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법예고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 동맹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선거운동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지 제작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어시스트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25
  • 소상공인 부금 年300만원 소득공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제부금에 대해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재정경제부는 7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소득공제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은 매월 불입하는 경우 최대 70만원까지, 분기별로 210만원 이내에서 납입할 수 있다.5년 이내에 중도해지하면 2%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치매 요양시설 본인부담 20%로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중증을 앓고 있거나 65세 미만 성인이라도 노인성 질환이 있는 16만명에 대해 내년 7월부터 전국적인 요양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8일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6개월 이상 홀로 생활하며 심신 상태나 장기 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중풍,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성인은 시설에 머무를 경우 본인 부담이 20%로, 집에서 서비스를 받을 경우 15%로 대폭 줄어든다. 지금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처음 실시되는 내년에는 국고에서 3000억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으로 850억원, 신설되는 장기요양보험료에서 4400억원을 거둬 충당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우후죽순처럼 늘어날 민간요양시설이 상업화로 치달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815개에 불과했던 관련 요양시설이 내년에는 1543개로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이웃 일본에선 비슷한 성격의 ‘개호보험’이 정부보조 감소와 요양시설의 상업화 등 폐해를 드러냈다. 요양·목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원의 질적 수준 유지도 관건이다. 복지부는 기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도원, 가정봉사원을 재교육시켜 ‘요양보호사’ 자격을 준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4만 8000여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해 지속적인 재교육의 효과가 의문시된다.복지부 요양제도팀 관계자는 “요양시설과 요양원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미 일부 지역에선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만큼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임원50% 사외이사로 대폭 확대

    앞으로 새마을금고 연합회 임원의 절반은 사외이사로 채워진다. 또 연합회장은 비상근으로 물러나고, 상근이사들이 전문경영을 하게 된다. 또 금융감독위원회가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자료요청 및 시정요청권을 갖는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책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임원에 사외이사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금고 이사장 13명, 상근임원 4명, 사외이사 4명 등으로 구성되는 연합회 임원 구성을 2분의1이상은 금고 이사장이 아닌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아울러 상근을 하면서 연합회 운영을 총괄하는 연합회장을 비상근으로 전환하고 상근임원들이 책임지고 경영을 하도록 했다. 금고 및 연합회의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자료요청권을 부여하고, 신용사업에 대해서는 금감위에서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도 할 수 있게 했다. 임원 선거 때 금품 및 향응제공만 금지했었으나 재산상의 이익이나 직위제공행위,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 호별방문 등도 못하도록 했다. 벌금형 이상은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것을 감안, 결격사유 확인을 위해 신원조회도 할 수 있게 했다. 새마을금고의 재무구조 보완을 위해 법정적립금 적립률을 현재 ‘잉여금의 10%이상’에서 ‘15%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009년부터 국·공립대 법인화 길터

    법인화하는 국립대 이사회에 참여하는 대학 내 인사가 3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이런 내용의 ‘국립대학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곧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09년부터 전국 54개 국·공립 대학이 특수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가 발표한 특별법을 보면 15명으로 구성하는 법인 이사회에 대학 인사가 6명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당초 특별법을 입법예고할 때 총장과 재무경영협의회장, 교육연구협의회장 등 3명을 이사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러나 대학 인사가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학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6명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총장을 비롯한 이사회 참여 인사를 지정하지 않고 6명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법안이 6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2009년부터 국·공립대가 원할 경우 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법인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와 인천시립대 등 두 곳이다.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도 법인화 전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평의원회는 이날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 총장선출방식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직선제와 간선제를 혼합한 형태로 바꾸는 총장선출 시안을 발표했다.학내·외 인사로 구성된 초빙위원회가 총장후보를 선정한 뒤 교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서울대가 법인화로 전환할 경우 이런 방식의 총장 선출은 불가능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립대 법인화 특별법에 따라 반드시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독자적으로 ‘서울대 법인화 특별법’(가칭)을 추진해 의원입법으로 법안이 상정되더라도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대 시안을 보면 학내외 인사 50인이 총장후보초빙위원회를 구성, 총장후보 초빙을 맡는 ‘초빙위원회’ 13인을 구성해야 한다. 초빙위원회는 학내인사 7인, 학외인사 6인으로 구성된다. 외부 인사가 총장 후보 검증에 참여하는 기구가 신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위원회는 최종 후보 3∼4명을 선정하고, 서울대 전임교수 및 기금교수, 직원이 직접 투표를 통해 최종 총장 후보를 선정한다.김재천 서재희기자 patrick@seoul.co.kr
  • 軍 토지매수 위탁업무 토공·주공 등 참여 허용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기관이 정부투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된다. 국방부는 4일 군 관련 시설의 토지 매수 위탁기관을 기존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투자기관 등으로 확대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 정부투자기관도 군 시설의 토지매수 위탁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방·군사시설사업에는 우리 군의 시설뿐 아니라 주한미군의 부대시설과 구성원 및 군속, 가족을 위한 주거·복지·휴양 등을 위한 시설도 포함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이 본격화됨에 따라 부대 재배치 사업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지자체뿐 아니라 재력과 전문기술을 가진 정부기관에도 문호를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고 말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인천 송도 외국병원 건립 진통

    인천 송도 외국병원 건립 진통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건립이 진통을 겪고 있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타국 거주시 의료시설을 최우선 조건으로 여기는 외국 투자자들을 경제자유구역에 끌어들기기 위해서는 외국병원 건립이 시급하다. 그러나 2005년 10월 재정경제부에 의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국 뉴욕장로병원(NYP)은 당초 재경부와 협상기한으로 정한 지난해 10월을 두 차례나 넘긴 끝에 지난 4월19일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당초 개원 예정이었던 2008년에는 개원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미국 맨해튼에 소재한 NYP는 컬럼비아대와 코넬의대의 공식제휴 병원으로 이들 대학의 교수진이 교육·진료를 맡고 있다.NYP는 송도국제도시 1공구 2만 5000평 부지에 6억달러를 들여 6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NYP는 국내 종합병원 설립기준과 다른 안을 제시해 재경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NYP측은 암센터와 뇌과학센터 등 특화된 진료과를 만들어 우리나라 종합병원과 차별화할 의사를 밝혀왔다. 외국병원에 내국인 진료도 허용되는 만큼 특화된 병원을 세워야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행법에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신설할 경우 소아과·산부인과·치과·정신과·외과 등 9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NYP측은 소아과·산부인과·정신과 등은 외국에서는 별도의 병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진료과목의 경우 우리측 상황에 충족되지 않는 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호 입장차를 조율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병원 설립에 관한 근거와 절차를 규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현재 특별법은 국내 의사협회의 반발 등으로 지연돼다 지난달 30일에야 입법예고됐다. 이 법은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녹색공간] 환경보건법 단상/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참 어려운 일이 하나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밝히는 일이 그것이다.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같은 환경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환경오염이 초래하는 건강피해를 밝히기는 어렵다니, 선뜻 납득이 안 된다. 물론 실험실에서 생쥐에게 다량의 유해물질을 투여하고 결과를 관찰하는 독성실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환경 중에서 독성물질은 보통 아주 낮게 존재하며 우리 몸에 서서히 오랫동안 노출된다. 그래서 건강피해가 눈으로 뚜렷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다. 설사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워낙 낮은 농도에서 오랫동안 벌어진 일이라 정확히 원인을 짚어 내기도 쉽지 않다. 작년 봄부터 정부는 폐금속광산 인근주민의 건강영향을 밝히기 위해 전국 6개 광산지역에서 약 12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는데 재미있다. 이것만 보면 폐금속광산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건강검진 등 결과를 살펴보면 폐금속광산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혈액 및 소변에서 측정한 중금속도 모두 외국의 권고치 이내였고, 비교지역보다 특별히 농도가 높은 경우도 많지 않았다. 폐광산들이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폐광들은 건강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었다. 폐광산 인근 주민들은 정말 괜찮은 것일까? 건강피해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건강피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우리 몸은 상당히 튼튼해서 웬만큼 나빠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둔감한’ 건강피해를 잣대로 환경문제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물이나 흙이 상당히 많이 오염되었는데도 건강피해는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몇해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구리광산 인근 주민의 카드뮴 중독 조사사건이 좋은 예다. 광산지역의 농수산물이나 토양은 근처의 비교지역보다 오염도가 높았지만 임상적인 건강영향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건강영향과는 별개다. 많은 돈을 들여 환경오염을 막고 잘 관리하는 이유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취지에서 최근 만들어진 법이 ‘환경보건법’이다. 지난달 15일 입법예고되었고, 오늘까지 법안 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관리의 진일보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의 논의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건강영향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긴 하지만, 건강영향이나 몇 가지 생체지표만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건강영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많은 유해인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자칫하면 환경오염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취급하는 물질이 명확하고 농도도 높으며 노출되는 장소와 시간도 명확한 직업성 질환의 경우에도 원인물질과 건강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란 쉽지 않다. 수은 중독으로 인한 대표적인 공해병으로 알려진 일본의 미나마타병도 1956년 발생확인 후 공해로 인정받는 데 무려 12년이 걸렸다. 당시의 과학 수준과 사회적 여건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물며 다양한 요인에 복합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어떻겠는가. 극히 낮은 농도로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때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환경매체의 노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는 환경보건법의 근본취지인 사전주의 원칙에도 잘 부합된다. 국민의 건강과 생태계 안전을 위해 제정된 환경보건법 본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기를 기대하며 격려를 보낸다. 박정임 KEI 책임연구원
  • 금융기관 신용정보 조회 당사자 사전동의 받아야

    내년부터 금융기관들이 신용평가회사(CB)를 통해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고객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을 다음달 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상정, 통과되면 내년부터 법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금융기관이 CB로부터 신용등급 정보 등을 조회하는 경우 미리 고객의 동의를 얻도록 의무화했다. 현행 신용정보법은 은행연합회 등 각종 금융관련 협회와 CB에 개인의 신용정보가 집중될 때 고객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월드컵·올림픽 독점중계 못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고 지상파DMB의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이벤트의 중계권을 가진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 사업자가 ▲일반 국민의 75% 이상의 가구가 시청할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실시간으로 방송하지 않는 등의 행위를 하면 중계료의 5%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 방송위는 지난 1월 방송법 개정안에 보편적 시청권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으며 이번에 세부적인 기준 등을 시행령으로 규정한 것이다. 법령 개정 논의과정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상파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방송위는 사업자간 형평성을 위해 전체 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방송위는 다음달 18일까지 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방송법과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한 뒤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대부업체 최고 이자율 연 50%대로

    내년부터 등록 대부업체가 돈을 빌려주고 받을 수 있는 최고 이자가 현재 연간 66%에서 50%대로 낮아진다. 대부업체로부터 일정액 이상 돈을 빌리려면 채무자가 갚을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채권추심전문업체도 시·도에 대부업체로 등록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은 현행 70%에서 60%로 인하된다. 그러나 대부업법 시행령에서 최고 이자율을 66%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적용하는 최고이자율은 50%대로 낮아진다. 현재 56% 정도가 거론된다. 개정된 대부업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돈을 빌린 채무자들은 법 시행 이후부터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또한 대부업체가 시·도에 등록할 때에는 전화번호와 주소지, 지분현황 등을 받드시 기재하고 변경시에도 통지해야 한다. 허위기재시 시·도는 등록을 거부할 수 있으며 허위·과장광고도 직접 규제한다. 캐피털이나 파이낸스 등으로 사용되는 상호에는 대부업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부업체로부터 일정액 이상을 빌릴 경우 채무자의 소득증빙을 의무화했다. 대부업자로부터 대출채권을 매입,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아내는 전문추심업체들도 대부업 등록대상에 포함시켰다. 채무 재조정과 원리금 수취 등 실질적으로 대부업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무등록 대부업체는 6월30일 시행예정인 이자제한법상 상한선 40%를 적용받게 된다. 이자제한법 시행령에서는 실제 최고 이자율을 30%로 정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무등록 대부업체의 영업 자체는 불법이지만 사적 계약에 따른 부당한 피해를 민사상으로 보상해 주기 위해 이자제한법상 최고 이자율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업계는 “과잉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부업계 단체인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는 “상한 금리를 내리면 제도권 금융기관과 비교해 대부업체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시장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면서 “제도권 대출이 불가능해 대부업체에서 생계형 급전을 융통하던 700만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에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연 60%의 폭리를 용인하고 대부업협회를 법정화하는 등 대부업계에 특혜를 줬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금융감독당국 중심의 대부업체 관리·감독문제는 쏙 빠졌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정부 일각에서도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체는 금융감독 당국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녹색공간] 5월은 푸르구나/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우리들 세상’ 초록으로 눈부신 5월을 보내며 자연에 깃든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푸르고 아름다우니 참 감사하다. 그리고 자연의 푸른 나무처럼 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새삼 더욱 소중하다. 아이의 손을 잡고 도로 옆을 지나다 매연을 뿜는 자동차를 만나면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다. 모든 자동차마다 낮게 달린 배기통에서 뿜어 나오는 매캐한 매연은 키가 작은 아이의 코를 먼저 공략한다. 자동차 배기통을 조금 높이 달아 위로 확산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지구를 데우고 더럽히는 대기오염 물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염에 취약하며 낮게 보행하는 아이나 동물이 조금이나마 직접 피해 받는 것을 회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이다. 아이들은 미래를 향해 자란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체중 당 밥도 많이 먹고, 호흡도 많이 한다. 그러하기에 환경이 오염되어 있으면 오염물질에 훨씬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유해한 오염물질 해독이나 배출이 잘 안되고 몸에 축적이 된다. 바로 아이들이 환경오염의 최대 피해자가 되는 까닭이다. 최근 여성환경연대가 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전문 의료진단 결과 전교생의 35.5%가 아토피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최근 들어 아이들 4명 중 1명이 천식이나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보다 높은 수치여서 무척 충격스럽다. 특히 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아토피 증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급식, 교실 공기 등 학교생활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교육방송에서 방영한 ’아이들은 숨쉬고 싶다‘에서도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차량이 많은 도로변에 있는 학교들, 공장에 둘러싸여 있는 학교들, 재개발 공사현장에 둘러 싸여 있는 학교들, 아파트와 빌딩 숲에 포위된 학교들은 소음과 먼지, 공기오염 때문에 수업을 할 수 없을 만큼 교육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어린이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반면 나무를 많이 심어 푸른 교정을 가꾼 학교는 이산화질소와 같은 공기오염물질 농도가 낮았다. 학교에 나무를 정성껏 심어 숲을 가꾸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학교의 아이들은 정자나무 그늘 아래서 행복한 동심과 맑은 공기를 맘껏 누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학교는 지식과 마음공부를 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몸을 만드는 중요한 장인 것이다. 방송에서는 독한 냄새가 나는 왁스 대신 구수한 들기름으로 아이들과 함께 교실 마루바닥을 닦는 학교를 소개했다. 이런 지혜와 사랑이 모든 학교에 넘치기를 바란다. 우리 땅에서 나는 환경농산물로 학교밥상을 차리고 학교 교실과 마당을 자연과 나무로 가득한 녹색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모든 학교행정의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 환경부가 환경보건법을 입법예고하면서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활동 공간의 위해성 평가 등을 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진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하는 정책전환과 실천이 있기를 바란다. 환경부만의 구호성 정책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사회가 아이들 눈높이에서 환경기준을 정하고 시행한다면 여성, 노인, 장애인과 같은 사회약자 그리고 야생동물 같은 생물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사회로 성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것은 환경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다. 엄마 손이 약손이고 밥이 보약인 시대의 지혜와 사랑이 살아나 아토피나 천식과 같은 환경오염 질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 주자. 늘 5월의 푸르름으로 자라도록 하자. 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 택배·주차장관리도 파견 허용

    콜센터, 배달(택배), 주차장 관리 등에는 근로자 파견이 허용된다. 또 항공기 조종사, 한약조제사 등 10개 전문직 종사자도 2년을 초과해 기간제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다. 노동부는 17일 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비정규직법 시행령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입법예고했던 파견허용업무를 187개에서 197개로 10개 더 추가했다. 추가된 파견허용업무에는 고객상담 사무원, 고객관련 사무원, 주차장 관리원, 우편물 집배원, 신문배달원, 물품 배달원, 수하물 운반원, 기타 배달 및 수하물 운반원, 계기 검침원, 자동판매기 유지 및 수금 종사자 등이다. 이는 해당업무가 분리 가능해 파견에 적합하고 파견을 허용해도 근로조건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으로 노동부는 밝혔다.한국·민주노총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전문직과 파견허용 업종을 확대해 비정규직을 보호하려는 본래의 목적을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대공원 입장료 13%인상

    과천 서울대공원의 입장료가 오는 12월부터 평균 13% 인상된다. 서울시는 최근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요금이 차등화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입장료 등을 성수기 요금으로 통합해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어른기준으로 성수기(4∼6월,9∼10월) 3000원과 비수기 1500원으로 차등화된 동물원 입장료는 3000∼6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청소년(성수기 2000원, 비수기 1200원)과 어린이(성수기 1000원, 비수기 700원) 입장료도 각각 2000∼4000원,1000∼2000원으로 조정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행정플러스] 장기복무 군법무관 첫 계급 대위로

    국방부는 16일 장기복무 군법무관의 초임계급을 중위에서 대위로 올리는 내용의 군 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사법시험이나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해 법무장교로 임용되거나 사법연수원 수료자 가운데 군법무관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위로 임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장기복무 군법무관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법률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관급인 장기복무 군법무관의 경우 정원은 198명이지만 복무중인 사람은 83명으로 충원율이 41.9%에 불과한 실정이다.
  • 현대판 화타, 견제에 희생됐나

    지난 11일 전주지방법원에서는 검찰이 ‘무면허 의사’로 기소한 장병두(92) 할아버지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정에는 제도권 의료기관에서 포기한 말기암 등 불치병을 할아버지의 약으로 치료한 130여명의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할아버지 덕분에 새 삶을 살게 됐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SBS 뉴스추적은 16일 오후 11시15분 ‘현대판 화타 장병두 할아버지의 진실은?’에서 자연의학을 원천 차단하는 현 제도권 의료제도의 현실을 진단한다. 현재 장 할아버지의 약으로 현대의학이 포기한 질병을 고쳤다고 말하는 환자는 수백명. 장 할아버지는 암 이외에도 당뇨, 간질, 백혈병, 중풍, 뇌출혈, 베체트병 등 수십여 가지 난치병을 치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할아버지는 “환자를 상대로 공개검증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 의료법에서는 공개검증을 위한 진료행위도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의술은 국가가 대신 나서서 제도권 의학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환자에게 제도권의학과 자연의학을 골라 치료받을 수 있는 선택권도 준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전통의술 등 유사 의료행위의 근거 규정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관련 규정이 삭제됐다. 또 비제도권 의학 종사자 가운데 상당수는 수많은 난치병 환자를 치료하고도 의료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도권 의학과 비제도권 의학 간의 첨예한 대립을 추적 보도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융기관, 신용평가회사 통해 정보 조회때 당사자 동의 반드시 받아야

    앞으로 금융기관들은 반드시 사전에 당사자의 동의를 구한 뒤 신용평가회사(CB)를 통해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해야 한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을 이달 중 확정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현행 신용정보법은 은행연합회 등 각종 금융관련 협회와 CB에 개인의 신용정보가 집중될 때 고객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CB에서 고객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경우에 대한 규정은 없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은 금융기관이나 CB에 신용정보가 집중될 때의 고객 동의는 면제하되, 금융사가 CB에서 정보를 조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동의를 얻도록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신용정보 제공과 이용에 동의한 뒤라도 이를 철회하거나 정보제공 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고객에게 주기로 했다. 개인에게는 1년에 한 차례 이상 자신의 신용평점과 신용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할 방침이다. 반면 신용정보 이용에 관한 지나친 규제는 완화된다. 현행 서면 및 공인전자서명방식 외에 녹취나 자동응답전화(ARS)로도 개인이 신용정보 제공에 동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금융사가 금융거래를 거절할 경우 고객에게 거절 근거가 된 개인신용정보 설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미혼모 자녀 국내 양육 돕자”

    11일은 정부가 지정한 제2회 ‘입양의 날’이다. 입양의 날을 맞아 미혼모 출산 자녀들의 해외 입양을 지양하고, 이들이 국내에서 제대로 성장,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가운데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미혼모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이날 입법예고했다. 미혼으로 임신을 했거나 출산후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를 지원,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려나가도록 도와 준다는 것이다. 조례안은 출산 미혼모의 산전·산후 요양비로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양육비 지원과 미혼모 가족의 주거 및 환경개선사업, 생활자립금, 기술취득비, 난방연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미혼모 지원센터를 설치,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한 소송비용을 지원하며, 절차를 안내하는 등 미혼모 권익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한 곳뿐인 미혼모 단기 보호시설을 늘리고, 임신부와 출산 자녀 지원시설을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4월 말 현재 경남도에는 179명의 미혼모가 210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용인시, 외국인 지원 조례 제정키로

    용인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사회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시 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조례안은 시의 관내 외국인들의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고충·생활법률·취업 등의 상담, 생활편의 제공, 응급구호, 외국인을 위한 문화·체육행사 개최 등을 담고 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외국인지원시책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외국인에게 명예 시민증 수여 및 포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9월 시민의 날 행사기간을 ‘다문화 주간’ 으로 설정,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을 개최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시 관내에 91일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생계활동에 종사하거나 한국국적을 취득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외국인이다. 시는 조례안이 다음달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공포될 경우 이르면 7월부터 조례에 따라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된 조례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문의 시청 행정과 (031)324-2111.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행복도시’ 특별자치시 지정 추진

    정부가 충남 연기군 일대에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0일 “지난 9일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법안 작업이 마무리되면 행정자치부에서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행복도시건설청이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 중”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치시로 가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는 산하 기초단체로, 대전 등은 별도 자치시로 해주길 원한다.”며 “행정수도니까 호주 멜버른시처럼 독립된 지위로 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의뢰한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의 연구용역 보고서 내용도 이같은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행복도시 법적 지위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자치도와 비슷한 개념의 특별자치시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연구소 홍준현 교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광역·기초단체 통합의 단층제 자치단체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의 정도가 아주 높지만 행복도시의 지위는 그와는 다소 다를 것”이라면서 “세종 자치시는 도(道)가 아닌 중앙정부의 지휘를 받는다는 점에서 광역시와 같은 지위와 권한을 갖지만 자치구를 거느리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 보고서는 이 방안 이외에도 ▲광역자치단체를 설치하고 시 밑에 기초자치단체를 두거나 ▲기존 광역자치단체(충남도) 아래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부여하거나 ▲정부 직할 지방행정기관 또는 준자치단체로 하는 등의 안도 복수안으로 제시했다. 설문은 ▲정치적 실현 가능성 ▲입법 취지와의 부합 정도 ▲행정 운영 등 3가지 측면이 고려됐다고 홍 교수는 덧붙였다.임창용 윤설영기자 sdragon@seoul.co.kr
  • 제주도 돌멩이 1개는 1000만원?

    ‘제주 관광객들 조심하세요.’ 앞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무심코 조약돌을 육지로 갖고 나가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제주도는 8일 현재 제주 보존자원으로 규정, 육지 반출을 금지하고 있는 ‘10㎝ 이상 자연석’을 ‘모든 자연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주 해안 조약돌을 비롯해 사실상 제주도내 모든 돌멩이가 ‘보존자원’으로 규정돼 밀반출이 금지된다. 제주 보존자원은 이 자연석 외에 화산분출물, 퇴적암, 패사(貝沙), 검은모래, 지하수 등이며 이를 몰래 반출하다 적발되면 3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전시용과 의약품 개발 등 연구용만 사전 허가를 받아 반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년에 제주를 찾는 500만여명의 관광객이 조약돌 한 개씩만 갖고 나가더라도 500만개의 제주 보존자원이 사라지는 셈”이라며 “자연석 등 보존자원을 밀반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5만∼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14일까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주도보존자원관리조례’를 입법예고한 뒤 이달 중 도의회에 제출, 빠르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