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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중개수수료 10~20% 인하

    건설교통부는 6월부터 전세 전환가격이 5000만원 미만인 소액 월세 세입자의 중개수수료를 10∼20%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는 관련 법인공인중개사법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 이에 따라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만원으로 2년 계약할 경우 중개수수료는 현행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20만원의 중개료는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제정 임기만료전 보관 의무화

    대통령 기록물의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고, 대통령 관련 기록을 임기 만료 이전에 국가기록원으로 넘기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제정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8일부터 5월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안은 ‘대통령 기록물’을 대통령의 보좌·자문·경호기관이 직무와 관련해 생산하거나 접수한 기록물로 규정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과다 의정비’ 신경전

    다른 시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의원 의정비에 대해 서울시가 의회에 재의를 요청키로 했다. 그러나 의회가 강하게 반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26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의회가 의정비를 연 6804만원으로 정한 ‘서울시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청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4일 월정비 417만원, 의정활동비 매월 150만원 등 연간 6804만원을 상한으로 하는 의정비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 같은 시의원의 월정수당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인 245만 2600원보다 171만 7400원, 서울시보다 인구·의원수·의원 1인당 주민수가 많은 경기도(301만 7500원)보다는 115만원가량이 각각 많은 것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차이로 인해 지역간 위화감이 조성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의 재의요청에 대해 시의회는 “시와 의회가 공동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책정한 것을 의회가 통과시켰는데 비난여론이 일자 재의요청을 해 시의회에 덤터기를 씌운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임동규 의장은 “재의를 요구하려면 조례가 법률적 하자가 있거나, 심각하게 공익을 해쳐야 하는데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아 이는 재의대상도 아니다.”면서 “재의 요청이 오면 원안대로 다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에 시가 충분히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는데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재의결정을 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시의회가 만약 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안대로 통과시키려면 재적의원(93명) 과반수의 출석에, 출석의원의 3분의2(52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시의회는 오는 6월29일 본회의에서 이 재의안을 다룬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지주사 설립 쉬워진다

    지주회사를 쉽게 세울 수 있도록 부채비율 한도가 100%에서 200%로 완화된다. 자회사와 사업 관련성이 없을 경우 손자회사를 설립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도 폐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국회에 개정안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통과되면 하반기 중 시행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부채비율 완화와 관련,“지주회사가 일시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자금을 빌릴 경우 경제력 집중 폐해와 상관없기에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사업관련성에 대해서도 “2004년 말 자회사가 손자회사를 두려면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는 50%의 지분을 갖도록 규정해 사업관련성을 따지면 이중 규제이며 주력사업 변경 등 경영의 자율성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없애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회사가 금융·보험업을 하는 손자회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은 계속 유지된다. 지주회사는 주식 소유를 통해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것을 주사업으로 한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기반시설부담금 납부 여부 확인해야

    오는 7월 이후에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살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조합이 기반시설부담금을 냈는지 여부다. 기반시설부담금은 사업승인 시점에 부과되지만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이를 체납하다 해산되면 입주 시점의 조합원에게 납부 의무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뒤늦게 입주권을 구입한 조합원이 수천만원의 부담금과 가산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1일 “입법예고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체납에 따른 납부 의무자는 조합이지만 조합이 해산되면 해산 시점의 조합원이 된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의 경우 2003년 12월 이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면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고 재건축 입주권은 무주택자면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기반시설부담금은 땅값과 용도지역, 신·증축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아파트의 경우 대략 500만∼2500만원(공제후)이고 체납시 정기예금 이자율이 누적 부과된다. 시행령은 또 60평이상 건축물을 지으면서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가족의 명의로 별개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동일 대지에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두개 이상의 건축물을 짓는 경우 이를 하나의 건축행위로 간주토록 했다. 또 한 사람이 토지를 분할해 각각의 필지에 건축행위를 하더라도 부담금을 물리도록 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60평이상 건축땐 기반시설부담금

    오는 7월12일부터 건축연면적 60평(200㎡)을 초과하는 모든 건축 행위에 대해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부담금이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 분양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7월12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공공택지지구, 행정·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지역은 20년간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아 분당, 평촌, 일산, 목동 등 신도시는 향후 5∼9년간 신·증축에 대한 부담이 없다. 민간 재개발과 달리 기반시설 정비가 포함된 공공 재개발도 부담금이 면제된다. 부담금은 ‘(표준시설비용+용지비용)×건축연면적×부담률-공제액’으로 산정한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 평균지가를 1650만원으로 적용할 때 개포동 17평짜리 재건축 대상 아파트 소유자가 45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기부채납액(800만∼900만원)을 뺀 기반시설부담금은 1979만원이며, 일반 분양받은 사람의 부담금은 3727만원으로 신규 분양자의 부담이 조합원의 두배 수준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친일파재산 조사기구 6월 출범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의 국가환수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기구가 이르면 6월 초 발족된다. 법무부는 20일 친일반민족 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최근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처 협의와 20일간의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발효된다. 시행령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회 사무국에는 검사 3명을 파견하고 감사원,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교육부, 산림청, 국세청, 경찰청, 행자부 등의 공무원 94명이 참여키로 했다.교육부는 친일재산 자료조사를 담당하고 국세청은 세무 전문가를 파견, 친일재산 실사를 담당하는 식으로 업무분담을 할 계획이다.실질적인 친일재산 조사 업무를 맡은 조사단 4개과가 설치되며, 이들은 조사 대상자와 재산에 대한 조사, 현지확인·실지조사, 조사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하도록 했다. 시행령은 또 국내 자료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해외 자료를 수집할 만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즉 외국에 있는 관련증거 수집이 필요하면 재산조사위원회가 외교통상부 장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친일 재산의 조사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위원 9명 구성도 이달 임시국회의 동의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또 법시행 이후 친일파 후손의 행정소송 또는 헌법소원 등에 대비, 논리를 구축하기 위해 헌법적 법리연구 용역을 학계 등에 의뢰키로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경남도의회서 해임촉구 결의

    경남도의회가 18일 임시회를 열고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의 해임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장 청장이 도와 도의회의 방침과 달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을 주도했다는 이유다. 도는 장 청장 해임촉구안이 이송돼 오면 부산시와 협의한 후 재정경제부의 의견을 들어 처리할 예정이다.정부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이 두 지자체에서 각각 파견된 직원과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지자체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지난달 법제처에 심사를 의뢰했다.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도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 현재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중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자체로 전환, 주민과 과세권을 제외한 집행부 및 의회구성권과 조례제정권, 공무원 임명권 등 일반지자체와 대등한 권한을 부여했다. 부칙에는 법 시행후 1년내 전환토록 했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은 해당 시·도가 인력을 파견하고, 운영자금을 부담토록 했으며, 이사회가 청장 선출을 포함한 실질적인 결정권을 갖도록 하고 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장애아 유치원·고교도 의무교육

    현재 원하는 학생에 한해 무상교육으로 제공되는 장애학생의 유치원, 고교 교육을 의무교육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초·중 과정은 현재 의무교육이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4일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윤종술씨 등 3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 전면 개정안에 장애학생의 유치원, 고교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일반교육과 형평성 문제, 타부처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법적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특수교육진흥법 전면 개정안의 입법시기와 관련,“부처협의와 입법예고 등 입법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연내 법개정 완료를 목표로 7월 중에 제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 방침이 법안으로 확정되면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의무화된다. 김 부총리는 지역 교육청의 특수교육 담당을 특수교육 전공자로 배치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산림의 보고’ 강원도 무관심 일관

    ‘산림의 보고(寶庫)인 강원도에 수목장(樹木葬)은 없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장묘문화속에 자치단체들마다 수목장림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풍부한 산림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 13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자연장 제도의 공식도입을 규정한 장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국·공유림을 활용해 9만 900평(30만㎡) 이상의 대규모 수목장림을 조성하도록 했다. 수목장은 나무의 뿌리 주위에 골분을 묻는 방식으로 고인이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자연회귀 정신을 담고 있어 지자체마다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경기도 용미리 군부대 반환지에 3만평 규모의 수목장림을 조성 죽이며, 인천시는 광학산 전체를 수목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 역시 수목장림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는 아직까지 수목장과 관련된 아무런 사업추진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의 설문조사에서 강원도민 10명 가운데 4명은 죽은 뒤 묘지나 납골묘를 쓰지 않고 수목장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강원도가 수목장림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방관만 하고 있다.”며 “수목장림 조성은 다른지역 사람들이 강원도를 더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어떤 면에서는 관광객 유치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목장림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역건보료 소득·재산따라 부과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이 현재보다 늘어난다. 저소득층과 실직자 보호책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보에 대한 재정 지원규모가 건보 전체 보험료 수입 및 관리·운영비의 20% 안팎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액은 올해 3조9410억원에서 내년에 4조 2000억∼4조 3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지역가입자의 보험 급여 및 관리운영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왔다. 복지부는 그동안 정부 지원액이 지역가입자 지원에만 사용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직장가입자에게도 동등한 수준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직장가입자가 유·무급 휴직을 할 경우 전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이를 경감받을 수 있도록 해 휴직에 따른 소득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 직장가입자가 실직 등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보험료가 58% 정도 늘어나는 점을 감안, 임의 계속 가입제도를 도입해 실직자가 원하면 최장 6개월까지 직장가입자로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00등급으로 돼 있는 직장가입자의 표준보수월액 기준을 폐지, 실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내도록 했다.지역가입자도 100등급의 부과표준 소득기준을 없애는 대신 실소득과 재산규모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 부과하기로 했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6270∼113만 7920원에서 책정되나 지역가입자는 하한선이 낮춰져 4590∼144만 5400원선에서 책정되게 된다.생계형 체납자 지원책도 마련, 연 소득 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지역가입자 190만가구에 대한 보험료도 평균 3100원 경감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의료기관의 허위·부당 청구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 포상·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새로 마련해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차단하기로 했다.심재억기자jeshim@seoul.co.kr
  • 정책결정 온라인 공청회 도입

    정부가 정책 결정에 앞서 사이버 공간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전자공청회가 도입된다. 또 입법·행정예고를 할 때 관련 단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개별적으로 내용을 알리는 한편 예고기간도 현행 ‘20일 이상’에서 ‘30일 이상’으로 늘리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행정기관이 이런 내용의 행정절차법 개정안을 1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번 행정절차법 개정안부터 전자공청회를 열어 국민의 의견을 듣게 된다. 전자공청회는 인터넷 참여마당 신문고(epeople.go.kr)의 ‘정책토론’코너에서 열린다. 의견은 회원으로 가입만하면 국민 누구나 12일부터 새달 3일까지 개진할 수 있다.
  • 서울시 개별 산골 유료화

    앞으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서 ‘개별 산골(散骨)’을 하려면 20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에 조성될 3만여평의 ‘수목장(樹木葬)공원’에는 나무 한 그루당 14기의 유골을 묻게 된다. 자연장(自然葬·화장한 유골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는 장례방식)이 장묘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상반기 국회에서 통과되면 서울시는 6∼7월쯤 관련 조례를 개정, 산골장·수목장 등을 유료화하는 등 실무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민이 산골(흙밑에 유골을 묻는 방식)할 수 있는 곳은 경기도 용미리 ‘추모의 숲 A구역’. 무료지만 여러 유골을 한꺼번에 안장하는 ‘집단 산골’ 방식이어서 일부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04년 12월 ‘추모의 숲 A구역’ 주변에 ‘개별 산골’이 가능한 ‘추모의 숲 B구역(3500평)’을 따로 조성했지만, 그동안 이용자들을 받지 못했다. 시립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장묘문화센터 김홍렬 소장은 “개별 산골을 하려면 관리비·인건비 등을 반영해 유료화를 해야 했지만 관련 법령·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개점 휴업’하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조례가 개정되면 개별 산골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별 산골은 잔디밭에 가로·세로 각각 40㎝·깊이 30㎝의 구덩이를 파서 한지로 만들어진 상자에 유골을 담아서 묻는 것이다. 안장을 한 뒤에는 잔디를 다시 덮어 편평한 땅으로 만들며, 별도의 비석·표찰 등은 세우지 않는다. 한지 상자와 유골은 세월이 지나면 자연으로 되돌아 가는 만큼 사용연한은 9년 정도로 보고 있다. 또 서울시는 2007년말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조성하는 3만평 규모의 수목장 공원에는 나무 한 개당 14기의 유골을 빙 둘러서 묻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화장하는 용량(80명)의 30%인 25명이 수목장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자칫 수목장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노인복지과 장기연 과장은 “1998년부터 시립묘지에 매장을 금지하고 2003년부터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한해서만 납골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면서 “매장·납골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자연장이 대세를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강동구 재산세 25% 내린다

    서울 강동구는 올해 주택분 재산세에 탄력세율을 적용, 재산세를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세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고덕동 주공 2단지 13평형의 재산세는 올해 표준세액보다 7만 8000원이 줄어든 38만 1000원, 길동 LG자이 45평은 27만원이 줄어든 81만원이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많고 아파트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재산세 상승률이 높아 구민들의 세부담이 크다.”면서 “재산세 인하로 전체 주택의 71%가 세율 인하 혜택을 보고, 구 세입은 423억원으로 34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의 재산세 인하로 지난해 재산세를 내린 서초·마포·양천구 등 14개 자치구를 포함해 모두 15개 자치구의 올해 재산세 인하가 확정됐다. 지난해 재산세를 내린 자치구들의 관련 조례는 올해도 효력을 유지한다. 앞으로 동대문(20%)과 노원(20%), 송파(30%) 3개 구가 재산세 인하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상태이며, 강남구도 탄력세율 적용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올해 재산세를 내리는 자치구는 모두 19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사회플러스] 약국간판 광고규제 대폭 완화

    다음달부터 약국 간판과 광고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약국 간판에 기재할 수 있는 사항과 약국 광고에 허용되는 내용이 법령에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약국 간판에 기재할 수 없는 사항, 약국 광고에 금지되는 내용만 피하면 얼마든지 간판도 달고 광고도 할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 강북 뉴타운 6평이상 땅 거래허가 받아야

    오는 7월1일부터 서울 강북 뉴타운 등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20㎡(6평)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재개발사업의 구역지정 요건이 시·도 조례로 완화돼 단독주택 재건축사업구역도 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제정,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특별법상 재정비촉진지구(주거지형 15만평 이상, 중심지형 6만평 이상)로 지정된 곳에서 재개발사업의 분양권이 주어지는 20㎡ 이상 토지 거래시 투기방지 차원에서 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의 경우 법 시행일 이후 건교부 협의를 거쳐 시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시점부터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개별 사업과정에서 작은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호수밀도, 접도율, 세장형·부정형·과소토지의 비율 등의 구역지정 요건을 20% 범위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부지정형화를 위해 필요하면 구역 면적을 10% 확장할 수 있게 했다. 구역지정요건이 완화되면 호수밀도가 높아 재건축사업구역에 포함됐던 단독주택 밀집지역도 재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구릉지 등으로 떨어진 2개 이상의 구역은 1개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구릉지나 공원 등의 용적률을 다른 구역의 용적률에 얹어줘 개발양도권(TDR)의 효과를 가능케 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제한은 사라진다. 소형주택의무비율은 재개발사업의 경우 25.7평 이하의 주택건설비율을 60%(현행 80%) 이상, 주거환경개선사업은 80%(90%)로 낮추고 증가되는 용적률의 75%는 임대주택으로 짓되 20∼40%를 중형임대로 짓도록 했다. 지방의 임대건설비율은 37.5%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폐교활용 내년부터 특별지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폐교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폐교 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 폐교를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이나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경우 특별우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교는 현재 교육·복지시설로 활용될 경우에 한해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이나 대부료 감면이 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농산물 가공·경작 및 사료제조시설,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점 등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시설이나 문화·체육시설로 활용되는 경우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특히 일정 기간 활용되지 않은 폐교에 대해 해당 지역 교육감이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농어촌 지역의 폐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소득증대 시설로 활용되면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에서, 문화·체육시설로 활용되면 복권기금에서 시설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다음주 안에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현재 폐교된 학교는 모두 1453곳으로 이 가운데 1018곳이 활용되고 있으며,435곳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수업료 미납자 출석정지 못해

    앞으로 수업료를 내지 못해도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수업료 및 등록금을 2개월 이상 체납한 학생에 대해 출석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 제7조 징벌조항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고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관련 조항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이를 토대로 등록금 미납학생들의 출석을 금지하려는 각 시·도의 조례제정도 보류해 줄 것을 시·도 교육감에 요청했다. 지난해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법을 개정하면서 초중고의 수업료와 입학금에 관한 사항을 시·도 교육감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상태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수업료 미납자 출석정지 내용이 포함된 조례가 교육위를 통과한 상태다. 부산은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시·도 교육청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조례제정 작업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삼제 지방교육재정담당관은 “수업료를 못내는 경우 학부모한테 받아야 하는데 법률 위임없이 조례로 학생에게 징벌조항을 규정하는 것이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일단 미납학생에 대한 출석정지 조항을 없애고 대신 지방세 체납절차를 준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성 과장은 “지금도 수업료를 못내는 학생이 있으면 담임 교사가 추천해 면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수업료 감면 규정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고양시 용적률강화 찬반논란

    경기도 고양시가 주거 및 상업지역에서의 용적률을 대폭 강화하려 하자 시와 주민, 환경론자와 개발론자 사이에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고양시 등은 쾌적한 환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하지만 주민들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탁상 행정의 표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진행중인 개발사업에는 시 당국이 ‘지구단위계획’을 적용, 별도의 용적률을 적용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8일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10∼30%, 상업지역의 용적률을 300% 이상 낮추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특히 상업지역내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을 최대 70%에서 90%까지 완화하되 용적률은 600%에서 400%로 낮췄다.●시민·개발론자,“낙후지역 개발에 등돌린 탁상행정” 탄현·능곡·행신·원당 등 개발이 안된 구도심 지역의 주민들은 “용적률 강화는 토지의 활용가치와 땅값을 떨어뜨린다.”며 잇따라 시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능곡에 사는 박창수(52)씨는 “낙후된 지역의 용적률을 완화, 개발을 유도하지는 못할 망정 시가 재산권까지 침해하면서 막을 이유는 뭐냐.”고 따졌다. 탄현지역에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려는 한 개발업체 관계자는 “그동안의 용적률을 감안해 사업을 계획하고 그에 상응한 토지가격으로 보상했는데 갑작스럽게 용적률을 낮추면 엄청난 사업손실을 입게 된다.”고 호소했다.●시·환경론자,“지역 용도와 도시기반시설에 적합한 용적률” 고양시 윤경한 도시계획과장은 “문제의 핵심인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이되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감안, 용적률을 낮추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의견청취 기간을 끝냈고 4월 초 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김달수 의원은 “용적률은 용도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면서 “상업지역의 주거비율을 90% 높여주고 용적률을 그대로 놔두면 주거지역과 다른 게 뭐가 있겠느냐.”고 시의 조례개정안에 찬성했다. 연세대 이동환 도시공학과 교수는 “상업지역에 주거기능이 들어갈 경우 도심기반시설이 배제된 상태에서 고밀화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주거환경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이미 개발중인 업체에는 바뀐 용적률 때문에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해당구역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 용적률 적용을 따로 할 필요는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용적률을 강화하면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 별도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정부, 일제징용 희생자 지원안 입법예고… 피해자·유족 반발

    정부, 일제징용 희생자 지원안 입법예고… 피해자·유족 반발

    정부가 지난 8일 내놓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안은 해외로 징용돼 장해를 입은 자와 현지 사망자 유족에게 최고 2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생존자와 생환 후 사망한 징용자의 유족에게는 한 해 5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혹은 자녀 교육비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일본정부 및 일본기업으로부터 받은 미수금에 대해서는 1엔당 1200원으로 보전해준다. ●유족들,“보상금 너무 적다.” 그러나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측은 이러한 지원 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현지 사망자에게 주는 지원금 2000만원이 적은 것은 둘째 치고 생환 후 사망자 유족과 생존자에게 한 해에 최고 50만원의 의료비와 교육비밖에 주지 않는 것은 너무 적다는 불만이다. 살아 돌아왔다고 지원금을 주지 않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나마 의료비는 징용 당시 다쳤던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미수금도 당시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하며 1엔을 1200원으로 환산하는 것은 너무 적다는 것이 유족들의 주장이다. 지원액을 둘러싼 정부와 유족들의 입장 차이는 예산과 징용 피해자 수에서 비롯된다. 정부는 5000억원 예산으로 7만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모두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유족측은 전체 지원 대상을 2만 5000명으로 추정하면서 예산을 1조원 이상 늘려야 한다고 요구한다. 유족들은 정부가 예산은 너무 적게, 피해자 수는 너무 늘려 잡았다고 말한다. ●“살아돌아온 게 죄인가.” 17세 때 일본 해군 군속으로 끌려가 남양군도의 한 섬에서 4년간 징용생활을 했던 한병항(82·서울 강서구 가양동) 할아버지는 요즘도 궂은 날씨엔 오른쪽 무릎이 쑤신다. 섬에서 방공호를 만드는 작업에 동원됐다가 입은 무릎 탈골상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사망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상금은 고작 한 해 치료비 50만원밖에 받지 못한다. “60년간 보상만 믿고 여태껏 기다렸는데…. 죽은 사람도 죽은 사람이지만 산 사람에게도 보상을 제대로 해줘야 하지 않겠나.” 한 할아버지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목소리를 높였다.“1965년 한·일회담 때 돈 받아와서 고속도로 깔고 포항제철 짓는 데 썼으면 이제라도 돌려줘야지. 몽둥이라도 들고 청와대에 뛰어들고 싶은 심정이야. 사형도 무섭지 않아. 이런 늙은이를 어디 잡아다가 해코지하겠나. 정부가 원망스러울 뿐이네.” ●“국내징용도 일제 징집장에 의한 강제징용” 최수영(81·서울 구로구 구로동) 할아버지는 18세 때 징용을 피해 강원도에 있는 한 회사에 취직했지만 이 회사가 일본 징용회사로 바뀌었다. 최 할아버지는 몰래 도망쳤다가 일본 경찰에 잡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소년 형무소로 끌려갔다. 최 할아버지는 징용 지역이 국내이기 때문에 이번 보상 대상에서 완전 제외됐다.“나는 일본에 반대해서 징역을 산 사람이야. 개인적으로 편하자고 징집을 피한 게 아닌데…. 독립운동을 하고 만세를 부르지는 않았지만 일제에 반대했다가 징역을 살았으니 그게 독립운동이 아니고 무엇이냔 말이다.” ●“죽어 돌아왔어야 한다는 말이냐.” 채창순(50·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의 언니와 남동생은 모두 근육병을 앓고 있다. 채씨는 이 병이 일본으로 징용된 아버지가 당한 폭격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친척 누구도 근육병을 앓는 사람이 없는데 아버지가 징용에서 돌아온 뒤 낳은 자식들만 유전병처럼 이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병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채씨의 남매들은 보상은커녕 어마어마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가 징용에서 얻은 병으로 돌아가셨다는 걸 이제 와서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정부에 꼭 뭔가를 요구할 수는 없지만 보상금이라도 받으면 근육병으로 고생하는 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텐데….”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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