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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램핑 등 신종야영장 소화기·방염천막 의무화

    지난 4월 12일 경기 가평군 캠핑장 캐러밴 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숨졌다. 앞서 3월 22일 인천 강화군 글램핑장에선 전기전열기 과열에 따른 화재로 5명이 사망했다. 앞으로 글램핑·캐러밴과 같은 신종 야영시설 내부에는 반드시 소화기,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 방염 천막을 사용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안전기준에 따르면 야영객이 설치하는 천막 안에서 전기·가스·화기 사용과 폭발 위험이 큰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의 반입·사용이 금지된다. 야영장 사업자는 화재에 대비, 바닥 면적 100㎡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숯·잔불 처리시설을 별도 공간에 갖춰야 한다. 비상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돕는 방송시설도 의무화된다. 안전처는 이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반영하고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 사업정지,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 야영장 등록 때 붕괴위험·산사태 취약·홍수관리 지역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도 생긴다. 민박·펜션 내에 있는 소규모 야영장과 여름철 한시 야영장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영업할 수 있다. 사업자는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 결과를 반기별로 등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안전관리 요원을 야영장에 상주시켜 비상시 응급조치도 즉시 수행하도록 한다. 지자체와 관리감독 기관은 성수기 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동절기 등 취약시기에 대비해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야영장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고배상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도록 하고 이용객 또한 여행자보험 등에 들도록 권장·홍보한다. 회의에선 야영장업 등록제의 조기정착 방안도 논의됐다.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야영장은 등록 유예시한인 오는 8월 3일까지 관할 관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어긴 채 영업하면 사업중단에 들어간다. 다른 법령의 위반사항이 있으면 행정처분 후 내년 2월 4일부터 폐쇄조치를 내린다. 편의시설 및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안전법령 준수 여부, 보험가입 여부, 안전시설 현황, 안전점검·교육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야영장 등급제도 도입된다. 다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 등록 야영장에 한해 시설 개·보수에 드는 소요자금을 보조하고 관광개발기금을 통해 전액 융자(연리 2.02%)를 지원한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야영장 등록시한까지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야영장 등록 및 안전관리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유념하고 우기에 대비한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에 특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200원, 150원 인상 “대체 왜?”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200원, 150원 인상 “대체 왜?”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200원, 150원 인상 “대체 왜?”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7일 첫차부터 각각 200원,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또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약 3.5%가 조조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에게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여만이다. 요금 조정안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과 버스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앞서 시민단체 등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없었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런 비판을 의식해 지난 12일 열렸던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요금 조정안에 대해 찬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다시 열린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도 진통 끝에 동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서울시의회는 대중교통요금 조정을 위해 시의회의 의견을 듣기 전 공청회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절차를 의무화는 내용의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서울시는 이런 여론을 반영, 지난달부터 요금 제도 개선방안 수립 등을 위해 시민단체와 노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태스크포스에서 운송원가 등 대중교통 관련 정보 공개, 요금조정 절차 제도화 등을 논의한 뒤 11월 혁신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메르스 사태 속에 요금을 인상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요금 인상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하는 경기도와 인천, 코레일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인천 등이 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서울만 요금 인상을 보류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인상 “광역버스 450원 인상”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인상 “광역버스 450원 인상”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27일부터 인상 “광역버스 450원 인상”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7일 첫차부터 각각 200원,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또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약 3.5%가 조조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에게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여만이다. 요금 조정안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과 버스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앞서 시민단체 등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없었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런 비판을 의식해 지난 12일 열렸던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요금 조정안에 대해 찬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다시 열린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도 진통 끝에 동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서울시의회는 대중교통요금 조정을 위해 시의회의 의견을 듣기 전 공청회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절차를 의무화는 내용의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서울시는 이런 여론을 반영, 지난달부터 요금 제도 개선방안 수립 등을 위해 시민단체와 노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태스크포스에서 운송원가 등 대중교통 관련 정보 공개, 요금조정 절차 제도화 등을 논의한 뒤 11월 혁신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메르스 사태 속에 요금을 인상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요금 인상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하는 경기도와 인천, 코레일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인천 등이 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서울만 요금 인상을 보류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원 취사시설·욕조 각 방마다 설치 못한다

    앞으로 고시원(다중생활시설)을 지을 때 방마다 취사시설이나 욕조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바닥면적 합계 500㎡ 이하의 고시원을 건축할 때 따라야 하는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을 제정해 10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제정안을 보면 고시원 각 방에 취사시설을 설치하거나 발코니를 만드는 것이 금지된다. 또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를 놓아서도 안 된다. 대신 세탁실, 휴게실, 취사시설을 공용시설로 고시원 안에 만들어야 한다. 특히 이번 제정안에는 고시원을 집합건축물로 바꿀 수 없다는 규정도 마련됐다. 아파트를 분양하듯 고시원을 방별로 ‘분양’하는 경우를 막겠다는 취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건축기준이 시행되면 고시원 방을 독립된 주거시설로 편법 이용할 가능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정안에는 고시원 이용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규정들도 담겼다. 고시원을 지을 때 ‘지하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또 실내 복도 폭은 편복도 형태면 1.2m, 중복도 형태면 1.5m를 넘어야 한다. 고시원 건축주는 실내 바닥으로부터 높이 1.2m 이하에 여닫을 수 있는 창문이 있으면 난간 등 추락방지시설을 달아야 한다. 폐쇄회로(CC)TV, 출입자 통제시스템 설치 등 ‘범죄예방 건축기준’도 준수해야 한다. 제정안은 건축법과 시행령 등에 규정된 차음기준이나 피난·방화기준을 지키도록 명시했다. 고시원의 경우 방 사이 벽은 내화구조를 갖추고 콘크리트나 벽돌 등 만들어진 재질에 따라 두께가 10∼19㎝를 넘어야 한다. 또 6층 이상이면 배연설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제정안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의 법령·입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펜션·민박 안전 긴급점검] 불법 증개축에 소방시설 전무… 숲 속 ‘화약고’ 수두룩

    [펜션·민박 안전 긴급점검] 불법 증개축에 소방시설 전무… 숲 속 ‘화약고’ 수두룩

    사계절 숲과 계곡을 찾아 즐기려는 레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에 펜션·민박·캠핑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정비와 안전의식이 따르지 못해 여전히 사고의 온상으로 남아 있다. 불법 증개축이 난무하고 국민 안전의식도 낙제점이란 지적이 나온다. 해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귀중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지만 레저문화는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강원지역 불법 증개축 95%가 바비큐장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간계곡이 많은 강원지역에서의 펜션과 농어촌민박 불법 증개축은 전체 6085곳 가운데 332곳(5.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유형별로는 바비큐장 등을 무허가로 지은 건물 증축이 317곳(95.4%)으로 가장 많았고 가설건축물 10곳(3.0%), 용도변경 5곳(1.5%) 순이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조사한 결과다. 주로 소규모 펜션이나 민박집에서 손님들에게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는 바비큐장 등이 불법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11월 전남 담양군 대덕면 펜션 화재사고로 동신대 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화상을 입는 참사도 펜션 내 바비큐장에서 발생했다. 김영조 강원도 소방안전본부 예방담당은 “불법 증개축 시설을 한 소규모 펜션과 민박 업소들이 산속과 깊은 계곡에 위치해 초동 대처에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 소방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고 있어 기초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안 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충북지역도 신고 없이 바비큐장을 짓는 등 불법 시설된 건축물이 196곳이었고 기본적인 소방안전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곳도 69곳이나 됐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박과 펜션의 안전시설만 전담하는 공무원이 지자체에 없어서 관리단속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역에도 3600여개의 펜션·민박·생활용 숙박·관광 농원 등을 조사해 이 가운데 772건의 불법 운영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 ●건축법 적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안돼 경기도지역에는 등록된 농어촌 민박이 2336곳이다. 그러나 관할 시·군·구는 요건만 맞으면 규제 완화 차원에서 바로 등록해 준다. 특별한 구속력이 없어 미등록 농어촌 민박이나 일반 민박에 대한 실태 파악이나 등록된 민박을 상대로 한 규정 준수 여부는 사실상 파악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펜션도 마찬가지다. 경기 가평군에는 펜션이 30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관리감독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감독부서가 캠핑, 야영장은 관광부서, 농어촌 민박은 농업정책과, 펜션은 식품위생부서로 나뉘어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문제점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담당 공무원들이 자신이 민박이나 펜션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업소 운영자들의 안전 불감증과 배짱 영업도 문제다. 담당 공무원들은 “불법 시설물이 적발되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일부 펜션·민박 업주들은 벌금을 내면서까지 배짱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골짜기마다 들어선 미등록 야영장과 캠핑장들의 안전 불감증도 심각하다. 최근 조사에서 경기도 내 야영장의 93.5%는 아직도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조사에서 경기지역 야영장 600곳의 안전점검 결과 등록 캠핑장은 39개에 불과했다. 미등록 야영장 561곳 가운데 418곳(75%)은 관련 인허가 절차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어 원상 복구 등 폐쇄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등록되지 않은 561개 야영장은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다든지 LPG 용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비탈면 유실 대책과 절개지 안전시설 및 하천범람 대책 등 보수와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395건이나 적발됐다. 39개 등록 야영장도 비상연락망·시설배치도·안전행동요령을 게시하지 않고 있었고 전기 접지불량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537개로 파악됐던 경기지역 야영장이 안전점검 결과 600개로 늘어났고 성수기에만 야영장을 열었다가 평소에는 방치하는 영세 규모의 야영장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등록시점이 지난 후에도 관계법령(농지·산지·건축 등)을 위반해 조성한 야영장의 경우 원상 복구하도록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안전관리교육이수, 보험가입, 폐쇄회로(CC)TV 설치, 글램핑 시설 방염(난연)재 사용, 우수 야영장 인증·지원 등을 담은 ‘경기도 야영장 통합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통보했다. ●캠핑장 대부분 농지·산지 불법 전용 그동안 묵시적으로 불법 영업을 해오다 새로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는 캠핑장 업주들도 울상이다. 상당수가 농지나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해 캠핑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캠핑장을 설치할 때는 관련 법규가 마련돼 있지 않았던 탓이다. 최근 캠핑장이 대지나 잡종지 유원지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야영장업을 등록하려면 농지 또는 산지 전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09년부터 가평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6)씨는 “캠핑장 부지가 지목상 논으로 돼 있지만 시작할 당시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었다”면서 “야영장업을 등록하려면 현재 시설을 논으로 원상 복구한 뒤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숨 지었다. 현행 농지법은 불법 전용 때 반드시 원 상복구를 먼저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안전 의식 우선 돼야” 경기도 내 야영장 561개 가운데 418곳(75%)이 관련 인허가를 거쳐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원상 복구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캠핑장 업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경기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지를 불법 전용해 운영 중인 캠핑장을 원상 복구 없이 양성화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지난 3월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 이후 정부가 안전사고를 막겠다며 적극 권고한 캠핑장 등록 마감일이 5월 말이었지만 강화군의 경우 등록을 마친 곳은 대상 캠핑장 15곳 가운데 6곳에 불과했다. 캠핑장의 토지 용도가 대부분 농림지여서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이유다. 강화에서 영업하던 캠핑장 4곳은 아예 등록을 포기하고 폐업했다. 강원도 소방안전본부 김숙자 담당은 “정부에서 오는 8월 시행을 목표로 공동시설에 대한 적법한 전기·가스 설비 구축과 분기별 안전점검 및 관리요원 안전교육 의무화 등 안전·위생에 대한 세부내용을 지난달 입법예고했지만 무엇보다 국민 안전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여객선 승선 절차 엄격해진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로 여객선 등 선박의 부실한 안전 관리를 지적받았던 정부가 승선 절차 등을 엄격하게 하는 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참사 당시엔 승선 명단이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혼선을 빚었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월 유·도선 안전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처 협의로 마련한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늦어도 다음달까지 입법예고하고 9월까지 부패 평가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또 전산 발권 시스템 구축·운영, 휴업 또는 운항 중단 선박의 영업 재개 시 신고 의무화, 기상특보 발효 때 세부적인 운항 통제 기준 마련, 선원 비상훈련 의무화, 안전한 환경을 위한 국가 지원 근거 마련 같은 내용도 포함됐다. 안전처는 또 안전정책의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범정부 협의체인 안전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아울러 차관이나 실장이 주재하는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매월 주기적으로 열고 시기별 안전 대책과 현안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까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현황과 야영장 안전 관리, 여름철 물놀이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전처는 이 밖에도 다음달 3~14일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비한 정부 합동 안전점검, 생애 주기별 안전교육, 안전산업 분류 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처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개 부처로 구성된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중앙재난상황실에 설치하기로 했다. 여기엔 안전처와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복지부, 경찰청이 참여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자체 재정집행 때 현금 취급 못한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집행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하고 현금취급은 불가능해진다. 지자체별로 실국장급을 회계책임관으로 지정해 부서별로 이뤄지던 회계관리를 총괄해서 재검증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재정 집행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회계법 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통제제도 의무화가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지자체별로 ‘청백-e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내부 비위를 감시해 왔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부족했다. 지자체 결산 검사위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검사위원이 집행부·지방의회·이해관계인으로부터 독립해 결산 내용을 전문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한 것도 주목된다. 현재 결산 검사위원 제도는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대한 독립성이 약하다보니 제대로 된 결산심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동안은 재정의 비효율적 운영 사례가 결산에서 확인돼도 다음해 예산을 편성할 때 바로 반영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방회계법은 결산 일정을 6~7월에서 5~6월로 한 달 앞당기고, 결산을 다음해 예산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명시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재정 집행 상황을 사업·내용별로 매일 실시간 공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지방회계법에는 지방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기관 운영, 회계공무원 전문성 강화, 회계의 원칙과 기준 명시, 자금 집행방법 개선 같은 내용을 담았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 법 제정으로 지방회계와 결산제도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 음주운전 2회 걸리면 해임도 가능

    공무원 음주운전 2회 걸리면 해임도 가능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비위 행위 등 3대 범죄에 대한 징계 수준을 대폭 강화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인사혁신처가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에는 정직까지 가능하고 음주운전 2회 적발 시에는 해임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강등까지만 가능하다. 또 현행 규칙에는 운전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에 대한 별도의 징계 규정이 없지만 앞으로는 운전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경우 해임까지 가능토록 하고,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정직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처는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강화했다. 조직 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면 고의성 유무나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파면·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린다. 또 고의로 성희롱을 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사, 동료 등의 부패 행위를 알고도 신고나 고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최고 파면까지 내릴 수 있도록 징계 기준을 신설했다. 횡령이나 금품 수수 등 금품 관련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지휘 감독 체계에 있는 사람이나 부패 행위를 주선한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교통사고 등 형사사건 피해자 재판 때 말할 기회 많아져요

    앞으로는 형사사건 피해자가 법정에서 자기 피해 상황을 지금보다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게 된다. 민사사건 당사자도 형사재판처럼 최후 진술권이 보장된다. 대법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규칙과 민사소송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형사사건 피해자는 증인으로 채택된 경우에만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증인신문 방식을 통해 진술 기회를 얻었다. 개정안은 기존 증인신문 외에 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때 법원 직권 또는 피해자 신청으로 피해자가 피해 정도 및 결과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진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믿을 만한 사람과 동석한 상태에서 진술할 수도 있고 서면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 또 민사사건 당사자도 변론 종결 전 재판장 허가를 받아 자기 최종 의견을 진술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도 민사사건 당사자가 재판 중 발언할 수는 있지만, 원활한 재판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등으로 소송대리인이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진술 기회를 보장받지는 못했다. 개정안은 사건의 사실 관계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가 재판 절차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충실하게 진술할 기회를 마련했다. 상대방 당사자에게 신문내용을 미리 보내 답변을 준비할 수 있게 한 현행 당사자 신문제도도 개선된다. 당사자가 미리 신문내용을 받아 보면 예상 답변을 준비해 실체적 진실 발견이 늦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사전제출 규정을 없앴다. 개정 규칙은 이르면 다음달 말 시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양천 ‘불어라! 공유바람’

    양천구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 활성화 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먼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입법예고에 들어간 공유 촉진 조례 제정안이 현재 구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구는 조례가 제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공유촉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쓰고, 나눠 쓰고, 다시 쓰는’이란 슬로건으로 우리 구만의 공유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재능 공유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한다. ‘함께 나누는 재미, 공유 아이디어 공모’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재능 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1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며 “우수 제안으로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의 의미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협동의 경제학’ 저자인 정태인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공유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확하게 무엇이고, 또 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추진 중인 알뜰가정 벼룩시장, 북 리펀드의 날,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 장난감도서관 운영, 스쿨팜 텃밭 프로젝트,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북카페 등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살아 있는 도서관 사업도 이달부터 추진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함께 나누면 아무리 사소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라도 큰 기쁨이 돼 돌아오는 만큼 작은 것이라도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분들이 같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강화된 요건 살펴봤더니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강화된 요건 살펴봤더니

    성범죄 공무원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강화된 요건 살펴봤더니 앞으로 공무원이 성범죄로 벌금형을 받으면 공직사회에서 퇴출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당연 퇴직 또는 임용 결격 요건이 ‘금고형’에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횡령, 배임과 관련한 범죄에서는 ‘벌금형’이 퇴출 요건이었지만,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금고형’이 퇴출 요건이었다. 또한 징계를 받기 전에 미리 ‘꼼수 퇴직’하는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퇴직 절차 심사도 강화된다. 비위 행위가 적발돼 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징계 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중징계 사유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징계 절차를 진행해 퇴직 후에도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파면의 경우 퇴직급여의 2분의 1을 감액하고, 금품 비리로 해임됐을 때에는 퇴직급여의 4분의 1을 감액한다. 아울러 공무원이 정직이나 강등 등의 처분을 받았을 때 보수 감액분도 현행 3분의 2에서 전액 삭감으로 강화된다. 이와 별도로 민간 기업의 지식과 기술을 공직 사회에 접목하기 위해 공무원의 인사 교류 대상이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된다. 또 지금까지 정부 부처의 인사 업무는 ‘운영지원과’ 등에서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각 부처의 인사 전문가가 인사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등 부처 인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각 부처의 인사 담당자는 민간 기업의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HO·Chief Human Resource 0fficer)처럼 해당 부처의 인사 혁신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고위공무원 채용과 승진을 심사하는 ‘고위공무원 임용심사 위원회’의 민간 위원이 현재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돼 심사가 강화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바뀌는 퇴직급여 규정은?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바뀌는 퇴직급여 규정은?

    성범죄 공무원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받으면 퇴출” 바뀌는 퇴직급여 규정은? 앞으로 공무원이 성범죄로 벌금형을 받으면 공직사회에서 퇴출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당연 퇴직 또는 임용 결격 요건이 ‘금고형’에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횡령, 배임과 관련한 범죄에서는 ‘벌금형’이 퇴출 요건이었지만,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금고형’이 퇴출 요건이었다. 또한 징계를 받기 전에 미리 ‘꼼수 퇴직’하는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퇴직 절차 심사도 강화된다. 비위 행위가 적발돼 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징계 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중징계 사유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징계 절차를 진행해 퇴직 후에도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파면의 경우 퇴직급여의 2분의 1을 감액하고, 금품 비리로 해임됐을 때에는 퇴직급여의 4분의 1을 감액한다. 아울러 공무원이 정직이나 강등 등의 처분을 받았을 때 보수 감액분도 현행 3분의 2에서 전액 삭감으로 강화된다. 이와 별도로 민간 기업의 지식과 기술을 공직 사회에 접목하기 위해 공무원의 인사 교류 대상이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된다. 또 지금까지 정부 부처의 인사 업무는 ‘운영지원과’ 등에서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각 부처의 인사 전문가가 인사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등 부처 인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각 부처의 인사 담당자는 민간 기업의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HO·Chief Human Resource 0fficer)처럼 해당 부처의 인사 혁신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고위공무원 채용과 승진을 심사하는 ‘고위공무원 임용심사 위원회’의 민간 위원이 현재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돼 심사가 강화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받으면 공직사회 퇴출” 대체 왜?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받으면 공직사회 퇴출” 대체 왜?

    성범죄 공무원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받으면 공직사회 퇴출” 대체 왜? 앞으로 공무원이 성범죄로 벌금형을 받으면 공직사회에서 퇴출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당연 퇴직 또는 임용 결격 요건이 ‘금고형’에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횡령, 배임과 관련한 범죄에서는 ‘벌금형’이 퇴출 요건이었지만,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금고형’이 퇴출 요건이었다. 또한 징계를 받기 전에 미리 ‘꼼수 퇴직’하는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퇴직 절차 심사도 강화된다. 비위 행위가 적발돼 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징계 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중징계 사유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징계 절차를 진행해 퇴직 후에도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파면의 경우 퇴직급여의 2분의 1을 감액하고, 금품 비리로 해임됐을 때에는 퇴직급여의 4분의 1을 감액한다. 아울러 공무원이 정직이나 강등 등의 처분을 받았을 때 보수 감액분도 현행 3분의 2에서 전액 삭감으로 강화된다. 이와 별도로 민간 기업의 지식과 기술을 공직 사회에 접목하기 위해 공무원의 인사 교류 대상이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된다. 또 지금까지 정부 부처의 인사 업무는 ‘운영지원과’ 등에서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각 부처의 인사 전문가가 인사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등 부처 인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각 부처의 인사 담당자는 민간 기업의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HO·Chief Human Resource 0fficer)처럼 해당 부처의 인사 혁신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고위공무원 채용과 승진을 심사하는 ‘고위공무원 임용심사 위원회’의 민간 위원이 현재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돼 심사가 강화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세월호 인양 보고서 공개하는 게 맞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핵심 내용이 담긴 기술검토보고서를 달라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요청을 거부했다가 논란이 일자 조기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해수부는 당초에는 보고서를 특조위에 넘기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인양 업체 선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었다. 보고서를 토대로 인양 용역업체 입찰을 해야 하는데 외부로 보고서가 나간다면 입찰에 부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세월호 인양에 온 국민의 눈길이 쏠려 있는 상황에서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운 군색한 변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잖아도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은 여전히 정부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3월 27일 입법예고한 시행령이 “특조위를 관제화하려는 것”이라는 반발에 부딪히자, 파견공무원을 줄이고 기획조정실장 명칭을 행정지원실장으로 바꾸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핵심인 조사1과장을 파견공무원이 맡는다는 내용은 당초 시행령과 변한 것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고서 제출을 거부하면 불필요한 의심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세월호의 특수성이 아니더라도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 입찰의 경우 해당 부처는 그동안 축적한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는 방향으로 관행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부처는 정보를 감추려 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어떻게든 정보를 빼내려 내부자와 결탁하는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수도 없이 보아 왔다. 그런 점에서 해수부는 세월호 기술검토보고서를 깊이 숨겨둘 것이 아니라 특조위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면 공개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단순히 가라앉은 배 한 척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아니다. 차가운 바닷속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의 원통함을 풀어 주고 영혼에 안식을 주는 일종의 의례여야 한다. 그런 만큼 인양으로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의혹을 만들어 내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다. 대형여객선인 세월호의 인양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게 고난도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세월호의 특수성을 잘 아는 해수부라면 인양 작업에 나서는 자세도 그동안과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 軍지휘관 재판관 임명제 폐지했지만… ‘예외’ 논란

    국방부는 11일 평시 군사재판에 법무 장교뿐 아니라 일반 장교도 재판관으로 참석하는 심판관 제도와 관할관(지휘관)이 부하의 형량을 줄여 줄 수 있는 확인조치권(감경권)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군사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를 남겨 둬 군 사법 개혁이 ‘반쪽’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사법원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심판관은 부대 지휘관이 군사법원의 재판관으로 임명하는 대령이나 중령급 장교다. 군 지휘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지만 지휘관이 재판에 개입해 공정성을 침해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내릴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개정안은 “군형법,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을 비롯해 고도의 군사적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사건의 경우 심판관 1인을 재판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서 예외를 뒀다. 또 개정안은 재판에서 선고된 형량을 지휘관이 줄일 수 있는 감경권에 대해서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에 한해 2분의 1 미만의 범위에서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예외를 남겨 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심판관과 감경권에 예외 규정을 둔 것은 결국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18 평창올림픽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국내에서도 자율주행차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범운행을 거쳐 2020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6일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법적으로 자율주행차를 인정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 요건을 마련하고 임시운행도 허가하도록 법이 정비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시험연구 단계에서는 자율조향장치의 장착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현재 유엔 자동차기준이나 우리나라는 운전자가 주된 제어를 하지 않는 자율조향 시스템은 안전성 확신이 어려워 설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또 올 연말까지 GPS 위치 오차를 현행 10∼15m에서 1m 정도로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 도로의 차선이 표시되도록 고정밀 전자지도인 1000분의 1 수치지형도를 만들기로 했다. 2016년에는 6곳의 실제 도로를, 2017년 말에는 서울톨게이트에서 호법분기점 고속도로 구간을 각각 시범도로로 지정해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는 현대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100대(승용차·레저용차량)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첨단주행로를 완전자율 테스트가 가능한 소규모 실험도시(K-City)로 만들고, 2020년 자율주행차 생산·판매에 들어간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기 시내버스 휴대전화 충전 시설 추진

    경기도의회가 시내버스에 충전포트·자동온도장치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시간은행’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는 김지환(새정치민주연합 성남8) 의원이 낸 ‘경기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버스사업자가 휴대전화·태블릿PC 등 이동식 통신·전자기기를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내에 좌석용 및 입석용 충전포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령 6년 이하의 모든 버스에는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해 적정온도 유지에 힘쓰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적정온도는 여름철 22∼25도, 겨울철 18∼22도로 정했다. 버스운전사의 하루 최대 운행시간을 정하는 강제 조항도 포함했다. 도지사는 이와 관련한 사항의 이행 여부를 버스회사 경영 평가에 반영하고, 요금 인상의 근거 자료로 사용하도록 했다. 조례 시행일은 준비기간을 감안해 내년 1월 1일로 했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경기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시간은행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이 제도는 자신의 자원봉사 시간을 적립한 뒤 노년기에 필요하면 해당 시간의 일부나 전체에 대해 자원봉사를 받는 것이다. 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자원봉사시간은행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시장·군수에게 시행을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수혜대상은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일정기간 이상 등록된 65세 이상의 도민과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으로 정했다. 고윤석 도의원은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인정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자원봉사등록 인원에 비해 실제 자원봉사 활동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보상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조례안은 오는 18∼28일 열리는 도의회 제297회 임시회와 6월 16∼29일 열리는 도의회 제298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 달 이상 입원하면 입원료 30% 본인이 부담

    한 달 이상 입원하면 입원료 30% 본인이 부담

    오는 9월부터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한 달을 넘긴 시점부터 전체 입원료의 3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2월 입법예고한 ‘장기입원 환자 본인부담 인상 방안’을 추진하고자 구체적인 본인부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5일 입원한 환자는 입원료의 20%만 자신이 부담하면 되지만 16~30일 입원한 환자는 25%, 한 달 이상 입원한 환자는 30%를 부담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 6인실에 입원할 경우 보름까지는 1만 240원, 보름을 넘긴 시점부터 1만 1520원, 한 달을 넘긴 시점부터 1만 305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지금까지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20%만 부담하면 됐다. 다만 복지부는 정신질환, 뇌경색·뇌출혈, 대퇴부골절 등 장기 입원이 불가피한 질환을 고시로 정해 장기입원 본인부담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담당 의사가 장기 입원이 불가피하다고 소명하는 경우에도 예외를 두기로 했다. 정부가 장기입원 환자 본인부담률을 인상하기로 한 것은 상급병실 제도가 개편돼 병실료가 싸지고 입원 부담이 감소하면서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환자가 늘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병원 재원 일수는 16.1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4일)보다 2배 정도 많다.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려고 장기입원하는 환자 부담을 높인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복지부는 “본인부담률 조정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감소 효과는 입원료 지출 규모의 2~3%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애초 정부는 입원 기간이 보름을 넘긴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입원료의 30%로 하고 한 달 이상 입원한 환자는 40%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다소 완화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70%까지 확대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70%까지 확대

    오는 7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총투자 한도가 적립금의 70%까지 확대된다. 퇴직연금 운용 사업자는 투자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자산을 제외하고 모든 원리금 비보장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비보장 자산의 총투자 한도가 현행 40%에서 확정급여(DB)형과 마찬가지로 70%까지 늘어난다. 또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를 없애고, 총한도(70%)만 관리하기로 했다. 예컨대 기존 DB형에서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주식 30%, 펀드 30% 등으로 정해 놓은 개별 한도를 없애고 전체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자산운용 규제 방식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꿨다. 예·적금, 보험, 국공채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을 정해 놓고 여기에만 투자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안 되는 것’만 규제하기로 했다. 투자 금지 대상은 비상장 주식, 부적격 등급 채권, 파생상품, 고위험 파생 결합증권 등이다. 이들 품목만 빼면 모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져 투자 범위가 훨씬 늘어나게 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무주택자 주택 구입, 6개월 이상 요양, 천재지변 등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규정된 중도 인출 사유와 관계없이 담보대출 채무 상환 등을 위해 퇴직급여의 일부를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중도 인출 시 소득세법상 퇴직일시금 소득세 부과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객 보호를 위해 퇴직연금 사업자 모범 규준도 개정한다. 앞으로 각 퇴직연금 사업자는 대표 포트폴리오를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적격 심사를 받은 뒤 가입자가 운용 방법을 쉽게 선택하도록 사전에 제시해야 한다. 위험자산 비중이 일정 한도를 넘거나 손실률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미리 알려 위험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상품 비교도 쉬워진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퇴직연금 실질수익률(사업자가 갖는 수수료 제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생긴다. 안창국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퇴직급여를 연금화하지 않고 일시금으로 찾는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95%에 이른다”면서 “퇴직연금이 실질적으로 노후 대비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되는 데 부족한 면이 있어 운용사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자유학기제 법제화…5월까지 의견수렴 후 확정

    자유학기제 법제화…5월까지 의견수렴 후 확정 ‘자유학기제 법제화’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토론과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등의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중학교 배정 때 다자녀 가정의 학생은 우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는 자유학기로 운영해 학생참여형 수업을 운영하고 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감의 자문에 응해 특성화중학교 지정과 운영평가, 지정취소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특성화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도 교육감 소속으로 설치된다. 다자녀 가정 학생의 중학교 배정시 우선 배정 등 별도 배정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외국 학교에서 국내 중학교에 전학 또는 편입학해 졸업한 학생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재학·거주기간이 2년이 되지 않을 때 등에는 시·도별로 설치된 고교특례입학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 위원을 선출할 때는 직접 선출뿐 아니라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등의 방법으로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운영위 위원은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안건의 심의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위원은 본인 또는 관계인의 요청에 따라 심의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변경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에 대한 요건도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에서 교육급여수급권자·차상위계층으로 변경했다. 이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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