 하지만 지방위임은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 소홀로 이어져 치명적인 환경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문태훈(文泰勳)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는 “적절한 단속을 실시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지자체와 그렇지 못한 지자체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권한을 위임해 주면 대규모환경 파괴 문제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대구공단 주변 하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지자체로 권한이 위임된 지난92년 7월을 기준으로 이관전 145.5ppm에서 다음해 191.4ppm로 증가하는 등 주요공단의 오염도가 크게 나빠졌다.또 지난해 환경사법경찰권이 부여된 감시요원들의 1인당 수사건수도 4대강 감시대가 5.2건,환경청이 2.7건인데 반해 지자체는 0.7건으로 ‘단속의지’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현재 임시조직으로 운영중인 4대강 환경감시대를 환경부의 정규조직으로 전환,특별기동점검 등을 통해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인력 증원 등 많은 어려움을안고 있다. 배출업소 관리 지방위임은 지난 99년부터 지방이양추진실무위원회와 경기도,울산시 등 지자체에서 끊임없이 요구해온 사항이다.환경부와 환경시민단체 등은 ▲민선 지자체장이 환경보전보다는 지역개발을 우선시하고 ▲연고가 있는지역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배출업소를 지도·점검하기어려운 점 등을 들어 반대해 왔지만 지방이양위원회의 압박에 손을 들고 말았다.배출업소 관리체계는 애초 지자체가 전권을 행사하고 환경부가 중앙기동점검반을 운영해 오다 86년 산업단지는 지방환경청,그외 지역은 지자체가 담당하는 2원체제로 바뀌었다.이후 낙동강 페놀 사건 등 굵직한 환경문제가 터질 때마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다 94년5월부터 현 체제를 유지해 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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