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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色다른 소주·막걸리 칵테일 한잔 어때?

    色다른 소주·막걸리 칵테일 한잔 어때?

    술은 섞어야 제맛이다. 차는 홀로 마시고 술은 나누어 먹는 법이라서, 섞지 않으면 뭔가 빠진 것 같다. 양주와 빈번하게 만남을 이루던 맥주는 외환위기(IMF) 이후 혼자 남나 했더니 대표적 서민주인 소주라는 더없이 훌륭한 짝을 만났다. 맥주는 너무 싱겁고 소주는 다소 독하다고 느낀 이들에게 ‘소·맥’은 간이 딱 맞는 술로 사랑 받고 있다. 술을 섞는다는 것이 정신줄을 빨리 놓게 하는 위험스러운 행동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던 때가 언제였는지. 제대로 잘 섞은 술은 다양한 사람들이 처음 만난 낯선 자리의 ‘감정 도수’를 올려 어색함을 날려버리는 ‘묘약’으로 대접 받는다. 평소 온갖 주류와 음료를 섞어가며 최상의 궁합을 찾기에 여념이 없는 이름 난 바텐더들이 모인 자리를 찾았다. 소주, 맥주, 막걸리를 색다르게 변신시킨 이들의 비법을 살짝 소개한다. 무더운 한여름밤, 피서지는 꿈도 못 꾸고 ‘방콕’하는 신세의 처량함과 짜증을 시원하게 날릴 만하다. ■내 맘대로 섞어 마시는 하우스 칵테일 제조법 ①▶데킬라 선라이즈가 부럽지 않다 소주의 알싸한 뒷맛을 낚아채는 홍초의 새콤달콤함. 건강 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와 소주를 섞으니 맛도, 모양도 ‘데킬라 선라이즈’가 부럽지 않다. 소주를 1/2잔 채우고 홍초 1/5잔을 천천히 따라 주는데, 홍초가 잔 하단에 깔리면서 붉은 띠가 둘러쳐지는 모양이 신비로움까지 자아낸다. 맑은 빛깔의 소주를 마시다 피 같은 홍초와 입맞춤을 하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은 ‘블러디 키스(Bloody Kiss)’. ②▶예쁜 자태에 먼저 취한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에 붉게 깔린 홍초가 환상적인 맛과 자태를 자아낸다. 소주 1/2잔과 맥주 1/2잔을 넣은 뒤 홍초 1/4잔(소주잔)을 천천히 넣어준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홍초가 아래로 깔리며 붉은 노을이 지는 듯한 형상을 연출한다. 절대 잔을 흔들어 혼합하지 말 것. 특유의 맛과 모양이 사라진다. 달콤한 끝맛으로 소주와 맥주의 씁쓸한 맛을 없애줘 여성들이 선호할 만하다. 이 술은 식초와 술이 어우러진 연못이라는 뜻의 ‘초주연’. 달콤함에 취해 여러 잔 먹다가 ‘초주검’이 될 수도 있다. ③▶내가 뭔지 아무도 모를걸! 경기불황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막걸리. 이토록 고급스럽게 변신할 수도 있다! 막걸리 90㎖, 사과 요구르트 90㎖, 설탕 2 큰술과 적당량의 얼음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하얀 눈처럼 변한 막걸리를 소복하게 잔에 담아내니 여성들이 즐겨 먹는 ‘피나콜라다’ 저리 가라다. 이름하여 ‘11월의 입맞춤’. 외양만 보면 누가 이걸 막걸리로 만들었다고 생각할까. 시중에 파는 과일 스무디를 먹는 맛! ④▶젤리 칵테일 먹어봤니?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이란 속담이 무릎을 꿇는다. 커피 젤리는 많이 먹어봤지만 술로 만든 젤리라니! 선홍색 산사춘 젤리에 촘촘히 박힌 녹색의 민트 잎이 어우러진 일명 ‘산사홀릭’에 눈이 먼저 홀린다. 산사춘 1병에 가루 젤라틴 5~7g을 넣어 굳힌 후 숟가락을 떠내 잔에 담는다. 칵테일 제조시 많이 사용하는 과일 시럽인 그레나딘 시럽을 소량 넣어 섞은 뒤 민트 잎으로 장식하면 더욱 그럴싸해 보인다. 그레나딘 시럽은 설탕 시럽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촬영협조:배상면주가, 대상 청정원 ■특색있는 안주로 분위기 업! 즐거운 술자리를 만드는 데 맛있는 안주거리도 한몫 한다. 흔하디 흔한 오징어에 땅콩, 과일 안주에서 탈피해 보자. 구하기 어렵고 손질이 까다로운 재료는 필요없다. 우리가 늘 먹어오던 재료로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상중앙식품연구소 조리연구센터의 정윤호 과장이 고정관념을 깨는 솜씨를 부려봤다. ▶달걀 카나페 달걀 5개를 삶아 절반으로 자른 뒤 노른자는 따로 빼낸다. 샐러리 1줄기, 슬라이스햄 3장, 오이 반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를 곱게 다져 놓는다. 마요네즈 3큰술에 양겨자, 소금, 후추 적당량을 섞은 뒤 다져 놓은 야채와 슬라이스 햄을 섞는다. 반으로 잘린 달걀 위에 소복하게 쌓은 뒤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낸다. ▶토마토 두부 카프레세 대형 할인마트가 아니면 구하기 쉽지 않은 모차렐라 치즈 대신 두부로 대체했더니 모양도 그럴싸하고 맛은 한층 더 개운하고 고소하다. 토마토 1개를 모양대로 동그랗게 얇게 썰어 놓는다. 생식용 두부는 토마토 크기에 맞춰 동그란 모양으로 썬다. 접시에 토마토 썬 것과 두부를 차례대로 올리고 발사믹 식초를 뿌려준다. 기호에 따라 바질이나 파슬리 또는 실파 다진 것을 고명으로 올리면 맛도, 보기도 좋다. 빵과 함께 곁들여 ‘브루스케타’라는 일품요리로 연출할 수 있다. ▶소시지 오징어 말이 프랑크 소시지와 오징어가 썩 잘 어울린다. 양파 반개를 곱게 다져서 볶은 다음 곱게 간 돼지고기 100g과 빵가루 1큰술, 달걀 반개를 넣어 섞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오징어 3마리를 몸통을 넓게 펴서 내장을 제거한 후 껍질 안쪽에 칼로 금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 내놓는다. 데친 오징어를 펴서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묻힌 후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넓게 편 후 소시지를 넣고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 프라이팬에 토마토 소스 또는 케첩 7큰술과 쇠고기 육수 10큰술을 넣어 만 오징어를 넣고 조린다.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깻잎을 깔고 보기 좋게 담아낸다. 오징어를 데쳐서 사용하지 않으면 오징어가 익으면서 수축돼 내용물이 삐져나올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창문 하나 없는 모의 우주선에서 105일 견디기

    ’사서 고생’,딱 이런 표현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105일 동안 창문 하나 없이 완전 밀폐된 공간에 갇혀 지냈다.공간의 크기는 열차 객차 만했다.텔레비전은 물론,인터넷도 할 수 없었다.외부와의 소통 방법은 사내통신망을 이용한 이메일뿐이었다.통제센터 근무자는 폐쇄회로 카메라로 이들에게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지만 들여다봤다.그리고 교신할 때에는 실제로 우주를 비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20분씩 지연시켜 했다.뭐하나 묻고 답을 들을라 치면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있을 건 다 있었다.운동기구를 갖춘 체육관도 있었고 작은 정원도 있었다.미리 조리된 식사를 들며 최대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비슷하게 꾸민 화장실에서 볼 일을 해결했다.  누가 돈 주며 이런 고생하라고 해도 주저할텐데 각자 돈까지 냈다.2만 1000달러(약 273만원)씩이었다.  그런데도 6000여명이 이 고생을 하겠다고 줄을 섰다.선택된 운 좋은(?) 6명이 지난 3월31일부터 외부세계와 격리된 채 지내다 14일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왔다.  이들을 이렇게 감금시킨 이유는 화성까지 비행할 우주선 안에서 520일을 견뎌내야 하는데 과연 우주비행사들이 이처럼 긴 시간 외롭고 갑갑한 공간에서 잘 견뎌낼 수 있을지 미리 점검해보자는 취지였다.곧이어 다른 6명이 같은 기간 갇혀 지내는 실험을 한 뒤 연말에 500일 실험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이날 러시아 기술자가 모스크바 크렘린 근처에 마련된 유럽우주국(ESA) 연구시설의 실험장치 ‘Mars 500’의 밀봉을 해제하자 러시아인 4명과 독일인,프랑스인 등 6명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지긋지긋한 공간을 빠져나왔다고 AP통신이 전했다.실제로 화성까지 가려면 520일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105일의 훈련은 맛보기에 불과했다.  선장 역할을 한 세르게이 랴잔스키는 화성까지 2억 7600만㎞를 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던 점이 가장 힘들었던 일이라고 털어놓았다.알렉세이 바라노프는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있는 점과 풍광을 즐길 수 없었던 점이라고 말했다.  두 차례 우주여행 경험이 있는 발렌티 레베데프는 실험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그는 일간 소비에츠카야 로시야에 기고한 글에서 “그저 보통 사람들이 고립된 시간을 얼마나 견뎌내는지를 보기 위한 실험에 불과하다.”며 “그런 실험은 실제로 행성간 비행을 할 때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가 지난 1999년 처음 비슷한 실험을 실시했을 때 러시아인 선장이 강제로 자신에게 입맞춤했다고 캐나다 여성이 폭로한 데 이어 두 러시아 남성이 벽에 피가 튈 정도로 주먹다짐을 벌이는 등 추문으로 얼룩졌다.엣소련 시절에도 1년 남짓 실험이 진행된 적이 있는데 참가자끼리 툭하면 다퉈 실패한 바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까치두루마기와 풍차바지는 조선시대 어린아이들이 입던 옷이다. 5~6세 정도의 아이가 입었던 의복과 장식용으로 쓰던 ‘굴레’가 함께 보존되었다.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귀엽고 앙증맞은 어린이용 전통 복식의 멋을 감상해본다. 가수 장윤정이 의뢰한 고서, ‘만취집’ 이라는 문집. 과연 어떤 내용이 적혀 있을까.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중후한 매력의 가수 고영준·김중배가 우리 전통 삼베 만들기에 도전한다. 개성만점 배우 윤문식이 서산의 마늘농부로 깜짝 변신한다. 땅속 마늘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수확을 한다. 또 가수 김혜연은 파충류 사육사로 출동한다. 파충류 식구들과 함께 한 가수 김혜연의 시원한 체험 무대를 만나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고향을 지키고 계신 충남 당진군 정미면 봉성마을 어르신들을 만나본다. 또 연극으로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열정이 넘치는 황혼의 무대를 장식하고 애절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도야 울지마라’ 연극단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50년 12월25일 새벽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 도난당한 물품은 다름 아닌 직육면체 모양의 돌. 과연 돌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1924년 5월21일 시카고의 습지대에서 발견된 한 구의 시체. 희대의 살인 사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인지 지켜본다. ●찬란한 유산(SBS 오후 10시) 환은 은성을 믿고 좋아한다고 말하며 입맞춤을 하지만, 놀란 은성은 환을 밀쳐내고 냉정하게 돌아선다. 이른 새벽에 사라진 환과 은성 때문에 승미와 준세는 초조해 하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동굴로 관광을 간 곳에서 옆에 있는 자신이 아닌 은성만 신경 쓰는 환을 보다 결국 승미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세계는 지금 하나의 ‘쩐의 제국’이다. 과연 쩐의 제국의 패권은 누가 잡고 있는가. 그 패권은 다시 누구의 손으로 넘어갈 것인가. 치열한 쩐의 제국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선택해야 할 생존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사건들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의 일부분이다. 태평양 지역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은 대부분 바다나 땅에서 나는 자원에 의지해 생계를 꾸려나간다. 기후 변화가 태평양 지역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 2PM,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입맞춤

    2PM,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입맞춤

    아이돌 그룹 2PM과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만났다.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2PM과 주현미가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주현미가 ‘신사동 그사람’으로 가수왕에 등극한 1988년은 2PM의 멤버 준수, 택연이 태어난 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주현미와 2PM은 서로의 노래에 호응하며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2PM의 멤버 준수는 “부모님께서 주현미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신다. 선배님과 방송 출연 하는 것이 영광이고 너무 긴장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현미는 “고1인 내 딸에게 2PM에 대해 물어보고 왔다. 데뷔 1년 밖에 안 된 신인인데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 날 주현미는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을 불렀고, 2PM은 주현미의 히트곡 ‘또 만났네’을 열창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성민, 하루동안 키스신 50번…“원없이 했다”

    김성민, 하루동안 키스신 50번…“원없이 했다”

    탤런트 김성민이 하루 동안 키스신을 50여 번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성민은 최근 경기도의 한 수목원에서 진행됐던 MBC 일일드라마 ‘밥 줘!’(극본 서영명ㆍ연출 이대영 이상엽)의 촬영장에서 연거푸 키스신을 촬영했다. 김성민은 극중 옛 애인으로 출연하는 최수린과 가벼운 뽀뽀에서부터 진한 키스까지 장소를 달리해가며 키스신 촬영을 이어갔다. 이번 키스신은 극 중 선우(김성민 분)의 회상 장면으로 20대 초반의 선우가 열렬히 사랑했던 애인 화진(최수린 분), 그리고 맞선으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영란(하희라 분)과 각각 데이트하는 장면이 대조를 이뤄 상반되게 보여 질 예정이다. 키스신 퍼레이드가 펼쳐질 장면은 선우가 화진과 데이트 할 때의 상황으로 숲길에서 걸음을 내딛을 때 마다 뽀뽀를 해 닭살커플의 면모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적한 곳에서 본격적으로 키스하는 장면도 그려져 둘의 사랑이 얼마나 견고하고 깊은지를 그려냈다. 다양한 각도에서 풍부한 화면구성을 위해 여러 번 촬영에 임해야했던 김성민과 최수린은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50번이 넘는 키스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김성민은 “오늘 촬영장에 오자마자 첫 신부터 키스하는 이색 경험을 했다. 단 시간에 이렇게 키스를 많이 해본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키스는 원 없이 해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실 김성민과 최수린의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밥 줘’ 5회분에서 김성민과 최수린은 헤어진 지 10여년 만에 재회의 감격을 입맞춤으로 나눈 바 있다. 김성민과 최수린은 “지난 번 키스신 촬영은 친해지기도 전에 진행돼 다소 어색했지만 오늘 촬영은 전 보다 많이 친해진 후여서 훨씬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키스신을 마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민과 최수린은 키스신 퍼레이드는 15일 방송되는 ‘밥 줘!’ 15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여성수련원 새달 강릉서 개원

    한국여성수련원 새달 강릉서 개원

    22강원도가 건립한 여성전용 시설인 한국여성수련원이 다음 달 8일 문을 연다. 한국여성수련원은 26일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 수련원을 다음 달 8일 여성부와 강원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국·도비 190억원이 들여 건립한 여성수련원에는 여성들의 연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실과 대형 강의실, 활동 학습실, 인터넷실, 헬스장, 사우나실, 유아 놀이방, 숙박시설 등이 갖춰졌다. 운영은 자체수입과 강원도 지원으로 이뤄진다. 자체적으로 휴양과 참살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 당장 개원과 함께 6, 7월에는 웃음바이러스, 자화자 좋다 얼쑤, 나도 영화감독, 입맞춤, 하하호호 우리집, 도시가 넘추는 곳, 워킹맘 즐거운 탐구생활 등 다양한 여름휴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 프로그램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도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연수활동 이용료는 2박3일 기준으로 11만 8000~19만 5000원선이고 객실 이용료는 하루 5만원선이다. 7, 8월 여름 성수기에는 더 받는다. 최정남 여성수련원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마라톤 도중 ‘결혼식’ 치른 괴짜부부

    한 영국인 커플이 마라톤을 하던 도중 결혼식을 치르고 다시 나란히 풀 코스를 완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열린 런던 마라톤에 참가한 레이첼 피트(37)와 개리 키츠(44)가 경기 도중 교회로 달려가 혼인서약을 하는 ‘이색 결혼식’을 치렀다. 재혼 커플인 이들 두 사람은 마라톤 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다른 선수들이 간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던 것과 달리 피트는 짧은 웨딩드레스를, 키츠는 턱시도를 입고 출발선에 섰다. 손을 꼭 잡고 코스를 달리던 두 사람은 우회로를 통해 1km 벗어난 곳에 위치한 세인트 브라이드 교회로 뛰어가 기다리고 있던 50여 명의 하객들 앞에서 경건한 혼인서약식을 가졌다. 그리고 1시간 여 뒤 두 사람은 다시 손을 잡고 마라톤 코스로 돌아갔고 경기 시작 7시간 5분 만에 나란히 결승점을 통과할 수 있었다. 사람들의 박수를 받은 이들 부부는 결승지점에서 부케를 던지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5번 이상 마라톤을 완주한 남편과 달리 이날 처음으로 마라톤 경기에 출전했다는 아내 피트는 “키츠가 평생 기억에 남을 이색적인 결혼식을 해보자고 권했고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날이었다.”고 밝히면서도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하지 않겠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런던마라톤 개최 28년 역사상 경기 도중 결혼식을 치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주 영화제 개막작 예매 2분만에 매진

    오는 30일 열리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개막작이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JIFF 홈페이지에서 개·폐막작에 대한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작 ‘숏! 숏! 숏! 2009’는 2분 만에 모든 표가 동났다. 지난해 개막작인 만다 쿠니토시 감독의 ‘입맞춤’은 예매를 시작한 지 61분 만에 매진됐었다. 개막작은 일반상영작과는 달리 현장판매 티켓이 없기 때문에 이날 기회를 놓친 영화팬은 예매 취소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숏! 숏! 숏!’은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 디지털 단편영화 프로젝트로, 올해는 이송희일 등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10명이 ‘돈’을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을 선보인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상영작의 티켓 예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JIFF 홈페이지(www.jiff.or.kr) 또는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 내 아카데미 아트홀에 마련된 ‘지프 서비스센터’ 1층에서 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모스크바에선 세차 말라 왜? 기상천외한 법률들

    셔츠를 벗은 채 핸들을 잡으면 낭패 본다(태국),수영복만 걸치고 돌아다니면 ‘딱지’ 뗀다(그레나다).운전할 때는 항상 전조등을 켜고(덴마크) 등 세계 각국에는 정말 벼라별 행위를 다 규제하는 법들이 있다.수십년 전 만 해도 국내에선 싱가포르에 가서 침 뱉으면 곤란한 일을 당할 수 있다는 게 화제가 되곤 했는데 지금도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일.야후! 트래블이 어처구니 없기까지 한 각국의 이색 법률을 한 자리에 모으면서 어겼을 때의 벌칙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베니스-비둘기 모이 주지 마.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특색을 살린 법률로 유명하다.베니스를 찾는 관광객들은 산 마르코 광장에서 비둘기에 모이를 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관광객들은 셔츠를 벗은 채 앉아있어도 안 되고 분수를 기어올라가도 안 된다.심지어 샌드위치를 우적우적 먹으면서 인도를 걸어도 안 된다.로마에서도 더위를 식히려 분수에 올랐다간 현지 경찰과 실랑이를 각오해야 한다.  처음엔 물론 경고만으로 그친다.하지만 50달러나 60달러의 벌금을 재빨리 납부하지 않으면 6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베니스시 공보관은 “현지 경찰은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해 비둘기에 모이를 주는 관광객들은 너그러이 넘어갑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말,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다. ●독일-아우토반에 정차하면 ‘거의 죽음’  속도 제한이 없는 독일 아우토반에서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떨리는’ 경험이지만 법률까지 두려움을 더한다.기름을 가득 채우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것은 불법이며 곤경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기름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면 길가에 차를 세우거나 한 뒤 걸어야 하는데 질주하는 차량 때문에 위험한 것은 물론이고 위법이다.  다른 운전자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100달러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기름을 떨어뜨린 것과 길가를 걷는 것는 따로따로 벌금이 매겨진다. ●태국-셔츠 벗고 핸들 잡으면 낭패  찌는 듯한 더위 탓에 태국에서 웃옷을 벗은 채 차나 모터사이클을 몰면 안 된다.경찰 눈에 띄면 티켓을 발급받는다.  손목이나 햇볕에 그을린 어깨를 살짝만 드러내도 10달러짜리 티켓이 발급된다. ●캐나다-동전으로 모두 지불하면 안 돼  캐나다에서 1985년 제정된 화폐법에 따르면 동전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다.예를 들어 1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하면 이를 모두 동전으로 내선 안 된다.심지어 25달러 이상 나가는 품목을 살 때 1달러짜리 동전만으로 모두 계산해선 안 된다.  만약 판매자가 물건 값을 모두 동전으로 받기를 원한다면 그건 가능하다. ●프랑스가 아니라 영국-기차역에서 키스는 금물  1910년 4월5일부터 적어도 프랑스 철로 위에선 낭만이 사라졌다.연인들의 입맞춤 탓에 기차가 연발차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이런 법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법은 지금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프랑스 영사관 대변인이 “영국에는 그런 법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느냐.”고 묻자 우리는 당황했는데 우연의 일치로 잉글랜드 북부의 워링턴 뱅크 콰이란 역에서 ‘키스 금지’란 푯말이 나붙은 것을 확인했다.  프랑스에선 철도 시설에서 입맞춤을 한다고 해서 벌칙이 가해지진 않는다.하지만 워링턴 뱅크 콰이역 역무원들은 주차장 근처의 ‘키스 존’으로 옮겨 그곳에서 ㅇ정을 확인하길 정중히 권할 것이다. ●모스크바-될수록 자동차는 더럽게  모스크바에서 과속으로 딱지를 띠게 된 운전자가 댈 핑계거리라고 말할지 모른다.하지만 이 도시에서 자동차를 렌트할 때 더러움이란 요소를 꼭 염두에 둬야 한다.얼마나 더러워야 더럽다고 할 수 있을까.최근 한 신문은 자동차의 더러운 정도를 어떻게 규정할지를 놓고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거의 절반이 번호판이 안 보여야 한다고 답했고 9%의 응답자는 자동차 밖에서 운전자를 식별할 수 없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했다.  티켓이 발급되는데 가격은 통역하기 나름이다.정중하게 경관에게 직접 상납하겠다고 하면,100달러는 돼야 하는데 당신이 갈 길을 갈 수 있다. ●그레나다-수영복 입고 돌아다니면 ‘큰 코’  유람선 탑승객들이 그레나다에 상륙하면 해변도로나 도심을 거니는 그들 뒤에 경찰이 쫄쫄 따라 다닌다.날씨가 덥다고 수영복만 남기고 옷을 벗어버리면 벌금을 매긴다.청바지를 짧게 입어도 다가와 벌금을 흥정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270달러의 벌금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유람선 회사에선 그 정도로 많이 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얘기한다. ●덴마크-주차할 때도 전조등을 켜라  차를 렌트해 운전할 때 항상 전조등을 켜야 한다.그래야 주차 중인 차와 분간이 잘 된다는 이유에서란다.사고 위험도 줄인다는 것이 이 법을 만든 취지.유럽연합 전체로 확산될지 모르겠다고 필자는 비아냥댔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달리면 100달러 미만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싱가포르-공중화장실 물은 반드시 내리자  새들에 모이를 주거나 침 뱉고 공중화장실의 물을 내리지 않아도 싱가포르에선 난처할 수 있다는 건 이제 웬만한 아이들도 아는 상식.그러나 껌 씹는 행위를 처벌하는 치사함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2004년에 금연껌을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경우에는 용인되는 등 완화되긴 했지만 껌을 판매하는 행위는 씹는 짓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부른다.올해 하반기에는 바에서 춤도 출 수 있고 도박도 합법화될 예정이다.  티켓 한 장에 보통 100달러 정도가 부과되는데 많은 공중화장실이 자동 물내림 장치가 갖춰졌지만 외출할 때는 재차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20년 법조생활 접고 문화공연 기획 윤학화이트홀 대표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20년 법조생활 접고 문화공연 기획 윤학화이트홀 대표

    아름다운 변신이다. 헌법학 박사가 로펌의 대표변호사 직업을 접고 향기품은 문화공연 기획자로 확 달라졌으니 말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화이트홀’ 공연장. 입구 로비에 들어서자 160㎡규모의 ‘갤러리화이트’ 전시실에 내걸린 그림들이 먼저 반긴다. 그림 조각 사진 등 품격높은 작가들의 작품이 상설전시되는 곳이다. 그림을 잠시 관람한 뒤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320석의 객석이 아늑하게 눈에 들어온다. 무대는 객석 바로 코앞에 있어 출연자의 숨결까지 들릴 정도였다. 이달의 주요 공연인 ‘사랑의 입맞춤 10회 정기공연-봄바람 꽃바람’(3월26~28일) 등의 포스터도 눈에 띈다. 소프라노 박성희와 테너 정영수,클라리넷 연주자 김민조 등이 출연해 슈베르트의 가곡 등을 선보인다. ●사재 털어 공연장 마련 공연장 안에서 윤학(52) 화이트홀대표를 만났다. 그는 먼저 “이 공연장은 음악 연주회, 연극과 뮤지컬, 무용, 인형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는 복합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서 거의 매일 저녁 공연이 이루어지며 출연자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고 관객들이 주인대접을 받는 공간이라는 특별한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딱딱하게 느껴질 헌법학 박사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활짝 웃으며 늘어 놓는 부드러운 문화적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윤 대표가 이 곳에 공연장을 마련한 것은 1997년 11월. 서울법대를 나와 20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평소 음악과 문학을 좋아하는 끼를 버리지 못했다. 인간의 순수가 숨쉬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꿈을 실현시키고자 늘 고민했다. 그러던 4년 전 어느날, 대학로에 연극공연을 보러 갔다. 그런데 이데올로기로 가득한 내용을 보고 우리 문화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에 가슴이 무거움을 느꼈다. 하여 결단을 내렸다. 변호사로 번 돈을 몽땅 끌어 모아 현 대법원 청사 건너편에 공연장과 갤러리를 갖춘 화이트홀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짓기 시작했다. 2년여에 걸쳐 그가 직접 공연장을 다듬고 마련했다. 변호사라는 직업도 벗어 던졌다. ●뉴욕에서 ‘월간 독자’ 영어판 발행 준비 이 무렵 아는 신부의 부탁을 받고 외환위기때 폐간 직전의 ‘가톨릭 다이제스트’를 인수했다. 정기 독자가 몇 백명에 불과했던 이 잡지는 현재 국내외 독자가 7만명에 이르는 잡지로 성장했다. 내친김에 새로운 잡지 ‘월간 독자’까지 창간하는 등 본격적인 공연기획자와 문화사업가로 뛰어들었던 것. 아울러 ‘잃어 버린 신발 열켤레’라는 에세이집을 펴내는 등 확실하게 변신했다. “법조인은 직업상으로 존경을 받겠지만 결국 사람들끼리 서로 다투게 합니다. 머리로 사는 직업이지요. 저는 평소 가슴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변호사가 되고 보니 한계를 느꼈습니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늘 ‘가슴으로 대하는가.’ ‘내 삶은 어떤가.’하는 질문을 많이 던지곤 했습니다. 비록 돈벌이는 변호사할 때보다 못하지만 저는 요즘 행복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었거든요.” 변호 일을 정말 안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신 문화로 사랑품은 변호 일을 해주고 있지 않느냐.”고 웃었다. 공연장은 음악을 통해, 잡지는 글을 통해 순수한 만남과 사랑을 주선하고 변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진심을 알아서인지 전국에서 팬레터가 오고 1년치 공연관람권을 예약하는 회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는 요즘 뉴욕에 ‘월간 독자’ 영어판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삭막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순수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그래서 좋은 사람, 향기나는 사람을 직접 인터뷰하느라 바쁘다고 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그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설립심사위원,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법률고문, 로펌 ‘흰물결’ 대표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k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박예진ㆍ정겨운 ‘뜨거운 눈물의 키스’ 눈길

    박예진ㆍ정겨운 ‘뜨거운 눈물의 키스’ 눈길

    박예진과 정겨운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ㆍ연출 김종창ㆍ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극중 박예진과 정겨운의 사랑이 비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KBS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중년층의 복수를 전개하는 동시에 윤희(박예진 분)와 민수(정겨운 분)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드러내 젊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4회분에서 민수는 만취한 윤희를 집에 바래다 준 후 잠자는 윤희의 얼굴을 쳐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윤희 역시 민수와 스캔들로 방송국 앵커와 정치 부대변인까지 빼앗겨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지만 민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 것. 25일 방송될 ‘미워도 다시 한 번’ 15회에서 민수는 손에 피투성이가 된 채 윤희를 찾아온다. 윤희는 민수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난 내 눈을 믿어. 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남자야.”라고 민수를 보듬으며 결국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의 키스를 나누게 된다. ‘미워도 다시 한 번’10회에서 만취한 민수가 윤희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지만 두 남녀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 = 지앤지프로덕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낯선, 한승연 이어 소시 티파니와 ‘입맞춤’

    낯선, 한승연 이어 소시 티파니와 ‘입맞춤’

    최근 컴백한 가수 낯선(NASUN)이 카라의 한승연에 이어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듀엣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미니앨범 ‘낯선의 해피페이스(happyface)’를 발표한 후 카라의 한승연과 각 방송사 컴백 무대를 치룬 낯선은 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낯선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낯선의 신곡 무대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두 사람은 한승연에 못지 않은 찰떡호흡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같이 스케줄 종료 후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승연의 톡톡 튀는 목소리에 이어 티파니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재해석된 새로운 ‘놀러와’ 버전도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카라의 한승연 언니가 너무 잘해서 부담이 된다.”며 “승연 언니에게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티파니가 선보이는 ‘놀러와’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낯선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놀러와’는 신나는 스윙 비트와 트렌디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곡으로 재미있는 후렴구가 귀에 착 감기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소녀시대 티파니, 쥬얼리S의 김은정과 하주연, 신인가수 소리 (SORI) 까지 여성가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낯선은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곡 ‘놀러와’ 활동을 이어 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②] 선천적 유아독존, 후천적 안하무인 구준표

    [꽃남펌박스②] 선천적 유아독존, 후천적 안하무인 구준표

    ‘꽃남’을 통해 대한민국 중고생들을 물론 30대 누나들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는 구준표(이민호 분)는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한 인물이다. 이에 서울신문NTN 기자들이 2009년 여자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남자 1위 준표를 만나봤다. ♡ 구준표, 넌 누구니? 너 지금 제 정신이야? 정말 날 몰라? 난 세계적인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님이야. 헬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하고 전용비행기도 있어. 무엇보다 나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들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이 있어.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인데 다들 우리를 F4라고 부르며 동경하지. 우린 살아온 환경도 비슷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도 비교적 닮아있어서 마음이 잘 통했어. 서민 금잔디가 내 눈에 띄기 전까지만 해도 말야. 금잔디가 내 화를 치밀어 오르게 하면 난 우선 F4 아지트로 가. 분노의 다트를 마구 던진 후에 자동차나 격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 물론 때에 따라서 미식축구, 카레이싱, 검도, 아이스하키, 사격으로도 화를 분출하는 경우가 있지. 그래도 금잔디가 날 바라봐주지 않으면 난 정말 마음이 아파. ♡ 털(Fur), 그룹 후계자 느낌이 물씬~ 셔츠는 국내 단 두장 뿐인 걸 반드시 나만 입어야 해. 이 구준표님과 같은 옷을 입는 놈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어. 구두는 피렌체 장인이 만든 구두를 신지. 아마 너희 같은 서민들이 내가 신은 구두가격을 알면 기절할 테니까 값은 공개 안 할게. 무엇보다 난 털(fur)장식의 코트를 가장 선호해. 내 카리스마와 재벌 분위기를 풍기는데는 안성맞춤이거든. 사실 난 금잔디를 좋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절대 교복을 입지 않았어. 하지만 난 금잔디가 싫다는 건 하기 싫으니까 가끔은 교복도 입고 곱슬머리도 두 시간 이상씩 걸려서라도 생머리로 풀고 등교하곤 해. 솔직히 털어놓자면 난 여자에 대해서 잘 몰라. 아니 여자들이 어떻게 해줘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난 돈이면 뭐든 할 수 있어. 와인바를 하루 통째로 빌려서 둘만 있을 수도 있고 집을 가득 채울 만큼의 가구나 전자제품도 사줄 수 있거든. 사람의 마음도 돈으로 살 수 있는 거 아냐? 도대체 서민 금잔디는 왜 내 돈이 싫다는 거야? 왜? 난 수영선수를 꿈꾸는 금잔디를 위해서 박태환이 쓰던 수경을 천 만 원에 구입해 선물했는데 그건 좋아했겠지? ♡ 금잔디와 드디어 첫키스에 성공! 믿지 않는 놈도 많겠지만 지금껏 날 좋아하는 여자들은 많았어도 내가 사귄 여자는 금잔디가 처음이야. 처음부터 날 밀어내려는 금잔디가 좋았어. F4 친구들은 금잔디가 우리 친누나 구준희와 많이 닮아있다고 하는데 난 결코 동의 못해. 누나 보단 서민 금잔디가 훨씬 귀엽고 사랑스럽지. 내가 금잔디를 좋아한 후로 정말 많이 변했어. 콩자반, 멸치볶음을 처음으로 먹어봤고 김장이란 것도 처음 담가봤어. 이 구준표님이 대중목욕탕에 가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금잔디 아빠, 동생이랑 때도 밀었다니까. 돌아오는 길엔 길거리에 서서 어묵을 먹었다니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나 구준표님은 세상에 딱 두 가지만 두려워 해. 바로 벌레랑 수영이야. 어릴 때 유괴 당했던 기억 때문에 그 이후로 수영을 전혀 못해. 문제는 그것 때문에 많은 사건들이 벌어졌지. 하긴 그 덕분에 내가 금잔디랑 사실상 첫 키스를 했었지. 인공호흡을 가장한 입맞춤. 아하하~ 세탁 금잔디는 내가 기절한 줄 알고 인공호흡을 했지만 사실 난 깨어있었거든. 물론 그 후에 난 금잔디와 진짜 첫 키스에 성공했어. 역시 금잔디도 날 좋아하고 있었던 거지. ♡ “인간응보 사팔구정이란 말이 있어.” 왜? 놀랐어? 주변사람들은 내가 생각보다 똑똑해서 놀라는 눈치야. 사실 난 굉장히 센 척하고 다혈질이지만 소심하고 단순한 구석도 많아. 금잔디가 내 마음을 몰라주면 화가 끓어오르지만 날 보고 방긋 웃어주면 금세 기분이 다시 좋아져. 회사일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난 어릴 때부터 늘 외로웠거든. 그래서 난 금잔디네 집에 가면 정말 행복해. 비록 우리 집 화장실보다 작은 안방이지만 마치 난민 체험하는 것 같아서 스릴만점이었어. 가족들이랑 한 이불을 덮고 자니까 무슨 패밀리 같았어. 길이가 짧았던 파란색 추리닝도 내 마음에 쏙 들었고. 사실 우리 엄마는 내가 금잔디와 사귀는 걸 용납하지 않아. 내가 신화그룹 후계자기 때문에 서민들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는 거지. 하지만 난 엄마 뜻대로 살고 싶지 않아. 금잔디와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야. 금잔디만 마음이 변하지 않길 바랄 뿐이야. 지후 녀석이 금잔디랑 자꾸 얽히는 게 신경이 쓰이지만 난 그 둘을 믿고 싶어. 지후랑 금잔디 모두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니까.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세청장 그림뇌물 의혹]전·현 청장 입맞춤 누가 조율하나

    지난 13일 대가성이 있는 고가의 ‘그림’을 주고 받은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전·현 국세청장이 입을 맞춘 듯 “사실무근”이라고 해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둘 사이에 누군가가 상생을 위한 내부 조율을 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양측 사이에 내부 조율이 있었다면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인 전군표 전 국세청장을 면회한 사람들 중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전 전 청장의 부인 등 가족, 국세청 전직 직원, 변호인 등이 그 대상일 수 있다. 하지만 성동구치소 관계자는 14일 “원칙적으로 일반면회자나 특별면회자의 신원정보는 수용자 등의 사생활 문제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가족과 변호사 외에 특별한 면회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의혹이 불거진 지난 12일 직전과 직후에도 국세청 직원 등이 면회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국세청 관련 인물은 아닐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전 전 청장의 입 역할을 맡은 박영화 변호사가 조율자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국세청 관계자 등을 알지도 못하고 전 전 청장의 수뢰 사건과 관련, 1심부터 대법원 확정 판결 때까지 변호사를 맡은 인연으로 지난 13일 전 전 청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부탁을 받아 언론에 그의 말을 대신 전한것뿐”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부인인 이씨가 모종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은 더 적어 보인다. 거의 매일 구치소를 방문하고 있는 이씨는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재산 검증 등과 관련해 떠도는 나쁜 소문과 관련해 한상률 국세청장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데다, 그림 청탁 의혹을 터뜨린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그의 조율론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씨 주변 인물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일부 언론에 남편이 가인 갤러리의 세무조사를 봐주는 대가로 그림을 상납받았다고 쓴 기사를 보고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청장이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남편을 음해하려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지인들은 말했다. 이날 이씨가 구치소를 방문해 한 청장을 향해 격앙된 발언을 쏟아낸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당사자인 두 사람이 공교롭게 동시에 그림 청탁 의혹 자체를 부인한 것은 적어도 부인들끼리 주고 받은 사실 자체를 몰랐거나, 그렇지 않으면 정말 주고 받지 않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사실 여부를 떠나 의혹 자체를 더 확대하지 않겠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51·끝) 풍속화를 읽어보자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51·끝) 풍속화를 읽어보자

    한 점을 지나는 선분은 무수하다.어떤 방향의 선분이냐에 따라 그 점의 의미도 달라지는 법이다.즉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은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다.예컨대 갑과 을의 재산이 각각 5억이라 해도,갑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다 까먹어서 지금 5억이 되었고,을은 무일푼으로부터 시작해 자신의 노력을 재산을 계속 불려 지금 5억이 되었다면,그 5억의 의미는 판연히 다를 것이다.즉 외면적으로 동일하게 보이는 현상일지라도 그 현상을 어떤 컨텍스트에 놓고 읽느냐에 따라 그 현상의 의미는 사뭇 달라지는 것이다. 그림 역시 마찬가지다.그림을 한 점으로 생각한다면 어떤 선분을 긋느냐에 따라,즉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으레 전문적인 회화사 연구자들이 하는 것처럼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를 그림의 구성과 색채,테크닉을 중심으로 하여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이 이제까지 알려진 정통적인 감상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풍속화 감상이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그림을 읽는 선분은 여럿이라고 했다.곧,풍속화는 풍속을 그린 그림이니만큼 ‘풍속’이란 선분 위에 그림을 놓고 그 의미를 읽어내고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는 것이다. ●신윤복 ‘입맞춤´에 나오는 사내의 정체는? 현재가 시간 속으로 흘러가 버리면,과거가 된다.과거는 다시 복원할 수 없다.요즘이야 사진과 영화,TV 등의 이미지 자료가 흘러넘치지만 지난 세기만 해도 우리는 20세기 전반기의 한국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하물며 조선시대야 말해 무엇하겠는가.아무리 좋은 문헌이 있어 이렇게 저렇게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해도 결국은 한 장의 그림만 못한 법이다.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은 결코 헛말이 아니다. 그러니 과거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풍속화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다.조선후기 결혼식에 대해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것보다 차라리 말을 타고 처가로 가는 신랑의 행렬을 그린 김홍도의 풍속화(그림 1, 신행·新行)를 보여 주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풍속화를 읽는 데는 특별히 좋은 방법이란 없다.말을 달리며 산을 보는 것처럼 그냥 대충 훑어 지나가지 말고 그림 속 인물과 사물,상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예컨대 신윤복의 ‘입맞춤’(그림 2)을 보자.이 그림은 어떤 사내가 젊은 여자를 바싹 끌어당겨 입을 맞추려 하고 있다.물론 입이 닿지 않았으니 입맞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아무래도 곧 입을 맞닿으려는 장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한밤중에 여자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는 사내의 정체다.어떤 연구자는 이 사내를 양반이라 하지만 딱히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이 사내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것은 사내가 들고 있는 고리가 달린 막대기다.이것은 포도청의 포교가 휴대하는 쇠도리깨다.따라서 이 사내가 포도청 포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포도청 포교가 어떤 여인을 만나고 있는 장면인 것이다.그런데 포도청 포교는 기방을 지배하는 기부(妓夫)가 될 수 있었으니,그림 위쪽에 서 있는 장옷을 걸친 여성이 기생이라는 것도 쉽게 추측할 수 있다.물론 이 다음부터의 그림 해석은 각각 달라질 수 있고,개인의 상상력에 매인 것이지만,그 해석과 상상력이 출발하는 지점이 포교와 기방,기부,기생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풍속화 읽기는 그림의 부분 부분을 범상히 지나치지 말고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것부터 궁금증을 갖고 차근차근 연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참고삼아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둘째 아들 정학유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부분을 읽어보자. “예를 들면 ‘사기’의 자객열전(刺客列傳)을 읽다가 ‘조도제(祖道祭)를 지낸 뒤 길을 떠났다.(旣祖就道)’는 부분을 만나면 ‘조(祖)란 어떤 것인지요?’하고 물어보아라.선생이 ‘전별할 때 지내는 제사’라고 하면,다시 ‘하필 조(祖)라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하고 물어보고 선생이 잘 모르겠다고 하면,집에 돌아와 사전을 꺼내 ‘조’ 자의 본뜻을 살펴보고,그것을 토대로 삼아 다른 책에서 널리 ‘조’ 자의 풀이를 조사해서,그 근본을 캐고 지엽적인 사실까지 모두 알아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한 뒤 ‘통전’,‘통지’,‘통고’ 등의 책에서 조도제를 지내는 예(禮)까지 조사해 모아서 책으로 엮으면 영원히 전해질 책이 될 것이다.이렇게 하면 전에 한 가지 일도 모르던 네가 그때부터 조도제의 내력을 환히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어떤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큰 학자라 해도 조도제에 관한 한 가지 일만은 너와 다툴 수가 없을 것이니,어찌 크게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정약용이 말하는 것은 간단하다.사소한 것이라 여기지 말고 궁금증이 나면,자신이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조사해 보라는 것이다.그렇게 하여 흡족할 정도의 조사와 연구가 끝나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정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는 풍속화 그림도 마찬가지다.사소하고 시시한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같은 부류를 모아보고,다른 것과 비교해 보고,그 유래를 따져보고,또 관련되는 문헌을 찾아보면 어느덧 자신 나름의 주장을 세울 수 있게 된다.또 뜻밖의 수확도 있다.예컨대 나는 한때 조선시대에 개를 그린 그림을 이리저리 찾아보았다.개가 전면에 등장하는 것도 있지만,대개 개는 그림의 부차적인 제재로 등장하고 있었다.등장하는 개가 어떤 종인지를 따져보기도 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한 김준근의 개장수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쇠사슬을 잡고 버티는 개의 그림을 발견하고는 환호작약하였다.문헌을 통해서 나는 ‘개장수’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그 실제 모습을 본 것은 바로 김준근의 그림이 처음이었던 것이다. 전해지는 옛그림에 등장하는 물고기만 모아서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그것을 조사하면 한국인이 좋아했던,혹은 즐겨 먹었던 물고기의 종류를 알게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옷차림이다.사람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모두 모아서 그들의 옷차림과 장신구,모자,머리 모양을 비교해 보면,당시의 복색과 유행을 알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물론 복식사 연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하지만 더 개척할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누구나 도전해 보면 된다.이처럼 풍속화는 시작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식견 쌓아 주체적 감상자 될 수 있어 ‘전문가주의’라는 말이 있다.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는 것이다.전문가는 물론 한 분야에서 오랜 수련을 쌓아 보통 사람보다 깊은 지식과 식견을 쌓은 사람이다.하지만 전문가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또 오류가 없는 것도 아니다.뜻밖에도 전문가는 자신의 영역에 갇힌 나머지 시야가 좁아져서 쉬운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멀쩡한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라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니고,오류가 없는 것도 아니다.인터넷과 서적을 통해 정보가 흘러넘치는 세상이다.그림이라 해서 어찌 꼭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만이 연구할 수 있는 것이겠는가? 모두 나름의 방법으로 식견을 쌓아 스스로 주체적인 감상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몇 해 전 신윤복의 풍속화에 대해 ‘조선사람들,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 나오다’란 책을 쓴 이래 조선시대 풍속화 전반에 대해 글을 한 번 써 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 왔다.우연하게도 서울신문과 인연이 닿아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처음에는 조선시대 풍속화 전반에 대해 보다 폭넓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하지만 한 회의 원고 매수가 정해져 있고,그림을 반드시 2장을 넣어야 하는 탓에 구애가 적지 않았다.또 풍속화 자체가 한정이 있어,전에 했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이리저리 보완하고자 했지만,능력이 모자라 흡족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연재하는 동안 옛 그림을 보면서 늘 즐거웠다.나의 즐거움이 독자 여러분들에게까지 전해졌으면 더할 수 없는 행복이겠다. 1년 동안 즐겨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벼랑 위의 포뇨’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벼랑 위의 포뇨’

    금붕어 소녀 포뇨는 아빠의 보호 아래 살고 있는 바다가 따분하고 지겨웠다.몰래 가출을 감행한 포뇨는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향하다 유리병 속에 갇히고 만다.때마침 바닷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가 포뇨를 구하면서 둘의 만남이 시작된다.아빠에 의해 바다로 돌아간 포뇨는 소스케에 대한 사랑으로 인간이 되기를 열망하는데,소녀의 과감한 행동이 세상의 혼돈을 불러일으킨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1980년대 초반의 인터뷰에서 “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나오면 사랑에 빠져야만 하는지 생각하게 됐어요.조금 더 다른 관계 둘이 함께 살아가는 관계라고 할까,그것이 불가능한 건지 생각하고 있습니다.그걸 그린다면 진정한 사랑도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죠.”라고 말했다.‘벼랑 위의 포뇨’는 그때의 말을 실현했음 직한 작품이다.소년과 소녀의 사랑과 함께하자는 약속에 세상이 숨을 죽인다. 2008년에 나온 두 편의 탁월한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와 ‘월-E’는 ‘존재 간의 순수한 접촉’을 지상과제로 삼는다. 두 편의 천연덕스런 로맨스에서 ‘자연과 인간의 교감,환경보호,자아의 발견’ 같은 주제를 뒷전으로 밀어내는 건 ‘입맞춤의 마법’과 ‘마주잡은 손의 기적’이다.그래서 거대한 서사,화려한 비주얼,심오한 주제가 특징인 미야자키의 근작들에 익숙한 관객은 ‘벼랑 위의 포뇨’가 왠지 부족하고 심심하다고 여길 것 같다. 우주가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으며,어머니의 사랑도 눈에 보이진 않는다.이처럼 진정 위대한 존재는 스스로를 감춘다.‘벼랑 위의 포뇨’가 숨겨놓은 보석을 찾는 일은 쉬운 듯 어렵다.수수께끼의 인물들,설명되지 않는 부분들,느슨하게 연결된 이야기 너머에 자리한 ‘로맨스의 정수와 약속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 ‘벼랑 위의 포뇨’의 모티브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지만,전자의 이야기와 인물들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진다.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이야기와 인물을 생생한 터치로 묘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은 결과다. 예전 작품인 ‘이웃의 토토로’,‘마녀 배달부 키키’의 훈훈한 분위기,포근한 캐릭터와 재회하는 기분도 근사하다. 미야자키는 연필로 직접 그리는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벼랑 위의 포뇨’를 완성했다.17만장의 그림에서 피어난 인간적인 터치는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지친 눈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바다의 역동적인 움직임,물밑으로 잠긴 세상에 등장하는 신비한 생물들,화면 곳곳에 배치된 아기자기한 생명체 등을 보노라면 노대가의 꿈을 눈으로 만지는 듯하다.원제 ‘崖の上のポニョ’,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8일 개봉. 영화평론가
  • ‘솔비 키스신’ 뮤비, 현빈 닮은꼴 男 누구?

    ‘솔비 키스신’ 뮤비, 현빈 닮은꼴 男 누구?

    ’솔비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UCC 동영상 속 남자 주인공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최근 솔로 활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타이푼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게 된 솔비는 새멤버 ‘하나’를 투입해 3집으로 새 활동을 시작한 타이푼을 격려하기 위해 ‘널 사랑하지 않았어’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타이푼 3집 ‘널 사랑하지 않았어’ 뮤직 비디오는 솔비가 새 얼굴의 남자 신인탤런트와 키스 하는 장면이 포함돼 네티즌 사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교복 입은 남녀학생으로 등장한 솔비와 이 신인 연기자는 과거의 행복했던 한 때를 연기하며 입맞춤을 연출했다. 이 장면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현빈과 권상우가 엿보이는 이 ‘솔비의 키스 상대’가 누구냐?”는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솔비의 소속사는 전화 통화에서 “솔비의 키스 상대는 ‘조현규’라는 신인 연기자”라며 “예전 신지의 ‘혼자 울었어’와 어썸의 ‘부탁해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이 3번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솔비와의 키스신 호흡에 대해서는 “솔비와 조현규가 동갑인 탓에 서로 쑥쓰러움이 적지 않았다.”며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한 솔비는 연신 NG 후에 유독 수줍어 하는 등 본 작품 보다 더 재밌는 NG UCC 영상이 만들어 졌다.”고 덧붙였다. 솔비가 열연한 타이푼의 ‘널 사랑하지 않았어’ 뮤직비디오는 10년째 교제했던 남녀 사이가 멀어지며, 어느 날 남자로부터 ‘10년간 널 사랑한 적이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되는 한 여자의 상처를 그려내고 있다. 한편 기존 댄스그룹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타이푼(Typhoon·하나, 우재, 지환)은 미디엄 템포의 감성적 발라드 곡 ‘널 사랑하지 않았어’로 음악색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이미지를 덧입었다. 솔비 역시 2년간 함께 활동해온 타이푼이 더욱 주목받는 그룹이 되길 바라며 뮤직 비디오 출연 의사를 흔쾌히 밝혀 이들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진심어린 건투를 빌었다. 사진 출처 = ‘널 사랑하지 않았어’ 뮤비 캡쳐,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도 놀란 탑 키스?…MFMF가 밝힌 뒷이야기

    이효리도 놀란 탑 키스?…MFMF가 밝힌 뒷이야기

    이효리와 탑의 키스신부터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 등의 대한민국 대표 그룹의 대상 수상까지. 지난 11월 15일 해마다 국내 첫 연말 음악 시상식의 문을 열였던 MKMF가 10주년을 맞아 한ㆍ중ㆍ일 생중계까지 성공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숱한 화제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MKMF는 특히 올 해 연이은 음악 시상식의 폐지 속에 오히려 더 풍성해진 구성과 한 단계 진보한 퍼포먼스들을 대거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날 4시간 생방송을 위해 3달 전 꾸려진다는 MKMF 사무국은 오직 이 행사를 위해 10명의 메인 PD가 투입 “음악 쇼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주말 없이 철야 작업이 진행됐다. “1년 내내 MKMF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 20’s Choice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MKMF 준비에 돌입했다.”는 사무국 측은 “행사 당일에는 Mnet/KM 연출진은 물론 엠넷미디어 전 직원이 동원될 만큼 남다른 공을 들인다.”고 전했다. MKMF는 ‘Mnet/KM의 1년 농사’라 불릴 정도”라며 MKMF 의미를 밝혔다. 쏟은 정성만큼이나 표면에 드러난 숱한 화제거리 아래에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 MKMF!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MKMF 측이 공개한 2008 MKMF 그 뒷이야기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말처럼 쇼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 MKMF 동원된 스텝만 1000여 명, 최대 방대한 스케일 자랑 일단 스케일부터 방대하다. 동원된 스텝만도 1000여 명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2008 MKMF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평균 500~700명 정도의 2배 가량 인원이 투입됐다. 이는한ㆍ중ㆍ일 생중계는 물론 국내에서 볼 수 없는 360도 원형 무대 때문이라고 하는데 올 해 유난히 대형 퍼포먼스를 동원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들을 수용할 무대에도 역대 최고의 투자와 최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스태프 수가 대거 증가됐다. “국내 어느 시상식에도 이 정도의 인원이 동원되는 곳은 없을 것”이라 자부한 사무국 측은 방송, 무대, 기술, 운영, 연출 등 곳곳에 배치된 스텝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티스트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라 강조했다. # 이효리-탑 “무대 위 이효리 실제로 당황했을 것” 한편 최고의 화제를 낳은 빅뱅의 탑과 이효리의 무대는 “가장 자신 있고 멋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두 아티스트와 제작진의 합작품으로 탄생됐다. 입맞춤을 선보이자는 연출진의 제안에 모두 흔쾌히 찬성했지만 리허설 전까지 확실한 결정을 짓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 손이나 볼이 어떨까 제안하자 이효리와 빅뱅 멤버들이 너무 어려 보인다고 손사래를 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는 연출진은 “동선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산된 공연, 입맞춤도 물론 사전에 짜여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효리에게는 최종적으로 입맞춤이 이마인지 입술인지 결정된 사항을 강조하지 않았다. 보다 깜짝 퍼포먼스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효리에게 만큼은 최종 결론을 열어둔 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 날 약간 놀라는 이효리의 표정 때문에 더 많은 논란이 일어났다. 제작진은 “무엇보다 주변을 맴돌며 최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탑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무대 오르기 전에는 걱정하더니 역시 무대 체질의 프로였다.”고 감탄했다. # 김창완 “80명이 한 무대! 헤어밴드 덕분에 오빠 소리 들어” 선후배를 넘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로서의 만남을 예고했던 김창완 밴드와 에픽하이의 무대는 시상식을 초월해 ‘음악 축제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줬던 감동의 무대였다. 고려대학교 관악부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 20 여명, 댄서, 서커스, 발레리나 등의 보조 출연자 20여 명, 두 밴드 인원 8명, 여기에 타블로의 제안에 즉석에서 무대로 뛰쳐나온 후배 가수들 30여 명 등 대략 80여 명의 대 인원이 어우려졌던 대형 무대는 하늘로 솟는 풍선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볼거리, 흥에 겨운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돋구었다. 이 무대를 담당한 연출진은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원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 개인적으로 짜여진 동선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원했던 그림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많은 가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격적인 헤어밴드로 눈길을 끈 김창완을 두고 애초 스타일리스트는 헤어밴드를 거부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흔쾌히 헤어밴드를 머리에 두른 김창완은 추후 “이 헤어밴드 이후에 오빠라고 부르겠다는 후배들의 문자가 늘었다.”며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 브아걸 “퍼포먼스 강한 쥬얼리 때문에 긴장! 더 더 강하게!” 깜찍 발랄함의 대명사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파격 변신도 이번 MKMF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더욱이 흰옷에 토마토를 이용한 하드코어 퍼포먼스는 이슈를 넘어 논란을 낳기도 했다. 쥬얼리와 함께 락 버전의 변신을 시도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퍼포먼스에 강한 쥬얼리와 함께 서는 무대라 부담감이 컸다. 무척 긴장했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더 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 가졌다는 이들은 6시간 내내 진행된 음원 녹음은 물론 직접 토마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는 한편 처음으로 시도한 변신에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 퍼포먼스라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자우림 역시 김윤아가 직접 무대 의상을 주도하며 완벽한 여신 변신에 성공, 오히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예고한 MKMF는 아티스트 외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지양, 순수하게 가수들을 위한 자리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오프닝 무대의 이민기 역시 배우로서가 아닌 오래 전 음악인의 꿈을 키웠던 아티스트로 출연해 음악에 대한 소원을 무대에서 이뤄냈다. 또한 유명 MC 체제에 갇힌 기존 시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과 MKMF에 관계된 사람들로 구성된 오픈 릴레이 진행 방식을 도입,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보다 스피디한 진행과 음악 자체에 대한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공연 시간을 확보하고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데 큰 몫으로 작용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난센스 퀴즈 가장 기분 좋고 황홀한 춤은? 입맞춤 남자가 가장 좋아하는 술? 여자의 입술 새신랑과 안경 낀 사람의 공통점은? 벗으면 더듬는다. 흔들 때 쾌감, 쌀 때 허무함. 이게 뭐람? 고스톱 노인이 되면 정말 자신이 없어지는 거? 바늘 구멍에 실 넣기 ●방위 방위근무를 하는 영구와 맹구가 출근을 한 뒤 북으로 향했다. “우리가 먼저 북으로 가 핵폭탄을 훔쳐서 내려오자. 그러면 더 이상 방위노릇 안 해도 되는 거잖아?” “맞아, 그러자!” 영구와 맹구는 고생고생 끝에 북으로 잠입해 핵폭탄이 보관된 곳까지 찾아갔다. 때마침 경비병들이 세상 모르고 쿨쿨 자고 있었다. 영구는 망을 보고 맹구는 핵폭탄이 있는 곳까지 잠입에 성공했다. 이제 맹구는 핵폭탄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잠시 뜸을 들이던 맹구가 그대로 보관소를 나왔다. 그리고 몹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영구에게 하는 말, “야, 5시다! 퇴근하고 내일 다시 오자!”
  • 이현지, 유세윤 이어 은지원과 ‘입맞춤’

    이현지, 유세윤 이어 은지원과 ‘입맞춤’

    ’키스 걸’ 가수 이현지가 생방송 도중 은지원에게 깜짝 입맞춤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이현지는 자신의 ‘키스미 키스미’(Kiss me Kiss me) 노래를 열창하던 중 MC인 은지원과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서 은지원은 이현지와의 친분으로 ‘키스미 키스미’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던 은지원과 이현지는 곡이 끝날 무렵 댄서의 손으로 살짝 가린 채 무대 한가운데에서 입을 맞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현지의 키스를 받은 은지원은 기분이 혼미해져 기절하는 듯한 연기를 펼쳤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현지의 키스를 받은 주인공으로는 지난달 12일 KBS ‘뮤직뱅크’의 MC 유세윤이 있다. 당시 생일을 맞은 유세윤은 이현지의 깜짝 입맞춤 선물에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재치 넘치는 무대를 연출해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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