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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옥 지키기 팔 걷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한옥마을 북촌지역 외에 인사동·운현궁·돈화문로 일대의 한옥들도 보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사동 12만 2200㎡, 운현궁 주변 22만 6134㎡, 돈화문로 일대 13만 7430㎡의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 지역의 한옥 소유자 또는 한옥 신축 예정자는 북촌과 마찬가지로 한옥등록 신청 후 비용 지원 신청을 하면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3700억원을 투입해 모두 4500채의 한옥을 보전 또는 신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오세훈 시장이 밝힌 ‘서울 한옥선언’의 후속 조치로, 전통 문화보존을 위한 시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시는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주택국 건축과 내의 한옥문화팀(1팀 6명)을 한옥문화과(1과 3팀 14명)로 확대 개편한다. 이 부서는 앞으로 한옥 보전 비용 지원, 한옥 밀집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 마련, 한옥주거단지 신규 조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한옥의 수선비 지원액을 최고 1억원(보조 6000만원, 융자 4000만원)으로 올리고,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고 1억원(보조 8000만원, 융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한옥지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 한옥 밀집지역 확대 지정과 관련 조례 개정 및 조직 신설은 그동안 정체돼 있던 서울의 한옥 밀집지역을 활성화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표적 역사 문화자원으로 가꾸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 35% 넘어야

    올해 말부터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임대주택을 최소 35%를 지어야 한다. 또 역세권이나 고밀도로 개발된 시가지 근처는 18층이 넘는 고층아파트도 지을 수 있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전체주택 가운데 임대주택 비율은 35% 이상, 중소형 분양주택은 25% 이상으로 정했다. 임대주택에는 10년공공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등이 포함된다. 기존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단지 내에서 임대주택의 비율을 50% 이상이 되도록 했던 것보다 완화된 것이다. 국토부는 기존 국민임대주택의 임대 비율이 높아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대와 슬럼화 문제 등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임대주택 비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단지 내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물 높이는 중저층의 기준을 평균 18층으로 정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취득·등록세 납부기한 연장

    부동산,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와 등록세의 납부기한이 현행 취득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행정안전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현재 지방세의 16개 세목을 통·폐합해 취득세(취득세+취득 관련 등록세), 재산세(재산세+도시계획세), 등록면허세(면허세+취득과 무관한 등록세), 지역자원시설세(공동시설세+지역개발세), 자동차세(자동차세+주행세), 주민세, 사업소세, 담배소비세, 레저세, 지방교육세 등 10개로 간소화했다.이와 함께 현행 지방세법도 내년부터 ▲세목별 과세요건과 부과·징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지방세법’ ▲기본적 사항을 규정한 ‘지방세기본법’ ▲지방세 과세 면제 및 경감 사항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3개로 분리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도심에 주차장 없는 건물 지을 수 있다

    오는 4월 말부터는 도심에 주차장 없는 빌딩도 지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건물주의 주차장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차장 설치기준 폐지 등을 담고 있는 주차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서울 도심에서 1만 5000㎡ 빌딩을 지을 경우 최소 50대 규모 부설 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으나 앞으로 이런 규제가 없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차하한제를 폐지하면 자가용의 도심 진입을 억제해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과 긴급 자동차 주차장만 갖추면 도심에서도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머타임제 이르면 내년5월 시행

    서머타임제 이르면 내년5월 시행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우리가 원천기술을 갖고 앞서 가느냐 뒤처져 따라가느냐의 차이만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산업으로서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녹색성장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 인식이 많이 부족한 만큼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녹색성장은 관(官)이 주도해야 하겠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동시에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녹색성장을 환경운동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 같은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념을 단순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에 출발할 때 힘차게 힘을 모아 거국적으로 한다면 경제도 살리고 미래에 대한 대책도 살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정부는 세계 어느 다른 정부보다 선제적,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성장위는 이날 ‘세계일류의 녹색 선진국 건설’을 비전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친환경, 에너지절감 대책을 확정했다. 서머타임제가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정보기술(IT)을 통해 전력 공급자와 사용자가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올해안에 공공부문의 백열전구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 2018년까지 1조 2456억원을 투입해 전국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바이크(U-Bike) 시범지구를 선정키로 했다. 녹색위원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입법예고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안’을 이달말 국회에 제출해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양천구 새달부터 정책실명제

    양천구가 구정의 투명성 확보와 정책 결정의 책임감을 높이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양천구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을 모두 기록·보존함으로써 책임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인 정책실명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양천구는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안을 입법예고하고 1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3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운영규칙은 ▲구정운영 4개년 계획 분야별 사업 중 주요사업 ▲50억원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부구청장급 이상이 단장이 되는 대외협력 사업 중 주요 사업 ▲상위법의 위임근거 없이 제정하는 자치적인 조례 및 규칙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 ▲기타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또 사업 목록과 추진 상황 등을 반기별 1회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정정래 민원여권과장은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제정으로 구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변호사시험법 혼란, 한심한 정부·여당

    로스쿨 개원을 불과 2주 남짓 남겨 놓고 국회 본회의에서 변호사시험법이 부결됐다. 부결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로스쿨 출신만이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변호사 시험 응시 횟수는 5년 내 3회로 제한하는 것이다. 반대 의견은 ‘비싼 학비가 들어가는 로스쿨을 졸업해야 변호사가 된다면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계층은 법조계로 진출하지 못하게 된다. ’, ‘변호사 시험을 로스쿨 출신자로 제한하지 말자. ’, ‘3회 응시제한도 너무 가혹하다. ’는 것 등이다. 일사부재의(一事不再議) 원칙에 따라 변호사시험법은 빨라야 4월 국회에서 재논의된다. 시험방법이나 시험과목 등이 정해지지 않음에 따라 로스쿨은 당분간 교육과정의 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로스쿨 이외의 경로로 변호사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한다면 다시 법대 지망생이 크게 늘 수도 있다.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법조인 양성이라는 당초 로스쿨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마는 것 아닌지 정부와 국회는 고민해야 할 것이다. 설혹 반대 의견이 타당하다 해도 입법예고한 지 8개월이나 지나, 개원을 불과 2주 남짓 남겨 놓고 급제동을 건 것은 그동안 놀거나 몸싸움이나 하면서 지내온 국회의원의 행태를 고려할 때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변호사시험법은 쟁점법안도 아니다. 의원들이 미리 검토해 미비점을 보완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당 의원 가운데는 변호사시험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을 현장에서 안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여당에서도 반대와 기권이 찬성보다 훨씬 많았다. 당내 의견조율과 당정 협조노력 부족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로스쿨 도입 취지에 크게 반하지 않는 수정안을 빨리 마련해 더 이상 혼란이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 청약

    오는 4월 중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새로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신설과 주택 재당첨제한기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청약통장의 등장은 1989년 청약부금이 도입된 이후 20년 만이다. 청약통장제도를 바꾼 배경은 1인 1통장 가입만 허용돼 주택수요자의 청약기회가 제한되는 문제를 개선해 청약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 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과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예금·부금의 기능을 합친 종합통장으로 주택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또 공공주택이나 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공공주택 청약은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기존 무주택자들의 피해를 막도록 했다. 납입방식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5000원 단위로 낼 수 있으며,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민영주택 청약을 할 수 있는 예치금으로 인정된다. 새 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4월쯤부터 통장이 나올 전망이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의 청약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종합통장으로의 전환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전환하려면 기존 통장을 해지한 이후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을 단축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당첨자는 지금은 3~10년간 재당첨제한을 받지만 개정안은 이를 1~5년으로 완화했다. 또 향후 2년 간은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 재당첨 제한기간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 밖에 주택공급면적을 전용면적만 표기하도록 하고 예비입주자 선정비율도 20%에서 50%로 확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피자 하루 3조각…” 트랜스지방 주의보 발령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소득공제에 추가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거세지는 취업난에 유학파도 택시운전을… ‘잡 셰어링’ 제2의 ‘금모으기 운동’ 되나?
  • [문화마당] 너무 낡은 수중문화재 발굴 제도/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교수

    [문화마당] 너무 낡은 수중문화재 발굴 제도/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교수

    세계적으로 300만척이 넘는 난파선이 해저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메이카의 포트로열은 1962년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물 속에 잠겼다. 또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등대나 흑해의 신석기유적 등 수많은 고대문명의 유적이 해저에 잠겨 있다. 수중은 육상과 달리 산소가 차단되어 유기물질의 문화재들이 오랜 기간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난 1975년 5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어부의 그물에 옛 도자기 몇 점이 걸렸다. 이것이 우리나라 대규모 수중발굴의 계기를 제공하였다. 1976년부터 약 9년에 걸쳐 문화재청과 해군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 신안 방축리 수중발굴은 중국 무역선 1척, 동전 28t, 도자기 2만 2000여점 등의 유물을 세상에 드러내었다. 2000년대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 의하여 최근까지 이루어진 군산 옥도면 십이동파도, 신안군 안좌도, 태안군 근흥 대섬 및 근흥 마도 수중발굴에서도 고선박 및 엄청난 양의 해저유물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수중문화재의 발굴은 육상의 토지 또는 건조물에 포장된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에서 요구되는 환경·인력·기술과는 다르다. 수중문화재의 발굴은 해수온도가 10℃ 이하에 이르면 잠수작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중문화재가 대거 분포되어 있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정도의 작업이 가능하며, 유속이 4노트 이상일 경우 정조 때가 아니면 잠수작업이 불가능하여 밀물과 썰물 시간을 헤아리면 하루 1시간씩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수중문화재의 발굴은 직접 잠수하는 잠수부와 수중탐사선 등 육상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와 다른 인력 및 장비를 요구한다. 특히, 공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에 분포되어 있는 수중문화재의 발굴은 인접국과 수중유물에 대한 관할권 분쟁의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1년 7월 유네스코 제31차 총회는 수중문화유산보호협약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문화재 발굴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육상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 이론·기법을 중심으로 수중고고학의 이론교육에 머물 뿐, 실질적인 수중잠수능력 및 수중탐사선 운용 등에 관한 실무교육은 전무하다. 또한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지표조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인 문화재지표조사기관의 종류로서 육상지표조사기관과 수중지표조사기관으로 구분하여 해당 기관이 갖추어야 할 기준을 달리 정하고 있을 뿐, 수중문화재에 대해 육상 매장문화재와 동일한 발굴절차 및 보호를 규정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 심지어 문화재보호법의 분법작업 일환으로 제정하고자 2008년 5월16일 입법예고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안)은 육상 매장문화재와 구분되는 수중문화재를 정의하고 있으나, 그 발굴절차 및 보호에 관하여는 육상 매장문화재와 동일한 규정을 두고 있다. 수중문화재를 직접 발굴하는 업무를 비전공자인 일반 잠수부에 의존하는 지금의 제도는 이제 변화하여야 한다. 따라서 문화재 발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은 수중문화재를 직접 인양·탐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여야 한다. 또한 육상 매장문화재와 동일한 발굴절차 및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지금의 수중문화재 발굴제도도 이제는 국제규범에 맞도록 제대로 정비되어야 한다. 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교수
  • 대학내 종교시설 허용… 트리 십자가 철거

    대학내 종교시설 허용… 트리 십자가 철거

    ‘대학내 종교시설 설치엔 도끼눈, 시청앞 크리스마스 트리엔 미소’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이거나 조치한 종교 관련 사안들을 놓고 불교계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종교단체들이 대학 내에 종교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설립운영규정’ 개정안에 ‘또 다른 종교편향’이라며 강력 반발하는 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시에 협조 요청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십자가 철거엔 ‘종교형평을 고려한 당연한 처사’라며 반기고 있다. 먼저 교과부가 지난달 9일 입법예고 후 공포한 ‘대학 설립운영규정’ 개정안. ▲대학 교육시설 분야 운영요건 완화와 ▲대학 설립요건 및 심사 기준 완화 ▲교지,교사의 민간 활용 제고를 통한 자체 재정확충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이 개정안 가운데 불교계는 노유자(노인, 유아)시설, 수련시설, 종교시설 등의 건축물을 대학의 교지 안에 둘 수 있도록 한 3조2항을 문제삼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연구와 복지시설, 문화 집회시설, 운동시설, 주차장에 국한해 대학 설치, 경영자가 소유하지 않는 건축물을 교지 안에 둘 수 있도록 한 것에서 범위를 넓혀 특정 종교와 단체까지 종교시설을 설치할 경우 종교자유의 보장이 침해될 수 있다는 게 불교계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불교계의 이같은 불만의 바탕에는 개신교 계열 사립대학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 이와 관련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이 최근 파악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현재 전문대를 제외한 전체 사립대학 155개 중 종교사립대학은 불교계 4개, 기독교계 43개로 31.6% 정도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기독교계 대학 비율이 27%에 이른다. 불교계에 개정안 반대 여론이 들끓자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는 결국 이의접수 기간(20일)을 넘긴 지난 5일 뒤늦게 교과부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에 의견서를 제출, 문제의 조항 중 ‘종교시설’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종자연도 지난달 29일 교과부에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측은 “개정안 중 종교시설 설립 허용과 관련한 부분은 선택사항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만큼 종교편향과는 멀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정안은 법제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 이와 관련,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종교편향과 관련한 불교계의 대응에 대한 일반인의 여론을 의식해 신중한 논의를 거쳐 종단 차원의 반대의견을 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광부가 지난 2일 서울시에 시청앞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에 십자가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한 불교계의 반응은 딴판. 문광부는 ‘시청광장 크리스마스트리에 설치하는 십자가가 다른 종교 기념일의 상징물과 형평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산하 종교차별자문회의의 건의를 받아들여 조치한 것으로 당장 십자가 철거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는 이와 관련, 불교계의 경우 부처님오신날 같은 기념일에 다른 종교인들을 자극할 소지가 있는 상징물을 삼가고 있는 만큼 종교형평을 고려한 당연한 처사라며 환영하고 있다. 불교 종평위 손안식 공동위원장은 “굳이 종교 편향과 관련한 정부의 조치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일단 전향적인 자세로 본다.”면서 “종교 상징물은 순수한 종교 문화의 차원에서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종교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공공부문 무능직원 짐싼다

    공공기관 직원과 공무원에 대한 성과평가 시스템이 한층 강화된다. 내부 경쟁을 통한 효율성 증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제대로 된 연봉제 ▲임금피크제 ▲직원 퇴출제 등이 도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직급이 낮은 사원이 높은 직급의 사원보다 중요 보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직급과 직무를 분리, 내부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바람직한 인사 모델이 만들어지면 공공기관에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퇴출제를 도입한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좋은 점수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퇴출제 시행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등 일부 공기업에서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하위 등수에 그치는 지사장과 팀장은 보직에서 해임한 뒤 연봉을 8% 정도 삭감하고, 상위권의 지사장과 팀장에게 성과금과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 성과 평가도 한층 엄격해진다. 행안부는 고위 공무원이 근무성적 평정 때 두번 최하위 등급에 그치면 적격 심사를 거쳐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빠르면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현재는 최하위 등급을 2회 연속 또는 모두 3회 받은 경우 적격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일반 민간기업에서는 성과급 시스템이 주춤하는 분위기다. 경제 위기를 맞아 임원들의 임금이나 성과급을 깎아 일반 직원들과 나누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무급 임원 140여명이 억대의 성과급 전액을, 나머지 임원들은 성과급의 30%까지를 자진 반납해 회사 재정 부담을 덜었다. 대신 직원들의 성과급은 늘어났다. SK텔레콤 임원들도 연봉 10%와 성과급 30%를, KT 임원진도 성과급 20%를 자진 반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면 성과중심 체제가 다시 부상하겠지만 기업 경쟁력을 근원적이고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형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가능

    오는 5월부터 서울대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이 가능해지며, 아울러 허가 병상수의 5% 범위 안에서 이들을 입원시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전국 44개 대형종합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담당 전문의와 상담인을 각각 1명 이상 확보하면 허가 병상수의 5% 내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자체 호화청사 건립 제동

    지방자치단체의 ‘호화·과대 청사’ 건립에 제동이 걸린다. 행정안전부는 9일 지자체의 청사를 건립할 때 행안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도록 의무화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각 지자체가 청사를 짓는 과정에서 타당성 조사기관을 임의로 선정할 수 있었다. 때문에 조사 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청사 면적기준을 초과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교부세 감액 등의 불이익 처분을 내리고, 그 내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규칙’도 개정, 지자체가 추진하는 모든 청사 신축사업에 대해 상급기관의 투·융자 심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학생 체력검사, 건강측정 위주로

    학생 체력검사, 건강측정 위주로

    올해부터 초·중·고 체력검사가 운동능력검사 방식에서 심폐지구력, 유연성, 비만 등 건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 3학년까지이던 검사대상도 초등 1학년부터 고 3학년까지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학생들의 비만이나 체력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생건강검사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중학교, 2012년에는 고등학교에서 건강체력평가를 전면 실시한다. 새로 도입되는 건강체력평가는 학생들의 건강도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운동 처방을 내리게 된다. 이를 위해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근지구력, 순발력, 체지방 등을 검사하게 된다. 구체적 검사종목으로는 현행 50m 달리기, 오래달리기 걷기(초등생은 1000m, 중·고 남학생은 1600m, 중·고 여학생은 1200m), 제자리 멀리뛰기, 팔굽혀펴기(중·고 남학생) 및 팔굽혀 매달리기(중·고 여학생), 윗몸 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6개에서 왕복 오래 달리기, 오래 달리기 걷기, 스텝(발 움직임)검사,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종합 유연성검사, 팔굽혀 펴기(남) 및 무릎대고 팔굽혀펴기(여), 윗몸말아 올리기, 악력(握力),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 뛰기,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등 12개로 바뀐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자신의 체력 상태에 맞게 5개를 고르게 된다. 12개 필수평가 종목 외에 ▲근육량, 지방량, 체지방률 등을 측정하는 비만평가 ▲심폐능력 정밀평가 ▲설문지로 자신의 신체 상태를 체크해 보는 자기신체평가 ▲자세 이상, 신체 뒤틀림 등을 평가하는 자세평가도 새롭게 도입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택시 승차거부 신고포상제 도입 무산

    서울시의 택시승차거부 신고포상제 도입이 어렵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승차를 거부하거나 손님을 가려 태우는 택시를 신고하면 5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심의과정에서 보류됐다고 4일 밝혔다. 시 조례규칙심의위원회는 보류 사유로 승차거부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한 증거 수집이 어려운 점과 개정안에 규정된 거부 행위에 대한 해석이 모호한 점을 들었다. 실제로 개정안은 승차거부 신고 범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거나 여객을 중도에서 내리게 하는 행위’와 ‘일정한 장소에 오랜 시간 정차해 (승객을) 유치하는 행위’로 불명확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따라서 시는 승차거부 신고의 구체적인 기준과 부작용을 줄일 대책을 마련한 후 신고포상제 도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호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택시 승차거부를 근절하는 것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조례안을 보완하거나 시행규칙으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민간주택 전매제한 최장 3년으로 완화

    오는 3월 말부터 민간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이 최장 3년으로 추가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공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최장 7년에서 5년으로, 민간주택은 최장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과밀억제권역에서 5년(85㎡ 이하)~3년(85㎡ 초과)인 전매제한기간은 3~1년으로 완화된다.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경우에는 현재 규정(투기과열지구 3년, 비투기과열지구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 민간 중소형주택은 입주 뒤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면 전매가 가능하고 중대형은 입주 전이라도 팔 수 있게 된다. 공공주택은 지난해 12월22일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밝혔던 대로 85㎡ 이하 공공주택은 7년(과밀억제권역)~5년(이외 지역)인 전매제한기간이 5~3년으로 줄고 85㎡ 초과 공공주택은 5년(과밀억제권역)~3년(이외 지역)에서 3~1년으로 준다. 개정안은 또 주택을 분양받은 뒤 전매제한기간에 상관없이 부부공동명의로 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미분양주택을 사면 공동명의가 가능하지만 분양주택은 전매제한기간엔 입주자 지위의 일부를 증여할 수가 없어 공동명의가 어려웠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모닝브리핑] 1급 고위공무원 신분보장 없앤다

    행정부 소속 1급 고위공무원에 대한 ‘신분 보장’ 조항이 사라진다. 업무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고위공무원을 퇴출하는 ‘2진 아웃제’도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부·사법부의 1급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행정부의 ‘1급에 상당하는 고위공무원’도 신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매년 실시하는 고위공무원 근무성적평정 때 최하위 등급인 ‘매우 미흡’을 두 차례만 받아도 퇴출될 수 있도록 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금천구, 3월부터 정책실명제 시행

    금천구는 정책 결정과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정책실명제란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공무원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구는 이날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2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3월 중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운영규칙안은 ▲구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담시키는 정책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와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공약사업·중장기 구정주요사업·주요 대외협력사업 중 기록보존이 필요한 사업 ▲기타 구청장이 정책의 실명관리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는 정책 등에 대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등록하고 사업목록과 추진상황을 공개하도록 했다. 또 실명제 대상사업 목록과 추진과정·상황을 3개월마다 한번씩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매년 한 차례씩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금천구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제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뉴스플러스] ‘의약품 쇼핑’ 금지 상반기내 법제화

    여러 병원과 약국을 돌아다니며 똑같은 약을 여러 차례 고의로 처방·조제받는 이른바 ‘의약품 쇼핑’ 행위가 늦어도 상반기 내에 법규로 전면 금지된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는 약을 중복 처방·조제한 의사와 약사에 대한 처벌 규정은 마련되지 않아 실효성 논란과 의료소비자만 차별한다는 반발도 예상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해 동일한 의약품을 고의로 부당하게 중복 처방·조제받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관련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만 탈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은 오는 4월 이후 부처 고시로 마련된다. 복지부는 고의로 의약품을 중복 처방·조제받은 사실을 두번째 적발하면 중복 처방·조제받은 약값을 모두 환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모닝브리핑] ‘과학벨트’ 입법예고… 상반기 부지 선정

    ‘과학자와 외국인을 위한 신개념 도시.’ 이명박 정부의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외국 연구자 유치를 위해 언어와 출입국 혜택은 물론 생활시설까지 제공되는 신도시가 건설된다. 또 벨트 내에 건설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수장은 ‘임기 5년에 연임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대우가 제공된다. 해외 석학 유치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인 벨트 조성에 나섰다. 교과부는 올 상반기 중 벨트 조성과 관련, 입지 선정을 포함한 기본계획과 기초과학연구원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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