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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법고시 최종합격 15명발표

    국회 사무처는 10일 제16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4,001명이 응시해 평균 267대 1을 기록한 이번 시험에서 전체 수석은68.28점을 획득한 재경직의 황종휴(黃從烋·24)씨가 차지했다. 국회 사무처는 지금까지 격년제로 실시해온 입법고등고시를 내년부터 매년1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일반행정직(5명) 김상수(金相秀) 신문근(申紋近) 정경윤(鄭慶潤) 조문상(趙文相) 홍경의(洪京宜) ■법제직(4명) 권태현(權泰鉉) 정장호(丁奬顥) 정환철(鄭桓轍) 채수양(蔡洙亮)■재경직(4명) 강대훈(姜大薰) 김경호(金敬鎬) 윤승출(尹勝出) 황종휴■사서직(2명) 조정권(曺正權) 현은희(玄銀姬)
  • 국회 사무처 52년만에 첫 女행정서기관 탄생

    국회 사무처에 첫 여성 행정서기관(4급)이 탄생했다.1일 단행된 국회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특별위원회 김혜숙(金惠淑·45)서기관. 국회에서 여성 속기직 서기관이 배출된 적은 있으나 일반 행정직 여성이 서기관으로 승진한 것은 제헌국회 이래 52년 만에 처음이다. 74년 9급 특채로 국회에 들어온 김 서기관은 총무·의안·기획예산과를 거쳐 95년 입법민원과 청원계장(5급)을 맡았다.96년 8월부터 여성특위에서 입법조사관으로 일해왔다.틈틈이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준비하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국회 내 여성 사무관 15명 가운데 13명이 입법고시출신 사무관”이라며 “이들은 법제,재경 등 전공이 정해져 있고 국회 경험이 적은 반면 김 서기관은 경험이 다양하고 여성특위에 대한 애정과 활약이각별해 특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서기관은 “국회 사무처에 여성 직원이 30∼35%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하위직”이라면서 “이번 특진을 계기로 여성인력이 국회 고위직에서 일할 수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司試 합격 700명 발표… 여성이 13.3% 사상 최고

    ◎합격자로 본 특징/최고령 43세 金成奎씨/군법무관 24명도 발표/서울대 297명·고대 147명/대학 재학생 21%나 차지/지방대 출신 합격자 늘어 행정자치부는 27일 제40회 사법시험 및 제13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96명이 늘어난 700명이고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4명이다. 2만755명이 응시한 올해 사법시험 최고득점은 2차시험 평균 63.71점을 얻은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졸)가 차지했다. 사법시험에서 여성 수석합격자는 이번이 6번째다. 최고령자는 金成奎씨(43·성균관대 법대졸),최연소자는 朴南俊씨(21·서울대 사법학과4)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丁씨를 비롯해 93명(13.3%)으로 지난해 8.1%(49명)보다 늘었다. 군법무관 임용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 평균득점 56.07점을 얻은 尹大海씨(30·영남대 법학과졸),최고령자는 金英洙씨(30·한양대 법학과졸),최연소자는 李東原씨(24·고려대 법학과졸)다. 올 사법시험의 가장 큰특징은 여성 합격자의 급증,지방대학생의 약진 등을 들 수 있다. 올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00명이 늘어난 700명. 95년 308명에서 해마다 100명 안팎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합격자의 절대수가 늘면서 여성합격자도 급증했다. 올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700명의 13.3%를 차지해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95년 8.8%,96년 7.2%,97년 8.1%로 저조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합격비율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재학생 합격비율은 21.1%로 10%대에 머물던 과거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처럼 올해 여성 및 재학생들이 많이 합격한 것은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올해 커트라인 50.71점은 최근 4년간 최저다. 물론 해마다 시험의 난이도가 다르고 2차 시험이 주관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선발인원 증가에 따른 하향화로 풀이할 수 있다. 36세 이상 ‘고령’ 합격자와 20∼23세의 ‘소년’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채롭다. 96년의 경우 36세이상 합격자는 19명이었으나 97년과 올해 들어 각각 34명과 35명으로 대폭 늘었다. 또 20∼23세 합격자도 96년 39명에서 97년과 올해에는 각각 57명과 56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시험의 또다른 특징은 지방대학생들의 합격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충남대가 서울시립대·단국대·경찰대와 함께 4명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가 3명,충북·관동·대구·강원·동아대는 각각 1명씩 배출했다. 한편 과거 합격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서울대는 이번에도 전체 합격생의 42.4%인 29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고려대가 147명,연세대 56명,성균관대 46명,한양대 39명,중앙대 14명,외대·경북대 13명,이화여대 11명,전남대 및 부산대 9명,경희대 8명 등이다. ◎수석합격 丁진아씨/경찰대 중퇴·서울대 졸업… “통상전문 판사 희망” “꼴찌로 붙은 줄 알았는데 수석이라니요?” 올해 사법시험에 평균 63.71점으로 수석합격한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 졸업)는 시험을 흡족하게 못봐 ‘수석’은 기대도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丁씨는 사법시험 사상 여섯번째 여성 수석합격자다. 게다가 ‘경찰대 중퇴,사회학과 졸업생’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91년 서울 당곡고교를 전체 2등으로 졸업하고 경찰대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하고 다시 서울대 사회학과에 94학번으로 입학했다. 주변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어서였다’고 농담처럼 얘기했다.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학부때 부전공으로 법학을 들으면서 95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시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했다. 학점도 4.3만점에 3.63으로 우수한 편이다. 96년 사시에 연습삼아 처음 도전했다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었고 곧바로 올해는 최종합격했다.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할까요. 일요일은 푹 쉬고 하루 11∼12시간은 꾸준히 공부했어요.” 丁씨는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뒤 9월부터 석달간 학원을 다닌 것을 빼고는 매일 학교와 신림동 근처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다. 2차 시험을 앞두고는 매일 아침 8시에 독서실에 가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丁씨는 “통상분야를 비롯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두 번이나 진로를 바꿔 선택한 길인 만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 丁乙聲씨(56)와 어머니 王正子씨(56) 사이의 4녀중 둘째. ◎이색합격자/의사 출신 2명·行試출신 5명/韓大鉉 憲裁재판관 두아들 합격 전체 합격자가 늘면서 이색합격자도 많았다. 의사 출신 합격자가 두 명이나 됐다. 張宴華씨(29·여)는 93년 연세대 치과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법대에 편입,4년의 도전 끝에 합격했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 盧泰憲씨(31)도 의료분쟁 등을 전공하겠다며 법조계의 길을 택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가 합격한 사람이 5명이나 됐고 입법고시 출신도 3명이다. 명문집안 자제들의 합격도 적지않다. 吳有邦 전 의원의 아들 政翰씨(28)와 愼久範 전 제주지사의 큰아들 鏞仁씨(32)가 합격했다.특히 鏞仁씨의 합격으로 愼전제주지사 집안은 ‘3부자 3시’를 기록했다. 愼전제주지사는 67년에 행시 5회에 합격했으며 차남인 鏞圭씨(30)가 92년 외시에 합격,현재 외교통상본부 사무관으로 재직중이다. 또 헌법재판소 韓大鉉 재판관의 장남 政洙씨(29)와 知洙씨(27)가 나란히 합격,할아버지 韓聖壽씨(작고·전 대법관)를 포함,3대 법조인 가족이 됐다. 한편 최고령 합격자인 金成奎씨(43)는 2차 시험만 9차례 치른 ‘팔전구기’의 저력을 과시했다.
  • 입법고시 최종 합격 12명 발표

    국회는 12일 제15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전체 수석은 70.38점을 얻은 재경직의 李定垠씨(28·서울대 경영학과졸),일반행정직 수석은 吳明鎬씨(32·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졸),법제직 수석은 許秉兆씨(31·고려대 법학과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반행정직=崔善瑩(여) 張志遠 金湲模 吳明鎬 ◇법제직=許秉兆 崔錫林 金鍾五 孫永受 ◇재경직=金泳魯 宋秀煥 李定垠 崔柄權
  • 입법고시 409대 1 사상 최고/12명 모집에 4,914명 몰려

    올해 국회직 5급 공무원을 뽑는 입법고시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국회사무처가 입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명 모집에 모두 4,914명이 몰려 경쟁률이 무려 409.5대 1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직은 4명 모집에 2,65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63.5대 1에 이르렀다.법제직은 4명 모집에 1,558명이 지원해 389.5대 1을,재정직은 4명 모집에 702명이 원서를 내 1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시험은 7월19일,2차 시험은 8월 25∼29일에 각각 치르며,최종합격자는 12월9일 발표된다.
  • 입법고시 원서 마감 2백92대 1 경쟁

    국회 사무처는 14회 입법고등고시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12명에 모두 3천4백99명이 지원, 2백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발표했다. 직류별로는 7명을 뽑는 일반행정직에 2천8백43명이 지원, 4백6대 1이었으며 재경직에는 6백56명이 응시, 1백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국회,45명 채용

    국회 사무처는 3일 올해 입법고시 10명,도서관 5급 사서직 3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의 국회소속 공무원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13회 입법고등고시 및 도서관 5급 사서직 채용시험은 1차 3월26일,2차 5월9∼12일,3차 7월11일이며 7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7급과 9급을 10명씩 뽑는 행정직과 6명씩 뽑는 사서직 시험은 8월13일 1,2차 시험과 9월19일 3차 시험을 치르며 9월2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 의사당에 개혁바람 분다/황 의장 관례 깬 파격인사

    ◎전문성 중시 수석위원 대거 내부탈락/인사적체 숨통… “일할맛 난다” 요즘 국회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황락주국회의장이 지난 22일의 차관급 정무직 인사에 이어 26일 대대적으로 단행한 수석전문위원및 실국장 인사를 두고 국회 안팎에서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후반기 원구성 이후 황의장의 첫 작품인 이번 인선은 그의 개혁성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지금까지의 국회사무처 인사는 사무총장이 사실상 관장,국회의장의 결재는 「통과의례」에 지나지 않았으나 황의장은 이런 관례를 깨고 손수 챙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석전문위원(1급)에 6명을 승진시키는등 가히 「파격적」인 이번 인사는 그런 점에서 몇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전문성의 중시를 들 수 있다.법제예산실장에 자타가 공인하는 국회내 최고의 법률전문가인 고명윤이사관을 승진 발령한 것이 대표적 사례에 꼽힌다.박사학위 소지자인 이재도재무위심의관을 수석전문위원 서열1위인 운영위 수석전문위원에 전격발탁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다음은 국회내부인사 기용원칙이다.외무통일위 수석전문위원에 경제기획원의 강희복이사관을 임명한 것을 빼고는 전원 국회안에서 승진 또는 전보시켜 철저하게 「여의도 사단」으로 구성했다. 입법고시 출신자 우대도 눈에 띈다.입법고시 1기(76년)의 선두주자인 강장석문공위심의관을 국제국장에 발탁,입법고시 시대를 연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런 것들은 그동안 국회 사무처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인사적체를 해소,숨통을 틔워줬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황의장의 이번 인선에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인사가 발표된 뒤 국회 사무처직원들은 『요즘 같으면 할 맛 난다』고 말한다. 황의장은 다음달 초순쯤 의장 비서진인사도 매듭지을 예정인데 비서진의 중추인 의장비서실장의 인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황의장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신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를 바탕으로 황의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국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없애고 국회를 살아 숨쉬는 생명체로 복원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전문위원회의를 매달 한번씩 주재하고 하위직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도 그중의 하나다.한마디로 높게만 여겨졌던 의장실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것이다.황의장은 늘 『국회의장은 폼만 잡아서는 안되며 항상 바빠야 한다』고 말한다.그래서인지 그가 최근 만나는 사람들도 정치권은 물론 학계·언론계등 매우 다양하다. 가장 개혁에 뒤떨어져 있다는 국회를 앞으로 어떻게 개혁할 지 관심거리이다.
  • 영어 물의 입법고시 새달15일에 재시험

    국회사무처는 6일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12회 입법고시 영어문제가 40개 전문항이 특정참고서에서 전재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영어과목에 한해 다음달 15일 재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 국회 입법고시 5백38대1 경쟁/사상 최고

    국회사무처는 25일 사무처 5급직원 모집 시험인 제12회 입법고시 접수마감 결과 모두 5천3백85명이 응시,5백38대1이라는 고시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회사무처는 『우편접수분을 제외한 결과이기 때문에 경쟁률은 더 높아져 5백60대1까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고시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 67년 사법시험의 4백61대 1이라는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낙타 바늘구멍 뚫기”/국회 사무처직 공채

    ◎경쟁 300대1 웃돌고 7급 응시자 95%가 대졸자/안정된 업무환경 “매력”… 국회이미지 개선도 한몫 「민의의 전당」으로 불리는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국회사무처직원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지난 9월 모두 34명의 국회행정직 7·9급 및 전산직 9급을 채용한 국회사무처 공채시험에는 모두 1만1백29명이 응시,2백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0년대들어 2백대1을 웃돌기 시작하던 응시율이 더욱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특히 7급의 경우 95%가 대졸출신으로 서울대출신과 석사학위 보유자,11년동안 대기업사원으로 근무한 경력의 일류대 출신도 끼어 있었다. 국회5급 사무관 10명을 뽑는 입법고시는 지난 90년 10회때 3백1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11회때는 3백5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직원에 대한 인기가 이같이 높아지는 것은 지방근무가 없고 민원업무부담이 없어 근무여건이 안정된데다가 민주화와 함께 국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데 따른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국회공보실 박수철사무관은『국회가 권위주의 시대의 통법부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한 국민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국회사무처 직원의 인기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 업무는 직무상 일반행정직·기능직(타자·운전)·속기직·경위직·별정직으로 나뉘며 응시자격에는 특별한 학력 제한없이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라 국회사무총장 주관으로 대부분 공개채용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경위직에서도 여성을 공개채용하는 등 여성직원의 구성비율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이같은 추세는 딱딱한 국회이미지를 문민정부를 맞아 부드럽게 만들어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모집시기와 인원은 입법고시가 격년제로 10명씩이며 7·9급이 매년 또는 격년으로 30여명씩,기타직원들은 결원이 생길때 모집한다. 업무는 본회의및 상임위의 입법보좌 및 의사진행 지원,각 실·국의 서무,의원들의 정책및 행정보좌를 비롯,기능별로 다양하다. 의사과 기로진계장(41·입법고시 7회)는 『회기중에는 자정까지 근무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민의 대표들이 입법권을 행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는데 한 몫 한다는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9급공채 1기 출신으로 12년만에 6급까지 올라온 김대형씨(38)도 『근무지와 업무환경이 안정돼 있고 시간여유도 있어 자기계발과 업무만족도 등에서 행정부 공무원보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국회사무처직원들이 꿈꾸는 최고의 자리는 국회전문위원(별정직1급·차관보급).이들은 법안등이 국민생활에 미칠 영향과 문제점등을 검토,의원들의 최종판단에 긴요한 자문역을 수행하고 있다.국회 사무처 출신 전문위원은 현재 20개 상임위와 특위의 20명 가운데 17명이 활약중이다.
  • 국회사무처 “땅박사” 손성태 서기관(인터뷰)

    ◎저서 2권·논문 1백50여편 펴내/국교급사·중등교사 거쳐 입법고시 차석/「공인중개사 수험생필독서」는 20판 출간 「땅박사」­국회 사무처의 손성태서기관(48·관리과장)의 별명이다.그에게는 또 국회사무처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펴낸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는 지난 78년 국회 입법조사국에 첫 발을 내디딘뒤 무려 22권의 저서와 1백50여편의 논문을 펴냈다. 특히 그가 집필한 도시계획,토지법제 등의 책을 보면 이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가라는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필독서인 「부동산관계법규」(상·하)는 지난 83년 첫 판을 낸이후 개정 증보를 거듭하며 20판까지 나온 베스트셀러이다. 「입찰법령에 관한 질의 응답집」은 지난 70년대이후 중동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계들이 국제입찰방식이나 관계법령에 생소하던 시기에 출간돼 수출에도 기여한 책이다. 그는 『공장을 하나 세우려면 3백26개의 구비서류와 1백84곳의 행정부처,43가지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다』고 법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한다. 이처럼 까다롭고 비효율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행정부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관계법령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현재 4백장이상의 보고서를 작성해 놓고 있는「우리나라 토지법제의 통합정비방안」이 이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있기까지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지난 44년 전남 완도 노하도에서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6살때 부모를 잃고 그곳에서 국민학교만 마쳤다. 그뒤 형들에 의해 남원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도량경」을 외워 시주받으러 다니면서 먹고 살라는게 형들의 의도였다. 어린 나이에 동자승생활을 견디지 못해 1년만에 도망쳐 나온 그는 한달 월급 2천원에 불과한 고향 국민학교의 급사로 들어갔다. 시간마다 종을 치고 점심시간이면 같은 또래의 학생들 점심도시락을 데워주는 등 온갖 설움을 당하면서 어린 마음에도 『이대로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서 공부를 계속하기로 했다. 밤낮없이 책에 매달려 중고교 과정 검정고시를 통과한뒤 공주사범대 수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하게 됐고 졸업후 서울에서 6년동안 중등 교사생활을 했다. 교직이 자신의 천직이 아니라고 여겨져 새로운 진로를 찾던중 3회 입법고시에 차석으로 통과해 지난 78년 국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입법조사국 재정경제과 국토건설담당관일을 맡으면서 그때만해도 제대로 정비가 안된 우리나라 도시계획,토지법제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부인 오정순씨(43)와의 사이에 11남1녀를 두고 있는 그는 그동안 술 담배를 전혀 않고 밤 2시전에는 잠자리에 든 적이 없다. 지금도 홍익대 도시계획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돈내고 배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웃는다.
  • “풀뿌리민주주의 길잡이역 큰 보람”(이런 공무원)

    ◎지방의회 「실무1인자」 서우선씨/국회법제담당관/운영자문 요청 잇따라 분주한 나날/「지방의회 운영방법론」내 이해 도와 국회 사무처 공무원 서우선씨(42)에게는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 하루 24시간중 취침하는 5∼6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일에 파묻혀 지낸다. 서씨가 현재 맡고 있는 직책은 입법조사국의 법제담당관(4급). 그가 바쁜 이유는 공식적으로 담당한 업무가 가중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나름의 독특한 소명의식을 지니고 있다. 지난 81년 입법고시에 합격,5급 공무원으로 국회에 발을 들여놓은뒤 세운 인생목표는 지방의회활동을 도와 풀뿌리민주주의를 완성해 보자는 것이었다. 내무위 입법조사관으로서 지자제법 성안의 실무를 맡으면서 그의 「야심」은 더욱 영글어갔다.때문에 국방대학원 파견교육을 자청,「우리나라 지방의회운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이 거듭되는 동안 서씨는 자연스럽게 지방의회운영에 관한 실무문제에 있어 제1의 전문가로 떠올랐다. 지난해 기초·광역의회가 구성됐을때 지방의회의 실질적 의사진행을 관장하는 전국의 사무국장·과장·의사계장들이 서씨로부터 강의를 받았다. 서씨의 국회 사무실에는 지방의회및 행정기관들이 보낸 서면질의및 자문요구서가 수북이 쌓여 있다.지방의회의 야간회의도중 의원들간 의사진행에 이견이 있으면 밤늦은 시간이더라도 서씨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지방의회 의원끼리 혹은 의회와 집행기관사이에 의회운영에 대한 이견이 깊어져 법정에 갈뻔한 여러 사안들이 서씨의 중재로 풀어졌다.공식 유권해석권은 없으나 서씨의 견해는 지방정치권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서씨는 지루한 여야대치로 국회가 불신을 받던 올여름 「지방의회운영방법론」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지방의회의 규정·이론·학설·원리·원칙들에 대한 학자들의 저서는 다수다.그러나 이들 규정·학설·원칙들이 의회의 실제 운영에 어떻게 나타나고 왜 그리 되어야 하는가를 밝힌 책은 서씨의 저서가 거의 유일하다는 얘기다. 서씨는 『국회의 다른 직원들보기 민망하다』고 겸손해 했으나 지방의회분야에 대해서만큼은 달변을 쏟아냈다. 서씨는 『일부 지방의원께서 유급 보좌관제도입을 거론하고 있으나 본인의 졸저를 몇번만 읽으면 훌륭한 보좌관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방공무원·주민·언론인들에게도 지방의회 이해를 위한 안내역이 되리라 믿는다』며 자신의 저서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씨는 『지방의회운영과 단체장선거는 별개이며 장선거를 않아도 의회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지방의회제도가 잘 정착되면 풀뿌리 민주주의는 일단 완성된다』고 밝혔다.
  • 입법고시 합격자발표/수석에 전상수씨 차지

    국회사무처는 23일 제11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0명을 발표했다. 모두 3천5백18명이 응시,3백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 수석은 전상수씨(27·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 졸·사진)가,최고령 합격은 박용수씨(33·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최연소합격은 김상도씨(25·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가 각각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전영석 조용복 송대호 배용근 박용수 김복년 김상도 임재주 전상수 석영환
  • 입법고시 3백44대 1/1차시험 새달 8일

    국회사무처는 제11회 입법고시 응시원서를 지난 12일부터 3일간 접수한 결과 10명 모집에 모두 3천4백46명이 응시,3백4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입법고시는 2년마다 한번씩 치러지며 1차시험은 오는 3월8일에,2차시험은 4월14∼17일까지 각각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5월25일 발표된다.
  • 입법고시 수석 이인용씨

    국회사무처는 9일 제10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 수석합격은 이인용씨(32·고대 경영학과졸·사진),최연소합격은 권기원씨(25·고대 법학과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김승기 ▲이인용 ▲권기원 ▲한공식 ▲박수철 ▲김광묵 ▲김수흥 ▲임익상 ▲박철규 ▲남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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